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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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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설립이래 생존기업 1914개…총 매출 36조 원

지난 5년 간 KAIST 출신 상장 기업수는 모두 2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1971년 설립이후 2023년 기준 생존기업은 총 1914개로 조사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지난 2021년 이후 창업 활성화에 매진한 결과 매년 평균 4개 정도 상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우진엔텍, 엔젤로보틱스, 아이빔테크놀로지, 토모큐브 등 4개 기업이 상장했다. 이 기간 KAIST 출신 창업은 연평균 110건으로 조사됐다. 배현민 창업원장은 "주요 스타트업 기업 가치를 합산하면 약 10조 원이 넘는 창업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KAIST가 전수조사한 누적 결과로는 2023년 말 기준 창업후 생존 기업 수는 총 1천914개, 총 자산규모 94조 원, 총 매출 규모 36조 원, 총고용 인원은 6만1천230명이다. 이 같은 창업 및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KAIST는 창업 프로그램 패스트 프로토타이핑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을 대신해 창업기업의 시제품을 제작해 주고 외부 전문가를 매칭해 제작비를 지원한다. 평균 2년 걸리던 시제품 제작 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지난 2023년 이 프로그램을 신설한 이후 현재까지 16개 기업을 선정, 지원했다. KAIST는 또 지역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식산업센터를 유치, 창업 공간도 확보했다. 이 센터는 오는 2029년 개관한다.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엔 'KAIST 스타트업 글로벌 센터'를 개소했다. 실제 지난 2011년 설립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KAIST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연구팀이 주도했다. 휴보 아버지로 불리는 기계공학과 오준호 석좌교수가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2021년 2월 코스닥 상장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5조 원 규모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로봇 기업이다.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창업했다. 의료 및 산업 현장에서 보행 재활치료, 근력 증강을 위한 시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 누적투자 350억 원 유치 이후, 2024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시총은 4천200억 원이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 기업이다. KAIST 출신 6명이 모여 국내 최초 AI 벤처회사로 창업한 1세대 AI 기업이다. 암 검진과 치료 영역에서 AI가 적용된 초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7월 코스닥 상장했다. 현재 시총은 1조 5천억 원 규모다. 배현민 창업원장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이라는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KAIST 창업원은 한국 토양에 맞는 기술창업 생태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0:25박희범 기자

엔젤로보틱스, '엔젤슈트 H10' 상반기 출시

웨어러블 로봇 업체 엔젤로보틱스는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을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엔젤슈트 H10은 수술 후 재활 및 일상 생활 복귀를 돕는 엉덩이 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경량화된 디자인과 간편한 착용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엔젤로보틱스의 독자적인 행동 의도 파악 및 힘 제어 기반 보조 기술을 적용했다. 7개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보조력을 제공한다. 환자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고정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설정, 실시간 세션 모니터링, 동작 분석 리포트 제공 등 개인 맞춤형 재활을 지원한다. 보행 보조와 앉기 및 서기 등의 기본 기능 외에도 수술 후 안전한 재활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플러그인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 상태와 목표에 따라 보조력을 조정할 수 있는 프리셋 기능을 제공해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다. 실시간 세션 모니터링과 동작 분석 리포트를 통해 보행 상태 및 훈련 전후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체계적인 환자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엔젤슈트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국방,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각 국가 의료 규제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도입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 및 병원 네트워크와 협력해 제품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엔젤슈트 H10은 병원뿐만 아니라 향후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재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넥티드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종합병원과 재활 병원을 넘어, 보다 넓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일상 속 재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20~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서 '엔젤슈트 H10'을 공개한다.

2025.03.17 09:55신영빈 기자

엔젤로보틱스 슈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로봇 브랜드 '엔젤슈트'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작년 산업 안전용 웨어러블 기기 '엔젤기어'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엔젤슈트는 수술 후 재활 및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공간 제약 없이 실내·외 모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높은 범용성을 갖췄다. 경량화 된 무게와 간단한 착용 구조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병원뿐만 아니라 향후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엉덩관절 보조용 제품인 '엔젤슈트 H10'이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인간 중심의 기술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4:38신영빈 기자

"입는 로봇, 안경과 같아…필요한 만큼만 교정해야"

"로봇을 5분만 입더라도 너무 강한 보조력을 받으면 오히려 자기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원장은 곧 출시를 앞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엔젤슈트(SUIT) H10'를 안경에 비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경은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기구지만, 개인에 맞지 않게 과하게 교정하면 오히려 시력을 악화시킬 우려도 있다. 웨어러블 로봇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슈트 H10은 엉덩 관절 움직임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기존 '엔젤렉스 M20'보다 작고 간편한 형태로 일상적 수준의 힘을 제공한다. 엔젤로보틱스는 앞서 엔젤슈트를 일반 소비자 웰니스 시장을 겨냥할 생각이었다. 다만 실제 출시를 앞두고 전문 재활기관에 공급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병원에서는 전문 재활로봇 '엔젤렉스 M20'로 치료를 돕고, 퇴원 후에도 슈트 H10을 활용해 전주기적 재활 치료를 지원한다. 재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보행장애 환자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시장으로도 확장해 수술 후 보행 재활치료까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트 H10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착용 실증을 진행한 결과,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 부분에 있어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줬다. 다만 이 강력한 보조력이 오히려 착용자 근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공 원장은 "사용자가 편의성을 위해 지나치게 높은 보조력을 받으면 우리 몸이 금세 적응을 해버리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며 "강한 보조력은 오히려 과유불급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개인의 신체·건강·보행 데이터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파라미터를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 전문인에 의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공 원장은 판단했다. 공 원장은 "슈트 H10은 당초 의료용 등급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의료기기 인증 획득에는 무리가 없다"며 "인증을 마친 뒤 의료진에게 최적의 사용을 유도하고 병원에서 가정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적 방향성의 변경으로 인해 출시 시기가 다소 지연됐지만, 이것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초격차를 실현하고 엔젤로보틱스를 통해 보행 건강을 꿈꾸시는 수 많은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2025.03.11 11:23신영빈 기자

공경철 교수, '올해의 KAIST인상' 수상

KAIST는 개교 54년을 맞아 '올해의 KAIST인상' 수상자로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KAIST인상은 탁월한 학술 및 연구 실적으로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24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공경철 교수는 4년마다 신체 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국제대회인 '2024 사이배슬론'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석권하며 KAIST 로봇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 교수팀이 개발한 '워크온 슈트 F1'은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기술의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아 국제대회에서 금메달뿐만 아니라 특별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했다. 공 교수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장애인의 보행 보조 기능을 넘어,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의 큰 공감과 관심을 끌어내었다. 특히 최근 발표한 로봇은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이 결합된 형태를 보이며, 기술적 초격차와 대중적 인기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 공 교수는 "오늘 이 상은 저와 저희 연구팀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되지만, 동시에 KAIST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근로자, 고령자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최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육, 학술, 국제협력 성과가 탁월하거나 KAIST의 위상에 크게 공헌한 총 47명의 교원에게도 특별 포상이 진행된다. 김택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최첨단 박막소재의 기계적 물성 측정 및 향상 기술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창의강의대상'은 혁신적·융합적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뇌과학 및 인지신경과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 정아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는 질문과 토론 중심의 강의 개편과 적극적인 수업분위기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강의대상'을 받았다. '공적대상'은 방효충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방 교수는 국방특화연구센터, 미래도전 연구과제, 한화스페이스허브-카이스트 우주기술연구센터 등의 연구센터를 유치하여 대규모 연구사업을 수주했고, 다양한 국제활동과 대외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방과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24년에는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담당하며 학교의 위상을 강화한 공로다. 화학과 임미희 교수는 '국제협력대상'을 받았다. 임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대표 화학자로서 뛰어난 연구 능력과 리더십으로 국내외 기초과학의 연구, 국제화, 교육 및 과학자 육성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이야말로 KAIST의 정신"이라며 "수상자를 비롯해 성과를 이루기 위해 힘쓴 모든 구성원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하받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2.13 09:48신영빈 기자

"입는로봇 재활훈련에 효과…일상수행 능력 39%↑"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가 보행 재활 훈련에 입는 로봇을 활용했을 때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평균 38.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들은 수술 후 부위 통증과 경직, 근력 저하에 따른 활동 능력 감소를 호소한다. 재활 운동 치료는 이들이 빠르게 회복하고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과정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팀은 척추 수술 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조기 재활 치료 방법 중 로봇 보조 보행 훈련 유용성과 안정성 확인을 위해 연구에 돌입했다. 재활의학 전문의 세 명과 물리치료사 두 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은 32명과 물리치료서 5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총 5회 치료 세션으로 구성된 로봇 보조 보행 훈련을 환자들에게 적용했다. 로봇 보조 보행 훈련에는 서기, 균형 잡기, 평지 보행,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동작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훈련 종료 후, 기능적 보행 범주, 수정 바델 지수(MBI) 보행 범주, 환자와 물리치료사 만족도 등을 설문 조사로 평가했다. 환자들은 수술 후 평균 약 18일부터 로봇 보조 보행 훈련에 돌입했으며 특별한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환자 보행 능력을 평가하고 분류함에 활용되는 기능적 보행지수(FAC)는 로봇 보조 보행 훈련 돌입 전 2.65점에서, 훈련 완료 후 3.78점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로봇 보조 보행 훈련을 받고 나서 생활에 필요한 활동이 얼마나 수월해졌는지를 측정한 수정바델지수(MBI)는 훈련 전에는 7.69점에서, 종료 후 10.66으로 평균 38.6% 개선됐다. 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설문에서는 5점 만점 중 로봇 이용에 대해 3.30점, 로봇을 이용한 보조 보행 훈련 자체는 3.72점, 병원에서 시행한 치료 전반에 대해선 3.08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보조 보행 훈련 시 낙상 공포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가장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세 변경 시 통증과 불편함 관리가 필요하다는 보완사항도 남겼다. 박중현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로봇 보조 보행 훈련(RAGT)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를 물리치료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더욱 효과적인 재활 치료로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토콜 개선, 맞춤형 로봇 개발, 효과 검증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SCIE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메디신' 최신호에 수록됐다.

2025.02.05 23:08신영빈 기자

"병원에서 가정까지…입는 로봇으로 재활치료 확장"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거나 보행 보조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홈 재활 시장까지 공략에 나섭니다. 사용자의 보행 및 신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원장은 오는 3월 출시가 예정된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SUIT) H10'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병원에서 가정까지'라는 콘셉트 아래 재활치료의 확장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엔젤슈트 H10은 2월을 목표로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받고 있다.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는 3월에는 의료기기로 시장에 공개된다. "중증부터 경증까지 전주기적 재활치료"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이 착용하면 인체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이다. 공학과 의학의 융합으로 탄생한 엔젤로보틱스는 모든 기술과 제품이 기본적으로 인체 능력의 회복·유지·증강·초월을 목표로 한 의료용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철학을 반영한 첫 번째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웨어러블 재활로봇에서 전례없는 의료적 관점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미 국내에서 1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엔젤렉스 M20은 주로 중증 보행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 내 재활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지만, 병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경증 보행장애 환자나 퇴원 후 환자에게는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재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보행장애 환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공 원장은 “슈트 H10은 경량화된 설계와 정밀한 구동기, 다양한 인체 동작 인식 및 보조 프로그램의 제공, 인터넷 연결성 및 건강 데이터 마이닝 등 수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며 “엔젤렉스 M20과는 차별화된 재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문 재활기관에서 중증부터 경증까지 전주기적 재활치료를 지원할 수 있으며,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시장으로 확장되어 수술 후 보행 재활치료까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족저압 센서 배제…신체신호 조합해 행동의도 추출" 슈트 H10은 엔젤렉스 M20과 동일하게 하지 전체의 동작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행동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동일하면서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지면 반발력을 측정하는 '족저압 센서'를 이용해 무게중심의 이동 여부를 판단하고, 착용자의 미세한 동작을 감지하여 의도를 인지한다. 슈트 H10은 자갈이나 모래밭과 같은 병원 밖의 비정형 환경에서도 행동 의도를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족저압 센서를 배제했다. 대신 골반과 양 허벅지의 동작만으로 행동 의도를 인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엉덩이 관절을 보조하기 위해 무릎 관절에 구동기 센서가 없는 영향도 받았다. 공 원장은 “족저압 센서와 무릎 센서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의도파악을 위해 복잡한 인체모델을 저전력 마이크로프로세서 단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며 “사용자의 신체에서 나오는 신호의 조합으로부터 정확한 행동의도를 추출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발을 번갈아 가면서 보행할 수 있는 수준의 보행능력을 갖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엔젤렉스 M20과 유사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인식할 수 있는 행동의도의 가짓수는 60여개로 오히려 엔젤렉스 M20보다 약 3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보행보조부터 물속·우주걷기 지원" 슈트 H10은 엔젤로보틱스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 구동기(SAM20)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다. 연속 보조토크 17Nm, 순간 보조토크 33Nm, 최대 속도 160RPM까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보조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사용자의 의도파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보행보조' 모드뿐만 아니라, 마치 수중 재활활동을 그대로 모사하는 '물속 걷기 효과' 모드, 우주에 떠 있는 것처럼 다리가 가볍게 느껴지도록 하는 '우주 걷기 효과' 모드, 뇌졸중 등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보행 보조를 돕기 위한 '편측 강제 제어' 모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스마트폰 앱처럼 보조모드를 추가로 개발해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특징도 지닌다. 인체모델을 통해 하지 전체의 운동을 추정하며 운동, 신체, 건강과 관련된 많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주는 토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엔젤라' 플랫폼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의료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 추진 중" 슈트 H10은 먼저 국내 시장을 목표로 출시된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 및 다양한 시장 확장을 통해 점차 매출폭을 키워갈 수 있을 전망이다. 공 원장은 “지난 2023년 세계 최대의 재활의료기기 박람회 '레하케어'에 참석했고, 올해는 세계 최대 의료박람회 '메디카'에 참가하여 해외 의료기기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라며 “실제로 여러 국가 및 기업들로부터 저희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메디카 뿐만 아니라 '아랍헬스' 박람회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엔젤슈트의 해외 인증이 마무리된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재활 로봇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수출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의료시장, 최종 형태는 웨어러블 로봇" 공 원장은 “최근 다양한 디지털 의료기술의 발달과 이를 통한 빅데이터 기술의 진화를 통해 디지털 커넥티드 헬스케어 솔루션이 가능해진 상황”이라며 디지털 의료시장의 최종적인 형태가 '웨어러블 로봇'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은 특성상 사람이 착용하는 로봇이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은 결국 소프트웨어 부분이 핵심”이라며 “엔젤로보틱스 힘제어 기술은 사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과, 최적의 보행패턴을 생성해주는 알고리즘 등 AI 및 소프트웨어 부분의 기술력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어러블 로봇에서 취득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까지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병원뿐만 아니라 집, 일상생활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연결시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의료의 미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1.19 10:42신영빈 기자

"휴머노이드가 확실한 미래"…요동치는 로봇株

국내 로봇주가 새해 둘째 주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전략적 투자 소식에 이어, 최근 CES에서도 삼성·LG·엔비디아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지목한 영향이다. 8일(현지시간) 조주완 LG전자 CEO는 간담회에서 “로봇은 확실한 미래”라며 휴머노이드 사업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재는 F&B, 물류 로봇에 집중하고 있지만, 홈 영역에서도 준비하고 있다”며 “가전에서 주도를 해온 만큼 가정 내 로봇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LG가 지분을 갖고 있는 로봇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험을 가진 로보티즈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로보티즈의 주가는 지난달 2만원 안팎에서 횡보하다가, 지난 9일 18.99% 상승한 3만700원에 마감했다. 10일 오전에도 10% 넘는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지분 7.5%(약 96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로보티즈에 9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지분 7.6%(약 96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부품 전문기업이다. 로봇 액추에이터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점차 확대 중이다. LG전자는 이듬해인 2018년 로보티즈와 로봇 핵심모듈 개발을 위해 계약했다. 당시 LG전자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가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모듈의 구동부·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았다. 로보티즈는 이후 최근까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을 고도화했다. 지난해 4월 LG전자와 실외이동로봇 납품 일정을 위해 논의에 나섰고, 새해 초에는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업체 엔젤로보틱스의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전날 11.07% 상승하며 약 3개월 만에 2만8천원 선을 회복했다. LG전자는 2017년 엔젤로보틱스 설립 초기에 약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엔젤로보틱스 지분 6.42%(96만 주)를 보유 중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2018년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2019년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2023년부터 LG전자와 로봇 핸드용 구동기 개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자동화가 불가능한 인력 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로봇을 개발해 납품했고, 작년에는 LG전자 기업소모성자재(MRO) 업체에 등록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업체 로보스타도 전날 10% 넘게 상승했다. LG전자는 2018년 산업용 로봇제조 업체 '로보스타'의 지분 약 30%를 8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산업용 로봇 기술력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전략적 투자였다. 지난해 9월 기준 33.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하이젠알앤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해 현재까지 약 60년 동안 축적했다. 산업용 모터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도 갖췄다. 지난해 LG 생기원과 협력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AMR)을 공개하기도 했다. 생기원은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등 그룹 계열사의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곳이다. 하이젠알앤엠이 AMR의 구동 모듈과 리프트용 모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0 10:56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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