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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 X·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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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더 뉴 7시리즈 출시…가격 1억619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가솔린 모델과 순수전기차를 먼저 투입하고 디젤·플러그인하이브리드·고성능 모델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4일 '더 뉴 BMW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740 xDrive 1억 6190만원~1억 7920만원, i7 50 xDrive 1억 6990만원~1억 7290만원, i7 60 xDrive 2억 1490만원~2억 1790만원이다. i7 M70 xDrive는 2억 3500만원이다. 이번 출시는 7세대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과 실내를 비롯해 디지털 경험, 파워트레인, 섀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개선했다. BMW의 차세대 모빌리티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기존 대형차 라인업 가운데 처음 적용했다. 전면부에는 기존보다 얇고 수직적인 형태로 다듬은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와 분할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다이아몬드 커팅한 크리스털 글라스 12개로 구성한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차량 접근 시 조명과 프로젝션을 작동하는 웰컴 애니메이션과 도어 실에 내장된 약 19만4000개 픽셀로 바닥에 그래픽을 비추는 '세리모니얼 라이트 카펫'도 적용했다. 실내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를 기반으로 하는 'BMW 파노라믹 iDrive'를 탑재했다. 앞유리 하단 전체 폭에 정보를 표시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조합했으며, 티맵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운전석 방향으로 17.5도 기울어진 중앙 디스플레이와 햅틱 피드백 기능을 갖춘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도 적용했다. 브랜드 최초의 동승석 전용 디스플레이인 14.6인치 'BMW 패신저 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뒷좌석에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31.3인치 8K 'BMW 시어터 스크린'을 배치했다. 스크린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화상회의를 할 수 있고, 노트북을 HDMI 단자에 연결하면 보조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위 트림에는 동승석 뒤편 레그레스트와 최대 43도까지 젖혀지는 등받이, 마사지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를 적용한다. 전 모델에는 메리노 가죽 시트와 앞·뒷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 장애물을 감지해 문을 여닫는 오토매틱 도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인 740 xDrive와 순수전기차 i7 50 xDrive, i7 60 xDrive, i7 M70 xDrive 등 4개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740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했다. 최고출력 400마력과 최대토크 59.1㎏·m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 만에 가속한다. 복합연비는 11.0㎞/ℓ다. 순수전기차 i7에는 6세대 BMW eDrive 기술과 118.1kWh 용량의 원통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급속 충전은 최대 250kW를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8분이 걸린다. i7 50 xDrive는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7.3㎏·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508㎞로 기존보다 53㎞ 늘었다. i7 60 xDrive는 최고출력 544마력과 최대토크 76.0㎏·m를 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508㎞다. 고성능 모델 i7 M70 xDrive는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103.5㎏·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92㎞다. 전 모델에는 차고 조절 기능과 전자제어식 댐퍼를 갖춘 어댑티브 2-액슬 에어 서스펜션, 뒷바퀴를 최대 3.5도까지 조향하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원격 주차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BMW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 BMW 샵 온라인에서 740 xDrive M 스포츠와 740 xDrive 투톤, i7 60 xDrive 투톤 등 퍼스트 에디션 3종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2026.11.04 13:15김재성 기자

GTA 6 출격하는 11월…글로벌 게임 시장 흥행 판도 바뀔까

글로벌 게임 시장이 11월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락스타게임즈의 기대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6)'가 이달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도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과 기존 작품의 플랫폼 확장판을 선보이며 연말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GTA 6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장기간 이어진 개발과 출시 연기를 거쳐 공개되는 만큼, 실제 출시 이후 흥행 규모와 이용자 반응이 향후 글로벌 게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락스타게임즈에 따르면 GTA 6는 오는 19일 플레이스테이션(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게임의 배경은 미국 플로리다주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지역 레오니다와 바이스 시티다. 제이슨과 루시아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범죄와 음모를 다루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출시작 가운데는 닌텐도 스위치2를 겨냥한 주요 작품들도 눈에 띈다. 닌텐도는 오는 5일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선보인다. 1998년 출시된 원작을 새로운 그래픽과 조작 체계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같은 날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앙코르 에디션'도 스위치2로 출시된다.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도 이번 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인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을 6일 출시한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5와 PC에 이어 닌텐도 플랫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이번 버전에는 기존 다운로드 콘텐츠(DLC)와 신규 의상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닌텐도 이용자층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2일에는 '피크민 4'의 스위치2 에디션과 '메타포: 리판타지오'가 출시된다. 피크민 4는 그래픽 개선과 신규 콘텐츠를 더한 버전이며,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아틀러스가 개발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 밖에 협동 액션 퍼즐 게임 '소닉 피코 파크'도 같은 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11월 글로벌 게임 시장은 대형 IP의 후속작과 기존 인기작의 플랫폼 확장이 함께 진행되는 양상이다. 특히 GTA 6는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실제 흥행 성과가 연말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다만 GTA 6의 영향력을 다른 신작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기존 시리즈가 구축한 글로벌 이용자층과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면 출시 초기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게임사들은 각기 다른 플랫폼과 이용자층을 겨냥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GTA 6의 초기 흥행 성과와 함께 주요 신작들의 이용자 확보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대형 신작에 이용자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각 게임사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운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11월 이후 글로벌 게임 시장의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2026.11.04 11:35진성우 기자

엑스박스 첫 COO, 취임 3개월 만에 퇴사…해임 이유 주목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의 초대 최고운영책임자(COO) 헬렌 치앙이 취임 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면서 퇴사 배경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사내 규정 위반에 따른 해임 의혹까지 제기되자 치앙 전 COO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4일 유로게이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3일 내부 공지를 통해 치앙 COO의 퇴사 사실을 알렸다. 샤르마 CEO는 “헬렌 치앙이 오늘 MS를 떠난다”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퇴사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치앙 전 COO는 MS에서 21년간 근무한 인물로, 마인크래프트 사업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다. 지난 7월 엑스박스 조직 개편 과정에서 신설된 COO 자리에 임명됐지만 불과 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퇴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각에서는 치앙 전 COO가 사내 규정 위반으로 해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엑스박스 측은 “개별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다”며 “치앙의 오랜 근무에 감사하며 앞날을 응원한다”는 입장만 내놨다. 논란이 확산하자 치앙 전 COO는 지난 3일 자신의 링크드인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하고 관련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사내 규정 위반으로 해고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침묵을 동의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에 회사 기밀을 유출하거나 경쟁사 이직을 위해 퇴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차별과 괴롭힘, 내부자 거래, 횡령 등 부정행위에 연루된 사실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 높은 직책을 얻지 못해 회사를 떠났다는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치앙 전 COO는 “지난 7월 COO로 승진한 것도 직접 요청한 일이 아니었다”며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일해왔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퇴사 경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COO 직책은 MS가 지난 7월 엑스박스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신설한 자리다. 당시 샤르마 CEO는 조직 전체가 공동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기 약 3200명 규모의 감원과 게임 스튜디오 구조조정도 추진됐다. 더블파인, 언데드랩스, 컴펄션게임즈 등 일부 개발사는 독립 절차를 밟게 됐으며, 닌자시어리와 아케인 리옹 등 다른 스튜디오의 존속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 외신은 이처럼 조직 개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신설 직책을 맡은 핵심 임원이 단기간에 퇴사하면서 엑스박스 경영진의 향후 운영 체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6.11.04 09:18이선민 기자

엑스박스, 아케인 스튜디오 매각 추진…유비소프트 등 인수전 참여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사업 부문 엑스박스가 프랑스 게임 개발사 아케인 스튜디오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비소프트를 비롯한 복수의 게임사가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와 최소 2곳 이상의 게임사가 MS에 아케인 스튜디오 인수 제안을 전달했다. 엑스박스는 아케인 경영진에게 스튜디오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이나 최종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다. 엑스박스 측은 오는 12월을 시한으로 여러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언급은 피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아케인 스튜디오는 '디스아너드' 시리즈와 '데스루프' 등을 개발한 프랑스 리옹 소재 게임 개발사다. 현재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블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신작 '마블 블레이드'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23년 처음 공개됐으며, 향후 1~2년 내 출시가 예상된다. 외신은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아케인 스튜디오가 새로운 소유주 아래에서 '마블 블레이드' 개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케인 스튜디오는 MS가 2021년 인수한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 소속돼 있다. 앞서 엑스박스는 지난 7월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아케인을 포함한 5개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가 게임 사업 부문의 재정비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지난달에는 아케인 스튜디오가 폐쇄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매각 성사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6.11.04 09:16진성우 기자

셀레스트도 엑스박스 판매 중단…인디게임사 BDS 보이콧 확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보이콧·투자철회·제재(BDS)' 운동에 동참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에서 게임 판매를 중단하거나 출시를 거부하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늘고 있다. 2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인디게임 개발사 매디 메이크스 게임즈는 최근 자사 게임 셀레스트와 타워폴을 Xbox에서 판매 중단했다. 두 게임이 Xbox에서 사라진 사실이 이용자들을 통해 알려진 뒤 개발자 매디 토르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공식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르슨은 “질문하는 분들을 위해 확인하자면 셀레스트와 타워폴을 Xbox에서 판매 중단한 것이 맞다”며 “BDS 보이콧을 지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보이콧은 계속되고 있다. 협동 어드벤처 게임 빅 워크를 개발한 하우스 하우스는 앞서 신작을 Xbox에 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하우스 하우스는 “빅 워크는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였으며 Xbox에서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목표와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MS 또는 Xbox가 BDS 보이콧 대상에서 제외될 때까지 Xbox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텐더풋 택틱스 개발사 아이스 워터, 올 윌 라이즈를 개발한 스페큘러티브 에이전시, 럭 비 어 랜드로드 개발자 댄 딜로리오 등도 보이콧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인더스트리비즈에 따르면 BDS 운동에 참여하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은 MS와 Xbox가 보이콧 대상에 포함돼 있는 동안 게임 판매와 출시를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에는 앞으로 출시할 게임을 Xbox에서 제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셀레스트처럼 이미 판매 중인 게임을 철수시키는 사례까지 등장하면서 논쟁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2026.11.02 09:35이선민 기자

인텔, 3분기 매출 증가에도 주가 급락...PC 침체 4분기 전망이 발목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이 29일(미국 현지시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AI 인프라 확대로 서버용 프로세서 수요가 급증하며 데이터센터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따른 PC 수요 위축, 이스라엘 생산시설 사고 등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주가 역시 실적 발표 이후 22% 가량 급락했다. 인텔 3분기 매출은 165억 달러(약 22조 92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순이익은 33억 달러(약 4조 418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8개 분기 연속으로 재무 전망을 초과 달성했으며 인텔 3와 인텔 18A 공정의 제조원가 개선, 유리한 제품 구성 등이 매출총이익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서버 CPU 수요 급증...데이터센터 매출 15년 만에 최대 성장 사업 부문별로 보면 PC·서버용 프로세서 등을 담당하는 인텔 프로덕트 그룹 매출은 154억 달러(약 20조 6천19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 중 데이터센터 및 AI(DCAI) 그룹 매출은 73억 달러(약 9조 774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8%,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최근 15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DCAI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억 달러 늘어난 30억 달러(약 4조 167억원)로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인텔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 신생 클라우드 사업자 등 전반에서 서버 CPU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반도체 사업 매출도 전분기 대비 5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서버 CPU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생산량 확대에도 고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텔 서버 제품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인텔 3 공정 기반 제온6(그래나이트래피즈)다. 인텔은 아일랜드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인텔 18A 공정 기반 제온6+(클리어워터포레스트)도 대량 생산중이다. 인텔 18A-P 공정 기반 차세대 서버 프로세서 '다이아몬드래피즈'는 시제품 공급중이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인텔 3 공정의 생산능력과 첨단 패키징에 필요한 유기 기판 공급 부족이 서버 제품 출하 확대를 제한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데이터센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공급능력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현재 전망대로라면 올해 DCAI 매출은 연초 예상보다 약 100억 달러(13조 3892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서버 CPU 시장이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립부 탄 CEO는 "CPU는 정형화된 작업을 높은 에너지 효율로 처리할 수 있다"며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서버 CPU 시장 규모가 향후 5년간 현재 5배 규모인 2000억 달러(약 267조 784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PC 시장 위축...내년 출하량 10% 감소 전망 반면 PC용 프로세서 등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및 피지컬 AI 그룹(CCPG) 매출은 81억 달러(약 10조 845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CCPG 부문 영업이익은 23억 달러(약 3조 796억원)로 매출의 28% 수준이었다. 인텔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PC 완제품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기업 IT 예산과 소비자 구매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립부 탄 CEO는 "최근 수 주간 고객사들이 메모리 가격과 공급 상황을 이유로 PC 시장 둔화를 알리기 시작했다"며 "지난 두 달간 PC 시장 조정 속도가 빨라졌고 PC 제조사들이 판매 둔화에 맞춰 재고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공급 상황과 가격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재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올해 전체 PC 시장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12% 감소하고 하반기 출하량은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도 PC 시장 출하량이 약 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상반기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보급형 PC를 겨냥한 인텔 18A 공정 기반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레이크) 프로세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현재 공급 물량이 모두 판매된 상태다. 인텔은 차세대 PC 프로세서 '노바레이크'도 예정대로 개발하고 있다. 립부 탄 CEO는 "인텔 18A-P 공정에서 생산되는 노바레이크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출시 당시 대비 두 배 수준의 디자인윈(설계 채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 매출 58% 증가...18A 제조원가 40% 절감 반도체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인텔 파운드리 그룹 매출은 67억 달러(약 8조 970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매출은 시설투자 등 영향으로 19억 달러(약 2조 54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는 약 2억 3600만 달러(약 3160억원) 줄었다. 외부 고객 대상 파운드리 매출은 4억 1100만 달러(약 5503억원)로 전분기 대비 1억 1800만 달러(약 158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일부는 일회성 고객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인텔은 공정 수율과 생산주기 개선으로 웨이퍼 제조원가가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인텔 3 공정의 제조원가는 1분기 대비 약 15% 개선됐다. 같은 기간 생산량도 10%대 중반 수준으로 증가했다. 인텔 18A 공정의 제조원가도 1분기 대비 약 40% 감소했다. 수율 역시 두 자릿수 비율로 개선되며 회사 내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인텔 18A 기반 PC 프로세서가 전체 클라이언트 CPU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5% 미만에서 3분기 약 3분의 1까지 증가했다. 차세대 인텔 18A-P 공정은 연말 출시 일정에 맞춰 개발되고 있으며 인텔 14A 공정 역시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인텔은 이달 외부 고객사 일부에 인텔 14A 공정용 0.9 버전 공정설계키트(PDK)를 제공했다. 2027년 위험생산(리스크 프로덕션)을 준비하는 한편, 외부 고객 확보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립부 탄 CEO는 "인텔 18A-P 공정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고객사 두 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인텔 14A와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도 여러 잠재 고객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공장 사고에 4분기 매출 3억 달러 감소 예상 인텔은 4분기 매출을 150억~160억 달러(약 20조 838억~21조 4천227억원)로 전망했다. 특히 이달 초 이스라엘 키르얏 갓 생산시설 '팹 28'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 관련 영향도 반영됐다. 팹28은 기존 10나노미터급 공정을 개선한 '인텔 7' 기반 반도체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해당 공정은 4·5세대 제온 서버 프로세서와 제온 6 일부 구성 요소 등에 활용된다. 립부 탄 CEO는 "해당 시설 가동이 장기간 중단되며 4분기 10나노급 서버 제품 출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해당 사고로 4분기 매출이 약 3억 달러(약 417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 주가는 이날 28일 대비 3.62% 내린 92.07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3% 급락한 7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PC 부문의 하락과 이스라엘 생산시설 가동 중단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

2026.10.30 08:49권봉석 기자

아이즈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서 200억원 전략 투자 유치

AI 소셜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대형 게임사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으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으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시리즈A 라운드로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각각 1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2024년 유치한 160억 원 규모 시드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로,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360억원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양사와 국내외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개발 중인 '챗봇 게임 메신저'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서비스 출시와 이용자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챗봇 게임 메신저는 사람과 AI가 교류하며 소셜 관계망을 형성하는 대화형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대화와 선택지를 통해 챗봇 기반 게임을 즐기고, 개인 아바타와 관심사를 매개로 타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다. 메신저 환경에 게임과 소셜 기능을 결합해 대화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하는 구조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자사가 준비 중인 서비스와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보내준 신뢰에 성과로 답하고, 대화 자체를 콘텐츠로 즐기는 AI 시대의 새로운 메신저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해당 플랫폼을 한국과 일본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용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6.10.29 17:20진성우 기자

퓨리오사AI, 8200억 시리즈D 투자유치…기업가치 3.8조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820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금액을 크게 상회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3조 8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된 국민성장펀드가 3700억원을 투입하며 최대 투자자로 라운드를 이끌었다. 미국 그록(Groq)의 대규모 투자를 주도했던 인피니텀이 해외 투자자 중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엔비디아 출신 찰리 푸 대표가 이끄는 싱가포르 QUDA 캐피탈 파트너스와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아부다비 네오포트 홀딩스 등 글로벌 전문 투자사들이 주주로 합류했다. 기존 주주들과 국내 금융권도 투자에 참여했다. 네이버는 실리콘밸리 기반 네이버벤처스를 통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넥스트랜스, 한국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가 총 1700억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신규 투자자로 유암코와 한화자산운용이 합류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설립 이래 최초의 벤처기업 직접투자 대상으로 퓨리오사AI를 낙점했다. 퓨리오사AI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세대 AI 반도체 'RNGD(레니게이드)'의 글로벌 상용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 초 양산을 시작한 RNGD는 이미 LG AI연구원, 삼성SDS, 업스테이지의 다음(Daum) 검색 요약 서비스 등 실제 기업과 클라우드 환경에 안착했다. 이번 투자금은 RNGD의 글로벌 공급망 확충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강화에 집중 투입한다. 브로드컴과 협력 중인 3세대 차세대 AI 가속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3세대 제품은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반도체다. 독자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력 효율과 시스템 확장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시리즈 D 유치는 기술력과 실행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신뢰를 입증한 이정표"라며 "RNGD의 글로벌 확산과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 고성능·고효율 AI 반도체 시장에 강력한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9 09:21전화평 기자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누적 매출 400억달러 돌파

액티비전 대표 FPS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누적 매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PC게이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는 SNS를 통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4' 성과를 언급하며 시리즈 이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샤르마 CEO는 “놀라운 이정표다. 액티비전 팀에 축하를 전한다”며 “함께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 400억달러를 넘어선 '콜 오브 듀티'는 게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프랜차이즈 가운데 하나로 자리했다. 외신은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3'로, 판매량 4300만장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2019년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4100만장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2022년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는 출시 10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약 1조3271억원)를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누적 플레이 시간은 2억 시간을 기록했다.

2026.10.28 09:19정진성 기자

엑스박스, 넷플릭스 7년 영상화 판권 계약 결렬

엑스박스가 넷플릭스로부터 7년간 지식재산권(IP) 영상화 판권 계약을 했으나, 추가 협상 중 해당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은 엑스박스와 넷플릭스의 영상화 판권 계약이 최종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번 계약에서 5억 달러(약 6600억원)를 제안했으나, 엑스박스가 8억 달러(약 1조 600억원)를 역제안하며 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에서 계약을 추진하던 벨라 바자리아 전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이달 초 퇴사하면서 결국 협상은 백지화됐다. 이에 엑스박스는 다른 협력사와 개별 단위의 소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엑스박스 측은 이번 협상 내용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자사 IP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넷플릭스는 중요한 협력사이고 공개를 앞둔 마인크래프트, 디아블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입장을 냈다. 넷플릭스는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외신은 엑스박스가 IP 다각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함께 맞물려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엑스박스는 이달 초 영화, TV, 테마파크 등 영상·문화 사업 확장을 전담할 'XP 디비전'을 신설하고,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를 이끌던 케일린 월터스 대표를 수장으로 앉혔다. 동시에 최근 약 3천200명을 감원하고 산하 스튜디오 5곳을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2026.10.27 10:57진성우 기자

엑스박스, 美 9월 판매량 역대 최저…PS5는 22% 증가

미국 게임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엑스박스 시리즈 하드웨어 판매량은 역대 9월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게임스팟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서카나가 집계한 지난 9월 미국 엑스박스 시리즈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해 기록한 기존 9월 최저치를 다시 밑돈 수치다. 같은 기간 플레이스테이션5(PS5)는 판매량이 22%, 판매액이 43% 증가했다. 닌텐도 스위치2 판매량은 12% 줄었지만, 출시 이후 누적 판매 속도는 여전히 기존 스위치를 웃돌고 있다. 외신은 엑스박스 판매 부진 배경으로 멀티플랫폼 전략과 클라우드 게임 확대를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여러 기기에서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콘솔 구매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소니는 PS5 중심 마케팅을 유지하고,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GTA6'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2026.10.23 09:55정진성 기자

"김도영, 힘차게 날려라~"…CGV서 가을야구 응원해보니

“김도영~ 힘차게 날려라~” 야구장에서 익숙하게 듣던 응원가가 영화관에 울려 퍼졌다. 유니폼을 입은 관객들은 응원도구를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정면 스크린에는 경기가 펼쳐지고 양옆 벽면에는 응원단상이 나왔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를 보기 위해 찾은 CGV 구로의 풍경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극장 로비에서는 유니폼을 챙겨 입은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응원도구를 든 채 일행과 함께 입장을 기다리거나 매점에서 팝콘과 콜라를 사서 상영관으로 향했다. 이날은 양 팀 팬들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 5전 3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KIA가 먼저 2승을 거둔 상황이었다. KIA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기회였고 LG에는 가을야구를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3면 화면에 팀별 응원석까지…함께 즐기는 응원전 경기는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3면에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는 'SCREENX LIVE'로 상영됐다. 정면의 대형 화면으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다가 양옆으로 시선을 돌리면 응원단상의 모습이 들어왔다. 경기 상황을 따라가면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동작에 맞춰 응원할 수 있었다. 홈런이 나오자 상영관에서도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응원도구를 흔들고 박수를 치며 기쁨을 나눴다. 2년 전 극장에서 한국시리즈를 관람했다는 한 관객은 “정면 스크린에만 중계가 나올 때는 큰 TV를 보는 기분이었다”며 “이번에는 3면에 영상이 나오고 응원석까지 비춰주니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응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좌석 배치에도 변화를 줬다. CGV는 이번 포스트시즌 중계에서 일부 상영관의 좌우 좌석을 홈팀과 원정팀 응원석으로 나눠 예매하도록 했다. 친구들과 방문한 관객은 “예전에는 홈·원정 구분이 없어 옆자리에 상대 팀 팬이 앉으면 응원할 때 조금 신경이 쓰였다”며 “같은 팀 팬들이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구역이 나뉘어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응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GV 관계자는 “같은 팀 팬들끼리 앉으면 조금 더 편하게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역을 나눴다”며 “상영관에서 응원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팬들에게 응원을 독려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팝콘 곁들이고 편안한 좌석에서…극장 관람의 또 다른 매력 관객들은 매점에서 사 온 팝콘과 콜라를 곁들이며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 도중에도 간식을 더 사기 위해 상영관을 나섰다가 돌아오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오랜 시간 앉아 경기를 보는 만큼 좌석과 실내 환경도 관객들이 꼽은 장점이었다.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공간에서 편한 자세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다. 2년 전 한국시리즈도 극장에서 관람했다는 관객은 “온도와 습도가 조절돼 쾌적하고 좌석 간격이 넓어 편한 자세로 볼 수 있었다”며 “야구장에 직접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지 못할 때 일행과 함께 자유롭게 응원하며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CGV도 야구 관객을 겨냥한 먹거리와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야구를 테마로 한 식음료 세트와 KBO 협업 상품인 캔 쿨러, 팝콘 버킷 등을 판매 중이다. CGV 관계자는 “야구를 보러 오는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야구 관련 세트와 굿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CGV는 2023년 한국시리즈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KBO 포스트시즌을 생중계하고 있다. 올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를 SCREENX로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의 평균 객석률은 80%를 넘었다.

2026.10.22 15:43김민아 기자

MS, 차세대 콘솔 2028년 출시 가닥…예상 판매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의 출고가가 최대 1800달러(약 240만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MS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로 개발 중인 차세대 콘솔의 소비자 가격을 1200달러에서 1800달러 사이로 추산하고 있다. 출시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보도에 따르면 플랫폼 기업 특성상 보조금을 투입해 출고가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다만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실판매가는 1000달러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향후 수년간 부품 단가가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낮고, 과거 대비 낮아진 시장 점유율로 인해 하드웨어 매출 손실을 무리하게 키우기 어렵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MS는 하드웨어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 마감 시한을 앞당겼으며,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AI 기술을 설계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거치형 콘솔 출시에 앞서 휴대용 게임기를 먼저 투입하는 전략도 전해졌다. MS는 2027년 연말 홀리데이 시즌 출시를 목표로 휴대용 기기를 준비 중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앞서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가 프로젝트 헬릭스를 '제품군'으로 정의했다. 이에 이전 세대인 '시리즈 X·S' 체제처럼 기기간 성능 차이를 두는 대신 고성능 거치용 콘솔과 휴대용 기기로 구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MS는 올해 말 프로젝트 헬릭스 관련 세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1월 엑스박스 출시 25주년을 전후해 기기 개발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이 추가 공개될 전망이다.

2026.10.21 10:10진성우 기자

BMW코리아, 부분변경 7시리즈 사전예약…1억600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내연기관과 순수전기차를 함께 내세워 럭셔리 대형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에서 '더 뉴 BMW 7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더 뉴 BMW 7시리즈는 현행 7시리즈 출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이지만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 전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대상은 가솔린 모델인 더 뉴 BMW 740 xDrive와 순수전기차 더 뉴 BMW i7 50 xDrive, 더 뉴 BMW i7 60 xDrive, 더 뉴 BMW i7 M70 xDrive 등 4종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1억6000만원부터 2억4000만원까지다. BMW 7시리즈는 가솔린·디젤·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순수전기차(B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i7을 국내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가운데 순수전기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사전예약 기간에 차량을 계약한 뒤 올해 안에 등록까지 마친 고객에게 보증 연장 프로그램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무상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차량 보증은 5년 또는 30만㎞까지 연장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금융상품을 이용해 출고한 고객에게는 10개월 동안 매달 10만원씩, 총 100만원 상당의 GS칼텍스·이마트 결합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연내 차량 등록을 마친 고객 중 100명은 추첨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히노츠키' 2인 디너 패키지를 받는다. 패키지에는 가이세키 오마카세 2인 코스와 사케, 꽃다발이 포함된다.

2026.10.16 14:40김재성 기자

인텔 "韓 기업과 피지컬 AI 긴밀히 협력 중"

인텔이 최근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잇따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텔은 첨단 연산 장치와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통해 한국 제조사의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존 힐리 인텔 산업 및 로보틱스 부문 총괄은 "지난 며칠 동안 피지컬 AI 분야의 파트너들과 만났다"며 "한국에서 발전하고 있는 파트너 관계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텔은 한국의 여러 제조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로의 전환을 최적화하고 첨단 피지컬 AI를 활용해 제조 분야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협력 중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힐리 총괄은 "향후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이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리 총괄은 인텔의 한국 내 활동을 두 갈래로 설명했다. 국내 고객과 파트너가 산업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 것과 한국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혁신이 만들어지는 시장으로 함께 키우는 것이다. 힐리 총괄은 "새로운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려면 개방된 파트너 생태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철학을 유지해 왔다"며 "피지컬 AI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하드웨어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소프트웨어는 피지컬 AI 스튜디오 인텔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은 플랫폼으로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피지컬 AI 스튜디오' 같은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한다. 피지컬 AI 스튜디오는 AI 모델 학습 전문가가 아니어도 데이터 수집부터 모방학습, 미세조정, 테스트·평가, 경량화까지 거쳐 로봇용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다. 힐리 총괄은 "인텔의 초점은 특정 로봇 분야 하나에 맞춰져 있다기보다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과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 플랫폼이 가장 빠르게 확산하는 분야는 자율이동로봇(AMR)과 비전 기능을 결합한 제조용 매니퓰레이션(로봇 팔)이다. 힐리 총괄은 "AI를 통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능력이 발전하면서 차세대 AMR이 등장하고 있다"며 "AMR이나 운송 로봇이 점점 더 비정형적인 환경에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행동하도록 하는 데 인텔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 분야에서도 로봇 팔에 컴퓨터 비전과 비전 기반 검사 기능을 접목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와 이족·사족보행 로봇도 주목하는 분야다. 힐리 총괄은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인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델을 미세조정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개방성·비용·기능 안전이 경쟁력" 힐리 총괄은 인텔 로보틱스 플랫폼의 첫 번째 경쟁력으로 개방성을 꼽았다.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 요소와 호환되도록 해 고객이 특정 기술이나 단일 구현 방식에 종속되지 않게 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구현·배포 비용이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하나의 시스템온칩(SoC)에 서로 다른 컴퓨팅 아키텍처를 통합해, 실시간 제어와 AI 추론, 센서 데이터 처리를 별도 시스템 없이 한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힐리 총괄은 "인텔 제품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현의 복잡성을 모두 낮춰 파트너들이 로봇을 대규모로 확장하는 데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제어와 기능 안전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힐리 총괄은 "로봇은 AI 모델을 빠르게 실행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시간 결정적 성능을 제공하고 기능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는데, 인텔은 오랫동안 이 분야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시간 결정적이란 연산이 매번 같은 시간에 끝난다는 게 보장된다는 뜻이다.

2026.10.14 16:28진운용 기자

엑스박스, 신기술 실험조직 '엑스박스 랩스' 출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가 브라우저 기반 게임과 기존 게임의 새로운 플랫폼 이식 등 신기술을 빠르게 시험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조직 '엑스박스 랩스(Xbox Labs)'를 출범했다. 14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이용자와 개발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하기 위한 조직인 엑스박스 랩스의 출범을 발표했다. 엑스박스 랩스는 회사 내부의 게임 개발자와 엔지니어,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조직이다. 새로운 도구와 제품,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고 반복적으로 개선·시험한 뒤 실제 이용자 반응을 통해 성과를 판단한다. 샤르마 CEO는 “우리는 공개적으로 만들고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통해 배울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게임을 즐기고 창작하게 되는지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근 AI코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엑스박스도 랩스를 출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샤르마 CEO는 이 같은 흐름에 대해 “훌륭한 게임에 더 쉽게 접근하고 오래된 게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더 많은 이용자가 창작자와 공동 창작자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엑스박스 랩스가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활용하는 조직은 아니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사업을 처음부터 만드는 조직이라기보다는 엑스박스 내부에서 진행돼온 여러 R&D 프로젝트를 하나로 묶어 공식화한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별도의 신규 인력도 채용하지 않았다. 연구 대상에는 게임을 애플 기반 기기로 이식하는 작업과 웹 브라우저를 통한 게임 배포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웹 그래픽 기술인 WebGPU를 이용한 브라우저 기반 게임 구동 가능성도 살펴본다. 기존 게임을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비롯해 게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멀티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젝트도 랩스의 연구 대상이다. 게임 이용자가 기존 콘텐츠를 수정·확장하는 모딩을 지원하는 기술도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엑스박스 랩스 명의로 발표가 예정된 별도의 제품은 없다. 개발된 기능이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경로로 제공되는 것도 아니다. 일부 프로젝트는 엑스박스의 사전 체험 프로그램인 '엑스박스 인사이더'를 통해 공개될 수 있고,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다른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별도의 방식으로 선보일 수도 있다. 이번 조직 신설은 샤르마 CEO가 추진하는 엑스박스 조직 개편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엑스박스는 최근 여러 스튜디오를 매각하거나 폐쇄하고 수천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동시에 기존 게임 개발 중심 조직에서 제품과 이용자 지표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이러한 변화가 MS 코어 AI와 인스타카트, 메타 등을 거친 샤르마 CEO의 경력과도 연결되는 행보라고 분석했다.

2026.10.14 09:43이선민 기자

인텔, 추론 특화 GPU 정식 명칭 공개... "GPU D시리즈"

인텔이 12일(현지시간) '2026 OCP 글로벌 서밋' 행사에서 데이터센터용 추론 특화 GPU 정식 명칭과 일부 성능 지표를 공개했다. 인텔은 작년 OCP 글로벌 서밋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새로운 GPU 아키텍처 'Xe3P' 기반 데이터센터용 추론 특화 GPU '크레센트 아일랜드'(Crescent Island)를 공개한 바 있다. 인텔이 이날 공개한 '크레센트 아일랜드'의 정식 명칭은 '인텔 GPU D시리즈'이다. 최상위 제품인 D270은 LPDDR5X 메모리를 480GB 탑재 가능하며 전력 소모는 350W, 냉각 방식은 공랭식이다. 카드 한 장당 최대 3000억 개 매개변수(패러미터) 모델을 처리 가능하며 카드 8개 구성시 1조 개 규모 모델을 구동 가능하다. 인텔은 D270 GPU의 일부 성능 지표도 함께 공개했다.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최대 1.5TB, FP8(부동소수점, 8비트) 연산 성능은 최대 1.3 페타플롭스다. 인텔은 GPU D시리즈 출시 당일부터 오픈소스 AI 모델과 파이토치 등을 기본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 8월 초 메타 300억 개 매개변수 모델 '뮤즈 글리머' 공개 당일부터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프로세서와 아크 프로 B70 GPU 등을 최적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은 "GPU D시리즈 생산과 시장 공급을 위해 주요 제조사와 네오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와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을 일부 고객사에 공급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10.13 09:30권봉석 기자

배럴, 서핑·프리다이빙용 '네오프렌 시리즈' 출시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이 서핑과 프리다이빙 등 수중 활동에 맞춘 '네오프렌 시리즈'를 출시했다. 배럴은 프리다이빙용 풀슈트부터 서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스프링 슈트와 자켓, 키즈 제품 등으로 구성한 네오프렌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일본 야마모토 네오프렌 원단을 적용했다. 석회암을 원료로 만든 소재로 신축성과 복원력이 높고 수분 흡수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배럴은 제품별로 2~3㎜ 두께 원단을 사용해 활동 목적과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움직임이 많은 수중 스포츠 특성도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신체 굴곡과 관절 움직임을 고려한 입체 패턴을 적용하고 겨드랑이와 무릎 뒤처럼 반복해서 접히는 부위의 끼임과 마찰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리다이빙 풀슈트는 후드 일체형 상의와 하의로 나뉜 투피스 형태다. 남성용 '3/2㎜ 네오프렌 풀슈트'는 몸판에 3㎜, 허리 등 움직임이 많은 부분에는 2㎜ 원단을 각각 사용했다. YKK 지퍼와 오토락 슬라이더를 적용하고 등 부분에는 긴 지퍼 풀러를 달아 혼자서도 입고 벗기 쉽도록 했다. 여성용 '2㎜ 네오프렌 스프링 슈트'는 하의 길이를 짧게 설계해 서핑이나 패들보드 등에서 다리를 움직이기 편하도록 했다. 남녀용 '3/2㎜ 네오프렌 자켓'은 단독으로 입거나 다른 슈트 위에 겹쳐 착용할 수 있다. 성인용 제품은 블랙을 기본으로 그레이 배색을 적용했다. 키즈 스프링 슈트에는 옐로와 오렌지 등 밝은 색상을 활용했다. 신제품은 배럴 공식 온라인몰과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 부산본점 등에서 판매한다. 배럴 관계자는 "수중에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소재부터 패턴, 세부 요소까지 고려했다"며 "수영뿐 아니라 서핑과 프리다이빙 등 다양한 워터 스포츠를 위한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7:45안희정 기자

"엑스박스 매각 대상 아냐"…아샤 샤르마 CEO, 매각설 공식 부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사업 부문인 엑스박스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CEO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고 IG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르마 CEO는 "엑스박스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올바른 파트너십과 운영 모델 등 달성에 필요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독립 법인 분사 후 파트너십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MS와 함께 갈 길이 멀며, 장기적인 관점을 취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번 입장은 샤르마 CEO 취임 이후 단행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스튜디오 정리 작업으로 인해 일각에서 '매각을 염두에 둔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의문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디인포메이션 등은 MS가 엑스박스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거나 합작 투자 운영, 혹은 매각하는 방안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엑스박스는 낮은 영업이익률과 심각한 하드웨어 부품 가격 상승 위기 속에 폭넓은 '사업 리셋'을 진행 중이라고 외신은 전하기도 했다.

2026.10.01 09:35정진성 기자

LG엔솔, '46시리즈'로 美 전기 상용차 공략…유망 스타트업과 협력

LG에너지솔루션이 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유망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인디고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디고테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상용차 '플로우라이드', '플로우카고' 등의 신규 차량에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 우선 적용을 협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 내 입지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46시리즈 사업 성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연내 미국 애리나 퀸크릭 원통형 배터리 공장 가동을 계획하는 등 현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46시리즈의 글로벌 신규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46시리즈 공급 계약 협의뿐만 아니라 주행거리 연장, 충전 시간 단축 등 최적의 차량 및 배터리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디고테크는 차세대 전기 상용차에 필요한 배터리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에서 46시리즈 공급사를 더욱 확장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설립된 인디고테크는 차량 바퀴에 구동 및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합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더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휠'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및 배송, 차량 호출 서비스 등에 활용될 전기 상용차를 개발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와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차량과 결합한 서비스형교통(TaaS) 사업 모델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 상용차 시장은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른 물류·배송 수요 증가, 배터리 기술 발전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전동화 전환 흐름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 밴 시장은 2024년 약 163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5.5% 성장해 2034년에는 약 656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윌 그레일린 인디고테크 CEO는 “승차 및 배송 서비스의 전동화와 자동화가 필요하지만 현재 이에 맞는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는 충분하지 않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한 차량용 첨단 배터리 기술로 차량, 운전자와 플릿 운영자 모두에게 더 나은 경제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환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마케팅그룹장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성능을 갖춘 NCM 기반의 46시리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전기 상용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46시리즈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46시리즈 고객을 추가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46시리즈의 안정적인 양산과 출하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기준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국내 오창 공장에서 46시리즈를 생산 중이다. 폴란드 공장 내 양산라인 마련도 검토 중이다.

2026.10.01 08:58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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