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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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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 '델 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8일 엔비디아 RTX 스파크 기반 노트북 신제품 '델 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공개했다. 델 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알루미늄 소재를 절삭 가공한 본체에 최대 밝기 1000니트급 3.2K 탠덤 OLED 디스플레이, 유리재질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최대 20코어 그레이스 CPU, 최대 6144코어 블랙웰 RTX GPU와 128GB 통합메모리를 적용해 대형 AI 모델 구동과 콘텐츠 제작, 일상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AI 처리에 필요한 쿠다(CUDA) API, 깃허브 코파일럿, 클로드 코드, 컴피UI, 커서 등 주요 개발도구를 기본 내장했다. 로컬에서 개발한 AI 모델을 별도 변환 없이 엔비디아 기반 온프레미스 서버나 클라우드에 올려 바로 서비스할 수 있다. SDXC 카드 리더, HDMI 2.1b 영상출력 단자, USB-C 단자 3개를 기본 내장해 별도 주변기기 없이 필요한 모든 장비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16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2026.10.08 09:59권봉석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다음달 7일 RTX 스파크 탑재 서피스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피스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Arm 기반 윈도 PC 플랫폼 'RTX 스파크' 탑재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달 7일(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진행될 행사에서 "로컬 AI가 PC 다음 시대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 CEO, 파반 다불루리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 등 마이크로소프트 인사와 함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된 제품은 엔비디아 RTX 스파크 기반 노트북 '서피스 랩탑 울트라'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말 서피스 랩톱 울트라를 공개하며 '로컬 AI 연산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서피스'라고 소개했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대만 미디어텍과 공동 개발한 윈도 PC용 시스템반도체(SoC)로 Arm 기반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랩탑 울트라와 함께 RTX 스파크 기반 개발자용 데스크톱인 '서피스 RTX 스파크 개발자 박스'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0월 행사에서 서피스 랩탑 울트라 가격과 출시 일정, 세부 제원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026.09.17 10:00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84GB 메모리 탑재 'RTX 프로 5500 블랙웰' 공개

엔비디아가 15일 AI 개발과 추론, 시뮬레이션 등을 겨냥한 새로운 전문가용 GPU 'RTX 프로 5500 블랙웰'을 공개했다. RTX 프로 5500 블랙웰은 게임용 최상위 GPU인 지포스 RTX 5090과 같은 GB202 GPU 기반이며 쿠다(CUDA) 코어 수도 2만 1760개로 같다. 여기에 대용량 AI 모델과 데이터를 클라우드 없이 처리할 수 있는 GDDR7 84GB 메모리를 조합했다. 작년 출시된 상위 모델인 RTX 프로 6000 블랙웰 대비 메모리 용량은 14GB 줄었다. 엔비디아는 84GB 메모리를 활용해 더 큰 모델이나 긴 컨텍스트를 GPU 메모리에 직접 올리고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개발자가 GPU 자원을 공유하는 경우 메모리를 절반인 42GB씩 활용해 최대 2개 인스턴스로 나눌 수 있는 멀티인스턴스GPU(MIG)도 지원한다. 메모리 대역폭은 최대 1.398TB/s로 오류정정코드(ECC)를 지원한다. 워크스테이션과 PCI 익스프레스 5.0 16레인으로 연결되며 디스플레이포트 2.1b 단자로 최대 4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최대 소모 전력은 600W이며 냉각 방식은 냉각팬을 활용한 공랭식이다. RXM 폼팩터 적용시 수랭식 냉각으로 랙마운트 워크스테이션 구성도 가능하다. RTX 프로 5500 블랙웰의 구체적인 가격과 공급 시점은 미정이다. 다만 상위 제품인 RTX 프로 6000 블랙웰 가격이 15일 현재 26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어 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6.09.15 11:38권봉석 기자

PC용 GPU 가격은 올랐는데 출하량은 증가... 누가 샀나

데스크톱 PC용 그래픽카드(GPU) 가격이 작년 대비 크게 상승했지만 출하량은 오히려 늘었다는 이례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80년대 말부터 30년 이상 GPU 시장 동향을 분석해 온 시장조사업체 존페디리서치(JPR)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PC용 GPU 출하량은 약 7550만 개로 집계됐다. 1분기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프로세서와 분리된 그래픽카드 형태의 제품 출하량은 약 1250만 장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JPR에 따르면 GPU 출하량은 2분기에 전분기보다 평균 6%가량 감소하는 계절적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이런 특이한 현상의 배경에 중국 업체들의 AI 관련 수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과거 고성능 GPU가 게임 대신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채굴에 동원됐던 것처럼, AI 학습과 추론에도 일반 소비자용 GPU가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CPU 판매 감소에도 외장 GPU 판매 강세 JPR에 따르면 2분기 그래픽카드 출하량이 강세를 보이면서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출하량 대비 별도 GPU 탑재 비율은 89%까지 상승했다. 1분기보다 23% 포인트 높아진 이례적인 수치다. 존 페디 JPR 회장은 "글로벌 메모리 위기로 부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공급 측의 재고 선확보, 인위적인 수요 충격, 지역별 시장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출하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또 엔비디아는 지난 8월 초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가격을 최대 30% 가량 올리기도 했다. 이는 결국 일반 소비자 수요로 해석하기 어려운 특별한 수요처가 있다는 가설로 이어진다. "中 업체, 소비자용 GPU를 AI 워크스테이션에 활용" 홍콩 IT매체 HKEPC는 그래픽카드 출하량 증가의 배경으로 중국 업체를 지목했다. HKEPC는 10일 "중국 업체들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구매해 AI 워크스테이션용으로 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KEPC가 공개한 사진에는 주요 제조사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가 팔레트 단위로 포장된 모습이 담겼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라 중국 시장에 일부 연산 기능을 제한한 지포스 RTX 5090D만 공급할 수 있다. HKEPC는 "미국 수출 규제에도 RTX 5090이 끊임없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TX 5090, 워크스테이션용 GPU보다 가격·납기 유리" 엔비디아가 출시 당시 제시한 RTX 5090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1999달러(약 280만원)였다. 그러나 현재 국내 시장가는 권장소비자가격의 3배를 넘어선 상태다. 14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GDDR7 32GB를 탑재한 RTX 5090 제품의 최저가는 830만원 선에서 시작한다. 냉각 구조나 디자인, 오버클록 여부에 따라 개당 1천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다. 워크스테이션과 AI 처리에 특화된 RTX 프로 6000 블랙웰 등 GPU 가격은 25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납기 역시 문제인데 한 공급사 관계자는 "최소 두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RTX 5090은 높은 가격을 감수한다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32GB 메모리를 활용해 일부 AI 모델의 개발과 추론, 엔비디아 GPU 탑재 서버 구동을 위한 모델 개발에도 충분한 성능을 지녔다. 과거 암호화폐 채굴에도 소비자용 GPU 동원 게임을 위해 설계된 일반 소비자용 GPU가 다른 용도로 대량 전용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채굴에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대량으로 동원되면서 그래픽카드 품귀와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반면 현재는 AI 연산 수요를 두고 기업과 일반 소비자가 확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14일 다나와 관계자는 "RTX 5090 등 고성능 제품은 물론 RTX 5080/5070 Ti 등 일부 중간급 제품까지 가격대 재편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6.09.14 17:08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RTX 스파크 탑재 PC, 10월 출시

엔비디아가 대만 미디어텍과 공동 개발한 윈도 PC용 시스템반도체(SoC), RTX 스파크 탑재 PC가 오는 10월부터 글로벌 출시된다. RTX 스파크는 Arm 기반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 기반 AI 워크스테이션용 칩 'GB10(2025)'을 기반으로 윈도 온 Arm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이다. 처음 시장에 등장할 SoC인 N1X는 CPU 코어 수와 GPU 코어 수에 따라 두 가지로 공급된다.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6144코어 블랙웰 RTX GPU를 내장한 제품은 최저 24GB, 최대 128GB 메모리를 통합하며 노트북과 미니PC 탑재를 지원한다. 18코어 그레이스 CPU와 5120코어 블랙웰 RTX GPU를 내장한 제품은 최저 24GB, 최대 32GB 메모리를 통합하며 노트북에만 탑재된다. 엔비디아는 CPU와 GPU가 메모리를 공유하는 통합 메모리 구조를 활용해 대규모 AI 모델 처리, 생성 AI와 에이전틱 AI 처리 성능 향상을 내세웠다. 게임과 콘텐츠 제작도 주요 활용 분야다. 엔비디아 지포스 GPU의 레이트레이싱과 DLSS 등 기능을 활용 가능하며 게임 개발사도 지원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N1X 탑재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레노버는 노트북형 제품인 요가 프로 9n, 화면이 360도 회전하는 요가 9n 투인원 등 두 개 제품을 공급 예정이다. 이들 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2026.09.04 09:04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유휴 PC GPU로 AI 추론 분산하는 'PAIR' 공개

엔비디아가 4일 가정이나 사무실 내 PC GPU 자원을 이용해 AI 추론을 분산처리하는 '퍼스널 AI 라우터(PAIR)' 기술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미국 가정 중 절반 이상은 PC를 두 대 이상 이용하지만 상당한 연산 성능이 하루 중 대부분 쓰이지 않는 형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AIR는 이처럼 사용되지 않는 PC의 컴퓨팅 자원을 로컬 AI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PAIR는 올라마와 LM스튜디오를 지원하며 에이전틱 AI 구현에 필요한 여러 개의 작은 작업을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와 분산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메인 PC에서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등 다른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AI 워크로드를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페어가 여러 PC의 GPU 메모리를 하나로 합쳐 하나의 대형 GPU처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개별 추론 요청은 특정 시스템에서 처리되며, 여러 장치에 하나의 모델을 분할해 실행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대신 가정이나 기업 내 PC 자원을 로컬 AI 인프라로 전환해 로컬 AI와 멀티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량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AIR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이후 GPU와 엔비디아 RTX 프로 워크스테이션 GPU, DGX 스파크와 애플 M4 이후를 지원한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 맥OS, 리눅스이며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터미널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2026.09.04 08:22권봉석 기자

한국레노버, 수랭식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 P4' 출시

"레노버는 PC부터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모든 제품군에서 AMD와 협업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단순히 CPU를 공급받는 데 그치지 않고 최상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일 오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씽크스테이션 P4 쇼케이스' 행사에서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한국레노버는 기업용 AMD 라이젠 프로 90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프로 6000 블랙웰 GPU에 수랭식 냉각시스템을 결합한 워크스테이션 제품인 씽크스테이션 P4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과거 대형 고객사 서버에만 적용하던 수랭식 기술이 워크스테이션 제품 중 씽크스테이션 P4에 처음 적용됐고 이를 통해 워크스테이션에서 실행되는 AI와 시뮬레이션 등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랭 설계 도입으로 발열 안정적 관리" 이형우 한국레노버 상무는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열 관리는 이미 가장 중요한 투자 분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노버는 2023년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엔진 냉각 노하우를 씽크스테이션 P10/P7/P5 등 워크스테이션에 접목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 단계 나아가 서버가 아닌 워크스테이션에 수랭식 기술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PC와 워크스테이션용 냉각에는 주로 방열판(히트싱크)과 냉각팬을 이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이 쓰인다. 수랭식은 CPU 위에서 뜨거워진 방열판 안을 증류수 등 액체가 지나가며 열을 머금게 하고 넓은 면적의 방열판에서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형우 상무는 "수랭식 설계로 AMD 라이젠 프로 9000 등 고성능 프로세서의 열을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하며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과 256GB 메모리, 48TB 스토리지 등 모든 구성을 부피 29.9리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AMD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에 '3D V캐시' 첫 도입 송성운 AMD코리아 상무는 "게임과 AI, 설계와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작업이 워크스테이션에서 진행되며 생산성을 지탱할 수 있는 전문 사용자를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씽크스테이션 P4에 탑재된 AMD 라이젠 프로 9000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노트북) 대비 더 높은 연산 성능과 워크로드 구동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4K 영상 편집, 게임 개발, AI 추론과 설계 시각화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라고 말했다. 탑재 프로세서 중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9 프로 9965X3D는 일반 소비자용 프로세서에 쓰이던 적층형 캐시 기술 '3D V캐시'를 워크스테이션까지 확장한 제품이다. 16코어 CPU 코어 위에 144MB 캐시를 내장해 각종 소프트웨어 성능을 높였다. 송성운 상무는 "SPEC 워크스테이션4, 매트랩, 퓨젝 메타셰이프 프로 등 각종 공햑용 소프트웨어에서 최대 20% 가량 성능 향상이 있다"고 밝혔다. 기업 관리 요구 사항 충족 위한 AMD 프로 지원 AMD 라이젠 프로 9000은 기업 시장에 맞게 원격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 'AMD 프로' 기술도 함께 지원한다. 송성운 상무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해야 하고 교체 주기가 긴 기업 특성을 고려해 메모리 암호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 등 원격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 교체주기 동안 플랫폼/드라이버/소프트웨어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최대 60개월까지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가격 부담 있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겨냥" 이형우 한국레노버 상무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그간 투입됐던 AMD 워크스테이션이 너무 고성능이고 비싸다는 의견이 있었다. 씽크스테이션 P4는 이런 의견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수랭식 냉각장치는 열을 전달하는 증류수 등 액체가 유출될 경우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GPU와 메모리 등 주변 부품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다. 이형우 상무는 "해당 문제는 이미 개발 단계에서 인지하고 있으며 완전 밀폐형 구조로 냉매 유출을 최대한 차단했다"고 밝혔다. 메모리(D램)와 SSD(낸드 플래시메모리), GPU 등 구성 부품이 수급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는 "코로나19 당시에도 공급망 이슈가 있었지만 자체 생산 역량과 사전 조사 수요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공급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9.01 15:03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RTX 스파크, 게임 호환성 높여 Arm PC 시장 공략

엔비디아가 이르면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Arm 기반 윈도용 플랫폼 'RTX 스파크' 출시를 앞두고 게임 개발사 지원 확보에 나섰다. 기존 Arm 기반 윈도 PC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려온 퀄컴과 차별화하기 위해 지포스 GPU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다. 엔비디아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을 통해 일렉트로닉 아츠(EA), 유비소프트, 엠바크 스튜디오 등이 RTX 스파크 플랫폼 지원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F1 25, 아크레이더스 등 지원 대상 게임도 구체화됐다. 멀티플레이어 환경에서 핵(Hack) 등 부정행위를 차단하는 안티치트 기술도 RTX 스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RTX 스파크 강점 'GPU' 앞세워 게임 생태계 확보 RTX 스파크에 내장된 블랙웰 GPU의 강점을 살리려면 기존 출시 게임과 호환성 확보가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국내외 주요 게임 개발사와 20년 넘게 긴밀히 협력하면서 PC 게임 시장에서 상당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인 DLSS와 광원 효과를 실제에 가깝게 묘사하는 레이 트레이싱 등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퀄컴 대비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를 AI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게임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내세우고 있다. 2560×1440 화소에서 AAA 게임을 초당 10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 가능하다는 것이 엔비디아 설명이다. 게임 호환성 확대, 퀄컴에도 기회 엔비디아보다 한 발 앞서 Arm용 윈도 PC 플랫폼을 공급해 온 퀄컴 역시 게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퀄컴은 이미 작년 포트나이트를 개발하는 에픽게임스와 협업해 안티치트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의 Arm 호환성도 확보했다. 이지 안티치트는 에이밍 핵이나 맵핵 등 게임 내 부정행위를 탐지·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주요 게임사들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Arm 환경 지원을 늘리는 것은 퀄컴에도 이로운 일이다. 게임 호환성이 개선될수록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퀄컴, 아드레노 GPU 성능 향상 과제로 부상 다만 게임 호환성 확대가 퀄컴에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스냅드래곤 X SoC에 내장되는 아드레노 GPU 성능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일례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내장된 아드레노 X2 GPU는 전 세대보다 성능이 약 두 배 향상됐다. 그러나 인텔 Xe3, AMD 라데온 등 기존 x86 프로세서 제조사의 내장 GPU와 비교하면 절대적인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퀄컴에서 수석부사장(SVP)으로 재직하며 아드레노 GPU 개발에 깊게 관여했던 에릭 데머스는 올 초 인텔로 이적했다. 아드레노 GPU 성능을 높여야 하는 퀄컴에는 상당한 부담 요인이다. "에이수스·MSI, 초기 공급 물량 예약 마감" RTX 스파크 기반 PC는 이르면 오는 9월을 시작으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레노버, HP, 델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업체가 노트북과 미니 PC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만 매체 경제일보는 31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1차 출시 업체로 참여하는 에이수스와 MSI는 초기 공급 물량 예약을 마치고 엔비디아에 RTX 스파크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MSI 역시 중국 본토와 대만, 미국 고객들의 적극적인 주문으로 고급형 N1X 칩을 탑재한 노트북의 초도 물량 예약이 끝나 엔비디아에 추가 물량 공급을 요청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8.31 16:42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그래픽카드, 이달부터 최대 30% 가격 인상

국내 유통되는 데스크톱 PC용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가격이 이달부터 최대 30% 오른다. 배경으로는 지포스 GPU를 위탁 생산하는 대만 TSMC의 첨단 공정 웨이퍼 가격 인상과 고성능 GDDR7 메모리 가격 상승이 꼽힌다. TSMC는 지난 7월 7나노급 이하 첨단 공정 웨이퍼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탑재되는 GDDR7 2GB(16Gb) 모듈 가격도 개당 20달러 초반까지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RTX 50 시리즈 GPU와 GDDR 메모리를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하나의 키트(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 따라서 GDDR7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 키트 가격도 함께 오른다. 이를 공급받는 그래픽카드 제조사 역시 제품 가격에 오른 공급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대만 연합보 등 현지 매체도 지난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GDDR6·GDDR7 메모리 키트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시장에도 이번 주부터 이런 가격 인상이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3일 국내 복수의 수입사와 유통사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이달부터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제품 가격을 최대 30%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조사 관계자는 "8월 가격 인상을 앞두고 주요 제조사들이 일시적으로 출하를 중단했고, 가격 인상 전 물량을 확보한 업체도 드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유통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낮은 한 제조사는 기존 대비 약 20% 수준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제조사들도 최대 30% 안팎의 가격 인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일부 제조사는 이미 지난 주말부터 그래픽카드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 특히 GDDR7 메모리를 많이 탑재하는 상위 제품일수록 원가 상승폭이 커 가격 인상폭도 그만큼 커졌다. 3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지포스 RTX 5060 Ti(8GB) 탑재 제품 최저가는 종전 대비 약 10만원 오른 70만원대, RTX 5070(12GB) 탑재 제품은 약 20만원 가량 오른 110만원대로 나타났다. 최상위 제품인 지포스 RTX 5090(32GB) 탑재 제품 가격은 제조사에 따라 지난 달 중순 대비 최대 150만원 이상 오른 730만원대에 판매중이다. 이 같은 가격 인상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조립 PC 시장은 핵심 부품인 메모리와 SSD 가격 인상으로 위축된 상태다.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업무용 PC 교체 수요는 이어지고 있지만, 메모리 16GB와 SSD 256GB 등 최소 사양 위주로 판매되는 상황이다. 반면 고성능 게이밍 PC는 메모리 32GB, SSD 1TB 이상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 메모리와 SSD에 이어 그래픽카드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하반기 조립 PC 시장이 정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들이 PC 전체를 교체하는 업그레이드 대신 기존 PC를 유지하면서 중고 그래픽카드를 찾는 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6.08.03 15:48권봉석 기자

래블업 "인텔 '아크 프로 B70', RTX 프로 4000 대비 추론 처리량 높아"

AI 시장의 중심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과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으로 이동하면서 GPU 내장 메모리 용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에서 길게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을 처리하고 여러 이용자를 동시에 처리하려면 대용량 메모리가 중요하다. 특히 에이전틱 AI는 장시간 대화 맥락을 유지하고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해야 하는 만큼 GPU 메모리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이전 추론 결과를 저장하는 'KV 캐시(Key-Value Cache)'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KV 캐시가 충분하지 않으면 기존 KV 캐시 데이터를 제거하거나 재배치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처리량이 감소하거나 응답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KV 캐시를 담을 메모리 용량이 충분하면 더 많은 사용자 요청과 긴 컨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래블업, '백엔드.AI'에서 LLM 2종 대상 벤치마크 수행 국내 AI 플랫폼 기업인 래블업은 최근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백엔드.AI'에서 인텔 아크 프로 B70과 엔비디아 RTX 프로 4000 블랙웰을 대상으로 한 LLM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인텔 제온 w9-3475X, 우분투 25.10 환경) 인텔 아크 프로 B70은 지난 3월 말 출시된 워크스테이션용 GPU로 AI 추론 수요를 겨냥했다. Xe2 코어 32개와 32GB 메모리 기반으로 대용량 AI 모델을 분할 없이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연산 성능은 최대 367 INT8 TOPS(초당 1조 회 연산) 수준이며 GDDR6 32GB 메모리를 탑재해 중소규모 기업과 개발자가 대형 언어모델(LLM)을 로컬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게 했다. 비교 대상이 된 RTX 프로 4000 블랙웰은 쿠다 코어 8960개, ECC GDDR7 24GB 메모리를 탑재했고 메모리 대역폭은 672GB/s 수준이다. Qwen3 8B 모델에서 동시 요청시 초당 처리량 향상 현재 기업들이 활용하는 7B~30B급 오픈소스 LLM은 추론 과정에서 상당한 KV 캐시 공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24GB와 32GB 메모리의 차이가 실제 처리량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 래블업이 Qwen3 8B 모델을 기반으로 수행한 8K 컨텍스트 테스트에서 아크 프로 B70은 동시 요청 수가 늘어나도 초당 처리량이 꾸준히 높아졌다. 반면 RTX 프로 4000 블랙웰은 동시 요청 수가 16개 수준에 도달하자 메모리 부족 현상으로 처리량이 급감했다. 이 테스트에서 아크 프로 B70은 엔비디아 GPU 대비 최대 2.24배 높은 처리량을 기록했다. 컨텍스트 길이를 32K까지 늘린 환경에서는 격차가 더욱 커졌고 특정 구간에서는 아크 프로 B70이 최대 4배 이상 높은 처리량을 보였다. 이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GPU 연산 성능 못지않게 메모리 용량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GPT-OSS 20B에서도 RTX 프로 4000 대비 처리량 25% 우위 GPT-OSS 20B 모델을 이용한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다. 아크 프로 B70은 동시 요청 수가 증가해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했으며 32개 동시 요청 환경에서 RTX 프로 4000 블랙웰 대비 25% 처리량이 높았다. 래블업은 실제 벤치마크에서 아크 프로 B70의 KV 캐시 활용 가능 용량이 RTX 프로 4000 블랙웰 대비 평균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래블업 관계자는 "이에 따라 모델 가중치를 적재한 이후에도 더 많은 메모리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리량과 가격을 함께 고려한 비용 효율 분석에서도 아크 프로 B70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고 AI 서비스 운영에 중요한 토큰당 비용 기준으로는 최대 8배 이상의 효율 향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AI 에이전트 등장에 GPU 메모리 용량 중요성 ↑ 래블업은 "장비와 솔루션 도입 시 토큰 처리 비용은 주요 검토 항목 중 하나이며 처리량과 GPU 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정가 기준 아크 프로 B70은 1099달러(약 149만원), RTX 프로 4000 블랙웰은 2199달러(약 297만원)로 벤치마크 결과를 반영하면 두 제품 간 비용 효율 격차는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특정 모델과 특정 추론 환경에서 측정된 것으로, AI 학습 성능이나 모든 워크로드에서 동일한 우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AI 생태계 전반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다. 쿠다(CUDA)를 중심으로 구축된 개발 환경과 풍부한 소프트웨어 지원은 AMD나 인텔 등 경쟁사가 단시간에 따라잡기 힘들다. 그러나 오픈소스 기반 인텔 AI 프레임워크인 '오픈비노'를 비롯해 vLLM, llama.cpp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가 인텔 GPU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크 프로 B70이 AI 추론 시장을 겨냥한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확산될 수록 연산 성능뿐 아니라 메모리 용량과 비용 효율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6.06.18 16:08권봉석 기자

델테크놀로지스, XPS 13·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18일 3분기 출시를 앞둔 노트북 신제품 3종,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1종 등을 공개했다. XPS 13은 6월 초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학습과 업무용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두께는 12.75mm, 무게는 1kg대로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 CNC 가공을 거친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했다. 30~120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하는 2.5K LCD 터치 디스플레이와 백라이트 키보드, 와이파이7(802.11be)과 생체 인증 '윈도 헬로', 쿼드 스피커를 기본 탑재했다.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와 LPDDR5X 32GB 메모리, 1TB SSD를 선택 가능하며 올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엔비디아 AI PC 플랫폼 'RTX 스파크'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구축과 개발,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 게임 등을 실행 가능하다. 트루 블랙 HDR 600 인증을 받은 16인치 탠덤 OLED 디스플레이와 128GB 통합 메모리, SD카드 리더와 HDMI 영상 출력 단자를 기본 탑재했다. 연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에일리언웨어 15는 인텔 코어7 24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GPU, 15.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열 배출 통로를 제거하고 화면을 180도 펼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외부 공기 흡입량을 늘린 크라이오챔버 냉각 솔루션을 적용했고 도서관 등 정숙이 필요한 경우 F7 키를 눌러 저소음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6월 중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에일리언웨어 39 5K OLED(AW3926QW)는 레드·그린·블루 소자를 분리해 적층한 'RGB 스트라이프 탠덤 OLED'를 적용했다. 화면 밝기는 최대 1300니트이며 오픈월드 등 게임에 적합한 5K/165Hz 해상도, 이스포츠 환경에 적합한 1080p/330Hz 해상도로 전환 가능하다. 디스플레이포트 2.1, HDMI 2.1과 USB-C 단자를 내장했고 내장 KVM 스위치를 이용해 여러 기기를 오가며 조작할 수 있다. 오는 30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유상모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프리미엄의 기준을 한 층 더 높이고, 전문 창작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델의 혁신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 크리에이터와 게이머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더 높은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8 10:11권봉석 기자

에이수스, T1 RTX 50 한정판 그래픽카드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16일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 이스포츠 구단인 T1과 협업한 T1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기반으로 한 '에이수스 T1 지포스 RTX 5060 Ti 8GB OC 에디션', '에이수스 T1 지포스 RTX 5070 12GB OC 에디션'이다. 두 제품 모두 그래픽카드 전면과 백플레이트에 T1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아트워크와 T1 팀 로고를 배치했다. 더 긴 날개로 공기압을 높이는 냉각팬 3개를 장착해 장시간 구동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패키지에는 T1 콜라보 스티커와 마그넷 등이 기본 제공되며 원하는 곳에 부착해 주변 환경을 꾸밀 수 있다. 두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사전 예약중이며 7월부터 국내 공급된다. 89만 9000원 후원시 RTX 5060 Ti, 127만 9000원 후원시 RTX 5070 장착 제품을 받을 수 있다.

2026.06.16 09:51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윈도 AI PC 'RTX 스파크' 3분기 출시...승부수 통할까

엔비디아가 생성 AI와 에이전틱 AI를 구동할 수 있는 Arm 기반 고성능 플랫폼 'RTX 스파크'를 앞세워 윈도 운영체제 기반 AI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작년 공개한 GB10 시스템반도체(SoC) 기반 개인용 AI 워크스테이션 플랫폼 'DGX 스파크'에 이어, 이용자 친화도가 높은 윈도 환경에서도 생성 AI 모델 실행과 추론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엔비디아 전략이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에서 공개된 RTX 스파크 기반 제품은 오는 3분기부터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레노버·HP·델테크놀로지스·에이수스 등 주요 제조사가 거치형 미니 PC와 노트북형 워크스테이션을 준비 중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높은 원가 구조와 생태계 불확실성, 제조사의 재고 부담 등을 이유로 시장 안착 여부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RTX 스파크, DGX 스파크 대비 일부 사양 조정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미디어텍과 공동 설계한 Arm 기반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 기반 AI 워크스테이션용 칩 'GB10(2025)'을 기반으로 윈도 온 Arm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 공개 당시 1페타플롭스(PFLOPS)급 AI 처리 성능을 내세웠다. 실행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 규모는 DGX 스파크의 최대 2000억 파라미터 수준에서 1200억 파라미터 수준으로 줄었다. 또한 1440p 해상도에서 초당 100프레임 이상의 게임 구동도 가능하다. 'GTC 타이베이 2026'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RTX 스파크 탑재 PC로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워크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주요 PC 제조사들은 오는 3분기부터 RTX 스파크 기반 미니 PC와 노트북,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등을 공급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집계하는 PC 출하량 상위 5개 업체는 물론 MSI, 에이서, 기가바이트 등 대만계 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가세했다. 제조사 "RTX 스파크 대중화 쉽지 않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만난 대만계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RTX 스파크가 기존 인텔·AMD의 x86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조합한 노트북처럼 폭넓은 시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RTX 스파크 플랫폼의 공급 단가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형 제조사 관계자는 "RTX 스파크는 작년 DGX 스파크에 포함됐던 고속 통신 인터페이스 등을 상당부분 그대로 유지한 채 작동 클록 등을 낮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 제조사가 작년 출시한 DGX 스파크 기반 제품들은 두 대 제품을 동시에 연결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독자 통신 기술인 '커넥트X'가 필요하다. RTX 스파크는 두 대 연결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이를 위한 반도체 블록은 그대로 유지해 원가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128GB 통합 메모리·메모리 가격 상승에 원가 부담 RTX 스파크가 채택한 통합 메모리 구조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RTX 스파크는 LPDDR5X 메모리를 최대 128GB까지 통합해 공급되며 구매 후 메모리 확장 등은 불가능하다. AI 모델 실행 시 높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128GB 용량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작년 4분기부터 주요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D램·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LPDDR5X 계약 가격은 작년 4분기 대비 60% 가까이 올랐고 2분기에도 9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64GB 등 메모리 용량을 일부 제한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겠지만 구동 가능한 AI 모델 용량도 그만큼 줄어들고 제품 핵심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28GB 단일 SKU 공급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미디어텍, 윈도 생태계 구축도 과제 AI PC 시장은 아직 표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초기 단계다. 하드웨어 성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개발자 지원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리눅스 기반 'DGX OS'를 활용하던 DGX 스파크와 달리 RTX 스파크는 윈도 운영체제를 선택했다. 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이 윈도 생태계 지원을 위해 어느 정도의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할 수 있을지도 변수다. 엔비디아보다 한 발 앞서 관련 시장에 뛰어든 퀄컴도 2016년부터 10년 가까이 윈도 운영체제 최적화를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해 왔다. 이런 노력이 빛을 본 것은 2024년 자체 개발 CPU를 내장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이후부터다. 이를 감안하면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역시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실제 제품 출시 이후 드라이버와 펌웨어, 운영체제 최적화 등 장기적인 지원 체계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새 소비자를 유인할 수 없다. 제조사 "재고 부담, 결국 우리 몫" PC 제조사들의 부담도 적지 않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위해 RTX 스파크 탑재 제품을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 수요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RTX 스파크 기반 제품은 사실상 엔비디아의 새로운 실험에 가깝다. 엔비디아의 기대와 달리 판매량이 떨어진다면 생산 비용과 재고 관리 등 리스크는 제조사가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각종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도 "RTX 스파크 기반 기기는 노트북 시장에서 극히 일부 틈새시장을 차지할 것이며 누가 상업적으로 승리했는지 판단하기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드웨어 출시 시점에서 개발자와 운영체제 지원이 자리잡지 않는다면,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약속을 지키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15 17:42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RTX 스파크, Arm 윈도 PC의 전환점"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엔비디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고성능 AI PC 'RTX 스파크'를 공개하고 Arm 기반 윈도 P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RTX 스파크는 작년 출시된 AI 워크스테이션용 칩인 '블랙웰 GB10'을 바탕으로 미디어텍과 협업해 개발한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까지 모든 요소를 엔비디아가 직접 설계했다.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현재 Arm 기반 PC의 점유율은 최대 15% 수준이며 이 중 대부분은 애플 M시리즈 실리콘 기반 맥이 차지한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를 기점으로 이런 구도가 깨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르메르디앙호텔에서 만난 Arm 엣지 AI 사업부문 제임스 맥니븐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사장과 파라그 비라카 컨슈머 컴퓨팅 시니어 디렉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Arm의 급성장이 이제 PC 시장에서도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참가로 Arm 기반 PC 폼팩터 다양성 ↑"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체 PC 시장에서 Arm의 점유율은 최대 15% 수준으로 추산된다. 또 이 중 절대다수를 애플 M실리콘 기반 맥북에어/맥북프로 등이 차지하고 있다. 파라그 비라카 시니어 디렉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Arm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이제 PC에서도 그 전환점이 왔다"며 "2년 전 퀄컴에 이어 엔비디아 합류로 Arm 기반 윈도 PC에서 더 다양한 폼팩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더 많은 Arm 파트너사가 윈도 생태계에 합류하기를 기대해 왔고 엔비디아의 윈도 PC 시장 진출은 오래전부터 기대했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트북부터 소형 워크스테이션, 타워형 시스템까지 다양한 폼팩터의 엔비디아 Arm PC 출시를 통해 Arm이 보급형 노트북부터 워크스테이션까지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Arm, 엔비디아-미디어텍과 긴밀히 협력" 엔비디아 RTX 스파크는 고성능 Arm 코어텍스-X925와 저전력·고효율 Arm 코어텍스-A725를 각각 10코어씩 총 20코어로 구성한 그레이스 CPU를 탑재했다. Arm은 이 CPU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 미디어텍과 협력해 왔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양사와 수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20코어 CPU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파라그 비라카 디렉터도 "미디어텍과는 모바일 분야에서 10년 이상 협력해온 만큼 PC로의 확장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덧붙였다. "윈도 운영체제 '스케줄링' 최적화 위해 노력" 하드웨어(CPU)의 성능을 이끌어 내려면 운영체제 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Arm은 수년간 Arm CPU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 최적화를 지원했다. 파라그 비라카 디렉터는 "그레이스 CPU는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고효율 코어 등 두 종류 코어를 모두 갖췄다. 모든 CPU 코어에 알맞은 작업을 자동으로 분배하는 '스케줄링' 최적화가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 생산성 앱을 이용할 때 작업 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적절한 코어를 쓰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세밀하게 조정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PC 진출, 퀄컴과 관계에 영향 못 미쳐" 퀄컴은 2016년 말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며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CPC)'라는 이름으로 Arm 기반 윈도 PC에 꾸준히 투자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은 2024년 자체 개발 '오라이언(Oryon)'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 이후부터다. Arm과 퀄컴의 관계는 2020년 이후 약간의 변화를 겪었다. 오라이언 CPU 개발을 위해 퀄컴이 스타트업 '누비아(Nuvia)'를 인수하자 Arm은 라이선스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년에 걸친 소송 끝에 2024년 말 퀄컴이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퀄컴은 오라이언 CPU를 설명하며 'Arm 기반'이라는 용어 대신 'Arm 호환'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미묘한 역학관계 때문에 기존 Arm 기반 윈도 PC의 파트너였던 퀄컴과 관계 변화를 예상하기도 한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PC 시장 진출이 퀄컴과 관계를 바꾸지 않는다. 모든 파트너의 성공이 곧 Arm의 성공이며, 모든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윈도 환경의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대 위해 노력" 현재 오픈소스 AI 생태계는 리눅스와 맥OS(프리BSD)를 위주로 풍부하게 구성됐다.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윈도 환경의 확장도 Arm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윈도 환경에서 'ONNX 런타임' 성능 최적화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고 라이브러리, 가이드를 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E 가속화 기능을 여러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 통합했고, 텐센트와는 최신 AI 모델의 Arm 최적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향후 가장 큰 과제는 "써 보게 만드는 것"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앞으로 남은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사람들이 Arm 기반 윈도 PC를 직접 써 보게 하는 것이다. RTX 스파크 기반 기기의 AI, 게이밍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을 체험해 봐야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아직도 매일 노트북과 충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이 얼마나 혁신적으로 바뀌었는지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라그 비라카 디렉터는 "Arm 내부에서도 윈도 PC를 대규모 도입해 쓰고 있다. 한국 기업에서도 Arm 윈도 PC를 업무 환경에 도입하면 예상보다 많은 영역에서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유용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6.06.03 11:37권봉석 기자

Arm "AI 에이전트가 CPU 시장 키운다... 성장세 이례적"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I 산업의 관심은 GPU에 집중돼 있지만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C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Arm이 자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대만 타이베이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르네 하스 Arm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르네 하스 CEO는 이날 데이터센터부터 AI PC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 후반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무대에 올라 1일 공개한 Arm 기반 윈도 PC인 'RTX 스파크'와 미래 AI PC의 비전을 소개하며 양사의 협력을 과시했다. "에이전틱 AI로 CPU 연산 요구량 증가중" Arm은 지난 3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rm 에브리웨어' 행사를 진행하고 데이터센터용 IP(지적재산권) '네오버스'를 활용한 자체 개발 제품 'AGI CPU'를 공개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당시 Arm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인해 동일한 전력 환경에서 과거보다 최대 4배 이상의 CPU 코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향후 5년 내 CPU 시장 규모(TAM)가 1천억~1천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르네 하스 CEO는 "GPU와 AI 가속기가 토큰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면, 수많은 AI 에이전트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분배하며 작업을 조율하는 것은 CPU의 역할"이라며 "지난 5월 기준으로 CPU 요구 전망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GI CPU 파트너사로 오라클·바이트댄스 합류" Arm AGI CPU는 Arm이 35년 역사상 처음으로 직접 설계·공급하는 데이터센터용 CPU다. 에이전틱 AI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메타, 오픈AI, SAP, SK텔레콤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르네 하스 CEO는 "에이전트가 또 다른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구조가 확산되면서 CPU 수요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이후 오라클과 바이트댄스가 추가 파트너사로 참여했으며 AGI CPU 2세대와 3세대 제품도 매년 개발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rm, 에이전틱 AI PC 위한 CSS 전략 공개 르네 하스 CEO는 에이전틱 AI와 로컬 AI 중요성이 커지는 현재 상황에서 PC 시장이 ▲ 긴 배터리 수명과 높은 이동성을 제공하는 초경량 생산성 PC ▲ AI 모델 실행과 개발 작업을 위한 고성능 AI 워크스테이션 등 두 가지 방향으로 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두 영역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아키텍처, 그리고 윈도와 맥OS, 리눅스, 크롬OS 등 전 영역에 걸쳐 채택된 유일한 플랫폼은 Arm 뿐"이라고 강조했다. Arm은 이날 에이전틱 AI PC를 위한 새로운 컴퓨트서브시스템(CSS) 전략도 공개했다. CPU와 GPU, 메모리 컨트롤러, 시스템 IP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설계자산을 매년 업데이트해 공개할 예정이다. 르네 하스 CEO는 "이를 통해 파트너들이 보다 빠르게 AI PC용 시스템반도체(So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rm CPU, 새 PC에 완벽한 선택" 르네 하스 CEO는 "엔비디아 RTX 스파크를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무대 위로 부르겠다"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초대했다. 젠슨 황 CEO는 "40년 동안 이어진 PC 아키텍처를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미래의 컴퓨터는 사용자를 대신해 지속적으로 일하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뛰어난 CPU 성능과 대용량 메모리, 강력한 GPU를 동시에 요구한다"며 "Arm CPU는 이러한 새로운 컴퓨팅 구조를 구현하기에 완벽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Arm 성장 배경에 대만 생태계... 오늘날 Arm 만들었다" 르네 하스 CEO는 기조연설 도입부와 말미에서 Arm 성장의 배경에 대만 생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rm 최초의 칩 설계와 생산, 패키징이 모두 대만에서 이뤄졌으며 지금까지 약 2500억 개 이상의 Arm 기반 칩이 대만에서 생산됐다"며 "대만의 엔지니어와 제조업체, 공급망 파트너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Arm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AI, 스마트폰, AI PC, 로봇에 이르기까지 Arm 생태계의 중심에는 항상 대만이 있었다"며 대만 반도체 산업과 협력사들에 감사를 표했다.

2026.06.02 15:45권봉석 기자

Arm "엔비디아 RTX 스파크, 차세대 에이전틱 PC 이정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rm은 1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Arm 기반 고성능 AI PC 'RTX 스파크'에 대해 "PC 기반 에이전틱 컴퓨팅의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1일 오전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블랙웰 GB10 기반으로 설계된 윈도용 Arm PC 'RTX 스파크'를 공개했다. RTX 스파크는 고성능 Arm 코어텍스-X925 10코어와 저전력·고효율 Arm 코어텍스-A725 10코어로 구성된 20코어 그레이스 CPU, 블랙웰 RTX GPU와 완전 통합 메모리를 결합했다. 고성능 CPU와 GPU를 활용해 고도화된 AI 워크로드, 콘텐츠 제작, 게임 및 에이전틱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Arm은 "RTX 스파크는 윈도 온 Arm 생태계에 중요한 이정표로, 차세대 에이전틱 PC에 대한 공동 비전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Arm, 마이크로소프트와 주요 PC 제조사의 협력을 이끌어 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크리스 버기 Arm 엣지 AI 사업부문 총괄 수석부사장은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점점 더 많은 추론, 계획 및 작업 실행을 수행함에 따라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조율하는 CPU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RTX 스파크는 Arm의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GPU 리더십을 결합해 지능적이고 반응성이 뛰어난 새로운 유형의 에이전틱 PC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2026.06.01 18:15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PC 프로세서 시장 진출…인텔·AMD와 정면 승부

엔비디아가 신규 프로세서인 'RTX 스파크(RTX Spark)'를 통해 고성능 PC 시장을 공략한다. 해당 칩을 탑재한 노트북 및 데스크탑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기조연설에서 회사의 첫 윈도 PC용 프로세서인 RTX 스파크를 공개했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새롭게 선보이는 Arm 아키텍처 기반의 윈도 PC용 프로세서다. 그간 엔비디아는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에 집중해 왔으나, 이번 칩 개발로 개인용 PC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 개인용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에 적용된 GB10를 노트북 환경에 맞게 성능을 하향 조정했다. 미디어텍과 공동 설계한 Arm 아키텍처 20코어 기반의 그레이스 CPU(N1X)와 블랙웰 RTX GPU 및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의 메모리를 갖췄다. 이를 통해 RTX 스파크는 1페타플롭스의 AI 처리 성능, 업계 최로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구현했다는 게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12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실행하고, 1440p 해상도에서 초당 100프레임 이상으로 초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젠슨 황 CEO는 "RTX 스파크는 40년만에 PC 제품군 전반에 걸쳐 이뤄진 첫 번째 재발명으로, 데스크탑과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을 아우르는 혁신"이라며 "이들은 윈도 OS와 100% 호환되고, 엔비디아 쿠다(CUDA) 소프트웨어를 100%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PC 제조사들은 올 가을 RTX 스파크 기반의 최신 노트북 및 소형 데스크탑을 공개할 예정이다. ASUS와 델,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MSI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에이서와 기가바이트 역시 추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는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가 PC용 프로세서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한다. 기존 PC용 프로세서는 인텔, AMD가 시장을 주도해왔다. 퀄컴 역시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통해 PC용 프로세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6.06.01 15:09장경윤 기자

엔비디아, 노트북용 RTX 5070 12GB GPU 출시..."메모리 가용량 높여"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노트북용 지포스 RTX 5070 GPU에 GDDR7 12GB 메모리를 결합한 제품을 PC 제조사에 공급한다. 지포스 게임레디 드라이버 596.36 버전 변경사항 안내에서 이같이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GPU의 수요는 크고, 메모리 공급량이 제약되고 있다"며 "메모리 가용량을 높이기 위해 지포스 RTX 5070 12GB 모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RTX 5070은 기존에 GDDR7 2GB(16Gb) 모듈 4개를 이용해 총 8GB 메모리로 구성됐다. 12GB 버전은 GDDR7 3GB(24Gb) 모듈 4개로 구성되며 모듈 당 1GB씩을 늘렸다. 현재 GDDR7 24Gb 메모리 생산이 가능한 제조사는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 등 두 개 업체 뿐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12GB 버전 출시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지포스 GPU와 함께 공급되는 GDDR7 2GB 메모리 공급 문제를 보완하는 한편 PC 제조사들이 더 넓은 범위의 지포스 RTX 5070 탑재 노트북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지포스 RTX 5070 12GB 모델은 기존 8GB 버전을 대체하지 않으며 병행 공급될 예정이다.

2026.04.29 08:36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신기술로 화면 선명도 높인 360Hz 게이밍 모니터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펄사 XG27AQNGV(이하 'XG27AQNGV')는 27인치 QHD(2560×1440) 화소 IPS 패널을 내장한 게이밍 특화 모니터다. 최대 화면주사율은 360Hz, 최단 응답속도는 1ms이며 화면 끊김이나 잘림 현상에 더해 물체가 움직일 때 번져보이는 '모션 블러' 현상을 최소화하는 엔비디아 지싱크 펄사 기능을 지원한다. 이스포츠 특화 부가 기능으로 조준선·타이머 등을 제공하는 '게임플러스',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와 색온도를 자동 조정하는 '지싱크 주변광 적응' 기능, 화면을 25인치 풀HD로 축소 표시하는 이스포츠 듀얼 모드를 내장했다. 입력 단자는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HDMI 2.1 2개이며 USB 3.2 Gen.1 허브 기능도 지원한다. 모니터 스탠드는 상하/좌우 각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좌/우로 90도 돌려 세로 모드로 쓸 수 있다. 에이수스 공급가는 649.99달러(약 98만원)이며 국내 공급 시기와 가격은 미정. 27인치 IPS 패널과 높이/각도 조절 쉬운 스탠드 적용 XG27AQNGV는 주위 빛 반사가 적어 눈 피로를 줄이는 논글레어(매트) 재질 패널을 적용했다. 27인치, QHD 해상도로 시력 1.0 수준이라면 1.5미터 이내 범위에서 화면 비율 100%로 설정해도 큰 피로 없이 잔 글자를 볼 수 있다. 영상 입력 단자는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HDMI 2.1 2개 등 총 3개다. 지싱크 펄사 기능은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와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할 때만 작동하며 HDMI 단자는 콘솔 게임기나 셋톱박스 등과 연결에 활용할 수 있다. 모니터 스탠드는 상하/좌우 각도와 높낮이 조절 모두 가능하다. 화면을 좌/우 90도로 돌려 세로 모드로 쓸 수 있는 피벗 기능도 내장했다. 단 이 모니터의 주 용도가 디스코드나 유튜브 스트리밍 등 서브 모니터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효성은 다소 떨어진다. 화면 뒤에는 각종 색상과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RGB LED 조명을 배치했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후면 조명을 메인보드나 메모리, 그래픽카드 내장 RGB LED 조명과 동기화할 수 있다. 최대 360Hz 화면주사율...지싱크로 끊김 최소화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와 제품을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하고 기본 제공되는 모니터용 드라이버까지 설치하면 기본 설정이 끝난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일반 사무용 모니터(60Hz)의 6배 수준인 360Hz로 기본 설정된다. 윈도 운영체제 부팅 후 마우스 화살표를 흔들거나 창을 끌고 움직이면 기존 모니터 대비 확연히 부드러운 동작을 볼 수 있다. 120 프레임으로 녹화한 영상도 밀리거나 끊기는 느낌 없이 돌아간다. 화면 잘림이나 끊김을 줄이는 엔비디아 지싱크 기능은 별도 설정 없이 모든 최신 게임이나 응용프로그램에서 작동한다. '검은 신화: 오공',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등 최신 게임을 초당 200프레임 이상으로 실행해도 매우 부드럽게 흘러간다. 각종 기능 설정은 화면 뒤 조이스틱과 버튼 4개로 실행한다. 단 각종 기능이나 모드 전환시마다 일일이 손을 뻗어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마우스를 이용해 설정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됐다면 한결 편리했을 것이다. 지싱크 펄사 활성화시 화면 번짐 최소화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은 2013년 처음 등장했다. 모니터에 내장된 별도 제어 회로로 GPU의 프레임 출력과 화면주사율을 동기화하며 화면이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XG27AQNGV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지싱크 펄사 기능을 내장했다. 모니터를 제어하는 LED 백라이트를 게임 한 프레임이 표시될 때마다 정밀하게 끄고 켜면서 화면이 번지거나 떨리는 '모션 블러' 현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초당 프레임이 150~200 프레임을 오가는 게임 화면에서 펄사 기능을 끄고 켰을 때는 펄사 기술 적용 전/후 차이를 분간하기 쉽지 않다. 단 극한의 프레임 수를 뽑아내야 하는 FPS 게임에서는 일정한 차이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셔터 속도 1/400초(400Hz)로 설정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360Hz로 지나가는 테스트 화면을 찍어 펄사 기능 오프/온(Off/On)시 화면을 비교해 보면 분명한 차이가 있다. 화면주사율 테스트를 위해 흔히 쓰이는 UFOTest 웹사이트에서 초당 1920 픽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크롤하도록 설정한 다음 비교하면 펄사 기능을 켰을 때 보다 떨림이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입부 문장을 수직으로 초당 1920 화소씩 고속으로 스크롤하는 테스트에서도 펄사 기능을 켰을 때 보다 잔상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PS 게임 특화 부가기능 다수 내장 모니터 부가기능은 이스포츠와 일인칭시점슈팅게임(FPS) 특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두운 화면의 밝기를 높여 그림자에 숨은 적군 판별에 도움을 주는 '다크부스트', 십자 조준선을 중앙에 상시 표시하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모니터 상단의 센서를 이용해 주변광 밝기를 인식하고 주간이나 야간에 따라 색상과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원래 해상도인 2560×1440 화소에 더해 25인치, 2368×1332 화소로 화면을 조절해 프레임을 최대화하며 FPS 게임에 적합한 선명도를 얻을 수 있다. 빠른 장면 전환 많은 게임에서 가장 큰 가치 발휘 ROG 스트릭스 펄사 XG27AQNGV는 번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IPS LCD 패널과 지싱크 제어 회로, 백라이트 제어 기술을 더해 잘림과 끊김, 물체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모션블러 현상을 억제한 새로운 형태의 모니터다. 이 모니터의 화면주사율인 360Hz는 일반적인 작업이나 평범한 수준의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이들에게는 다소 과할 수 있다. 가격 대비 가치는 FPS 게임에 집중하는 사용자에게 한정된다. 반면 한 프레임이라도 더 선명하게 보고 상대방을 맞춰야 하는 프로게이머, 혹은 FPS 게임 마니아는 이를 반길 것이다. 굳이 FPS 게임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시점을 이동하거나 적을 추적하는 상황이 많은 게임을 즐긴다면 번짐 현상이 상당히 줄어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엔비디아가 1월 지싱크 펄사 기술을 공개한 뒤 빠른 속도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공개된 펌웨어 1.1.4 버전에서는 1~360fps 등 모든 범위에서 지싱크 펄사가 작동하며 90fps 이하에서 번짐 현상을 개선했다. 다만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지금은 구하기 힘든 5핀 마이크로USB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것이 흠이다. 또 국내 판매 가격이 화면 크기와 해상도, 화면 주사율이 유사한 QD-OLED 모니터(7일 현재 130만원 전후) 대비 어느 정도로 책정 될지도 관건이다. ※ 테스트 시스템 제원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Z890 히어로 (바이오스 3002) / 인텔 디폴트 설정, 퍼포먼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정격 클록 작동) 메모리 : 팀그룹 DDR5-6400MHz 24GB×2 그래픽카드 : 에이수스 ROG 아스트랄 RTX 5080 (GDDR7 16GB) 프로세서 냉각장치 : 에이수스 ROG RYUJIN Ⅲ 360 (수랭식 3열 일체형) 운영체제 : 윈도11 프로 25H2 (10.0.26200.8117, UEFI, 성능 최상, 절전모드 끔, VBS 활성화)

2026.04.07 08:28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DLSS 4.5 6배 멀티 프레임 생성 지원

엔비디아가 1일 AI를 활용해 게임 프레임 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인 DLSS(딥러닝 슈퍼샘플링) 4.5 성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DLSS 4.5는 올 초 CES 2026에서 공개된 기술로 지포스 RTX 기반 그래픽카드에서 초당 프레임 수를 최대 4배까지 늘렸다. 이날 공개된 DLSS 4.5 최신 버전은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장착 PC에서 초당 프레임을 최대 6배까지 높인다. 또 모니터 최대 화면주사율에 맞춰 필요한 프레임만 생성하는 다이내믹 멀티 프레임 생성 기능도 포함했다. 그래픽 부하가 높은 상황에서는 프레임 생성 수준을 상향 조정해 성능 저하를 보완하고, 고주사율 디스플레이에서도 부드러운 화면을 유지한다. 이번에 공개된 업데이트는 다이렉트X 12 기반 게임의 셰이더를 재구축해 로딩 시간을 줄이는 자동 셰이더 컴파일 기능의 베타 프리뷰도 포함하고 있다. 지포스 드라이버와 설정을 관리하는 통합 엔비디아 앱에서 지포스 게임 레디 드라이버 버전을 595.97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다음 '베타, 실험적 기능'을 체크하면 DLSS 4.5 새 버전을 구동할 수 있다. 설치 이후 세부 설정은 엔비디아 앱의 '그래픽' 탭에서 전체 또는 게임별로 활성화하고 설정할 수 있다.

2026.04.01 10:22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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