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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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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업무 지원 '생성AI' 도입…생산 현장에도 접목 예정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루시드'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I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루시드는 사내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엘앤에프는 루시드가 정보 검색과 활용 시간을 단축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및 신규 입사자 적응 기간 단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 처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와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봤다. 엘앤에프는 ▲AI 현황 분석 및 전략 수립 ▲AI 역량 강화 ▲AI 구현 및 전사 플랫폼 구축) ▲AI 고도화 등 4단계 혁신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오류 감소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 리터러시 및 업무 자동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직별 업무 특성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과 활용 우수사례 공유 기회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즉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사무 업무 영역에서 나아가 스마트팩토리 분야로도 생성형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성된 AI 전문 인력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 및 개선 과제들을 해결하고, AI 기술 자립도를 확보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통합 AX 전환을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환 엘앤에프 IT운영팀장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체 개발 AI 솔루션으로 보안성과 특화 기능을 확보하고, 제조·R&D·품질관리 등 전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5 10:40김윤희

엘앤에프, 3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LFP 공장에 2천억 투입

엘앤에프는 16일 중장기 성장과 재무 유연성 제고를 위해 총 3천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이 결합된 금융상품으로,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다. 이번 분리형 BW는 주주우선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주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지며, 실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된다. 미매각 물량이 발생하더라도 인수단이 전액 인수하는 잔액인수 방식으로 설계돼 자금 조달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엘앤에프는 이번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2천억원은 설립 예정인 신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법인의 공장 부지와 건축, 기계장치 등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 오는 7~8월 중 이사회를 열고 법인 설립을 승인할 계획이다. 500억원은 구지 1~3공장 관련 원재료 매입 대금, 남은 500억원은 기존 설비 정비성과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공정 개선 투자금으로 활용한다. 분리형 BW는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분리돼 각각 독립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구조다. 투자자는 채권만 보유할 경우 만기 시 원금 보장과 함께 연 복리 3%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분리형 BW는 자본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개선 뿐만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BW 발행 이후에도 실적 성장 및 추가 수주 활동 등 적극적인 주가 부양 활동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6 17:43김윤희

엘앤에프, 3천억 회사채 발행 추진…LFP 양극재로 반전 노린다

양극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설비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3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무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는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영업손실 5천597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287%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는 367.4%까지 늘었다. 올해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재고평가손실로 1천40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신규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적자 폭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그 계획 중 하나가 바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다.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다소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한국산 LFP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한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다른 업체들과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LFP 신규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일 것"이라며 "회사채를 통해 투자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하반기부터 예정된 LFP 양극재 생산시설 투자, 기존 생산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지출, 과중한 차입금에서 발생하는 금융 비용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유의미한 수준 재무부담 감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전망하며 엘앤에프 회사채를 'BB/안정적' 등급으로 평가했다. BB는 원리금 상환가능성에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어 투기적 요소를 갖고 있는 등급이다.

2025.05.23 17:26류은주

'리튬' 저점 맞나…10분의1 토막난 가격에 투자 불안감↑

리튬 가격이 재차 하락하면서 당초 안정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던 기업들이 계획된 투자를 주저하는 분위기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2일 기준 60.9위안을 기록, 지난 2021년 초 수준으로 회귀했다. 2022년 1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581.5 위안에 비해 10분의1 수준 가격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에 23일 국내외 관련 산업계에선 계획한 투자를 철회하거나, 관련 사업을 잠정 보류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선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BYD와 금속 기업 칭산은 칠레에서 리튬을 생산, 연 5만톤 규모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제조하는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2억9천만 달러(약 4천억원)로 예상됐다. 칠레 당국은 공장 건설을 결정한 2022년에 비해 리튬 가격이 폭락한 점이 이번 계획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도 지난 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중단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튬 제련 공장 건설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 시황을 고려하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포스코그룹도 리튬 가격 하락을 고려해 공장 준공 일정을 연기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 2단계 상공정과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염수 2단계 하공정 준공 일정을 올해 3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늦췄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포스코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공장(염수 1단계)도 램프업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충분히 잡고 고객사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리튬 가격 하락과 함께, 고가인 수산화리튬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탄산리튬 간 가격 격차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도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리튬 톨링 사업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있다.

2025.05.23 17:09김윤희

엘앤에프, LFP 사업 본격화…국내 배터리사에 공급키로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리튬인산철(LFP)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엘앤에프는 22일 국내 주요 배터리셀 업체와 LFP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셀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에 납품 할 것”이라며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양산 및 납품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최근 관세,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완성차 자동차 업체의 중저가 제품에 대한 요구와 공급처 다변화, 탈 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셀 업체와 소재업체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엘앤에프는 올해 초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를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인 LFP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언급했으며, 이번 협약이 그 첫번째 결과물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고객사와 협력에 따라 아직 변동사항이 크지만, 현재는 LFP 수요가 지속해서 크게 증가를 하고 있고, 타 고객사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최대 5만톤 규모로 LFP 사업을 시작해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LFP 제품은 에너지밀도가 상향된 제품으로 삼원계 미드니켈 제품과 비슷한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축적된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여러 완성차 업체와 셀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5.05.22 09:20류은주

삼원계 시장서 'K-양극재' 입지 中에 쭉 밀렸다

지난해 삼원계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달 초에 발간한 'LIB 4대 소재 SCM분석 및 중장기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총 수요량은 336만톤이었으며, 양극재 출하량은 367만톤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수요량은 24%, 출하량은 16% 상승했다. 전체 출하량 중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비중은 235만7천톤으로 약 64%를 차지했다. 삼원계와 LFP를 모두 합친 실적에서는 호남운능이 71만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이나노닉이 25만4천톤 출하로 2위를, 후베이완런이 21만톤 출하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로팔이 17만8천톤으로 4위, 화유코발트 자회사인 유샨이 14만톤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됐다. 지난해 에코프로가 1위, 엘앤에프가 4위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출하량을 보면 롱바이가 12만3천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레샤인이 10만9천500톤 출하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XTC가 10만5천톤, B&M이 9만9천톤, LGC가 8만8천톤으로 5위에 안착했다. 그 뒤로 에코프로, 브런프, 포스코퓨처엠, 사이리코, 이스프링, SMM, 엘앤에프, 니치아가 5~8만톤의 출하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메탈가 하락 및 리튬 가격 급락으로 양극재 업체 매출, 영업이익 하락 추이가 이어졌고 전기차 생산, 판매 둔화에 양극재 업체도 생산, 증설 속도를 늦춰 해외 진출 지연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며 "반면 중국은 LFP 시장의 강세 지속한 가운데 중국 양극재 업체들의 과잉생산 우려 속 LFP CAPA 지속 확대 및 해외진출 확대 시도가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2025.05.12 10:15김윤희

배터리 '상저하고' 오나…양극재 봄볕

전기차 수요 정체로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올해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핵심 소재인 양극재부터 먼저 저점을 지나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기대감도 나타났다. 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들의 1분기 양극재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2분기 이후 사업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이 5천3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으로도 매출과 이익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전기차 신차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헝가리 공장이 준공 후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서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엘앤에프는 전분기 대비 NCM523 제품 출하량이 13% 감소했지만, NCMA90 출하량이 17% 증가해 상승세를 타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적자 폭을 29.2% 줄였다. 매출은 전분기 3천653억원과 비슷한 3천648억원을 기록했지만, 고가인 하이니켈 제품 출하 비중이 점차 증가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퓨처엠도 1분기 양극재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판매량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되, 연간으로 보면 점진적인 판매량 증가가 나타나 전년 대비 30% 증가를 사업 목표로 두고 있다고 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수출 통계로도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NCM 양극재 잠정 수출액은 약 3억3천40만달러로, 지난 1월 2억 4천99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월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단 NCA 양극재 수출액 지난해 12월 9천235만 달러에서 3월 1억 5천828만 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달 9천199만 달러로 급감했다. 반면 LG화학은 1분기 양극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2분기 출하량은 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책 변동에 따라 고객사들이 보수적으로 재고를 운영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회사는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 일정을 앞당겨 관세 등 외부 영향을 빠르게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기본 관세 10%를 절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고, 현지 고객사 생산 거점이 많아 공급 확대를 꾀할 여지가 충분한 것도 강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양극재 업계가 올해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근거는 다양하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판매량 크게 증가한 유럽 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수혜를 기대했다.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간 준비해온 LFP배터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업계는 삼원계 대신 전기차 배터리 주류가 된 LFP용 제품을 본격 양산하면 양극재 출하량도 크게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까지 현재 연 3천톤 CAPA인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연 5천톤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외 LFP 양극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고객사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 시점은 국내 프로젝트 기 내년 말로 잡혀 있지만 조기 가동 요청에 따라 조율 중이라고 했다. 다만 지난해 초 양극재를 비롯한 배터리 업계가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불황이 장기화됐던 만큼, 실제 실적 개선이 나타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도 나왔다. 여전히 미국 주도로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돼 있는 점, 주요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유럽 시장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 우려 요소로 꼽혔다. 지난 30일 한화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방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분기별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유럽 내 중국 배터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단기간에 유럽과 미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촉진 정책을 기대하기 어렵고, 당분간 신차 사이클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DS증권은 지난 25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출하량 중 80%가 미국 수출향인 만큼 관세 영향은 상존한다"며 "양극재는 상호관세 대상으로 한국 수출분은 26% 관세율이 적용되나 유예 적용으로 현재 10%만 부과 중"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건설 중인 캐나다 공장으로 관세 회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이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중국 배터리 기업의 유럽 공장 납품도 추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CATL, AESC 등 유럽 생산거점을 확보한 중국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2025.05.08 17:06김윤희

'하이니켈' 끌고 'LFP' 밀고…엘앤에프, 적자 탈출 시동

이차전지 종합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신규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을 줄이고, 하반기 흑자전환을 예고했다. 엘앤에프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출하량 증가에 따라 손익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상반기를 기점으로 재고 평가 손실 부담이 해소되고, 하이니켈 신제품 공급이 본격화함에 따라 하반기에 실질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1분기 재고평가손실로 1천403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더 이상 큰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신제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95 수요 급증으로 올해 연간 출하량 목표를 전년대비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했던 30%보다 10%p 증가한 수치다. 엘앤에프는 "신제품 공급 본격화로 2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0% 수준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에 NCMA90과 NCMA95의 제품 비중이 9대1이었다면 2분기에는 5대5, 3분기에는 1대9 비중으로 NCMA 고부가 제품 위주로 전폭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드니켈 제품은 유럽연합(EU) 탄소배출 규제 유예 영향으로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 신사업 LFP 양극재, 내년 말부터 양산...고객사 요청으로 앞당길 가능성도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LFP 사업 관련 질문이 많았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LFP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한국산 LFP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와 해외 투트랙으로 LF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국내 생산은 이미 대구시와 MOU를 통해서 공장 부지를 저희가 확보한 상황이고 빠르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해서 한국 최초 LFP 생산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LFP 생산 제품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공급될 예정이며, 미국 조인트벤처(JV)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들의 LFP용 양극재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엘앤에프는 "양극재 캐파(CAPA·생산능력) 중 NCM 계열은 추가 캐파 확장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LFP는 내년 말 양산을 예상하나, 현재 고객사가 일정을 앞당겨달라해서 최종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LFP 생산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제품 군 출하 비중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부터 하이니켈 75~80%, LFP 20~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이은 대규모 수주로 실적 회복 자신감..."2027년 고객사 7곳으로 확대" 엘앤에프는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LFP의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LFP 기술은 고객사 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으로, 무전구체 공법 기술 역시 기술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며 "LFP에 쓰이는 원재료인 산화철, 황산철, 인 등도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업체들이 오랫동안 기술을 선도해 온 분야기에 고객사들이 탈중국 기술이란 측면도 좋게 봐주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다회소성으로 진행하지만, 모든 개발을 1회(단회)소성하는 자체 기술을 확보했으며,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유럽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내년부터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고객사 다변화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현재 수주잔고는 약 45만톤으로 내년부터 수주 물량 점진적 증가와 함께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돼, 2027년에는 총 6~7개 고객사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수주 잔고 공급이 본격화되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에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4.30 18:08류은주

엘앤에프, 연간 출하 목표 상향…LFP·하이니켈로 반등 시동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연간 출하량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앤에프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니켈코발트망감알루미늄(NCMA)95 신규 제품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연간 출하량 목표를 전년대비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했던 전년 대비 30% 출하량 증가 목표를 상회하는 수치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북미 고객사의 신규 EV 모델 판매가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특히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2분기는 전분기 대비 70% 출하량 성장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적자폭은 줄었다. 엘엔에프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개선됐다”며 “주요 적자 요인이었던 원가와 판가의 스프레드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원재료(탄산리튬) 재고 평가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손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재고평가손실에는 개발품 재고평가와 같은 일회성 손실이 추가돼 컨센서스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회사는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더 이상 큰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LFP 신규 사업, 고객사 다변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원재료 재고평가손실의 영향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FP 부문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이미 연간 1만 톤 이상 규모의 LFP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수개월 내에 LFP사업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장기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업계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하이니켈, LFP등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하여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55류은주

[1보] 엘앤에프, 1분기 영업손실 1403억원…전년비 31.2%↑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1.2% 증가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2025.04.30 15:55류은주

엘앤에프, 산업단지공단 주도 'ESG 협의체' 참여

엘앤에프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엘앤에프를 포함한 5개사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3개 유관기관, 5명의 전문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ESG 추진 현황 및 아젠다 설명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아젠다 연계 사례 발표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ESG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다. 엘앤에프는 협의체 참여 기업 중 유일한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산업단지 ESG 확산 방안과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 현장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우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이번 협의체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녹화 및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공동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원영 엘앤에프 ESG팀장은 "이번 산업단지 ESG+ 협의체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재생에너지 활용 같은 ESG 핵심 과제들을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산업단지 ESG 생태계 조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10:51김윤희

엘앤에프, 광물 공급망 관리 이니셔티브 'RMI' 가입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는 양극재 원재료의 윤리적 조달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RM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가입으로 핵심광물의 범위를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2016년부터 '책임 있는 코발트 이니셔티브(RCI)'에 참여했다. 이번 RMI 가입을 통해 코발트뿐만 아니라 3TG, 니켈, 리튬, 망간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 전반으로 책임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광물 공급망 관리 및 활동 내역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차 OEM사들은 EU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실사법 등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해 원재료 조달 과정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RMI 가입으로 ▲공급망 전 과정의 원산지 추적 시스템 구축 ▲분쟁 및 고위험 지역 광물 사용 최소화 ▲글로벌 리스크 매핑 시스템 활용 ▲실시간 공급망 모니터링 등의 선진 관리 체계를 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망 요구 사항을 충족할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ESG 경영은 필수이며, 원재료 조달의 투명성과 윤리성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RMI 가입을 계기로 핵심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해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배터리∙OEM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MI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이 2008년 설립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협의체로, 글로벌 500여 기업이 참여 중이다. RMI가 확보하고 있는 제련소와 정제소 등 공급망 정보를 통해, 광물 조달 과정에서 환경 이슈, 인권 침해, 분쟁 지원 등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을 제공한다.

2025.04.10 09:11김윤희

에코프로 12% ↓…공매도 재개 첫날, 배터리주 일제히 급락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1년 5개월 만에 전면 재개되자 배터리(이차전지) 기업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탔다. 31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배터리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7% 하락한 33만1천500원, 삼성SDI는 약 5% 하락한 19만200원, SK이노베이션은 약 6% 하락한 11만4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 3% 하락한 2천484.38로 나타나는 데 비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사들의 경우 주가 낙폭이 더 크다. 에코프로의 경우 하루 만에 주가가 약 12% 급락한 5만100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엘앤에프는 약 8% 하락한 5만9천700원, 포스코퓨처엠은 약 7% 하락한 11만9천600원, 코스모신소재는 약 8% 하락한 3만7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이차전지주들의 하방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봤다.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공매도 특성상, 빌려간 주식의 총량을 나타내는 대차 잔고 수량 상위권에 이 종목들이 포진돼 있어서다.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대차잔고 금액 순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에코프로비엠이 4위, 포스코퓨처엠이 6위, 에코프로가 9위, 삼성SDI가 10위, LG화학이 22위, SK이노베이션이 23위, 엘앤에프가 31위로 나타난다.

2025.03.31 14:27김윤희

엘앤에프, 美 LFP 시장 정조준…미트라켐에 145억원 투자

엘앤에프가 미국 양극재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엘엔에프는 20일 리튬·인산·철(LFP) 생산 준비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미트라켐에 약 145억원 규모 지분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투자는 미트라켐의 시리즈 B-1 라운드 우선주 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트라켐은 테슬라 출신 비바스 쿠마르가 미국 내 LFP 공급망 구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2021년에 설립했으며, 2023년까지 GM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7천5백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미트라켐은 현재 수 톤 규모 LFP 제품을 고객사로부터 테스트받고 있으며, 차세대 소재인 LFMP 및 전구체 프리 LFP 양극 소재도 개발 중이다. 특히 R&D에 자체 AI와 자동화를 적용해 개발한 고유의 가속화 플랫폼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대량의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트라켐과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LFP 현지 생산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트라켐은 이미 연구 및 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보이며, 미국 연방정부 에너지부(DOE)로부터 1억 달러 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또한, 미시건 주정부로부터 2천5백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보조금을 확보하며 대량 양산을 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미국 내 LFP 상업생산을 2027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관세 리스크 최소화와 탈중국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LFP 소재를 최초로 생산함으로써 미국 내 중저가용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들로부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앤에프 CFO 류승헌 부사장은 “지난 1월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 미트라켐의 기술력과 LFP 생산 부지를 확인했다”면서 “엘앤에프의 대량 양산 경험과 미트라켐의 현지 조달능력, 미국 내 고객 및 파트너사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09:44류은주

보릿고개 넘는 배터리 소부장 업체들, 잇딴 수주 희소식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국내 소부장 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3조 5천184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밀 유지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와 기간 등은 모두 비공개다. 하이니켈 양극재란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서 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것을 말한다. 주로 고출력, 고성능이 요구되는 프리미엄 전기차에서 쓰인다. 최근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 100%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재 ▲니켈 함량 95% 이상 단결정 복합 양극재 등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강조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엘앤에프는 올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신형 모델Y 제품 출하가 1분기부터 반영되므로 유럽 지역 인도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이차전지 장비 업체 필에너지도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필에너지는 지난해 7월 유럽 기업과도 46파이 와인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필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여러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46파이 와인더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면서 46파이 와인더를 향한 관심도 끌어올린 효과가 나타나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1 16:39류은주

엘앤에프, 인터배터리서 'LFP·하이니켈' 사업 전략 소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는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에서 보다 생산성을 높여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법 기술을 소개한다. 엘앤에프는 현재 대구 구지 3공장 내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중이며, 내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양극재 전시존에서는 46파이용 니켈 함량 95%의 양극 활물질 상용화에 성공한 '하이니켈(High-Ni) 복합 양극활물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다결정과 단결정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기존 하이니켈 대비 에너지 밀도와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개선,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소재·부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7년 하반기에는 북미에서 LFP 양극재를 생산해 북미 중저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의 전구체 사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연구개발 현황도 공개한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과 함께 공장 드론 영상을 통해 미래형 생산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엘앤에프는 불확실한 시장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돌파하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배터리 소재 기술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는 차별화된 기술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전시회 기간 동안 미래 배터리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초청 교육과 일반 관람객 대상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동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잡페어'에서는 현장 면접과 인사담당자 멘토링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2.27 09:01김윤희

엘앤에프, '하이니켈 양극활물질' 인터배터리 수상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로 소재·부품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참가 기업 중 배터리 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행사다. ▲배터리 ▲소재·부품 ▲사용후 배터리 활용 ▲장비·자동화 ▲스타트업 등 5개 출품 분야에서 기술 우수성, 혁신성, 상품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인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은 니켈 함량 95% 이상의 다결정과 단결정 양극활물질을 혼합한 제품이다. 심사위원단은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다결정 양극활물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문제를 단결정 양극활물질과의 혼합을 통해 해결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가스 발생이 감소하고 안정성이 향상돼 배터리 수명이 크게 개선되는 등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 발전 기여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너지 밀도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는 배터리 구현을 가능케 해 고성능 배터리의 대량 양산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엘앤에프 전상훈 소재개발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은 에너지 밀도 한계를 한 단계 더 뛰어넘는 혁신적 성과로, 엘앤에프의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즘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엘앤에프는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이번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엑스 3층 C홀에 마련되는 엘앤에프 전시 부스에서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 전구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을 공개한다. 수상작은 '인터배터리 어워즈 특별관'에도 별도로 전시된다.

2025.02.25 09:28김윤희

'中에 LFP 되찾자'…K-양극재, 성능·가격 우위 확보 준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을 선점한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성능과 가격 양 측면에서 전략을 세워 주목된다. 1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지난해 구축한 LFP 배터리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올해 가동, 내년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FP 양극재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연 3천톤 규모 전용 파일럿 라인을 오는 2분기부터 가동해 고객사 대상 샘플 수백톤 가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중국 제품 대비해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중국 LFP 배터리의 평균 에너지 밀도가 kg당 100Wh 중후반대로 알려져 있다. 에코프로는 무전구체 LFP 양극재도 개발 중이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구체가 양극재 원가의 70%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현대제철, 현대자동차와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11일 컨퍼런스콜에서 에코프로 관계자는 "LFP 소재 관련 새로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자동차 업체가 참여하는 상황인 만큼 긍정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엘앤에프는 국내외 고객사와 LFP 양극재 합작 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미국 현지 스타트업과 논의하는 사안”이라며 “지난해 부과된 중국 LFP 배터리 대상 추가관세 25%에 최근 중국산 제품에 도입 결정된 10% 추가 관세를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기업과도 LFP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고, 내년 상업가동(SOP)을 계획 중이다.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사업이 본격화되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산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극재 함량을 cm³ 당 시중 평균 2.1g보다 높은 2.7g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박 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LFP 양극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 진척 면에선 가장 앞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연산 1천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이달 중 샘플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본격적인 양산 예상 시점은 내년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세대 LFP 양극재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며 “양산 시점은 이르면 올 하반기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업계는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반면 중국 기업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왔는데, 에너지 밀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화학적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을 지닌 LFP 배터리 수요가 최근 몇 년간 급증해왔다. 시장을 선점한 중국산 양극재 대비 경쟁력 확보에 성공할 경우 사업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비춰진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양극재 출하량 중 LFP 양극재가 전체의 53%를 차지해 이미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를 제쳤다.

2025.02.13 10:20김윤희

엘앤에프 "미국 진출 검토…트럼프 대비"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미국 공장 설립을 검토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시다발적인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등 현지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 기조를 본격화하자 이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5일 엘앤에프는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현지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9천75억원, 영업손실 5천102억원, 당기순손실 3천675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9% 줄고 영업손실은 129.5%, 순손실은 88.5% 악화됐다. 엘앤에프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사는 오는 2026년 하반기 LFP 양극재 본격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FP 양극재는 국내 생산과 미국 직접 사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트럼프 정권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런 투 트랙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는 2분기 중 관련 사업 계획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LFP 양극재 양산을 위해선 약 3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이를 위해 단독 또는 합작 공장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가용 현금은 2천600억원 수준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유동성 리스크에 처할 가능성은 적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정권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축소, 관세 강화 등 정책 관련 악영향을 적게 관측했다. 류승헌 CFO는 “내년 미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하원 의원들 지역구에 이익을 준 IRA가 폐지될 경우 마이너스 요소”라며 “관세 정책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부과되더라도 크게 불리하진 않다”고 평가했다. 류 CFO는 “올해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생산 효율성을 매우 높일 계획이라 실현될 경우 IRA 축소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른 측면에선 저희 주 OEM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테슬라향 배터리 양극재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신제품인 NCMA 95가 최근 출시되면서 분기 및 연도별 최고 출하량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앤에프는 사업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오는 2027년 기준 하이니켈 양극재 사업 비중은 75%, LFP 양극재는 25%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납품 비중이 상당한 입장에서 고객사 다변화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소한 2~3개의 신규 수주 논의 중”이라며 “현재 당사 프로젝트들이 잘 완료되면 2027년 기준 6~7개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양극재 핵심 재료인 전구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LS그룹과의 합작법인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운영하는 전구체 공장은 내달 준공 예정이다. 오는 5월 생산을 시작해 내년 본격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류 CFO는 “2만톤 생산능력(CAPA)에 2027년 2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며 탈중국 전구체를 양산한다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같은 차원에서 추진된 리튬 톨링 사업의 경우 현재 탄산리튬 가격이 수산화리튬 가격보다 높아진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사업 계획을 재고한다는 방침이다. 류 CFO는 “일본 미쓰비시와 논의 중인 음극재 사업의 경우 이견이 커 현재 답보 상태”라며 “좀더 순연되거나 저희가 자체적으로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2025.02.05 18:39김윤희

엘앤에프, 작년 영업손실 5102억…전년比 129.5% ↓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9천75억원, 영업손실 5천102억원, 당기순손실 3천67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9% 줄고 영업손실은 129.5%, 순손실은 88.5% 확대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천654억원, 영업손실 1천498억원, 순손실 1천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4%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46.6%, 순손실은 63.3% 줄었다. 엘앤에프 등 배터리 소재 업계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캐즘)와 더불어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2025.01.21 17:29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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