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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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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핸디 청소기 결합…에코백스 '디봇 X2 콤보'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가 로봇·핸디 청소기 하이브리드 모델 '디봇 X2 콤보'를 출시하고 해당 기종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X2 콤보' 기존 프리미엄 X2 올인원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가 하나의 스테이션에 결합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하나의 스테이션에서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 각각의 먼지통 자동으로 비워준다. 프리미엄 X2 로봇청소기는 8천700Pa의 강력한 흡입력, 60°C 자동 온수 물걸레 세척, 열풍 물걸레 건조가 가능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특유의 스퀘어 디자인으로 모서리 청소 커버율을 99.77%까지 높였다. 또 자율 주행 차량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센서인 듀얼-레이저 라이다는 210°의 시야각으로 10m 거리까지의 물체를 감지해 더욱 정밀한 이동이 가능하다. 하나의 스테이션으로 연결된 핸디 청소기는 다양한 표면에 활용 가능한 브러시 콤보 세트로 활용성을 높였다. 틈새용과 먼지털이용, 미니 파워, 제로-탱글 네 가지 브러시로 소파나 먼지가 많은 장식장 등 다양한 청소 상황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 250대는 스틱형으로 연장하는 파워 헤드 키트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0만원의 기본 할인과 함께 보상판매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상 캠페인은 내달 21일까지 브랜드와 기종에 상관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청소기를 반납하면 기종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디봇 X2 콤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먼저 공개됐다. 국제 데이터 그룹(IDG)이 수여하는 글로벌 최고 브랜드 가정용 청소기 혁신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4.23 14:18신영빈

삼성 vs 에코백스 vs 로보락…올인원 로봇청소기 '한판 승부'

플래그십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로보락과 에코백스 등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야심차게 공세를 펴면서 시장 재편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전까지 삼성·LG는 진공 혹은 물걸레 중 단일 제품만 선보여 왔다. 올해 올인원 신제품들은 진공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자동 먼지통 비움과 물걸레 온수 세척·건조 등 기능을 공통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제조사마다 내세우는 강점이 다양해졌다. 구석 먼지를 청소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스팀 살균 기능이 등장했다. 가격 차이도 더 벌어졌다. ■ 에코백스, 흡입력 높이고 가격은 낮춰 에코백스가 이달 초 먼저 신제품을 선보였다. '디봇 T30 프로 옴니'는 튼튼한 기본기와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먼저 기본 청소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 흡입력은 1만1천Pa으로 전작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올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카펫에서는 물걸레를 9mm 들어 올리는 리프팅 기능으로 알아서 흡입 전용 청소로 전환해준다. 스테이션은 부피가 30% 줄었다. 높이 30%, 폭 10%를 줄여 공간 효율을 높였다. 물탱크도 보다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청소기 윗 공간을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스테이션은 70℃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기름때를 제거한 뒤 45℃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에코백스 신제품은 무엇보다 가격이 139만원으로 파격적인 수준이다. 전작인 '디봇 T20 옴니' 출고가(159만 원) 대비 20만원 인하했다. 올해 주요 플래그십 신제품 가운데 비교해도 약 40만원 가량 저렴한 편이다. ■ 삼성전자, 물걸레 스팀 살균·AI 기능 강조 삼성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보였다.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 우려를 줄였고, AI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췄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거쳐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55℃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었다. 물걸레는 170rpm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말끔히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 고온 세척 후 데워진 물걸레로 오염 구역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 준다. 더욱 진화한 AI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인식 가능한 카테고리가 크게 늘어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이나 매트까지 인식할 수 있다. 제품은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해 맞춤 청소를 제공한다. 마룻바닥은 물걸레로 청소하고, 카펫의 경우에는 높이에 따라 물걸레를 아예 분리할지 또는 들어 올려 청소할지를 판단해 카펫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게 해준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지녔지만 최대 흡입력은 6천Pa로 올해 신제품 가운데 가장 낮다. 스테이션 먼지통도 2L로 비교적 작은 편이다. ■ 로보락, 구석청소 강화...가격은 또 인상 184만원 가장 비싸 로보락은 지난 16일 국내 첫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2024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출시했다. 구석 청소 기능이 특히 강화됐고 직배수 옵션을 추가했다. 가격은 184만원으로 전작(169만원) 대비 15만원 올랐다. 올해 신제품 가운데 가장 비싸다. S8 맥스V 울트라는 모서리와 가장자리 등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강화했다.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돼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의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닦아준다. 기존 진공 및 물청소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S8 맥스V 울트라는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6천Pa) 대비 더욱 향상된 1만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나선형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가 서로 회전하면서 크고 작은 이물질을 손쉽게 빨아들여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했다. 물걸레는 음파 진동형을 유지했다. 기존 분당 3천회에서 늘어난 분당 4천회에 달하는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먼지나 각종 오염, 마른 얼룩 등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물걸레 리프팅은 20mm까지 가능해 최고 수준이다. ■ 올인원 로봇청소기 승자는? LG전자도 이달 중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일전자도 신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들이 앞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만큼 국내 업체들도 이를 뒤쫓는 상황이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이 제품 출시에 나선 만큼 올해부터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도 이에 대비해 유통망과 사후 서비스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8 11:04신영빈

에코백스, 국내 AS 강화…방문설치 서비스 구축

글로벌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가 국내 AS 서비스를 강화한다. 에코백스는 고객 만족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1천여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한 서비스 전문기업과 직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전담 콜센터에 상담 인력을 50% 증원했다. 또 제품 설치와 직배수 키트 무료 방문 설치부터 48시간(2영업일) 이내 해피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제품에 자동 급수와 배수를 적용하기 위한 직배수 키트 설치를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의 무료 상담과 설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작동 등 문제가 발생하면 더욱 간편하고 빠른 사후 처리가 가능하다. 에코백스는 3년 전 한국 지사 설립 이래 사후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작년 5월에는 한국 고객 전담 콜센터를 열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를 제공해왔다. 제품별 최대 2년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특히 AS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점검하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방문 픽업 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했다. 그 결과 서비스 설립 초기와 비교하여 콜 응답률이 40% 이상 향상됐고 대응 시간도 줄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에코백스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 관련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새 AS 서비스 정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백스는 지난 2일 신제품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T30 프로 옴니'를 공개하면서 약 4천 명의 소비자들로부터 사전예약 알림 신청을 받았다. 제품은 오는 15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024.04.09 14:33신영빈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30 프로 옴니'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T30 프로 옴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디봇 T30 프로 옴니'는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인 '트루 엣지(TruEdge)'를 적용했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메인 브러시는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했다. 스테이션은 부피가 30% 줄었다. 높이 30%, 폭 10%를 줄여 공간 효율을 높였다. 물탱크도 4cm만 들어올리면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청소기 윗 공간을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기본 청소 기능도 크게 향상했다. 전작 대비 226% 증가한 1만1천Pa 흡입력으로 카펫 속 숨어있는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카펫에서는 물걸레를 9mm 들어올리는 리프팅 기능으로 알아서 흡입 전용 청소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스테이션은 70℃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기름 때를 제거한 뒤 45℃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냄새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주므로 더 위생적인 관리는 물론 오래된 얼룩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발로 가볍게 범퍼를 눌러 전체 집 청소를 시작하거나 청소를 재개할 수 있는 풋터치 컨트롤, 원하는 곳에 놓고 더러워진 곳만 구역 청소를 바로 시작하는 조작법이 추가됐다. 별도 구매 가능한 직배수 모듈로 자동 정수·세정제 적정량 희석, 자동 오수 배출까지 가능하다. 에코백스는 오는 14일까지 에코백스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G마켓, 11번가, 오늘의 집, 쿠팡에서 '디봇 T30 프로 옴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 기간 신제품 구매 시 무료 방문 설치 서비스가 포함된 직배수 키트 또는 정품 액세서리 풀패키지와 함께 증정되는 10만원 상당 포인트 중 하나를 제공한다.

2024.04.02 09:54신영빈

샤이칸을 아시나요...'中 브랜드=싸구려' 이미지 탈피

중국 기업들의 기술 굴기가 스마트폰·가전에 이어 전기차로 확대되고 있다. '대륙의 실수'로 불리던 샤오미는 이젠 '대륙의 실력'으로 불린다. 최근 선보인 전기차가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화웨이도 더 이상 보급형 제품으로 점유율을 올리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니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버티고 있는 국내 가전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는 제품이 있다. 바로 로봇청소기다.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가 급성장하며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중국 제품은 '싸구려'라는 인식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달 28일 첫 전기차 SU7을 발표한 지 24시간 만에 8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주문 폭증으로 납기일이 예상보다 지연돼 일부 주문은 반년 이후에야 고객 인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승을 하기 위해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몰리며 새벽까지 대기 시간이 넘어가기도 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가전 제조 업체지만, 애플도 포기한 전기차 생산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3월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사업에 100억달러(약 13조억원)을 투자한다는 발표를 할 때 만해도 업계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제품을 실제로 출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샤오미가 선보인 전기차는 세단형으로 외관은 포르쉐 타이칸과 비슷하다. 일각에서는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을 빼닮은 디자인 탓에 '샤이칸(샤오미+타이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기본 모델과 프로·맥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1만5900위안(약 4천만원)에서 최대 29만9천위안(약 5천500만원)이다. 최고 사양 맥스 모델 기준으로 차체 크기는 4997×1963×1455㎜, 휠베이스는 3천㎜인 중대형 세단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800㎞로 테슬라 모델S(650㎞)보다 길고, 10분 충전으로 390㎞ 주행이 가능하다. 샤오미는 테슬라 모델S의 3분의 1가격으로 비슷한 스펙을 가졌다는 점을 강조한다. 게다가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하이퍼OS(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계하는 '샤오미 생태계'를 구축한 것도 장점이다. 테슬라와 같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샤오미 파일럿'도 적용됐다. 경쟁 업체 중 한 곳인 화웨이는 샤오미 전기차 흥행에 자사 전기차 아이토 가격을 약 2만위안 내리기도 했다. ■ 내수 시장 탄탄 화웨이, 애플과 프리미엄 폰 시장 성장주도 샤오미와 화웨이는 원래 보급형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자체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앞세워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폰 판매가 급증했다. 그 결과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을 화웨이가 주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12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프리미엄 부문(600~799달러)이 전년 대비 17% 증가해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과 화웨이는 프리미엄과 초프리미엄 부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와 MEA(중동·아프리카)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아이폰이 성장을 주도하고, 중국은 계속해서 화웨이와 애플의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백색가전은 '국산'이지만 로봇 청소기는 '중국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아직은 중국 업체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다만, 가전 시장은 지각변동 조짐이 보인다. 중국이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가전 시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양분하다시피 하는 상황인데, 로봇청소기 만큼은 중국 업체들이 가격과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로보락S28 울트라는 100만원 중후반대의 고가 제품이지만, 입소문이 나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보락의 국내 매출은 2020년 291억원에서 지난해 2천억원으로 3년 만에 7배 가까이 뛰었다. 로봇 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 역시 지난해 한국지사 설립 1년 만에 매출이 5배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코백스는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가 주력 제품이다. 이 밖에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 역시 싸구려 가전으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일본 산요와 미국 GE 가전 사업 등을 인수한 후 '까싸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프리미엄 가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피캣(모방제품)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기술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AI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와)기술 간극을 넓힐 만한 전략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2024.04.01 16:10류은주

에코백스, '디봇 T30 프로옴니' 출시 앞두고 이벤트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디봇 T30프로 옴니' 출시를 앞두고 관심고객 알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T30 프로 옴니'는 바깥으로 확장되는 물걸레를 가진 에코백스 최초의 로봇청소기다. 모서리 약 1mm까지 가까이 다가가 사각지대 없는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한층 강화된 1만1천Pa 흡입력과 더불어 물걸레, 자동비움, 열풍건조, 물걸레 자동 리프팅까지 지원한다. 제품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에코백스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블로그 게시글의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 가능하다. 관심 고객을 등록하면 신제품 소식을 바로 접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수량에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사전 예약 일정은 물론 신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정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상시 운영되는 세일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 사전 알림 등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기간 내 알림받기 등록 시 추첨으로 커피 교환권을 100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다.

2024.03.26 15:00신영빈

에코백스, 자동 급배수 로봇청소기 '디봇 X2 프로 옴니'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가 오는 17일 GS 홈쇼핑을 통해 직배수 로봇청소기 '디봇 X2 프로 옴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봇 X2 프로 옴니는 직배수 키트를 장착할 수 있는 에코백스 첫 모델이다. 배수관에 연결해 자동으로 정수가 급수되고 오수는 배출된다. 한번 설치해두면 물통을 별도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청소를 마친 후 자동으로 오수의 오염도를 감지해 오염도가 높은 경우 알아서 바닥을 다시 한번 청소하는 '오수 감지 시스템'도 갖췄다. 또 키트 안에 내장된 대용량 세정제 통에 청소 전용 세제를 한 번 채우면 자동으로 최적의 비율로 희석시켜 투입해준다. 로봇청소기 자체 청소 능력도 개선됐다. 온수 물걸레 세척과 8천500Pa 흡입력, 200mm로 더 길어진 메인 브러시를 적용했다. 사각 디자인으로 모서리 청소 커버율도 높였다. 에코백스는 17일 GS홈쇼핑에서 제품과 직배수 키트 번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런칭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배수 키트 구매시 원스톱 전문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2.15 09:47신영빈

[CES 현장] 수영장·정원·창문 청소까지 로봇이 '척척'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청소 로봇이 물속이나 바깥 창문처럼 사람 손이 닿기 힘든 구역으로 활동 영역을 키우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는 다양한 청소기들이 눈길을 모았다. 수중 청소로봇 업체 아이퍼는 신제품 '스쿠버'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쿠버는 수영장과 같은 물 속으로 잠수해 바닥면과 벽면을 자율주행하면서 이물질을 빨아들인다. 180마이크로미터 기본 필터로 큰 입자를 걸러낸 뒤 3마이크로미터 보조 필터로 녹조류와 미생물을 청소한다. 스쿠버는 적외선 센서 4개를 탑재해 수영장 안에서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장애물을 감지한다. 동시에 수영장 상태를 분석하고 청소 패턴을 조절해 완성도를 높인다. 태양광 충전 옵션을 제공하며, 앱으로 기기를 조작하거나 청소 보고서를 받을 수도 있다. 정원 관리로봇 업체 야보는 지능형 잔디깎기 로봇 'M1'과 자동 제설기 'S1' 등 제품을 선보였다. 두 로봇은 3개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하며 예초 작업을 한다. RTK-GPS 포지셔닝과 지능형 알고리즘으로 경로를 계획한다. 잔디깎기 M1은 날씨 변화에 따라 잔디 습도를 측정할 수 있고, 경사도 68%까지 작동이 가능해 어느 정도 울퉁불퉁한 곳에서도 쓸 수 있다. 자동 충전하며 상시 작동이 가능하며 앱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제설기 S1은 영하 30도 실외에서도 충전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마른 눈이나 쌓인 눈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이 용이하며, 눈 투사 거리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창문용 로봇청소기 '윈봇 W2 옴니'를 선보였다. 윈봇 W2 옴니는 지능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인 '윈-슬램 3.0'으로 창문 위 경로를 설정해 균일하게 유리창을 청소한다. 다기능 스테이션에는 배터리가 내장돼 플러그가 없는 실내 공간이나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자동 와이어 감기 기능을 지원하며 더욱 최적화된 공기 순환 설계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2024.01.12 11:24신영빈

[CES 현장] 자율 청소 로봇이 바닥 쓸고, 창문 닦고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X2 콤보'와 창문용 로봇청소기 '윈봇 W2 옴니', 잔디깎기 로봇청소기 '고트(GOAT) GX-600'이다. '디봇 X2 콤보'는 기존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에 핸디형 무선 진공 청소기가 결합된 제품이다. 하나의 스테이션으로 두 제품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울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로봇청소기는 8천Pa 흡입력을 지원하며 사각 형상을 채택해 모서리 커버율을 99.8%까지 높였다. 물걸레 온수 세척 기능도 갖췄다. 윈봇 W2 옴니는 지능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인 '윈-슬램 3.0'으로 창문 위 경로를 설정해 균일하게 유리창을 청소한다. 다기능 스테이션에는 배터리가 내장돼 플러그가 없는 실내 공간이나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자동 와이어 감기 기능을 지원하며 더욱 최적화된 공기 순환 설계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잔디깎기 로봇 '고트 GX-600'은 최초로 경로 계획 기술인 '스마트무브'와 로봇 시지각 능력을 결합해 잔디와 포장 도로, 인도와 같은 잔디가 아닌 영역을 식별한다. 디봇 X2 콤보와 윈봇 W2 옴니는 오는 봄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1.11 11:0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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