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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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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에코프로에이치엔, 1Q 영업익 34억…전년比 53.6% ↓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37억원을 잠정 실적으로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1%, 영업이익은 53.6%, 순이익은 43.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55.2%, 순이익은 47.1% 감소했다.

2025.04.30 13:43김윤희

에코프로HN, 지난해 영업익 242억원…전년비 42%↓

에코프로에이치엔(HN)이 지난해 매출 2천34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 줄었다.

2025.02.11 09:38류은주

에코프로에이치엔, 우리사주 청약 완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 신청률이 113.2%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수는 전체 유상증자 규모 567만주의 20%인데 이를 넘어서는 청약 수요가 확인됐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 3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주당 4만1천800원(1차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청약을 신청했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1차 발행가액 기준 총 2천370억원으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내달 4일 청약금을 납부하게 된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오는 29일 확정되며 구주주 청약은 내달 4~5일 이뤄진다. 이후 실권주 발생 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투입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분야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충북 진천 초평사업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60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시작한다. 전해액 첨가제, 도가니, 도펀트 관련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선다.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는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개발에 착수해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에 공모한 자금을 바탕으로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리튬을 비롯한 이차전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 제조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양극재과 전해질 첨가제를 제조하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재료를 그룹사 내부에서 수급할 수 있게 돼 수급 안전성이 높아지고 품질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주사와 우리사주조합의 청약 참여로 전체 유상증자 공모 금액의 절반 가량을 이미 채웠다. 앞서 지주사 에코프로는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내부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바라보는 만큼 구주주와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키워 유상증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된다”며 “2030년 매출 1조3천억원, 이익률 2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신주 배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을 처음 설립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신주 발행 시 의무는 아니지만,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 및 주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 설립 및 주식 배정을 결정했다.

2024.11.26 08:41김윤희

에코프로에이치엔, 1300억 투입 '이차전지·반도체 소재' 생산 기지 준공

환경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8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초평사업장이 전초 기지가 될 전망이다. 초평사업장은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 은암일반산업단지에서 초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초평사업장은 대지 면적 약 5만㎡ 규모로 도가니 생산동, 도펀트 생산동, 자동화 창고,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한 후 1년 반 만에 완공됐으며 약 1천300억원이 투입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 양산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생산, 제조 인력 등 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초평사업장에서 생산할 대표 아이템은 도가니와 도펀트다. 도가니는 양극재를 담는 용기로 700'C 이상의 고온과 열충격을 견뎌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의 필수 용기인 도가니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국내 양극소재 업체들은 주로 중국에서 도가니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도가니 당 3~4회를 사용하면 폐기해야 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동채 전 회장의 지시로 장수명 도가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는 도가니 관련 비용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킬 수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초평사업장을 통해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를 생산해 에코프로비엠은 물론, 국내 다른 양극소재 업체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차전지 수명을 향상시키는 첨가제인 도펀트 생산도 본격화한다. 도펀트는 입자가 작을수록 양극재에 고르게 코팅할 수 있는데 나노 입자는 입자끼리 잘 뭉치는 특성이 있어서 입자를 뭉치지 않게 분산시키는 기술이 도펀트의 핵심이다. 국내 도펀트 시장은 연간 500톤으로 추산되는데 기술의 한계로 인해 전량 중국 및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적의 나노 입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신소재 및 환경 관련 아이템 추가 투자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로 총 2천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 중 절반 가량이 신사업에 투입된다.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가 우선순위다. 내년부터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강점을 가진 온실가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이어진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차세대 촉매인 허니컴 촉매(벌집형태의 촉매)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차세대 흡착소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 진천에서 그룹의 모태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을 넘어 이제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강국 실현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시작한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목표한 2028년 매출 1조원 달성의 상당 부분을 초평사업장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초평사업장 준공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성금 기탁 행사를 진행해 충청북도와 진천군에 각각 2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상금은 어르신 자존감 회복,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 등 취약 계층지원과 함께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에 사용될 전망이다.

2024.11.06 17:40김윤희

[1보] 에코프로에이치엔, 3Q 영업익 57억…전년比 50% ↓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0.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2%, 순이익은 51.8% 늘었다.

2024.10.31 17:32김윤희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증 2000억으로 '이차전지·반도체' 신사업 투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관련 시설과 연구개발(R&D) 설비 투자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567만 주로 발행 예정가는 주당 3만5천300원이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와 발행가는 오는 12월2일 확정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26일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로(지분율 31.40%)는 초과청약 20%를 포함한 배정수량의 120%에 대한 청약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최종 청약 참여 수량은 에코프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청약일 이전 결정될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환경 및 탄소저감 분야 그리고 R&D 설비에 투자할 방침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를 개척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총 600억원을 시설자금 용도로 활용해 전해액 첨가제(이차전지의 안정성 향상), 도가니(양극재 소성공정에서 양극재가 담기는 용기), 도펀트(양극재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높이는 첨가제) 관련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 및 탄소저감 분야에서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강점을 가진 온실가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투자에 나선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차세대 촉매인 허니컴 촉매(벌집형태로 제조돼 기존 촉매보다 성능이 한층 향상된 온실가스 저감 차세대 촉매)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데 400억원이 투입된다. 케미컬 필터 사업은 차세대 흡착소재를 확보해 기술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시설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반도체 관련 산업 진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소재 시설투자에 300억원을 활용한다. 반도체칩의 소형화와 속도 및 성능 향상을 위한 미세 공정용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AI에 사용하는 고성능 반도체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후공정 단계의 첨단 패키징 관련 소재의 사업화에도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외에 기술 개발 역량을 늘리기 위한 R&D 설비투자에 200억원, 주요 원재료 구입과 외주제작비용에 해당하는 운영자금에는 301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신사업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해 2028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기존 환경 산업의 고도화와 이차전지 소재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상증자 재원을 바탕으로 2028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0:46김윤희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 결정…2천억 규모

에코프로의 환경 솔루션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4일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시설자금 1천700억원, 운영자금 301억5천1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주 567만주가 발행되며, 예정 발행가는 3만5천300원이다. 발행가는 오는 11월29일 확정된다.

2024.09.04 18:24김윤희

전기차 찬바람 견디는 에코프로 "투자 조정 계획 아직 없어"

배터리 업계 핵심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이 수요 정체기(캐즘)에 진입하면서, 이차전지소재 업체인 에코프로도 업계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전기차 캐즘이 예상보다 길어질 태세이지만, 아직까지 투자 속도 조절을 결정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3일 에코프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서 일부 글로벌 자동차 OEM과 배터리 제조사들이 투자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발표를 했다”며 “에코프로도 현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 속도 조절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특별한 조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은 “올해 투자 계획을 1조 5천억원 규모 중 상당 부분은 내년 상반기 상업 생산 예정인 헝가리 공장의 증설 투자로 계획돼 있다”며 “1공장의 생산 능력(CAPA)은 연간 5만4천톤 규모로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헝가리 2공장에 대한 투자도 동시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금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가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조달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인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외 국내 시설 투자금은 1분기 말 기준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 4천300억원 가량과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현금흐름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봤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206억원, 영업손실 298억원, 당기순손실 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6% 감소, 영업손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외부 고객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가동률이 낮아진 일부 양극재 공장 가동률도 2분기 말부터는 가동률이 낮아진 공장들의 생산량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략기획팀장 이사는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현재 진행 중인 전구체 3, 4공장 신규 시설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지속적인 전방 시장의 수요 둔화 현상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외부 고객사의 수요 증가가 가파르게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공장들은 내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완공 이후에는 전구체 총 CAPA가 연 11만6천톤이 된다. 이성준 이사는 "내년 증설되는 신규 공장의 CAPA를 모두 외부 고객사 수요에 대응시키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외부 고객사로부터의 초과 수요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원재료인 메탈 가격이 낮아진 점이 양극재 판가 하락을 유도해 여전히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전방 시장 수요 둔화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리튬 가격 하락이 이번 2분기 판매 가격으로 적용됨에 따라 지난 1분기 대비 달러 기준으로 약 20% 수준의 판매가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달러 강세 현상으로 원화 기준에서의 판매 단가 하락 폭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초 들어 메탈 가격이 반등함에 따른 판가 상승 효과는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해선 주관사 선정을 마쳤고,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전 상장 전 오는 30일 이뤄질 에코프로글로벌 흡수합병 관련해서도 큰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경우 현재 양극재용 도가니와 양극재용 도펀트 등 전지재료 신사업을 위한 생산 설비가 진천 캠퍼스에 입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영 에코프로에이치엔 경영관리팀장 이사는 "2분기 내 설비 입고를 완료한 후 3분기 중에 시운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 4분기부터 시운전 생산을 완료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5.03 13:36김윤희

에코프로, 1Q 매출 50% 줄고 '적자전환'…전기차 '캐즘' 영향

에코프로가 주요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절반 정도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206억원, 영업손실 298억원, 당기순손실 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6% 감소하고 영업손익과 순이익 측면에서 적자전환했다. 직전분기 대비해선 매출은 20%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 1천194억원 대비 줄어든 2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족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천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줄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792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나타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친환경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1분기 매출은 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에코프로는 전방 산업 부진 현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품, 고객, 영업 등 각 부문에 걸쳐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원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향후 2년 내 30% 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단기적인 대책과 별개로 중장기적으로도 글로벌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사업 전략을 점검하기로 했다. 하이니켈과 함께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영업 전략도 재수립해 셀 메이커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통한 배터리 재활용의 강점도 고객 확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구축한 수산화리튬-전구체-양극재-재활용에 이르는 배터리 생태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이번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제품 고객 등 전반적인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며 “머티리얼즈 상장,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를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1:20김윤희

실적 하락세 접어든 에코프로 "미드니켈·LFP 양극재 연내 개발 목표"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극재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실적이 하락 중인 에코프로가 당분간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회사는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확보와 생산 공정 효율화,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7일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경영 전략을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작년 연결기준 매출 7조2천590억원, 영업이익 2천9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8.7% 증가하고 영업이익 51.9% 감소한 수치다. 4분기에는 매출 1조 2천736억원, 영업손실 1천224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2%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하다 4분기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양극재 광물 가격이 지속 하락해 광물 구입 시점에 비해 매출 발생 시점 판가가 떨어졌고,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배터리 업계 전반에 적용되는 시장 악재다. ■ 메탈가 하락 1분기 지속 전망…연간 판매량 15% 증대 목표 에코프로는 주요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이 각국의 보조금 축소, 소비자 수요 둔화 등으로 부진하면서 올해도 근시일 내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1분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요 부진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고, 판매 단가도 올초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메탈 가격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1분기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으로는 하이니켈 포트폴리오 확대, 중저가용 양극재 개발 가속화와 더불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용 양극재 판매를 강화해 전년 대비 15% 이상의 판매 물량 증가를 목표로 세웠다. 전구체 전문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비슷한 시장 상황을 겪을 전망이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이 도입됨에 따라, FEOC 제재를 피해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전방 파트너사들과 신규 공급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외부 고객사 대상 전구체 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략기획팀장 이사는 "상반기는 위축된 전방 시장 수요 상향에 따라 수익성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하반기에는 제품 생산과 판매량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중장기 전구체 신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구체 R&D 및 생산 능력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환경 사업 자회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해 신규 사업 개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년 수준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제고를 꾀할 방침이다. 최진형 에코프로에이치엔 경영관리팀장 이사는 "양극재 도가니, 양극재 도펀트 신규 사업은 당초 사업 계획대로 현재 진천 산업 단지 내 원활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중 조기 양산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 밖에도 올해 전지 제조 사업 가족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수처리 사업은 포항 캠퍼스 내 현지 재료 사업, 가족사 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정화하고 다시 재사용할 수 있는 환경 기술로 사업 경제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초기 매출이 발생했고, 연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케미컬 필터 사업은 올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미세먼지 저감 사업은 철강 사업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 미드니켈·LFP 양극재 연내 개발 목표…"전기차 시장 선점 준비" 에코프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생산 공정 효율화에 힘쓸 예정이다. 수산화리튬-전구체-양극재-재활용까지 배터리 생태계 전 과정을 가족사들이 아우르는 밸류체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의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박재하 에코프로 경영관리본부장 전무는 "지주사로선 필수적인 메탈 원재료를 안정적, 경쟁력 있게 확보하는 것이 숙제"라며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에 투자했고, 이 프로젝트 참여 확대뿐 아니라 추가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튬 관련해선 호주, 아프리카 쪽 광산 협업을 추진 중이다. 리사이클 역량도 강화한다. 폐배터리와 스크랩 확보를 위해 여러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고, 공장 라인의 생산성도 1분기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2공장을 착공하고, 이전보다 공정을 단순화한 통합 리사이클 공정도 하반기까지 검증을 완료해 투자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리튬 사업 측면에선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공장을 연내 착공한다. 박재하 에코프로 전무는 "가족사 간 거래가 많은 저희의 수직 계열화 장점을 활용해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 적용 중"이라며 "전방 시장의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방어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이며 상반기 이후로는 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장기적으로 고객사 수요가 예상되는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윤영 에코프로비엠 개발 담당 상무는 "다수 셀 메이커와 자동차 OEM들을 대상으로 고전압용 미드니켈 양극재의 샘플 대응을 진행 중이고 연내 파트너사의 요구 스펙을 충족하는 제품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미드니켈 양극재를 단결정 기술을 적용해 고전압용 제품 배터리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그다음에 수명 성능을 끌어올리면서도 열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시장 수요가 증가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도 개발 진행 중이다. 최윤영 상무는 "연내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양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하이망간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 중저가 전기차용 양극재 개발을 적극 진행하고 있고 개발 완료를 통해 전기차의 프리미엄과 보급형 라인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국내외 투자 집행 규모는 1조5천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자금 조달 방안으로 국내 정책금융기관 보증부 수출신용기관(ECA) 파이낸싱, 회사채 발행 등 외부 자금 조달을 실행함과 동시에 캐나다 합작법인 파트너부터의 출자, 내부 영업 현금 창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계획 검토 상황도 밝혔다.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은 "유가증권 시장 이전 상장 시 코스피 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펀드 투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되고, 주주 가치도 제고될 것"이라며 "검토 중인 사안이지만 구체적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2.07 14:37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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