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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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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퍼플, '어스토니시아 스토리'·'환세취호전 플러스' 서비스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가 통합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환세취호전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퍼플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환세취호전 플러스'를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다. 두 게임은 1990년 대 출시된 인기 RPG를 현대적인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출시한 작품이다. 엔씨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퍼플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구매한 모든 이용자는 ▲OST 모음집(MP3) ▲디지털 저니북(PDF) ▲월페이퍼 2종 등 '퍼플 에디션 디지털 굿즈'를 선물 받는다. '환세취호전 플러스'는 퍼플에서 2026년 1월 18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엔씨 제휴 PC방 '엔씨패밀리존(NCFZ)'을 방문하면 두 게임을 구매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지난 11월,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와 게임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환세취호전 플러스' 등 대원미디어의 패키지 게임 판매 및 서비스 협력을 시작했다.

2025.12.18 17:09정진성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엔씨, 유튜브 '겜창현' 운영자 고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적으로 '아이온2'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17일 엔씨는 "서울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겜창현'의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동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유튜버 '겜창현'이 '아이온2'에 대해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성격의 콘텐츠를 지속·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유통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에 따르면 '겜창현'은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내용을 유튜브 채널 등으로 방송해왔다. 엔씨는 "'겜창현'의 의도적, 반복적 행위는 당사의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끼쳤다"며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입은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허위 정보가 확산돼 이용자와 개발자,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외 전문가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씨는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감시와 비판, 지적은 당연하며 이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의도적,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는 고객, 주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구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용과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엔씨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와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7:56정진성

엔씨 '아이온2', '원정' 난이도 추가 등 업데이트…23일 라이브 방송 예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아이온2'에 '원정' 난이도 추가, 클래스 케어 등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16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정' 신규 난이도 추가 ▲'원정', '초월', '성역' 보상 상향 조정 ▲클래스 케어 ▲편의기능 개선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원정' 콘텐츠의 정복 던전에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크라오 동굴, 드라웁니르, 우루구구 협곡, 바크론의 공중섬 등 4종의 던전에서 어려움 난이도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영웅·유일 등급 장비와 드라코닉 재료의 드랍 확률이 증가한다. PvE 던전 보상도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최고 난이도 콘텐츠인 '성역'에서는 확정 보상으로 '장비 변경권:루드라(각인)'과 '심연의 상자(각인)'를 획득할 수 있다. '초월' 던전에서는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각인)'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1~3단계 보스 패턴의 난이도가 소폭 완화됐다. 또한 '원정' 정복 난이도에서는 유일 등급 아이템 드랍 확률이 높아지고, 무기·방어구·장신구 교환이 가능한 '장비 변경권'이 확정 보상으로 추가됐다. 조율 전용 아이템인 '조율석'과 '조율석 파편'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클래스 케어 및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모든 클래스의 전투 속도 증가 효과가 차지 속도에 영향을 주도록 변경됐으며, '충격해제' 3번째 특화 스킬의 회복량 제한을 수정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슈고 페스타'와 '차원 침공'의 보상을 높이고 도전 횟수를 줄여 이용자 부담을 낮췄으며, 창고 드래그 앤 드롭 기능 추가, 토벌전 밸런스 조정 등이 적용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3일 저녁 8시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기 방송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17 17:00정진성

엔씨 '아이온2', 매크로 방지 시스템·'자무기' 확정 도입...체질 개선 '속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MMORPG '아이온2'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질적인 매크로 문제에 대한 법적 대응과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장비 획득 난이도 완화책을 내놨다. 엔씨는 지난 16일 진행한 '아이온2'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에서 향후 서비스 방향성과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 PD가 출연해 운영 이슈와 콘텐츠 개선안을 직접 설명했다. 개발진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에 대한 강경한 대응 기조를 내비쳤다. 엔씨는 악의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한 이용자 5명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며, 추가로 2차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계정 제재를 넘어 법적 조치라는 강수를 둔 셈이다. 시스템적인 차단책도 마련된다. 오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채집 매크로 방지 시스템과 '캡챠(CAPTCHA)' 기능이 도입된다. 캡챠는 특정 행동 중 질문이 출력되고 이를 해결해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동화 프로그램 차단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매크로 의심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신고 접수 즉시 빠르게 처리하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았던 장비 획득 난이도 문제도 해소된다. 그동안 자신의 직업에 맞는 무기(이하 자무기)를 획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이용자들을 위해 '무기 변경권'이 확정 보상으로 추가된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원정'과 '성역' 콘텐츠의 확정 보상으로 다른 클래스의 무기를 자신의 무기로 바꿀 수 있는 변경권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원정 던전에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어 유일 및 영웅 등급 아이템과 드라코닉 재료의 획득 확률이 상향 조정된다. 성역 콘텐츠 역시 보상 구조가 개편되어 기여도 문제로 보상을 받지 못했던 치유성 클래스도 불이익이 없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케어)도 진행된다. 살성과 정령성을 제외한 6개 클래스가 상향 조정 대상이다. 수호성은 스킬 피해량과 그로기 게이지 피해량이 늘어나고 적대치(어그로) 획득량이 상향되어 탱커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변경된다. 검성은 스킬 피해량과 증폭 효과가 상향되며, 호법성은 생존력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전투 효율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전투 타격감 개선을 위해 모든 클래스의 전투 사운드를 원상태로 복구하고, 다단 히트 시 발생하는 효과음 처리 방식을 수정했다. 김 PD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운드가 전투 체감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며 "기존 아이온의 감각을 되살렸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오는 24일 PvP 관련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랭킹 포인트 증감 표시를 개선하고 사망 시 포인트 감소량을 하향 조정하는 한편, 장비 레벨 격차에 따른 보정 시스템을 적용해 일방적인 학살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어비스 포인트(PvP/PvE) 주간 제한을 통합하고 수호신장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전장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5.12.17 09:52정진성

엔씨, '아이온2' 매크로 이용자 5명 형사 고소…"무관용 법적 대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MMORPG '아이온2'의 불법 프로그램(매크로) 악성 이용자들을 상대로 칼을 빼 들었다. 단순 제재를 넘어 형사 고소라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온2'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엔씨 측은 피고소인들이 허용되지 않은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심각하게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이들은 단순한 매크로 사용을 넘어 ▲계정 판매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게임의 공정성을 침해한 정황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를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규정했다. 엔씨 관계자는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악용에 대한 법적 대응은 대부분의 일반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불법 프로그램 사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 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크로 악용 수위에 따른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고소는 해당 경고를 실행에 옮긴 첫 사례다. 실제로 엔씨는 일반 이용자 보호를 위해 '아이온2'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운영 정책을 위반한 7만 2621개 계정에 대해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이어오고 있다. 엔씨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방침이다. 현재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계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 중이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엔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 보호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9:59정진성

엔씨 '아이온2', 전 서버 통합 '월드 거래소' 오픈…클래스 케어 진행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에 정기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월드 거래소 오픈 및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월드 거래소'는 전 서버 이용자가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통합 거래 시스템이다. 기존 서버 거래소와 병행해 운영되며, 거래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서버 거래소 대비 2배의 거래 세금이 적용된다. 물품은 각 거래소별로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등록 수수료는 동일하다. 단, 신규 서버인 '포에타'와 '이스할겐'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일 거래소만 이용 가능하다.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하는 '클래스 케어'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조정 대상은 검성, 수호성, 마도성, 치유성이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직업군의 공격력 증가 최대치와 피해 증폭 비중 간의 불균형을 개선했다. 아울러 모든 클래스의 그로기 스킬 특화 중 '재시전 시간 감소 효과'도 변경했다. 주요 콘텐츠의 편의성과 보상 효율도 개선됐다. 어비스 보스의 리스폰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어비스 정예 몬스터는 '은 훈장 조각'을 새롭게 드랍한다. 필드 보스는 등장 속도가 2배 빨라지는 대신 체력이 상향됐다. 이외에도 필드 이벤트와 차원 침공은 플레이 부담을 낮추고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성역 콘텐츠는 중간 보스의 아이템 드랍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각각 조정됐다. 연말을 맞아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출석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날의 선물' ▲키나로 구매하는 데바 패스 '눈 내리는 아트레이아' ▲이벤트 미션 '얼어붙은 지령서' ▲크리스마스 전용 상점 '징글벨 페스티벌 상점' 등을 즐길 수 있다.

2025.12.10 14:26정진성

게임 축제 'AGF 2025', 뜨거운 열기…일산 킨텍스 '인산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축제 'AGF 2025(Anime X Game Festival)'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7일까지 사흘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서브컬처가 마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게임 산업 핵심 주류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AGF는 2018년 첫 개최된 이후 매년 성장세를 거듭해 왔다. 이틀 간 열렸던 지난해 행사에는 7만 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참여 기업과 전시장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난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AGF 2025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게임 업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스마일게이트를 필두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 네오위즈, 시프트업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3N'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가 AGF에 모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브컬처 게임 시장의 위상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메인 스폰서인 스마일게이트는 인기작 '에픽세븐'과 함께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선보였다. 특히 '미래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최초로 시연 기회를 제공해 현장을 찾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씨소프트의 행보도 주목받았다. 그동안 MMORPG 장르에 주력해 온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리며 장르 다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넷마블은 서비스 8주년을 맞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를 내세워 팬덤 공략에 나섰다. 넥슨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형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게임 속 티르코네일 마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의 부스를 마련했다. 니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AGF에서 가장 높은 방문객 관심을 기록한 인기작이다. 올해는 개발진 미니 게임, 덕후찌개 밴드 미니 콘서트, OST 라이브, 퀴즈쇼, 럭키드로우 등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NHN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를 각각 출품하며 서브컬처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 게임사들의 관련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대형 게임사들이 AGF에 참가했다는 것은 서브컬처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메인 타깃 시장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며 "게임사들이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적극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12.06 10:03정진성

"PvP 피로도 낮춘다"…엔씨 '아이온2', 시공의 균열 PvE 모드 도입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게임의 핵심 정체성인 PvP 콘텐츠의 문턱을 과감히 낮춘다. 전쟁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상징적인 콘텐츠인 '시공의 균열'에 PvE(몬스터 사냥) 전용 모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엔씨소프트는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온2' 업데이트 상세 내용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시공의 균열' 개편이다. '시공의 균열'은 적대 종족 진영으로 넘어가 탐험과 전투를 진행하는 '아이온' IP의 상징적인 콘텐츠다. 하지만 PvP와 캐릭터 육성이 섞이면서 발생하는 높은 피로도에 대한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개발진은 PvP 모드를 이용자가 직접 '온·오프'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기본 상태는 PvE 모드로 설정되어 상대 종족의 공격 위협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PvP 모드로 변경 시에는 70분의 쿨타임이 적용된다. 단, 상대 종족의 영지 내에서는 쿨타임 여부와 상관없이 모드 변경이 불가능하도록 하여 최소한의 긴장감은 유지했다. 이용자들의 육성 부담을 덜어줄 '내실' 완화 정책도 발표됐다. 수집형 콘텐츠인 '주신의 흔적'은 흔적 하나를 발견할 때마다 지급되는 깃털의 개수를 기존 1개에서 4개로 대폭 상향한다. 이를 통해 최종 육성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어비스 모노리스'에 적용되던 주신 스탯은 지역 모노리스로 이전되고, 어비스 모노리스에는 PvP 전용 스탯이 새롭게 부여된다. 논란이 되었던 2차 스탯의 효율은 초기 수준으로 복구되며, 토벌전과 각성전 등 엔드 콘텐츠 던전의 몬스터 난이도는 하향 조정된다. 어비스 포인트의 획득 상한선은 주간 20만, 시즌 250만으로 설정됐다. 클래스 밸런스 패치도 진행된다. 정령성은 소환수의 기본 공격 속도가 50% 상향되는 등 소환 스킬 전반이 개선되며, 수호성, 호법성, 궁성, 마도성, 치유성 등 주요 클래스의 스킬 효율도 조정된다. 향후 업데이트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일 ▲서버 통합 거래소(경매장) 도입 ▲인벤토리 아이템 드래그 앤 드롭 기능 추가 ▲대규모 전투 지연 현상 개선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펫 도감 완성에 필요한 영혼 수집 물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2025.12.03 11:55정진성

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AGF 2025 상세 프로그램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의 'AGF 2025' 상세 현장 프로그램을 28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스프레 존에서는 유명 코스어 '마이부'가 게임 내 주요 캐릭터인 '헬렌'으로 분하며, '시온', '셀레나' 등의 캐릭터 코스튬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니게임 3종 참여 결과에 따라 캐릭터 '에르카' 대형 가방, 캠핑의자, 달력 등을 증정한다. 보너스 룰렛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에르카' 테마의 캠핑 의자가 제공된다. 브레이커스 테마로 꾸며진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빙하유'와 '라디유'가 브레이커스 캐릭터 의상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카페 이용권은 현장 이벤트 참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로,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도쿄게임쇼, 파리 게임 위크, 니코니코 초회의 등 글로벌 행사에 참가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혀왔다.

2025.11.28 16:24정진성

[ZD e게임] "MMO 재미 집대성"…엔씨 '아이온2', 소통 운영도 '눈길'

엔씨소프트가 지난 19일 출시한 '아이온2'가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출시 직후 대기열 등 여러 부침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소통 운영을 통해 이를 해소하며 초기 흥행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아이온2'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이른바 'MMORPG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게임성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창조하기보다, 기존 대작들이 증명해 낸 성공 방정식들을 철저히 벤치마킹하고 재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실제로 후판정 논타겟팅 방식을 통해 액션성을 강조한 전투는 과거 엔씨의 성공작 '블레이드&소울'을, 각 지역의 모험 요소와 PvP 경쟁, 레이드 협력 요소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연상시킨다. 특히 완전 수동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단순한 '버튼 연타'가 아닌 정확한 조준과 위치 선정, 스킬 연계 타이밍까지 요구해 조작의 재미를 살렸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조작 피로도 문제는 출시 직후 '어시스트 모드' 도입을 통해 완화했다. 다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기에 향후 운영의 묘가 중요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콘텐츠 역시 PvP와 PvE,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 성장과 수집 요소가 결합해 장르 팬들이 선호하는 핵심 재미를 구현해냈다. 던전과 레이드를 통한 '스펙업'뿐만 아니라 하늘과 숲, 절벽, 바닷속을 넘나드는 탐험 요소를 통해 전투 외적인 재미까지 제공한다. '주신의 흔적'과 '봉인 던전', '히든 큐브' 등 콘텐츠와 다양한 채집 포인트는 이러한 재미를 그대화 하고 있다. 레이싱, 점프, 숨바꼭질 등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슈고 페스타'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마니아층에게 다소 복합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나, 대다수 이용자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익숙한 맛'을 고품질로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지나친 전투로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인 '시공의 균열' 등 PvP 콘텐츠에 대한 조율도 발 빠르다. 출시 초기 PvP를 즐기지 않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되자, 엔씨는 ▲PvP 제한 레벨 ▲재화 수급량 ▲적대 필드 체류 시간 개편 등을 통해 이를 해소했다.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을 통해 헤비 게이머와 라이트 게이머가 각자 추구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다. 천족과 마족으로 서버를 나누어 종족별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한 점도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엔씨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과금 모델(BM)의 변화도 호평에 주효했다. 확률형 아이템 위주의 고강도 과금 구조 대신, 월 정액제와 배틀패스 중심의 BM을 채택해 진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필수적인 편의성 기능과 적정 수준의 패스 구매만으로도 엔드 콘텐츠까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이는 과거 '쓰론 앤 리버티(TL)'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과금 피로도를 낮추고 이용자 풀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대중화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의 완성도만큼이나 긍정적인 신호는 엔씨의 운영 방식이다. 사측은 출시 직후 발생한 각종 이슈와 최적화 문제에 대해 주말 간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과거의 불통 이미지와 달리, 이용자 목소리를 빠르게 수용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 행보는 초기 흥행의 불씨를 장기 서비스로 이어가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실제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출시 이틀째인 지난 21일 기준, 한국과 대만 지역 합산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50만 명을 돌파했다. 매출 지표 역시 상승세다.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사측이 전체 매출 중 자체 PC 결제 비중이 90% 이상이라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모바일 마켓에서의 상위권 진입은 꽤 이례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아이온2'의 초반 돌풍은 MMORPG 장르 전반의 활성화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중성과 소통이라는 무기로 무장한 '아이온2'가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엔씨의 'MMORPG 명가' 재건을 알리는 확실한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2025.11.28 10:33정진성

"랭커도 예외 없다"…엔씨 '아이온2', 버그 악용 '무관용' 원칙 처벌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의 게임 내 시스템 악용 사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칼을 빼 들었다. 랭커 유저라 하더라도 버그를 악용했다면 예외 없이 제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엔씨소프트는 26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최근 발생한 긴급 점검 배경과 각종 이슈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방송을 진행한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시스템 악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였다. 우선 '어비스 회랑 무한 입장' 버그와 관련해, 하나의 던전에 3회 이상 입장한 이용자가 총 2천44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최대 12만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한 사례도 발견됐다. 개발진은 이를 시스템적 오류를 인지한 상태에서의 고의적 악용으로 판단, 대상자 전원에게 '7일 이용 정지' 제재를 내렸다. 특히 대상자 명단에는 '시엘' 서버의 랭커들도 다수 포함됐으나, 김남준 PD는 "어떠한 유저가 연루되었는지와 관계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제재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획득한 어비스 포인트와 키나, 스킬 포인트 등의 부당 이득은 전량 회수된다. 서버 간 시세 차익을 노린 이른바 '환치기'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영구 정지' 조치가 취해졌다. 조사 결과 타 서버 이동 사례 12건(약 7천700만 키나 규모)과 동일 서버 내 이동 사례 등 총 170건의 의심 사례가 포착됐다. 엔씨소프트는 이 중 악용이 확인된 80개 계정에 대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영구 정지 처분을 내렸다. '드라웁니르 던전'의 비정상적 키나 수급 이슈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관련 데이터 전수 조사 결과 총 1천98명의 이용자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일 최대 획득 제한인 200만 키나를 초과한 이용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일반 몬스터뿐만 아니라 원정 및 초월 던전까지 일일 200만 키나 획득 제한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각종 '핵' 프로그램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실제 발생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채집 핵과 공격 속도 핵 등 제보된 사례를 조사했으나 실제 사용 내역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개발진은 핵 사용이 적발될 경우 즉시 영구 정지 조치를 취할 것임을 재차 경고했다. 시스템 개선 및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원정 및 초월 던전의 보상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복원되며, 오드 에너지를 사용해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분배 문제로 잡음이 많았던 파티 고급 아이템 획득 방식은 '주사위' 입찰로만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또한 각성전 및 토벌전은 주간 달성 횟수를 줄이고 보상을 상향해 이용자 피로도를 낮춘다. 한편, 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신규 서버 오픈은 안정화를 위해 하루 미뤄진 27일 진행된다. 신규 서버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통합 거래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PD는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분들이 말씀 주신 사항들을 적용하기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더욱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소 사업실장 역시 "이슈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 방안을 공유하며, 더 열심히 하는 아이온2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6 18:12정진성

엔씨 아이온2, 멤버십 구매 계정 27만 돌파...캐릭터 생성 252만 이상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아이온2'가 출시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다양한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공개됐다. 26일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공식홈페이지 CM아지트에 캐릭터 생성 수와 멤버십 계정 수 등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올렸다. '아이온2'는 지난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된 PC모바일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고, 과금 부담을 낮춘 비확률형 멤버십 구독과 시즌 패스 등 비즈니스 모델(BM)로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출시 전후 이용자와 소통을 지속하며 게임사와 이용자 간 신뢰를 더욱 두터히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이온2 개발진은 출시 이후 첫 라이브 방송에서 이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문제가 된 상품을 뺀다고 밝혔고, 두 번째 방송에서는 어비스 포인트와 접속 문제 등에 사과하고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어제(25) 세 번째 방송에서는 과금 부분에 이용자의 뒤통수를 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개된 인포그래픽을 보면 일주일 누적 ▲생성 캐릭터 수 252만7698개 ▲총 플레이 타임 17억2851만분(약 2천880만시간) ▲멤버십 구매 계정 27만5867개 ▲외형 구매 캐릭터 수 55만6433개 ▲스타일샵 다운로드 38만2714회 등을 기록했다. 이중 주목할 부분은 멤버십 구매 계정 수다. 서비스 한달 째인 다음 달 19일 이후에도 해당 계정 수가 대폭 늘어난다면, 아이온2의 장기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2의 멤버십은 패키지(묶음 상품 4만5천원)와 배틀 패스 등으로 나뉜다. 앞서 회사 측은 출시 이틀 기준 아이온2의 한국·대만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을 넘어섰다고 밝히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온2의 출시 일주일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4:29이도원

엔씨소프트 '리니지2M', 6주년 블레이징 페이트 : 발라카스 업데이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6주년 BLAZING FATE : 발라카스(블레이징 페이트 : 발라카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리니지2M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 밸런스와 콘텐츠 등을 개선하는 '인터루드 리메이크V'를 선보였다. 모든 이용자는 ▲캐릭터 사망 시 손실 경험치 복구 비용 최대 100 다이아로 조정 ▲아레나 던전, 균열 등 모든 사냥터에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대폭 증가한 '사냥터 경험치 리밸런싱' ▲유료 장신구 강화 주문서 통합 등 인벤토리 개선 ▲월드 거래소 판매 등록 최대 개수 50개로 증가 ▲월드 단위 안전 던전에서 진행되는 '월드 보스 개편' 등과 함께 리니지2M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NC)는 오리진∙리저브 월드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오리진 월드에는 ▲전투 승리 시 전용 사냥터를 이용하고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연합 균열 : 작열의 요람' ▲'소울 브레이커', '레이피어', '창' 등 클래스(Class, 직업) 3종에 신규 4차 신화 스킬 적용 ▲최초의 유일 등급 아가시온 '기르타스' 등을 선보였다. 리저브 월드에는 ▲신규 클래스 '체인소드' ▲신규 지역 '화염의 늪'과 보스 몬스터 '피닉스' ▲'명예의 훈장'으로 '교단의 전설 스킬북 선택 상자' 획득 가능 ▲'마력이 깃든 잉크 결정(전설)' 획득처와 사용처 추가 ▲신화 아가시온 '안타라스'와 '무기 초월 합성 추가' 등을 업데이트했다. 회사 측은 리니지2M의 서비스 6주년을 맞아 헌정 영상 '반가운 세드릭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영상을 감상하고, 특별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면 ▲오리진 월드(기존 서버)에서는 '인터루드 클래스 체인지 증표' ▲오리진 월드(라울 서버)에서는 '영구 컬렉션 대체 등록 증표 6개' ▲리저브 월드에서는 '마력이 깃든 잉크 결정(전설)' 6개를 받는다. 6주년 특별 쿠폰은 다음 달 10일 정기 점검 전까지 사용 가능하다. 엔씨(NC)는 모든 이용자에게 스페셜 선물 '인터루드 쿠폰'을 제공한다. ▲오리진 월드(기존 서버)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컨텐츠 아가시온 제작'과 '초월 신화 클래스' 등 8종 ▲오리진 월드(라울 서버)에서는 '탈 것', '아티팩트' 등 4종 ▲리저브 월드에서는 '클래스', '아가시온', '탈 것' 등 3종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오는 28일 저녁 8시 20분 '캐슬 스트라이크 : 인나드릴'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인나드릴' 성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이벤트 공성전으로, '와이번'에 탑승해 공중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참여자는 '공성 보훈 티켓'을 받고, 티켓 강화 시 기존보다 상향된 보상을 획득한다. '공성 보훈 티켓'을 +9까지 강화하면, 오리진 월드(기존 서버) 이용자는 '신화 스킬북 선택 상자(이벤트)'를 얻는다. 오리진 월드(라울 서버)와 리저브 월드 전용 보상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1.26 11:44이도원

엔씨, KCGS ESG 평가 5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 평가에서 5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앞서 엔씨는 지난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엔씨는 ▲환경 관련 데이터 체계 고도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 구축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배출(Scope 3)까지 공개했다. 올해는 Scope 3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최신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사회 부문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을 획득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및 ISO/IEC 27701 인증을 유지한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과 안전보건 위험 관리 체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신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다양성을 확대하고,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를 활용해 이사회 역량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씨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됐으며, 2024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김현주 엔씨 ESG 경영실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엔씨의 미래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25 11:10정진성

"뒤통수 치지 않겠다"…엔씨 '아이온2', 내실 공유·서버 이전 도입 예고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의 출시 5일 만에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 불만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캐릭터 육성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내실 공유' 시스템 도입과 대기열 해소를 위한 '서버 이전' 등 굵직한 대책들이 발표됐다. 24일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대기열 문제와 육성 시스템의 개선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두 진행자는 방송 내내 "죄송하다", "책임지겠다"는 말을 반복하며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힌 대기열 해소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서버 이전' 카드를 꺼어들었다. 소인섭 실장은 "어떻게든 대기열을 해소해보려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며 "기존 방침을 바꿔 서버 이전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준 PD 역시 "1서버(인기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해 두셨거나 멤버십을 구매해 탈출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안다"며 "그런 분들이 밖으로 탈출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빠르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숙제로 지적받았던 '내실(수집형 육성 요소)' 시스템은 전면 개편된다. 김 PD는 "후발주자로서 '할 콘텐츠가 없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초반에 너무 많은 것을 밀어 넣었다"고 실토하며 "이것이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큰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캐릭터 육성의 핵심인 '주신의 흔적(깃털)'과 펫, 외형 시스템은 서버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김 PD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육성 피로도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제적인 수집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외형 도감의 스탯 상승 효과도 기존 0.2%에서 0.1%로 하향 조정된다. 작업장(Bot) 난입으로 인한 경제 붕괴 우려에 대해서는 초강수를 뒀다. 소 실장은 "작업장들이 멤버십 없이 거래소 구매 기능만 활용해 시세를 조작하는 패턴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거래소 이용(구매·판매) 자체를 멤버십 혜택으로 묶어 작업장의 진입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레벨 이용자 학살 논란이 있었던 '시공의 균열' 콘텐츠도 수정된다. 김 PD는 "긴장감을 주려는 의도였으나 생각이 짧았다"며 "입장 및 퀘스트 레벨을 45레벨로 상향하고, 레벨 차이가 5 이상 나는 이용자 간에는 상호 공격이 불가능하도록 패치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김 PD는 운영 철학에 대한 진심 어린 호소를 전했다. 그는 "이용자분들이 보시기에 '금방 통수 치는 것 아니냐', '팔아먹으려고 만든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시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단언컨대 팔아먹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며, 길게 보고 만든 시스템들이다. 절대 이용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운영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방송을 시청해 준 이용자들에게 '부활의 정령석 5개'와 '외형 변경권(7일)'이 보상으로 지급됐다.

2025.11.24 21:56정진성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 달라졌다"...'아이온2'로 신뢰회복·흥행 모두 잡아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아이온2'로 신뢰 회복과 흥행 모두를 잡았다. 확률형 유료 과금을 뺀 구독형 과금과 이용자의 피드백을 통한 빠른 콘텐츠 개선, 홍보마케팅 기획 등이 게임 흥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 출시로 재평가를 받았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된 엔씨의 신규 MMORPG다. 원작의 상징적 아이덴티티였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계승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지원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19일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된 직후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며 단기간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출시 사흘 기준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DAU)는 약 150만 명을 기록했고, 이틀 누적 매출은 100억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PC 매출 비중은 90%로, 모바일 앱 수수료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PC 매출 비중이 높지만, 어제(22일) 한국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과 구글 플레이 매출 23위를 기록하며 모바일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성과는 엔씨소프트의 태도 변화가 주요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확률형 아이템 과금과 불소통 등으로 지적을 받아 왔으나 아이온2 출시를 전후해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주요 콘텐츠를 구독형 과금에 맞게 구성해 이용자의 환영을 받았다. 월정액 패키지 상품(슈고 특급 멤버십)에 시즌 패스 등을 더한 구성이 대표적이다. 4만5천원짜리 월정액 패키지 상품은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원격 창고 이용과 거래소 아이템 판매 등록 및 개인 거래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라이브 소통 방송도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온2를 맡은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출시 이후 두 차례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으며 서버 접속 문제 해결 의지와 논란이 된 일부 상품 삭제, 모바일 버전 스킬 자동 어시스트, PvP 어비스 방식 개선 등을 안내해 응원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지켜본 이용자는 실시간 댓글로 "진짜 소통 잘하고 있다" "갓겜이다" "이 정도면 엔씨가 보살이다" "억까(억지로 깐다는 의미)말자" "어깨 펴라" "대형게임사 중 이렇게 소통해주는 곳 어디있냐" "오늘 보니 주식 사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엔씨를 믿냐" 등의 글도 남겼다. 일각은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TL)'에 이어 '아이온2' 출시로 과금 부분에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했고, 소통 중심의 게임 서비스사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평가가 계속 이어질지는 향후 신규 업데이트와 출시될 신작 게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합리적인 과금과 이용자 소통 중심 게임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다. TL로 첫 변화를 시도했다면, 아이온2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아이온2에 적용된 구독형 과금은 부담 없는 수준이다. 개발진이 새로운 장비와 신석 및 마석 등 옵션 부여 콘텐츠에 과금 부담을 강요하지 않는다면, 아이온2는 엔씨의 신뢰 회복과 성장을 이끈 핵심 타이틀로 시장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3 08:53이도원

엔씨, 아이온2 두 번째 긴급 라이브…"어비스 포인트 격차 즉시 완화"

엔씨소프트가 21일 아이온2 서비스 혼선과 관련해 두 번째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주 첫 방송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마련된 자리로 초기 어비스 포인트 설계 미비와 서버 대기열 문제 등 핵심 사안을 공식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에는 김남준 PD와 소인섭 사업실장이 출연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어비스 포인트 논란이 명백히 개발, 기획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였다고 말하고 어비스 포인트 격차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공개했다. 김남준 PD는 “이용자가 느끼는 박탈감을 잘 알고 있다”며 “시즌 내 획득할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 상한을 도입해 격차를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시즌은 약 두 달 단위로 운영되며 이용자 간 누적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신속히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VE 보상 상향도 핵심 개선책으로 제시됐다. 김 PD는 보급 의례, 슈거 페스트 등 PVP가 아닌 콘텐츠의 어비스 포인트 보상을 크게 늘리고, 기존에 포인트가 없었던 사명·지령 퀘스트에도 대폭 보상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한 이용자에게는 상향된 포인트를 소급 적용한다. 소 실장은 “PVP를 하지 않아도 100만 어비스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파티 보상 구조도 변경된다. 현재는 개인 기여도 기반으로 포인트가 지급되지만 앞으로는 파티 전체 획득량을 인원수로 균등 분배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지원 직업도 기존보다 안정적 보상을 받게 되는 셈이다. 다만 시공의 균열이 아닌 특정 위치에서 반복 사망해 포인트를 획득한 사례는 악용으로 판단해 전량 회수한다. 개발진은 이번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보상도 약속했다. 소 실장은 “실망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오드 에너지 10개를 우편으로 지급하고, 주말 동안 추가 보상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필드 채집물 '오드'를 활용해 오드 에너지로 변환하는 제작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후 방송 후반부에서는 서비스 안정화 관련 조치가 요약 형태로 안내됐다. 작업장 계정에 대해서는 1차 제재로 1천547개 계정을 이미 조치했으며, 자동 대기열 후순위 배치 기능을 통해 접속 자체가 어려운 구조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불법 프로그램 패턴을 지속적으로 수집·탐지해 추가 제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버 생성 제한 조정도 발표됐다. 이날 오후 7시 시엘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의 생성 제한이 해제되며, 시엘 서버는 대기열 증가 시 안정성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일시적으로 유지된다. 개발진은 각 서버 상황을 관찰한 뒤 시엘 서버도 추후 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정 서버로 인구가 몰리는 원인으로 지목된 거래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거래소도 도입된다. 통합 거래소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적용되며, 일정 기간 기존 서버 단위 거래소와 공존 운영한 뒤 점진적으로 통합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편의성과 품질 개선 작업도 예고됐다. PC UI는 기반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수준의 재작업이 진행 중이며, 그 전까지는 인벤토리 슬롯 이동 등 우선 개선 가능한 요소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스킬 프리셋 기능 역시 개발 중이며, 긴급 이슈 대응 과정에서 일정이 일부 밀려 있지만 빠른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직업 밸런스는 1대1과 다대다 환경 차이를 모두 고려해 신중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마도성은 이미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수호성의 어글 문제는 보스의 공격 패턴 구조를 분석한 뒤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체 직업군 밸런스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순차 조정된다. 김남준 PD는 “통합 거래소를 포함한 주요 조치는 머지않은 시일 내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버그 수정과 기타 업데이트도 정리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16:47김한준

엔씨 아이온2, 한국·대만 DAU 150만...이틀 매출 100억 이상 추정

신작 게임 '아이온2'가 출시 초반 한국과 대만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서비스 첫날 서버 접속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 등을 제공한 것이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1일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신작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의 일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대만 지역을 합산한 결과로, 출시 사흘 간의 평균 수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PC MMORPG '아이온'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에 수동 조작 재미를 강조한 전투 콘텐츠, MMORPG 특유의 캐릭터 육성 재미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모바일 버전에는 자동 스킬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이 게임의 BM은 원격 창고와 개인 거래 등을 지원하는 월정액제 상품과 시즌 패스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확률형 유료 아이템은 약속한대로 넣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아이온2'의 매출액이 출시 이후 이틀 간 100억원을 넘겼다고 추정했지만, 회사 측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가 90%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를 도입했고,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라며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2025.11.21 15:22이도원

엔씨 '아이온2', 출시 직후 PC방 순위 6위 진입…장르 점유율 10% 이상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MMORPG 신작 '아이온2'가 출시 첫 날 PC방 게임순위 6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요일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기준 PC방 TOP10에 진입하며 강한 초반 동력을 입증했다. 20일 '아이온2'는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전체 점유율 3.63%이며, 장르(RPG) 기준으로는 10.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엔씨는 PC방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용자는 19일 0시부터 'NC Family ZONE' PC방에서 아이온2 플레이 시 공격력 +5, 방어력 +20, 키나 획득량 +5%의 PC방 전용 버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C방 접속 시간과 회차에 따라 특별한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PC방 접속 이벤트'도 예고했다. '아이온2'는 출시 전부터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이런 기대를 입증하듯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일부 서버에는 대기열이 2만 명 이상 발생했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아이온2'의 흥행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직후 주요 플랫폼에서 인기 라이브 방송 1위를 연속으로 차지했으며, SOOP에서 9.7만 명, 치지직에서 9.4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유튜브 동시송출까지 고려하면 밤부터 새벽까지 30만명 이상이 아이온2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엔씨는 게임 출시 초기인 만큼 새벽부터 이용자 반응을 살피며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진은 출시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공지를 통해 소식을 알리고, 긴급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을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초기 경험 향상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게임성에 대한 호평과 적극적인 소통 전략이 더해지면서 '아이온2'의 초반 흥행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수동 조작 중심의 플레이 특성상 주말동안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지표만 보더라도 '아이온2'가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11.20 09:45정진성

엔씨 '아이온2', 출시 첫날 긴급 라이브…"논란 된 BM 삭제·어시스트 모드 도입"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식 출시 당일인 19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온2'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가 직접 출연해 출시 직후 발생한 서버 접속 불가 현상에 대해 사과하고, 비즈니스 모델(BM) 수정과 편의 기능 도입 등 향후 운영 방침을 밝혔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논란이 됐던 BM의 전면 수정이다. 김남준 PD는 이용자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전투 강화 주문서'와 '영혼의 서'가 포함된 큐나 패키지 상품 4종을 임시 점검 이후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PD는 해당 상품 구성에 대해 "구매 시 더 많은 혜택을 드리려는 의도였으나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하며, "사과의 의미로 판매 중단 상품에 포함된 '전투 강화 주문서 100장'과 '영혼의 서 50개'를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게임 플레이와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BM은 지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용자의 재화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도 즉각 시행된다. 스킬 초기화 비용은 전면 무료화(0원)되며, 데바니움 초기화 비용 역시 향후 0원으로 수정될 예정이다. 게임 내 경제 밸런스를 위해 잡화상점의 물약 등 소모품 가격은 절반으로 하향 조정하고, 지역 퀘스트의 키나 보상량은 2배로 상향한다. 모바일 환경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어시스트 모드'도 추가된다. 소 실장은 "모바일 이용자들이 겪는 조작의 어려움을 인지했다"며 스킬 사용을 보조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몬스터를 자동으로 타겟팅하고 사냥하는 '완전 자동 사냥'이 아니며, 이용자가 수동으로 타겟을 지정하면 스킬만 자동으로 사용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제한된다. 게임 난이도와 성장 구간의 밸런스도 조정된다. 성장이 지루하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몬스터 사냥 수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또한 초반 구간 허들로 지적된 특정 몬스터(가우스 등)와 보스 몬스터의 스킬 대미지를 하향하고, 수호와 치유 클래스의 대미지를 상향해 클래스 간 불균형을 해소한다. 이 외에도 출시 직후 발생한 접속 오류와 관련해 사전 캐릭터명 선점 후 생성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접속이 불가능했던 버그를 수정한다. 시엘과 이스라펠 등 인기 서버의 캐릭터 생성 제한은 서버 현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소 사업실장은 "오픈 직후 접속 불가 이슈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수정하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9 15:38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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