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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 X·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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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게임 3종, 에미상 수상 스튜디오서 영화·TV시리즈로 제작

로블록스에서 합산 100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게임이 스크린과 TV 화면으로 무대를 옮긴다. 에미상 수상 경력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바오밥스튜디오가 로블록스 콘텐츠 독점 판권을 인수하며 영상화 작업에 착수했다. 31일(현지시간) 게임디벨로퍼에 따르면 바오밥스튜디오는 로블록스 게임인 '내추럴 디저스터 서바이벌(Natural Disaster Survival)', '배리스 프리즌 런(Barry's Prison Run)', '딥워큰(Deepwoken)'의 판권을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인수된 세 가지 타이틀은 로블록스 플랫폼 내에서 합산 약 100억회의 방문 수를 기록했다. 바오밥스튜디오는 이를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와 TV 시리즈를 현재 개발 중이다. 바오밥스튜디오는 전 징가 게임 부사장인 모린 판, 전 픽사 기술 감독인 래리 커틀러, 영화 '마다가스카르' 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인 에릭 다넬이 공동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해당 제작사는 이미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블록스 외 플랫폼에서 흥행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린 판 바오밥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단순히 이용자 규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성공을 지속시키는지에 주목한다"며 "도달 범위와 유지율을 높이면서 영화나 TV로 확장 가능한 명확한 세계관을 가진 타이틀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공동 창립자인 에릭 다넬은 "로블록스는 이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거물로 자리 잡았다"며 "선택된 타이틀은 해당 게임 세계에 몰입한 팬들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몰입도는 우리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기존 팬들의 열정을 유지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블록스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1억 4400만명에 달했다. 총 이용 시간은 350억 시간을 기록했다.

2026.04.01 13:09진성우 기자

MS 엑스박스, 6월 8일 게임 쇼케이스 개최…'기어스 오브 워' 신작 예고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가 '엑스박스 게임즈 쇼케이스 2026'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6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엑스박스 생태계를 이끌어갈 신작 라인업 공개와 함께 간판 프랜차이즈인 '기어스 오브 워'의 복귀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다이렉트 방송이 연속으로 진행된다. 먼저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는 엑스박스 산하 퍼스트 파티 스튜디오와 전 세계 서드파티 파트너사들이 준비 중인 차기작들이 대거 베일을 벗는다.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독창적인 인디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작들의 첫 게임플레이 영상과 주요 업데이트 소식이 공개될 예정이다. 쇼케이스 직후에는 '기어스 오브 워: 이데이(E-Day) 다이렉트'가 곧바로 이어진다. 원작 개발사인 더 코알리션 스튜디오가 직접 나서 프랜차이즈의 기원이 되는 '이머전스 데이'의 탄생 비화를 소개하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의 상세 정보와 게임 플레이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아울러 엑스박스 브랜드 출범 25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축제인 '팬페스트'도 쇼케이스와 함께 돌아온다. 이번 팬페스트는 지난 25년간 엑스박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비전을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연속 방송은 엑스박스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40개 이상의 언어가 지원되며, 미국 수어(ASL)와 영국 수어(BSL), 영어 오디오 설명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2026.03.31 13:32정진성 기자

MS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 성료…신작 19종 대거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가 서드파티 파트너사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9종의 신규 타이틀이 소개된 가운데, 7개 게임이 세계 최초(World Premiere)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라인업에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1인칭 액션 '헌터: 더 레코닝 - 데스위시'를 필두로, 레벨리온의 신작 슈팅 게임 '에일리언 데스스톰', 로봇 탐정이 활약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어드벤처 '아티피셜 디텍티브' 등이 포함됐다. 기존 글로벌 기대작들의 엑스박스 출시 일정도 구체화됐다. 명작 로그라이크의 후속작 '하데스2', 오픈월드 생존 게임의 대형 확장팩 '스토커2: 코스트 오브 호프 DLC', 내러티브 어드벤처 '디스패치', 하드코어 플랫포머 '슈퍼 미트 보이 3D'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엑스박스 생태계 합류를 알렸다. 특히 전체 발표작 중 14개 타이틀이 자사의 구독형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출시 당일(데이원) 추가될 예정이라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리뷰 발표에는 글로벌 타이틀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사들의 참전도 눈에 띄었다. 크래프톤 산하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시간을 조작해 전투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시스템의 액션 로그라이크 신작 '어센드투제로'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오는 7월 13일 정식 출시되며 게임패스 데이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개발사 이기몹 역시 한국의 봉건시대를 어두운 분위기로 담아낸 3인칭 액션 게임 '무사: 더티 페이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체불명의 강력한 위협을 추적하는 이 게임은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마찬가지로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 당일부터 즐길 수 있다.

2026.03.29 09:26정진성 기자

MS, 엑스박스 게임패스 요금 낮출까…가격 구조 개편 검토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 구조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IT 매체 WCCF테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스프트 게이밍 CEO는 게임패스와 차세대 콘솔 등을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기존보다 저렴한 신규 구독 모델을 고려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요금 인상을 통해 게임패스 이용료를 크게 올린 바 있다. 이번 소식은 게임패스 이용료 인상으로 인한 이용자 이탈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신규 요금제에 대한 구체적인 형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WCCF테크는 광고 기반 요금제나 혜택을 제한한 저가형 모델이 검토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꼐 게임패스와 다른 구독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안도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넷플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구독 번들 형태의 서비스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WCCF테크는 해당 계획은 초기 검토 단계에 있으며, 실제 도입 여부나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구독형 게임 서비스로 월 구독료를 내면 수백 개의 게임을 자유롭게 다운로드하거나 클라우드 게이밍으로 즐길 수 있다. 콘솔과 PC,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자사 스튜디오의 신작은 출시 당일부터 서비스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 요금제에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와 클라우드 게임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2026.03.25 09:46김한준 기자

MS 엑스박스, '마인크래프트 라이브'서 신작 '마크 던전스2' 등 신규 업데이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는 올해 첫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행사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을 아우르는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한국시각) 새벽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작은 액션 RPG '마인크래프트 던전스2'다. 올가을 새로운 지역과 적,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담아 첫선을 보인 뒤, 올 연말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및 닌텐도 스위치2,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현재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며, 출시와 동시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라인업에 포함된다. MS 엑스박스 산하 모장 스튜디오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최초의 테마파크인 '마인크래프트 월드'도 선보인다. 게임 내 환경과 플레이 경험을 현실 세계에 구현한 이 공간은 오는 2027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체싱턴 월드 오브 어드벤처에서 최초로 개장할 계획이다. 기존 게임을 위한 두 건의 대규모 신규 게임 업데이트 소식도 공개됐다. 오는 24일 모든 플랫폼에 적용되는 '타이니 테이크오버' 업데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된 베이비 몹과 변종들, 신규 아이템인 황금 민들레 및 제작 가능한 이름표 등을 새롭게 추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황 동굴과 신규 몹인 유황 큐브를 도입하는 '카오스 큐브'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유황 큐브는 다른 몹과 달리 주변 블록을 흡수할 수 있으며, 어떤 블록을 흡수하느냐에 따라 속성이 변화하는 특징을 지녔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새로운 야외 야간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마인크래프트 익스피리언스: 문라이트 트레일'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실제 숲속 트레일을 걸으며 마인크래프트의 바이옴을 탐험하고, 자원 채굴과 장비 제작, 몹과의 전투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026.03.23 16:20정진성 기자

엑스박스, 신규 기능 테스트...게임별 '빠른 재개' 선보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가 일부 '엑스박스 인사이더' 프로그램 회원 대상 신규 업데이트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게임스팟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엑스박스 홈'의 그룹 생성 한도를 기존 2개에서 최대 10개로 확대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아울러 커스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색상표, '엑스박스 가이드'를 통한 플레이어 프로필 탐색 시 배지 표시, 게임별로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빠른 재개' 기능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 래리 흐립 전 엑스박스 라이브 프로그래밍 디렉터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21년에 타이틀별 빠른 재개 기능 탑재를 요청했는데, 마침내 실현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빠른 재개는 가장 사랑받는 기능 중 하나지만, 특정 게임의 경우 장기간 활동이 없을 때 기대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별로 빠른 재개를 비활성화하여 항상 새롭게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달 돌연 은퇴한 필 스펜서 전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인 아샤 샤르마 신임 CEO 체제하에서 이루어졌다. 아샤 샤르마 CEO는 전임자의 논란이 많았던 마케팅 캠페인에 제동을 걸고, 다가오는 PC 및 콘솔 통합 플랫폼인 '프로젝트 헬릭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능들이 일반 사용자에게 언제 정식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용자는 콘솔이나 PC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엑스박스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지만, 현재는 선택된 그룹에게만 기능이 제공되므로 즉각적인 접근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2026.03.19 09:49정진성 기자

엑스박스, GDC 2026서 '프로젝트 헬릭스' 비전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GDC 2026'에서 차세대 퍼스트 파티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의 세부 비전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이슨 로널드 엑스박스 차세대 부문 부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프로젝트 헬릭스는 엑스박스 콘솔 타이틀과 PC 게임을 단일 기기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엑스박스는 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위해 AMD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헬릭스에는 맞춤형 AMD 시스템온칩(SoC)이 탑재되며, 이는 차세대 다이렉트X 및 FSR 기술에 최적화되도록 양사가 공동 설계한 결과물이다. 엑스박스는 내년부터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하드웨어의 알파 버전 개발킷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위 호환 지원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엑스박스는 지난 4세대에 걸쳐 출시된 기존 엑스박스 게임들을 차세대 기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말 브랜드 출범 25주년을 기념해 과거의 상징적인 타이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03.12 11:01정진성 기자

사티아 나델라 MS CEO "앞으로도 게임에 투자할 것"...엑스박스 장기 전략 재확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게임에 투자할 것”이라며 게임 사업의 장기적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미국 IT 매체 윈도우센트럴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CEO가 진행한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Q&A 행사에서 나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우리는 게임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정체성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플랫폼 기업, 개발자 기업, 지식 노동을 위한 기업, 그리고 게임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정의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또 게임이 기술 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나델라는 “게임이 없었다면 GPU 혁명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래픽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에서 게임 산업의 역할을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엑스박스 전략 변화 속에서 나온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기어스 오브 워', '포르자' 등 주요 IP를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출시하기로 하면서 독점 전략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브랜드의 장기 방향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시에 차세대 콘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차기 엑스박스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로 알려졌으며, 콘솔과 PC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엑스박스가 기존 팬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의 친구인 이용자들이 내일도 계속 친구로 남아야 한다”며 콘솔과 PC, 그리고 '헤일로'와 '포르자' 같은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이 사람들에게 능동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적 경험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게임은 단순히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이라며 “게임과 코딩에서 오는 즐거움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0 09:12김한준 기자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신임 CEO "차세대 콘솔서 PC 게임도 지원"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프로젝트 헬릭스'로 알려진 차세대 콘솔에서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르마 CEO는 SNS를 통해 차세대 기기를 통한 '엑스박스의 귀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새로운 콘솔은 성능 면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며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취임한 그는 콘솔과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점작 부활 가능성도 열어뒀다. 샤르마 CEO는 "엑스박스의 귀환은 하드웨어에서 시작된다"며 "과거의 의사결정 배경과 현재 데이터를 학습해 독점작 전략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역시 과거 차세대 기기의 PC 게임 지원을 암시한 바 있다. 아울러 엑스박스는 차세대 콘솔의 그래픽 혁신을 위해 지난해 6월 AMD와 다년간의 실리콘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쟁사인 소니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의 PC 이식을 축소하는 등 멀티플랫폼 전략을 수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09 10:27정진성 기자

MS,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 언급… PC·콘솔 하이브리드 방향 시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시리즈 X 뒤를 이를 차세대 콘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세대 콘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와 로고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시물에서 아샤 샤르마 CEO는 “성능을 선도하고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콘솔이 PC와 콘솔의 경계를 일부 허무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아샤 샤르마 X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엑스박스 공식 X 계정도 '프로젝트 헬릭스'의 이름과 로고를 공유하며 차세대 콘솔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언은 아샤 샤르마 체제가 출범한 뒤 처음 나온 차세대 하드웨어 관련 메시지여서 눈길을 끈다. 아샤 샤르마 CEO는 취임 이후 '엑스박스의 부활'을 강조하며 플랫폼 전략 재정비 의지를 밝혀온 바 있다.

2026.03.06 08:37김한준 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6년 만에 콘솔 독점 전략 전환

소니 그룹은 6년간 시도한 멀티 플랫폼 전략을 뒤로 하고 콘솔 독점 전략으로 다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주요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을 PC로 출시할 계획은 전면 취소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전용 대작 게임들을 PC로 출시하려던 계획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흥행 모델인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향후 출시 예정인 액션 게임 '사로스' 등 주요 싱글 플레이 타이틀은 PC 버전 없이 PS5 독점으로만 남게 된다. 이러한 행보는 2020년 '호라이즌 제로 던'을 시작으로 '갓 오브 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 간판 지식재산권(IP)을 스팀 등 PC 플랫폼에 선보였던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다만 '마라톤'이나 '마블 토콘'과 같은 온라인 게임은 기존처럼 멀티 플랫폼 출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 수정의 주된 원인으로는 최근 PC로 이식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의 판매 실적 저조가 꼽힌다. 내부에서는 PC 출시가 기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PS5 후속 기종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결과적으로 소니는 닌텐도의 스위치처럼 '독점 콘텐츠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는 다른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가 PC와 콘솔로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플랫폼 퍼블리셔'로 변모하는 것과 다른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자사 대표작이 경쟁사에 구동되는 것을 원치 않아 전략 자체를 수정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6.03.05 10:20진성우 기자

엑스박스, '닌자 가이덴 4' 신규 DLC 출시…100단계 생존 모드 도입

엑스박스는 '닌자 가이덴 4'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기반 DLC 'The Two Masters'를 정식으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장 콘텐츠는 본편 이후의 서사를 다루는 신규 챕터와 한계에 도전하는 생존 모드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새롭게 추가된 이야기와 도전 모드인 '어비설 로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난이도와 무관하게 기존 캠페인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 초보자를 배려한 '히어로' 모드로 엔딩을 본 이용자 역시 제약 없이 새로운 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 주인공 류와 야쿠모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무기들은 본편의 최종 목표인 '흑룡'을 처치하지 않았더라도 튜토리얼만 마치면 언제든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데 특화된 야쿠모의 신규 낫 '솔리테어'와 빠르고 섬세한 근접 타격에 어울리는 류의 건틀릿 '자코츠몬'이 추가돼 전투의 선택지를 넓혔다. 핵심 도전 콘텐츠인 '어비설 로드'는 본편과 이번 DLC에 등장하는 적들이 뒤섞여 출몰하는 100회 연속 전투 생존 모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스페셜 블러드 에센스와 광폭화된 몬스터 등 예측 불가능한 전투 변수들이 추가돼 역동적인 전황을 만들어낸다. 이 외에도 커스터마이징과 캠페인 흐름 등 게임 전반에 걸친 편의성 개선 및 밸런스 조정이 함께 이루어졌다. DLC는 9만 9800원 상당의 '닌자 가이덴 4 에디션' 보유자나 2만원의 '디럭스 업그레이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무료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개별 단품 구매도 지원한다.

2026.03.04 14:50정진성 기자

네이버시리즈, 최강신작 두 번째 작품으로 '전능의 뇌를 얻었다' 선정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가 신규 유망작 발굴 프로젝트 '최강신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몽쉐르 작가의 웹소설 '전능의 뇌를 얻었다'를 선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강신작'은 네이버시리즈가 수많은 신규 연재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기대작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월 첫 주자로 나선 '도시낭인 리로드'가 캠페인 시작 직후 네이버시리즈 일간·주간 인기 웹소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데 이어, 3월에는 압도적인 지능을 가진 주인공의 성장을 다룬 '천재물' 화제작 '전능의 뇌를 얻었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네이버시리즈, 신작 프로젝트 '최강신작'의 두 번째 선정작 '전능의 뇌를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3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독자들이 작품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캠페인 첫 주(3/2~3/8)에는 기존 25화였던 무료 감상 회차를 50화까지 2배 증량하여 독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초반 서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지는 2주간(3/9~3/22)은 작품의 일정 유료 회차를 감상하면 리워드 쿠키를 지급하며, 모든 이벤트 참여 시 독자들은 약 40회차 분량에 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두 번째 '최강신작'으로 선정된 '전능의 뇌를 얻었다'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갖고 태어난 주인공 '유서하'가 인류가 풀지 못한 난제들을 증명하기 위해 도전하는 천재의 서사를 담고 있다. 생후 12개월부터 문장을 말하고 초등학생 때 대학 수학을 독학하는 등 주인공의 남다른 재능과 그를 수학의 세계로 이끄는 길잡이 '우현'과의 호흡이 연재 초기부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몽쉐르 작가는 “네이버시리즈 '최강신작'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영광이고, 연재 시작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대와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화 최선을 다해 독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다음 화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시리즈 '최강신작' 프로젝트는 신규 작품의 초기 흥행을 지원함으로써 창작자의 안정적인 연재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2월 선정작인 간짜장 작가의 웹소설 '도시낭인 리로드'는 캠페인 기간(2/2~2/22) 동안 해당 작품의 다운로드 수가 캠페인 직전 동일 기간(1/12~2/1) 대비 21배 이상 증가하며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흥행 열기는 작가의 전작으로까지 이어지는 '낙수 효과'를 증명했다. 간짜장 작가의 대표작인 '회귀자의 은퇴 라이프' 역시 독자 유입이 재활성화되며 캠페인 기간 작품 다운로드 수가 캠페인 직전 동일 기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최강신작' 캠페인이 단일 작품의 홍보를 넘어, 창작자의 전체 IP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6.03.03 09:13안희정 기자

폰카를 향한 집념...샤오미, '괴물 카메라' 스마트폰 공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샤오미가 1인치 크기의 LOFIC 이미지센서와 기계식 광학 줌 기능을 더한 차세대 플래그십 스바트폰 '샤오미17 울트라'를 공개했다. 라이카와 단순 협업을 넘어 '전략적 공동개발 모델'이란 정의를 통해 카메라 기능에 심혈을 기울인 점을 강조했다. 샤오미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콩그레스센터에서 MWC26 개막을 이틀 앞두고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한 샤오미17 울트라와 태블릿, 워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냈다. 이날 글로벌 취재진의 관심은 샤오미17 울트라에 쏠렸다. 1인치 크기의 LOFIC 메인 이미지 센서로 스마트폰 역대 최강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다. 또 75~100mm 기게식 광학 줌을 지원하고 최대 400mm 화각까지 확장되는 망원 줌으로 어지간한 DSLR 카메라를 뛰어넘으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사진은 물론 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해 4K 해상도 120fps 돌비 비전 촬영을 지원하며 AI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턴트, 샤오미 하이퍼커넥트 기능으로 촬영과 더불어 편집, 공유 기능도 강화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펙을 갖추고도 8.29mm 두께, 즉 샤오미 울트라 라인업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샤오미는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올플랫 바디와 카메라 위치 조정을 통해 간결하고 정돈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무게 역시 218.4 그램으로 샤오미 울트라 역대 가장 가볍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샤오미17 시리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또 디스플레이는 6.9인치로 최대 밝기 3500니트를 지원하며, 일반 유리보다 최대 20배 강한 '샤오미 쉴드 글래스 3.0'과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라이카 100주년을 기념한 라이츠폰(Leitzphone)도 선보였다. 샤오미17 울트라와 비슷한 사양에 니켈 아노다이징 마감의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적용, 옛 라이카 카메라를 떠오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너클링 마감으로 실제 카메라를 쥔 것처럼 느껴지도록 물리다이얼 라이카 카메라 링을 적용했다. 한편 샤오미17 울트라는 1499 유로, 샤오미17은 999 유로부터 가격이 책정됐으며 이날 곧장 출시된다. 라이츠폰은 1999 유로다. 국내에서는 샤오미17 시리즈 예약판매를 3일부터 진행, 6일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2026.03.01 00:45박수형 기자

보스반도체, 87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모빌리티용 고성능 AI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전문 스타트업 보스반도체가 약 8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의 초기 라운드로는 매우 이례적인 모집 규모로,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주목도와 함께 보스반도체의 시장 내 위상을 동시에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IBK기업은행,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하였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한국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유암코·피아이파트너스, 신영증권·BSK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투자기관들이 대거 합류했다. 보스반도체는 2022년 5월 설립된 국내 모빌리티용 AI 반도체 전문 팹리스 기업이다. 2026년 2월 현재, 자회사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 수가 300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회사는 자율주행 및 IVI(차내 인포테인먼트)향 AI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라인업으로는, 올해 상반기 중 양산용 샘플의 테이프아웃(설계완료)을 앞두고 있는 모빌리티용 고성능 AI 가속기 '이글-N(Eagle-N)'과 ADAS용 AI 시스템반도체인 '이글-A(Eagle-A)'가 있다. 특히 이글-N은 차량 내에서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구동할 수 있는 반도체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보스반도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글-N에서 VLM, LLM, 객체 인식 모델이 실제로 구동되는 데모 영상을 공개하며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보스반도체의 박재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CTO, CSO, CSMO 등 주요 경영진 및 사내 대부분의 리더급 인원들은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의 반도체 개발, 설계, 공정 경력을 보유한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반도체는 이처럼 차별화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팹리스 사업과 ASIC(고객 주문형 반도체) 과제수행을 병행하는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회사는 작년 하반기 일본 주요 자동차 그룹의 반도체 파트너사로부터 총 240억 원 규모 이상의 ASIC(주문형 반도체)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또 다른 유럽의 완성차 업체와는 이글-N 제품과 관련해 1년 이상 긴밀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이미 기술 검증 및 RFI(정보제안요청서) 단계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양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된 투자금은 이글-N의 양산 및 글로벌 판매망 구축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보스반도체는 차별화된 가성비와 AI 성능을 앞세워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이 가장 활발한 중국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및 드론향 제품 라인업 확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피지컬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펀딩과 글로벌 고객사 협력으로 자율주행 반도체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용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3 10:40장경윤 기자

MS 게이밍, 12년만에 수장 교체...필 스펜서 떠나고 아샤 샤르마 선임

엑스박스 브랜드를 총괄했던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최고경영자(CEO)가 12년만에 물러난다고 미국 게임 매체 게임스팟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필 스펜서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에서 물러나고 올해 말까지 고문 자격으로 회사에 남는다고 밝혔다. 1998년 인턴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필 스펜서는 2014년 엑스박스 사업 총괄로 선임된 뒤 2022년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로 승진하며 그룹 내 게임 사업 전반을 지휘해왔다. 이 기간 중 콘솔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구독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 패스' 확대, PC·클라우드 연동 강화를 주도했다. 특히 베데스다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와 690억달러 규모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이끌기도 했다. 다만 엑스박스 독점 대작의 부진과 퍼스트파티 라인업 경쟁력 약화, 지속된 하드웨어 점유율 열세는 그의 재임 기간 내내 지적됐다. 특히 멀티플랫폼 전략 확대가 엑스박스 브랜드 정체성을 약화시킨 것 아니냐는 논쟁도 불러왔다. 필 스펜서는 사내 메일을 통해 “1988년 6월 인턴으로 첫발을 디뎠을 때 오늘날의 여정을 상상하지 못했다. 평생 잊지 못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가을 사티아 나델라 CEO에게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후 전환을 신중히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필 스펜서의 후임으로는 최근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코어AI 사업부 제품 개발 사장을 역임했던 아샤 샤르마가 선임됐다. 아샤 샤르마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수석부사장 겸 CEO로 취임한다.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사라 본드 엑스박스 사장은 회사를 떠나며, 맷 부티가 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승진한다. 사이타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게임 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소비자 사업 확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2.21 09:31김한준 기자

"건식 전극 해결"…4680 배터리 확산 이번엔 진짜?

테슬라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80(지름 46mm 높이 80mm)' 기술 난제로 꼽혀온 건식 전극 공정을 도입해 배터리 채택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그 동안 미뤄져온 4680 배터리 확산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최근 테슬라가 4680을 건식 전극 공정 기반으로 생산, 최고 인기 전기차 모델인 '모델Y' 일부 물량에 탑재하겠다고 밝히자 배터리 업계에선 다양한 전망이 오간다. 지난 2023년 당시 4680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 판매를 개시했지만, 약 5개월 만인 9월 판매를 중단했다. 약 2년 반 만에 판매 재개를 발표한 것이다.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제품인 2170(지름 21mm, 길이 70mm)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높이고 에너지 용량을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으로 고안됐다. 이 때문에 전기차 등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용량 등 특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있어왔다. 실제 4680 배터리를 제안한 테슬라 외 타 OEM들도 4680 배터리 외 높이를 변형한 4695, 46120 배터리 등 탑재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고, 잠재력이 크게 평가된 북미 시장도 소비자 지원 정책이 축소되면서 여러 OEM이 '가성비' 모델 위주로 전기차 사업 전략을 변경했다. 고성능 전기차에 적합한 4680 배터리 채택도 함께 지연됐다. 이런 분위기가 올해 반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테슬라도 그간 사이버트럭에만 4680을 탑재해왔다. 그러나 연간 판매량이 2만 여대로 저조해 배터리 수요를 본격적으로 이끌어내긴 어려웠다. 반면 모델Y는 미국에서만 지난해 35만 7천여대가 팔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는 아니지만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양산을 앞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3세대에도 탑재를 예고한 상황이다. 건식 전극 공정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들려온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보탠다. 건식 전극은 4680 배터리 원가를 약 30% 절감해 시장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그 동안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테슬라도 건식 전극 공정 도입에 수 년간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변화 속에 배터리 업계에서도 4680 배터리 공급 확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 오창 공장에서 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46시리즈) 양산을 시작했고, 1분기부터는 공급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테슬라의 판매 호조를 근거로 들었다. 미국 애리조나 공장과 폴란드 공장에서 46시리즈 생산을 염두하고 있다.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46시리즈 관련 제품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로선 테슬라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배터리 채택을 우선시하고 있어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4680 배터리의 경쟁력이 아닌, 무역 장벽과 관세 위험 등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델Y 탑재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현재 모델Y는 트림에 따라 CATL,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등이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통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이 중 일부를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배터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국내 배터리 생산을 예비책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며 "5년 전 발표한 혁신적 배터리셀은 획기적 비용 절감에서 관세 헷징 차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2.16 08:11김윤희 기자

엑스박스, '붉은 말의 해' 설 맞이 추천 게임 5선 공개

엑스박스는 설 명절을 맞아 새해 소망별 추천 게임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추천 게임들은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와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콘솔, PC, 핸드헬드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천 리스트에는 세상과 소통하며 조화를 이루는 게임으로 '마인크래프트'가 선정됐다. 활력과 에너지를 주제로는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5'가 이름을 올렸다.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는 '폴아웃 76'이 추천됐다. 또한 영웅이 되어 팀을 이끄는 '오버워치'와 팀워크를 강조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오버워치'는 게임 패스 혜택을 통해 영웅 스킨 6종과 신화 프리즘 30개를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해당 게임들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2.13 16:13정진성 기자

AI 신약 설계 기술력에 '갤럭스', 42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갤럭스가 4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인터베스트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 조합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엔코어벤처스-TKG벤처스 조합 ▲스닉픽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했다. 인터베스트는 초기 투자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왔다. 데일리파트너스와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역시 시리즈A 투자 이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갤럭스는 2022년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680억원에 달한다. 시리즈 B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은 ▲AI 플랫폼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 확보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검증 등 R&D에 투입된다. 투자사들의 갤럭시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회사의 기술력 덕분이다. 현재 갤럭스의 단백질 설계 인공지능(AI) 기술은 글로벌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드노보(de novo) 항체 설계 분야는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으로 언급된다. 드노보 항체 설계는 완전히 새로운 아미노산 서열과 구조를 설계해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 고난도 영역이다. 해외에서도 성공 사례가 매우 적다. 갤럭스는 최근 소규모 디자인만으로도 높은 결합력을 가진 항체 확보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과 비교해 수백 배 이상의 설계 성공률을 기록했다. 신약 설계 AI 플랫폼의 정밀성과 완성도도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협업을 위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 ▲LG화학 ▲한올바이오파마 ▲와이바이오로직스 등과도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상균 인터베스트 전무는 “AI 신약개발과 단백질 신약 설계 분야는 단기간에 경쟁력을 만들기 어려움에도 갤럭스는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시드 단계부터 기술적 깊이를 보여줬다”라며 “연구 성과와 기술 완성도가 고도화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연속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단백질 신약 설계 기술은 신약 개발 전반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라며 “갤럭스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드노보 항체 설계 분야에서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투자로 플랫폼 고도화와 파이프라인 검증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2.10 09:39김양균 기자

엑스박스, '안전한 인터넷의 날' 앞두고 제6차 투명성 보고서 발표

엑스박스가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앞두고 이용자 보호 및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혁신 의지를 담은 제6차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동안 진행된 AI 중재 솔루션의 성과와 이용자 신고 기능 개선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 쿠네스 엑스박스 게이밍 신뢰 및 안전 부문 부사장은 "모든 이에게 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용자를 보호하는 책임이 엑스박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증오 발언, 괴롭힘, 치팅 등 이용자에게 중요한 11개 유해 주제로 사전 대응형 AI 솔루션의 범위를 확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48억건의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스캔했으며, 이 중 약 3억 6800만 건의 정책 위반 사항을 이용자에게 노출되기 전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으로 플랫폼 내 스팸 메시지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90% 급감했으며, 비친구로부터 오는 메시지에 대한 불만도 23%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신고 시스템 고도화와 교육용 콘텐츠 보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개발사 턴 10은 '포르자 호라이즌 5' 내에 신고 기능을 직접 통합해 이용자가 게임을 중단하지 않고도 즉시 비매너 행위를 보고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마인크래프트는 시나리오 기반 학습 월드인 'CyberSafe: Bad Connection?'을 최초 공개하고,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마인크래프트 안전 위원회'를 설립해 안전한 멀티이용자 환경 조성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영국 내 성인 계정을 대상으로 도입한 연령 확인 시스템을 올해 말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연령에 적합한 게이밍 환경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테크 코알리션' 및 '랜턴' 프로그램에 참여해 업계 공동으로 고위험 행동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엑스박스 측은 지난해 동안 약 33만 2000건의 이의 신청을 처리했으며, 이 중 26%를 복구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02.06 10:4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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