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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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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창사 이래 첫 양산 웨이퍼 공급 예정…수율 94% 목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올해 말 삼성 5나노 공정을 통해 양산 웨이퍼를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딥엑스는 올해 MPW로 생산된 샘플 칩을 기반으로 선행 양산 테스트와 신뢰성 검증을 진행해 87%의 수율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수율 최적화를 진행해 양산 시 91~94% 수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양산 수율은 공정과 설계 기술에 의해 결정된다. 딥엑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것은 물론, 글로벌 선진 기업 수준의 수율 극대화를 위해 첨단 설계 기술 내재화에 힘써왔다. 딥엑스는 공정 파라미터 최적화를 통해 90% 이상의 수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제품의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딥엑스는 'SLT(시스템-레벨 테스트)'라 불리는 양산 테스트도 준비 중이다. SLT는 응용 시스템에 연결해 반도체의 전체 기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오토모티브 제품처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딥엑스는 AI 반도체가 주로 무인화 및 자동화 기기에 사용되는 만큼, 제조 비용이 상승하더라도 모든 제품에 SLT를 적용해 제품 안정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딥엑스는 올해 초 CES를 시작으로 컴퓨텍스 타이베이, 유럽 MWC, 중국 하이테크 페어, 독일 일렉트로니카 등 연간 20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기업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고성능·저비용 AI 반도체를 선보여왔다. 특히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반도체대전'에서는 트랜스포머 기반 비전 랭귀지 모델을 활용한 16채널 이상 실시간 연산 처리 시연, 라즈베리 파이와 연동한 객체 인식 모델의 36채널 이상 실시간 연산 처리 시연, 버터 벤치마크 발열 제어 실험 등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딥엑스는 중화권,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기업 200여 곳으로부터 제품 평가 요청을 받았으며, 엔지니어링 샘플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왔다. 국내에서는 물리보안, 공장 자동화, 로봇 관련 10여 개 대기업과 협업하며 딥엑스 제품을 탑재한 응용 제품에 대해 논의하거나 개발 중인 상황이다. 또한 복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신규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턴키 프로젝트 협업을 제안받았으며, 현재 양사의 요구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를 통해 추가 비즈니스 기회가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솔루션 기업들과도 협력 기술 개발을 논의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엑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전 세계 AI 반도체 관련 특허 300여 건 이상을 출원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많은 원천 특허를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 글로벌 전자 전문 매체 EETimes로부터 2년 연속 AI 반도체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4년 CES 혁신상 3관왕,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프로스트&설리번으로부터 '2024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같은 성과로, 딥엑스의 제품을 탑재한 응용 제품 개발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물리보안 분야에서 하이크비전, 허니웰 등,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 분야는 델, 슈퍼마이크로, 인스퍼, 레노버, HP, 케이투스, AIC 등, 리테일 분야는 월마트, 아마존 등, 산업용 PC 분야는 어드벤텍, ASUS, 인벤텍, IEI, DFI 등, 로봇 분야는 하이크로봇, Neura Robotics 등이다. 제품 유통 측면에서도 딥엑스는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코아시아 일렉트릭, 올해는 대원 CTS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유통망 구축을 위해 세계 탑 3위 내 유통사들과 계약 협상 단계에 있다. 북미 및 유럽 유통망 1위인 애로우(ARROW), 아시아 강자인 WPG와 WT, 온라인 반도체 유통사 1위인 디지키(DigiKey)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이 유통사들은 딥엑스 제품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신시장 선점을 위해 파트너 관계를 맺으려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딥엑스는 신생 팹리스 기업으로 첫 양산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 반도체 유통망을 석권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30~40조원 규모의 반도체를 유통하는 세계 유수 유통사들과의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김녹원 대표는 “DX-M1 제품은 가격 경쟁력, 연산 성능, 전력 소모 및 발열 제어 등 반도체의 3대 핵심 가치를 모두 만족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양산화를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 여러 수상과 글로벌 고객사 및 협력사 유치, 글로벌 유통망 구축 등의 성과는 이러한 딥엑스의 원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고객사들의 20여 분야 응용 시스템과 연동성 테스트, 양산화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버그와 추가 기술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정식 양산 전 문제점을 확인하면서 고객 대응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시장 내 존재하는 응용 시스템 전량을 수급하여 사용성과 이식성,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술의 품질까지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딥엑스 제품을 명품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도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딥엑스는 내년 초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첫 양산 제품을 제공하기에 앞서,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제품 박람회 CES에서 LG유플러스, 포스코DX, 현대차 로보틱스랩, 델, HP, 슈퍼마이크로, 인벤텍, IEI 등 올 한 해 동안 협업한 기업들의 응용 제품 데모를 딥엑스 부스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11.25 09:28장경윤

젝시믹스, 말레이시아 필라테스 원데이 클래스 성료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말레이시아에서 필라테스 원데이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정식매장이 위치한 1MK(몽키아라)쇼핑몰 3층에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현지 유명 필라테스 교육기관인 라인 필라테스와 함께 시간대별로 성인과 어린이 교실을 각각 운영했다. 성인 클래스는 현지 유명강사인 섀넌과 함께 리포머를 활용한 코어 근육 강화와 균형감각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버티는 동작을 중심으로 복근과 기립근, 골반과 하체를 강화하는 다양한 동작을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키즈 수업에서는 신체 밸런스 조절과 인지력 향상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라힌 강사와 함께 매트를 이용해 부상의 위험은 줄이면서 아이들의 성장판을 자극시키고 성장근육을 발달시키는 자세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기구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스피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제공하는 웰니스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은 말레이시아 내에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신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의 날' 초청으로 진행된 팝업매장은 물론, 지난해 11월 정식 1호매장 오픈에는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자국인들의 비만율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운동을 독려하는 분위기로,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젝시믹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20:28안희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美 안보에 위협될 수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스페이스X 중국 공장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차드 블루멘탈 미국 상원의원은 전날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머스크 CEO가 중국에서 테슬라·스페이스X 사업을 하는 게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중국이 머스크 CEO와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이용하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전기자동차의 절반을 중국에서 만든다”고 언급했다. 블루멘탈 의원은 “머스크 CEO는 연방정부에 대한 권한을 받았다”며 “국방부를 비롯한 기관은 스페이스X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우주군(USSF)의 국가 안보 우주 발사 사업 계약 업체다. 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 머스크 CEO가 개입하면서 이해 상충 논란이 일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머스크 CEO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으로 뽑았다. 블루멘탈 의원은 “미국인은 '스페이스X와 머스크 CEO가 미국 안보와 엄청난 수익성이 있는 중국 시장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할 때 미국 편을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1.21 15:34유혜진

XPLA, 갤러리쓰리와 NFT 프로젝트 '헬로 팰' 이벤트 진행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콘텐츠 솔루션 기업 갤러리쓰리(대표 이효섭)와 함께 NFT 프로젝트 '헬로 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갤러리쓰리는 XPLA의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 갤러리쓰리는 이번 밸리데이터 참여를 계기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를 강화한다. 갤러리쓰리의 핵심 서비스인 '온체인 콘텐츠' 솔루션은 이용자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밈 스티커로 변환해 여러 소셜 미디어에서 활용하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단순한 NFT 소유를 넘어 창의적인 소통 도구로 재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XPLA와 갤러리쓰리는 'PAL ID 카드' 기능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팰(PAL) 캐릭터를 꾸며 자신만의 ID 카드로 제작한 후, 이를 바탕으로 텔레그램 미니 앱을 통해 메신저 스티커로 제작할 수 있다. 양측은 스티커를 공유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해 커뮤니티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밈 스티커는 웹3 커뮤니티에서 창의적이고 즐거운 소통을 이끄는 도구"라며, "우리의 첫 네이티브 프로젝트인 '헬로 팰'을 다양한 활용처에 접목해 XPLA 커뮤니티의 참여와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0:33김한준

"오픈AI 따라잡을 수 있을까"…머스크, AI 주도권 놓고 '총력전'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대규모 투자 유치, 경쟁사 견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활용한 자극적인 홍보 등으로 AI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선두주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재해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엑스AI(xAI)는 최근 60억 달러(한화 약 8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를 무려 500억 달러(약 70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겨우 6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동시에 입증했다. 확보한 자금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 개를 매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훈련을 강화하고 오픈AI, 앤트로픽 등 선발주자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엑스AI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멤피스 남서부에 위치한 약 7만3천 평방미터 규모의 공장 부지에 건설 중인 이 시설에는 최신 GPU가 최소 10만 개에서 최대 20만 개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회사의 내실 강화에 그치지 않고 경쟁업체를 겨냥한 공격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AI 업계 내 공정한 경쟁을 사유로 지목하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와 MS의 파트너십은 사실상의 합병으로, AI 업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형성해 시장을 교란했다는 주장이다. 머스크는 "오픈AI는 경쟁사들의 AI 인재 확보도 방해하고 있다"며 "평균 연봉이 약 53만4천 달러(약 7억5천만원)로, 실리콘밸리 평균보다 훨씬 높아 시장을 왜곡시키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같은 갈등의 배경에는 머스크와 오픈AI 사이의 오랜 불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5년 비영리단체로 시작한 오픈AI의 공동창립자였던 머스크는 테슬라의 AI 개발과의 이해충돌 우려로 이사회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이후 오픈AI가 영리 조직으로 전환되자 머스크는 오픈AI가 원래의 목적을 잃었다며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업계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소송 목적이 오픈AI의 공익적 가치 보존이 아니라 엑스AI의 AI 업계 주도권 확보에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머스크가 오픈AI 이사였던 지난 2017년에 이미 그가 회사에서 절대적인 통제권을 가지려고 시도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당시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공동창업자는 머스크에게 이메일을 통해 "현재 회사 구조로는 당신이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한 절대적 통제를 가지게 될 위험이 있다"며 "당신이 독재자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는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에서 보이는 행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AI 안전성·공공선을 위해 오픈AI를 견제한다는 본인의 주장과는 반대로 엑스AI에 대한 자극적인 소식과 과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자사 챗봇 '그록(Grok)'에게 코카인 제조법을 물어보는 스크린샷을 게시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그록-2'를 두고 타사의 그림 생성 AI에 비해 검열이 적다는 점을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직원도 이러한 행렬에 가세했다. 히우 팜 엑스AI 연구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최근 출시된 '그록-3(Grok-3)' AI가 수학계의 오랜 난제인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며 "증명이 맞을 경우 AI가 너무 똑똑해서 인류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델 훈련을 일시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팜 연구원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발언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평했다. 오픈AI나 앤트로픽의 후발 주자로서 기술적 성숙도나 인지도가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려는 과장된 시도라는 분석이다. 실리콘밸리의 한 AI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가 테크 분야 전반에서와 마찬가지로 AI 산업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기술적 측면에서 볼 때 오픈AI와 같은 선두주자들이 보다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4.11.18 17:24조이환

삼성바이오에피스, 내분비계·종양 질환 바이오시밀러 2종 유럽 허가 긍정신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사 내분비계 및 종양 질환 바이오시밀러 2종에 대한 유럽 내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 해당 치료제는 암젠의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인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이다. 이번에 두 제품 모두 유럽에서 허가 권고를 받은 것. 일반적으로 2개월~3개월가량 소요되는 유럽 집행위원회(EC)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회사는 해당 2종 치료제까지 승인받으면 유럽에서 총 11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된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 팀장은 “유럽 허가 권고를 통해 회사의 R&D 역량을 입증했다”라며 “여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바이오시밀러를 활용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암젠은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로 작년 글로벌에서만 약 8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4.11.17 09:13김양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분기 영업익 48억원.…전년비 22%↑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역대 3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2% 상승한 수치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8%, 66% 상승한 656억원과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도 전년비 19%이상 성장한 1천977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연간 최대실적 달성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설 전망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스윔, 러닝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의 개발 및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의 공격적 전개로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2019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스윔웨어는 올해 소재와 활용도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카테고리 강화에 주력했다. 해외여행 대중화와 레저문화 발달로 스윔웨어가 대표적인 시즌리스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매출 드라이브를 만드는데 노력했다. 올해 7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반얀트리 풀파티 개최 및 다양한 판매전략 등을 진행해 스윔웨어 카테고리는 전년동기 대비 152%이상 성장했다. RX러닝 카테고리는 올해 2분기 대비 47%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출시 1년차 임에도 불구하고 약 55개 이상 상품이 출시됐으며,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다.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면서 해외실적도 전년비 77%이상 성장했다. 현재 중국 7개, 일본 3개 정식매장을 포함해 해외 총 20개 매장을 보유한 젝시믹스는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4분기에도 실적 성장 바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역대급 한파에 대비해 구스등 헤비아우터 강화와 연내 최대 프로모션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을 통해 매출 고삐를 죄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에 매진하며 또 다시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만들어냈다"며, "기업의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23:25안희정

트럼프 손녀 "머스크, 삼촌 됐다"...가족들과 사진도 찍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사진을 함께 찍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세운 마러라고리조트 골프장에서 그의 손녀 카이 매디슨 트럼프가 10일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올렸다. 이날은 대통령 선거를 치른 뒤 첫 주말로, 트럼프 당선인과 손녀는 18홀 동반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골프를 치지는 않았지만 자리에 동반했다. 카이는 사진에 “일론이 삼촌 지위를 얻는다”는 글도 적었다. 카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카이는 지난 6일에는 '전체 팀'이라며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도 함께한 트럼프 가족사진을 공유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CEO이자 X(옛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 CEO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후원하며 당선을 도와 트럼프 가족과 가까워졌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2024.11.13 11:32유혜진

일론 머스크,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던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공동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다시 꾸리는 임무를 맡을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이 되는 2026년 7월 4일까지 백악관과 관리예산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0:24유혜진

머스크 "더 많은 사용자가 답"…AI 챗봇 '그록' 베타 무료화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그록(Grok)'을 일부 무료화함으로써 사용자층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엑스는 뉴질랜드 지역에서 무료 사용자에게 AI 챗봇 '그록'을 제공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그록'은 유료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일부 무료 사용자도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무료 테스트에서 사용자들은 '그록-2' 모델을 2시간당 10회, '그록-2' 미니 모델을 2시간당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루에 3회까지 이미지 분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사용자는 계정을 생성한 지 최소 7일이 지나야 하고 전화번호를 등록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록-2'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포함한 최신 AI 모델로, 블랙 포레스트 랩의 플럭시.1(FLUX.1)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달에는 이미지 이해 기능도 추가해 다양한 질문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그동안 '그록'은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돼 제한적인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었다.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엑스는 더 많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AI 모델의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무료 테스트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과 경쟁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며 "이번 무료화의 목적에는 '그록'의 기술적 경쟁력 강화가 포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1.13 09:21조이환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경연 성료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는 지난달 26일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연은 혁신적인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시나리오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HRI 분야는 챗GPT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의 고도화, 서비스 로봇 산업 고성장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출품 기술의 원활한 구현을 위해 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팔과 비전 카메라를 결합한 워크 스테이션을 대회 장비로 제공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자사 교육사업인 XYZ 아카데미의 교육용 로봇이다. 대회 본선에는 선발된 6개 팀이 진출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를 비롯해 엑스와이지, 두산로보틱스의 실무 책임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기술성과 창의성뿐 아니라 상업화 가능성까지 총 6가지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1등)은 고객 맞춤형 칵테일을 제작하는 바텐더 로봇을 선보인 'X.Y.Z'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로봇은 앱으로 음료를 주문받고 고객의 취향에 맞춘 칵테일을 준비하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했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2등)은 챗GPT API와 음성 인식을 활용해 와인을 추천하고 서빙하는 웨이터 로봇을 선보인 '가제트(Gadget)'팀에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3등)은 게임 진행 및 소통 기능을 탑재한 보드게임 로봇을 선보인 '로빗(RO:BIT)'팀에게 돌아갔다. 이들 상위 수상팀에는 각각 400만원, 200만원, 13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이번 경연을 통해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함께 차세대 로봇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12 16:21신영빈

테슬라 공매도 헤지펀드 손실 '눈덩이'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헤지펀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출된 직후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잃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다'는 뜻으로,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내는 매도 주문이다. 이후 주가가 내리면 주식을 싸게 사서 갚으며 수익을 낸다.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예상보다 비싼 값에 주식을 사야 해 손실을 본다. 블룸버그가 미국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 자료로 계산한 결과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테슬라를 공매도한 헤지펀드는 최소 52억 달러를 손해 입었다. 퍼 레칸더 클린에너지트랜지션 헤지펀드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에 매도 입장(숏 포지션)을 취했다”며 “약간의 돈을 잃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일 이후 테슬라 주가는 30% 가까이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재산은 500억 달러 늘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7월 13일 트럼프 후보가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후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머스크 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최고 부자 팬으로서 가장 큰 후원자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으로 뽑히며 충성파에게 보상할 계획을 내놓자 머스크 CEO는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섰다고 블룸버그는 치켜세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럼프 후보와 공화당원에게 1억3천만 달러 이상 썼다. 풍력과 태양광 등 다른 친환경 에너지 주가는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을 줄이겠다고 공약해서다. 레칸더 CEO는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CEO를 얼마나 도울지에 달렸다”면서도 “1년 지나면 테슬라조차도 트럼프 당선인의 반기후 정책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1.11 15:21유혜진

씨피엑스시스템즈, 에너지·발전 분야 최초 AI 신뢰성 인증 획득…사업 확대 '날개'

씨피엑스시스템즈가 에너지·발전 분야에서 최초로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해 사업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씨피엑스시스템즈는 '싸이파이(CyPHAI) v1.0' 제품에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싸이파이' 시스템은 풍력발전기 고장진단에 활용되는 AI 고장진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풍력발전기 AI 기술을 기반으로 풍력터빈의 요소부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현상을 조기에 진단한다. 또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상 유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사용자의 결정을 지원한다. '싸이파이' 시스템은 기업의 거버넌스 구성, 데이터 구축 방법의 적절성, AI 모델 및 사고 발생 시의 추적 가능성,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적절성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요구사항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씨피엑스시스템즈의 거버넌스 및 관리 체계는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싸이파이'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으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씨피엑스시스템즈는 최근 고위험 AI의 신뢰성에 대한 요구와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이 사업 확장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에도 시스템이 적용되는 현장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 및 학습하고 데이터 편향성을 개선해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원 씨피엑스시스템즈 대표는 "이제는 민간자율적으로 AI로 인해 인류의 안전과 기본권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AI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AI 신뢰성 동향에 따른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유지하고, 글로벌 AI 신뢰와 관련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8:00장유미

오픈AI, 엑스 경쟁사 前 대표 영입…비밀 프로젝트 '돌입'

오픈AI가 엑스(X) 경쟁사였던 소셜미디어의 창업자를 영입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페블의 공동 창업자였던 가보르 첼레는 지난 10월부터 오픈AI에 합류해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첼레는 현재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나 회사의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첼레는 모바일 이메일 스타트업 리메일을 구글에 매각하고 네이티브 광고 스타트업 나모 미디어를 트위터에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가로 이름을 알려 왔다. 이후 엑스에서 그룹 제품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홈 타임라인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소셜 플랫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에 힘입어 그는 지난 2022년 디스코드의 전 엔지니어링 책임자와 함께 안전과 관리에 중점을 둔 소셜미디어 서비스 페블을 창립했다. 그럼에도 페블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루지 못하며 지난해 10월 문을 닫았고 현재는 마스토돈 인스턴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첼레는 AI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사우스 파크 커먼스라는 가속기 프로그램에 합류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했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오픈AI에서 새로운 AI 응용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 예상된다. 페블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곧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이미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4 10:15조이환

딥엑스, '2024 AIoT 국제 전시회'서 HP와 AI PC 시연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지난 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 전시회'에서 딥엑스 'DX-H1'를 HP의 Z 워크스테이션에 탑재해 기존 워크스테이션을 AI PC로 변신시켰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딥엑스의 DX-H1은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제품에 연동해 호환성을 검증 중이다. 첫 번째로 HP 제품에서 최신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100채널 이상 동시 연산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서 HP 워크스테이션과 DX-H1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력한 AI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다채널 연산처리가 가능한 AI PC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고성능 솔루션은 머신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 및 산업 안전 분야, 신속한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물리보안 산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딥엑스 DX-H1의 실제적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4 08:35장경윤

카스-블루스톤디엑스티-빅스테크놀로지,클라우드·AI 솔루션 분야 협력

카스(대표 김태인)와 블루스톤디엑스티(대표 김경민), 빅스테크놀로지(대표 김인석)는 카스 서울사무소에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각 회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업, 연구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 등 분야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AI 서비스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카스는 국내 최고의 계량 계측 센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및 상업 분야에 걸쳐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계량 계측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블루스톤디엑스티는 인천공항에 설치된 스마트 수하물 측정 시스템을 비롯 스마트 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B2B 및 B2C 분야 IoT 데이터 수집과 분석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빅스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와이즈온 AI'를 통해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에 영업 지원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AI 어시스턴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 AI 전문기업이다. 김태인 카스 대표는 “독점적인 시장과 기술 강점을 보유한 3사의 AI 사업 협력은 AI 기술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제조업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민 블루스톤디엑스티 대표는 “향후 공동 개발할 기업용 AI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업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31 18:29안희정

인성정보, '시스코 웹엑스원 2024' APJC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인성정보(대표 원종윤, 조정재)가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APJC) 웹엑스 컨택센터 파트너 중 가장 높을 실적을 달성한 것을 인정 받았다. 인성정보는 '2024 웹엑스 파트너 어워드' 에서 APJC 지역의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웹엑스원(WebexOne)에서 진행한 APJC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은 시스코 웹엑스 컨택센터 솔루션 판매를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웹엑스원은 시스코의 협업 부문 연례 이벤트로 시스코의 협업툴 웹엑스를 기반으로 한 보안, 컨택센터, AI 등 협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인성정보는 지난 15년간 한국에서 시스코의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보안, 특히 협업 분야의 전문성을 AI와 연계하여 차별화시켜 고객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또한 시스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웹엑스 컨택센터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고, 시스코 파트너로서 요구되는 전문 자격증 1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개의 자격 항목이 고객 경험과 협업에 집중되어 있는 점도 이번 수상의 한 부분으로 평가 받았다. 인성정보는 APJC 지역의 웹엑스 컨택센터 파트너 중 가장 높은 실적은 물론이고 국내 대형 통신사의 AI컨택센터 구축사업에 자체 개발한 AI솔루션을 적용하여 지능화된 컨택센터 환경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고객에게 더욱 발전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IT인프라 성공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수상자로 참석한 인성정보 이동화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인성정보가 가진 기술력과 판매력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0:10남혁우

로봇이 배달 담당...엑스와이지, '로봇친화 건물' 비전 공개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미래 로봇 친화형 건물의 비전을 소개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 '스토리지'를 연계한 무인 솔루션을 시연했다. 음료 모형을 스토리지에 싣고 정해진 위치까지 배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스토리지는 건물 내 배송에 특화된 로봇이다. 2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최대 초속 1m로 주행한다. 무게는 약 30kg. 최소 70cm 폭을 주행할 수 있는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유로 박스 표준 크기로 제작돼 상황에 맞게 적재함을 교체해 쓸 수 있다. 엑스와이지는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다져온 입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로봇 빌딩 솔루션 연구에 나서고 있다. 건물 내 사물인터넷(IoT) 장비와 로봇을 통합 관제·제어할 수 있는 로봇 클라우드를 개발 중이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로봇 클라우드는 멈춰 있는 건물에 능동성을 부여한다"며 "로봇의 위치와 작동 상황 등 각 기기의 기능과 실시간 상태 데이터를 대시보드로 볼 수 있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하는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10:14신영빈

볼트엑스, 10월 '월간 커피챗' 성료… "새 커리어 기회 모색"

다이렉트 소싱 기반 채용 솔루션 '볼트엑스' 운영사 커피챗(대표 박상우)이 10월 '월간 커피챗' 행사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 180'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 리더급 인사와 채용 담당자, 현직자 등이 모여 기업을 소개하고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월간 커피챗은 커피챗 팀이 매월 진행하는 채용 네트워킹 행사로, 기업 담당자와 커리어 확장을 원하는 현직자들이 참여한다. 기업의 부문별 리더와 리크루터들은 일하는 방식, 조직의 구조와 현재 해결 중인 과제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얘기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또한 진행한다. 현직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기업들을 알아볼 수 있고, 기업들은 참여한 현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재 풀을 넓힐 수 있다. 10월 월간 커피챗에는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 온라인 IP 세일즈 플랫폼 '오픈엣지스퀘어', 글로벌 앱 개발사 '픽소', '챌린저스' 서비스 운영사 화이트큐브 등이 기업 차원에서 참가했다. 기업 소개는 물론 기술이나 포지션에 대한 설명도 더해져 한층 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구글코리아, 쿠팡,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을 비롯한 각계의 현직자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모든 신청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하고 관심 기업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번거로울 수 있는 이력서 제출 절차에도 정원보다 훨씬 많은 신청이 접수돼 기업과의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출된 이력서는 참여 기업이 사전에 검토했고, 행사 중 마련된 1대 1 '슈퍼 커피챗'을 통해 보다 심도있는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이 새롭게 출시한 채용 솔루션 볼트엑스는 채용 담당자들이 구직자들에게 직접 포지션을 제안하는 다이렉트 소싱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헤드헌팅, 보상 시스템 설계 등 기업 고객의 채용 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또 매월 월간 커피챗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며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국내 최초로 해고, 희망 퇴직 등을 경험한 구직자들과 채용 담당자들이 모이는 '핑크슬립 파티'도 성료한 바 있다. 볼트엑스 운영사 커피챗의 박상우 대표는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가 만나는 자리를 통해 딱딱하고 형식적일 수 있는 채용 과정이 보다 유연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가벼운 대화로 기업과 사람에 대해 오히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월간 커피챗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5 15:35백봉삼

"국방 사업 진출 준비"…토마토시스템, AI솔루션 2종 국방부 시연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대규모 국방 프로젝트 진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국방부에 선보였다. 토마토시스템 국방부 주최 기술교류회에서 '아이큐봇' 등 기술 및 제품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계룡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방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의 확산과 혁신 역량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육군본부 정보화 부서와 소요 부대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가능한 제품의 시연이 진행됐다. 토마토시스템은 UI/UX 개발툴 '엑스빌더6(eXBuilder6)'와 AI 기반 테스트 및 소스 관리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을 선보였다. 아이큐봇은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 기능과 테스트케이스를 자동 생성해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소스 분석을 통해 실제 개발이 완료되고 일정 수준의 품질이 충족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자동화된 진척률을 제공, 개발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품질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어 프로젝트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밖에도 산출물 자동 생성 및 현행화, 소스 변경에 대한 실시간 영향도 분석, AI 기반 코드 자동 추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의 기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으며,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웹서비스 개발과 품질 관리가 부각되고 있으며, 대규모 국방 프로젝트와 같이 엄격한 품질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UI/UX 개발툴 '엑스빌더6'와 테스트 및 소스 관리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이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거래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권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배포를 위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실제 도입을 위해 검토 중인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토마토시스템 영업본부 서정훈 상무는 "아이큐봇은 실시간 코드 점검과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개발 속도와 품질 관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대규모 시스템이나 복잡한 화면이 많은 프로젝트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 분야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방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3 16:18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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