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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 X·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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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액추에이터 점유율 확대해 올 매출 500억원 목표"

로봇 액추에이터 기업 로보티즈가 수익성보다 매출 증대에 집중한다. 중국 제품과 비슷한 가격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근육'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제어 신호(전기)를 받아 실제 물리적 움직임(힘·토크·회전)으로 바꿔주는 구동 장치다.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 커넥트 2026'에서 로보티즈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5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Q 시리즈' 출시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Q 시리즈는 마진을 챙기기보다 물량 공세로 점유율을 높이는 데 우선하고 있다"며 "다만 점유율을 높이면 마진도 충분히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낮은 가격에 증가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Q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 예정인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 신제품이다. 중국 수요를 겨냥한 전략 제품으로, 현지 제품과 가격은 동일하면서도 높은 정밀 제어와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다이나믹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며 "전량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 규모는 액추에이터 기준 총 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로보티즈가 판매한 액추에이터 수량은 22만개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40~50만개이고, 내년엔 100만개 이상이 예상된다. 현재 액추에이터 제품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종류는 초소형 제품인 'X 시리즈'다. 전체 출하량 중 70~80%를 차지한다. 로보티즈는 Q 시리즈가 출시되면 X 시리즈와 1:1 비율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저가 제품인 Q 시리즈의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Q 시리즈의 선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미 올해 액추에이터 수주잔고는 작년의 2배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해 액추에이터의 수주잔고는 41만개다. 로보티즈는 밸류체인 안정화를 위해 모터 내재화에도 나선다. 관계자는 "작년 모터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예상보다 출하량이 낮았다"며 "모터를 자체 생산해 내재화율 100%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내재화율은 모터를 제외한 95%다. 그러면서 "2028년부터는 매년 매출이 2배씩 늘어 2031년에 액추에이터와 데이터 사업을 합쳐서 10억달러, 약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데이터팩토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에 1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를 투입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2026.07.01 17:24진운용 기자

엑스박스, 5개 스튜디오 폐쇄 검토...게임업계 "인재 줄이면 비전 잃는다"

엑스박스가 최소 5개 스튜디오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업계에서는 반복되는 대규모 감원이 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을 더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소 5개 스튜디오 폐쇄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폐쇄가 검토 중인 스튜디오에는 '마블 블레이드'를 개발 중인 아케인 리옹을 포함해 더블파인, 컴펄전게임즈, 닌자시어리 등이 언급됐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검토 중인 선택지는 단순 폐쇄만이 아니다. 아케인 리옹의 경우 폐쇄와 함께 매각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다만 실제로 독립이나 매각이 성사되려면 자체 자금으로 독립할 수 있거나 외부 인수자가 나타나야 하는데, 이런 사례는 드물다고 Wccf테크는 전했다. 미국 게임 업계에서 인력감축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함 흐름이 게임업계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시장조사 업체 슈퍼데이터 리서치 창업자로 알려진 게임산업 분석가 요스트 반 드루넨은 게임업계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기술이 아니라 인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기술업계 전반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기술 제품 비용 인상으로 이어졌고, 이런 환경이 게임업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반복되는 감원은 장기 창작에 필요한 인프라와 조직 안정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봤다. 요스트 반 드루넨은 “결국 이런 감원은 뼈를 깎는 수준에 이른다”며 “장기적인 창작 작업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기보다, 재무 주기와 더 강한 기술 권력에 대한 충성이 인재를 주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만드는 일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며 시간이 걸린다. 인재에 투자하고 그들이 훌륭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키우지 않는다면, 과연 게임 회사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무료플레이, 앱스토어, 크리에이터 플랫폼 같은 변화도 결국 재정 압박을 받던 창작자들이 사업 모델을 다시 설계하면서 나온 결과물이었다며 지금 인재를 줄이는 기업들은 결국 인력도 부족하고 시야도 짧은 상태로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1 09:27김한준 기자

미국 통신노동자조합 "엑스박스 노조원 3500명 이상, MS 감원 맞서 싸울 것"

엑스박스에서 추가 대규모 감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통신노동자조합(CWA)이 노조에 가입한 엑스박스 직원 3500명 이상과 함께 대응에 나서겠다 밝혔다고 미국 IT 매체 Wccf테크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WA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추진하던 당시 노조 중립 원칙에 합의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스박스 산하에서는 수천명의 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했다. 다만 그 이후에도 대규모 감원이 이어졌고, 이번에도 또 다른 감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CWA가 공개 대응에 나섰다. 200명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랭크 아르세 CWA 9지구 부대표가 모두발언을 맡았고, 이후 제니맥스 온라인, 블리자드, 액티비전 등 엑스박스 산하 여러 조직에서 일하는 노조원들이 발언했다. 프랭크 아르세 9지구 부대표는 노조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엑스박스 노동자가 소모품처럼 취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공통적으로 상식적인 해고 보호 장치를 요구했다고 Wccf테크는 전했다. 감원 사전 고지, 외부 채용보다 내부 전환 기회를 우선 주기 위한 채용 동결, 그리고 최종적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위한 강한 수준의 퇴직 보상안이 포함됐다. Wccf테크는 실제 감원이 발표되면 CWA와 3500명 이상의 조합원이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30 09:03김한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가격 전격 인상…부품 위기에 2TB 모델 단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가 오는 8월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엑스박스(XBOX) 콘솔 가격을 인상한다. 엑스박스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512GB 모델은 100달러, 1TB 모델은 150달러씩 각각 인상된다고 밝혔다. 2TB 모델은 이번 조치와 함께 단종된다. 이번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은 핵심 부품(저장장치 및 메모리) 공급망의 위기로 꼽힌다. MS 측은 "지난 몇 달간 공급업체들과 대안을 모색했으나, 콘솔용 저장 장치와 메모리 가격이 2.5배 이상 급등했다"며 "다음해 가을에는 현재의 두 배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 업계 전체가 부품 위기로 어렵지만 콘솔이 받는 타격은 특히 심각하다"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과 달리 콘솔은 일반적인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오히려 제조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무이자 할부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단기 무이자 분할 납부 서비스와 파트너사 연계를 통한 최대 12개월 무이자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고 콘솔 기기의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판매자는 현금 또는 매장 크레딧으로 교환할 수 있고, 구매자는 MS 스토어에서 권장 소비자가 대비 최대 100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MS 측은 "엑스박스 시리즈 S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 6)',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기어스 오브 워: 데이원' 등의 올해 주요 신작을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2026.06.26 09:24진성우 기자

현대차, 글로벌 예술 협력 확대…'트랜스로컬 시리즈' 기관 4곳 선정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예술 기관 협력 프로그램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에 참여할 신규 기관 4곳을 선정했다. 국내외 예술 기관 간 공동 연구와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과 문화를 잇는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23일 울산시립미술관과 미국 뉴욕의 뉴 뮤지엄,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이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신규 참여 기관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 신작 커미션, 전시, 교육 프로그램, 출판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각 기관은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맥락을 바탕으로 동시대 주요 의제를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산시립미술관과 뉴 뮤지엄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협업한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매년 1회씩 총 3회의 공동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첫 전시에는 싱가포르 출신 작가 호 추 니엔이 참여하며, 미디어 아트 신작을 오는 9월 24일 뉴 뮤지엄에서, 10월 22일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각각 공개한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예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다년간 협력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AI와 기술 발전에 주목하는 작가 4개 팀을 초청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 대학교(MBZUAI)와 연계한 다학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7년과 2028년 아부다비와 서울에서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시립미술관과 뉴 뮤지엄,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이 새로운 협력 기관으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다양한 관계성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를 잇는 의미 있는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지난해 시작됐다. 첫 프로젝트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 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참여한 전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엮음과 짜임'을 선보였으며, 오는 11월에는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피나코테카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가 개막할 예정이다.

2026.06.23 09:11김재성 기자

문 스튜디오 CEO, 엑스박스 구조조정설 속 공개 비판..."게임패스, 공산주의와 비슷"

엑스박스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메트로바니아 액션 게임 시리즈 '오리'를 개발한 문 스튜디오의 토머스 말러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패스 전략을 공개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Wccf테크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말러는 게임패스를 “어떤 면에서는 공산주의와 비슷하다”며 개발자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갈 강한 유인을 갖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독 서비스의 성패가 결국 콘텐츠 품질에 달려 있다고 봤다. 영화 스트리밍의 경우 HBO처럼 강한 대표 콘텐츠가 있으면 이용자가 구독을 유지하지만, 게임은 특히 새 작품의 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엑스박스는 이용자들이 매달 기꺼이 비용을 낼 만큼 강한 신규 콘텐츠를 충분히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말러 CEO는 최근 몇 년간 엑스박스 퍼스트파티 게임 가운데 대표작이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엑스박스가 게임 이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게임이 뛰어나고 어떤 게임이 평범한지를 근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자들이 대형 흥행작을 만들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엑스박스 안팎의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나왔다. 닌자 시어리, 컴펄전 게임즈, 더블파인 프로덕션 등 일부 스튜디오가 폐쇄 위험에 놓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추가 감원설도 이어지고 있다.

2026.06.21 14:00김한준 기자

엑스박스, 마인크래프트 신규 게임 드롭 '카오스 큐브' 정식 출시…유황 생태계 추가

마인크래프트에 새로운 바이옴과 기묘한 특성을 지닌 신규 몹을 앞세운 '카오스 큐브' 업데이트가 전격 도입되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생존 및 건축 경험을 제공한다. 엑스박스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에 끓어오르는 유황 온천과 독특한 상호작용 요소들을 대거 추가한 '카오스 큐브' 게임 드롭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유황 동굴 바이옴은 얕은 물웅덩이와 빛나는 이끼를 비롯해 노란색 유황 및 붉은색 진사 블록 등 다채로운 색감의 신규 건축 자원들로 구성됐다. 오버월드 곳곳에서 발견되는 유황 온천의 하부를 채굴하면 도달할 수 있는 이 지하 생태계에는 멀미 효과를 유발하는 유독 가스와 강력한 유황 블록 등이 존재해 플레이어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강력한 유황 블록 아래에 마그마 블록이 생성될 경우 플레이어를 공중으로 높이 쏘아 올리는 간헐천이 형성되어 이를 수직 부스터나 극적인 조경 요소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생태계 탐험의 핵심 요소인 신규 몹 '유황 큐브'는 주변의 블록을 먹어 치우는 기묘한 식성을 지녔으며, 어떤 블록을 흡수하느냐에 따라 형태와 특성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이 몹에게 특수 블록인 TNT를 먹여 폭발적인 결과를 유도하는 등 다채로운 실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유황 고드름과 풀 블록 세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멀티플레이 환경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윈도우 PC 환경에서 지원되는 베드락 에디션 전용 파티 기능의 베타 버전이 새롭게 도입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최대 14명의 친구를 간편하게 초대하고 비공개 채팅을 즐길 수 있으며, 월드와 렐름 간의 매끄러운 전환을 지원받아 더욱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2026.06.17 10:08정진성 기자

MS, 엑스박스 사업부 합작·분사 시나리오 검토하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사업부를 분사하거나 향후 매각이 쉬운 구조로 재편하고, 외부 파트너와 합작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IT매체 Wccf테크는 1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사업 전반 개편의 일환으로 엑스박스 조직 구조 변경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토 대상에는 엑스박스를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방안, 링크드인이나 깃허브처럼 마이크로소프트 100% 자회사로 두는 방안, 외부와의 합작 형태를 만드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만 이 같은 시나리오가 곧바로 실행 단계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는 게 보도 내용이다. Wccf테크는 당장 결정이 임박한 것은 아니며, 여러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여러 변화가 이어졌고, 최근에는 엑스박스 사업부의 3% 수준 마진을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 리셋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이달 말 추가 감원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게임 투자 방향도 바뀌고 있다고 Wccf테크는 전했다. Wccf테크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와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는 7월 시작 회계연도부터 '헤일로', '폴아웃', '엘더스크롤'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에 서명했다.

2026.06.14 05:00김한준 기자

엑스박스 CSO "하드웨어 가격 급등, 클라우드 게임엔 새로운 기회"

매튜 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신임 CSO가 최근 하드웨어 가격 급등 현상이 게임 스트리밍 분야에는 새로운 기회라 밝혔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이 게임 하드웨어 가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밸브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콘솔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볼 CSO는 '더 게임 비즈니스 라이브'에 참석해 이러한 시장 상황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아주 좋은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콘솔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시도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확연히 늘고 있다"며 "매일 더 많은 이용자가 플랫폼에 유입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 제약 등 기반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트리밍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전략의 일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볼 CSO는 "우리는 엑스박스로의 복귀를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PC와 콘솔 등 수많은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 경로를 제공하는 것을 특권이라 여긴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처음 공개한 뒤 2020년 콘솔, 2021년 PC에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정식 출시했다. 필 스펜서 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링크드인을 통해 "게임 패스 클라우드 이용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며 스트리밍 사업의 성장세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볼 CSO는 엑스박스 사업의 반등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독점작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재확인했다.

2026.06.12 09:18정진성 기자

취임 100일 엑스박스 CEO "세계 최고 게임 ·엔터사 재도약" 공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가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진단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10일(현지시간) 엑스박스 아샤 샤르마 최고경영자(CEO)와 맷 부티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임직원에게 서한을 보냈다. 해당 서한은 아샤 CEO의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경영 쇄신 계획을 골자로 한다. 지난 100일의 성과는 긍정적이다. 2025년 한해보다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엑스박스에서 활동하는 파트너 수도 최대 수준이다. 특히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게임패스 가입자 수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영진은 냉정한 현실 점검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엑스박스는 이번 회기 연도를 전년 대비 감소한 약 3%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년간 다양한 사업에 200억 달러 이상 투자했으나, 같은 기간 연간 매출은 약 5억 달러 감소했다. 이에 경영진은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외부 요인도 변수다. 현재 콘솔 업계는 하드웨어 부품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월 CEO 취임 당시 콘솔 저장장치 부품 가격은 전년 가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그 이후로 현재 비용은 다시 두 배로 상승했다. 2027년 연말 성수기 시점에는 2년 전과 비교해 부품 가격이 5배 이상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진은 "업계 전체가 부품 위기에 직면했으나, 우리는 지난 5년간 내린 결정으로 인해 다른 회사보다 더 큰 영향을 받았다"며 "차세대 콘솔인 '헬릭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과 하드웨어 파트너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조적인 문제도 지적됐다. 엑스박스는 구독 서비스 및 스트리밍 전략에 맞춰 스튜디오 시스템을 확장해 왔다. 다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여러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다 보니 조직 운영에 과부화가 걸렸다. 이로 인해 경쟁력 있는 작품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는 최근 쇼케이스에서 입증된 독점작과 신규 지식재산권(IP) 파이프라인의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향후 5년간의 투자 우선순위와 균형을 전면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경쟁에 대비해 플랫폼 인프라도 개편할 예정이다. 서한에 따르면 현재 시스템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태다. 시스템 운영에 있어 외부 벤더사 의존도 마저 높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문화 차원에서 자립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높이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전반적인 개발 스택을 재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엑스박스 내 역량을 전면 검토한다. 하드웨어, PC, 모바일, 스트리밍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잠재적 인수합병도 적극 모색한다. 끝으로 경영진은 서한을 통해 "하드웨어와 콘텐츠, 서비스 전반에서 직면한 현실을 숨기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며 "윈도 PC 플랫폼과 콘솔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06.11 16:09진성우 기자

스카이인텔리전스, 글로벌 로봇 AI 데이터 시장 공략 속도

스카이인텔리전스가 투자금 유치를 계기로 가상 공간에서 로봇을 학습시키는 산업용 합성데이터 인프라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힌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DS금융그룹 계열 DS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산업용 로봇 AI 학습에 필수적인 합성데이터 인프라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회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제조, 물류, 자동화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AI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산업용 합성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제조 및 로보틱스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용 AI 학습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 자산을 축적하는 데도 집중한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시장이 인정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산업용 합성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57이나연 기자

MS 엑스박스,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 전략 재검토

매튜 볼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게임스팟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튜 볼 CSO는 서머 게임 페스트 기간 중 열린 '더 게임 비즈니스 라이브'에서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부품 가격 급등하면서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의 개발 방향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 CSO는 "기기 출시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나, 이용자가 감당할 수 있는 유연한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무언가를 배제하는 방식이 아닌 부가적인 방식으로 콘솔 모델을 다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엑스박스 콘솔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볼 CSO는 "최대한 빠르게 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나 한계가 뚜렷하다"며 "이는 수요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특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00달러(약 76만원) 상당의 엑스박스를 구매해 준 기존 이용자를 언급하며 이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회사의 다른 투자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볼 CSO는 지난해 10월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가격을 50% 대폭 인상한 이후 몇 달 만에 수백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했다고 인정했다. 이후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하면서 게임 패스 얼티밋 가격을 월 30달러(약 4만 5000원)에서 23달러(약 3만 5000원)로 인하 조치했다. 그는 현재 가격이 지난해 수준인 월 20달러(약 3만원)보다는 높고 신작 '콜 오브 듀티'의 출시 당일(데이원) 합류가 제외되는 등 혜택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 변경된 요금제 개편안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06.10 10:03정진성 기자

MS, 엑스박스 쇼케이스 2026 진행…25주년 기기 및 신작 라인업 대거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가 25주년 기념 한정판 하드웨어와 막강한 내외부 신작 라인업을 대거 앞세워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엑스박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작 게임과 새로운 기기,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브랜드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초기 모델의 투명한 초록색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엑스박스 시리즈 X25 한정판'과 과거 컨트롤러 색상을 오마주한 '무선 컨트롤러 X25 특별판'이 새롭게 공개됐다. 콘솔과 컨트롤러는 모두 'X25' 로고가 새겨진 반투명 'OG 그린' 섀시를 채택했다. 새로운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X25 스페셜 에디션'은 유광 컬러 페이스 버튼을 탑재했으며, 범퍼는 클래식 '듀크' 게임패드를 오마주해 흰색과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해당 콘솔은 1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오리지널 엑스박스를 기념하기 위해 기기 전원을 켤 때 'X' 로고에 녹색 불빛이 점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한정판 기기들은 오는 11월 일부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스박스는 신작 두 편을 기간 한정이 아닌 완전한 엑스박스 콘솔 독점작으로 선보인다는 방침도 확정했다. 자체 스튜디오 라인업으로는 '세누아'와 '스파이로: 어 렐름 비욘드', '둠: 더 다크 에이지스 리벨레이션'의 전 세계 최초 공개 영상이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악역 헤일리 앳웰이 등장하는 '페이블'의 신규 예고편과 더불어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의 출시일 및 플레이 화면 등 다양한 자체 신작 정보가 폭넓게 베일을 벗었다. 핵심 독점 타이틀인 '기어스 오브 워: 이 데이'는 첫 플레이 영상에 이어 개발진이 직접 게임의 역사와 방향성을 소개하는 다이렉트 방송을 연이어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파트너사 아틀러스의 '페르소나 6' 발표를 비롯해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 '레조넌스: 어 플래그 테일 레거시', '메트로 2039' 등 굵직한 외부 파트너사들의 신작 소식도 대거 쏟아졌다.

2026.06.08 09:58정진성 기자

델, 컴퓨텍스에 코어 시리즈3 노트북 신제품 'XPS 13' 전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이번에 공개한 인텔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기반 XPS 13은 XPS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경험을 계승하면서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4일(현지시간) 오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우재욱 델테크놀로지스 미국 본사 제품 담당 매니저가 이렇게 소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앞서 2일 코어 시리즈3 탑재 XPS 13을 공개했다. 13.4인치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두께는 12.7mm, 무게는 약 1kg을 유지했고 가격대는 699달러(약 107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XPS 라인업 디자인·외관 그대로 계승 전시장에 놓인 XPS 13은 외관만 보아서는 기존 출시된 XPS 14 등 제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흡사하다. CNC 가공 알루미늄 섀시와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인피니티엣지 터치스크린도 그대로 유지했다. 우재욱 매니저는 "제품 가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작년 출시된 제품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했고 최대 500니트 화면 밝기와 HDR 지원, 30~120Hz 가변주사율, 터치 등 각종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USB-C 단자 등 확장성에는 일부 제한이 있다. 우재욱 매니저는 "충전이나 주변기기 연결시 원하는 방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양쪽 단자 모두 외부 모니터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6코어 CPU·2코어 GPU와 NPU 탑재 XPS는 델이 일반 소비자용으로 공급하는 제품 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반면 XPS 13은 인텔이 보급형 PC를 위해 설계한 코어 시리즈3를 탑재했다. 내장된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2개,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4개 등 총 6개 코어로 구성된 CPU, Xe3 2코어 GPU 등으로 성능을 제한했다. 그러나 와이파이7(802.11be)는 코어 울트라 시리즈3와 같다. 내장 배터리는 3셀, 52Whr 용량이며 넷플릭스 영상 재생 기준 최대 17시간 구동된다. HDR 영상 재생 지원, 돌비 애트모스 음향기술 적용 스피커 등 애플 맥북네오 대비 우위에 있는 점도 있다. "폼팩터 유지하며 성능 높인 제품 하반기 출시" 코어 시리즈3 탑재 XPS 13 가격은 699달러(약 107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백투스쿨 프로모션'을 적용해 100달러 할인한 599달러(약 92만원)부터 판매한다. 우재욱 매니저는 "이번 출시 제품은 개학 전 수요를 겨냥해 학생 대상으로 코어 시리즈3를 먼저 탑재했다.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제품도 올 하반기 이후 추가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4:42권봉석 기자

인텔, 컴퓨텍스 2026서 AI 에이전트·로보틱스 시연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베이 험블 하우스에서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인 제온6+(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보급형 PC 시장을 겨냥한 프로세서인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등 시연을 진행했다. 인텔이 공개한 에이전틱 AI '슈퍼클로'는 기업 내부 보안과 개인화된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잡은 솔루션으로 오는 7월 정식 공개 예정이다. 외부 클라우드 대신 온프레미스 환경에 설치된 서버와 연결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기밀 유출 우려를 줄였다. 3일(현지시간 현장에서는 아크 GPU를 장착한 워크스테이션에 800억 매개변수 규모 대형 모델을 올리고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탑재 노트북으로 이를 구동했다. 인텔 관계자는 "대규모 기업은 서버 아키텍처를, 중소기업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에서 350억 파라미터(35B)급 모델을 직접 구동할 수 있다. 가상화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직원 개개인에게 독립된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온6+ 탑재 AET 기술로 에너지 소비량 추적 인텔 제온6+ 프로세서는 응용프로그램이 이용한 전력 등 에너지 이용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응용프로그램 에너지 텔레메트리(AET)' 기능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제온6+ 2소켓(288×2) 서버에서 구동되는 가상머신의 에너지 소비량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현장의 인텔 관계자는 "CPU 점유율이 같아도 연산 성격에 따라 전력 소모는 60% 이상 차이가 난다. 이미지 처리 워크로드는 코어당 1.66W, 행렬 연산은 2.6W를 소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ET가 제공하는 에너지 소비량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합리적인 과금 기준 선정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에너지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전틱 AI, 이기종 혼합 구조가 유리" 인텔은 한 종류의 CPU나 GPU 대신 서로 다른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결합하는 것이 에이전틱 AI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시연장에서도 인텔 아크 GPU,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PU를 결합한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공개했다. 레드와인 얼룩 제거법을 묻자 관리자, 제품 전문가, 가격 검색기 등 세 가지 AI 에이전트가 투입돼 각자의 모델 특성에 맞게 하드웨어를 골라 연산을 수행했다. 시스템은 이미지 분석부터 인터넷 최저가 검색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했다. 인텔 관계자는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가속기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최신 AI 모델 구동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장 CPU·GPU·NPU 활용해 로봇 구동 인텔은 엣지용 코어 울트라 시리즈3로 로보틱스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에는 AI 처리용 프레임워크 '오픈비노(OpenVINO)'를 휴머노이드와 로봇 등 피지컬 AI 지원을 위해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기반으로 부품 조립을 담당하는 로봇이 배치됐다. 인텔 관계자는 "'피지컬 AI 스튜디오' 앱을 통해 약 5시간 동안 로봇에게 동작 데이터를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와 로봇 제어를 하나의 모델로 통합한 VLA 모델을 활용해 로봇이 작업 도중 실수를 하더라도 스스로 위치를 보정해 시도한다. 농작물 수확처럼 개체마다 형태가 다른 복잡한 환경에 AI 로봇을 즉각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급형 PC 위한 '코어 시리즈3' 탑재 PC 공개 메모리 수급난은 D램과 SSD 등 PC 핵심 부품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용 칩 기반 '맥북네오'를 공개한 뒤 인텔이 보급형 PC를 위한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퀄컴이 '스냅드래곤 C' 등을 공개하며 보급형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는 CPU 코어 수를 절반 가량으로 줄이고 GPU와 NPU 성능을 낮췄다. CPU와 NPU, GPU 등을 한 타일에 집약해 인텔 18A 공정에서 자체 생산하고 타일 2개 구조로 생산 원가도 낮췄다. 당일 행사장에는 코어 시리즈3를 탑재한 인텔 레퍼런스 설계 노트북과 함께 델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XPS 13 등 노트북이 배치됐다. 현장 인텔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더 많은 업체들이 코어 시리즈3 탑재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1:24권봉석 기자

넥슨 '더파이널스' APAC 리그 첫 사이클, 중국 '킹제로' 우승

글로벌 통합 이스포츠 리그 체제로 개편된 '더 파이널스'의 첫 APAC 권역 대회에서 중국의 '킹제로'가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첫 번째 사이클에서 '킹제로' 팀이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지난 4월 글로벌 통합 리그 체제로 개편된 총상금 20만 달러 규모의 더 파이널스 공식 이스포츠 대회다. APAC, AMERICAS, EMEA 등 3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연간 4회 진행되는 사이클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연말 국제 대회 'TGM 그랜드 파이널 2026'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지난달 30일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된 APAC 첫 사이클 TOP 8 결승전에는 한국의 '하이부'와 '에이스 스커미셔', 중국의 '킹제로', 'DRG', '4AM', 일본의 '마메', 한국·호주 연합팀 '목화솜', 호주의 '위켄드 앳 버니' 등 총 8개 팀이 출전해 격돌했다. 우승을 차지한 킹제로는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에 필요한 100포인트와 상금 2000달러를 획득했다. 준우승팀 DRG에게는 75포인트와 1000달러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치지직과 SOOP 등 한국어 공식 중계 채널을 통해 시청자 대상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2026.06.01 17:30진성우 기자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 인하 효과 톡톡…"구독자 늘었다"

엑스박스가 게임패스 가격 인하를 통해 구독자 지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게임스팟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CEO는 최근 사내 메모를 통해 "지난해 요금제 개편 이후 성장이 둔화하고 구독자 이탈이 가속화됐다"며 "최근 가격 인하 조치 이후 신규 유입이 늘고 유지율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다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난관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엑스박스는 디스코드 니트로 회원에게 게임패스 스타터 버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플랫폼 외연 확장에 돌입했다. 타 구독형 서비스와 결합한 번들 상품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샤르마 CEO와 넷플릭스 및 엑스박스 구독 번들 협력에 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정체성 개편도 병행한다. 기존 영문 표기인 'Xbox'를 대문자 'XBOX'로 변경하며, 그간 논란이 일었던 '이것이 엑스박스다(This is an Xbox)' 마케팅 슬로건은 샤르마 CEO 주도하에 전면 폐기했다. 샤르마 CEO는 "더 강력한 XBOX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 방향과 회사의 미래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이는 브랜드를 아끼는 플레이어들에게 신중하게 다가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박스는 올해 브랜드 출범 25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는 6월 7일 차기 대형 행사인 '엑스박스 게임스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05.30 11:43정진성 기자

엑스박스 "6월 쇼케이스는 게임만 공개…프로젝트 헬릭스 발표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6월 개최되는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 2026에서 차세대 하드웨어 '프로젝트 헬릭스'나 회사 전략 전반을 설명하는 대신 공개 예정 게임 소개에 집중한다 밝혔다고 미국 IT매체 Wccf테크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맷 부티 엑스박스 콘텐츠 총괄은 최근 공식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쇼케이스의 초점은 게임들에 맞춰질 것”이라며 “팀과 게임에 집중하고 싶고, 이 자리는 전략을 폭넓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맷 부티는 이어 “장기적으로는 빠른 결정이 아니라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며 “헬릭스 관련 소식은 이번 쇼케이스에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프로젝트 헬릭스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제대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어떤 게임이 어느 플랫폼으로 나오는지는 매우 명확하게 알릴 것”이라며, 기존처럼 플랫폼 정보를 분명히 표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는 6월 7일 열리며, 본 행사 직후에는 '기어스 오브 워: 이데이' 다이렉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엑스박스 와이어는 이번 쇼케이스가 자사 퍼스트파티 스튜디오와 글로벌 서드파티 파트너의 신작 정보, 첫 게임플레이 공개, 대형 발표를 포함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2026.05.30 10:42김한준 기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2650만 팔로워 둔 '티피컬 게이머'와 손잡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인기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협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에픽게임즈는 '티피컬 게이머'가 아이콘 시리즈에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콘 시리즈는 실존하는 크리에이터·뮤지션·문화 아이콘을 모델로, 캐릭터 및 아이템 등을 제작하는 특별 협업 라인업이다. 티피컬 게이머 테마 아이템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8일 오전 9시까지 포트나이트 아이템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피컬 게이머는 소셜미디어 팔로워 2650만명, 유튜브 누적 조회수 97억회를 기록한 포트나이트 대표 스트리머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주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직접 아이콘 시리즈 합류 소식을 공개했고, 본인이 출연한 실사 트레일러 또한 처음 선보였다. 이번 아이콘 시리즈에서는 '티피컬 게이머 의상'과 '레드웨이 루비 의상 의상'이 공개된다. 두 의상 모두 블루 컬러 대체 스타일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티피컬 게이머의 반려견 찰리와 반려묘 조지를 담은 강탈 더플백 등 장신구를 비롯해 라이브 시작 이모트, 랜덤 챌린지 이모트도 함께 출시된다. 이와 함께 '인디고 쿠노 의상'도 다시 선보인다. 해당 의상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 9시까지 아이템 상점에서 판매된다.

2026.05.27 16:20진성우 기자

엑스박스 인사이더 "엘더스크롤6, 출시 아직도 멀었다”

지난 2018년 첫 공개된 RPG 엘더스크롤6 출시가 여전히 요원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작 '스카이림' 이후 거의 20년 만에 신작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엑스박스 내부 사정에 능통한 인물로 알려진 제즈 코든이 최근 '엑스박스 투' 팟캐스트에서 엘더스크롤6가 여전히 출시까지 먼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폴아웃 리마스터 프로젝트들도 생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며 엘더스크롤6는 그보다도 뒤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코든은 폴아웃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2027년쯤 출시될 수 있지만, 엘더스크롤6는 그 다음 해나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말대로라면 엘더스크롤6는 2011년 나온 스카이림 이후 20년 가까운 간격을 두고 출시되는 셈이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베데스다)는 2018년 엘더스크롤6를 처음 공개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정보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배경이 해머펠일 것이라는 추정이 이어졌고, 게임이 내부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상태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출시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총괄 프로듀서 역시최근 이 게임이 아직 멀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농담조로 “그런 게임은 들어본 적 없다”고 말하며, 당장 출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를 내비쳤다.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도 부담으로 꼽힌다. 전 베데스다 리드 아티스트 네이트 퍼키파일은 앞서 엘더스크롤6가 사실상 어떤 결과를 내놔도 비교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2026.05.25 09:06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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