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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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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헝가리 양극재 공장 양산 돌입…유럽 공략 본격화

에코프로가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에서 하이니켈 NCA 제품 첫 출하를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을 유럽 역내 규제 대응과 현지 고객사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유럽 자동차 OEM에 공급하는 하이니켈 NCA 양극재 출하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NCA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주원료로 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와 하주용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 현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최문호 대표는 “유럽 프리미엄 OEM 물량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들과 추가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주 성과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은 약 44만㎡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등이 입주해 있다.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공장 양극재 생산능력은 3개 라인 기준 연 5만 4000톤이다. 이는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연간 8000톤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에코프로에이피는 시간당 1만 6000㎥ 산소를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초도 물량 출하를 시작으로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내 또 다른 글로벌 자동차 OEM에 공급할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도 추진한다. 향후에는 NCA뿐 아니라 NCM 전용 라인 구축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유럽 고객사 요구에 맞춘 하이니켈 NCM 양극재 생산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수주 상황을 고려해 헝가리 2공장 건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2공장이 완공되면 데브레첸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헝가리 공장은 유럽의 역내 생산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꼽힌다. 유럽은 전기차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EU-영국 무역협정(TCA), 핵심원자재법(CRMA) 등을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의 역내 생산과 조달을 강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현지 생산 체계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바탕으로 원료 조달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함께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하주용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헝가리 생산 거점과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유럽 규제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양극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8:53류은주 기자

에코프로, AI로 제품 개발-양산 기간 절반 감축 목표

에코프로가 전사적으로 인공지능 전환(AX)를 본격 추진해 창립 30주년인 2028년 전 부문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할 계획이다. AI를 업무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제조 현장과 연구개발(R&D) 전 영역에 걸쳐 적용함으로써 대대적인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준공한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법인은 AI 기반 로봇으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AI 전문 컨설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자율 실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3단계 추진 로드맵'을 전사적으로 실행한다고 4일 밝혔다. AX 3단계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올해 전사 데이터 표준화와 파일럿 과제 실행을 통해 AX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창립 30주년인 2028년 에코프로 국내외 전 가족사에서 AI가 24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우선 R&D 분야에 AI를 접목해 연구개발부터 양산에 걸리는 시간(리드타임)을 50% 단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제품 기획부터 양산까지 최소 3년에서 5년 이상 소요됐다. 수많은 반복 실험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소재의 물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실험 조건을 스스로 도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대규모 실험 업무를 전면 자동화할 방침이다. 피지컬 AI를 도입해 자율 제조 공장과 자율 실험실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피지컬 AI가 도입되면 위험한 작업은 로봇이 대체하게 돼 1년 365일 24시간 멈추지 않는 상시 작업 및 실험 체계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현장도 고도화한 AI 운영 시스템으로 진화한다. 현장 작업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제조 기반 데이터 플랫폼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자율제어 환경을 통한 현장 관리 체계로 전환된다. 전구체와 양극재 소성 라인 등에 AI 자율제어 마더라인을 구축해 업무 효율과 제조 생산성을 30%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AI가 불량 원인을 95%의 정확도로 분석·예측하고 데이터 기반의 예지보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를 15~2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호 에코프로 AI혁신실 부사장은 "전통적인 제조 방식의 혁신을 넘어 이제는 AI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시대"라며 "임직원들이 AI를 동료처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6.04 14:21김윤희 기자

[단독] '헝가리 양산 코앞' 에코프로, 성일하이텍 찾았다

헝가리 공장 양산을 앞둔 에코프로가 현지 공장을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과 협력을 추진한다. 유럽의 현지 생산 및 재활용 등 규제에 대응하면서 배터리 자원 순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4일 업계 복수 관계자를 종합하면 에코프로는 최근 성일하이텍과 헝가리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준공한 뒤 올해 양산을 준비 중이다. 양산 이후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스크랩을 성일하이텍의 전처리 공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두 회사가 직접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3년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의 합작 법인인 에코프로이엠이 성일하이텍과 계약한 전례는 있다. 하지만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향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업으로 에코프로 측이 실질적으로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생산되는 양극재도 전량 삼성SDI에 납품한다.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양극재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성일하이텍도 NCM·NCA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를 주 고객사로 두고 사업을 전개해온 만큼, 삼원계 배터리 광물 재활용에 대한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다는 평가다. 성일하이텍 헝가리 공장이 유럽연합(EU) 진출 기업 중 최초로 습식 스크랩 처리에 대한 환경 인허가를 획득한 점도 이번 협력에 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스크랩은 습식이 대부분이라 재활용 수요 대응에 유리하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에코프로씨엔지의 후처리 공장 가동률 제고를 이번 협력 과정에서 염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일하이텍 헝가리 공장에서 전처리된 블랙매스(폐배터리를 분쇄한 결과물)를 에코프로씨엔지로 납품한다는 구상이다. 에코프로씨엔지도 전처리 공장을 포항에 보유하고 있지만, EU 규제상 역외로 스크랩을 반출하기 쉽지 않아 이같은 형태의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에코프로씨엔지를 비롯한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 기업들은 블랙매스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터리 주 사용처인 전기차 시장이 본격 개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폐배터리 배출량이 아직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공장 가동률 제고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약 2030년 이후부터 폐배터리 배출량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에코프로도 이런 상황을 고려해 블랙매스 수급처 확보에 분주하다. 앞서 일본 기업 메탈두와 SK온의 미국 조지아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를 블랙매스 수급처로 확보한 데 이어, 유럽 내 기업을 통한 블랙매스 조달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자체 헝가리 공장에 대한 블랙매스 수급 체계도 구체화하려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양극재 공장 생산량 증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증설도 검토 중이다. 올해 생산량은 1만톤, 내년은 3만톤으로 예상한다.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역내 생산 규제 기조 강화에 따라 증설도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한 배터리 전 생애 주기 통합 관리를 신사업으로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2026.06.04 10:26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바다의 날' 기념 어린이 환경 보호 체험 행사 성료

에코프로는 '제5회 에코그린데이'가 30일 어린이 참가자와 가족 등 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부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해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특공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외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상 9명, 특선 15명 등 총 39명의 어린이들이 상장과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부문별 대상은 유치부 오창해든유치원 임서연 어린이,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천안불무초등학교 2학년 성은우 어린이,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아산탕정초등학교 4학년 이엘라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올해 축제에는 에코프로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7기'가 참여해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제품 만들기, 분리수거 게임, 에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연창교 에코프로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그리는 그림 한 장, 체험 한 번이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가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31 09:39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이 지역주민·임직원 대상 행사 개최

에코프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코프로는 30일 충북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그린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에코그린데이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한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으로 구성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품권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 접수는 14~27일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그림 그리기 대회 주제는 친환경을 소재로 행사 당일 공개된다. 행사에는 에코프로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7기'가 참여해 환경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프로 각 가족사는 이달 초 임직원들이 가족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에 실어 보내는 '감사 편지 쓰기'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해 에코프로이엠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처음 시작한 뒤 사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에이피 등 다른 가족사도 동참했다.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방문하는 초청 행사도 임직원 관심을 받았다. 자녀들이 부모님이 근무하는 포항 캠퍼스 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이해와 감사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에코프로는 이외에도 가족의 과거와 현재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해 공유하는 '타임슬립 챌린지' 등 임직원 참여형 가족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고용해 성장한 에코프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5:05김윤희 기자

"2분기 더 좋다" 에코프로, 제련·전구체 사업 호조 전망

에코프로가 니켈 제련, 전구체 등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에코프로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4280.1% 상승한 수치다. 전구체 사업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4% 증가한 16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57억원을 거뒀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도 지난해 4분기 이후 흑자 전환한 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7% 증가한 347억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전구체 사업의 경우 최근 배터리 수요가 집중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가 증가하고, 신규 고객사를 복수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 전략 담당은 “1분기부터 북미 ESS향 전구체 판매가 시작됐고, 올해 연간으로도 북미 ESS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며 전방 시장을 ESS와 자율주행, 로봇 등 영역으로 다변화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금지외국단체(PFE) 규제 강화도 신규 수주 기대 요소로 꼽았다. PFE에는 중국 기업들이 포함돼 중국산 소재 채택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올해 기준으로 배터리사들이 현지생산세액공제인 AMPC를 수령하려면 PFE에 해당되는 소재는 40% 이하로만 조달할 수 있다. 이 비율은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15%로 낮아진다. 이 담당은 “비PFE 전구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수의 신규 고객사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외부 판매 비중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수익성에 크게 기여 중인 니켈 제련 사업도 2분기 이후 성장세를 점쳤다. 조장훈 에코프로 경영관리실장은 “지난 2월 중순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이례적 집중 호우가 발생해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는데, 지난달 중 모든 점검 절차가 마무리돼 이달부터 회사가 투자한 4개 제련소가 재가동에 돌입했다”며 “현재 설비 램프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정상 가동률 수준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3분기부터는 그린에코니켈 손익과 기타 제련소들의 지분법 이익 등 당초 기대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온전히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리튬 가공 계열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대해서도 “상승한 리튬 시세가 2분기부터 본격 판가에 전이된다”며 “선제적으로 확보한 저가 원재료가 판가와 맞물리며 래깅 효과로 추가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2026.04.29 17:20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광물가 상승에 1Q 영업익 전년비 4280% ↑

에코프로가 반도체,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업황 회복과 메탈가 상승, 인도네시아 제련소 성과 반영 등에 힘입어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치인 14억원 대비 42배 증가했다. 광물 가격 상승으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가족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는 전방 산업 고객군을 다양화해 수익성 제고 기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주요 가족사들의 호실적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그린에코니켈(GEN)의 연결 실적 편입, 메탈 시세 상승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수산화리튬 평균 시세는 지난해 4분기 1kg당 10.3달러에서 올해 1분기 18.5달러로 약 80% 오르며 제품 판가 개선에 기여했다.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6054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22.6%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유럽 전기차(EV)용 양극재 공급 증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매출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제조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166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GEN 자회사 편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구체 판매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반도체 고객사의 생산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늘어난 케미컬 필터 수요와 미세먼지 저감 설비 신규 수주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리튬 생산 기업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씨엔지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영토 확장도 가속화한다. 인도네시아 1단계 투자인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이어 2단계 투자인 '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IGIP)' 프로젝트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IGIP 내 연산 6만6000톤 규모 BNSI 니켈 제련소 투자를 이어 왔다. 내년부터 BNSI가 양산에 들어가면 에코프로는 원가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물가 상승으로 인한 니켈 중간재 트레이딩 이익과 자회사로 편입된 GEN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확대 등 기존 투자 성과도 에코프로의 중장기 실적 전망을 더욱 탄탄히 할 것으로 봤다. 에코프로는 2분기 헝가리 양극재 공장의 본격 양산을 시작해 유럽 현지 고객사 공략에 나선다. 고객군 다변화에도 나서 신규 완성차(OEM) 고객사 확보, 전구체 ESS용 외부 판매를 통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고객사의 증설이 본격화하며 온실가스 감축 설비 매출이 늘고 환경 플랜트 부문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에코프로 그룹 실적 개선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강도 높은 공정 혁신과 함께 인도네시아 제련 사업 등 선제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2분기에 헝가리 공장이 가동하고 IGIP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흑자 기조가 공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4:14김윤희 기자

[1보] 에코프로, 1Q 영업익 602억…전년비 4280% ↑

에코프로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 순이익 2194억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4280.1% 상승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8.6% 증가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6.04.29 13:54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장애인의 날' 맞이 포항·청주 지역사회 나눔 활동

에코프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청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에코프로는 17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북부에서, 함께라면' 행사에 참여해 특식 배식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에서, 함께라면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라면을 장애인 봉사자들이 포항 내 장애인 단체와 아동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행사다. 직원들은 이날 함께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및 보호자, 지역 주민 400여명에게 점심 특식을 배식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청주에서는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이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충북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에코프로 산하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온누리스포츠단은 2019년 2월 충북 기업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스포츠단을 설립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편견 없이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9 11:44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캐나다서 리튬 메탈 음극재 R&D 지원금 64억원 획득

에코프로가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메탈 음극재 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펀연자원부(NRCan)로부터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자회사 에코프로리튬이 600만 캐나다 달러(약 6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정부의 역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에너지 혁신 프로그램(EIP)'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수산화리튬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캐나다 정부 지원금을 토대로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 메탈 음극 공정 실증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히는 리튬 메탈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 가량 커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퀘벡주 정부 산하 전력 회사인 하이드로퀘벡과 공동개발 협약(JDA)을 맺고 리튬 메탈 음극 개발을 진행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내년 3월까지 리튬 금속 생산부터 고순도 정제, 초박형 포일 제조, 성능 및 안전성 검증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 공정을 캐나다 현지에서 구축하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리튬 메탈 음극재 준양산 파일럿 라인 설비 구축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에코프로 그룹은 전고체용 음극재 외 고체 전해질, 전고체용 양극재, 황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도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재 충북 오창 본사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연 40톤 규모의 샘플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사와 함께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 현지 기업 등과 협업해 리튬 메탈 음극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캐나다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6.04.12 09:28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배터리 생애 주기 관리 신사업 추진"

에코프로는 26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밸류체인 최적화, 경영 효율화 등 3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를 통한 신사업 비전도 제시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지위를 확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술 리더십 강화와 차세대 소재 시장 선점 ▲글로벌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경영 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송 대표는 “하이니켈 분야 초격차 지위를 공고히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전고체 및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강화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배터리 전 생애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신사업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삼원계 배터리는 리사이클을 통해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주요 광물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런 점에서 '도시 광산'으로서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올해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더욱 확대해 광물부터 양극소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최적화하고 궁극적으로 헝가리, 포항 등에서 생산되는 양극소재의 가격 혁신을 일궈낼 방침이다. 송 대표는 “작년 인도네시아 IMIP 니켈 제련소 투자에 이어 올해에는 2단계 투자인 IGIP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광물 제련에서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하겠다”며 “지난해 완공한 헝가리 공장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역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럽 시장에서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차전지 업황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효율 의지도 밝혔다. 가족사 간 중복 업무 통폐합 등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2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기이사 보수 규정 제정의 건 ▲임원퇴직금규정 개정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을 가결했다.

2026.03.26 17:30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전시 성료…전고체 소재 기술력 조명

에코프로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30여 곳의 잠재 고객사들과 개별 업무 미팅을 진행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토요타 등 글로벌 OEM과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셀 제조 경영진들이 방문했다. 방문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전고체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이었다. 에코프로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고객사와 협의해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재 연 5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확보 중이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내년 제품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해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13일 에코프로 전시관을 방문해 전고체 소재 개발 로드맵에 관심을 표한 뒤 “배터리 양극소재 경쟁력이 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며 “양질의 소재를 공급해 한국의 배터리 밸류 체인을 강화해 나가자”고 이야기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동원그룹, 포스코홀딩스, LS MnM, LG화학, 고려아연, 한국전구체(KPC), 두산에너빌리티 등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기업 주요 경영진들도 방문했다. 에코프로와 각 기업들은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공정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했으며 구본식 LT그룹 회장, 최내현 고려아연 켐코(KEMCO) 회장, 구동휘 LS MnM 사장도 부스를 방문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만나 유럽 에코프로 공장의 건설 배경, 양극소재 조달 비용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창업주는 “유럽 역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양극재 기업 최초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해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전시관은 외국인 방문객도 줄을 이었다.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에 있는 외국 부품 소재 회사들은 다양한 사업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학교의 학생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찾았다.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 13명이 부스를 찾아 현재와 미래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탐방하고 갔다. 이외에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부산대학교 등 주요 대학교 학생들도 잇달아 에코프로 부스를 찾았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한 에코프로그룹 사장단들은 인터배터리 2026 현장을 방문해 셀 메이커를 비롯해 소재 회사, 리사이클 회사 등의 전시 부스를 찾아 기술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경북 포항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과 동원시스템즈, 포스코퓨처엠 등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각 기업 경영진들과 만나 기술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 이규봉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등 주요 가족사 최고 경영진들도 고객사 미팅을 갖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올 수 있었다”며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5 10:10김윤희 기자

에코프로비엠 "유럽 '현지산' 경쟁, 中보다 우위 자신"

에코프로비엠이 유럽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현지 생산을 요구하는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일찍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광물 공급망도 확보한 점을 근거로 꼽았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부터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현지 인허가 관련 허들은 다 넘은 상태로, 국내 양극재사 중 유일하게 유럽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헝가리는 국내 배터리셀 기업뿐 아니라 완성차 기업인 BMW,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도 진출해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리튬인산철(LFP)에 있어선 중국이 더 잘한다고 할 수밖에 없고, 하이니켈은 우리나라 산업이 우위라고 자평해왔지만 최근 제품 개발 현황과 성능을 보면 이제 큰 차이가 없는 듯하다”면서도 “제품 품질 안정화 등에선 우리나라 기업들이 여전히 더 뛰어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배터리 격전지가 미국에서 유럽으로 바뀌고 있고, 중국산 소재의 유럽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 정부 보조금 없이 유럽 현지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한다면 저희가 밀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산성 등 기술 우위를 갖춘 부분이 있고, 여기에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급하는 니켈, 리튬 등을 활용하면 중국산 대비 원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네 곳에 총 7000억원 규모 투자를 지난해 9월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단계로 현지 니켈 제련소 추가 건설과 양극재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투자로 니켈 원재료를 저렴하게 수급하는 등 생산 원가를 낮춘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리튬 외 재활용 가치가 없다시피 한 (중국 산업 위주)LFP와 달리 고전압 미드니켈은 재활용까지 고려하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며 “당장 저렴한 전기차와 ESS 등에는 LFP가 쓰이겠지만 중간급 이상에선 고전압 미드니켈 계통이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업계에서 표준 선점 경쟁이 나타날 것으로도 전망했다. 최 대표는 “소재사들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나서서 지원해주는 부분이 중요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올해 사업 전망으로는 “지난해보다는 조금 상황이 낫지만, 북미 시장이 기대치에 상당히 못 미치고 있어 힘든 건 여전할 것”이라며 “소형 전지 쪽으로는 매출이 좀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유럽도 작년보다 좀더 상황이 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작년 일회성 이익 효과를 제거하더라도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첨언했다. 배터리 업계가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로 기술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시장 개화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와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을 파일럿 수준인 연산 5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최 대표는 “가장 중요한 원료인 황화리튬은 각 소재가 비싼 물질은 아니기 때문에 양산 규모가 커지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드라이룸 공조 비용도 생산 규모에 따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6.03.11 15:57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여성 존중 경영 추진

에코프로는 여성 존중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일례로 회사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3일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66)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강정숙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했던 고생들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 외 에코프로 중요 행사에서도 '동부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28일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식에서도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권우석 전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이태근 전 에코프로 대표 등 C레벨 전현직 경영인의 부인들이 준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1998년 창업 이후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인들의 내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연수 부부 동반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이 아이를 낳을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의 축하금과 함께 기저귀를 선물하고 있다. 자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미취학 자녀와 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실비 지원하고 있다. 별도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용품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별도의 축하선물을 지급한다. 만 4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도서 구입비를 지원해 임직원 가족의 독서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로부터 발달장애 또는 발달지연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연 240만 원 한도 내에서 특수교육비 실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갖추고 있다. 에코프로는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체외수정 시술을 받을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시술 1회당 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연간 6일의 난임 휴가 중 5일을 유급으로 보장해 법정 기준(6일 이내 휴가, 유급 2일)을 상회해 난임 부부를 지원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부인들의 아낌없는 내조가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이동채 창업주의 지론”이라며 “이런 문화가 기반이 돼 여성 인력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러 제도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6 10:51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전고체' 소재로 로봇 시장 정조준…인터배터리서 소개

에코프로는 이달 11~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코프로는 인니 니켈 제련 사업을 필두로 유럽 역내 규제에 대응력을 갖춘 헝가리 공장 등,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축한 글로벌 공급망을 소개한다. 에코프로가 글로벌 선도 양극소재 회사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중저가 배터리 소재인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제품 라인업도 전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대응할 LFP 양극소재도 공개한다. 휴머노이드 시대를 이끌 전고체 소재 기술력과 개발 현황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를 통해 고객사와 함께 내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 메탈 음극재 면면을 소개할 계획이다. 미래 신사업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극소재 생산부터 전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체계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미래 기술과 신사업을 뒷받침해 '기술의 에코프로'를 구현할 오창 R&D 미래캠퍼스(가칭)를 건설하기 위한 로드맵도 공개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넘버1 하이니켈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시대를 대비한 전고체 소재까지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 며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구현하는데 적합한 삼원계 배터리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회에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잡페어 부스가 함께 설치된다. 에코프로 인사 담당자들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면담을 진행하며, 기업 설명 및 채용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2026.03.05 09:56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설 맞이 포항·청주 취약 계층 지원 활동

에코프로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프로는 13일 경북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어설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설날의 전통적 의미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체험 부스는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낚기 ▲복주머니 키링 만들기 ▲건강차 시음 ▲떡국 떡, 명절 음식 나눔 ▲새해맞이 문화공연 ▲해와 말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에코프로 임직원은 각 부스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운영하고 주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코프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대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생활용품 835세트(1000만원 상당)를 포항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을 전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포항 흥해읍 내 5개 경로당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청주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임직원 봉사단 '에코랑' 단원들이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중·고등학생들과 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게 대표적이다. 에코프로는 13일 청주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랑 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포인트 등을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속적인 지역 상생 행보를 바탕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심사에서 최고 평가인 S등급을 받고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에서 감사패를 받았고, 12월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6.02.13 14:33김윤희 기자

'전구체·리튬 흑전' 에코프로, 올해도 상승세 전망

에코프로가 최근 메탈가 상승세에 힘입어 그 동안 장기 적자를 기록해온 전구체, 리튬 사업에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외부 고객사 확대와 정책적 수혜 등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1단계 투자를 마친 니켈 제련소도 안정적 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프로는 5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2024년 연간 적자를 기록한 리튬 사업 가족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2024년 1분기부터 분기 적자를 지속해온 전구체 사업 가족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해 4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리튬 등 메탈가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인수를 완료한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이 올해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고,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제련소 4곳이 모두 본격 가동에 들어가 현금 창출 효과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2단계 투자인 인터내셔널그린산업단지(IGIP) 사업이 본격화한다. 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원료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셀 생산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통합 산업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인 전구체와 리튬 사업도 실적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가족사 외 판매 비중을 늘려 매출처를 다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올해 2~3개 신규 프로젝트 진입으로 전구체 공급량 및 매출이 증가해 사업의 유의미한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지난해 외부 판매 비중은 35% 수준으로, 올해는 7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부 정책 요인도 긍정적이다. 이 상무는 "특히 올해 미국 'OBBBA' 규제 상 금지외국단체(PFE) 조항이 강화됨에 따라 큰 사업 기회가 돌아올 것"이라며 "전구체는 배터리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PFE 요건을 충족해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비중국계 채택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여기에 중국의 증치세 환급이 4월부터 축소되고, 내년부터 환급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중국산 전구체 경쟁력이 저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해 9월 그린에코니켈을 인수하면서 올해부터는 연결 연간 매출 4천억원, 영업이익 1천억원 이상이 반영될 예정인 점도 짚었다. 메탈가 가상승이 지속되면 추가 실적 기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린에코니켈에서 생산되는 니켈 중간재(MHP)를 저가로 조달받게 됨에 따라 전구체 제조 원가 경쟁력 강화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AP 등 가족사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에코프로AP가 생산한 황화수소를 토대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황화리튬을 합성해 고체 전해질 사업을 준비 중인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하는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 연속적인 공정 체계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 확보를 꾀할 방침이다.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 메탈 음극재도 개발하고 있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기존 흑연, 실리콘계 음극 대비 이론 상 10배 가량의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갖출 수 있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캐나다 기업 하이드로퀘백과 함께 초박막 리튬 메탈 음극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초박형 리튬 호일 기술이 전고체 배터리 성능 혁신을 이끌 소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18:22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작년 영업익 흑전…메탈가 상승에 제련 이익 ↑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메탈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올해는 전기차 수요 부진 지속에도 경영 효율화와 공정 혁신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은 에코프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메탈 트레이딩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제련소 4곳에 투자해 지난해 약 2500억원 상당의 투자 차익을 거뒀다. 제련소에서 확보한 니켈 중간재(MHP) 판매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메탈 가격 상승과 환율 등 대외 사업 환경 개선도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전기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며 에코프로 그룹 가족사들의 양극재, 전구체, 리튬 판매 실적도 개선세를 보였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3925억원, 영업적자 654억원을 기록했다. 전구체와 메탈 판매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3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가동률 증가와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해 매출 1411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345억원 대비 40%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242억원 대비 52% 감소했다. 에이치엔은 전방 반도체 고객사의 투자 계획 조정 및 가동률 변동으로 온실가스 저감 장치 등 제품 판매가 줄어들며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4분기 제품 판매 회복으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 메탈 가격 상승 등 사업환경이 개선되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에코프로는 메탈 시세 변동으로 인도네시아 IMIP 제련소 투자 및 트레이딩 이익 규모를 연 평균 1800억원에서 약 20% 상향해 2200억원으로 추산했다. 제련소 투자로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제품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탈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간 흑자 기조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각 사업장별 손익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품질, 물류 등 가족사들이 수행하는 업무들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제조 R&D 등 전 부문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외 환경 개선과 별개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극한의 원가 절감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로봇 배터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작업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제련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전 사업장 AI 도입, 로봇 등 뉴 애플리케이션 대응력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5 15:46김윤희 기자

[1보] 에코프로, 4분기 영업익 662억…전년비 흑자전환

에코프로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7336억원, 영업이익 662억원, 순손실 3496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307.8% 확대됐다. 작년 연간 실적으로 보면 매출 3조 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 순손실 22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24% 줄였다.

2026.02.05 15:23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작년 영업익 2332억…전년비 흑자전환

에코프로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조 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 순손실 2243억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24% 줄였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 전반 이익 증가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수익 인식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파생상품 관련 영업외손실 인식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2026.02.04 18:24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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