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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스오라', 'AGF 2026' 메인 스폰서 참가…150부스 규모 전시

엔씨가 신작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앞세워 국내 서브컬처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오는 12월 열리는 'AGF 2026'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대규모 전시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를 통해 'AGF 2026(Anime X Game Festival 2026)'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스오라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게임이다. 'AGF 2026'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축제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 아스오라를 단독 출품한다.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150부스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국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게임 시연존을 운영하고, 아스오라의 세계관과 초기 캐릭터 설정을 담은 '아트북'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현장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노벨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오라는 앞서 일본에서 열린 '코믹마켓'과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하며 현지 이용자들과 오프라인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AGF 2026' 참가를 통해 국내 서브컬처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AGF 2026' 부스 구성과 현장 프로그램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10.13 15:30정진성 기자

엔씨, '리니지2' 23주년 기념 로파이 리믹스 앨범 'The Playlist' 발매

엔씨의 대표 PC MMORPG '리니지2'가 서비스 23주년을 기념해 대표 사운드트랙을 로파이 장르로 재해석한 특별 앨범을 선보인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리니지2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주요 사운드트랙(OST)을 재해석한 로파이(Lo-Fi) 리믹스 앨범 'The Playlist'를 12일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리니지2 OST 중 9곡을 선별해 일상 속 편안한 감상 환경에 어울리도록 기획한 리메이크 음반이다. 원곡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 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로파이 장르의 리듬감과 아날로그 질감을 더해 새로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수록곡은 '새벽의 교차로', '양치기의 피리', '유니콘의 안식' 등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대표 트랙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인 새벽의 교차로는 하프와 목관 악기의 울림이 돋보였던 원곡을 로파이 재즈(Lo-Fi Jazz) 스타일로 편곡해 색다른 감성을 담았다. 제작 전반은 사내 음악 전담 조직인 엔씨사운드(NCSOUND)가 총괄했다. 빌 브라운, 제이미 크리스토퍼슨, 이논 주르 등 글로벌 작곡가들이 작업했던 원곡의 뼈대를 살리며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했다. 해당 앨범은 엔씨사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6.10.12 15:05진성우 기자

엔씨, 신작 공백 딛고 4분기 '아이온2'로 실적 반등 나선다

엔씨가 3분기 신작 공백기를 무사히 넘기고 4분기부터 대작 '아이온2'를 앞세워 실적 반등 곡선을 그릴 채비를 마쳤다. 최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기대 이상의 초기 트래픽을 증명한 아이온2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약 7239억원, 영업이익 약 11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6%, 35%가량 줄어든 수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두 배 이상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 형성됐던 영업이익 컨센서스(927억원)도 20% 이상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3분기를 실적 방어와 비용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숨고르기' 구간으로 평가했다. 지난 2분기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계약금 조기 인식 효과(약 390억원)가 소멸했고, '아이온2 글로벌'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선집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다만 사업 구조 개편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충격이 완화됐다. 아마존게임즈가 맡아오던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서비스를 엔씨가 자체 이관하기로 결정하면서, 잔여 계약금 약 300억원이 기타 매출로 조기 인식돼 감익 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상반기 실적 반등을 이끈 '리니지 클래식'이 탄탄한 월정액 이용자층을 유지하고, 기존 모바일 라인업 역시 안정적인 트래픽을 이어가며 기초체력을 뒷받침했다. 업계 안팎의 시선은 이미 4분기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2 글로벌'이 출시 직후 서구권을 중심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실적 기대감을 한껏 키워놓은 덕분이다. 아이온2 글로벌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39만 8000명을 기록, 앞서 서비스된 TL 얼리액세스 최고치(5만 7000명)의 7배에 달하는 흥행력을 입증했다. 미국과 독일 등 글로벌 핵심 12개국 스팀 매출 1위 자리도 꿰찼다. 패키지 판매 수익은 여러 달에 걸쳐 나눠 반영되는 회계 특성상 3분기 실적 기여는 제한될 전망이지만, 4분기부터는 패키지와 인게임 결제 매출이 온전히 잡히게 된다. 유저 잔존율(리텐션)을 높이기 위해 과금 강도를 낮춘 모델을 택했음에도, 과거 TL 글로벌 첫 분기 매출(약 15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지는 배경이다. 4분기 이후의 성장 모멘텀도 촘촘하다. 엔씨는 연내 서브컬처 퍼블리싱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을 추진하며 모바일 매출 기반을 넓힌다. 이와 함께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부문의 연말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2027년에는 도쿄게임쇼(TGS) 등에서 호평을 받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와 '신더시티' 등 다채로운 신작들이 잇달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신작 공백으로 이익 모멘텀이 쉬어가는 구간이나, 아이온2 글로벌의 초기 흥행으로 4분기 실적 가시성은 한층 높아졌다"며 "모바일 캐주얼 부문 역시 4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전분기 대비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12 11:17진성우 기자

[ZD e게임] 빛바랜 일기장 속 아날로그 감성…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엔씨가 선보이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게임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글로벌 모바일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지난 6일 마무리됐다. 도쿄게임쇼 시연 직후 발 빠르게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서브컬처 마니아층을 겨냥한 뚜렷한 방향성과 독특한 세계관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에 접속하면 마치 빛바랜 일기장을 펼친 듯한 짙은 아날로그 감성이 이용자를 맞이한다. 마법과 행정이 결합한 이세계의 '1989년 도쿄'를 배경으로 삼아, 브라운관 TV나 VHS 비디오테이프, 피처폰 등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오브젝트를 곳곳에 배치해 독특한 판타지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이 굵고 세련된 화풍의 캐릭터 일러스트 역시 이러한 세계관의 디테일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한 편의 방대한 비주얼 노벨을 연상케 한다.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와 타협하지 않고 특유의 '말맛'을 살린 방대한 텍스트를 아낌없이 투입했으며,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아이캐치와 속도감 있는 컷신 연출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텍스트 자체에 떨림 효과를 주거나 3D 모델링을 일러스트 화풍 그대로 구현해 시각적인 어색함을 지워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감성적인 외관과 달리 전투는 상당히 치열하고 복잡하게 전개된다. 4인 1파티 구도의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하되, 상대의 기습이나 저지 불가 공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교체해 맞받아치는 일명 '늦게 내는 가위바위보' 방식을 채택했다. 캐릭터마다 발동 조건이 다른 '영지 선언'을 통해 쿨타임을 초기화하고 버프를 얻는 등 전략적인 판단이 끊임없이 요구된다. 다만 다채로운 선택지와 실시간 대응 요소가 맞물리면서 전투의 진입장벽은 다소 높게 형성됐다. 파티의 속성 상성과 클래스 배합, 적의 공격별 대처법을 완벽히 숙지하지 않으면 캐릭터 레벨이 높아도 공략이 불가능할 정도다. 튜토리얼 성격의 가이드가 존재하지만 인게임 텍스트만으로는 시스템을 온전히 이해하기 버거워, 정식 출시 전까지 전투의 직관성을 높일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대중성보다는 서브컬처와 신전기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특정 이용자층을 날카롭게 겨냥한 타이틀이다. 독보적인 아날로그 감성과 깊이 있는 서사라는 강력한 무기를 확인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복잡한 전투 시스템의 허들을 영리하게 낮춰 내년 정식 출시 시점에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2026.10.09 17:00정진성 기자

램리서치, 비씨엔씨 상대 디자인침해소송 일부 승소

세계 식각장비 1위 램리서치가 비씨엔씨를 상대로 제기한 반도체 공정 에지 링 디자인침해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쟁점 디자인 2건은 특허심판원에서 유효라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일단 램리서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8일 램리서치가 지난 2024년 1월 비씨엔씨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침해소송과 관련해 원고인 램리서치의 일부 승소라고 판결했다. 비씨엔씨는 애프터마켓 업체다. 링은 식각장비에 사용하는 소모성 실리콘 부품이다. 식각장비 안에서 생성된 플라스마가 웨이퍼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가두는 역할을 한다. 링은 주로 내플라즈마·내열성이 우수한 쿼츠 재질을 사용한다. 비씨엔씨는 램리서치가 2024년 1월 디자인침해소송을 제기하자, 2024년 11월 램리서치 디자인 '반도체 제조장치용 에지 링' 2건(등록번호 1026248·1026250)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특허심판원은 2026년 5월 해당 디자인 2건이 유효라고 판단(심결)했다. 비씨엔씨는 심결에 불복하고 2026년 8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비씨엔씨는 램리서치 특허 3건을 상대로도 분쟁 중이다. 비씨엔씨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 사이 특허심판원에 램리서치 특허 3건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3건 중 2건(하단 링 및 중간 에지 링, 등록번호 2182298·2254224)은 무효라고 심결했고, 나머지 1건(기판 프로세싱 시스템을 위한 감소된 커패시턴스 변화를 갖는 이동식 에지 링들, 등록번호 2646633)은 유효라고 심결했다. 이들 심결에 대해선 램리서치와 비씨엔씨가 각각 불복하고 2025년 10~12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두 업체가 다투고 있는 램리서치 특허 3건과 디자인 2건 가운데, 특허 3건이 최종 무효로 판단돼도 디자인이 유효라는 최종 판결, 그리고 비씨엔씨가 해당 디자인을 침해했다는 최종 판결이 나오면 비씨엔씨는 링을 다시 설계해야 할 수 있다. 비씨엔씨 사업에 미칠 영향은 분쟁 대상 품목이 비씨엔씨 전체 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례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허·디자인 분쟁이 일단락된 뒤 램리서치가 관련 분쟁을 확대할지도 관심사다. 일반적으로 특허권자는 앞선 분쟁에서 유효성이 확인된 특허를 활용해 비슷한 분쟁을 제기한다. 상대와 협상을 빨리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램리서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공정 부품을 공급하는 여러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와 산업재산권(특허·디자인 등) 분쟁 중이다. 비씨엔씨 외에 월덱스, 플라텍, 윌비에스엔티, SHM(옛 원세미콘), CMTX(씨엠티엑스) 등이 램리서치와 싸우고 있다. 램리서치는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를 상대로 2020년대 초반부터 특허침해를 경고하고,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반도체 식각장비 시장에선 램리서치 외에 도쿄일렉트론이 주요 업체다. 도쿄일렉트론도 삼성전자 등에 식각장비를 공급한다.

2026.10.08 14:01이기종 기자

엔씨 신작 '타임 테이커즈', 11월 스팀 글로벌 플레이테스트 예고

엔씨의 신작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11월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실시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타임 테이커즈'의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월 13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스팀 내 타임 테이커즈 스토어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엔씨는 신규 영상을 통해 지난 9월 테스트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게임성을 소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투 밸런스 조정과 캐릭터별 개성 강화를 비롯해 이동 조작감, 전투 피드백 및 가시성 개선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플레이어 실력과 파티 구성을 고려한 매칭 시스템 개편도 함께 적용되며, 향후 타임 테이커즈는 'Free-to-Play' 방식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엔씨 관계자는 "지난 9월 테스트에서는 3월 CBT 대비 이용자분들의 플레이 시간과 반복 플레이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테스트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분석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테스트에서 한층 발전한 타임 테이커즈를 선보이고,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펴 게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7 16:03정진성 기자

엔씨, '아이온2' 글로벌 정식 출시...출시 첫 날 동접자 40만 돌파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글로벌 정식 서비스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만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온2는 지난 5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팀(Steam)과 퍼플(PURPLE)을 통해 정식 출시된 상태다. 이 게임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스팀 'Top Sellers(최고 인기 게임, 매출 기준)' 글로벌 차트 1위를 유지했으며, 총 15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늘 기준 스팀의 글로벌 차트 '인기 신규 게임(Popular New Releases)', '주목받는 무료 게임(Trending Free)'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온2는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파운더스 팩(Founder's Pack)'을 구매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를 진행한 바 있다. 엔씨는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개발진의 핵심 목표와 개발 과정을 담은 '개발 비하인드 영상(Behind-the-Scenes documentary)'을 공개했다. 영상은 아이온2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아이온2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일본) 등 4개 지역에서 서버를 운영한다.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2026.10.06 13:21이도원 기자

첫 주말 맞은 엔씨 '아이온2', 스팀 동접 15만 돌파…글로벌 흥행 본궤도

엔씨의 신작 PC MMORPG '아이온2'가 글로벌 출시 첫 주말 동안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굳히는 모습이다. 5일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아이온2는 지난 4일 일요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5만 2740명을 기록했다. 특히 접속자가 가장 적은 새벽 시간대(04~05시대)에도 9만명 안팎을 유지하며 견고한 이용자 풀을 나타냈다. 이 게임은 2008년 출시된 대표작 '아이온'의 정통 후속작으로, 최신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심리스 오픈월드와 자유도 높은 활강·수동 액션을 강조한 대형 신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표가 정식 무료 서비스 전, 유료 사전 패키지인 '파운더스 팩' 구매자들만으로 형성된 트래픽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결제 장벽이 존재하는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단계임에도 첫 주말 트래픽이 15만명대까지 반등하며 글로벌 서구권과 아시아 전역에서 IP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초기 흥행 지표가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정식 서비스 전환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까지 라이브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2026.10.05 14:38진성우 기자

'아이온2', 글로벌 스팀 동접 17만 돌파…엔씨 주가 반등

엔씨의 PC MMORPG '아이온2'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17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글로벌 초기 지표가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정체돼 있던 엔씨 주가도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아이온2의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7만 1530명을 기록했다. 이번 지표는 아이온2 글로벌 스팀 출시 첫날이 지난 1일 기록으로, 유료 사전 패키지인 '파운더스 팩'을 구매한 이용자 집계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패키지 구매 허들이 존재하는 앞서 해보기 단계부터 대규모 트래픽이 집중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 파급력을 입증한 결과로도 보인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유입은 엔씨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엔씨 주가는 지난달 한때 19만원대까지 밀려나며 20만원 안팎에서 횡보했지만, '아이온2' 글로벌 출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이 업계 일각의 평가다. 실제 엔씨 주가는 아이온2 스팀 출시 직전인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21만 4000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일 23만 500원을 기록했다. 출시 하루 만에 약 8% 상승한 셈이다. 이어 2일에는 24만 4500원까지 뛰어올라 24만원 선에 안착했다. 이는 지난달 2일 종가 21만 9000원와 비교하면 한 달 새 11.6%가량 상승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아이온2의 스팀 초기 지표와 시장 반응 모두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하면서 향후 정식 출시 시점까지 트래픽 유지 및 라이브 서비스 안정화에 성공할지 예의주시 하고있다.

2026.10.03 14:30진성우 기자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글로벌 CBT 개시

엔씨 신작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하고 게임성 점검에 나섰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글로벌 CBT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테스터로 선발된 참가자는 아스오라의 스토리와 전투, 캐릭터 교류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CBT에서는 '도쿄, 공무원, 그리고 마법사', '미나토구 마법사들의 반짝반짝한 나날들', '신주쿠구 사라진 마법사와 괴담 사냥꾼들의 밤' 등 메인 시나리오 3종과 예고편 형태의 미니 스토리 2종을 선보인다. 전투 콘텐츠로는 미나토구와 신주쿠구를 배경으로 한 전투 퀘스트가 제공된다. 난이도는 노멀, 하드, 베리하드, 챌린지 등 단계별로 구성됐다. 여러 조건에서 전투를 펼치는 보스 콘텐츠 '스코어 트라이얼'과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 '시뮬레이션 룸'도 마련됐다. 캐릭터 교류 콘텐츠인 '자유시간'에서는 캐릭터의 일상을 확인하며 인연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캐릭터 외형을 바꾸는 '코스튬'과 캐릭터 음성도 이번 테스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CBT 기간 동안 수집한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이를 향후 개발 및 서비스 준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6.10.02 14:15정진성 기자

엔씨 '리니지 리마스터', 신규 업데이트 '황금 사막 아벨라' 사전예약 돌입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가 신규 영지 동대륙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 '황금 사막 아벨라'의 사전예약 절차에 돌입한다. 엔씨는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의 신규 업데이트 '황금 사막 아벨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황혼 산맥 너머 미지의 동대륙 영지인 아벨라를 무대로 신규 탐험과 도전 콘텐츠를 다룬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 점검 후부터 오는 12월16일 정기점검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아벨라' 특전 쿠폰이 제공된다. 보상은 공통 보상과 함께 본·특화 서버, 신규 서버 맞춤형 혜택으로 세분화해 지급된다. 모든 이용자는 공통 보상으로 95레벨 이하 구간에서 경험치 400% 상승 효과 등을 주는 '28주년 성장의 가호'를 비롯해 '월영사의 신비한 성물', '월영사의 표식'을 받는다. 함께 주어지는 '아벨라의 엘릭서 큐브'를 통해서는 60일에 걸쳐 총 1,000개의 '엘릭서(EXP)'를 순차 획득할 수 있다. 서버별 차별화 혜택도 지원한다. 본 서버 및 특화 서버 이용자에게는 직업을 1회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코인'과 '+7 월영사' 무기 11종 중 1종 및 방어구, '정복자의 훈련 반지' 등이 포함된 성장 패키지가 제공된다. 신규 서버 이용자에게는 스킬, 장비, 강화 아이템으로 구성된 정착 지원 상자와 91~96레벨 구간별 달성 보상 상자가 지급되며, 96레벨 도달 시 '엘릭서(완제)' 6개가 주어진다. 엔씨는 사전예약 개시에 앞서 9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 '피니지' 라이브 방송 '스포일러 TALK GENIE'를 통해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핵심 콘텐츠는 차크람을 활용하는 기동형 원거리 신규 클래스를 비롯해 신규 영지 및 사냥터, 무한대전, 특성 트리 시스템, 신규 서버 도입 등이다. 엔씨는 향후 시그니처 쿠폰 지급, 캐릭터 선물하기, 수렵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2026.10.01 14:55진성우 기자

서브컬처 본진 뒤흔든 엔씨 '아스오라', D-1 글로벌 검증대 오른다

신작 서브컬처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일본 현지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서 연이어 흥행성을 입증한 가운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게임성 검증대에 오른다.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는 내일 첫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2027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는 첫 번째 공식 시험대로,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 동안 안드로이드(AOS)와 애플(iOS)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1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아스오라는 첫 공개 당시부터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 남다른 화제성을 보였다. 지난 8월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 108'에서는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부스에서 선보인 '티저 아트북'과 '컴플리트 세트'가 이틀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달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는 게임 속 핵심 기관인 '특구청'을 구현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첫 공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장 관람객과 미디어로부터 몰입감 높은 세계관과 연출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작품의 핵심 무기는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과 궤를 달리하는 독창적인 콘셉트다. 아스오라는 '1989년 도쿄'를 배경으로 일상과 마법이 공존하는 '신전기 마법 RPG'를 표방한다. 이용자는 마법사들의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 특구청의 공무원 '주임'이 돼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개발진 구성도 서브컬처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사쿠상 시나리오 디렉터의 감성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김인 아트 디렉터와 도레미(DoReMi) 원화가가 참여해 셀화(투명 필름 위에 수작업으로 채색하던 고전 애니메이션 방식)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던 시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정적 아날로그'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신분증, 서류, 지도 등 아날로그 관료 체계의 소품과 차가운 겨울 공기감을 담은 청색 톤의 미장센은 아스오라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다음날부터 펼쳐지는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아스오라의 핵심 콘텐츠가 대거 공개된다. 메인 스토리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을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18종의 캐릭터, 캐릭터와의 교류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레이드 콘텐츠'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엔씨는 이번 5일간의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스토리 연출, 서버 안정성 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수집된 전 세계 테스터들의 의견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개발을 총괄하는 임종규 디렉터는 지난 도쿄게임쇼 2026 현장에서 "스토리와 아트, 전투 등의 플레이를 하나의 완성된 게임으로 만들고,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이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스토리와 전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2026.10.01 11:12진성우 기자

엔씨 '아이온2', 글로벌 얼리 액세스 시작…스팀 매출 1위

엔씨 MMORPG '아이온2'가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일정에 돌입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아이온2'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파운더스 팩'을 구매한 모든 이용자는 얼리 액세스에 참여해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엔씨는 이어 오는 5일 아이온2를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퍼플을 통해 진행된다.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일본) 등 4개 지역에서 서버를 운영하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아이온2는 얼리 액세스 시작 당일인 지난 달 30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Top Sellers, 매출 기준)'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브라질 등 12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전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수는 130만 건을 넘겼다. 얼리 액세스를 기념한 출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아이온2의 핵심 요소인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전투, 천족과 마족의 대결을 비롯해 PvE 및 PvP 콘텐츠 등 주요 특징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아이온2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6.10.01 10:26정진성 기자

AI로 체질 바꾸는 K-게임…도약 속 남겨진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 실험 단계를 넘어 드라마, 영화, 웹툰, 음악 등 K-콘텐츠 제작 전반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깊숙이 안착하고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은 물론 장면 단위의 영상 특수효과(VFX)와 음악 제작에 이르기까지 AI 활용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특히 게임 산업은 콘텐츠 분야 중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며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있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게임 생태계의 미래를 모색하는 'AI 시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정책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학계와 산업계, 법조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K-게임의 미래 전략과 제도적 해법을 모색했다. 콘텐츠 산업 앞서는 게임업계…대형사는 '피지컬 AI'로 영토 확장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의 AI 전사 도입률은 49.6%에 달해 콘텐츠 산업 전체 평균(33.8%)을 크게 웃돌고 있다. 게임 제작 현장에서의 체감 속도가 그 어느 분야보다 빠르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특히 국내 주요 게임 대형사들은 게임 내 리소스 제작 효율화를 넘어 실물 산업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분야로 외연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3D 가상 세계관 구축, 물리 엔진 제어,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술이 로봇과 자율주행 등 현실 물리 공간에서 작동하는 AI의 가상 학습 환경(월드모델)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발제를 맡은 강승미 삼정KPMG 상무는 대형 게임사들의 이종 산업 진출 행보를 짚었다. 발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AI 퍼스트' 전략 아래 자체 로보틱스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세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쏘카와 조인트벤처(JV)를 추진하고 있으며, 엔씨에서 분사한 NC AI는 자체 모델 '바르코'를 앞세워 현대로템·한화오션과 국방 및 조선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게임을 만들며 쌓은 3D 가상환경 구현과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이 로봇을 학습시키고 검증하는 환경으로 쓰이기 시작한 모양새다. 강 상무는 "게임 산업은 과거부터 가상 세계관 구축과 물리 시뮬레이션을 지속해 온 만큼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역량을 이미 예습한 상태"라며 "단순한 게임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제조·방산 등 타 산업과의 협업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중소 개발사 격차 줄인다…콘진원, 75억원 규모 'AX 지원' 총력 대형사들이 막대한 자본과 자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반면, 중소·인디 게임사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AI 전환(AX)의 문턱에서 기술 격차를 겪기 쉽다. 이와 관련해 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공공 지원을 통한 현장 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75억원 규모의 AX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내 약 500개 중소기업이 시중의 다양한 상용 AI 툴을 비교·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며 "매월 정례 검증 회의를 통해 현장 피드백을 정책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게임 제작 지원 사업에서도 AI 활용 문호를 전면 개방해 80여 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중소 제작사들이 AI 기술을 디딤돌 삼아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효율화하고, 창의적인 기획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유출 방지부터 '게임 슬롭' 극복까지…남겨진 정책 과제 토론자들은 K-게임이 AI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산업적인 도약과 함께 제도적인 안전망이 신속히 정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게임 기술의 실물 산업 접목에 따른 기술 보호망 구축이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법무법인 율촌의 이용민 변호사는 "3D 시뮬레이션 기술이 방산·로봇과 만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게임 업계가 익숙하지 않은 산업기술유출방지법(산기법)상 국가핵심기술 지정과 선제적 유출 방지 대책을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학습데이터 이용(TDM)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이 변호사는 해외에서도 저작권 침해와 공정 이용 공방이 팽팽한 만큼, 저작권법 개정과 표준계약서 마련을 통해 학습권과 보상권, 최종 감수 권한을 아우르는 명문화된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저품질 양산형 타이틀인 '게임 슬롭'의 확산 방지와 공시 기준 정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맞춰 AI 공식 표시 기준을 단계적으로 다듬어야 한다며, 현장과 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체크리스트 방식의 공시 체계를 제안했다. 김성준 본부장 또한 게임 슬롭 우려에 공감하며,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게임 제작의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고 하이브리드 제작 생태계(AI 생성물을 인간이 최종 선별·검수해 완성도를 높이는 제작 체계)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9.29 17:05진성우 기자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10월2일 글로벌 테스트 돌입

신전기 마법 RPG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첫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다. 엔씨는 공식 SNS를 통해 테스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메일을 발송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5일간 진행되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영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테스트 기간에는 메인 스토리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 최초로 공개되는 신규 레이드 콘텐츠를 비롯해 캐릭터 18종과 전투·교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엔씨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 2026' 공개 시연에 이어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2026.09.23 17:10진성우 기자

엔씨 '아스오라', 온라인 상영회 개최…도쿄게임쇼 조기 폐막 대응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도쿄게임쇼 2026 조기 폐막에 대응해 시나리오 상영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선보인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개발사 디나미스 원이 제작한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현장 프로그램을 대체할 온라인 시나리오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30주년을 맞은 도쿄게임쇼가 태풍의 영향으로 21일 일정을 취소하고 20일 조기 폐막함에 따라 현장을 찾지 못한 이용자와의 접점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엔씨는 부스 운영 마지막 날이었던 20일 시연 공간을 긴급 증설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기존 42명 동시 시연 규모였던 아스오라 부스는 직원용 업무 공간까지 전환해 최대 46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됐다.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시나리오 상영회는 21일 아스오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된다. 상영회는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총 3회에 걸쳐 각 50분간 송출되며,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번체) 등 4개 언어 자막을 지원한다.

2026.09.21 17:00진성우 기자

'아리랑·도라지타령' 현대적 변주…엔씨, 국악 사운드트랙 12곡 발표

전통 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트랙 앨범이 전편 무료로 배포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협업해 제작한 사운드트랙 앨범 '정(情): 피어나는 마음들'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전통문화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공공기관과 문화행사 등에서 저작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전곡 무료 개방된다. 앨범에는 '아리랑', '도라지타령', '너영나영', '군밤타령', '늴리리야' 등 대표 민요 6곡의 편곡 버전과 각 곡의 연주곡(Inst.)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아리랑(첫 빛을 따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합창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를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에는 사내 음악 조직인 NCSOUND가 편곡을 총괄하고 경기민요·정가·서도민요 소리꾼 및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해당 음원들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청음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 '아이온2'와 '쓰론 앤 리버티(TL)' 등 주요 라이브 게임 내 이벤트 배경음악으로도 적용될 예정이다.

2026.09.21 14:25진성우 기자

엔씨 '아스오라' 개발진 "도쿄 이면의 신비…2000년대 신전기 부활 알린다"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 중인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현장에서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가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각) 행사장에서 만난 디나미스원의 임종규 게임디렉터와 김인 아트디렉터는 신전기 장르 본연의 매력과 함께, 이용자와 호흡해 나갈 개발 과정과 향후 라이브 서비스 비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아스오라'는 가상의 도쿄를 무대로 현실 도시 이면에 마법의 세계가 공존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신전기 마법 RPG다. 이용자는 마법사들의 행정을 담당하는 특수 행정기관 '특구청'의 말단 공무원인 '주임'이 되어 다양한 인물 및 사건과 조우하게 된다. 게임은 메인 스토리와 전투(결투 재판), 마법사 행정(지역 콘텐츠), 자유 시간(캐릭터 교류 및 연애)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순환 구조를 핵심으로 삼았다. 전투 시스템은 반사신경보다는 예측과 설계에 방점을 찍었다. 임종규 디렉터는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고전 대전 격투 게임의 팽팽한 긴장감을 전략적으로 분해해 모티브로 삼았다"며 "행동력(AP) 최적 배분, 적 패턴 예고 대응, 결정적 순간의 영지 선언과 아티팩트 해방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대형을 완성하고 승리하는 쾌감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비주얼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라이트노벨 및 특촬물의 고전 감성을 현대 스마트폰 화면에 맞게 재해석했다. 서브컬처 장르에서 이례적으로 주인공 외형을 조기 공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김인 아트디렉터는 "향후 게임 외 다양한 매체로 파생되는 IP 확장을 고려해 주인공 비주얼을 명확히 설정했다"며 "아트 전반에 생성형 AI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플랫폼 전략은 스마트폰 경험의 완결성에 우선순위를 뒀다. 임 디렉터는 "사내에 PC 빌드가 존재하며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지만, 첫 공개와 CBT는 스마트폰에 집중했다"며 "5~6년 전 출시된 기기에서도 원활히 구동되도록 최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모델(BM)과 세부 행정 시스템은 향후 정식 서비스 단계에서 순차 공개할 방침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지역 격차 없는 글로벌 원빌드 동시 출시로 가닥을 잡았다. 조만간 진행될 CBT에서는 3~5일 분량의 스토리와 전투, 행정 순환 사이클이 검증대에 오른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약 30여 명의 캐릭터와 10여 개 플레이어블 그룹이 등장할 예정이다. 임 디렉터는 "아스오라는 출시하고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만화나 소설 연재물처럼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는 작품"이라며 "CBT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해 정식 연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7 15:20정진성 기자

30주년 맞은 'TGS 2026' 개막…K-게임사 대거 출격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TGS) 2026'이 17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 이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TGS 현장에도 대거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도쿄게임쇼는 사상 최장기간인 5일간(9월17일~21일)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리며, 콘솔·PC·모바일은 물론 웹 기반 HTML5(H5) 게임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플랫폼의 신작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는 엔씨, 넷마블, NHN, 그라비티, 스마일게이트, 컴투스홀딩스, 넵튠 등 주요 국내 게임 기업들이 단독 부스 및 현지 파트너 협업, 공동관 형태로 총출동했다. 먼저 넷마블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인블루' 등 핵심 출품작 3종의 시연대와 무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지 유명 게스트 및 성우진과 함께하는 미디어 발표회와 쇼케이스, 타임어택 배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본 시장 내 인지도 굳히기에 나선다. 엔씨는 7번 홀에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스토리 및 전투 시연 빌드를 최초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초반 시나리오 상영회와 함께 방문객 대상 한정판 노벨티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NHN은 일본 모바일 게임 자회사 NHN플레이아트를 통해 2018년 이후 8년 만에 TGS에 복귀했다. 마쿠하리 멧세 2홀에 부스를 꾸리고 '도검난무파즈기리', '환상세계의 푸치포용', 'OVER RUSH' 등 신작 3종을 포함해 총 7종의 타이틀 시연과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인디 게임 구역에서 총 7개 타이틀을 전시한다. 'Aeruta', '라이트 오디세이' 등 인디 게임 6종 시연과 함께 다음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의 최신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오는 11월 출시를 앞둔 심리 미스터리 비주얼 노벨 신작 '사이코 슬루스'와 2D 액션 RPG '디테인드: 투 굿 포 스쿨'의 시연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게이머와 접점을 넓힌다. 컴투스홀딩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동관을 통해 액션 메트로배니아 '페이탈 클로'를, 충남콘텐츠코리아랩 부스를 통해 신작 퍼즐 게임 '스페이스 리볼버'의 최신 빌드를 각각 선보였다. 넵튠은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3종을 TGS 현장 라인 게임 부스에서 별도 다운로드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시연대를 운영한다. 아울러 넵튠 H5 사업실의 안현석 이사가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가해 H5 이식 노하우를 공유한다. 업계에서는 유럽 최대 축제인 게임스컴에 이어 일본 최대 콘솔·모바일 시장의 교두보인 도쿄게임쇼까지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오프라인 전시 참가가 한층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플랫폼 다변화와 IP 확장을 추진 중인 K-게임들이 현지화 전략과 현장 스킨십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2026.09.17 11:45진성우 기자

엔씨 '길드워2', 확장팩 최종 업데이트 '코드 오브 크리에이션' 북미·유럽 출시

PC MMORPG '길드워2'가 최신 확장팩의 마지막 대규모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주요 서사의 마침표를 찍는다. 엔씨는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 '길드워2'의 여섯 번째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의 최종 대규모 업데이트 '코드 오브 크리에이션'을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5월 적용된 '디 온리 웨이'에 이어 확장팩의 완결 챕터를 장식하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신규 탐험 지역 '레이스프링 할로우스'를 통해 확장팩의 주 무대인 카스토라 섬 관련 스토리의 최종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 탐험을 통한 신규 숙련도 습득을 비롯해 신규 방어구 및 무기 세트 등의 보상 획득 체계도 마련했다. 협동 전투 콘텐츠의 규모도 대폭 늘렸다. 10인 규모 레이드와 최대 5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인스턴스 던전 '컨버전스' 형태의 '넥서스 오브 이터니티', 5인 미니 던전 프랙탈 '솔리터리 쓰론'을 신설했다. 레이드와 컨버전스는 참여 인원과 공략 방식이 상이하게 운영되며, 향후 상위 난이도인 챌린지 모드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전설 무기 '웨이지스 오브 스타즈'와 캐릭터 빌드 확장을 위한 유물, 신규 시즌 보상을 포함한 '마법사의 금고'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론칭 당시 예고한 핵심 로드맵을 모두 완주했으며, 해당 확장팩 구매자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2026.09.15 18:12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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