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보행형 VR 체험 전시 '타이타닉'·'에베레스트' 오픈
대작 가상현실(VR) 체험 전시 '타이타닉: 100년의 침묵을 깨우다'와 '에베레스트: 최초의 등정, 1953'이 12월 18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13일 주최 측에 따르면, 프랑스 몰입형 콘텐츠 기업 에클립소와 스튜디오 스몰 크리에이티브가 제작한 이번 전시는 공간을 직접 걸으며 탐험하는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VR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수심 3800m 바닷속 타이타닉호와 해발 8849m 에베레스트 정상을 실제 현장처럼 탐험할 수 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VR 경쟁 부문'에 공식 선정된 '에베레스트'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1953년 영국 원정대의 여정을 재현했다. '타이타닉'은 미국 해양대기청과 프랑스 셰르부르 해양박물관의 방대한 탐사 자료를 바탕으로 1912년 침몰 당시 모습을 복원했다. 각 전시장 앞에는 역사적 배경 이해를 돕는 10~15분 분량의 사전 관람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앙투안 리외토 에클립소 CEO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관객이 역사를 몸으로 겪게 된다. 숨이 가빠지는 감각과 함께 걷는 사람들의 힘을 직접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이달 21일부터 카카오티켓을 통해 30% 할인이 적용된 얼리버드 티켓을 선착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