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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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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업계 노조 설립 바람…재세능원도 출범

최근 중국 양극재 기업 론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 노동조합이 출범하는 등 국내 양극재 기업 노조 설립 사례가 늘고 있다. 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소속 JS에너지(재세능원) 지회가 지난달 28일 공식 출범했다. 지회는 조직 문화 개선과 근로자 권익 보호, 근무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재세능원은 지난 2013년 설립돼 지난해 말 기준 3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연간 실적은 매출 1천405억원, 영업손실 2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까지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캐파, CAPA) 7만4천 톤, 내년부터 최대 12만 톤까지 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에서도 지난 5월 노조가 설립됐다. 금속노조 대구지부 소속 엘앤에프 지회는 출범 당시 교대제 변경에 따른 노동 강도 상승에도 인력 충원이 없고 인사평가제도가 불투명한 점, 열악한 작업 환경과 연차 강제 소진 등 문제를 언급하며 사측과 교섭하겠다고 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회 설립 직후 가입 직원 수는 약 200여 명이었고, 그 뒤로 조금씩 변동이 있다"며 "회사로부터 유일 노조로서 교섭 파트너임을 인정받아 교섭이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지난해 7월 기존 2개 노조 외 새 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극재를 비롯한 배터리 산업 업황이 악화되면서 노사 간 갈등 소지가 커진 점이 이런 흐름의 배경으로 보인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성숙해지는 과정일 수도 있고, 업황이 악화되다 보니 근로자 개인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며 "유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산업 특성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8.03 10:30김윤희

엘앤에프, 2Q 영업손실 1212억…리튬가 하락 지속 타격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천201억원, 영업손실 1천212억원, 순손실 1천126억원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줄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43.9%, 51.3%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42.6%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13.6% 줄었다. 순손실 규모는 1.2% 늘었다. 엘앤에프는 2분기 양극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55% 성장하며 3분기 연속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니켈 95% 하이니켈 신제품 단독 공급하는 고객사 점유율 회복과 신제품 대량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출하량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제품 출하 지속 확대와 유럽향 물량 회복으로 하반기에도 양극재 출하량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출하량 목표도 전년 대비 30~40% 증가 수준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 성장 대비 손익 개선 폭은 다소 제한적인 점에 대해선 원재료 가격이 지난달 최저 수준을 기록해 추가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달러 환율 하락 또한 수익성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손익 개선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튬 가격이 추가 하락하지 않을 경우 재고평가손실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3분기 출하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탄산리튬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회사는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LFP 양극재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온 등 배터리셀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에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LFP 양극재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EV·ESS 전 시장을 아우르는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고객사들과의 LFP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빠르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7:37김윤희

엘앤에프, 화학연에 차세대 양극재 성능 검증 받는다

엘앤에프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학연이 총괄하는 '시장 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기업 핵심 양극재 샘플을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에 대한 양극재 성능 검증과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본격적인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측은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 역량과 화학연의 기초소재 설계 및 분석 인프라가 결합돼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기반 기술 간 유기적 협력으로, 차세대 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09:53김윤희

동아줄 맞나…양극재사, 'LFP' 양산 갈림길

현재 중저가 배터리 주류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을 두고 국내 기업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엘앤에프는 LFP 양산을 공식화한 반면, 포스코퓨처엠은 LMR에 무게를 두고 에코프로비엠은 관망세를 유지 중이다. 최근 수 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 점유율이 점차 확대된 반면, 이를 생산하지 않는 우리나라 산업 입지는 좁아졌다. 전기차 기업들이 가격 경쟁에 돌입하면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도 중저가 제품 포트폴리오 없인 수주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 의식이 고조됐다. LFP 시장에 진입하려면 앞서 주도권을 확보한 중국 대비 경쟁력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 단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적정 수준의 수익성 확보도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객사를 먼저 확보하며 경쟁사 중 발빠르게 LFP 시장 진입을 확정지은 기업이 있는 반면, 아직 주력 제품을 확정짓지 않고 시장을 관망하거나 LFP 대체재에 보다 집중하는 기업들도 있다. 1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양극재 기업들은 중저가 양극재 사업 계획을 각기 추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 중 가장 먼저 LFP 양극재 대규모 양산에 돌입한다. 엘앤에프는 지난 10일 LFP 양극재 사업 자회사 '엘앤에프엘에프피(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특히 탈중국 소재 공급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LFP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11일에는 SK온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에 양극재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도 국내 주요 배터리셀 기업과 LFP 양극재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엘앤에프는 총 3천365억원을 투입해 연간 최대 6만톤 규모 LFP 양극재 생산능력(CAPA)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3분기 이후 양산 개시가 목표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구지 3공장 인근 부지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이미 매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다른 중저가 제품인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용 양극재 사업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LMR이 상대적으로 재활용에 용이한 점, 좀 더 에너지 밀도에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GM, 포드 등 기업들이 LMR 배터리 채택을 예고한 상태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양극재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고객사와 함께 LMR 양극재 개발을 마친 상태로 양산 계획을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LMR보다 진도는 늦지만 LFP 양극재 사업도 준비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고밀도 LFP 양극재 기술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연내 개발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LFP 양극재 사업 추진 여부를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단 LFP 파일럿 생산 라인을 연간 CAPA 3천톤 규모로 운영 중이고, 올 하반기 5천톤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배터리 관련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이동욱 에코프로비엠 이사는 "LFP 양극재 양산에 필요한 질소 산화물 소성로 구축을 위해 수천억원 규모 투자가 필요한데 아직 이를 확정하지 못했다"며 "LFP와 LMR 기술개발을 동시 추진하면서 시장을 관망 중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고객사와 관련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LMR과 미드니켈도 제품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7:30김윤희

SK온, 북미 ESS용 LFP 배터리에 엘앤에프 양극재 쓴다

SK온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겨냥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온은 10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SK온은 핵심 시장인 미국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사인 엘앤에프와 손잡게 됐다. 특히,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설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 내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기가와트(GW) 규모에서 2030년 133GW, 2035년 250GW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LFP 배터리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LFP 배터리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배터리 업계에서는 미국 내에 LFP 배터리 생산설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SK온은 그동안 배터리 공장 현지화에 주력해온 만큼, 향후 기존 생산라인 전환 등으로 LFP 배터리 생산 체제를 신속히 갖출 계획이다.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SK온의 LFP 배터리 밸류체인 확보와 북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요건을 충족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미국산 LFP 배터리 생산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온은 배터리 케미스트리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LFP 배터리 개발에 힘써왔다. '인터배터리 2023'에서 업계 최초로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인터배터리에서는 각각 저온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 LFP 배터리, 장수명 LFP 배터리도 선보였다.

2025.07.11 08:44류은주

엘앤에프, 'LFP' 자회사 설립…연 CAPA 6만톤 목표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자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연간 생산능력(CAPA)을 6만톤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이사회 결의 하에 LFP 사업 진출을 위한 자회사 '엘앤에프엘에프피(가칭)'를 설립하고 지분을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우선 내년 말까지 엘앤에프엘에프피에 2천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련 자금 확보를 위해 최근 3천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추진 중이다. 엘앤에프엘에프피는 총 3천365억원을 투입해 연간 최대 6만톤 규모 LFP 양극재 CAPA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실적 악화 등 어려운 시기에 있음에도 중저가인 LFP 제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자 신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LFP 사업이 탈중국 소재 사용 흐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이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ESS의 경우 특히 LFP 제품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배터리셀 업체들의 소재 탈중국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수년간 LFP 제품을 준비해 왔으며, 이런 수요를 가진 고객사들의 공급 가능성 문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5월 엘앤에프는 국내 주요 배터리셀 기업과 전기차 및 ESS 배터리용 LFP 양극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당사는 캐즘 시기를 돌파하기 위해 다방면의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큰 도전이지만 당사의 제품 경쟁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LFP 경쟁력이 충분히 입증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5.07.10 17:51김윤희

엘앤에프, 업무 지원 '생성AI' 도입…생산 현장에도 접목 예정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루시드'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I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루시드는 사내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엘앤에프는 루시드가 정보 검색과 활용 시간을 단축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및 신규 입사자 적응 기간 단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 처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와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봤다. 엘앤에프는 ▲AI 현황 분석 및 전략 수립 ▲AI 역량 강화 ▲AI 구현 및 전사 플랫폼 구축) ▲AI 고도화 등 4단계 혁신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오류 감소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 리터러시 및 업무 자동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직별 업무 특성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과 활용 우수사례 공유 기회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즉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사무 업무 영역에서 나아가 스마트팩토리 분야로도 생성형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성된 AI 전문 인력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 및 개선 과제들을 해결하고, AI 기술 자립도를 확보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통합 AX 전환을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환 엘앤에프 IT운영팀장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체 개발 AI 솔루션으로 보안성과 특화 기능을 확보하고, 제조·R&D·품질관리 등 전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5 10:40김윤희

엘앤에프, 3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LFP 공장에 2천억 투입

엘앤에프는 16일 중장기 성장과 재무 유연성 제고를 위해 총 3천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이 결합된 금융상품으로,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다. 이번 분리형 BW는 주주우선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주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지며, 실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된다. 미매각 물량이 발생하더라도 인수단이 전액 인수하는 잔액인수 방식으로 설계돼 자금 조달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엘앤에프는 이번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2천억원은 설립 예정인 신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법인의 공장 부지와 건축, 기계장치 등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 오는 7~8월 중 이사회를 열고 법인 설립을 승인할 계획이다. 500억원은 구지 1~3공장 관련 원재료 매입 대금, 남은 500억원은 기존 설비 정비성과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공정 개선 투자금으로 활용한다. 분리형 BW는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분리돼 각각 독립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구조다. 투자자는 채권만 보유할 경우 만기 시 원금 보장과 함께 연 복리 3%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분리형 BW는 자본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개선 뿐만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BW 발행 이후에도 실적 성장 및 추가 수주 활동 등 적극적인 주가 부양 활동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6 17:43김윤희

엘앤에프, 3천억 회사채 발행 추진…LFP 양극재로 반전 노린다

양극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설비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3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무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는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영업손실 5천597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287%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는 367.4%까지 늘었다. 올해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재고평가손실로 1천40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신규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적자 폭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그 계획 중 하나가 바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다.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다소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한국산 LFP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을 목표로 한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다른 업체들과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LFP 신규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일 것"이라며 "회사채를 통해 투자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하반기부터 예정된 LFP 양극재 생산시설 투자, 기존 생산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지출, 과중한 차입금에서 발생하는 금융 비용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유의미한 수준 재무부담 감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전망하며 엘앤에프 회사채를 'BB/안정적' 등급으로 평가했다. BB는 원리금 상환가능성에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어 투기적 요소를 갖고 있는 등급이다.

2025.05.23 17:26류은주

'리튬' 저점 맞나…10분의1 토막난 가격에 투자 불안감↑

리튬 가격이 재차 하락하면서 당초 안정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던 기업들이 계획된 투자를 주저하는 분위기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2일 기준 60.9위안을 기록, 지난 2021년 초 수준으로 회귀했다. 2022년 1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581.5 위안에 비해 10분의1 수준 가격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에 23일 국내외 관련 산업계에선 계획한 투자를 철회하거나, 관련 사업을 잠정 보류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선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BYD와 금속 기업 칭산은 칠레에서 리튬을 생산, 연 5만톤 규모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제조하는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2억9천만 달러(약 4천억원)로 예상됐다. 칠레 당국은 공장 건설을 결정한 2022년에 비해 리튬 가격이 폭락한 점이 이번 계획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도 지난 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중단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튬 제련 공장 건설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 시황을 고려하면 수지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포스코그룹도 리튬 가격 하락을 고려해 공장 준공 일정을 연기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 2단계 상공정과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염수 2단계 하공정 준공 일정을 올해 3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늦췄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포스코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공장(염수 1단계)도 램프업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충분히 잡고 고객사 인증을 추진키로 했다. 리튬 가격 하락과 함께, 고가인 수산화리튬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탄산리튬 간 가격 격차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도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리튬 톨링 사업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있다.

2025.05.23 17:09김윤희

엘앤에프, LFP 사업 본격화…국내 배터리사에 공급키로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리튬인산철(LFP)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엘앤에프는 22일 국내 주요 배터리셀 업체와 LFP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셀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에 납품 할 것”이라며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양산 및 납품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최근 관세,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완성차 자동차 업체의 중저가 제품에 대한 요구와 공급처 다변화, 탈 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셀 업체와 소재업체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엘앤에프는 올해 초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를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인 LFP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언급했으며, 이번 협약이 그 첫번째 결과물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고객사와 협력에 따라 아직 변동사항이 크지만, 현재는 LFP 수요가 지속해서 크게 증가를 하고 있고, 타 고객사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최대 5만톤 규모로 LFP 사업을 시작해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LFP 제품은 에너지밀도가 상향된 제품으로 삼원계 미드니켈 제품과 비슷한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축적된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여러 완성차 업체와 셀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5.05.22 09:20류은주

삼원계 시장서 'K-양극재' 입지 中에 쭉 밀렸다

지난해 삼원계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달 초에 발간한 'LIB 4대 소재 SCM분석 및 중장기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총 수요량은 336만톤이었으며, 양극재 출하량은 367만톤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수요량은 24%, 출하량은 16% 상승했다. 전체 출하량 중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비중은 235만7천톤으로 약 64%를 차지했다. 삼원계와 LFP를 모두 합친 실적에서는 호남운능이 71만톤 출하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이나노닉이 25만4천톤 출하로 2위를, 후베이완런이 21만톤 출하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로팔이 17만8천톤으로 4위, 화유코발트 자회사인 유샨이 14만톤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됐다. 지난해 에코프로가 1위, 엘앤에프가 4위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출하량을 보면 롱바이가 12만3천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레샤인이 10만9천500톤 출하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XTC가 10만5천톤, B&M이 9만9천톤, LGC가 8만8천톤으로 5위에 안착했다. 그 뒤로 에코프로, 브런프, 포스코퓨처엠, 사이리코, 이스프링, SMM, 엘앤에프, 니치아가 5~8만톤의 출하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메탈가 하락 및 리튬 가격 급락으로 양극재 업체 매출, 영업이익 하락 추이가 이어졌고 전기차 생산, 판매 둔화에 양극재 업체도 생산, 증설 속도를 늦춰 해외 진출 지연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며 "반면 중국은 LFP 시장의 강세 지속한 가운데 중국 양극재 업체들의 과잉생산 우려 속 LFP CAPA 지속 확대 및 해외진출 확대 시도가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2025.05.12 10:15김윤희

배터리 '상저하고' 오나…양극재 봄볕

전기차 수요 정체로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올해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핵심 소재인 양극재부터 먼저 저점을 지나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기대감도 나타났다. 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들의 1분기 양극재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2분기 이후 사업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이 5천3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으로도 매출과 이익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전기차 신차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헝가리 공장이 준공 후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서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엘앤에프는 전분기 대비 NCM523 제품 출하량이 13% 감소했지만, NCMA90 출하량이 17% 증가해 상승세를 타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적자 폭을 29.2% 줄였다. 매출은 전분기 3천653억원과 비슷한 3천648억원을 기록했지만, 고가인 하이니켈 제품 출하 비중이 점차 증가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퓨처엠도 1분기 양극재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판매량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되, 연간으로 보면 점진적인 판매량 증가가 나타나 전년 대비 30% 증가를 사업 목표로 두고 있다고 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수출 통계로도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NCM 양극재 잠정 수출액은 약 3억3천40만달러로, 지난 1월 2억 4천99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월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단 NCA 양극재 수출액 지난해 12월 9천235만 달러에서 3월 1억 5천828만 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달 9천199만 달러로 급감했다. 반면 LG화학은 1분기 양극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2분기 출하량은 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책 변동에 따라 고객사들이 보수적으로 재고를 운영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회사는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 일정을 앞당겨 관세 등 외부 영향을 빠르게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기본 관세 10%를 절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고, 현지 고객사 생산 거점이 많아 공급 확대를 꾀할 여지가 충분한 것도 강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양극재 업계가 올해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근거는 다양하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판매량 크게 증가한 유럽 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수혜를 기대했다.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간 준비해온 LFP배터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업계는 삼원계 대신 전기차 배터리 주류가 된 LFP용 제품을 본격 양산하면 양극재 출하량도 크게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까지 현재 연 3천톤 CAPA인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연 5천톤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외 LFP 양극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고객사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 시점은 국내 프로젝트 기 내년 말로 잡혀 있지만 조기 가동 요청에 따라 조율 중이라고 했다. 다만 지난해 초 양극재를 비롯한 배터리 업계가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불황이 장기화됐던 만큼, 실제 실적 개선이 나타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도 나왔다. 여전히 미국 주도로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돼 있는 점, 주요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유럽 시장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 우려 요소로 꼽혔다. 지난 30일 한화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방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분기별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유럽 내 중국 배터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단기간에 유럽과 미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촉진 정책을 기대하기 어렵고, 당분간 신차 사이클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DS증권은 지난 25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출하량 중 80%가 미국 수출향인 만큼 관세 영향은 상존한다"며 "양극재는 상호관세 대상으로 한국 수출분은 26% 관세율이 적용되나 유예 적용으로 현재 10%만 부과 중"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건설 중인 캐나다 공장으로 관세 회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이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중국 배터리 기업의 유럽 공장 납품도 추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CATL, AESC 등 유럽 생산거점을 확보한 중국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2025.05.08 17:06김윤희

'하이니켈' 끌고 'LFP' 밀고…엘앤에프, 적자 탈출 시동

이차전지 종합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신규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을 줄이고, 하반기 흑자전환을 예고했다. 엘앤에프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출하량 증가에 따라 손익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상반기를 기점으로 재고 평가 손실 부담이 해소되고, 하이니켈 신제품 공급이 본격화함에 따라 하반기에 실질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1분기 재고평가손실로 1천403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더 이상 큰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신제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95 수요 급증으로 올해 연간 출하량 목표를 전년대비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했던 30%보다 10%p 증가한 수치다. 엘앤에프는 "신제품 공급 본격화로 2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0% 수준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에 NCMA90과 NCMA95의 제품 비중이 9대1이었다면 2분기에는 5대5, 3분기에는 1대9 비중으로 NCMA 고부가 제품 위주로 전폭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드니켈 제품은 유럽연합(EU) 탄소배출 규제 유예 영향으로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 신사업 LFP 양극재, 내년 말부터 양산...고객사 요청으로 앞당길 가능성도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LFP 사업 관련 질문이 많았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LFP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한국산 LFP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도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와 해외 투트랙으로 LF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국내 생산은 이미 대구시와 MOU를 통해서 공장 부지를 저희가 확보한 상황이고 빠르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해서 한국 최초 LFP 생산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LFP 생산 제품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공급될 예정이며, 미국 조인트벤처(JV)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들의 LFP용 양극재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엘앤에프는 "양극재 캐파(CAPA·생산능력) 중 NCM 계열은 추가 캐파 확장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LFP는 내년 말 양산을 예상하나, 현재 고객사가 일정을 앞당겨달라해서 최종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LFP 생산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제품 군 출하 비중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부터 하이니켈 75~80%, LFP 20~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이은 대규모 수주로 실적 회복 자신감..."2027년 고객사 7곳으로 확대" 엘앤에프는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LFP의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LFP 기술은 고객사 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으로, 무전구체 공법 기술 역시 기술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며 "LFP에 쓰이는 원재료인 산화철, 황산철, 인 등도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업체들이 오랫동안 기술을 선도해 온 분야기에 고객사들이 탈중국 기술이란 측면도 좋게 봐주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다회소성으로 진행하지만, 모든 개발을 1회(단회)소성하는 자체 기술을 확보했으며,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유럽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내년부터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고객사 다변화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현재 수주잔고는 약 45만톤으로 내년부터 수주 물량 점진적 증가와 함께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돼, 2027년에는 총 6~7개 고객사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수주 잔고 공급이 본격화되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에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4.30 18:08류은주

엘앤에프, 연간 출하 목표 상향…LFP·하이니켈로 반등 시동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연간 출하량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앤에프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니켈코발트망감알루미늄(NCMA)95 신규 제품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연간 출하량 목표를 전년대비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했던 전년 대비 30% 출하량 증가 목표를 상회하는 수치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북미 고객사의 신규 EV 모델 판매가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특히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2분기는 전분기 대비 70% 출하량 성장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적자폭은 줄었다. 엘엔에프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개선됐다”며 “주요 적자 요인이었던 원가와 판가의 스프레드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원재료(탄산리튬) 재고 평가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손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재고평가손실에는 개발품 재고평가와 같은 일회성 손실이 추가돼 컨센서스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회사는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더 이상 큰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LFP 신규 사업, 고객사 다변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원재료 재고평가손실의 영향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FP 부문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이미 연간 1만 톤 이상 규모의 LFP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수개월 내에 LFP사업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장기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업계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하이니켈, LFP등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하여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55류은주

[1보] 엘앤에프, 1분기 영업손실 1403억원…전년비 31.2%↑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1.2% 증가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2025.04.30 15:55류은주

엘앤에프, 산업단지공단 주도 'ESG 협의체' 참여

엘앤에프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엘앤에프를 포함한 5개사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3개 유관기관, 5명의 전문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ESG 추진 현황 및 아젠다 설명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아젠다 연계 사례 발표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ESG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다. 엘앤에프는 협의체 참여 기업 중 유일한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산업단지 ESG 확산 방안과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 현장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우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이번 협의체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녹화 및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공동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원영 엘앤에프 ESG팀장은 "이번 산업단지 ESG+ 협의체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재생에너지 활용 같은 ESG 핵심 과제들을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산업단지 ESG 생태계 조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10:51김윤희

엘앤에프, 광물 공급망 관리 이니셔티브 'RMI' 가입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는 양극재 원재료의 윤리적 조달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RM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가입으로 핵심광물의 범위를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2016년부터 '책임 있는 코발트 이니셔티브(RCI)'에 참여했다. 이번 RMI 가입을 통해 코발트뿐만 아니라 3TG, 니켈, 리튬, 망간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 전반으로 책임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광물 공급망 관리 및 활동 내역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차 OEM사들은 EU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실사법 등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해 원재료 조달 과정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RMI 가입으로 ▲공급망 전 과정의 원산지 추적 시스템 구축 ▲분쟁 및 고위험 지역 광물 사용 최소화 ▲글로벌 리스크 매핑 시스템 활용 ▲실시간 공급망 모니터링 등의 선진 관리 체계를 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망 요구 사항을 충족할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ESG 경영은 필수이며, 원재료 조달의 투명성과 윤리성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RMI 가입을 계기로 핵심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해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배터리∙OEM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MI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이 2008년 설립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협의체로, 글로벌 500여 기업이 참여 중이다. RMI가 확보하고 있는 제련소와 정제소 등 공급망 정보를 통해, 광물 조달 과정에서 환경 이슈, 인권 침해, 분쟁 지원 등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을 제공한다.

2025.04.10 09:11김윤희

에코프로 12% ↓…공매도 재개 첫날, 배터리주 일제히 급락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1년 5개월 만에 전면 재개되자 배터리(이차전지) 기업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탔다. 31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배터리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7% 하락한 33만1천500원, 삼성SDI는 약 5% 하락한 19만200원, SK이노베이션은 약 6% 하락한 11만4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 3% 하락한 2천484.38로 나타나는 데 비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사들의 경우 주가 낙폭이 더 크다. 에코프로의 경우 하루 만에 주가가 약 12% 급락한 5만100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엘앤에프는 약 8% 하락한 5만9천700원, 포스코퓨처엠은 약 7% 하락한 11만9천600원, 코스모신소재는 약 8% 하락한 3만7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이차전지주들의 하방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봤다.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공매도 특성상, 빌려간 주식의 총량을 나타내는 대차 잔고 수량 상위권에 이 종목들이 포진돼 있어서다.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대차잔고 금액 순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에코프로비엠이 4위, 포스코퓨처엠이 6위, 에코프로가 9위, 삼성SDI가 10위, LG화학이 22위, SK이노베이션이 23위, 엘앤에프가 31위로 나타난다.

2025.03.31 14:27김윤희

엘앤에프, 美 LFP 시장 정조준…미트라켐에 145억원 투자

엘앤에프가 미국 양극재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엘엔에프는 20일 리튬·인산·철(LFP) 생산 준비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미트라켐에 약 145억원 규모 지분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투자는 미트라켐의 시리즈 B-1 라운드 우선주 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트라켐은 테슬라 출신 비바스 쿠마르가 미국 내 LFP 공급망 구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2021년에 설립했으며, 2023년까지 GM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7천5백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미트라켐은 현재 수 톤 규모 LFP 제품을 고객사로부터 테스트받고 있으며, 차세대 소재인 LFMP 및 전구체 프리 LFP 양극 소재도 개발 중이다. 특히 R&D에 자체 AI와 자동화를 적용해 개발한 고유의 가속화 플랫폼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대량의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트라켐과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LFP 현지 생산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트라켐은 이미 연구 및 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보이며, 미국 연방정부 에너지부(DOE)로부터 1억 달러 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또한, 미시건 주정부로부터 2천5백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보조금을 확보하며 대량 양산을 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미국 내 LFP 상업생산을 2027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관세 리스크 최소화와 탈중국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LFP 소재를 최초로 생산함으로써 미국 내 중저가용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들로부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앤에프 CFO 류승헌 부사장은 “지난 1월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 미트라켐의 기술력과 LFP 생산 부지를 확인했다”면서 “엘앤에프의 대량 양산 경험과 미트라켐의 현지 조달능력, 미국 내 고객 및 파트너사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09:4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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