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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인텔리전스, 'AI 레드티밍·가드레일'로 안전한 AI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AI 시스템을 공격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과 AI 행동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가드레일을 결합해 AI 생애주기 전체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7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에서 AI 안전 전략을 소개했다. 박 CTO는 이날 "이제 중요한 질문은 AI를 어디에 활용할 것인가가 아니다. 누가 AI를 통제하고,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이 박 CTO의 진단이다. 심지어 AI는 이제 스스로 행동하는 에이전트를 거쳐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그는 "에임인텔리전스 레드티밍 결과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AI 모델조차 10분 안에 탈옥(Jailbreak)이나 인격 변조가 가능했다"며 "뿐만 아니라 새로운 AI 취약점은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단순히 취약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국제 표준과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AI 모델의 취약점을 발굴하고 조치하는 것만으로는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박 CTO의 판단이다. 이에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레드티밍과 더불어 AI 통합 관리 플랫폼이자 가드레일인 '스타포트(Starport)'를 선보여 AI 모델과 챗봇, AI 에이전트를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포트는 AI 모델과 챗봇, AI 에이전트를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플랫폼이다. 핵심에는 '가디언(Guardian)'이라 불리는 경량 AI 가드레일 모델이 탑재된다. 이 모델은 기업 내부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돼 AI 서비스 앞단과 뒷단에서 프롬프트와 응답을 실시간으로 검사한다. 개인정보나 민감정보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로 전송될 경우 자동으로 마스킹하거나 차단하며, 기업 정책에 맞게 AI 활용을 통제한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하위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 API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전체 실행 과정을 관리해야 한다. 이에 스타포트는 기업 내 AI 모델과 에이전트 현황을 파악하는 인벤토리 기능과 AI 간 데이터 이동 및 권한 사용을 분석하는 관측(Observation) 기능을 제공한다. 이후 정책 기반으로 허용과 차단, 권한 제어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박 CTO는 이어 "현재 에임인텔리전스는 60개 이상의 AI 모델을 대상으로 레드팀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해외 20여 개 기업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58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프레임워크와 매핑해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200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가드레일 기술이 적용됐고, 10만 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격과 방어, 탐지와 통제까지 연결된 전 주기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며 "한 기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 AI 안전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일 개최한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은 에임인텔리전스가 개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컨퍼런스로, 100명 이상의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AI 리스크를 정의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논의와 강연이 이어졌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주기적으로 AI 리스크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09.17 21:52김기찬 기자

"AI 리스크 관리는 기업 생존 필수"...에임인텔리전스, 컨퍼런스 성료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가 지난 7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삼성화재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보안 선도 기업이 연사로 참여했다. 국내외 기업 관계자가 100명 넘게 참석했다. 이번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은 단순히 보안 기술 소개를 넘어, '기업이 어떤 리스크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집중해 방향성을 제시한 세션으로 구성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단순 챗봇을 넘어선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다”면서 “기존 보안 체계와 규정만으로는 지능형 리스크를 충분히 다루기 어렵다 보니 AI 리스크 관리는 필수적 펀더멘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리스크 컨퍼런스의 주제는 '다가온 AI 시대, 기업은 어떤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이다. 기존에는 기업의 주요 AI 아젠다가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데 국한돼 있었다면, 다가올 미래에는 AI 운영 중 발생하는 책임과 비용의 관리로 탈바꿈되는 것이 핵심 논지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규제의 사각지대나 법적 책임, 재무적 손실 등 각종 AI 리스크를 정의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제시했다. 세션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리스크를 어떻게 정의하고, AI 도입 기업들이 어떻게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정표가 제시됐다. AI 리스크를 정의하는 전반부 세션에서는 이병영 서울대학교 교수가 듀얼 LLM 기술을 활용한 에이전트 보호 사례를 소개하며 “AI 에이전트는 공격자가 만든 데이터까지 LLM 컨텍스트에 포함해 처리하다 보니, LLM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외부 데이터와 사용자의 명령을 구조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AX확산에 따른 금융권 리스크 대응전략을 소개한 금융보안원 김성웅 금융AI보안연구소장은 “AI의 발전에 따라 공격자의 능력과 범위를 동시에 확대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특히 금융권의 경우 대고객 챗봇·상담을 넘어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이 커지고 있다 보니 독립된 외부 시각을 통해 기존 보안점검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위험까지 탐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선 숭실대학교 AI안전성연구센터 센터장은 AI 리스크의 권한과 통제 측면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최 센터장은 AI가 스스로 다른 사이트를 침투해 데이터를 탈취했던 '허깅페이스(Hugging Face)' 해킹 사건을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지목했다. 그는 “AI의 자율성이 커질수록 통제와 권한에 대한 설정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며 “에이전트 AI 특성상 촘촘한 권한 설정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AI 리스크 통제방법을 논의한 후반부 세션에서는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박하언 CTO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단순 텍스트 중심이던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 오디오·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AI 보안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라며 “AI 통제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하는 난도 높은 과제인만큼 여러 기업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광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전략고문은 통제 가능한 자율 방어의 비전을 소개하는 세션에서 “AI 공격이 자동화되는 만큼, 위험한 취약점을 공격자보다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AI 시대 보안의 경쟁력”이라며 “AI 자동화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도 기반의 취약점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와나 툰(Wana Tun) 오픈 AI 응용 AI 보안 스페셜리스트는 AI 보안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실용적인 방안에 대해 기술 레이어·거버넌스 레이어·보안 레이어 등 다양한 역할을 제시했다. 와나 툰 스페셜리스트는 “AI 보안 도입의 핵심은 거버넌스인만큼, 책임과 판단 주체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민감정보 보호 방법과 데이터 주권 관리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진정한 의미의 AI 도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AI 리스크' 중심의 아젠다 설정이었다. 보안에 관련한 대부분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단순히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단계에 머물렀다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AI 보안의 최전선에 있는 학계와 기관, 기업에서 연사로 나서서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AI 리스크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번 빠르게 변화하는 AI 보안 기술과 리스크 관리 트렌드를 기업들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가 가진 보안 기술 노하우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및 수평적 협업 기회를 만들어 보안 인프라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운영 중 발생하는 책임과 비용 관리 역시 기업들의 핵심 아젠다로 떠올랐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AI 보안과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09 23:04방은주 기자

"'인다이렉트 인젝션' 해커 공격, 듀얼 LLM으로 방어 가능"

'이병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7일 에임인텔리전스가 개최한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에서 "듀얼 LLM'을 활용하면 해커의 '인다이렉트 인젝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교수는 '듀얼 LLM을 활용한 에이전트 보호'를 주제로 발표했다. '듀얼 LLM'은 LLM이 사용자 의도에서 벗어난 명령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공격, 즉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기술이다. 작동 원리는 LLM을 하나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두 LLM을 격리해 운영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명령을 입력하는 LLM은 '신뢰할 수 있는 LLM(Trusted LLM)'에서 운영하고, LLM이 명령 수행을 위해 외부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때에는 격리된 LLM에서 작업을 수행토록 한 구조다. 이 교수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LLM의 가드레일을 우회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젝션'과 공격자가 외부 데이터를 조정해서 사용자가 시키지 않은 일을 하게 만드는 '인다이렉트 인젝션' 공격 등이다"라며 "'인다이렉트 인젝션' 공격에서 LLM이 취약한 이유는 유저 프롬프트와 공격자의 컨텍스트가 섞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듀얼 LLM 기술을 적용하면 인다이렉트 인젝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공격자가 외부 데이터를 조정해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라는 명령어를 입력해 놓았다고 가정하면, 기존의 방식대로 LLM을 사용하면 이같은 위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반면 외부와 접촉하는 LLM이 샌드박스에서 리소스 권한이 주어지지 않은 격리된 환경에서 작동하고, 사용자가 명령을 입력하고 입력값을 받는 신뢰받을 수 있는 LLM에는 결과값을 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은 값으로 제공하는 식이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실제 오픈클로에 이같은 듀얼 LLM 기술을 적용한 결과 공격 성공률은 0%, LLM 효율은 81.6%로 나타났다"며 "이는 베이스라인 LLM을 사용했을 때 효율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LLM은 명령 수행 시 외부 데이터 없이 작동할 수 없다"며 "LLM 및 AI 에이전트의 안전한 외부 데이터 접근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금융권, AI 보안 위협 대응 위해 6대 보안 수칙 지켜라" 김성웅 금융보안원 AI보안연구소장도 세션 발표에 나서 "AI발 자동화된 대규모 공격 위협은 우리 금융 산업에도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앤트로픽 미토스 등 프론티어 AI 모델은 시스템의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까지도 가능하게 만들어졌다"며 "이같은 보안 위협은 현재 일부 업무나 시스템이 마비되고 제한적인 정보가 유출되는 국지적 사고에 머물겠지만 조만간 핵심 자금결제 시스템이 마비되거나 디지털 뱅크런과 같은 금융 시스템 자체가 흔들리는 대규모 보안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김 소장은 실제 다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공격을 수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공격자는 딥시크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금융권 웹로직을 스캔, RCE(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을 통해 웹셀을 설치한 정황을 포착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를 포착해 추가 악승코드가 내부 시스템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으나, 이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최초 공격 사례로 지목했다. 김 소장은 "기존 공격 양상이 한 곳을 집중 공격하는 표적형이거나 넓은 범위 대상의 공격 가능성을 탐색하는 스캔형이었다면, 이번 공격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표정형 공격을 넓은 범위에 적용하는 사례였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소장은 이날 금융보안원이 지난 7월 발표한 '프론티어 AI 보안 위협 금융분야 대응 요령'의 세부 내용을 기반으로 AI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론티어 AI 보안 위협 금융분야 대응 요령'에서는 AI 보안 위협에 대응해 ▲경영진 책임 강화 ▲자산 및 공급망 관리 강화 ▲취약점 및 패치 관리 ▲AI 기반 방어 자동화 ▲침해 확산 방지 ▲시스템 복원력 강화 등을 주문하고 있다. AI로 인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 크게 고도화됐고, 이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만의 역할로 국한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김 소장의 주장이다. 이에 CISO뿐 아니라 경영진, 이사회 중심의 전사적 대응에 나서고, 자산과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그는 업무에 미치는 위험도를 고려한 AI 기반의 자동화 방어 체계를 수립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으로 침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확산을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후 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스템 복원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026.09.07 17:06김기찬 기자

"AI발 보안리스크 관리 이렇게"...에임인텔리전스, 내달 7일 컨퍼런스

AI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가 내달 7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을 개최한다.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100명 이상의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AI보안 선도 기관과 기업이 연사로 참여한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다가온 AI 시대, 기업은 어떤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다. 기존에는 기업의 주요 AI 아젠다가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데 국한됐다면, 다가올 미래에는 AI 운영 중 발생하는 책임과 비용의 관리로 탈바꿈되는 것이 핵심 논지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규제의 사각지대나 법적 책임, 재무적 손실 등 각종 AI 리스크를 정의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주관사인 에임인텔리전스 기조연설과 후원사인 삼성화재 환영사로 시작한다. AI 리스크를 정의하는 전반부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이병영 교수 ▲금융보안원 김성웅 금융AI보안연구소장 ▲숭실대학교 최대선 AI안전성연구센터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후반부 세션에서는 ▲에임인텔리전스 박하언 CTO ▲마이크로소프트 장광운 보안전략고문 ▲오픈 AI 와나 툰(Wana Tun) 응용 AI 보안 스페셜리스트(Applied AI security specialist) 등 국내외 각 산업을 대표하는 AI 보안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 리스크 통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주기적으로 AI 리스크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AI 보안과 리스크 관리 트렌드를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들에게 핵심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들이 가진 노하우와 다양한 산업별 케이스를 제시해 컨퍼런스를 더욱 확장하고, 행사 전후로 비슷한 고민을 가진 기업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기업 간 수평적 협업도 이끌어내 보안 인프라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이제는 AI 보안이 산업 인프라의 주요 문제로 부상하면서, 운영 중 발생하는 책임과 비용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가 왔다”면서 “이번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도입하는 기업 담당자들이 어떻게 리스크를 정의하고 관리해야하는지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5 22:50방은주 기자

"미토스 시대...보안, 항시 내재 'with' 개념 접근해야"

라온시큐어가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AI), 자율 진화형 보안 체계 구축을 통한 AI와 보안이 완전히 내재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토스 시대 AI와 시큐리티의 공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찾아내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생성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쏟아지는 취약점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실제로 미공개 모델인 미토스는 1만개가 넘는 고위험·치명적인 취약점을 한 달여 만에 발견했다. 이로 인해 버그 발견 횟수도 10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미토스 시대'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보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이 윤 부사장의 생각이다. 윤 부사장은 기존 AI 보안 패러다임인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필요 시에만 연결하는 '위한(for)'의 개념이 아니라 항시 내재된 'with'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호출하며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 에이전틱 AI는 보안이 항시 내재돼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뢰 가능한 AI(AI with Security), 자율 진화형 보안(Security with AI)이 필요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위협을 학습하고 이를 다시 신뢰 가능한 AI에 반영하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가 필수적이다. 신뢰 가능한 AI가 자율 진화영 보안을 위한 분석·대응 엔진이 되고, 신뢰 가능한 AI가 학습한 위협 정보 및 패치 결과는 다시 자율 진화형 보안의 가드레일·정책이 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신뢰 가능한 AI 구현을 위해서 윤 부사장은 AI 에이전트 권한 관리(AAM) 수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에 고유 ID를 부여하고 권한·위임·이력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모든 활동 이력을 기록함으로써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또한 "취약점 분석과 공격 시뮬레이션도 AI로 자동화해 공격자보다 먼저 취약점을 발견·검증하고, 그 결과를 자율 패치와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에이전틱 AI 보안 분석(AASA)에 대한 개념도 제안했다. "똑똑한 AI라고 안전한 것 아냐…다층 방어 핵심" "가장 강한 가드레일을 적용한 AI 모델에서도 우회가 확인됐습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도 이날 윤 부사장에 이어 'AI 에이전트를 위한 보안-실제 사례들과 현재 단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날 현존 가장 강한 가드레일(보안 정책)을 적용한 AI 모델에도 이를 우회할 수 있는 실제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3가지 치명적인 요소가 있다. 바로 민감 데이터를 취급한다는 점, 외부와 통신한다는 점, 비신뢰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라며 "AI 보안을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해 명령이 들어오지 않도록 레벨에서 분리하거나, 민감 데이터의 경우 샌드박스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WASP에서도 에이전트 전용 취약점 10가지를 제시했지만, 실제 사고는 여러 요소가 결합된 체인 형태로 이뤄진다. 많은 도구들이 붙고, 접근하기 때문에 AI 모델 자체가 단일 공급망 공격면이 되고 있다"면서 "더 똑똑한 모델이라고 안전하지는 않다. 이는 확실하게 틀린 통념이다. 어떤 가드레일도 모든 우회를 막아내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안전은 모델 안에 들어있는 성질이 아니라 바깥 아키텍처가 만드는 성질"이라며 "다층 방어를 평가·인증의 기본 요구사항으로 두고, AI 모델에게 민감정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닿기 전에 구조적으로 막는 것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에임인텔리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AI 서비스에 대한 레드티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이날 KISA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까지 22개 사업자를 선정해 AI 모델에 대한 레드티밍을 진행하려 한다"며 "대상 사업자들은 실제 원전이나 인프라에 영향을 주는 사업자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 레드티밍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어떤 문제가 산재해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22:44김기찬 기자

"로봇탑재 피지컬AI 해킹"...에임인텔리전스, 8일 행사 개최

AI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대표 유상윤)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안전 서울포럼 2026(Seoul Forum on AI Safety & Security 2026, SFASS 2026)'에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 행사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8일 오후 '프론티어 AI 레드티밍 워크숍'도 주관한다. 'SFASS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 포럼이다. 세계적 권위 머신러닝 학회인 'ICML 2026'과 연계, 열린다. 올해 포럼은 AI 안전(Safety)을 넘어 보안(Security)으로 의제를 확장하고, AI 모델의 문화·지역적 평가부터 자율 에이전트 시대의 사이버 위협 대응까지 다룬다. 국내외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여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포럼 둘째 날인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프론티어 AI 레드티밍 워크숍'을 주관한다. 워크숍은 에임인텔리전스 박하언 CTO 개회사와 최다솔 수석연구원의 멀티모달 레드티밍 챌린지 결과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구글의 제니 니(Jenny Ni), 딥마인드의 나만 고얄(Naman Goyal),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제니아 김(Eugenia Kim) 등 국내외 최정상급 연구진이 멀티모달 모델의 견고성, 생성형 AI 적응형 레드티밍, LLM 대상 자동 공격 기법, 차세대 모델의 탈옥 기법 등을 발표한다. 아울러 LG AI연구원, 싱가포르 AISI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보편적 탈옥부터 다국어 에이전트 공격까지 차세대 취약점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후반부의 라이브 챌린지에는 참가자가 실물 로봇에 탑재된 피지컬 AI를 직접 공격하는 '라이브 레드티밍 챌린지(Judgement Day: Jailbreaking the Humanoid)'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G1'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를 공격한다. 오직 악의적 입력(Adversarial Input)만으로, 에이전트가 원래 거부하도록 설정된 동작을 스스로 수행하게 만드는 레드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로봇이 웹 GUI에서 금지된 동작을 실제로 수행하면 서버가 성공 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하고, 획득 점수는 세션 내내 실시간 리더보드에 즉시 반영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보안의 '창'과 '방패'를 모두 갖췄다. AI를 공격해 취약점을 찾아내는 레드티밍 엔진과, 이를 실시간으로 막아내는 가드레일을 함께 갖춘 풀스택(Full-Stack)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격 과정에서 발견한 취약점을 방어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즉시 환류하고, 강화된 방어를 다시 새로운 공격 기법 발굴로 이어지는 '자가 강화(self-reinforcing)' 구조가 핵심이다. 실제로 에임인텔리전스가 보유한 자체 공격 엔진은 약물 합성, 사이버 공격, 피싱, 허위정보 생성 등 위험 카테고리에 걸쳐 실제 기업용 AI 모델의 취약점을 진단하며, 연구진의 톱티어 학회 연구 성과를 공격 기법에 선제적으로 반영한다. 이러한 공격과 방어를 결합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포럼의 레드티밍 워크숍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앞서 7일 오후 '에이전트 AI와 사이버보안의 미래' 세션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이 텍스트 기반 시스템에서 자율적 멀티모달 에이전트로 진화하며 급격히 확대하는 공격 표면(attack surface)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룬다. 이번 포럼에는 MLCommons, Future of Life Institute(FLI) 등 세계적 AI 안전 기관도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주최 측은 'ICML 2026'과 연계 개최를 통해 이번 포럼이 단순히 국내 행사를 넘어 국제 AI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가 에이전트에서 휴머노이드로 진화하면서 공격 경로가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며 "저지먼트 데이(Judgement Day)는 이러한 다층적 위협 속에서 모델의 견고성을 실전 환경에서 검증하는 벤치마크"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전 기반의 레드티밍이 AI 보안의 핵심 절차로 자리 잡은 만큼, 글로벌 기관들과 실증 데이터를 함께 축적해 한국이 AI 안전·보안 논의를 주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0:05방은주 기자

"투자사가 고객"...에임인텔리전스, LG전자·네이버 D2SF서 투자 유치

AI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대표 유상윤)가 삼성벤처투자 주도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친지 한 달 만에 LG전자, 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AI 보안이 주요 산업의 공통 인프라로 부상하며 수요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플랫폼·커머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중 일부는 투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사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의 취약점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AI 보안 전문 기업이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국내외 20개 이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 AI 보안 모델을 공급했다. 기업이 AI를 내부 업무 뿐 아니라 고객 상담 서비스, 결제 시스템, 물류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면서 데이터 유출, 유해 응답, 권한 오남용을 사전에 검증하고 통제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 차별점은 핵심 투자자가 동시에 고객사이자 협업 파트너라는 점이다. 이번 라운드 참여사들과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LG전자와는 피지컬 AI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벤처스와 네이버 D2SF는 투자 이후 본사 사업 부서 및 주요 계열사와 제품 실증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스마트홈 및 홈로봇 등 고객의 생활 공간과 직접 연결하는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하고 만큼 응답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비정상 명령 차단, 오작동 방지 등 AI 보안 기술에 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AI 활용을 확대하면서, 모빌리티 및 AI 관련 안정성과 운영 관리 중요성이 점차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관리 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거론된다. 네이버 D2SF의 참여는 플랫폼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보안 수요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AI가 검색, 콘텐츠, 커머스, 클라우드, 결제 흐름과 결합하면서 AI는 단순 응답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 위반, 결제 오남용, 악성 프롬프트 공격,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계층의 필요성도 커졌다. 과거 AI보안이 모델 평가나 연구 단계의 안전성 검증에 가까웠다면, 최근에는 기업이 AI 서비스를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하기 위한 필수 통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가 업무 도구를 넘어 결제 플랫폼, 차량, 로봇의 작동 방식 안으로 들어가면서 AI 보안이 산업 인프라의 주요 문제로 부상했다"면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는 주요 산업 현장에서 AI 보안 필요성이 실제 사업 과제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안전하게 개발·검증·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AI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0 22:43방은주 기자

"챗GPT 등 15개 AI, 기업 금기 내부 규칙 어기는 허점"

AI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는 BMW 그룹과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정책 준수 평가 프레임워크 'COMPASS' 연구가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정상급 학회인 'ACL 2026(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 공식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ACL 2026'은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린다. 이번 연구는 표준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AI 모델도 실제 기업 환경에서 적용되는 복잡한 정책 준수에는 실패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이 클로드와 챗GPT, 제미나이(Gemini), 라마(Llama) 등 15개 최신 모델을 평가한 결과, 의료·금융·자동차 등 LLM 도입이 가속화된 전 산업군에서 AI 모델은 기업이 금기시하는 내부 규칙의 97%를 제대로 따르지 않아 허점이 발생했다. 예컨대 의료 챗봇이 의료진단을 제공해서는 안 되거나, 금융 어시스턴트가 직접적인 투자 조언을 피해야 하는 것처럼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매뉴얼, 운영 플레이북, 법적 제약 등 복잡한 내부 정책을 운영한다. 그러나 기존 AI 안전 평가는 독성이나 폭력 같은 보편적 위해만 측정할 뿐, 조직별 정책 준수 능력은 검증하지 못해 사각지대가 생겨난 것이다. COMPASS(Company/Organization Policy Alignment Assessmen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가지 검증단계를 통해 해석이 불분명한 조항이나 상충하는 규칙 등을 찾아내 오작동 비율을 줄이는 프레임워크다. COMPASS 프레임워크와 데이터셋은 기업들이 자사 정책에 맞춰 AI 시스템을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깃허브(Github)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무료로 공개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임인텔리전스와 BMW 그룹을 필두로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상세 논문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비롯해 이미지·비전 모델(VLM), 음성, 멀티모달 시스템, 피지컬 AI 분야에서 AI 가드레일과 레드티밍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델이 기업의 정책과 의도를 벗어나도록 유도하는 공격 시나리오를 실제 환경에 가깝게 검증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일반적인 안전성만 측정하는 기존 테스트와 달리, COMPASS는 조직의 구체적인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평가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준수 검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2 09:26방은주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삼성벤처투자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미래에셋캐피탈을 포함해 신규 투자자인 포레스트벤처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4곳이 합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에임인텔리전스의 누적 투자금은 약 1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AI 안전성 수요 증가와 에임인텔리전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생성형 AI 도입이 전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할루시네이션·탈옥(Jailbreak)·프롬프트 인젝션 등 AI 고유의 보안 위협이 기업 리스크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LLM 뿐만 아니라 시각언어모델(VLM)·음성·멀티모달 등 전 영역의 취약점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맞춰 검증 및 차단하는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핵심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에임인텔리전스는 오픈AI,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도 협력하며 AI 레드팀 및 안전성 평가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핵심 인재 영입·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동화된 AI 레드티밍 플랫폼 확장과 B2B SaaS 형태의 AI 가드레일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이 복잡한 보안 설정 없이도 즉시 도입이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AI 에이전트·피지컬 AI 등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개인과 기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AI 모델과 기반 서비스의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솔루션과 AI가 위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설정하는 가드레일 솔루션 등 일종의 'AI 보안을 위한 창과 방패'를 두루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글로벌 AI 학술지 논문 게재를 통해 기술 역량도 증명해왔다. 주요 금융권 및 통신업계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도입이 가속화되며 AI 보안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 됐다”며 “에임인텔리전스는 단순 보안 진단을 넘어 기업의 AI혁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리스크를 관리하는 'AI 안전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2:54김기찬 기자

에임, 6개월 수익률 11.39% 기록

국내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이 최근 6개월간 자산관리 수익률 11.3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이 -1.2%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며 정체, 하락 구간에 진입한 것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최근 1년 누적 수익률 역시 약 21%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에임의 AI 알고리즘 '에스더'는 글로벌 77개국 1만 2700여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지난 1월 에임은 리밸런싱을 진행해 일부 자산의 수익을 실현하고 자산배분 비중을 조정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최근 한국 주식은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고, 미국 주식 역시 평균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처럼 주요 지수가 박스권에 머무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높은 수익률보다, 변동성 구간에서 자산을 지키고 긴 호흡으로 불려 나가는 투자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30 09:49홍하나 기자

에임, 시장 변동성 위험 줄여주는 '현금화 자문 2.0' 출시

에임(대표 이지혜)이 자산 매도 과정에서 이용자 수익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한 '현금화 자문 2.0'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긴급 자금 마련 등의 이유로 자산을 현금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장 변동성 노출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인 펀드의 경우 환매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매도에 나서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클 때는 평가 수익보다 실현 수익이 낮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개인 투자자는 수익 종목을 먼저 팔고 손실 종목은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어 중장기 수익률이 저하되기 쉽다. 또 매도 가격을 잘못 설정할 경우 거래 체결율이 떨어져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는 리스크에 노출되기도 한다. 에임의 현금화 자문 2.0은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률과 시장 변동성 등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매도 가격과 수량을 정교하게 제안한다. 필요한 경우 곧바로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재자문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이용자의 수익률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현금화 자문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회수할 수 있는 환경은 이용자의 장기 투자를 독려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에임 이용자의 평균 투자 기간은 약 5년에 달하며, 이번 고도화된 자문 서비스가 고객들의 장기 투자 목표 완주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용 절차는 앱 내 '현금화 자문'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금은 주문 체결 완료 후 약 4영업일 이내 본인 명의 증권계좌로 입금된다. 에임 이지혜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월가 상위 1% 기관투자자 대상의 운용 노하우를 AI 알고리즘으로 구현해낸 결과”라며 “에임은 자산 증식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투자 경험의 전 주기를 완성함으로써 앞으로도 혁신적 웰스테크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3 16:51백봉삼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영상 생성 AI 취약점 찾아냈다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가 참여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학회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T2V) 모델의 안전성 취약점을 분석한 논문 'Jailbreaking on Text-to-Video Models via Scene Splitting Strategy'가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 'ICLR 2026'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 ICLR은 최신 머신러닝·딥러닝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약 1만9000여 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중 약 28%만 채택됐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의 Veo2, Luma Ray2, Hailuo 등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T2V 모델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영상 생성 모델의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검증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에임인텔리전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T2V 모델의 안전 필터를 우회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분석했다. 논문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신스플릿(SceneSplit)'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신스플릿은 하나의 유해한 프롬프트를 여러 개의 개별 장면으로 분할해, 각 장면은 무해한 것처럼 구성한 뒤 이를 순차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개별 장면 단위에서는 안전 필터를 통과하더라도, 장면이 연결되면서 전체 맥락이 특정 방향으로 수렴해 정책을 위반하는 결과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예컨대 '하늘로 퍼지는 연기',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들', '붉은 액체'와 같이 각각은 문제 소지가 낮은 묘사를 순차적으로 결합할 경우, 전체 영상 맥락에서는 폭발 현장을 연상시키는 결과물을 AI가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 안전 필터가 개별 프롬프트나 단일 장면 수준의 표현을 중심으로 작동할 경우, 서사적 맥락 전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음란물, 폭력, 불법행위 등 11개 안전 카테고리에 기반한 220개 프롬프트를 활용해 총 5개 T2V 모델을 평가했다. 그 결과, SceneSplit 기반 공격은 70~80% 수준의 성공률을 보였다. 기존 단일 프롬프트 기반 공격의 성공률이 0~1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영상 생성 모델이 구조적 방식의 우회 공격에 상당 부분 취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연구가 영상 생성 AI의 안전성 평가가 단순한 키워드 차단을 넘어, 장면 간 맥락과 서사 구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연구는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김수현 경희대 교수가 연구를 지도했다. 논문은 현재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돼 있다. 연구에 참가한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는 "생성형 AI가 이미지에서 영상, 나아가 멀티모달, 피지컬AI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 검증 방식 역시 정적 필터링을 넘어 구조적·맥락적 평가로 진화해야 한다"며 "에임인텔리전스는 향후에도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안전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3:24김기찬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BMW와 기업용 AI 정책 '사각지대' 밝혀냈다

에임인텔리전스가 BMW그룹과 함께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한 기업이 설정한 정책 수준을 넘어선 답변을 내놓지 않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대표 유상윤)가 BMW 그룹과 협력해 LLM의 기업별 맞춤형 정책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최초의 프레임워크 'COMPASS'를 공동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COMPASS는 LLM이 기업별 특정 정책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다. 최근 의료·금융·자동차 등 전 산업군에서 LLM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기업 내부의 복잡한 운영 지침이나 법적 제약 사항을 AI가 정확히 따르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표준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AI 모델이라도, 실제 기업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복잡한 규칙을 적용 시 금지된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석이 불분명한 조항이나, 상충하는 규칙 등을 찾아내 해결하는 등 4가지 검증단계를 통해 오작동 비율을 현격히 줄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LLM 도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자동차·금융·의료·교육 등 8개 핵심 산업에서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6000여개의 질의 데이터를 생성해 검증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기업들이 자사의 정책에 맞춰 AI 시스템을 직접 평가해 볼 수 있도록 COMPASS 프레임워크와 데이터셋을 깃허브(GitHub) 및 허깅페이스(HuggingFace)에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임인텔리전스와 BMW 그룹을 필두로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상세 논문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일반적인 관점에만 초점을 맞추는 AI 안전 테스트와 달리, COMPASS는 실무적 관점에서 모든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보다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AI 보안 적용 방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21:14김기찬 기자

에임, 앱 후기 5천 건 돌파...구글 평점 4.6점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은 앱 마켓 누적 이용자 후기가 5천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주요 로보어드바이저 앱과 비교해 인구 1만 명당 리뷰 수를 환산한 '리뷰 참여율'로 보면, 에임의 리뷰 수는 글로벌 서비스 대비 약 1.6~2.6배 높다. 에임은 이용자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리뷰 수가 4천 건이 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5점 만점에 평점 4.6점을, 리뷰가 1천 건이 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평점 4.3점을 기록했다. 한 이용자는 “에임이 자산을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자문해 준 덕분에 본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내 집 마련 목표를 달성했다”며 에임을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재무 파트너”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투자는 시간을 두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에임 덕분에 “투자하는 습관이 형성됐다”는 후기도 있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5천 건의 이용자 후기는 지난 10년간 에임이 일관되게 강조해온 '긴 호흡의 자산관리' 철학이 시장에서 유효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라며 “이용자들이 남긴 한 줄 한 줄의 피드백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4:14백봉삼 기자

에임투지, 홍동표 공동대표 선임...금융 IT·보안 역량 강화

에임투지가 홍동표 전 코스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에임투지는 기존 임민수 대표이사와 홍동표 신임 대표이사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임민수 대표가 쌓아온 견고한 인프라 사업 운영 노하우에 홍동표 대표의 전략적 신사업 추진 역량을 결합해, 기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홍동표 신임 대표는 25년 경력의 금융 IT 베테랑이다. 태평양생명보험과 동양화재해상보험을 거친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0년 코스콤에 입사한 뒤 미래사업부장, 데이터사업본부장, CISO 등을 역임하며 주요 신사업 전략을 주도했다. 지난 2023년에는 코스콤펀드서비스 대표이사를 겸임하기도 했다. 에임투지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는 홍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금융권 내 솔루션 사업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고,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 홍동표 대표는 "에임투지는 그동안 포털, 커머스, 게임사 등 국내 IT 시장을 견인하는 주요 기업의 시스템 구축과 안정화에 기여하며 독보적인 신뢰와 성과를 쌓아왔다"며 "기존 인프라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신사업 추진 경험을 접목해 금융권 특화 솔루션과 AI 기반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 모델을 발굴해 에임투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21 17:36남혁우 기자

에임, 지난해 연간 수익률 22.26% 기록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대표 이지혜)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 2025년에도 연간 수익률 22.26%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16.39%)보다 5.87%포인트 높은 성과다. 주가 등락이 심했던 지난해 시장에서 에임의 AI 알고리즘 '에스더'는 시장 환경의 변화를 감지해 귀금속 등 대체자산 비중을 늘리고, 변동성이 큰 지역에 대한 자산배분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했다. 이런 운용 원칙은 에임이 지난 10년 간 일관되게 추구해 온 '절대수익'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이는 시장 방향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플러스 수익을 지향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식 운용 방식으로, 특정 국가나 자산군에 쏠리지 않도록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서 하락장에는 손실을 줄이고 상승장에는 수익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높은 수익률은 투자자 신뢰로 이어져 에임의 장기 투자 고객 비중과 자문 운용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에임의 누적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2025년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리·환율 변동성까지 겹치면서, 개인 투자자들에겐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이럴 때일수록 리스크를 통제하며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는 긴 호흡의 자산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1.20 20:33백봉삼 기자

[보안 리딩기업] 에임인텔리전스 "레드티밍 공격 성공률 세계 최고"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레드티밍 도구 공격 성공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레드티밍 도구(red teaming tools)는 보안 공격자(해커) 입장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IT시스템을 가상으로 공격할때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다. 방어 시스템이 탐지와 대응을 얼마나 잘하는 지 확인하는데 사용한다. 작년 7월 설립된 스타트업인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달초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AI해킹 방어대회의 모의 해킹 시험을 출제한 곳이기도 하다. 설립자인 유 대표는 1997년생으로 아직 20대다. 서울대서 전기컴퓨터공학부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에임인텔리전스는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가 인정한 AI보안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메타가 자사의 오픈소스 AI모델 Llama(라마2/라마3)를 활용한 사회적·기술적 가치 창출 혁신 공모전을 작년에 열었는데, 여기에서 한국기업으론 유일하게 뽑혔다. 서울 강남 소재 에임인텔리전스 사무실에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아래는 유 대표와 일문일답. -에임인텔리전스는 어떤 기업인가 "2024년 7월 창립한 생성형 AI보안 전문기업이다. AI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AI 챗봇부터 AI 에이전트,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까지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창립 배경이 궁금하다 "대학원(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AI 공정성과 개인정보보호를 연구하던 중 LLM 탈옥(jailbreak) 같은 보안 이슈를 발견했다. LLM 탈옥을 보고 "이거 너무 재미있다. 연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당시가 2022년이다. 이 문제를 LLM 개발사에 알렸는데 LLM 개발사들은 성능 개선에만 집중하더라. 보안에 신경을 못쓰는 걸 보고, 이 점에 주목, 에임인텔리전스를 설립했다. 현재 구성원은 19명이다. 조만간 2명을 더 충원한다." -서울대 주최 AI 해킹 방어 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그렇다. 작년초 대회가 열렸고 내가 1등을 했다. 2등한 사람은 현재 우리 회사 CTO로 일하고 있다.(웃음)" -에임인텔리전스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는? "세 가지다. 첫째, '에임레드(AIM Red)'다. 작년 9월 출시했다. AI 해킹을 자동화한 것으로, AI 모델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레드팀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수동으로 공격했다면, 'AIM Red'는 이를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해킹 방어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통신사를 비롯해 현재 약 10여 곳 기업에 공급했다. 둘째, '에임 가드(AIM Guard)'다. 올 2월 출시했다. 레드팀에서 찾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화벽 개념의 솔루션이다. LLM 또는 AI 시스템 앞뒤에 붙여 입력과 출력을 검사하고, AI 시스템 내부 데이터에서 민감 정보를 탐지해 차단한다. 프롬프트 공격 뿐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공격도 탐지한다. 금융권과 통신사 등 15곳 이상에 제공했다. 셋째, 'AI 에이전트용 보안 제품'으로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AI 에이전트를 위한 보안 솔루션이다.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감시하고 가드레일을 제공한다." -국내 레드티밍과 AI보안 가드 시장에서 에임인텔리전스만의 차별점과 경쟁 우위는? 첫째,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 성공률이다. 자동화한 레드팀 도구 중 실제로 공격이 성공하는 비율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글로벌 기업과 PoC(시험테스트)에서 경쟁사들이 한 달 동안 9개 문제를 찾았는데 우리는 2주 만에 약 40개의 문제를 찾아냈다. 둘째, 멀티모달 지원이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서의 공격을 지원한다. 이미지 안에 공격이 들어있거나, 또 이미지랑 텍스트가 합쳐져 유해하거나 악의적인 요청을 하는 경우도 우리 솔루션이 유용하다. 셋째, 경량화 및 저지연이다. '가드레일' 모델이 경량화돼 100ms(0.1초) 이하의 레이턴시(지연)로 작동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솔루션들이 1~2초씩 걸려 사용성을 저해하는 것과 달리, 우리 솔루션은 레이턴시가 0.1초에 불과,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넷째, 커스터마이징이다. 고객이 직접 정책을 추가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와 달리 글로벌 가드레일들은 대부분 만든 제품을 그냥 그대로 사용하라고 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커스터마이징을 SI처럼 해주는 건 아니다. 다섯째, 학술 성과도 우수하다. 올해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상위 학회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과 자연어 처리 분야 세계 최상위 학회 ACL(Annual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등 글로벌 학회에 8편 이상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 AI 보안 시장을 어떻게 보나 "국내 AI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융권, 통신사, 제조업 등 주요 대기업들이 AI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면서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한테도 인바운드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에임인텔리전스의 포지셔닝과 시장 점유율은? "국내에서 AI 레드팀 자동화 솔루션을 최초로 출시(2024년 9월)했다. 현재 15곳 이상 주요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국어 특화 기술, 빠른 대응력,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TTA,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과 협력해 국내 AI 보안 표준화도 주도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이 분야의 유의미한 플레이어(기업)가 15곳 안팎이다. 그런데 이 중 6곳 정도가 대형기업에 인수됐다. 글로벌톱 수준인 프러텍트AI(Protect AI)는 미국 팔로알토가 지난 7월 인수를 완료했다." -새해(2026년) 출시할 신제품이나 서비스는? "내년 1월에 AI 에이전트용 보안 제품을 출시한다. 단순히 질문하고 답변하는 챗봇이 아니라, 태스크를 주고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차세대 AI를 위한 보안 솔루션이다. 새해에는 기존 챗봇과 에이전트를 넘어 피지컬AI(Physical AI, 로봇 등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까지 안전하게 만드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현황과 계획은? "해외 진출은 우리 회사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PoC(시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주 전 해당 기업 본사 담당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일주일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동 시장에도 관심이 있다. 내년 7월 한국에서 ICML 행사가 열린다. 이때 우리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사의 조직 문화와 복지제도는? "스타트업은 한 명이 100명의 생산성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제한 개발도구 지원 등 여러 복지제를 시행중이다. 코딩 어시스턴트 비용도 무료로 무제한 지원한다. GPU 컴퓨팅 자원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출퇴근도 유연 근무제로 자유롭다. 또 주 1회 재택근무를 한다. 미팅이 없으면 오후 출근도 가능하다. 점심과 저녁,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자기계발을 위한 컨퍼런스와 포럼 참석도 지원한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채용계획과 원하는 인재는? "현재 구성원이 19명이다. 내년 1월에는 21명으로 늘어난다. 내년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조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보안을 모두 잘 아는 인재를 찾고 있다. AI 모델 발전부터 보안 기술까지 폭넓은 지식을 갖춘 리서처와 개발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과 스타트업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특히 환영한다." -어떤 인증을 갖고 있나. 수상 실적은? "설립한 지 이제 1년반 밖에 안됐지만 여러 수상 실적이 있다. 'Meta Llama Impact Innovation Award (2024년 9월)'가 대표적이다. 전 세계 11개 기업만 선정했는데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뽑혔다. 메타 블로그에 4분 다큐멘터리로 게재돼 있다. 또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Global 2025 Supernova Challenge'에서 세계 2000여 스타트업 중 1위를 했다. 국제 학회서 논문 8편(ICML 1편, ACL 3편, NeurIPS 워크숍 2편, IEEE 1편)을 발표했고, KISA와 TTA,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과 AI 보안 표준화 연구를 했다. 작년초 과기정통부 레드팀 챌린지에서도 상위권을 서권했다." -투자 유치 현황과 상장 계획은? "작년 8월 엔젤 라운드로 2억 원을 유치했다. 이어 프리A 라운드(2025년 8월)로 16.5억 원을 유치, 누적 유치액이 18.5억 원에 달한다. 내년초 100억을 목표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중이다. 여러 VC들과 논의중이다. 장기적으로 IPO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는 기술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 팀 멤버와 조직 구성은? "공동설립자(코파운더) 4명(CEO, CTO, CPO, CFO)으로 시작, 현재 19명 규모다. CEO인 나는 서울대 AI 해킹 대회 1등과 보안 분야 최고 학회서 논문을 발표했다. CTO(박하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중이다. 앤트로픽(Anthropic) 버그바운티 최고상과 국가 AI CTF 최고상을 받았다. CPO(이의준)는 메타 라마 혁신상과 한국·일본 AI 해커톤 최고상을 수상했다. CFO(김하늘)는 연세대 퀀트리스크학부생 출신으로 COO도 맡고 있는데 우수 Meta AI 엑설러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5~10년후 어떤 회사가?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 기업이다. 인터넷 시대에 수백 조 규모의 보안 회사들이 탄생했듯이, AI 시대에도 그런 회사들이 나올 것이고, 우리가 그 중 하나가 되고자 한다. 챗봇부터 자율 에이전트, 물리적 로봇까지 모든 형태의 AI를 안전하게 통제하는 통합 플랫폼 회사가 될 것이다. 전 세계 AI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AI 보안 인프라 회사로 성장, 우리 시스템이 다운되면 전 세계 AI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 ◆ CEO 일문일답 -사훈은? "AI는 계속 진화하고 있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우리는 빠르게 발전하는 AI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또 다른 지능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코파운더 모두가 기술 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AI가 인류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는 연구중심 조직으로,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있는 스타트업을 지향한다." -실패 경험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초기 채용 과정에서 회사를 제대로 운영해본 경험이 없다 보니, 체계나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로 인해 좋은 분들을 미안하게도 놓친 경험도 있다. 이후 사람과 조직에 대한 기준과 체계를 하나씩 만들어가며, 구성원들이 최대한 불필요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종교나 건강관리, 스트레스 해소는? "특정 종교는 없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건강 관리는 솔직히 지금까지 거의 못 하고 있는데, 고맙게도 여자친구가 내년부터 필라테스를 끌고 다니겠다고 해서 새해 다짐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해소는 회피보다는 정면 돌파 쪽에 가깝다. 결국 부딪혀서 원인을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웬만한 일은 '오히려 좋아, 럭키비키' 마인드로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를 바꾼 영화나 책은? "진부하지만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좋아한다. 허구가 섞여 있긴 하지만, 세상에 이토록 큰 영향을 주는 기업을 만든 사람도 결국은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제가 하는 고민들이 결코 작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기업들 역시 놓치는 영역이 있다는 걸 보면서, 저는 그 틈에서 기술 윤리와 AI 안전이라는 가치를 만들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최애 음식과 식당은 "먹는 걸 좋아한다. 최근에는 샤브샤브를 자주 먹는데, 맛있게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특히 좋다(웃음)" -경영과 대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지금은 스타트업 뿐 아니라, 크고 작은 모든 조직의 구조와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두 가지라고 본다. 첫째, 내가 직접 내리지 않은 결정이라 하더라도 조직에서 발생하는 모든 선택의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대표가 진다는 점이다. 둘째, 그렇기 때문에 대표는 끊임없이 '얼라인(alignment)'을 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조직 내 구성원 간의 방향을, 조직과 시장의 니즈를, 그리고 조직과 비전을 계속해서 맞춰가는 역할이다. 이 두 가지는 대표나 리더의 본질적인 역할이고, 아마 AI가 대체하기 가장 어려운 영역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내일 죽는다고 해도 다시 창업을 할 것 같다. 아직 이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목표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언제 가장 행복한지? "회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가장 행복하다. 좋은 사람이 합류하거나, 의미 있는 계약을 성사시키거나, 괜찮은 제품이 나올 때 등 계기는 다양하다. 개인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었겠지만, 창업을 하면서는 매주 최소 한 번 이상 정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그 배움이 휘발되지 않고 저와 조직에 쌓인다는 점이 좋다. 최근 송년회를 하며 한 해를 돌아봤는데, 구성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함께 기뻤다." -한국의 AI보안 및 사이버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한다면 "첫째, 더 이상 사일로(silo)가 되지 않는 협력 구조다. 좋은 움직임들이 이미 많지만, 보안이라는 특성상 찾은 취약점과 이를 해결한 굿 프랙티스를 서로 공유하기 어려워 하는 것 같다. 조직과 기업이 각자도생하기보다 함께 기준과 방식을 만들어가는 흐름이 더 강화되면 좋겠다. 둘째, 보안 테스트의 목적 재정의다. 증적 자료를 만들고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만 집중하다 보면 보안을 마지막 단계에서 급하게 점검하는 구조가 생기기도 한다.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내·외부 보안 인력과 정책을 함께 고려하고, 실제 리스크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셋째, 규제가 아닌 경쟁력으로서의 보안 인식이다. 규제가 발전을 저해한다고만 보기보다, 보안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쉬워졌지만 보안 사고는 오히려 잦아진 시기이고, AI 기본법도 나온 상황이다. 국가 차원에서 AI 보안과 안전 분야에 집중해 인재 양성, 경험 축적,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진다면, 한국이 AI 성능 경쟁을 넘어 AI 보안과 안전을 대표하는 나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본다."

2025.12.29 09:37방은주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LG전자·오픈마인드와 피지컬AI 안전 협력 첫 결실

AI 세이프티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가 LG전자 및 미국 로봇OS 기업 오픈마인드(OpenMind)와 추진 중인 '피지컬 AI 세이프티(Physical AI Safety)' 협력의 첫 성과로 'Video2Robot(비디오투로봇)'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임인텔리전스가 LG전자, 오픈마인드와 진행 중인 공동 연구의 첫 공개 사례다. 3사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검증, 안전성을 구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오픈소스 파이프라인 'Video2Robot'은 영상 속 인간의 동작을 로봇 학습 데이터로 변환하는 엔진이다. ▲인간과 근접 상호작용 ▲급경사 미끄러짐 ▲고하중 물체 조작 시의 균형 붕괴 등 현실에서 직접 연출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를 생성형 AI(Veo, Sora 등)를 활용해 로봇 모션 데이터로 안전하게 변환한다. 이를 통해 로봇 안전 문제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학습(Preemptive Learning)'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Video2Robot'은 기존 로봇 학습 과정에서 낙상, 충돌 등 위험한 시나리오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던 점을 극복했다. 고가의 장비 파손 우려와 안전 문제로 실제 환경에서의 반복 촬영이 불가능했지만, Video2Robot을 활용하면 넘어지고 부딪히는 데이터를 직접 찍지 않고도 얻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위험 상황을 사전에 학습하고 검증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에임인텔리전스의 'Video2Robot'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테크 커뮤니티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지난 23일 기준 X(구 트위터)와 링크드인 합산 조회수만 20만 회를 넘어섰고, 깃허브(GitHub) 스타(Star) 수도 400개를 돌파했다. 단순 기술 데모를 넘어 로봇에게 '실패'를 가르치는 등 피지컬 AI 안전에 대한 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에임인텔리전스는 그동안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AI safety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Video2Robot'은 축적한 멀티모달 연구 역량을 가상 공간이 아닌 물리적 세계(Physical World)의 안전 문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학습 구조 단계부터 안전성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 권태윤 연구원은 “Video2Robot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피지컬 AI 세이프티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마주할 다양한 돌발 상황을 선제적으로 학습하고 대비하는 '피지컬 AI 세이프티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6 15:24방은주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오픈AI 데브데이'서 AI 보안 기술로 시선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는 지난 13일 '오픈AI(Open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OpenAI DevDay Exchange Seoul)'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자율 AI 레드팀 에이전트 'Stinger'를 활용해 AI 모델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는 테스트를 통해 마약 합성, 폭발물 제조, 금융사기 등 고위험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수만 건의 AI 탈옥(jailbreak) 시도를 통해 보안 허점을 정밀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오픈AI 가드레일에 기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 스타트업이다.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자동화한 레드팀 프레임워크와 방어전략을 구축해왔다. 또 에임인텔리전스의 'AIM Guard'는 한국어 기반 개인정보 식별(PII Masking) 기술로, 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 한국형 데이터 포맷을 100% 탐지했으며, 유니코드 변조·전각문자 등 기존 시스템이 탐지하지 못하던 우회 공격까지 완벽히 차단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AI 탈옥 방어와 개인정보 보호를 아우르는 이중(투트랙) 보안체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는 'OpenAI 데브데이'에서 공식 발표 중 에임인텔리전스를 직접 언급, “에임인텔리전스는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오픈AI 가드레일(Guardrails)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레드티밍과 방어 전략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에임인텔리전스는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개인정보 마스킹(PII Masking)과 가드레일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AI 보안이라는 공통 과제를 스타트업이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에임인텔리전스의 기술력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먼저 입증했다. KB국민카드, KB증권, 우리은행 등 금융권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LG전자 등 15곳 이상의 대기업이 에임인텔리전스의 AI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AIM Guard'를 적용 이후 AI 서비스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보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했다. 이처럼 에임인텔리전스는 AI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신뢰'라는 마지막 관문을 해결, 이들이 AI를 통해 성과를 내도록 돕는 핵심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두바이 'GITEX Global 2025 Supernova Challenge'에서 전 세계 2000여 개 스타트업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ICML, ACL, NeurIPS, IEEE 등 국제 학회에서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과 AI 보안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박하언(Haon Park) 에임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임인텔리전스는 챗봇부터 자율 에이전트, 그리고 물리적 로봇까지 모든 형태의 지능 시스템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이른바 AGI 시대의 보안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4 21:35방은주 기자

에임, 한·미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하우스 오브 에임' 오픈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대표 이지혜)은 한국과 미국에 에임 이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하우스 오브 에임'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에임은 별도 법인 에임앤컴퍼니(대표 전종일)를 설립하고 송파구 올림픽 공원 인근으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했다. 이 중 일부 공간을 '하우스 오브 에임'이라는 '스픽이지' 콘셉트의 커뮤니티 라운지로 조성해, 에임 이용자 '에이머'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 아래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에임은 새 라운지에서 주 1~2회 정기 금융교육 세션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에임이 자체 제작한 교육형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 이해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욕 오피스는 미국 이용자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스테이형 커뮤니티 라운지를 론칭할 예정으로, 서울 라운지와 함께 이용자 간 교류와 학습이 이어지는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에임은 '금융소득 격차로 인한 사회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신념 아래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누구나 전문 자산관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은 지금까지 에임 서비스의 기반이 되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임의 비전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며, 금융 참여와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에임은 앞으로 '하우스 오브 에임'을 중심으로 투자 교육 프로그램, 마케팅, 커뮤니티 이벤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에임 이용자들이 에임 앱뿐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서로를 연결하는 공간을 통해, 누구나 금융을 보다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가 헤지펀드 퀀트 매니저 출신인 이지혜 대표가 2016년 창업한 에임은 우리나라 최초의 D2C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에임은 앱 다운로드 138만 건,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헤지펀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5.10.31 14:1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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