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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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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샵다나와, AI용 조립PC 섹션 오픈

커넥트웨이브 PC 전문 쇼핑 서비스 샵다나와가 5일 AI 처리에 최적화된 조립PC 구성을 제안하는 'AI PC' 섹션을 오픈했다. 샵다나와 AI PC는 엔비디아 RTX 시리즈, 인텔 코어 프로세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 AMD 라데온RX 시리즈 등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별 최적화된 AI PC 구성을 제안한다. PC 구성 부품이 처리할 수 있는 AI 기능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해 AI 수요가 크게 늘고 보편화 되면서 업무용 PC에서도 본격적인 상향평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별 필요한 AI 기술의 수준이 다르고 가격 편차도 크기 때문에 최대한 구성을 세분화 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도 AI 처리 역량을 갖춘 제품 점유율이 절반에 가까워졌다. 다나와가 집계한 지난 6월 국내 노트북 시장 자료에 따르면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노트북 거래액 점유율은 46%로 지난 해 같은 기간(6%)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AI 노트북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노트북용 PC 프로세서의 NPU 탑재율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밝혔다.

2024.07.05 09:44권봉석

중국, 유학생 가방에 넣어 엔비디아 AI 칩 밀수

싱가포르 유학생 중국인 A(26)씨는 지난 가을 방학을 맞아 중국으로 돌아갔다. A씨는 친구로부터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제한했기에 칩을 가져오라'는 연락을 받고 가방에 엔비디아의 고급 AI 칩을 넣었다. A씨는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은 채 공항을 통과했고, 칩을 넘긴 뒤 개당 200달러(약 27만6천원)의 운반비를 받았다. 중국이 귀국하는 유학생 짐가방 등을 이용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을 밀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학생 A씨 사례를 포함한 중국의 엔비디아 칩 밀수 방식을 보도했다. WSJ은 "이는 중국 지하 시장 거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규제로 수입 길이 막힌 중국은 이른바 '지하 네트워크'를 통해 엔비디아의 고급 칩을 들여오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고급 칩은 AI 시스템을 훈련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지난 2022년 8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군이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를 사용할 위험이 있다며 엔비디아와 AMD에 관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A100을 비롯한 엔비디아 반도체 칩의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렸고, 중국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밀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WSJ는 중국 내 70개 이상의 유통업체가 수출 제한 품목에 해당하는 고급 엔비디아 칩을 공개적으로 광고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WSJ는 "엔비디아 칩 판매는 안정적이라 이들 판매업자는 선주문을 받고 수주 내 배송을 약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부는 첨단 엔비디아 칩이 8개씩 들어있는, 약 30만달러(약 4억1천400만원)에 달하는 전체 서버도 팔았다"고 전했다.

2024.07.04 11:11정석규

젠슨 황, 6월 엔비디아 주식 팔아 2천300억원 챙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약 1억 6천900만 달러(약 2천344억 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은 지난 6월 한달 간 엔비디아 주식 130만 주, 약 1억6천900만 달러 규모를 매도했다. 젠슨 황이 처분한 주식의 평균 단가는 130달러로 이날 엔비디아 종가 128.28달러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젠슨 황이 주식을 처분한 지난 6월 엔비디아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미국 기업 1위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덕분에 젠슨 황은 1천억 달러 이상 재산을 가진 초부자 그룹에 들어갔다. 엔비디아 주가가 올 들어 150% 이상 오르면서 젠슨 황은 지난 6개월 간 자산이 637억 달러(약 88조 3천837억원)가 증가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 CEO의 재산 가치는 총 1천130억 달러(156조7천억 원) 규모로, 전체 13위에 올라 있다. 블룸버그는 그의 주식 매도가 지난 3월 채택한 10b5-1 거래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5-1 거래 계획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가격이나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젠슨 황의 주식 매도에 대해 엔비디아는 논평을 거부했다. 젠슨 황은 2020년 초부터 지난 6월 주식 매도를 포함하여 약 11억 달러(약 1조 5천262억원)의 주식을 현금화했다. 그는 이번 달에도 엔비디아 주식 매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젠슨 황 뿐 아니라 엔비디아 임원과 이사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7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각했으며, 이는 엔비디아 역사상 다른 어느 기간보다 큰 규모인 셈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04 10:01이정현

레노버, 차세대 AI 솔루션 출시

레노버는 AI의 실제 적용을 가속화하는 턴키 서비스, 비즈니스 대응 수직 솔루션, AI를 에너지 효율적으로 적용하도록 설계된 포괄적 기업용 AI 솔루션 등을 3일 공개했다. 레노버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통한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종합 서비스, 포켓에서 클라우드까지 검증된 새로운 AI 이노베이터 솔루션, 6세대 레노버 넵튠 액체 냉각 기술 등의 확장된 솔루션으로 모든 유형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AI 지원 컴퓨팅의 메인스트림 롤 아웃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레노버의 의뢰로 IDC와 엔비디아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IT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ITBDM)가 올해 기술 투자 분야 우선순위로 생성형 AI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솔루션 확장은 레노버에서 앞서 발표한 3년간 10억 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생성형 AI 배포 간소화 및 AI 여정 간소화, 더 신속한 성능과 극대화된 효율의 솔루션이다. 레노버의 세 번째 연례 글로벌 CIO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IT 업계의 가장 시급한 우선 과제로 꼽히지만, 조직은 이를 구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로 구성된 레노버 AI 서비스 센터 오브 엑셀런스(COE) 는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데이터 과학자, 인프라를 결합하여 성과를 극대화하고 강력하고 책임감 있으며 지속 가능한 AI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노버 AI 디스커버는 모든 비즈니스의 시작을 위한 AI의 첫 단계를 전문적으로 안내한다. 여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레노버 COE는 신규 AI 자문서비스, 엔비디아 NIMS 기반 신규 AI 패스트 스타트, AI 이노베이터를 위한 신규 AI 패스트 스타트 등을 제공한다. 165개 이상의 AI 이노베이터 솔루션으로 구성된 레노버의 포트폴리오는 리테일, 접객업, 제조, 헬스케어, 금융,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AI 기반 성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생산성, 품질, 혁신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의 공통된 비전에 기반해 새로운 레노버 AI 패스트 스타트 서비스를 통해 포켓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가상 비서, 스마트 여행, 스마트 제조, 스마트 리테일 등의 수직 통합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레노버는 확장된 AI PC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통해 AI 개발을 가속화한다. NPU 탑재 레노버 씽크패드 디바이스와 AI 이노베이터를 위한 다이나모 AI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 초박형 레노버 씽크패드 T14s 6세대는 40개 이상의 TOP 기능을 갖춘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원격 작업을 위한 뛰어난 AI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레노버의 역대 최대 규모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용 엔비디아 인증 데스크톱 및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는 AI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최고 성능의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데스크톱 및 랙에 최적화된 씽크스테이션PX는 AI 개발용 워크스테이션으로, 엔비디아의 최고급 RTX 전문가용 GPU를 최대 4개까지 지원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씽크패드PI 7세대는 레노버의 가장 강력한 AI PC로, 전용 신경 처리 장치(NPU)와 고급 엔비디아 RTX 전문가용 그래픽을 탑재하여 프리미엄 AI 경험을 제공한다. 40개 이상의 업계 최초 특허를 보유한 레노버는 6세대 레노버 넵튠 액체 냉각을 통해 액체 냉각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이로써 레노버는 업계를 선도하는 넵튠 액체 냉각 기술을 씽크시스템 V3 및 V4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메인스트림용으로 확장했다. 10년 넘게 액체 냉각 기술을 개척해 온 레노버 넵튠은 공랭식 시스템 대비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감소시킨다. 직접 수냉식 냉각 방식은 온수를 재활용해 전력 소모가 많은 팬의 필요성을 최소화한다. 새로운 설계는 멀티 노드, 엔터프라이즈, HPC 및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지원한다. 씽크시스템 플랫폼의 새로운 온메모리 냉각 기능을 통해 고객은 CPU 및 메모리 옵션 중에서 선택하여 가장 필요한 곳에서 열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새로운 GPU 콜드 플레이트 설계는 현재 최대 700W를 소비하는 가속기를 냉각하며, 향후 가속기당 1천와트 이상의 냉각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향상된 콜드 플레이트 냉각 팬 및 흐름 설계는 액체 루프를 사용해 고밀도 1U 풋프린트에서 고출력 CPU 및 가속기의 열 추출을 극대화한다. 레노버는 또한 콜로케이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센터 풋프린트나 액체 냉각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더라도 고성능 프라이빗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디지털 리얼티는 레노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절반 이상에 레노버 넵튠 냉각 기술을 도입해 고밀도 콜로케이션 서비스를 구축했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 레노버는 포켓 투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이노베이터들 및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규모 기업의 AI 접근성 및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AI는 단순히 구현되는 기술이 아니며, 산업 전반에 걸친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맞춤형 서비스,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레노버의 새로운 솔루션은 기업이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기업이 효과적인 AI 전환을 통해 모든 부문에 걸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레노버는 고객의 AI 혁신 여정을 단순화하는 검증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더 스마트한 AI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한 혁신의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기업들의 AI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2024.07.03 13:59김우용

엔비디아, 프랑스서 반독점 혐의로 기소되나

엔비디아가 프랑스에서 반독점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반독점 규제당국은 지난 해 9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부문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프랑스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사보고서나 기소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압수수색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의 결과였다고 전해졌다.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에 모두 사용되는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챗GPT 출시 이후 칩 수요가 급증한 상태로, 이미 여러 국가에서 규제 조사가 시작됐다. 엔비디아는 작년 규제 문서에서 유럽연합(EU), 중국, 프랑스의 규제 기관이 자사 그래픽 카드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이 엔비디아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EU 집행위원회는 현재 예비 검토를 확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지난 달 28일 발표한 생성형 AI 경쟁에 관한 보고서에서 반도체 칩 공급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할 위험성을 언급했다. 해당 보고서는 관련 산업이 가속 컴퓨팅에 필수적인 GPU와 100% 호환되는 유일한 시스템인 엔비디아의 쿠다(CUDA) 소프트웨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엔비디아가 최근 코어위브(CoreWeave)와 같은 AI 중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투자한 것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들이 프랑스의 독점 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지만, 처벌을 피하기 위해 양보를 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미국 법무부도 연방거래위원회와 함께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2024.07.02 09:05이정현

솔루스첨단소재,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동박 공급

솔루스첨단소재가 엔비디아 차세대 AI가속기에 동박을 공급한다. 국내 기업 중 AI가속기용 동박의 승인을 얻어 양산까지 연결된 것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처음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N사로부터 최종 양산 승인을 받아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 제조사인 두산전자BG(비즈니스 그룹)에 하이엔드 제품인 '초극저조도(HVLP, Hyper Very Low Profile)' 동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N사는 엔비디아다. 솔루스첨단소재의 하이엔드 동박은 두산의 동박적층판(CCL)에 포함돼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가속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HVLP 동박은 전자 제품의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거칠기(조도)를 0.6마이크로미터(μm) 이하로 낮춘 하이엔드 동박이다. 신호 저손실 특성으로 인해 AI가속기 뿐만 아니라 5G 통신장비, 고효율 신호전송용 네트워크 기판소재 등에도 활용된다.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섬세한 센서 및 드럼 관리를 통해 극도로 균일한 표면의 고품질 동박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전세계 점유율 1위 동박 제조회사다. 이런 기술력은 룩셈부르크 소재 인쇄회로기판(PCB) 기판용 동박 제조 공장인 서킷포일룩셈부르크(CFL, Circuit Foil Luxembourg)가 1960년부터 65년간 동박을 제조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챗GPT의 등장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I가속기 시장에 당사 HVLP 동박이 첫 양산으로 연결된 점은 매우 큰 성과"라면서 "이번에 양산 승인을 받은 'N사' 외에 'I사'로부터도 차세대 AI가속기용 동박의 제품 승인을 얻었고, 또 다른 'A사'에서도 성능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궁극적으로 북미 GPU 3사 모두에 솔루스첨단소재의 동박을 납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7.01 11:39이나리

HPE, 파트너 수익성 강화하는 AI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

HPE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파트너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성화 프로그램을 28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속가능성 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 및 추가 리소스와 함께 향상된 HPE 그린레이크 프로그램 및 역량을 제공한다. HPE는 새롭게 공개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AI 파트너 전략을 수립했다. 양사는 HPE의 선두적인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더 큰 혁신과 기회를 도모할 계획이다. HPE는 주요 파트너사들이 자사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트레이닝 및 자격 과정 AI 워크숍 및 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가속화 워크숍은 AI 활용을 희망하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며, AI 활용 준비 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AI 성장 전략, 성공여부 평가기준, AI 서비스 사례 구축을 위한 로드맵 등을 제공한다. AI 기술 개발 워크숍,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 및 자격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HPE 테크 프로에서 해당 워크숍 및 프로그램 등 모든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가 개발한 자기주도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HPE는 엔비디아의 최신 자격증 프로그램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HPE와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풀스택 AI 솔루션을 판매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량 등, 파트너사들의 AI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HPE AI 솔루션 역량은 파트너들이 AI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서 폭넓은 AI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를 처음 도입하는 고객사, 또는 기존 사용 사례를 더욱 확장하는 경우, 고급 AI 연구를 실행하는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에 거쳐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 HPE는 채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더욱 종합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널 파트너들은 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풀스택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같은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스택을 추천,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HPE 컴퓨팅 역량은 파트너로 하여금 고객이 계획한 AI 모델과 사용사례를 더욱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론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일례로 엔비디아 인증 HPE 프로라이언트 GenAI 추론 서버는 고객이 원하는 추론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AI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성능 대비 효율성도 뛰어나 투자수익률(ROI)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파트너들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이처럼 최적화된 HPE의 컴퓨팅 역량을 고객에게 추천할 수도 있다. HPE의 엔터프레이즈 레벨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은 파트너들이 더욱 독자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 고객들의 더욱 높은 수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HPC 역량은 딥러닝, 자율주행, 금융 모델링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모델과 사용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더욱 개발할 수 있다. 해당 역량은 파트너들이 엔비디아 인증 HPE 크레이 시스템 등 HPE 크레이 포트폴리오를 자사 AI 및 HPC 전략에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HPE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 역량은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업데이트됐다. NVIDIA DGX BasePOD 인증 및 NVIDIA OVX 검증이 완료된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해 AI, 생성형 AI 및 GPU 집약적인 워크로드의 대규모 활용을 가속한다.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연간 반복 매출(ARR)을 증대시키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영역을 다루는 COE 및 역량(competency)을 제공해 파트너들이 새로운 역량과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와 협력해 파트너 경제 승수 지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에 등록한 파트너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들을 수치화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객이 HPE 솔루션에 투자한 1달러당, 파트너의 제품 및 서비스에 최대 4.9달러를 지출한다. 이는 곧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에 등록해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들은 잠재적으로 지속 우상향하는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파트너 레디 벤티지에 등록된 파트너는 추가적인 수익 향상 지원으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 지속가능성을 위한 HPE 솔루션, HPE 파이낸셜 서비스(HPEFS) 파트너 참여 가이드, HPE 그린레이크 기반 서비스 제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HPE는 새로운 HPE 그린레이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파트너들이 더욱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관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HPE 그린레이크 인스턴스는 표준화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은 지속가능성 및 옵저버비리리티 관련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HPE 그린레이크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용 워크스페이스는 옵스램프, 컴퓨팅 옵스 매니지먼트를 위한 HPE 그린레이크, HPE 아루바 네트워킹 UXI를 지원한다. 사이먼 유잉턴 HPE 월드와이드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부사장은 “이러한 최신 기술들을 통해 HPE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툴과 기술을 제공하고 시장에서 거대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노력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HPE의 새로운 기술 개발 프로그램은 파트너들로 하여금 그들의 고객이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방법을 더욱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로써 고객은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전 산업부문에 걸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6.28 15:02김우용

네이버 이해진, 엔비디아 젠슨 황과 '소버린 AI' 개발 논의

네이버를 창립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소버린' 인공지능(AI) 모델 구축 협력에 나섰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해진 GIO·최수연 네이버 대표·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대표를 만났다. 양사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소버린 AI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일찍부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미팅은 국가별 AI 모델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와, 초거대 AI 모델 토대부터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네이버 AI 기술력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영어와 중국어가 아닌 언어를 기반으로 초거대 AI 모델 구축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까지 갖춘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네이버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이해진 GIO는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소버린 AI 확산을 위해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업 필요성에 양사 모두 공감했다. 소버린 AI 구축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보유한 데이터센터와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전력망, 데이터 수급을 위한 파이프라인과 생태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서빙 과정까지 갖춰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에 주요 기업들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사우디, 필리핀 등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중동, 동남아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 및 소버린 AI 개발 협력을 논의하는 등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2024.06.27 17:46정석규

"엔비디아, 연말엔 시총 6조 달러 간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올해 말 6조 달러(약 8천322조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헤지펀드 EMJ캐피털 창업차 에릭 잭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6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에릭 잭슨은 “엔비디아 주가가 연말까지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말까지 250달러에 도달해 현재 수준보다 약 100%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가 250달러에 이르면 시총은 무려 6조 달러에 이르는 셈이다. 잭슨은 “2024년 하반기에 차세대 AI 전용 칩인 블랙웰의 판매가 시작되고, 내년에는 차세대 루빈 칩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주가는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주식은 여전히 저렴하다고 밝히며, “지난 5년 간 엔비디아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40배였다. 최근 주가 조정 이후 엔비디아의 PER은 39배다. 하지만, 지난 5년 간 3번이나 PER이 50배가 넘은 적이 있고 2번이나 약 70배에 이르렀다가 후퇴한 적이 있다”며, “우리는 아직 그런 행복감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미 연초 대비 151% 가량 급등한 상태이며, 지난 18일에는 시종 3조3천 달러를 넘어서 미국 기업 시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그는 엔비디아가 경쟁사보다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닷컴 버블 당시 시스코와 비교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닷컴 시대의 시스코가 아니다. 당시 시스코의 PER은 136배로 최고점에 도달했었다. 엔비디아의 PER는 지난 5년간 평균보다 낮은 상태다”고 지적했다. 에릭 잭슨 외에도 엔비디아의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분석가들이 있다. 벤처투자자문사인 컨스털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설립자인 레이 왕은 25일 엔비디아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안에 200달러를 돌파하고 현재의 상승세가 최대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엔비다이의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월가의 엔비디아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이것이 현재의 급격한 하락세로부터 자유롭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간의 조정세를 받고 있으며 26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25% 상승한 126.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2024.06.27 16:34이정현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산업용 공학 로봇 등 새 분야 개척"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9127.8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5477.9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17805.16. ▲엔비디아(Nvidi)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수십억 달러의 인공지능(AI)투자, 수천 명의 엔지니어를 10 여년 전에 한 것"이 다른 스타트업과 경쟁사와의 차별점 이라고 말해. 젠슨 황은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200% 이상 급등한 후 엔비디아 주주총회 질의 응답서 이 같이 답변. 젠슨 황은 경쟁사를 언급하지 않고 엔비디아가 이미 '게임 중심' 기업에서 '데이터 센터 중심' 기업으로 변신했다고 생각하며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공학과 같은 새로운 시장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모든 컴퓨터 제조업체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 ▲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책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돼야 한다고 말해. 목표 인플레이션 2%로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금리 인하는 적절. 자산 규모가 1천억 달러를 초과하는 31개 미국 대형은행이 연준이 실시한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 은행들은 가설적인 경제 침체 여건서 티어 1자본(기본자기자본)비율이 최저 9.9%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연준의 기준 4.5%를 넘는 수준. 올해 시행한 테스트에서 심각한 경기 여건은 실업률 10%, 상업 부동산 가격 40% 하락 등을 가정.

2024.06.27 09:02손희연

엔비디아, 나흘만에 반등…시총 3조 달러 회복

최근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 국면을 맞았던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회복했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6.76% 오른 12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1천억 달러로 다시 3조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미국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엔비디아는 최근 주가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시총 4천300억 달러(약 595조원)가 사라졌다. 그러자 일부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식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우려하기도 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AI를 믿고 있지만, 지난 1개월 간 미국 시장에서 과열 조짐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조헨 스탠즐 CMC 마켓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에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을 때 예상되는 전형적인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1월 이후 161% 가량 치솟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칩은 텍스트,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는 오픈AI의 챗GPT 기반 기술인 생성형 AI를 비롯한 AI 시스템을 구동한다. 최근 AI 기술이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주들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미국 주식 시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엔비디아가 속해 있는 미국의 7대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의 올해 수익률은 작년 대비 평균 100% 이상 상승해 S&P 500 지수의 24.2%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의 지배력으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은 역사상 가장 집중된 상태에 가까워졌다"고 지적했다. 또 25일에는 전일 엔비디아 주가 하락이 "미국 주식 수익률을 더 광범위하게 억제했다"고 밝혔다. 25일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줘 나스닥 지수는 1.3%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0.4% 상승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0.8% 하락 마감했다.

2024.06.26 10:43이정현

리벨리온, 구글 출신 김홍석 박사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로 영입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글로벌 컴파일러 전문가인 김홍석 박사를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홍석 박사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홍석 박사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거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리벨리온 합류 전 구글의 글로벌 머신러닝 인프라를 총괄하는 '코어 머신러닝(Core ML)' 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모델 최적화와 AI반도체용 컴파일러 개발 등의 업무를 이끌었고, 구글 코리아 R&D 부문 대표를 맡았다. 김 박사는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컴파일러와 컴퓨터 구조를 연구했으며, 특히 AI 반도체 구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컴파일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리벨리온은 김 박사가 가진 글로벌 AI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제품의 필수 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박사는 리벨리온의 제품을 글로벌 AI 에코시스템에 편입시키기 위한 로드맵 설계 및 선행연구를 총괄한다. 더불어 리벨리온의 AI반도체가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AI 인프라 고객, AI모델 개발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홍석 박사는 "현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지만, 향후 AI 기술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시스템(Open Ecosystem)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리벨리온이 새로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다양한 생태계 플레이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개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벨리온은 김홍석 박사 뿐 아니라 엔비디아, 애플, 인텔, 퀄컴 등 미국에서 활약했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6.26 10:04이나리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상승에 S&P500 증가…주가 향방 '갑론을박'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39112.1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5469.3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17717.65. ▲엔비디아(Nvidia) 반등에 힘입어 S&P500 지수 3거래일 간의 하락세 마감.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7% 가까이 오름. 금융투자업계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S&P500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며 엔비디아는 올해 154% 오르면서 랠리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라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어. 그러나 CNBC에 EMJ캐피탈 에릭 잭슨 사장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연말까지 지속 상승할 수 있다고 바라봐. 그는 "블랙웰(Blackwell) 칩의 판매가 시작되고 향후 차세대 루빈(Rubin) 칩 출시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가치 평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 ▲페덱스(FedEx) 예상치 상회하는 수익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서 14% 주가 뛰어. 리비안(Rivian) 주가도 폭스바겐이 이 회사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46%급등.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 여전히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그룹이 2025년 1월 1일부터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26일부터 환경 비용 추가 요금을 추가 부과할 예정. 일부 항공편은 최대 72유로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 루프트한자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추가 비용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루프트한자, 유로윙스, 스위스항공, 에델바이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을 포함한 항공사를 소유한 루프트한자 그룹이 판매하거나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에는 요금이 붙어.

2024.06.26 08:06손희연

'AI 시대' HBM 이을 주자는 QLC 낸드…삼성·SK·엔비디아도 주목

최첨단 낸드 기술을 조망하는 국제 메모리 행사가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AI 산업을 위한 낸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출 예정으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등도 이 같은 주제로 함께 담론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낸드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에 활용되는 메모리반도체다. 최근 AI 산업의 발달로 D램 기반의 HBM(고대역폭메모리)가 각광받고 있으나, 낸드 역시 고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8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에서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4(FMS 2024)'가 개최될 예정이다. FMS는 낸드 및 낸드 기반의 스토리지(저장장치)를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의 메모리 행사다. 고적층 3D 낸드,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등은 물론,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나 UCIe 표준 칩렛 인터페이스와 같은 최첨단 기술의 동향도 조망한다. 이번 FMS 2024에는 전 세계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메모리 소자업체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팹리스인 파두 등 국내 업체들도 주요 경영진의 기조연설(executive Premier Keynotes)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론, 키오시아,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로칩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체적인 연설 주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낸드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 요소로, 지난해 행사에서도 AI가 최대 화두로 오른 바 있다"며 "올해도 각 기업이 AI를 주제로 각종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FMS 2024에서 주목할 만한 행사는 주요 경영진의 AI 기술 관련 토의다. 해당 토의는 주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엔비디아가 주최를 맡고, 삼성전자와 키오시아, 슈퍼마이크로, VAST가 패널로 참여한다. 토의 주제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메모리 및 스토리지 혁신'이다.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AI 산업에 요구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최신 낸드 솔루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트리플 레벨 셀)의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290단대의 9세대 낸드는 업계 최소 크기의 셀과 몰드 두께 구현으로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높은 비트 밀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QLC(쿼드 레벨 셀) 9세대 V낸드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QLC는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해, 3비트를 저장하는 TLC보다 데이터 저장량이 많다. SK하이닉스도 자회사 솔리다임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QLC 낸드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현재 60TB eSSD의 출시를 계획 중인 단계로, 내년에는 300TB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6.25 13:55장경윤

엔비디아, 사흘 간 13% 폭락…"시총 595조원 증발"

엔비디아 주가가 3일 연속 떨어지면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약 6.7% 하락해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루 하락폭으로는 지난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간의 하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4천300억 달러(약 595조원)가 사라졌는데, 이는 역사상 3일 간 가장 큰 규모의 시총 증발이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엔비디아 주가는 약 13% 하락해 조정세를 나타내는 기준치 10%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하락세는 2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도 영향을 미쳐 브로드컴은 4%, 퀄컴은 5.5%, ARM 홀딩스는 5.8% 가량 하락했다. 이번 하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3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지난 주 잠시 미국 기업 시총 1위를 차지했던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3위로 내려 앉았다. 네빌 자브리(Neville Javeri)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하거나, 지수 집중에 대해 더 광범위하게 우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약 140% 상승세를 유지하며, S&P 500 지수 중 또 다른 인기 AI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AI칩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최근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로 몰려들었지만, 작년 한 해 주가가 약 240% 급등한 엔비디아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애널리스트 중 거의 90%가량이 엔비디아 주식의 매수를 권장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 가격은 현재 수준보다 약 12% 상승 여력이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캐털리스트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찰리 애슐리(Charlie Ashley)는 "엔비디아와 AI 주식 전반의 모멘텀은 엄청났다”며, “투자 관점에서 지금 당장은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

2024.06.25 09:58이정현

엔비디아, 이틀 연속 급락해 시총 3위 추락…이유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랐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 3% 이상 급락하며 시총 3위까지 밀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틀 간 주가가 약 6.7%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2천200억 달러가 허공으로 증발했다. 그 이날 시가총액 약 3조 1천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3조 3천억 달러)와 애플(3조 2천억 달러)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이틀간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 매도에 나선 근본적인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급락을 통해 작년 한 해에만 거의 200%에 달하는 빠른 상승을 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 벨의 투자 이사 러스 몰드는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변동으로 인해 대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수억 달러 또는 수십억 달러가 날아가거나 추가될 수 있다”며, “엔비디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약간의 단기간 조정세를 예상하기도 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차익 실현에 취약해졌지만, 변동성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탑픽' 종목으로 선정하고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50달러를 제시했다. 하지만, 엔비디아 상승론자들은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멜리우스 리서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올려 기존 125달러에서 160달러로 제시했다. 라이츠 분석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 회사를 언급하며 "우리는 엔비디아가 아직 AI가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SaaS 리더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21일이 주식 옵션과 지수 옵션, 주가지수 선물 옵션 등 세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트리플 위칭 데이'로 변동성이 비교적 큰 날이기 때문에 엔비디아 같은 개별 종목을 흔들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2024.06.22 09:55이정현

델·슈퍼 마이크로, 일론 머스크 'xAI' 덕에 '방긋'…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 xAI가 추진 중인 슈퍼컴퓨터 구축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공급을 델 테크놀로지스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가 맡기로 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거래에서 장 초반에 8.3%까지 상승한 150.63달러를 기록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도 10%가량 급등해 995.45달러로 올랐다. 엔비디아는 2.5 % 상승한 138.94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총은 3조2천170억 달러(약 4천478조원)로, MS(3조3천13억달러·약 4천595조원)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도 장 후반에 소폭 반락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 상승 움직임은 xAI에 대한 소식과 연관이 깊다. 머스크는 지난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델이 xAI가 구축하는 슈퍼컴퓨터에 들어가는 서버랙의 절반을 조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절반을 맡을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는 "SMC"라고 답했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CEO도 자신의 X에 사진을 공개하며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를 위해 '델 AI 공장'을 엔비디아와 함께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는 xAI를 위해 '그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기반 델 AI팩토리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킹·데이터보호 등 델 AI포트폴리오에 엔비디아의 GPU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한 것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측은 "xAI는 델의 'XE 9680' 서버를 사용할 것"이라며 "그래픽 처리 클러스터의 크기 덕분에 AI 모델을 더 빠르게 훈련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xAI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에서 xAI의 생성형AI 챗봇 '그록'의 차세대 버전 학습·운용에 AI칩 10만 개가 필요하며, 이를 슈퍼컴퓨터로 통합 구축해 내년 가을까지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xAI의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테슬라 공장처럼 '기가팩토리 오브 컴퓨트'라고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H100 GPU로 이를 구성, 메타의 AI인프라 등 현존 최대 GPU 클러스터의 4배 이상 규모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와 xAI가 해당 시설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짓고자 지난 3월부터 테네시주 공무원들과 협력해왔다"며 "델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더 많은 데이터 처리 능력을 필요로 하는 AI 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비즈니스를 수주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이번 주 초에 AI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3개의 새로운 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델은 지난달 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서버의 매출이 지난 분기에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주문 잔고도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진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델의 서버는 엘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인 xAI를 위한 것으로, 서버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슈퍼 마이크로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10만 개의 엔비디아 H100 GPU가 필요한 그록3를 위한 구축일 경우 AI 서버 랙당 100만 달러의 가격을 가정할 때 xAI 서버 거래의 가치는 3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6.21 09:27장유미

[미장브리핑] WSJ "엔비디아, 시스코 주가 상승때와 비슷"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기념일로 휴장.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등극한 것과 관련해 과거 '닷컴' 버블 시대의 기억을 소환한다고 보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시스코의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보며 당시 시스코는 인터넷 혁명으로 인해 신흥 산업을 주도했다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시스코가 정점을 지난 후 쇠락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엔비디아 성장세도 영원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 엔비디아의 반도체 생산에 500억 달러가 투자됐으나 생성형 AI 매출은 3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진단.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에서 기술주 분야로의 쏠림현상을 지적하며 최근 매수 전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는 다른 부분의 주식을 매도하고 기술주 비중만 확대. 향후 경기 침체 및 이에 따른 주가 조정 가능성을 주의해야한다고. 뉴욕 연방은행은 수익률 곡선의 역전 등을 감안해 12개월 이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50%에 이른다고 평가. ▲미국 의회가 국가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업들에게 반도체 제조 시 중국산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일본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일부 위원들은 엔화 약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당초 전망보다 좀 더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내놔. 시장에서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평가. 일본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5%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 18개월 만(2022년 11월)에 최대치.

2024.06.20 08:22손희연

HPE-엔비디아, 생성형 AI 인프라 협업 포트폴리오 출시

HPE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솔루션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NVIDIA AI Computing by HPE) 포트폴리오'를 19일 출시했다. 이는 HPE가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AI 솔루션 및 고투마켓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공 서비스 중 하나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를 HPE의 AI 스토리지, 컴퓨팅, 및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와 가장 견고하게 통합됐다. IT 운영이 워크로드 및 IT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옵스램프 AI 코파일럿을 제공한다.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포함한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AI 워크로드와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4가지 사이즈의 다른 구성으로 제공된다. HPE가 제공하는 모든 엔비디아 AI 컴퓨팅 제품 및 서비스는 양사의 공통 고투마켓 전략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이 전략에는 판매팀 및 채널 파트너, 교육, 그리고 딜로이트, HCL테크, 인포시스, TCS 및 위프로 등 SI 업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포함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투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AI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독특한 클라우드 기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유 데이터를 활용한 추론, 미세 조정 및 RAG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거버넌스 요건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IT옵스 및 AI옵스 기능을 포함한 클라우드 경험을 갖췄다. AI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 스택의 기반은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시작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사이언스 파이프라인을 가속하고, 프로덕션급 코파일럿 및 기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포함된 엔비디아 NIM은 최적화된 AI 모델 추론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대해 프로토타입에서 안전한 AI 모델 배포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및 엔비디아 NIM을 보완하는 HPE AI 에센셜 소프트웨어는 적응형 솔루션, 지속적인 기업 지원,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갖춘 준비된AI 및 데이터 기반 툴 세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및 모델 준수, 확장 가능한 기능 등 AI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AI 파이프라인이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설명 및 재현이 가능하도록 보장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 엔비디아 L40S·H100 NVL 텐서코어 GPU·GH200 NVL2 등을 지원하는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로 구성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기반의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단일 플랫폼 기반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엔드포인트, 워크로드 및 데이터를 자동화, 조정 및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기능 및 옵저버빌리티를 제공 받으며, 워크로드 및 엔드포인트의 지속 가능성 관련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옵스램프의 IT 운영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와 통합돼 모든 HPE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통합 옵저버빌리티 및 AI옵스를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 NIM 및 AI 소프트웨어 같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스택과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 AI 클러스터 및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엔비디아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에 대한 엔드투엔드 통합 옵저버빌리티도 제공한다. 옵스램프 운영 코파일럿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대화형 어시스턴트를 통해 분석하고 통찰력을 제공하여 운영 관리의 생산성을 높인다. 옵스램프는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API와 통합돼 전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엔드포인트 보안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생성형 AI는 기업 혁신을 위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단편화된 AI 기술의 복잡성은 대규모 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어렵게 하는 많은 리스크와 장애물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가장 가치있는 자산인 고유 데이터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며 “HPE와 엔비디아는 기업에서 생성형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를 위한 포괄적인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참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은 모든 산업이 산업 혁명에 동참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HPE는 우리의 기술을 이렇게 깊게 통합한 적이 없었으며, 엔비디아의 전체 AI 컴퓨팅 스택과 HPE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과 AI 전문가들에게 AI의 경계를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컴퓨팅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15:30김우용

[유미's 픽] "이젠 수익 내자"…삼성 제친 '반도체 1위' 인텔, SW서도 존재감 드러낼까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이젠 수익을 내야 합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6월 VM웨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하고 있던 그렉 라벤더를 인텔 CTO로 영입하며 이처럼 주문했다. 그간 인텔이 컴퓨터 하드웨어 회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탓이다. 인텔에서 VM웨어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인텔로 돌아온 겔싱어 CEO는 소프트웨어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가 합류하기 전인 2020년 인텔의 전체 매출 700억 달러 중 소프트웨어 매출은 1억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겔싱어 CEO는 취임 직후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 및 인수에 나서 관련 매출을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겔싱어 CEO는 VM웨어에서 한솥밥을 먹던 그렉 라벤더 CTO를 지난 2021년 6월 인텔에 합류시켰다. 또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부문과 고성능 컴퓨팅 및 그래픽에 특화된 부문도 새롭게 만들었다. 겔싱어 CEO는 인텔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후 스토리지 업체 EMC를 거쳐 9년 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 CEO로 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이에 겔싱어 CEO는 새롭게 조직한 인텔의 소프트웨어 및 고급 기술 그룹(Software and Advanced Technology Group)을 라벤더 CTO가 이끌도록 했다. 라벤더 CTO는 VM웨어 전에 시티그룹, 시스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을 거쳤다. 라벤더 CTO 외에도 인텔 직원 중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12만 임직원 중 14%인 1만7천여 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이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 중 톱3에 꼽히는 규모다. 현재는 1만9천여 명으로 늘었다. 밥 오도넬 테크낼리시스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이들이 인텔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더 많다는 것"이라며 "IoT와 엣지 및 HPC를 확장하는 데에는 방대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텔은 삼성전자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역량을 꾸준히 쏟고 있다. 기술 개발 축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빨리 인지한 덕분이다. 실제 2009년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윈드리버를 8억8천400만 달러에, 2011년에는 보안 업체인 맥아피를 76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텔은 반도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두 회사를 모두 사들였다. 하지만 인텔은 예상과 달리 맥아피 보안 기술을 인텔칩에 통합하는 작업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2016년에는 사모펀드에 인텔이 갖고 있던 맥아피 주요 지분을 42억 달러에 매각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베디드 칩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텔이 인수했던 윈드리버 역시 제대로 사업을 펼치지 못한 채 2018년 사모펀드에 재매각됐다. 이처럼 뼈 아픈 과거를 묻고 인텔은 같은 해 개방형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원API(OneAPI)'를 적극 개발하고 나섰다. 이는 개발자가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등 어떤 하드웨어를 사용해도 단 하나의 코드만으로 교차가 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덕분에 칩별로 코드를 달리 개발해야 하는 시간이 줄었을 뿐 아니라, 인텔이 개발자 소스 코드 오류점검(디버깅), 기계어 번역(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성능 최적화를 위한 여러 도구를 모두 무료로 오픈해 비용도 훨씬 절감됐다. 하지만 수익에는 크게 도움되지 못했다. 이에 인텔은 겔싱어 CEO 체제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앞세워 완제품보다는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전진배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지드 AI 서비스인 씨엔브이알지.아이오(Cnvrg.io)와 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인 그래뉼레이트(Granulate) 등이 대표적인 예로, 다양한 유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들에 걸쳐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필요가 있는 조직들을 위해 SaaS를 제공하고자 힘썼다. 겔싱어 CEO는 2022년 5월 개최한 비전 2022 행사에서 "보다 많은 SaaS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보다 많은 SaaS들을 인수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는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AI 시장을 노리고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타이버™ 비즈니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타이버'는 기업이 엣지 및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개발·배포·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며, 오픈비노(OpenVINO) 인공지능 추론 런타임을 내장해 효율적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 인텔은 우리나라 기업인 네이버와 손잡고 '가우디2'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가우디2'는 인텔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항하고자 만든 AI 가속기다. 엔비디아의 서버용 AI 반도체 'H100' 가격은 약 5천만원에 달하지만, 인텔 '가우디2' 가격은 'H100' 대비 3분의 1에 그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 인텔은 'H100' 대비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 실행이 1.5배 더 빠른 '가우디3'도 최근 공개했다. 인텔과 네이버는 지난 4월 대전 카이스트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우디'를 기반으로 vLLM(시각거대언어모델) 운영을 위한 여러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라벤더 CTO는 다음달께 잠시 한국에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은 개발자들에게 파이토치 표준화 등을 구현하는 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자사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하드웨어 대부분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 될 때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해 인텔 하드웨어가 더 많은 곳에서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려는 것이 인텔의 전략인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하드웨어처럼 물건을 팔아 바로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10년 이상 막대한 투자를 하며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라며 "GPU 업계 1위 엔비디아의 개발 플랫폼 '쿠다'가 점유하고 있는 공고한 생태계를 깨고 인텔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 지에 따라 AI 주도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벤더 CTO는 "인텔은 어떠한 종류의 개방형 가속 컴퓨팅 환경에서도 고객이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AI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요를 맞추고, 최대한 빠르게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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