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에이펙스 레전드 테스트팀 대규모 해고
일렉트로닉아츠(EA)가 200여명 가량의 에이펙스 레전드 QA팀을 해고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EA는 이날 줌 회의를 통해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바론 루지 사무소 직원 200여명에게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대부분은 에이펙스 레전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정리해고의 대상자는 60일의 퇴직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A의 에이펙스 레전드 QA팀 대량 해고는 최근 발생한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서비스 중단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슈팅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임이다. 리스폰과 텐센트 산하 라이트 스피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해 출시됐지만, 상반기 중 서비스가 중단된다. EA 측은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의 콘텐츠 품질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러한 이유로 개발 파트너와 논의 끝에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