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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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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5나노 AI칩으로 美·中 영상분석·보안 시장 공략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글로벌 물리보안 업체, 물리보안 기기 OEM/ODM 및 IDH(독립계 디자인하우스)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와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응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딥엑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웨스트(West)'에 단독 부스를 열어 한화비전, 아이디스, 슈프리마, 보쉬, 모토로라 솔루션즈, i-PRO, Honeywell, Vivotek 등 400개 이상 업체와 600명 이상의 기업 고객을 만났다. 또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도 단독 부스를 열어 딥엑스의 사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물리보안 업체 및 글로벌 산업용 기기 제조사와 온디바이스 AI 제품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AI 영상분석 시장 규모는 2023년 181억1천만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33% 성장해 오는 2028년엔 753억5천만 달러(약 99조 원)의 거대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교통 관제를 포함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리테일, 유통, 헬스케어 등 비전 AI 기능을 적용하는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5나노 공정을 사용한 딥엑스의 'DX-M1'은 물리 보안 시장에서 압도적인 전력소모 대비 성능 효율을 보여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보고 있다. DX-M1은 5W 소모의 소형 칩 하나로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에 대해 초당 30FPS 이상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지원한다. 더욱이 타 AI 반도체와 달리 객체인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YOLOv5 모델부터 최신의 YOLOv9 그리고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까지 넓은 AI 모델 지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러한 기술적 우위, 시장적 우위는 고객들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때 필수 고려 사항인 가격, 성능, 전력소모를 낮은 제조 비용, 낮은 전력 소모, 고성능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240개 이상의 특허로 확보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딥엑스는 현재 초기 고객 유입을 위해 EECP(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SoC 솔루션인 DX-V1(5TOPS)을 탑재한 스몰 카메라 모듈, AI 가속기 솔루션인 DX-M1(25TOPS)을 탑재한 M.2 모듈, AI 서버용 제품인 DX-H1 콰트로 PCIe 카드(100TOPS), 딥엑스의 개발자 환경인 DXNN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1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딥엑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다양한 양산 제품에 탑재하고 AI 기반의 신제품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딥엑스는 이번 미국 ISC West 및 대만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를 참여 후 곧바로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비전 서밋, 6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 연달아 참가해 현지 비즈니스 및 글로벌 유통 조직과 함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4.04.22 08:39장경윤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법인 설립...증자+채용 진행

스테이지엑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과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시작하고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꾸려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준비해왔으나 증자와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에 나선 것이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규모는 2천억원 규모로,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필요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준비 법인의 설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리얼5G'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갖추고,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명으로 시작해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 서 대표는 KAIST 전산학부 박사 과정 중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장학생으로 선발, 클라우드 전문가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인 '아헴스'를 창업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2년만에 KT에 합병돼 KT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및 대규모 운영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LG전자에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체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45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 대표는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대국민 소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며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15:48박수형

제4 이통은 바늘허리에 맨 실이 될 것인가

15일 국회에서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이란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행사인데, 눈에 확 띄는 것은 제목이었다. 시점으로 볼 때 한참 늦었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28GHz 신규 사업자는 제4이동통신 회사를 가리킨다. 이 제목은 사업자를 선정하기 전에 했어야 어울리는 내용이다. 좋은 사업자를 뽑기 위해 자격과 요건을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지하듯 신규 사업자는 이미 뽑혀 있다. 스테이지엑스다. 그러니 세미나의 시점이 의아해 보일 수 있다. 사실 사업자 선정 이전에도 비슷한 세미나는 있었다. 변 의원은 그런데도 왜 이 시점에서 다시 이런 세미나를 연 것일까. 그만큼 신규 사업자의 향후 진로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떨쳐낼 수가 없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 그는 정부가 28GHz 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서둘러 제4이동통신 정책을 펼치다 시장에 반하는 결정을 했다고 본다. 5G 28GHz는 주파수 특성 때문에 현존 기술로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서비스를 하기에 한계가 많다. 기존 이통 3사가 할당받았던 주파수까지 반납하며 두 손을 든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랜 경험과 큰 자본을 가진 이통 3사도 포기한 일을 새 사업자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세미나에 참석한 청주대 정훈 교수는 쉽잖을 것으로 봤다. 그는 이통 3사 가운데 후발주자인 옛 LG텔레콤의 사례를 들며 스테이지엑스가 현재 자본 규모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내다봤다. 그는 특히 이통 3사 로밍 특혜 등에 기대면 비용 부담이 이통 3사 및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 지적했다. 연세대 모정훈 교수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신규 사업자 자본 수준과 연계한 단계적 지원 △일정 기간 동안 신규 사업자의 재무적 투자자 주식 매각·인수합병(M&A) 금지 △부채 위주의 경영 부실화 방지 △이통 3사 수준에 준하는 이용자 피해 보상 기준 적용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속되는 우려 속에서도 정부는 다음달 4일 즈음에 스테이지엑스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증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맞춰 스테이지엑스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미나는 그래서 지속되는 우려를 불식시킬 조치를 취하라는 마지막 조언이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조언을 뛰어넘는 경고일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제4 이통 추진이 실패했을 경우 많은 이용자가 피해를 보고 국민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며 “정부 특혜를 통해 추진된 제4 이통이 결과적으로 실패할 경우 책임 규명을 위해 국정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매 바느질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자꾸 제4 이통이 바늘허리에 맨 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4.04.16 11:06이균성

웍질부터 소믈리에 디켄딩까지...전문가 뺨치는 조리로봇

유명 중식당 주방장이 만든 요리, 바리스타 챔피언이 내린 커피, 특급호텔 소믈리에가 따른 와인 등등. 식음료 전문점에서나 맛볼 이 같은 음식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음식점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조리로봇이 각계 전문가들의 손기술을 익히고 있는 덕분이다. 조리로봇은 당초 식음료 업계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맛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왔다. 로봇 가격이 점차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부족한 현장 조리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로봇 도입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엔 로봇이 단순 조리원 업무를 대신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을 익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손동작을 한 번만 교시해두면 어디에서나 로봇으로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 "중식 요리사의 웍질 모션 그대로 터득" 먼저 만다린로보틱스는 조리로봇 '로보틱웍'에 유명 셰프들의 웍질 모션을 적용했다. 여기에는 영상분석 기술이 활용됐다. 약 3천개의 요리사 모션 영상을 분석해 조리 레시피에 적용했다. 로보틱웍은 실제 주방에서 사용하는 웍과 화구에 장비를 더한 형태다. 웍을 잡는 2축 매니퓰레이터와 화구, 물과 기름을 분사하는 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메뉴를 정하면 순서에 맞게 불을 조절하거나 기름을 투입하고 웍질을 대신해준다. 만다린로보틱스는 분석된 전문가의 손짓을 토대로 100여가지 메뉴를 만들어냈다. 향후에는 유명 요리사의 레시피를 로봇에 입력·관리해 이 자체를 지식재산권(IP) 사업화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유명 중식당 셰프들과 이를 위한 협력도 논의 중이다. 만다린로보틱스의 로봇은 안산복합휴게소와 김포공항, 롯데마트 동래점, 광주KDB빌딩 일품요리 매장 등에 약 24대가 설치됐다. 이달에는 서울시립대학교 학생식당에도 도입됐다.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 없더라도 웍질과 레시피에 대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음식을 만들도록 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로봇이 주방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리스타 챔피언의 손목 각도와 움직임 구사"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핸드드립 로봇에 바리스타 챔피언의 모션을 입혔다. '2019 코리아 브루어스 컵(KBrC)'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바리스타 정형용과 협업해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을 선보였다. 정 씨가 커피를 내릴 때 쓰는 각도부터 높이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이를 로봇에 가르쳤다. 바리스드립은 엑스와이지가 2019년에 처음 출시한 핸드드립 로봇이다. 전문가의 손목 각도와 높이, 드립 속도까지 정밀하게 계산된 드립 모션을 구사해 일정하게 커피를 내려준다. 원두 그라인딩부터 온수 가열, 서빙까지 모두 수행한다. 4륜 바퀴 이동형으로 제작돼 공간 제한도 적다. 생산성도 높였다. 커피 3잔을 총 4분 내외로 완성할 수 있어 사람 속도와 큰 차이가 없다.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장착해 무인모드로 운영 가능하며, 비전 카메라가 픽업 현황이나 개입되는 움직임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서비스 동선을 만든다.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은 라운지엑스 IFC몰점, 현대자동차 강남대로사옥점에서 만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 VIP 라운지 등 다양한 고객사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원희 엑스와이지 사업전략팀 본부장은 “서비스 로봇은 대개 생산성을 위해 개발되지만 바리스드립은 전문가 없이도 항상 최상급 맛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 "특급호텔 소믈리에 디켄팅 기술 재현" 한화로보틱스는 특급호텔 소믈리에 와인 디켄팅 기술을 로봇에 주입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소믈리에 비노봇'을 선보였다. 소믈리에 비노봇은 더 플라자 호텔 김슬기 소믈리에의 디켄팅(불순물 제거를 위해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것)과 브리딩(와인을 돌리며 공기 접촉) 기술을 재현했다.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두 대에 모션캡처를 활용해 모션을 입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이래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사업 참여자로 나서며 푸드테크 등 유통 현장 곳곳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을 한화푸드테크로 재편했고,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 인수 의향을 밝히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베테랑 전문가 동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해 따라하는 방식으로 식음현장을 포함한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6 10:57신영빈

F5, 구독형 웹서버 '엔진엑스원' 발표

F5는 구독형 웹서버 '엔진엑스 원(NGINX One)'을 16일 발표했다. 엔진엑스원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엔진엑스 인스턴스를 싱글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도입, 모니터링, 스케일링, 매니징이 가능하도록 하는 SaaS 제품이다. 엔진엑스원은 싱글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통해서 엔진엑스 플러스, 엔진엑스 오픈 소스, 엔진엑스 유닛, 엔진엑스 게이트웨이 패브릭, 쿠버네티스 인그레스 컨트롤러 등 모든 데이터 플레인 컴포넌트 지원을 포함한다. 기존 엔진엑스 가격 모델 대비 엔진엑스원은 소비 기반 가격 모델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까지 엔진엑스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함은 물론 보안, 확장성, 관찰 및 모니터링의 간편성과 비용효율성을 고려해서 도입할 수 있게 한다. F5는 엔진엑스 매니지먼트를 F5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좀 더 결합된 상품으로 통합했다. CIO 및 CISO, 네트워크 운영, 보안 운영, 인프라스트럭쳐 등의 팀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보안과 관련된 관련된 책임을 공유하며 엔진엑스 매니지먼트를 수행할 수 있다.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과 관련 엔진엑스원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에서 요구하는 근접한 보안 및 네트워크 기능 활용이라는 혜택을 보게될 것이다. 엔진엑스원 사용자들은 복잡한 통합과정 필요없이 F5의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패브릭을 활용해 간편하게 클라우드 전반에 거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글로벌 레벨에서 일정한 팀이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세분화된 보안 규정을 간편하게 설정 할 수 있다. F5의 보안 제품군은 일반적으로 'OneWAF'라 불리는 하나의 WAF 엔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BIG-IP 어드밴스트 WAF에서 엔진엑스 앱 프로텍트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의 상호 접속 위치 글로벌 네트워크는 추가적인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계층 없이 애플리케이션이 최종사용자와 좀더 긴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은 “F5의 엔진엑스원은 자동화부터 모니터링에 이르기 까지 기존 시스템을 유연하게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고 고객이 어디에 계시던 다양한 솔루션 제공 방식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4.16 10:20김우용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설비투자 최소 1兆 필요"

28GHz 주파수 경매에서 낙찰자로 선정, 제4이통으로서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앞둔 스테이지엑스가 투자 규모를 현실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파수 비용을 포함해 설비투자에 6천128억원을 제시했는데, 이 수준으로는 제4이통을 통한 경쟁활성화 기여가 어렵고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다. 정훈 청주대 교수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실이 주최한 28GHz 신규사업자 요건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4~5년 안에 1조원의 투자는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설비가 없는 MVNO가 아니라 품질을 유지하고 가입자 유치를 위해 차별화에 나서야 하는 MNO는 설비투자(CAPEX)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과거 LG텔레콤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5년 동안 CAPEX 2조4천억원에 가입자 유치를 위한 보조금으로 마케팅 비용 1조5천억원을 투입해 42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때는 통신시장 가입자 증가율이 43.2%에 이르는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시기였는데, 스테이지엑스는 성장이 정체된 시장에서 기존 3사보다 더 많은 CAPEX와 마케팅 비용을 집행해야 타사 가입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테이지엑스가 현재까지 밝힌 투자 계획이나 자본 확충 규모로는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모정훈 연세대 교수는 “자신의 역량이 아닌 대규모 정부 지원에 의지해 이동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의 잘못된 지원으로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했다는 평가에서 자유롭기 어렵기 때문에 기간통신사업 등록 시 구체적인 의무 사항을 조건으로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금융 제공 규모를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확충 수준과 연계하고, 로밍 제공 범위도 자체 네트워크 구축 수준과 연동해 크림스키밍을 방지해야 한다”며 “단계별 망구축 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로밍이나 설비제공 지원을 중단하거나 주파수를 조기에 회수하는 페널티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은 “스테이엑스와 정부는 기간통신사업 등록 절차만 서두를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답을 내놔야 한다”며 “정부는 특히 대규모 망 투자 없이도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해야만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정상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은 “제4이통 추진이 실패했을 경우 많은 이용자가 피해를 보고 국민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며 “정부 특혜를 통해 추진된 4이통이 결과적으로 실패할 경우 책임 규명을 위해 국정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5 14:50박수형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 ISAE 3000 타입 2 표준 인증 취득

엑스플라(XPLA)는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이 ISAE 3000 Type 2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SAAB)가 개발한 ISAE 3000은 회계법인이 기업의 내부 통제에 대한 보고서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데 활용되며, 가장 널리 인정받는 국제 인증 기준이다. 이번 ISAE 3000 인증은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과 관련된 정보 기술 전사 수준 통제 및 일반 통제로 진행됐다. ISAE 3000 인증 유형은 Type 1과 Type 2 두 가지로 나뉜다.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은 2종의 인증 보고서를 모두 취득하며,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글로벌 메이저 웹서비스 기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ISAE 3000 Type 2 표준인증을 받은 바 있다.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이 특정 시점에 대한 통제 설계가 적정한지를 보증하는 Type 1을 획득한데 이어, 특정 기간 운영 효과성을 평가하는 Type 2 인증 보고서를 취득한 것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까지 투명한 검증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XPLA 폴 킴 팀 리더는 “블록체인 메인넷 시스템 최초로 ISAE 3000 Type 1과 Type 2 인증을 연속적으로 획득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XPLA 재단과 XPLA 메인넷은 앞으로도 생태계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XPLA의 핵심 파트너인 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는 “진정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치는 투명성과 신뢰성에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인증을 준수하며, 웹3 산업 전체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09:53김한준

딥엑스-대원씨티에스,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확산 협력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는 국내 최대 AI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와 전략 비즈니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정명천 대원씨티에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전 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B2B, B2C 비즈니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씨티에스는 1988년 창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LG, 삼성, HP 등 국내외 IT 제조사와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IT 제품의 유통을 주도해 왔으며 작년 7천200억 원의 유통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국내 최대 IT 유통망으로 시장에 공급해 AI 반도체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즈니스 가시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불어 대원씨티에스는 기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NPU 서버, 스토리지, AI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온디바이스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넘어 딥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AI를 위한 토탈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와의 협업은 딥엑스의 DX-V1 및 DX-M1과 같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을 양산 초기부터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전략적 가치가 있다. 대원씨티에스는 딥엑스가 협력을 타진하고 있는 글로벌 서버 개발사들인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의 국내 총판 유통사이기 때문에 딥엑스의 AI 서버 시장 공략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성원 대원씨티에스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AI 인프라 시장을 타깃하면서 다양한 서버 업체들의 총판을 담당을 해왔다”며 “이번에 딥엑스와의 총판 계약 체결로 서버 인프라와 온디바이스 인프라를 통합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AI 인프라 구축 솔루션 전문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대원씨티에스의 탄탄하고 폭넓은 유통망과 딥엑스의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4개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1세대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AI 일상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08:58장경윤

메타큐, 메타엑스와 업무협약 체결… 오프라인 사업과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가속화

메타큐가 메타엑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프라인 사업 확장과 함께 METAQ 토큰 기반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메타엑스는 스마트 복합 문화공간 시스템 구축 전문 회사로, 최근 강남의 상업 중심지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웹3.0 스마트 복합 문화 공간을 시작으로, 단순한 PC방을 넘어서 혁신적인 놀이 문화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METAQ 토큰을 활용한 스마트복합문화공간 오프라인 생태계 확장 ▲METAQ 리워드 시스템 적용 이용자 보상 구조 협업 등이 있다. 협약에 따르면, 메타엑스의 매장 이용 고객은 기존에 누리던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 외에도 METAQ 토큰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METAQ 토큰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메타큐와 메타엑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METAQ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거래를 지원하고, 이용자 참여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전준수 메타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오프라인 사업 확장과 함께 메타큐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윤 메타큐 대표는 "이번 메타엑스와의 협약은 이용자에게 폭넓은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타큐를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4.11 16:50김한준

28GHz 제4이통 요건 전문가 토론회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할당 공고 이후 경매를 거쳐 스테이지파이브가 내세운 신설법인 스테이지엑스가 낙찰받았다. 5월4일까지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가 10%인 430억원을 납부하면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함께 28GHz 통신 서비스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변 의원은 “신규사업자의 재정적 능력을 별도로 심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 계획의 현실성 등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투입이 혈세낭비로 그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신규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보통신산업 발전, 공정경쟁 환경 조성, 소비자 후생 증대 측면에서 신규 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요건과 수행해야 할 의무가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를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 자리에는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정훈 청주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이경원 동국대 교수,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2024.04.08 10:27박수형

엑스플라, 웹3 소셜 플랫폼 '소울 소사이어티'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소셜 플랫폼 소울 소사이어티(대표 김대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울 소사이어티는 이용자가 현실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블록체인 토큰을 지급하는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일상 속 행동 패턴과 성향을 반영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디지털 신원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다른 이용자들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협업으로 XPLA는 이더리움 생태계 내 연결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비롯해 그간 구축해온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울 소사이어티'와 함께 웹3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우리의 프로젝트는 이용자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재미와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양측이 꿈꾸는 웹3 비전이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전해지도록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희 소울 소사이어티 대표는 “XPLA의 철학인 'P2O(Play to Own)'과 소울 소사이어티의 비전은 평범한 일상에 실용적 가치를 더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소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09:43김한준

엑스플라,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온보딩

엑스플라(XPLA)는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온보딩 한다고 5일 밝혔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빛의 계승자' 판타지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이다. 빛과 어둠이 대립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에 색다른 재미 요소를 가미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여러 세력 간의 치열한 전투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캐릭터들의 정교하고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보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웹3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소유권이 보장되는 웹3 업데이트는 상반기 중 진행된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는 게임 내 특별한 포인트를 획득해 '교환권'을 제작할 수 있고, 웹3 전용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가상자산 지갑을 연동해 전용 재화를 XPLA와 교환할 수 있어 이용자가 게임에서 획득한 가치를 실제로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24.04.05 11:33김한준

메타엑스, 디알엠 글로벌과 스마트 문화복합공간 글로벌 시장 공략 MOU 체결

메타엑스는 K-컨텐츠와 관련한 굿즈 및 IP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디알엠 글로벌과 강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강남에 위치한 차세대 스마트 복합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MZ세대와 알파세대에게 새로운 놀이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형 PC방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디알엠 글로벌은 K-POP 및 캐릭터와 관련한 굿즈 및 IP를 활용하여 스마트 복합 문화공간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 한국형 콘텐츠 문화를 선호하는 국가들을 우선적으로 시장 확장의 타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 전준수 메타엑스 대표와 이원하 디알엠 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진화된 놀이문화와 콘텐츠를 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전준수 메타엑스 대표는 "가장 한국스러움이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이들은 이번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놀이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03 16:42김한준

엑스와이지, 로봇카페 솔루션 '바리스브루 3.0' 출시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로봇카페 솔루션의 세 번째 버전인 '바리스브루 3.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리스브루는 결제와 실시간 관제운영, 음료제조, 스낵 픽업, 픽업대 서비스와 음성 안내 및 음악 재생까지 카페의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엑스와이지는 기존 바리스브루의 크기를 축소하면서 스마트픽업존, 인공지능 비전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선 및 추가 적용했다. 새로 도입된 스마트픽업존은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주문자의 이름과 메뉴명, 주문번호를 나타내고 제조 상황을 알린다. 픽업존의 개수도 기존의 4배인 24개로 늘어나 픽업 지연에 따른 제조 지연을 방지한다. 스마트픽업존은 오류나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탑재했다. '비전X'는 포인트 클라우드에 기반한 픽업 알고리즘을 통해 이상 물체를 감지한다. 엎질러진 컵이나 고객의 개입 등을 인지하면 서빙을 중지하고 최적의 픽업 동선을 찾아낸다. 각종 디스펜서 기술도 향상했다. 소스 디스펜서의 경우 냉장 시스템이 추가되어 딸기 퓌레를 이용한 라테 등 기존 로봇카페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다양한 메뉴를 제조할 수 있다. 또한 각 제조 단이 듀얼 디스펜싱 기술을 지원해 속도를 높였다. 커피 2잔 주문 시 잔당 최소 38초 내로 제조한다. 듀얼 디스펜서는 하나의 디스펜서에 일시적 오류가 생겨도 안정적으로 메뉴를 완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바리스브루는 베이커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로봇이 베이커리 메뉴를 뽑아 서비스해 주는 베이커리 스테이션이 기존 30개에서 90개로 늘어나 판매 재고량을 크게 확보했다. 엑스와이지는 미들웨어와 대시보드 등 소프트웨어도 직접 개발했다. XYZ 지능형 키친 미들웨어는 ROS2에 기반해 다종의 로봇을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제어할 수 있다. XYZ 로봇 대시보드는 전국에 설치된 로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로봇을 관리하여 발생 가능한 문제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바리스브루 3.0은 출시와 동시에 대기업 신사옥, 관공서 청사 로비시설 등에 도입됐다. 사옥카페로 도입된 로봇에는 사원증 결제 기능을 첫 추가하여 고객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푸드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을 일상 영역에 적용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에 혈액운반로봇을 도입했으며, 초소형 층간 이동 로봇 '스토리지'의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2024.04.03 09:10신영빈

메타엑스, 크레치코와 F&B 협력 MOU 체결

메타엑스(대표 전준수)가 크레치코와 손 잡고 강남역에 스마트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강남역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PC방 내에서 MZ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먹거리 개발과 안정적인 유통 체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타엑스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PC방에서 제공되던 식사 옵션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크레치코와 협력을 통해 F&B 메뉴 R&D에 착수할 계획이다. 크레치코는 대형 프랜차이즈 계육 유통을 담당하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에서 제공될 F&B 메뉴 개발 및 유통 채널 확충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준수 메타엑스 대표는 "이번 크레치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강남역에서 MZ 세대에게 다채롭고 혁신적인 식음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엑스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밝혔다. 크레치코 홍원섭 전략기획실장도 "메타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유통 역량을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2 20:00김한준

美 피델리티, 보유 엑스 지분 가치 73% 하락

미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보유한 엑스(X, 구 트위터)의 지분 가치가 73% 하락한 것으로 예측됐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블루칩 그로우 펀드(Blue Chip Growth Fund)는 자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가 보유한 X의 지분 가치는 지난 2월 29일 기준 528만달러(약 71억원)로 전달 대비 5.7%(560만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2년 엑스를 인수한 바 있다. 피델리티도 인수 당시 조력 머스크의 인수를 지원했고 X의 일정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지분 비율은 발표되지 않았다. 매체는 블루칩 그로우 펀드의 X 보유 지분 가치가 머스크의 인수 이후 73% 하락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인수 이후 X는 광고 유치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X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약 25억달러(약 3조원)로 추정되는데 이는 회사가 목표한 30억달러(약 4조원)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매체는 피델리티와 X에게 이와 같은 지분 가치 하락에 대해 질의했지만 양사는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01 10:43이한얼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28GHz 시장 안착할 때까지 데이터 무료 제공"

제4이동통신사를 추진하고 있는 스테이지엑스는 모든 가입자 대상으로 28GHz 서비스 생태계가 안착할 때까지 핫스팟을 통한 초고주파 데이터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28GHz 서비스 출시 목표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데이터 무료 제공을 추진하는 장소는 지하철, 공항, 공연장, 인구 밀집지역과 같이 주파수 회절과 반사가 적어 28GHz 주파수 활용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지하철의 28GHz 백홀 와이파이 구현을 위한 기지국 설치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3년 내 예상 가입자는 약 300만명”이라며 “지하철 내 28GHz 백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28GHz 가능 단말 도입 확대를 위해 정부, 주요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공조해 커버리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인 만큼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는 한편 28GHz 관련 통신 기술과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1 09:26박수형

엑스리얼, 현대百 중동점 팝업스토어 열어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이 경기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엑스리얼은 오는 30일까지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AR 글래스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초 발표한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XREAL Air 2 Ultra)'를 비롯해 주력 제품 에어2 시리즈도 전시한다. 엑스리얼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AR글래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휴대폰, 노트북, 게임기 등을 AR글래스와 연동해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에어2 울트라'와 곧 출시될 엑스리얼 허브는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은 개발자가 활용하기에 적합한 AR 글래스다. SLAM 카메라, 정밀한 6DoF 센서로 본격적인 AR 기능을 제공한다. '엑스리얼 허브'는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결 가능한 AR 제품이다. 엑스리얼 에어 시리즈, 닌텐도와 스팀, 아이폰15 시리즈, 갤럭시 S22·S23 등과 호환된다.

2024.04.01 09:06신영빈

HNIX-되고시스템, 중소·중견 중대재해처벌법 부담 최소화

에이치엔아이엑스(HNIX, 대표 차동원)가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HNIX는 되고시스템과 '대기업-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기업에게 협력사와 공유하는 안전보건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이 전면 확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무를 어려움 없이 이행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것이 파트너십의 주요 골자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HNIX의 범현대 계열 제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되고시스템은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SaaS 솔루션 '되고세이퍼'를 출시했다. 되고세이퍼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모바일 또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 및 보건조치 확보 의무 이행 사항과 변경된 위험성평가 제도를 충족하는 한편, 기업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안전보건 관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되고시스템은 지난 15년간 70여 개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에 안전·보건·환경 및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 안전보건환경 관리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CJ대한통운, LH공사, 한국마사회,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주요 고객사다. HNIX는 HN그룹 소속 토탈 IT 서비스 기업이다. HD현대그룹, HDC현대산업개발,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유지보수(ITO)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 AI 관제,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용필 되고시스템 대표는 “되고세이퍼는 중소·중견기업이 더 쉽고 안전하게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중심적 자동화 시스템”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동원 HNIX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확대 시행에 따라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안전 및 보건 조치 확보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되고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 고객사가 협력사와 중대재해 공동 대응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8:11남혁우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 업체 선정 추진

스테이지엑스가 클라우드 코어망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기 위해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 대상으로 자료요청서(RFI)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통신망은 장비 변경이나 확장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구축은 가용성과 확장성,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다. 스테이지엑스는 전용 하드웨어 기반의 통신설비를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했었던 기존과 달리 시작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컨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CNF)을 적용하여 기존 가상네트워크기능(VNF)과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사업적, 기술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풀MVNO로 비전을 내세운 스테이지파이브와 협업을 통해 코어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코어망의 개방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등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6G 시대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대비한다는 것이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비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최고의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클라우드 기반 통신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디지털 환경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를 통해 절감한 비용이 고객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7 09:3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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