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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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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젠, 다국어 지원 온디바이스 기반 소형 로봇 2종 연내 출시

AI음성 및 언어처리 전문기업 엘젠(김남현)은 온디바이스 기반 AI 소형 로봇 2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독립형 B2C 모델(infor, 인포)과 SoC 기반 B2B 모델(SAY, 세이)로 두 제품 모두 다국어 언어를 지원한다. 엘젠에 따르면, B2C 모델인 '인포(infor)'는 가정 및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 글로벌 고객층을 타겟으로 했다. 반면 B2B 모델은 SoC 기반으로 설계, 기업 고객들이 맞춤형 AI 솔루션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엘젠은 "이러한 차별적 접근 방식은 다국어 지원이 필수적인 글로벌 기업, 관광 및 서비스 산업, 공공 기관 등에서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엘젠의 AI 사이니지 휴먼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스마트 상점 사업과 병행,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객 응대, 제품 안내, 브랜드 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자연스러운 표정과 음성으로 실제 사람과 같은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7년간의 음성 및 언어처리 기술과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AI 사이니지 휴먼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며, 매장 또는 무인 매장, 은행, 호텔, 공항, 병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AI 음성 엔진들이 특정 언어에 최적화한 것과 달리, 엘젠의 엔진은 다양한 언어를 동시에 처리하며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률과 빠른 반응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업 및 개인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는 국방부 등의 납품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AI 기술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온 반면, 엘젠은 2018년 롯데시네마에 온디바이스 기반 음성 및 언어처리를 제공했고, 최근엔 국방부에 온디바이스 기반의 음성엔진을 납품했다. 이어 엘젠은 다국어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정조준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원활한 음성 대화 및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보안성과 함께 실시간 응답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이런 특징은 특히 보안이 중요한 금융, 의료, 국방 및 해외 통신이 제한적인 국가에서 경쟁력이 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단순히 AI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AI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장악한 시장 속에서도 우리의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다국어 음성 엔진을 통해 글로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장기적으로는 AI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엘젠은 차별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온디바이스 기반 AI 휴먼 및 SoC 대화로봇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젠은 이번 온디바이스 기반 AI 휴먼 및 SoC 로봇 제품 출시를 통해 각 제품별 3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엘젠은 2016년 국내 최초 챗봇인 '뚜봇'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10여년간 음성과 언어처리에 전념해 왔다.

2025.03.26 09:03방은주

남서울대학교-엘젠, AI사이니지 구축 협력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원길)은 엘젠(대표 김남현)과 AI사이니지 플렛폼 구축 및 공동수익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사이니지, 캠퍼스에 들어오다 대학 캠퍼스 풍경이 변하고 있다. 학생들은 활기차게 교류하고,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학교의 공지사항과 유익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장학금 신청했니?"라는 질문에 "무슨 장학금?"이라 되묻는 학생에게 친구는 "교양과목 수강 완료하면 준다고 저기 계속 나오던데~"라고 답한다. 이러한 사이니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소통의 중심이 된다. 다국어로 소통하는 AI사이니지 한 외국인 학생이 디지털 사이니지 앞에서 독일어로 묻는다. "Wo ist das Studentensekretariat?" 그러자 AI 휴먼(AI사이니지)은 자연스럽게 "Dies ist Raum 309 des Technikgebäudes."라고 답변한다. 이제 AI 사이니지는 다국어 대화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학생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소담'/소식을, 소셜을, 소망을 담다 엘젠은 남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소담'이란 브랜드를 마련, AI사이니지 확대에 나선다. '소담'은 소식을 담는다는 뜻이다. AI사이니지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또 소셜을 담아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며, 소망을 담아 좋은 소식과 소통,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교육을 위한 엘젠과 남서울대학교 콜라보레이션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 분야에서 협업,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다국어 상담 지원, 학교 정보의 실시간 제공, 학생들이 만든 AI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엘젠은 이러한 노력을 남서울대학교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며, 글로벌 AI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원길 단장은 "엘젠의 사이니지 플랫폼을 도입하게돼 기쁘다"며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엘젠 김남현 대표는 "남서울대학교에 사이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계기로 산학협력을 확대,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두 기관 협업은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두 기관 노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7:41방은주

엘젠, 이노비즈협회와 협력 AI사이니즈 보급···"감성AI 시대 이끌 것"

AI와 데이터 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은 AI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일명 'AI사이니지'를 통해 전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키오스크가 단순히 안내를 위한 디지털 기기가 아니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젠의 'AI 사이니지'는 방문객과 소통하고, 기업과 고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는게 회사 판단이다. 특히 엘젠은 이노비즈의 올 하반기 회원서비스 공모전 선정에 AI사이니지로 당선, 이노비즈협회와 회원사를 중심으로 먼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 "AI로 '소통'의 중심 세워" 엘젠은 자사 AI사이니지 기술기 일반적인 디지털 사이니지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단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방문객을 맞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심지어 사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진행할 수 있는 '지능형 안내원'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의 기술 기반에는 최신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NLP), 영상 인식과 같은 다양한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다. 예컨대 엘젠의 AI사이니지는 음성 명령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며, 영상 인식을 통해 특정 고객을 식별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이와 같은 AI기술을 도입해 공공기관, 의료기관, 기업 등에서 맞춤형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각기 다른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B2B 및 B2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장애인 복지관과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사용이 간편하고 접근성이 높은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는 AI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려는 엘젠의 사회적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엣지 컴퓨팅으로 안정성 높여 김 대표는 엘젠의 AI사이니지 가장 큰 차별점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 적용에 있다면서 "기존 AI 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작동해 고성능 서버와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반면, 엘젠은 현장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엣지 AI 모델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연 시간을 줄여 실시간 응답을 가능하게 했다. 이처럼 엣지 컴퓨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엘젠의 AI사이니지는 국내 AI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사이니지, 디지털 휴먼과 조화 엘젠의 AI사이니지는 기술적 발전을 넘어 디지털 휴먼의 요소를 더해 보다 자연스럽고 친근한 상호작용을 지향한다. 이 AI사이니지는 카메라와 마이크, 그리고 AI 기반 디지털 휴먼을 적용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기업의 브랜드 메시지와 대표의 비전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대표는 "기업과 고객 간 소통이 기계적이지 않고 감성적으로 다가서길 바란다. 이로 인해 기업은 방문객에게 따뜻한 첫인상을 줄 수 있고, 직원들과는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엘젠은 이 AI사이니지 기술이 전 세계의 기업들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AI가 기존 비즈니스 운영의 단순한 도구를 넘어 직원과 방문객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매개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목표하고 있다. 이러한 AI사이니지의 진화는 AI와 인간의 감성적 연결을 이루는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감성 AI'의 선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미래를 향한 엘젠 포부 엘젠의 AI사이니지 보급은 올해 이노비즈 협회와 함께 진행하며, 전국의 중소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김 대표는 "2024년은 AI 산업 발전과 함께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AI사이니지를 통해 여러 기업들이 인적 소통과 디지털 연결간 조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성탄절에는 AI사이니지가 기업의 입구에서 따뜻한 캐롤 송을 건네는 모습을 상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엘젠은 AI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 중심에 AI와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15:01방은주

엘젠, 디자인방위대와 AI키오스크 확대 협력

AI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이 레시피 데이터 기반 음료 서비스디자인 전문 기업 DBWD(디자인방위대, 대표 신동건)와 손잡고 대형백화점 및 동남아시아 시장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AI 키오스크를 확대 적용한다. 21일 엘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행동과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매출을 증대 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대형백화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스마트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매출 향상 엘젠은 "이번 프로젝트 주요 목표는 레시피 데이터 기반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최적화한 음료 및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증대 및 고객관리를 혁신하는 서비스를 구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백화점에서 AI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고객의 구매 이력과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상품 추천이 이뤄진다. 또 주류 매장에서는 고객 취향을 분석해 특정 와인이나 주류를 추천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매출을 높일 수 있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AI 키오스크가 활용된다.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경우, 고객의 이전 주문 기록과 날씨, 시간대 등을 AI가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의 음료를 추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고객에게는 출근 시간에 맞춰 커피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아이스 음료를 추천해 구매를 유도한다. ■ ESG 가치 반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엘젠과 주식회사 DBWD(디자인방위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한 매출 향상 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음료 및 주류업계의 빈 병 수거 및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l단위(잔)로 서비스를 제공, 빈 병 발생을 최소화한다. 또 빈 병이 아닌 ml단위로 매상을 분석, 병 중심의 유통구조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고, 이는 소비자들과 기업에게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엘젠은 설명했다. ■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 엘젠의 AI 키오스크는 백화점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 전국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엘젠은 특히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DBWD(디자인방위대)와 준비하고 있다. AI 키오스크가 현지화한 추천 시스템을 통해 고객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메뉴를 추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과 SLM(소형언어모델), 비전(Vision)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AI는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며, 그 과정은 점점 더 가속화할 거"이라면서 "엘젠은 2018년부터 AI 키오스크와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해 왔고,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엔진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엘젠은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하지 않는 온프라미스(on-premise) 및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다. AI 키오스크를 통해 로컬화한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함께할 것"이라면서 "엘젠은 앞으로 직장, 학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AI 기술이 사용자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로봇으로 진화해,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1 13:50방은주

[현장] "IT 협업으로 미래를 열다"…한국IT전문가협회, 10월 'IPAK 석찬 세미나' 개최

"IT 기술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회원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IPAK)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16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IPAK 10월 석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IPAK가 주최하고 회원사,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업계의 최신 동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매월 조찬 세미나를, 분기별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황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의 핵심은 회원사 솔루션 소개였다. 이는 IPAK가 회원사들을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키고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엘젠, 가온글로벌, 헬리오센의 대표들이 참여해 각사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 'AI윅스(AIWIX)'를 소개하며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비전 처리 등 다양한 AI 엔진을 자체 개발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엔진으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AI 키오스크와 컨택센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약자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엘젠은 특히 음성 인식 챗봇과 AI 키오스크 플랫폼인 '윅스 키오스크 비즈(WIX-Kiosk Biz)'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AI 키오스크는 음성 명령과 자연어 처리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해 주문·결제·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소외 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컨택센터 '윅스-AICC 비즈(WIX-AICC Biz)'를 통해 음성 인식과 챗봇 기반의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한 최병억 가온글로벌 대표는 델 AI 서버 및 스토리지, 엔피코어(NPCore)의 악성코드 방어 솔루션 등 다양한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특히 가온글로벌은 AI 기반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공공 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맨홀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안전 사고를 예방한다"며 "이 솔루션은 인천공항 등 주요 시설에 적용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가온글로벌은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NAC 솔루션은 IP 자원 통합 관리와 네트워크 접근 통제를 제공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다"며 "KT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기업 내 네트워크에 대한 세부적인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이종훈 헬리오센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이탭(DiTAP)'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헬리오센의 'DiTAP' 플랫폼은 국제 표준인 3D 타일즈(Tiles)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그는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복제물을 가상으로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며 "대용량 3D 공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도시 계획,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김포 장릉의 아파트 건설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이 문화재 보호와 도시 개발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건축물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어 분쟁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 배상준 학과장이 드론과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자율비행, 인공지능 적용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학과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교육해 창의력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 레이싱과 윈드터빈 점검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드론 기술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과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발제한 서상목 강남대학교 석좌교수 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장과 형평의 선순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교육·노동·연금·의료 개혁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복지와 경제의 융합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IPAK는 현재 서울 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이 MOU를 통해 IPAK는 향후 서울 디지털재단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추진하며 회원사들의 사업 확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배성환 회장은 "오늘 소개한 IT 솔루션, 스마트복지, 드론 관련 강연은 회원사 간 협업을 강조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사 성장을 돕고 국내 ICT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PAK가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8:15조이환

엘젠, 레이월드에 AI키오스크 엔진 납품

엘젠(대표 김남현)은 스마트상점 전문기업 레이월드(대표 류지창)와 손잡고 스마트상점에 적용하는 AI 키오스크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소상공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지원 스마트상점기술지원사업에 AI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을 합치는 것이 골자다. 엘젠은 국내 최초의 AI 태블릿 키오스크를 개발한 업체다. AI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제공, 고객이 키오스크를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자연어 처리(NLP)를 통해 고객의 음성 명령을 실시간으로 처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다. 이런 기술은 사용자들이 키오스크 앞에서 메뉴를 선택하거나 제품을 검색할 때 불편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NLP를 키오스크에서 처리해 상용화한 기업은 엘젠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또 키오스크 하드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요기업인 레이월드는 소상공인 스마트기술지원 사업에 매년 100대 이상 태블릿 키오스크를 설치해 및 운영, AI 기반 스마트 키오스크 상용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레이월드는 "소상공인들이 키오스크 관련 제품 설치 시 70%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이에 키오스크 설치에 따른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젠과 레이월드는 단순히 기술 협력을 넘어 베리어프리형 AI 키오스크를 개발, 장애인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양사는 서울시북부장애인센터에 베리어프리형 AI 키오스크를 설치, 장애인들의 키오스크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 키오스크는 시각 장애나 신체 제약을 가진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했고, 음성 명령 및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앞으로 엘젠과 레이월드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대학교, 대형 빌딩, 공공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 확산, 설치할 계획이다. 장애인 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비전문가들에게도 혜택을 줄 전망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엘젠과 레이월드가 스마트 키오스크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디지털 기술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 AI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기술,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베리어프리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키오스크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을 선도, 더 많은 사업자와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이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디지털 소외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3 13:37방은주

엘젠-DTH, 시각장애인 최적화 키오스크 개발 협력

AI전문 기업 엘젠(대표 김남현)과 DTH가 시각장애인에 최적화한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두 회사는 MOU를 맺고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접촉형 동작 인식 기능을 탑재, 사용자가 화면에 접촉하는 부분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해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회사가 개발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모션터치' 기능으로, 접촉을 통해 화면을 인식할 수 있다. 화면에 손을 접촉하면 해당하는 부분의 컨텐츠를 음성으로 안내해줄 뿐 아니라 버튼 배치 높이를 조절하고, 휠체어 접근 공간을 확보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보다 넓은 범위에서 수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키오스크를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고 간단한 UI 수정만 하면 별도의 하드웨어 구입이 필요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기존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DTH와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관련 표준을 새로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엘젠은 에찌(Edge) AI 기반의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기술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온 기업이다. 예컨대 "나 여기 밥 먹으러 왔어"라고 말하면 식당 위치 안내 화면을 자동으로 띄워주고 “나 커피 두 잔 필요해”라고 하면 카페 매장을 찾아 결제 금액을 한 번에 안내해 준다.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수행하는 똑똑한 키오스크를 노인정, 복지관 등 서울시립 공공기관에 납품해왔다. 또 모든 화면에 수어 영상을 제공하고, 화상통화 기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할 때 해당 기관의 직원과 쉽게 연결하는 기능을 결합,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DTH는 자체 개발한 터치기술과 센서를 사용해 터치 테이블, LED 디스플레이, 키오스크 및 모니터를 제조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키오스크 제품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현재 시장에는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관련 표준이 미비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엘젠은 베리어프리 키오스크의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고, 기술적인 목표는 키오스크 내에서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sLM기반 생성형AI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00:28방은주

엘젠, 방송AI 시장 선도···MBN 송출 영상 AI로 필터링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엘젠(대표 김남현)은 MBN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AI 방송언어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엘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MBN에 'sLLM-생성형 AI방송언어 준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자사의 핵심 기술인 ▲sLLM(소형언어모델) ▲STT(음성인식) ▲빅데이터 엔진을 방송·언론 맞춤 LLM으로 모델링하고 업계 특성을 반영해 최적화한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도입 및 운영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기존엔 본 송출 전 편집이 완료한 영상물의 신조어, 부적절 및 부정확한 표현, 비속어 등을 직접 필터링 해 시간과 리소스를 많이 소비해야 했다. 엘젠의 '생성형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음성과 영상을 식별하고 의도와 문맥 등 방송 심의 대상을 정교하게 분석한다. 또 언어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활용한 모니터링 결과와 분석정보를 보고서와 대시보드 양 방향으로 제공함으로써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강화학습과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편의성을 높였다. 엘젠은 자사의 sLLM 원천 기술 'WIX-LLM'과 'WIX-RAG'를 적용,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사전 정의 지침에 기반한 모니터링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면,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업무를 자동화, 기존 인력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방송언어 모니터링 강도가 높아지는 최근 추세에 비춰, 추가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재의 방송과 언론사 상황에서 한정된 구성원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해준다. 특히 업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Human Error)와 업무 누락을 최소화해준다. 방송언어는 사용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방송·언론 업계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보수적인 경우가 많은데, 엘젠이 보유한 'WIX-LLM'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사용해 정확성을 높인데다 수요기업 고유 특성과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엔진 개발이 가능하다. 또 자체망 사용을 통해 보안 위험을 줄이고, 파인튜닝을 통해 트랜잭션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성능을 끌어올렸다. 엘젠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MBN에 공급하는 LLM 기반 AI 방송심의 엔진은 웹, 클라이언트서버(CS), 온디바이스(On Device) 3가지 형태로 제공하며 사용 환경과 기종에 구애받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우선순위 적용 부서의 기술 검증 과정을 면밀히 거쳐 각 부서에 맞는 모델을 튜닝, MBN 조직 전반으로 도입을 확장하는데 주력한다. 품질 개선 및 강화를 통해 컨텍스트 인식을 향상시킨 'AI 업무 어시스턴트'는 방송업계에 특화한 모듈로 조정해 일종의 표준화를 거치고,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송·언론 업계의 인공지능 비서 솔루션으로 내년 각 방송사의 적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엘젠의 모든 솔루션과 엔진을 통합 및 구현한 AI 통합 플랫폼 'AI-WIX'는안정적인 데이터레이크를 탑재했다. 또 표준화한 아키텍처와 데이터레이크 구성으로 사업운영부터 고객경험까지 모든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한다"며 "이 기술을 적용할 MBN과의 AI 방송 심의 프로젝트 관련해 1단계(시사 프로그램의 언어를 중심으로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엔진 구현)와 2단계(구현 범위 확장-LMM(Large Multi Modal) 기반 업무 범위 확대), 3단계(1,2단계를 통해 단계별로 구축한 방송언론 업계 맞춤형 AI 모델-방송 심의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송 심의모델 솔루션 공급을 통한 전사적인 생성형 AI 도입이 MBN 뿐만 아니라 방송과 언론사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전문기업 엘젠은 현재 국방분야, 자동화 전자기기 등에 온 디바이스(On Device) AI를, 글로벌 콜센터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기업에 AICC를, 서울시 복지관에 베리어 프리형 AI-키오스크(Kiosk)를, 각종 기관과 기업에 LLM 기반 고객형 AI 어시스턴트와 내부 업무포탈 AI 비서를 공급하고 있다.

2024.06.30 10:34방은주

엘젠 "우리가 개발한 음성챗봇 'AI노트' 인기 좋네요"

"요즘 AI가 열풍이다 보니 투자 문의도 많았고 기술 문의도 많았습니다." AI 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이 1~3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4'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올해 7회차인 이 행사는 한국인공지능협회 등이 주최했다. 행사 측은 올해 약 300개사 500여부스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엘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2일 행사 현장에서 만난 김남현 엘젠 대표는 "요즘 트렌드가 온디바이스AI다보니 우리가 보유한 음성 인식 기술과 AICC(AI기반 컨택센터), AI노트(AI Note,엘젠이 개발한 음성으로 작동하는 챗봇)에 관람객들 호응이 높았다"고 들려줬다. 엘젠은 'AI노트' 앱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현장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엘젠 직원은 "경품 이벤트로 AI노트 사용자가 200~300명 가량 늘어난 것 같다"면서 "AI노트는 196개 언어를 지원, 언어 제약없이 음성으로 소통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엘젠은 이번 행사에서 'AI노트' 외에 ▲AI통합 플랫폼 'AI 윅스(AI WIX)' ▲음성엔진 '윅스 보이스(WIX-VOICE)▲자연어처리 엔진 '윅스 챗(WIX-CHAT) ▲AI음성상담 플랫폼 '윅스 AICC(WIX-AICC)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 '윅스 스마트K(WIX-smartK)' 등 5종의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AI통합 플랫폼 'AI 윅스(AI WIX)'는 누구든 자체 AI플랫폼을 구현,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체계적인 데이터레이크, AI엔진, 흐름제어 로직으로 백엔드를 구성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이용한 프론트 API와 구현 매뉴얼을 제공한다. 특히 고도의 아키텍처로 누구든 API 기반으로 클라이언트를 구성하는게 가능하고, 사용자 중심 서버 셋팅 가이드로 누구나 손쉬운 세팅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 대표는 "타사 10대 서버 구성 용랑을 단 1대의 서버로 구성이 가능하다"면서 "데이터레이크, AI엔진, 워크플로우 기반의 국내 최고 아키텍처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AI 윅스'는 주요 프로세스로 트랜스포머 기반 딥러닝 프로세스와 학습모델 활용 프로세스, 랭체인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RAG 프로세스, 멀티모달처리 프로세스를 채택했다. 적용사이트는 롯데시네마, 웹투어, 트랜스코스모스, 경찰청 등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음성엔진 '윅스 보이스(WIX-VOICE)'는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 및 발화하고 챗봇, AI플랫폼과 연결돼 대화처리, 자동상담, 분석 등의 지능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엔드 투 엔드(프런트단~백엔드단) 트랜스포머 기반 종단형 STT엔진 제공으로 국내 최고 음성인식률을 보장한다"면서 "클라우드 및 온프라미스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며 확장성과 유연성이 강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STT와 챗봇 엔진 통합제품으로 구현상의 연계문제 해결 및 서비스 운영의 안정화를 보장한다. 다양한 방법의 음성데이터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엘젠의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유연한 적용 및 학습 및 서버 최소화를 구현한 엔진 오너십을 갖고 있다. 타사 대비 정확도가 더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엘젠은 '윅스 보이스'를 롯데시네마, 웹투어, NS홈쇼핑, 트랜스코스모스, 경찰청 등에 공급했다. 자연어처리 엔진 '윅스 챗(WIX-CHAT)'은 온라인 챗봇, 포탈, SNS 등을 통해 상담을 처리하고 서비스를 인도하는 LLM 기반의 챗봇 솔루션이다. 적용기술은 NLU(자연어 이해), LLM, SLM, 랭체인 프레임워크, 지능형 검색, 머신러닝, 플러그인 시맨틱웹이다. '윅스 챗' 특징은 LLM 기반 대화 처리 프로세스에 기관 데이터를 신속히 벡터화하고 이를 랭체인을 통해 대화를 처리, AI가 제시하는 그럴듯한 거짓말인 '할루시네이션'을 줄였다. 적용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AI업무 비서, AI고객비서, 지능형상담, 웹사이트 가이드, 컨텐츠 연결 등에 유용하다. 대구 두드리소 '뚜봇'을 비롯해 롯데시네마(음성기반 AI 스마트 키오스크, 음성기반 AI모바일 챗봇), 행안부 업무알림 챗봇(카카오 플러스 친구, 네이버 톡톡), 웹투어 챗봇, NS홈쇼핑(콜센터 연계 가상상담봇, 음성기반 AI 모바일 챗봇, 웹기반 챗봇),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CJ그룹(CJ텔레닉스 인사챗봇, CGV KMS 기반 AI챗봇), 남동발전(콜센터 연계 자동교환, 출장과 인사 지원 AI챗봇) 등이 고객사다. AI음성상담 플랫폼 '윅스 AICC(WIX-AICC)'는 기존 콜센터 인프라와 연계해 고객 채널별 응대를 최적화하고 지능화했다. 김 대표는 "센터내의 AI서비스에 적용이 유연하고 운영비를 절감해준다"면서 "표준화한 서비스로 도입이 쉽고 클라우드와 온프라미스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상담 품질 향상과 위험 이슈에 대한 실시간 응대, 여기에 고객 소리 분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랜스코스모스 등이 '윅스 AICC'를 사용하고 있다. 엘젠은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명칭 WIX-smartK)도 선보였다. AI 안내 및 상담과 AI구매 및 결제, AI강의 및 교육, 음성과 영상 IoT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서버(Server), 엣지(Edge) 버전으로 고객 요구에 따라 최적의 엔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서울시북구장애인 복지관과 대형빌딩, 경로당 등에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18:22방은주

엘젠 "온디바이스AI 선점···국방 분야에 납품 기술력 등 인정"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엘젠(대표 김남현)이 온 디바이스(On Device) AI 분야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온 디바이스는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AI를 사용할 수 있다. 중앙 서버에 정보를 보내지 않아도돼 보안에 우수하는 등 여러 모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세계 처음으로 올해 출시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이 기능을 구현, 주목받고 있다. 10일 엘젠 김남현 대표는 "올해초 관련사업으로 국방 및 건설분야의 단말장비에 음성인식과 대화엔진을 납품해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엘젠이 6년전부터 온 디바이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면서 "차원 축소, 경량화, 기술부채(Technical Debt, 지금 당장의 손쉬운 개발방식을 선택했을 때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재작업 비용)를 해결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면서 "네트워크는 언제나 불완전하므로,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AI 가동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자원 사용 등 더 적은 파라미터를 가지면서도 비슷한 성능을 달성하는 경량화 모델 개발을 통해 네트워크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엘젠은 엔진의 모델구조를 시간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개선했고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해 공급한다. 또 대분의 기능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물론 다른 기기에서 가능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김 대표는 "이제 엘젠은 고품질 성장을 이끌기 위해 핵심엔진 성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젠은 음성 엔진과 자연어처리(NLU-GPT) 기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는데 자체엔진을 개발하고 보유, 국내 AI업계가 고민중인 '엔진 오너십'과 라이선스 비용 등 소유권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엘젠은 'AIWIX'라는 이름의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진행,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수요기업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재구성에 최적화한 SI구축 모델이 주력 제품이었는데, 백엔드를 표준화한 데이터레이크 기반 위에 AI엔진을 탑재해 누구나 사용가능한 AI통합 플랫폼이라는게 엘젠 설명이다. 김 대표는 "모두 AI 엔진이 AIWIX에서 가동한다"면서 "이에 따라 엘젠은 회사의 모든 제품에 'AIWIX'를 접두어로 붙여 제품 명칭을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엘젠 플랫폼(AIWIX)에서 운영하는 엔진은 트랜잭션 증가에 따른 성능 유지 능력과 편리성 향상에 초점을 둬 개발중인데, 소프트웨어 초급 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빅데이터분석 엔진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AIWIX를 활용하면 개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업 주관자도 개발하려는 시스템의 주도권을 잡아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안정된 기반에서의 사업성공과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 요즘 이슈가 되는 행정망 먹통같은 불안한 시스템 운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체 엔진 보유 및 성능개선을 위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엘젠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혁신에 도전한다"면서 "클라우드(서버)에서 단말기기까지 전체 표준화한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의 안정화를 유지하고, 통합 멀티 테넌트(tenant) 관리 지원을 통한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경량화, 최적화해 반도체 및 단말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방사업에 선정되며 경량화 기술과 네트워크 극복, 자원의 효율적 사용, 단독수행 효과를 인정받았다면서 "SLM On Device 개발, 음성(STT, TTS) 지속 업데이트를 통한 고도화, 경량화 AI엔진과 AI반도체 산업과의 결합에 집중해 엘젠의 고품질 성장을 이끌고 고객,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기술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1 06: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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