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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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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게임픽] 글로벌 진출 앞둔 TL, 엔씨 성장 이끄나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TL)'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로 추가 담금질에 나선 이 게임이 엔씨소프트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재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손을 잡고 TL 글로벌 테스트에 나섰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18일까지 스팀(PC)와 플레이스테이션5(PS5), X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기기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테스트 참가 대상은 한국 제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다. PC와 콘솔 이용자는 테스트 기간 같은 서버에서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피드백을 확인하고, 개발에 반영한다. TL은 엔씨소프트의 MMORPG 개발 노하우를 녹여내 만든 작품이다.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무기별 다양한 액션성으로 무장한 캐릭터 구현, 대규모 전투 콘텐츠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국내 버전에 플레이 경험 개선과 공성전 등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렇다면 TL 글로벌 테스트 초반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래딧 등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대체로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L 테스트 반응 글을 보면 '그래픽과 사운드 효과에 완전히 압도됐다' '기초가 잘 만들어진 멋진 MMO' '지역 이동 로딩이 원활한 게 놀랍다' '그래픽은 훌륭하지만, 전투 연출이 너무 정적이다' 등의 반응이 눈에 띈다. 접속 대기열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한 이용자도 있었다. X박스 기기 이용자는 테스트 대기열이 1만3천 명이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는 TL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방증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업계 일각에서는 TL이 국내 보다 글로벌 지역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모델(BM)과 탐험 중심 스토리 퀘스트와 퀴즈 형태의 콘텐츠 등이 플레이 몰입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 지연과 BM 변화 등을 시도, 지난해에는 추가 성장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TL이 빅마켓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깜짝 놀랄 성과를 보여준다면, 이 회사의 실적 개선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TL의 글로벌 서비스 일정 확정은 이번 테스트 이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기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3분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 RPG 배틀크러쉬와 수집형 RPG 프로젝트BSS 등 신작 출시 준비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두 게임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시작한 비공개 테스트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일정은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TL 글로벌 서비스가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2 10:55이도원

엔씨소프트, 신사옥 '글로벌 RDI 센터' 착공

엔씨소프트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신사옥 '글로벌 RDI센터' 건립에 나선다. 판교R&D센터 인근 옛 공영주차장 자리에 들어서는 글로벌 RDI센터에 5천8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신사옥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2013년 성남에 판교R&D센터를 마련한 후 판교 지역 산업 성장 역사를 함께해왔다. 그리고 오늘 또 다시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는 기회를 맞이한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규 사옥은 글로벌 RDI센터입니다. RDI는 'Research, Development, Innovation'의 약어로 게임과 기술 R&D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RDI 센터는 판교 지역 산업의 도약과 대한민국 미래의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도전의 구심점이자 전진 기지로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 2021년 4월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천719.9㎡ 규모다. 엔씨소프트는 전체 토지 중 50%를 사용하며, 5천800억원을 투자했다. 당초 2026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착공이 연기되면서 준공 예정일은 2027년이다. 현재 엔씨소프트가 본사로 사용 중인 판교 R&D센터는 당초 임직원 2천500여명을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됐으나 현재 3천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밖에도 2천여명은 외부 공간을 임대해 활용하고 있다.

2024.04.03 16:19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투톱 체제 넥슨-넷마블-엔씨, 게임 사업 더욱 박차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이 대표 체제 변화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 같은 변화가 기업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대표 체제 변경과 교체 카드를 꺼내들고 새 성장동력 찾기에 나선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지난 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 체제 변경을 공식화했다. 넥슨 대표로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넥슨코리아 대표로는 김정욱 강대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또 넷마블은 권영식·김병규 각자 대표,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 대표 체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넥슨은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게임사다. 이 회사가 약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을 결정한 것은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를 새 출발점으로 보고 차별화된 강점을 통한 성장과 함께 고유 기업 문화 정착 등에 더욱 힘쓴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넥슨은 올 여름 시즌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PC콘솔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낙원: 라스트 더 파라다이스', '마비노기 모바일'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는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중요 자산과 신작 서비스 등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는 메시지가 눈에 띈다. 이 회사는 난투형 대전 RPG '배틀크러쉬'와 수집형RPG 프로젝트BSS, 슈팅 게임 'LLL', MMORPG '아이온2' 등을 올해부터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선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TL PC버전의 글로벌 서비스는 아마존게임즈가 맡을 예정이며, 최근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예고하기도 했다. 넷마블의 경우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넷마블은 2분기 흥행 기대작을 차례로 꺼낸다. MMORPG '아스달연대기'는 다음 달 24일 출시한다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5월 중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는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올해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엔씨는 변화와 혁신을 이미 시작했다. 모든 임직원은 상호보완하는 원팀으로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을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가 엔씨의 글로벌 원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올해 새로운 장르들의 게임이 글로벌에 대거 출시하고, 모든 게임을 글로벌 위주로 출시한다. 이를 위해 김택진 대표가 계속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표 교체로 새 출발을 알린 게임사도 있다.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 컴투스가 대표적이다. 위메이드는 창립자인 박관호 의장이 12년 만에 대표로 전면에 나섰다면,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대표, 컴투스는 남재관 대표가 새 사령탑을 맡아 사업을 이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달 29일 주주총회에 자리에서 장현국 부회장의 대표 사임은 사법리스크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C2C 거래소 지닥이 위믹스 토큰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것과 일일 출금 제한 등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위믹스 토큰 거래지원 종료는 지닥의 위믹스 해킹 탈취 영향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 대표는 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성장을 위해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과 '나이트크로우' 후속작 '나이트크로우2' 등 차기작의 존재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신작 '미르5'의 경우 내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면,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재무 전문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주요 게임사의 대표 체제 변화와 교체는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체제 전환이라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재도약을 위한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 대표 교체를 통한 실적 개선과 글로벌 진출 등에 나서는 만큼 올해 좋은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3.31 09:00이도원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글로벌 베타 테스트 종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9일 오후 3시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배틀크러쉬는 3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9일 동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97개국의 이용자가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쉬운 조작 난이도의 캐주얼한 게임성 ▲빠른 게임 템포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에 충실한 재미 요소 ▲배틀패스 중심의 BM ▲귀엽고 개성있는 아트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 역시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테스트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키보드, 마우스를 활용한 PC 조작감 개선 ▲로비 UI 개편 ▲적 처치 보상 추가 ▲기력 관리 난이도 완화 등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였다. 배틀크러쉬 개발을 총괄하는 강형석 캡틴은 “테스트 기간 동안 배틀크러쉬를 즐겨 주신 이용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코드를 통해 설문을 진행하니 많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3.29 12:08강한결

박병무 엔씨소프트 "엔씨, 변화와 혁신 이미 시작…올해는 글로벌 원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이날 김택진 공동대표는 북미 일정으로 주주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 등 북미 현지 협업 사업을 위해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이래 글로벌 게임 시장은 불안한 상태입니다. 당사 역시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주가 하락 등에 대해 주주분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는 여러 중요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20여 년의 숱한 역경 속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다수의 흥행 IP를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인재와 자산이 존재한다. 성공과 실패 노하우도 축적됐다. 이를 활용하면 충분히 다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씨는 변화와 혁신을 이미 시작했다. 모든 임직원은 상호보완하는 원팀으로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을 창출할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올해가 엔씨의 글로벌 원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올해 새로운 장르들의 게임이 글로벌에 대거 출시되고, 모든 게임을 글로벌 위주로 출시한다. 이를 위해 김택진 대표가 계속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글로벌 신작과 관련해 윤송이 전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북미 현지에서 신작 '길드워3'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 사장은 김택진 대표가 전문경영인인 박 내정자를 영입한 이후 CSO직을 내려놓고 엔씨웨스트 사장과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윤 전 사장에 대해 "CSO로서 여러 기관과 협업하고 새로운 IP를 발굴하는 데 역할을 해 왔다. 엔씨소프트의 변화 기조에서 본사 CSO직을 내려놓는 용기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의 신중한 글로벌 조직개편을 봐 달라"고 강조했다. 확률형 아이템 제도 대응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새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아마 확률형 아이템이 거의 없다. 경우에 따라 있다고 해도, 크지는 않을 거다. 기본에 있는 것은 여러 게임 밸런스를 위해 없앨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TF를 구성했고, 이 조직이 전권을 가지고 게임개발사업조직을 이끌었다. 제도 시행일이었던 3월 22일에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보공개를 하고 있다"며 "사람의 일이라 실수가 없을 수 없지만, 우선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했다. 감히 100%라 말하기는 어렵고, 99.9%라고 말씀드린다. 나아가 법이 요구하지는 않지만, 게임 밖에서 확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7월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4.03.28 15:11강한결

엔씨소프트 'TL',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CBT 진행

엔씨소프트(엔씨, 대표 김택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북미 현지시간 기준 4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월 17일 오후 1시까지 CBT를 진행한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가 PC플랫폼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와 콘솔 이용자는 같은 서버에서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CBT를 통해 이용자의 피드백을 확인하고, 개발에 반영한다. TL 캠프의 최문영 캡틴은 "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 개발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론칭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CBT를 진행한다"며 "TL이 엔씨가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4:16강한결

엔씨소프트 "우리는 게임업계 AI 퍼스트 무버"

"개인적으로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만큼은 퍼스트무버라고 생각한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AI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우리는 이미 이전부터 AI R&D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면서 좋은 인재도 다수 확보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산업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일찍부터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AI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퍼스트무버'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부터 AI 전담 조직을 출범해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했고, 2015년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생성형 언어모델 연구 조직인 NLP팀을 신설했다. 현재 전문 연구개발 인력만 약 200명에 달한다.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자체 AI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공개했다. 바르코는 엔씨소프트의 LLM 통합 브랜드로, 기초·인스트럭션·대화형·생성형 모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AI 연구·개발(R&D) 조직을 김택진 대표 직속 리서치본부로 재편했다.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부사장) 산하에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로 양분됐던 R&D 조직을 김택진 최고경영자(CEO) 직속 '리서치본부'로 통합했다. 리서치본부의 수장은 NLP센터장이었던 이연수 상무가 맡았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5일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김민재 'AI TECH Center - 멀티모달 AI 랩 실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실장은 "게임 산업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무궁무진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먼저 해당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을 활용하는지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재 실장은 조직개편 전에 비전 AI 랩에서 컴퓨터 비전, 영상 및 이미지 생성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대형언어모델(LLM) 업무에 집중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텍스트 생성, 멀티모델 등의 업무도 진행한다는 것이 김 실장의 설명이다. 김 실장은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AI 관련조직을 꾸려왔다. 현재에도 자연어 처리부터 이미지, 음성, 강화학습 등 AI 관련 모든 분야의 연구인력을 갖췄다. 이는 김택진 대표가 일찍부터 AI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현재는 생성형 AI 분야 관련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생성형 AI 연구라고 해도, 기존의 연구와 크게 달라진 부분이 많다고는 볼 수 없다. 현재 AI 활용처가 늘어나면서,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결국 게임사에서는 AI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 혹은 캐릭터·월드·크리처를 만들어야 하는데, 주어진 콘텍스트를 이해하거나 인식하는 기술보다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쪽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신설된 리서치 센터에 대해 "가장 큰 변화는 AI센터와 NLP센터가 결합된 것이라 볼 수있다. AI 센터 쪽에는 음성, 영상, 그래픽 관련 연구를 하는 조직이 있었고, NLP 센터에는 언어모델 자연어 처리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두 기술에 대한 시너지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서, 연구 센터를 만들게 됐다. 또한 리서치 센터가 대표 직속 조직이 된 것은 그만큼 회사가 AI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지난해 8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언어모델인 바르코를 개발해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는 이미지 생성툴(바르코 아트),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바르코 텍스트) 디지털휴먼 생성 및 편집·운영툴(VARCO 휴먼)로 구성된 AI 창작 도구인 '바르코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게임 실무자의 프로토타이핑을 위해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편의성을 제공하는 '바르코 서비스'도 있다. 김 실장은 "언어모델은 많은 리소스와 인프라 데이트가 필요하기에 결코 쉽게 뛰어들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다만 엔씨소프트의 경우 2011년부터 관련 분야 인력들이 꾸준한 연구를 진행했고, 자연어 처리에 대한 R&D도 진행했기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오픈AI의 챗 GPT와 구글 제미나이처럼 거대 모델을 따라가기엔 분명 무리가 있지만, 우리는 한국어에 특화된 LLM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부분을 지향하기보다는 게임 개발에 특화된 언어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렇기에 결국 자체 모델 제작을 결정했다. 현재는 크기 보다는 적정 수준의 도메인에 적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헀다. 이어 "볼륨이 커질수록 언어모델능력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글로벌 수준으로 따져봐도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중소규모의 언어모델을 튜닝하거나, 외부 언어모델을 컴팩트하게 바꿔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기술은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됐다. 김 실장은 "쓰론앤리버티(TL)의 경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술에 AI가 적용됐다. 이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적용하면, 이를 비슷하게 모델링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방식"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에는 1대1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인 '비무'에 AI 강화학습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리니지 시리즈 용병들에 AI 기술이 적용됐다. 이 NPC들은 단순히 스크립트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상황에 따라 힐을 넣는 등의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며 "지난해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에서는 김택진 대표의 얼굴에 영문 음성을 설정한 TTS(음성합성)로 디지털 휴먼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기술도 다양한 게임에 접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근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이 AI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의 AI 연구에는 한 가지 차별점이 있다. 바로 AI 윤리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실장은 "현재 AI 윤리와 관련된 ESG 조직도 운영하고 있고,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도 전부터 해당 부분을 강조해 왔다. 결국 AI는 결과물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저작권 이슈나 정치 사회문화적으로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으니, 최종 단계에는 사람이 꼭 검수해야 한다"며 "우리는 데이터 구축부터 실제 모델을 만들 때도 이러한 부분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회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항공기상청과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항공 기상 정보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AI 교육 서비스 기업 튜터러스랩스와 '디지털 교과서의 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최근에는 생성형 AI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게임 개발 쪽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항공기상청 건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협업 제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게임은 종합 예술이라고 생각하는데, 패션·디자인·웹툰 등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 기회가 많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게임업계에서 AI에 대한 니즈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게임사가 AI 연구를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며 "엔씨소프트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어느 정도 인력을 갖추고 있기에, 대대적인 채용을 하진 않겠지만, 언제나 좋은 인재들이 지원하는 것은 환영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2024.03.25 12:15강한결

공동대표 체제로 채질개선 선언한 뉴 엔씨소프트…글로벌 공략 박차

엔씨소프트(엔씨) 김택진 대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새로운 모습의 '뉴 엔씨'로 발돋움한다.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1세대 창업자 김택진 공동대표는 핵심 사업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기업 경영 전문가로서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를 맡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김택진 공동대표와 박병무 내정자는 미디어를 상대로 공동대표 체제의 출범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하나된 '원팀(One Team)'으로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각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골자다. 두 대표는 새로운 경영 체제를 도입하며 맡게 될 각자의 역할과 기대 효과도 강조했다. 국내 1세대 게이머이자 엔씨 창업자 김택진 공동대표는 다시 본업인 '게임'에 집중한다. 최근 엔씨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줄 '포스트 리니지' 개발과 함께 기존 익숙했던 문법에서 벗어나 색다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게임 개발과 사업을 총괄하는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트렌드에 발 맞춰 엔씨(NC)의 핵심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김 공동대표는 엔씨(NC)의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도 총괄한다. 엔씨는 올해를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출시를 비롯한 각종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김 공동대표는 소니, 아마존게임즈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및 게임 기업들과 직접 만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게이머의 니즈를 공략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로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근 엔씨는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을 조준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블레이드 앤 소울 2'의 중국 출시, 소니와의 공동 개발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되는 박병무 내정자는 30년 넘게 기업의 재무와 전략을 담당하며 관련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 기업인이다. 특히 박 내정자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파악하고 이를 끌어내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내정자는 지난 2007년 엔씨 사외이사로 시작, 2013년 이후부터는 기타비상무이사로 함께해 게임 산업에도 적지 않은 경험을 갖췄다. 박 내정자가 강조하는 주요 키워드는 '내부 역량 강화'다. 공동대표 체제 설명회를 통해 박 내정자는 숫자에 치중된 재무적 효율화가 아니라 기업이 지닌 고유한 경쟁력을 살리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정비도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이다. 투자와 M&A 부문은 박 내정자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엔씨는 핵심 경쟁력인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을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하며,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인수대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사모펀드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박 내정자의 경력과 노하우가 투자 및 M&A 전반의 과정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박 내정자는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성장 기회와 여력이 충분한 데다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직접 개발해 오랜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나된 원팀으로 엔씨소프트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한 내부 역량 결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1:15강한결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2차 글로벌 테스트 실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의 글로벌 2차 베타 테스트를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엔씨는 지난해 10월 배틀크러쉬 1차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대상 국가를 확대해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97개국에서 실시한다. 이용자는 3월 29일 오후 3시까지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차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배틀크러쉬의 개선된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1차 테스트 이후 ▲키보드, 마우스를 활용한 PC 조작감 개선 ▲로비 UI 개편 ▲적 처치 보상 추가 ▲기력 관리 난이도 완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2024.03.21 10:59이도원

체제 변화 엔씨소프트, 신작 다양성-투자로 돌파구 마련

엔씨소프트가 이달 말부터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서는 가운데, 신작 다양성과 투자 등을 통한 기업 성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난투형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와 수집형RPG '프로젝트BSS'와 '아이온2'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배틀크러쉬'는 2차 테스트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담금질이 나선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 체제에 기업 성장을 이끌 사업 변화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오는 28일 주주총회 이후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김택진 대표는 개발 부문, 박병무 대표는 경영 부문에 더 힘을 쏟아 기업 성장에 시너지를 낸다는 각오를 보였다. 어제 이 회사는 공동대표 체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자리에서 미래 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 대표는 "CEO와 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전문성 발휘해 엔씨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박 내정자는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을 앞둔 본격적인 시점에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김택진 대표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엔씨에 기여할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팀 엔씨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블레이드앤소울' 시리즈, '아이온'과 '쓰론 앤 리버티(TL)' 등 MMORPG 장르에 강한 모습을 보준 국내 대표 게임사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장르 다양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는데 팔을 걷어 붙일 예정이다. 이 회사 준비 중인 신작으로는 난투 액션 '배틀크러쉬'를 비롯해 수집형RPG '프로젝트BSS', MMORPG '아이온2', 슈팅 게임 'LLL' 등이 있다. 이중 배틀크러쉬는 오늘부터 29일까지 글로벌 2차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인다.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이 게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대전 액션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프로젝트BSS'는 연내 목표로 출시를 준비 중인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 IP를 계승했지만, 전작과 다른 그래픽 연출성과 게임성 등으로 엔씨소프트의 분위기 반등을 이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온' IP 기반 최신작인 '아이온2'도 개발 중에 있다. 이 게임은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엔씨 개발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알려져 AAA급 대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 선출시한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선도 실시했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글로벌에 진출한다. 콘솔 버전도 PC 버전 글로벌 출시에 맞춰 개발이 한창이다. PC콘솔에 대응하는 AAA급 타이틀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지스타2023에선 슈팅 게임 'LLL'을 일반인에 첫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체제 변화와 장르 다양성 전략 등이 글로벌 게임팬들을 사로잡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향후 엔씨소프트의 재도약을 견인, 기업 가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신작 외에도 기업인수합병(M&A)와 투자 등을 통해서도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경쟁력 강화에 부합하는 사업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는 것을 기본 골자로 투자 등에 신중한 검토를 나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투자 부문에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공동대표 체제로 닻을 올리는 이 회사가 신작 뿐 아닌 투자 부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 체제로 개발 및 투자 부문 사업 추진에 더욱 집중한다"라며 "공개된 신작을 보면 장르 다양성과 글로벌을 겨냥한 것을 엿볼 수 있다. MMORPG 장르 외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흥행시킬 경우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인식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1 10:18이도원

엔씨소프트 리니지M, '레퀴엠: 안식의 서곡' 업데이트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엔씨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0일 'REQUIEM: 안식의 서곡'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엔씨는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 '사신'을 리부트한다. 사신 클래스 이용자는 ▲집중 타격과 더블 슬래시를 익혀 제노사이드 살상력을 강화하는 신규 영웅 스킬 '제노사이드(레퀴엠)' ▲단죄의 낫을 크게 휘둘러 적의 보호막을 무력화하는 리뉴얼 영웅 스킬 '파이널 데스' ▲'죽음의 전령'을 날려 적의 현재 위치를 밝히는 리뉴얼 일반 스킬 '데스 파인더'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4월 3일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의 클래스를 사신으로 바꿀 수 있다. 여성 사신이 추가되어 성별 선택도 가능하다. 월드 던전 '신념의 탑 4층'이 열린다. 보스 몬스터 '분노의 주시자 라즈엘'이 등장하며 공략 시 정해진 확률에 따라 ▲라즈엘의 완력 목걸이 ▲라즈엘의 민첩 목걸이 ▲사신의 서 (그림 리퍼) ▲사신의 서 (제노사이드: 레퀴엠) ▲사신의 서 (데스 레이븐)을 획득할 수 있다. 글로벌 마스터 서버 콘텐츠 '공허의 사원 시즌1'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4월 24일부터 2주 간 '공허의 사원'을 즐길 수 있다. '공허의 사원'은 90레벨 이상의 한국, 대만 이용자가 동시 입장 가능한 던전이다. 주 7시간 이용 가능하며 보스 몬스터 '공허의 기르타스'를 처치하면 ▲유일 등급 변신 카드/마법인형 카드 ▲신화 제작 비법서 ▲신화급 장비 등을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M 이용자는 4월 10일부터 투기장 콘텐츠 '지구라트'를 즐길 수 있다. '지구라트'는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능력치로 입장한 뒤 파밍과 전략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투기장 콘텐츠로 2주간 플레이 가능하다. 업데이트 기념 TJ 쿠폰 5종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시즌패스와 출석체크 보상을 통해 ▲스페셜 룬 복구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스페셜 변신 합성 ▲성물 합성 TJ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별 기준에 따라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실패했던 변신, 마법인형, 성물의 최고 등급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다. 리니지M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스터 던전 밸런스 ▲마법인형 밸런스 ▲물리 방어력(AC) 효율 ▲클래스 체인지 정보 출력 ▲각인 장비 상자 등 게임 내 각종 콘텐츠를 개선했다.

2024.03.20 15:25강한결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제전환…"전문성 집중 '원 팀' 전략으로 위기 타개"

엔씨소프트가 올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엔씨소프트는 20일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공동대표 체제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함께 참석했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산업계는 불안한 변화로 그 대책을 마련하느라 초긴장 상태"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엔씨는 살아남기 위한 변화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동대표 체제 속에서 김 대표는 게임 개발 사업에, 박 내정자는 경영 안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저는 CEO와 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박병무 내정자는 전문성 발휘해 엔씨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전략에 대해 "최우선으로 주력하는 분야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만들고자 소니와 IP 기반 글로벌 협업을 추진해왔고, 이번 주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미팅(회의)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도입해 비용과 제작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창의성이 뛰어난 작은 팀들의 역량이 중요한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무 내정자는 "리니지 탄생부터 시작해서 지난 17년 동안 엔씨소프트 이사로서 엔씨소프트의 힘든 시기와 성장을 지켜봐왔다"며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엔씨소프트가 국내 최고 게임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이 어려운건 사실"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을 앞둔 본격적인 시점에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김택진 대표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엔씨에 기여할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과 재도약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한 여러개의 IP(지식 재산권) 보유, IP를 개발하고 라이브를 운영해왔던 김택진 대표를 비롯한 뛰어난 인재가 내부에 많다는 점, 그동안 성공과 실패를 겪어왔던 투자 경험과 충성심 높은 지원조직이 있다는 점, 3조 이상 자금 동원능력이 바로 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와 박 내정자는 사전에 신청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리니지 IP의 우수성은 있지만, 한계도 분명한 것 같다"는 질문에 "블레이드앤소울2, 쓰론앤리버티(TL) 등의 국내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신뢰도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글로벌 성과를 위해 집중하고 있고, 리니지 라이크를 하나의 장르로 부를 만큼 시장 경쟁이 심해졌고, 저작권 피해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는 해당 경쟁력을 더욱 보강할 준비도 하고 있다. 포스트 리니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가지는 MMO 장르를 RPG에서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세계적인 IP 기반의 MMO를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는 빠른 속도의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다. 작은 규모의 아이디어 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장 기반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은 시장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준비 상황과 관련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적인 정보공개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정보 공개를 충분히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22일 법안 시행에 대한 준비는 이미 몇달 전부터 TF를 구축해 충분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22일에는 모든 사항이 완비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에 멈추지 않고 내부에서 확률 정보를 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을 사용하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략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저희 관심 1순위는 게임사에 대한 투자 및 M&A다. 관련 국내외 기업이 후보군이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게임 이외의 영역은 엔씨소프트와 사업적 시너지가 나는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지, 주주 가치에서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지 등이 복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투자가 아닌 M&A는 큰 자본이 들어가는 만큼 굉장히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따라서 성공적인 M&A가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분석 외에도 상당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엔씨 경쟁력 강화에 부합하는 사업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며, 엔씨의 주주 가치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IP 보호를 위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개발자들이 혼을 담아 만든 게임을 카피하는 것은 개발자들의 의욕을 상실시키는 것만 아니라, 한국 게임의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적인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게임뿐만 아닌 모든 부문에서 당연히 국가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건의 게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엔씨가 모든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 대해 소송을 거는 것은 아니다"라며 "철저히 내부 분석을 거쳐 카피의 정도가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된 게임에 대해서만 법적 조치를 진행했고, 진행할 예정임을 유념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엔씨는 자체 개발 IP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지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세스를 검토 중이라고 박 내정자는 설명했다. 그는 "엔씨는 게임 리뷰 커뮤니티를 설치해 라이브 게임을 한 번 검토했고, 주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경영 효율화는 좀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C다이노스 야구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구단의 경우 지난해부터 여러 임직원의 의견을 수용하고 독자적으로 신중히 검토해왔다. 그 결과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일부 비용 지원은 야구단에 있으나, 우리 신규 게임의 마케팅, 엔씨의 우수인재 리크루팅, 컨텐츠 기업으로써 야구단과의 시너지 등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했다"며 "매각보다는 비용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엔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이 부분은 수시로 그 경과와 경영 효율성을 체크하며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엔씨 노조와의 소통 계획에 대해 "IT 업계 전반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인원의 증대, 비용의 증대로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회사가 선택과 집중을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 움직여야 한다. 노조를 포함한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원팀 엔씨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20 11:28강한결

엔씨 '블레이드앤소울', 신규 던전 '혼돈의 지하원옥'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에 신규 던전 '혼돈의 지하원옥' 등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혼돈의 지하원옥은 동부섬의 감춰진 뒷세계 '홍사굴'이 배경이다. 삼엄한 감시를 피해 최종 보스 '야칸'을 처치하러 떠나는 막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복잡하고 어려운 패턴의 야칸을 파티원 간의 호흡을 맞춰 공략해야 한다. 공략에 성공한 이용자는 신규 장신구 '만위목걸이∙팔찌∙허리띠'와 '무왕비공패'를 획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일(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봉마묘 ▲혼 강화 확률 UP ▲푸른 봄날의 PC방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정된 던전을 클리어한 이용자에게는 '봉마묘 주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획득한 주화는 '비룡공상'에서 '만위 이글거리는 신기 항아리', '금호의 정수'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용자는 혼 강화 확률UP 이벤트를 통해 기존 보다 높은 확률로 혼 강화에 성공할 수 있다. 특정 구간의 '천의혼', '신의혼' 강화 확률이 평소 보다 높게 적용된다. PC방 이용자는 접속 시간에 따라 '푸른 봄날의 PC방 주화'를 받는다. 획득한 주화는 '금호의 신기 보물 항아리', '만위 이글거리는 신기 항아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4.03.19 13:31이도원

엔씨소프트 퍼즈업, NC 다이노스 컬래버 이벤트 'NC파크 마블'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엔씨)는 오는 20일부터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퍼즈업)'가 NC 다이노스와 협업 이벤트 'NC파크 마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퍼즈업은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단디'를 신규 아미토이로 출시한다. 이용자는 퍼즐 플레이를 통해 NC파크 마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NC파크 마블 보드 게임을 진행하면 아미토이 단디와 아미토이의 성장을 위한 '아미스톤' 등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엔씨는 컬래버를 기념해 퍼즈업 공식 SNS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22일부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댓글 달기 등을 통해 NC 다이노스 싸인볼, 퍼즈업 그립톡, 60계 치킨의 크크크 치킨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응원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퍼즈업은 '방향키'를 사용해 블록이 떨어지는 방향을 상하좌우로 변경할 수 있는 신개념 3매치 퍼즐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2024.03.18 15:53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게임계 리더십 변화 지속...위메이드-컴투스 대표도 교체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위메이드와 컴투스도 리더십 교체 소식을 전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 체제, 넷마블은 각자대표로 기업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경우 박관호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 전반에 나서 기존 게임 및 위믹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 시즌에 맞춰 리더십 변화를 잇따라 알렸다. 최근 주목을 받은 것은 위메이드다. 15일 위메이드는 박관호 의장을 대표이사 회장,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이 같은 변화는 박 대표가 전면에 나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관호 회장이 대표로 경영 전반에 나선 것은 12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박 회장이 산적한 과제를 잘 해결하고, 글로벌 게임 및 블록체인 기업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박 대표가 전면에 나선 것은 실적 개선 의지를 주주에게 다시 알리고,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에 대한 성과를 기다리고 있는 홀더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14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이후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약 133억 원) 돌파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진다면 곧 누적 매출 1억 달러(약 1천331억 원) 돌파 소식도 전해질 전망이다. 같은 날 컴투스는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로 꼽힌다. 남 대표 내정자는 지난해 컴투스에 합류해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해왔다. 특히 남 내정자는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했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은 일찌감치 대표체제 변경으로 변화를 알리기도 했다. 넥슨(일본법인)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면, 넥슨코리아는 김정욱·강대현 공동대표,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새 판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넷마블은 권영식·김병규 각자대표로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면,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 임기 만료에 따라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로 선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이번 리더십 변화를 계기로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과 게임 라인업 정돈 등을 어느정도 마무리했다고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박병무 공동대표의 역할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박 공동대표 내정자는 지난 2일 사내 정례 미팅에서 핵심 사업인 게임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영 및 의사결정 체계의 효율 신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외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M&A와 투자 노력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3월 대표 체제 변경에 대표 교체 등 리더십 변경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위메이드 창립자인 박관호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소식"이라며 "각 기업별도 사정은 다르지만, 기업 성장에 과제는 똑같은 것 같다. 올해 이 같은 변화가 우리 게임 시장에도 훈풍이 되어 돌아올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6 07:29이도원

엔씨소프트 TL, 던전 콘텐츠 업데이트 및 론칭 100일 기념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엔씨)는 13일 쓰론앤리버티(TL)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티어 2' 던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신규 던전 '공포의 섬'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공포의 섬'은 기존의 '폭군의 섬'을 높은 난이도로 업그레이드한 던전이다. 공략에 성공하면 새로운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공포의 섬'을 시작으로 향후 5주 동안 1종의 신규 던전을 매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기존 '50 레벨' 던전 6종에 '도전 난이도'를 추가한다. 이용자는 '도전 난이도'를 완료해 더욱 높은 확률로 영웅 등급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총사령관, 유령, 사신 등)을 얻을 수 있다. '전능 양피지'도 획득 가능하다. '전능 양피지'로 '전능서'를 제작해 '전능 스킬'을 성장시킬 수 있다. TL은 '영혼석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 이용자는 던전 공략 성공 시 '차원의 영혼석'을 얻는다. '차원의 영혼석'은 각 던전 공략 보상으로 지정된 영웅 등급 아이템을 확정 제작할 수 있다. 론칭 시점부터 업데이트 이전까지의 누적 던전 클리어 횟수에 따라 '차원의 영혼석'을 추가 지급하는 '파올라의 감사 편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엔씨는 던전 업데이트를 기념한 '부스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4월 17일까지 연다. 이용자는▲신규 던전 완료 시, 보상 상자 개봉에 필요한 '차원의 포인트' 소모 할인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우편으로 '계약의 증표: 차원' 추가 획득 ▲기존 던전 공략 성공 시 '차원의 결정' 두 배 획득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기존 던전 완료 보상으로 50% 더 많은 '영혼석'도 얻을 수 있다. 모든 TL 이용자는 엔씨(NC)가 마련한 100일 기념 '축복의 솔리시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100 솔란트(게임 내 재화)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등장하는 '특별 상점' ▲100일 축하 모션과 머리띠를 획득하는 '100일 기념 쿠폰' ▲3월 15일 자정 우편으로 버프(Buff, 강화효과) 아이템을 받는 '100일 우편' ▲3월 27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진귀한 축복 주머니', '진귀한 무기/방어구 성장석' 등을 얻는 '100일 기념 출석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WELCOME TO TL' 이벤트도 연다. 이용자는 '축복의 솔리시움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WELCOME 쿠폰'을 받는다. 쿠폰을 사용하면 ▲게임을 플레이하며 영웅 등급 무기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WELCOME 패스권' ▲던전에서 사용 가능한 이벤트 아이템 '보바꿀'을 얻는다. 던전 입구에 배치된 NPC '보바'에게 '보바꿀'을 주면 파티원 전원에게 'WELCOME 버프'가 적용된다. TL은 '100일 맞이 커뮤니티 이벤트' 3종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캐릭터에 입히고 싶은 코스튬(Costume)을 직접 디자인하는 '미러 부티크 코스튬 공모전'(3/13~4/7) ▲신규 던전 5종의 공략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 '파올라의 완숙 양성소'(3/13~4/21) ▲무기의 스킬 세팅과 사용 팁을 공유하는 '나만 알기 아까워서'(3/13~4/3)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별 수상자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 '진귀한 단련서/연마서 선택 상자' 등을 받는다.

2024.03.13 14:31강한결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21일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엔씨)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오는 21일부터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 대상 국가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97개국이다. 이용자는 3월 21일 오후 4시부터 부터 3월 29일 오후 3시까지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는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3'에 참여해 배틀크러쉬를 선보였다. 이번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1차 테스트 및 11월 지스타 시연 버전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배틀크러쉬는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 및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11 16:13강한결

NC문화재단, 사용성 강화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앱 '나의AAC' 전면 개편 출시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재단)은 11일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애플리케이션 '나의AAC'를 전면 개편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AAC는 말 또는 글로 소통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음성과 그림이 함께 전달되는 상징으로 대화를 도와주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재단은 2015년부터 '나의AAC' 앱을 무료 배포하여 운영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새롭게 개편된 '나의AAC' 앱은 사용자 언어 능력 수준별로 나누어져 있던 기존의 3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단일화하였다. 또한 NC AI Tech Center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탑재하고, 특수교육 전문가와 협업하여 어휘의 수를 늘리고 배열을 최적화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과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필요한 상징을 추가하고 상징판을 공유하는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사용자 간 커뮤니티와 의견 수집을 위한 소통 창구를 개설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아울러 웹/모바일 접근성 인증을 획득하여 장애인, 노약자에게도 원활한 사용 경험을 보장한다. 재단은 출시에 맞춰 신규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장애인·특수교육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AAC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AAC 교육'은 22일부터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수도권/강원도/충청도/전라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나의AAC'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더 많은 사람이 AAC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며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3.11 14:44강한결

"육아 걱정 마세요"…게임업계, 보육복지 확대 나선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를 기록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숙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가 임직원의 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보육 복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3월 입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둔 직원에게 편지를 비롯한 선물 패키지를 보내거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내 보육시설을 확충해 눈길을 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웹젠 등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사내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을 포함해 강남, 제주 등 지역에서 총 6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자녀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돕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시설로 꾸며졌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지난해 '도토리소풍 넥슨 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달 어린이집' 두 곳이 최우수로 평가받으며, 도토리소풍 6곳 전체 원이 평가제 최우수 평가인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엔씨)는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운영 중이다. 웃는땅콩은 행복하게 배를 잡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지어진 이름이다.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열려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엔씨는 2013년 판교 R&D센터로 사옥을 이전하며 시설과 운영인원을 확대한 후 지난 2022년 3월 두 번째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개원해 운영 중이다. 현재 엔씨의 임직원 자녀 대상 최대 30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구로 본사 사옥 바로 옆에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을 개설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약 1천818제곱미터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보육실 6개, 교사실, 식당, 휴게실, 양호실, 외부 놀이터 등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크래프톤은 '리틀포레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숲속 마을을 이미지로 전문가와 TFT 의견을 수렴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간이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오감발달을 위한 그물놀이터, 대형 어항, 산소발생기, 화이트 노이즈 음향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내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한다. 어린이집 규모는 1천322제곱미터로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내 시설, 야외 놀이터 등을 갖췄다. 스마일토리는 연령에 따라 '영아'와 '유아'로 구분해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공간, 테마공간, 특화공간 등 3곳에서 진행되는 놀이활동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흥미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과천 신사옥 홈 원 내에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펄어비스는 임직원들의 자녀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전 연령 무상보육을 지원하며 최신식 시설부터 커리큘럼까지 신경쓰고 있다. 웹젠은 사옥 내에 직장어린이집 '푸르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 수유공간을 마련해 임직원의 육아를 돕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유아 자녀를 둔 워킹맘, 워킹데디 임직원을 위한 카카오 공동체 어린이집 '늘예솔', '아지뜰', '별이든'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게임사들은 입학 시즌을 맞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학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사 입장에서 자사에 근무 중인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곳들에서 자녀 지원 제도가 확대되는 것 같다. 게임업계의 이같은 행동이 산업군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11:09강한결

엔씨소프트 TL, 7일 저녁 라이브 방송 실시…신규 던전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7일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TL)'가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저녁 8시 15분부터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볼 수 있다. 2023년 12월 론칭한 TL은 3월 15일 서비스 100일을 맞는다. 엔씨(NC)는 기념 이벤트를 1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TL 라이브 방송에는 안종옥 PD와 이문섭 DD가 출연한다. 방송을 통해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와 신규 던전을 포함한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공개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TL 변화 방향성도 설명한다.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다양한 의견과 질문에도 답변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TL 방송을 시청하며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방송 중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쿠폰을 게임에 입력해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NC)는 '프로듀서의 편지'와 '라이브 방송'으로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2월 신규 게시판 '개발자 피드'를 열어 최신 개발 소식도 공유하고 있다.

2024.03.07 16:4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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