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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폐섬유 분리 등…롯데케미칼, 순환경제 벤처 6곳 성과 공유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재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프로젝트 루프 2025 : 드라이빙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6개사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와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거래의 불투명성과 품질 기준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 유통∙검증∙제안을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소재모아'를 론칭했다. '리플라'는 특정 플라스틱 재질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 재질 플라스틱에서 단일 재질의 순도를 향상시켜 물리적 선별 한계를 극복했다.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로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시키고, 해당 원료를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해 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론에코'는 초음파·전기 가열 기반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의 고효율 자원화를 이뤄내고, 고함량 나프타 확보로 재활용 효율과 경제성도 극대화시켰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어시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으며,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 및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 벤처 기업 8개사와 함께 프로젝트 루프 소셜 시범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4기 정식 사업을 포함해 총 25개 기업을 지원했다.

2025.12.17 12:13류은주

에이트테크, CES 2026 혁신상 수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이동형 인공지능(AI) 자원순환 솔루션 '멀티트론'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제품의 혁신성, 엔지니어링 완성도, 디자인,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글로벌 권위의 상이다. 멀티트론은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를 구현하는 기술에 수여되는 상이다. 멀티트론은 다중시설, 공동주택, 공연장, 경기장 등 도시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현장에서 즉시 선별·수거할 수 있는 AI 기반 이동형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덤프 앤 고 구조가 핵심인 멀티트론은 사용자가 폐기물을 단순히 투입하기만 하면 내부 AI 비전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로봇이 실시간으로 분리·선별한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도시형 자원순환 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에이트테크는 "멀티트론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탁월한 혁신성을 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토대로 순환경제를 가속화하고 도시의 환경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CES 2026 인천-IFEZ 공동관에서 AI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 이동형 자원순환 솔루션 '멀티트론', AI 기반 자동화 폐기물 선별 시설 '아이로-mrf' 등 제품을 선보인다.

2025.11.06 20:22신영빈

링크프라이스, 제휴 마케팅 매출 전년 대비 24% 성장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가 전년대비 매출이 대폭 성장하며 제휴 마케팅(어필리에이트 광고) 분야에서 1위를 확고히 했다고 1일 밝혔다. 링크프라이스는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제휴 마케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년대비 제휴 마케팅 매출과 온라인 광고 매출이 24%와 8.1%가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에서 제휴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3%, 2023년 17%, 2024년 19%로 지속적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제휴 마케팅은 온라인 광고주와 어필리에이트(매체)를 연결해 성과 기반의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CPS(Cost Per Sales, 매출당 과금) 방식 제휴로, 쇼핑, 패션, 도서, 여행,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군의 광고 카테고리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링크프라이스의 시장 1위 비결은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대행사로서 25년 동안 입지를 다져오면서 개발한 ▲자체 솔루션 -▲국내 최대 R&D(연구개발) 조직 및 운영 노하우 ▲국내 최대 네트워크 운영 ▲합리적인 광고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회사는 여러 마켓 환경과 요소를 고려한 행사 등 다양한 컨설팅, 제휴 마케팅 솔루션, 편리한 정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자체 개발한 실적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웹과 앱의 실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앱스플라이어, 브랜치 등 광고 성과 측정 플랫폼(MMP)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특히 링크프라이스는 34만 곳의 어필리에이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과당 과금 형태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가능하다. 유튜버, 블로거, 어플리케이션 운영자, 커뮤니티 및 카페 운영자, SNS 운영자들이 어필리에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품을 소개하고 제휴된 상점으로 이동해 상품을 구입했을 때 일정 수익을 창출한다. 링크프라이스 관계자는 "제휴처 확대 등 지속적인 애드테크 투자로 제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마켓 환경변화에 따라 발 빠르고 디테일한 성과 기반의 광고 수익에 한층 집중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21:45백봉삼

에이트테크, 포브스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올해 '포브스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포브스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은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규모 기업 및 스타트업 100곳을 조명한다. 포브스는 이번 리스트를 공개하며 "인공지능(AI)과 그린테크가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발표된 리스트에는 총 16개국의 기업이 포함돼 있으며 한국에서는 에이트테크를 포함한 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에이트테크는 AI 기반 자원순환 솔루션으로 '에너지 및 그린테크' 부문에 선정됐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관리 산업 스마트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재생자원 생산 활성화 및 순환경제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AI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과 자원회수 자동화 시설 '아이로-mrf', 모빌리티형 소형 폐기물 관리 솔루션 '멀티트론' 등을 개발했다. 특히 에이트론은 국내 공공 및 민간 선별장에 20대 이상 납품돼 운영 중이다. 호주·싱가포르·베트남·독일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도 본격 착수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당사 기술력과 시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브스아시아 선정 주목할 100대 기업 전체 명단은 포브스 공식 웹사이트 및 포브스아시아 9월호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26신영빈

에이트스튜디오, 캐주얼 판타지 RPG '정령킹 키우기' 사전예약

에이트스튜디오는 모바일 픽셀 판타지 방치형 RPG '정령킹 키우기'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령킹 키우기'는 이용자가 정령사가 되어 픽셀 감성의 귀여운 비주얼을 지닌 다양한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정령킹이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 모바일 방치형 RPG이다. 귀여운 외형을 지녔지만 강력한 능력을 지닌 정령들과 함께 끝없는 성장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레이를 선사한다. 게임에서는 단순한 수집 요소와 1천개 이상의 개성 넘치는 꾸미기 아이템을 통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나만의 영지를 가꾸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마을 콘텐츠, 최적의 정령 파티를 구성해 도전하는 던전 콘텐츠 등 기존 방치형 RPG와는 다른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정령킹 키우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로맨스 꽃바구니 1개, 햄찌 귀 1개, 정령 뽑기권 100개, 다이아 500개 등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풍성한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사전예약을 기념해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소식을 공유한 뒤 공식 라운지에서 인증하면 추첨으로 구글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간단한 게임 퀴즈를 맞히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에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정령킹 키우기는 방치형 RPG의 편리함에 전략적 경쟁과 협동, 그리고 개성 있는 꾸미기 요소를 결합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며 “정령킹 키우기가 다른 방치형 RPG와는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8.18 11:22이도원

에이트테크, '폐기물 선별로봇' 호주 유통망 확보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호주 내 산업용 기계·설비 공급 전문기업 블리스앤릴스와 호주·뉴질랜드 지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선별 솔루션을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공급할 유통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현지 유통과 사업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블리스앤릴스는 1948년 설립된 호주 및 남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산업장비 유통·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내 폐기물 및 자원순환 산업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지난 23~24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리젠 2025' 전시회 블리스앤릴스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에이트테크 솔루션을 현지 고객사에 소개한 바 있다. 방문 기간동안 호주 최대 폐기물 처리 기업인 클린어웨이를 포함한 약 9개 유관 기업과의 파트너십 미팅도 진행됐다. 클린어웨이는 호주 내에서 가장 많은 재활용 폐기물 시설(MRF)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에이트테크는 클린어웨이가 운영 중인 MRF를 직접 방문해 기술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향에 대해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가전제품 폐기물 처리 시설, F1 경기 폐기물 처리 시설 등 현지 MRF를 답사하며 현장 수요를 점검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자원순환 인프라 확산을 위한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7:19신영빈

에이트테크,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폐기물 선별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와 자원순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트테크를 비롯한 총 4개 기업이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다. 에이트테크에서는 류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폐기물·재활용 산업의 한계를 짚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무인 자원선별센터 구축 전략을 공유했다. 에이트테크는 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과 자동화 자원순환 플랫폼 '아이로-mrf', 폐기물 선별 통합 스마트 유닛 '멀티트론'을 통해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에이트론은 국내 민간·공공 선별장에서 20대 이상 운영 중이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22:39신영빈

에이트테크 "폐기물 처리 자동화, 순환경제 전환 이끌 것"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4일 제주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플라스틱 정책·산업 세미나'에 참가해 '로봇을 활용한 플라스틱 선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관한 세계 최대 환경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정책 전문가와 산업계,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모여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실질적 해법과 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세션 2 '플라스틱 순환 경제 기술과 산업' 발표자로 초청돼 AI 기반 고정밀 플라스틱 선별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박 대표는 이번 세션을 통해 AI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의 기술적 특장점과 운영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인천 서구 경서동에 구축 중인 자동화 선별장 플랫폼 아이로-mrf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로봇 기반 선별 공정이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재활용률과 자원 회수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순환경제 체계 전환에 필수적인 인프라로서의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이라는 국제 환경행사에서 우리의 기술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자동화와 AI 기술을 통해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UNEP와 개최국이 매년 공동 주관하는 대표적인 환경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1997년 서울 개최 이후 28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린 행사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 기술, 시민사회의 역할이 집중 조명됐다.

2025.06.05 10:14신영빈

에이트테크, 美 발명상 '에디슨 어워드' 수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자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솔루션 중 하나인 '아이로-mrf'로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5 에디슨 어워드'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면서 사회적 가치를 가진 아이디어나 기술, 서비스, 제품, 리더쉽 등에 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서 열린다. 에이트테크는 제조·물류 분야 생산공정 혁신 부문에서 골드·실버·브론즈 중 하나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에이트테크의 '아이로-mrf'는 로봇으로 운영되는 자원회수 시설이다. 로봇이 폐기물 상하차는 물론 전처리, 후처리까지 모두 담당한다. 폐기물 선별에는 AI 기반 폐기물 광학선별 로봇 '에이트론'이 활용된다. 시설은 올해 인천 서구 경서동에 개소를 앞두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이곳에서 고순도 PET 플레이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자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혁신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스마트 자동화 시설인 아이로-mrf는 폐기물 산업을 혁신해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0:14신영빈

에이트테크, CES 2025서 폐기물 선별로봇 기술 선봬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폐기물 인공지능(AI) 로봇 선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선별 솔루션을 시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의 참관단으로도 참여하며 비즈니스 미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AI 구역의 인천경제자유구역 통합관에서 기업 홍보 영상 상영과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 참가로 해외 현지 파트너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폐기물 선별 시스템 혁신의 필요성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당사만의 AI, 로봇 제어, 하드웨어 개발 융합 기술을 제안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 AI 로봇 '에이트론'을 국내 선별장에 최초로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현재까지 최다 설치 실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03 17:04신영빈

에이트테크, 특허전략 우수기관 '산업장관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2024년 특허전략 우수기관'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특허청 주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에이트테크는 지난해에도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에이트테크는 솔루션의 일환으로 AI 기반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국내 18건, 해외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에이트테크는 전략적으로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를 진행하여 꾸준히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UN 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수여하는 글로벌 어워즈의 최종 위너로 선정됐다. 에이트테크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개발, 고도화 하고 있다. 이에 AI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국내 최초 상용화 해 현재까지 20대의 로봇을 설치해 국내 최다 설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기술을 통해 자원순환 시장의 혁신을 도모하는 테크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12.24 16:53신영빈

'농업로봇' 모빌에이트, 중진공서 시드투자 유치

애그테크 스타트업 모빌에이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새싹기업 시드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 새싹기업 시드 투자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선발해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빌에이트는 전동파워트레인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멀티 로봇 플랫폼 '일로(ILRO)'를 개발한다. 일로는 농업용 운반차에 애그테크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과수원 등 농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수확물을 채취하는 동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추종 주행이 가능하며,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농기계 조작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켜,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로는 모빌에이트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다목적 로봇 플랫폼으로, 방제, 비료 살포, 제초 등 다양한 작업기를 교체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재배 전 주기에 활용 가능하며 높은 가동률을 보여준다. 모빌에이트는 일로 상용화를 앞두고 제품 실증과 성능 평가를 위해 과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류석원 모빌에이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개발을 더욱 확장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15:57신영빈

"가장 오래된 달 분화구, 타원형 아닌 둥근 모양" [우주로 간다]

달에서 가장 오래된 분화구 '남극-에이트켄 분지'는 그 동안 타원형이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기존 상식과 달리 이 분지가 둥근 모양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지구·행성 과학 회보'(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 journal)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논문은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지질학과 하네스 베른하르트(Hannes Bernhardt) 조교수 등이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 뒷면의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원형 지름은 약 2천km로 길게 뻗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행성 충돌로 인한 충격이 그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깊었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는 초기 달 역사를 밝혀내는 데 중요한 지질학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달과 충돌해 분화구를 만든 물체가 물 위로 돌이 튀는 것처럼 날카로운 각도로 달과 충돌해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타원형 모양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왔다. 과학자들은 왜 달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분화구의 모양을 착각했을까? 연구 책임자인 하네스 베른하르트 교수는 "남극-에이트켄 분지는 엄청난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연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아직도 그 모양과 크기를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또 "분지가 처음 형성된 지 40억 년이 지났고 다른 많은 충돌로 원래 모습이 가려졌다"며, "우리의 연구는 이 거대한 충돌이 어떻게 발생했고 물질을 어떻게 분포했는지에 대한 많은 기존 아이디어에 도전한다. 이제 우리는 달의 초기 역사와 시간에 따른 진화를 더 잘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정찰궤도선(LRO)이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남극-에이트켄 분지 주변에 흩어져 있는 200 여개 산 모양 지형을 찾아 분석했다. 연구진은 "지층의 모양과 거리를 고려할 때 수직 충돌로 인해 만들어진 둥근 분화구"라면서 "바위를 땅으로 똑바로 떨어뜨리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는 아르테미스 임무를 가동해 달 남극에 다시 우주비행사를 보낼 계획이다. 1972년 아폴로 임무 이후 처음으로 가동되는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는 2026년 4월에 우주인을 달 궤도에 데려갈 예정이며, 달 표면에 우주인을 데려가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는 2027년 중반으로 계획되어 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이번 연구가 다가올 아르테미스 임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원형 충돌은 충돌로 인한 파편이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주변에 더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남극 지역의 아르테미스 우주인이나 로봇이 달의 맨틀이나 지각 깊은 곳의 암석을 면밀히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물질"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0 10:17이정현

에이트테크, '폐기물 선별' 휴머노이드 로봇 선봬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SCEWC 2024'에서 폐기물 선별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전시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트로이드'를 처음 선보이며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알렸다. 에이트로이드는 로봇 눈에 카메라를 탑재했다. '에이트론'과 다르게 비전 박스가 없는 형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블로어 타입이 아닌 그리퍼 방식으로 마치 사람처럼 폐기물을 선별한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타입 폐기물 선별로봇은 비전 인공지능(AI)과 로봇제어, 하드웨어 개발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2024.11.08 16:23신영빈

에이트테크,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SCEWC는 2011년부터 열린 스마트 시티 전시다. 글로벌 기업은 물론 세계 각국 정부 기관과 도시가 참여한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휴머노이드 타입 인공지능(AI) 선별 로봇 등 페기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원순환 시장에서 폐기물 선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퍼포먼스를 조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시장에서 에이트테크의 비전을 알린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이번 SCEWC 2024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와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4 09:48신영빈

에이트테크,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최고 혁신기술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대구 엑스코가 주최하는 'FIX 2024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로봇 분야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FIX 2024 이노베이션어워즈는 대구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모빌리티·ABB·로봇 유망기업을 발굴·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별 글로벌 시장경쟁력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평가단은 글로벌 기업투자사, 민간투자회사, 미디어 및 정부 국책기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에이트테크는 자원선별 로봇 기술력을 인정받아 로봇 분야에서 최고 혁신기술상을 받았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2024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의 최고 혁신기술상 수상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케 된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며 자원순환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오는 11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4에 참여해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2024.10.23 15:53신영빈

'신라면 툼바' 만드는 로보 레스토랑 시선집중

지난 주말 서울숲,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신개념 푸드 모빌리티 '로보 레스토랑'이 등장했다. 푸드 모빌리티에서 로봇이 농심 신라면 투움바를 조리하는 독특한 광경에 나들이객의 발길이 모였다. 농심은 지난 28~2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2번 출입구 앞에서 프로젝트 렌트와 협업해 신라면 툼바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팝업에는 현대자동차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ST1'과 크레오코리아의 조리로봇 '에이트키친'이 활용됐다. 신라면 투움바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로 특유의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농심은 이러한 레시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신라면 툼바 큰사발을 출시, 이를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팝업에 참여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온라인상의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로봇에 맞게 개량해 선보였다. ST1 차량 내부에서 조리원이 로봇 4대를 활용해 신라면 투움바를 만들고 이를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조리에 활용된 조리로봇 에이트키친은 전자제어 인덕션과 특수코팅 회전웍을 활용해 각종 음식을 만드는 로봇이다. 둥그런 솥이 전면으로 기울어 있는 모습이다. 식재료를 넣은 팟이 돌아가기만 하는 단순한 구조로 설계됐다. 에이트키친은 화구를 쓰지 않고 인덕션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솥 내부에는 음식을 섞어주기 위한 돌기를 설치했다. 솥이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하면 좌우에 고정된 인덕션이 적절한 온도로 내부를 가열해준다. 화구보다 정밀하고 균일한 맛을 내기 유리한 구조다. 로봇은 전문적인 레시피도 누구나 빠르고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 시스템 안내에 맞게 정해진 시간에 재료만 투입해주면 되기 때문에 적은 일손으로도 대량 조리가 용이하다. 현대차 ST1 전용 저상형 플랫폼의 역할도 컸다. 지상고가 낮고 푸드트럭 내부 공간이 넓어져 로봇 4대와 각종 식자재를 싣고도 조리원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됐다. 조리로봇을 만든 크레오코리아의 박성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차량에 조리로봇 에이트키친을 탑재한 첫 번째 사례”라면서 “가스 조리기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보다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로봇조리 도입으로 푸드트럭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30 11:09신영빈

페트병·깡통 분류도 '척척'...재활용 선별처리 로봇 주목

자원순환 시장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크기와 재질에 맞게 분류하는 제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내년 핀란드 업체 제품도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폐기물 처리장 일손이 부족해지고 점차 노령화되면서 안전·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수요도 늘었다. 로봇은 대개 컨베이어벨트와 비전 센서, 델타 로봇 등으로 구성된다. 쓰레기를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게 하면 비전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로 잡아내는 방식이다. 특히 생활 쓰레기부터 산업 폐기물까지 다양한 크기와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에 관련 제품이 여럿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산업용 델타로봇 업체 로보원은 이번 전시에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로빈'을 소개했다. 로빈은 3D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 등 16종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분당 85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로보원은 지난해 부산 소재 재활용센터에서 실증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 폐기물 선별장 판매에 나섰다. 생활 폐기물 외에도 전자·의류 폐기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트테크는 초분광 선별이 가능한 '듀얼 에이트론' 기술을 선보였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객체도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구분해 선별이 가능하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쓰레기인 경우 비전 인식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를 개선했다. 에이트테크는 비전과 초분광 선별 기술을 상황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트론은 미리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색상과 용도, 파손 유무 등을 고려해 폐기물을 약 44개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분에 많게는 96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폐기물 수거·처리업체 ACI(자연상점)는 재활용 폐기물 선별로봇 '닥터B'를 선보였다. 특히 델타로봇을 활용한 버전 외에도 소형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설비도 소개했다. 핀란드 폐기물 선별 업체인 젠로보틱스 제품도 전시됐다. 강원 원주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성창환경이 국내 공급사로 나섰다. 성창환경은 제품 사용성을 검증한 뒤 내년 중 선별로봇 3대를 국내 선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젠로보틱스 2개 제품이 소개됐다.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패스트 피커'와 대형 폐기물을 분류하는 '해비 피커'다. 패스트 피커는 가벼운 소재 분류에 효과적인 로봇이다. 다양한 컨베이어 폭과 다중 컨베이어에 맞게 개조가 가능하며, 여러 로봇을 연달아 설치하기 용이하다. 핀란드 외에도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글로벌로 공급 중이다. 해비 피커는 기계식 그리퍼를 쓴다. 커다란 로봇팔이 폐기물을 직접 들어서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처리물 최대 무게는 약 30kg이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여러 폐기물을 동시게 분류한다. 건축·철거 폐기물부터, 산업 폐기물, 불연성 혼합 폐기물, 고철·비철금속 등에 쓸 수 있다. 무인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며 수선별 인력대비 약 5배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 톰라의 광학선별기도 볼 수 있었다. 이 설비는 델타로봇을 쓰지 않고 에어 밸브로 원하는 쓰레기만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2024.08.30 16:45신영빈

에이트테크, 폐기물산업전서 초분광 선별 기술 공개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 전시에서 초분광 선별이 가능한 '듀얼 에이트론'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초분광 비전이 접목된 듀얼 에이트론은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객체도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구분해 선별이 가능하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CI) 리브랜딩 결과물도 함께 공개한다. 새로운 로고와 기술 브랜드 등을 함께 공개해 기술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다져 나간다. 에이트테크의 새로운 로고는 소문자와 곡선형 테두리로 간결한 세련미를 드러낸다. 새로운 심볼은 에이트론 AI 비전의 캡처 프레임을 형상화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도 차근히 구축해 나가며 폐기물 관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브랜딩 전략 강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6 09:36신영빈

에이트테크,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 3기 선발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녹스가 주최한 '2024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 3기'에 선발돼 지난 29일 이녹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은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의 사업 리딩, 인프라·자원 집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혁신 기술과 신속한 실행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 선발된 기업은 선투자를 받을 수 있다. 밸류업 엑셀러레이팅 연계를 통해 전주기적 성장을 지원 받는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 3기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발돼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에 에이트테크는 이녹스의 투자 유치는 물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대기업과의 밋업 일정 등 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이트테크는 2024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전시(CES)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2024.08.02 09:1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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