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타임, 두바이 블록체인 센터와 MOU 체결
차세대 디지털 배지 플랫폼 '써티'를 운영하는 엔에프타임(대표 박민기)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블록체인 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교육 기술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25년 10월 14일,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기술 박람회 '2025 GITEX Expand North Star' 현장에서 진행됐다. 엔에프타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블록체인 한국관' 참가사로 선정됐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현지에 참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UAE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돼, 양사 간 협업이 교육 기술 혁신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바이 블록체인 센터의 대표이자, UAE 교육부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프로젝트 공동창립자인 마르완 알자루니 최고경영자와의 교류가 협력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는 “UAE는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로 교육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르완 알자루니 최고경영자가 '써티'의 기술력과 비전을 높이 평가해 협력의 문을 열어준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에프타임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UAE의 대표 고등 교육기관인 'High Colleges of Technology'의 디지털 전환 책임자와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교육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UAE를 시작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교육 기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배지 플랫폼 '써티'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학습 및 경력 이력을 발급·관리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역량과 잠재력을 평가하고 맞춤형 교육이나 채용 기회와 연계해주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축적된 디지털 배지를 활용해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