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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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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3분기 영업익 92.5%↓…양극재·전구체·리튬 부진

에코프로 그룹이 핵심 사업인 양극재를 비롯해 전구체, 리튬 등 배터리 소재 사업 전반에서 부진을 겪으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락했다. 북미 신규 고객사 확보와 인도네시아 제련소 가동률 회복, 환경 플랜트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0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92.5% 줄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76.2% 감소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영향으로 ESS 매출은 증가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분기 매출 52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86.3% 상승했다. 반도체 산업 호황의 영향으로 수주가 확대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전구체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 1811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6.8%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15.2% 확대됐다. 환율과 메탈 가격 약세 등 대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그린에코니켈(GEN) 제련소 가동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리사이클(재활용) 등 사업 부문 매출은 4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억원 증가했다. 리튬 사업은 고객사 라인 전환으로 일부 물량이 줄어들면서 542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에코프로는 해외 신규 고객사를 통한 수주 확대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미 신규 고객사와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S) 기술을 활용해 블랙매스를 대신 가공해 주는 위탁가공(톨링) 계약을 체결한 점을 밝혔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파쇄해 얻은 분말로 니켈·코발트·리튬 등 유가금속이 포함돼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27일부터 블랙매스 수출 제한 규정을 시행하며 해외에서 가공한 유가금속을 전량 미국으로 재반입하는 조건의 위탁가공은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 에코프로그룹은 리사이클을 통한 원료 확보에 그치지 않고 리튬, 전구체, 양극재 등 그룹 전체가 협력해 리사이클 광물 기반 소재를 공급하는 '에코프로 패키지'를 북미를 포함한 복수의 고객사와 논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 플랜트 수주 물량이 4분기부터 매출로 실현되며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사업인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소재는 오창캠퍼스에 준양산 라인을 완공했으며 내년 최종 고객사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거점인 헝가리 공장의 생산 라인 안정화와 신규 물량 확보를 통해 출하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IMIP 산업단지와 BNSI 제련소를 기반으로 양극재 원천 자원을 확보하고 리튬 사업 역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판매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김장우 에코프로 대표는 “블랙매스 위탁가공, 전구체 신규 물량, 양극재 신규 고객 확보 등 고객사와 사업 기회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4분기를 기점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4:10김윤희 기자

[1보] 에코프로에이치엔, 3분기 영업익 113억…전년비 386.3% ↑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2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122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86.3%, 순이익은 387.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96.9%, 순이익은 140.2% 증가했다.

2026.11.05 13:40김윤희 기자

휴로틱스, 250억원 시리즈A 유치…착용형 피지컬 AI 플랫폼 도약

웨어러블 로봇 기업 휴로틱스가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가운데 기존 주요 투자사와 함께 대웅·네이버·롯데 등 헬스케어·유통·IT 분야 전략적 투자자(SI)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신규 합류해 누적 투자 유치액 335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7월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이기욱 교수가 창업한 휴로틱스는 근육 수축 원리를 모사한 케이블·텐던 구동 기술 기반의 의복형 외골격 로봇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의료용 보행 재활 로봇 '에이치메디'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도입에 이어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UIC)에 수출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휴로틱스는 확보한 투자금을 에이치메디의 해외 인허가 및 유통망 확대와 일상 보행 보조 로봇 '에이치케어'의 개발·양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보행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과 근감소·낙상 위험 예측 서비스를 구축해 '착용형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병원에서 시작된 움직임의 회복이 일상 속 건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로 에이치메디의 글로벌 확산과 에이치케어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피지컬 AI를 결합해 일상에서도 건강을 챙겨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7:21백봉삼 기자

에코프로, 최상운·김장우 공동 대표 체제로

에코프로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최상운 신임 대표를 내정, 김장우 전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에코프로 30일 사장단 승진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올해 사장단 인사를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실시했다. 새로 내정된 대표이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내년 사업계획을 직접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는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를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사장과 박 사장은 승진과 함께 각각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최 사장은 회사의 핵심 기반 업무를 총괄하며 조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견고히 다져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신임 박종환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분야를 전문으로 해 온 배터리 전문가로 양극재 공장 신설 등 양산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에코프로에이치엔 신임 대표로서 반도체 소재 역량 강화와 이차전지 소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사 간 대표이사 보직 인사도 이뤄졌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송호준 신임 대표 책임 아래 이차전지 소재를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헝가리·캐나다 등 해외 법인의 경영 시스템을 완비하고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호준 신임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인 에코프로이엠 대표를 겸직해 두 회사 간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지주사에서 최 사장과 공동으로 에코프로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김 내정자는 그룹의 재무 및 경영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 대표이사들은 각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6.10.01 16:27김윤희 기자

원자력연구원 "방사선 이차전지·반도체 기술 개발 본격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30일 정읍 현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방사선 기술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의료와 바이오, 농생명, 첨단소재, 환경과 에너지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의 활용을 고도화했다.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상장시켰다. 잔디 추출물인 메이신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메이신' 등 총 8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사이클로트론, 전자선실증연구동 등을 구축해 국가 방사선 연구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난치성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수출, 미세먼지와 가습기살균제의 생체 내 거동 평가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이외에 전자선을 활용한 축산 악취 저감 기술 개발, 자동차 부품용 고강도 경량 복합소재 개발, 문화유산 복원뿐만 아니라 방사선 육종을 통한 품종 등을 개발했다. 향후 방사선 기반 이차전지,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또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국산화 연구도 진행한다. 나아가, 우주방사선 환경에 대비한 소재·부품 평가 인프라 구축, AI 기반 방사선 분자 예측 및 탐색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의약품 활용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고정삼 전북도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IAEA 챠니 웰덴(Tzany Wheldon) 국장 등을 포함한 정부, 지자체,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9.30 10:30박희범 기자

[기고] 시장규모 너머의 가치 : 승강기, 규제대상 아닌 국가 기간산업으로 살려야

아파트·빌딩·지하철역 등 초고층·고밀도화한 현대 도시에서 승강기는 건물 내부를 잇는 유일한 수직 교통수단이다. 전체 산업 영역에서 차지하는 시장 규모나 매출 비중만 놓고 보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지 모른다. 승강기가 멈추는 순간 도시의 혈맥이 막히고 물류와 인적 이동이 마비된다. 승강기는 시장 규모를 뛰어넘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기간산업'이다. 정작 현실에서 승강기 산업이 받는 대접은 형편없다. 정부 정책은 산업을 육성하고 국산화 경쟁력을 키우는 데는 무관심한 채, 오직 '안전'만 명분으로 한 규제 일변도에 갇혀 있다. 겹겹이 쌓인 징벌적 규제와 행정적 비용 부담은 가뜩이나 열악한 국내 제조·부품 기업의 설 자리를 지속해서 옥죄어왔다. 그 결과로 국내 승강기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외국산 부품에 완전히 점령당했다. 국내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는 100%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승강기 주요 부품 역시 중국산으로 급격히 대체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두뇌'이자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원시데이터를 생성하고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제어반'마저 중국산 수입품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통상 이슈나 기업 간 경쟁 문제를 넘어 국가적 안보와 직결된다. 승강기 제어반과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원시데이터는 운행·고장 이력 등을 이용한 수명예측을 통해 사전예방 보전 활동에 의해 불가동 시간 최소화와 사고 예방도 가능하다. 핵심 제어기술과 데이터 생성 기반을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미래 첨단 산업의 데이터 주권마저 타국에 종속될 우려가 매우 크다. 나아가 공급망 위기 시 발생할 파장은 치명적이다. 만약 제2의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이 재발해 국경이 봉쇄되거나, 강대국 간 무역 분쟁이 격화해 부품 공급이 중단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부품 조달 불가로 인한 대규모 승강기 정지는 도심 기능 마비는 물론, 국가 전체 수직 교통망을 멈춰 세워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대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 이제는 정부와 사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 승강기 산업을 단순히 '관리하고 규제해야 할 대상'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 도시 가능을 유지하는 '핵심 기간산업'으로 재조명해야 한다. 더 이상 안전을 명목으로 한 징벌적 규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R&D) 지원, 국내 제조 생산 기반을 보호하는 조달 정책,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법·제도적 틀 마련 등 실질적인 산업발전·보호 정책이 시급하다. 승강기 산업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을 확보할 때, 비로소 우리 도시는 그 어떤 외부 파고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수직 교통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2026.09.07 12:31송종태 컬럼니스트

VPP 업계 "25년 전 낡은 제도로 2030 재생에너지 100GW 달성 못해"

가상발전소(VPP) 사업자들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기조에 앞서 VPP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VPP 등 재생에너지 활용을 보완하는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보급돼야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취지다. 에이치에너지,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VPP랩, 해줌 등 VPP 사업자들과 기후솔루션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전력 시장 제도 정비를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전달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100GW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정작 그 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쓰는 그릇에 해당하는 시장 제도는 25년째 멈춰 있는 점을 문제삼았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가변적이다. 때문에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면서도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잉여 전력을 저장하고, 발전량이 부족할 때 전력을 공급할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발전 전력을 보관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여러 전력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VPP가 이런 역할을 수행한다. "ESS, VPP 전력망 보완 역할에 적절한 보상 없어...시장 활성화 걸림돌" 사업자들은 현재 전력 시장이 ESS, VPP의 전력망 보완 역할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기업들의 투자 유인이 마땅치 않다고 호소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력 계통 자원에 대한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 않은 점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먼저 실시간 가격 입찰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2001년 설계 그대로 전력 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하루 전에 발전 계획을 짜고 전력거래소가 발전기를 직접 지시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당일의 수급 변화가 가격 신호로 전달되지 않다 보니, 전력거래소가 예비 전력을 필요 이상으로 확보하고 발전기를 직접 호출하고 있다고 봤다. 결과적으로 계통 유연성 자원에 대한 투자도 더뎌졌다는 분석이다. ESS와 VPP처럼 전력망을 보조하는 서비스에 대한 시장이 없는 점도 개선점으로 들었다. 2024년 6월 제주 시범사업에서 실시간·예비력 시장이 열렸으나, 육지로의 확대는 기약이 없는 상태다. 주파수 조정·예비력 등 보조 서비스에 대해서도 기여도가 아니라 연료를 태우는 발전기의 연료비를 기준으로 보상하고 있어, 연료를 쓰지 않는 ESS와 VPP는 정확하게 가치를 보상받을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보조 서비스 시장에 참여할 사업자 자격에 대한 제도적 정비도 필요하다고 봤다. VPP 기업은 전기 신사업자로 분류되는데, 전력량 거래에는 참여할 수 있지만 보조 서비스 시장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돼 있다는 주장이다. ESS는 전기 신사업자로 분류되지도 않고 있어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VPP 사업자들은 배터리·가상발전소 같은 유연성 자원이 수 개월이면 전력망에 투입될 수 있음에도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이유가 미비한 제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선규 기후솔루션 전력시장계통팀 연구원은 호주에서 선제적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 기존에 유연한 전력원으로 사용되던 석탄, LNG 등을 ESS가 상당 부분 대체했다고 짚었다. 미국도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최대 160GW 규모로 보급한다는 목표와 함께 VPP를 적극 활용해 피크 수요 20% 가량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들은 최근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는 데에도 이런 제도 개선이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남권에 유치되는 반도체 팹의 전력 수요는 LNG 등 추가 대형 발전소 건설 없이도 지역에 남아도는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 계통이 변동성을 잘 흡수하도록 기술을 보급하고 정책을 조정함으로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2026.09.02 17:16김윤희 기자

반도체 공략 에코프로에이치엔, '마이크론' 뚫었다…936억 규모

반도체 업계 수요를 공략 중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미국 소재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으로부터 첫 계약을 따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일 마이크론과 온실가스 저감 설비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다. 계약은 약 936억 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1411억원) 대비 약 66% 수준이다. 마이크론은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D램(DRAM), 낸드플래시 등 핵심 메모리 제품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고효율 촉매 기술과 대용량 처리 설비 역량을 앞세워 신규 팹 온실가스 저감 설비 공급사로 낙점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기존의 열분해 처리 시스템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1300~1400℃ 수준의 초고온 공정이 필요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온실가스 저감 기술은 약 750~800℃ 수준에서 온실가스를 분해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량을 약 95% 절감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최근 삼성E&A, 호프만컨스트럭션과 각각 330억원, 210억원 규모의 온실가스 저감 설비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마이크론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해외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발성 설비 공급이 아닌 장기적인 수익 창출 기반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설비 구축 이후 촉매 교체 및 소모품 공급 등 정기 유지보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필요해 장기 매출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9.01 15:11김윤희 기자

조직문화·복리후생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 성료

조직문화·복리후생 전문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D3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당초 목표치였던 조직문화·복리후생 담당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50여 개 HR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복지몰 ▲임직원 건강검진 ▲조직문화 컨설팅 ▲오피스 솔루션 ▲법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서비스 체험과 견적 확인을 진행했으며, 부스에서 상담과 견적 확인은 물론 그 자리에서 곧바로 도입 계약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다수 나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관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 재방문 의향은 4.35점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 만족도 역시 4.3점, 재참가 의향 4.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최사인 D3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사·총무·경리 전문 기업 검색 플랫폼 'P&C Market'을 선보여 상시 매칭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사·총무·경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플랫폼에 입점하면,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을 손쉽게 검색하고 곧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성현 D3 대표는 "복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우리 회사와 구성원에게 맞는 최적의 복지를 세심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인사·총무·경리 영역까지 무대를 넓혀 HR 및 총무 담당자가 인재를 지키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3:41백봉삼 기자

"우리 회사에 딱 맞는 복지는 뭘까"…'피플앤컬처 엑스포' 가보니

기업 문화와 복지를 책임지는 인적자원(HR)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신 복리후생 트렌드를 살피는 동시에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의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에는 아침부터 전자·IT, 채용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근무하는 HR 담당자 발길이 이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날 방문을 위한 사전 신청자 수는 약 1000명이다. 주식회사 D3가 주최·주관하고,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조직문화·복지 솔루션 전문 기업간거래(B2B) 박람회다. 기존의 많은 HR 행사가 채용과 교육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HR 최전선에서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영역에 중점을 둔 서비스들이 참관객들을 맞았다. 다양한 테크 기반 HR 기업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의 취지를 적극 반영해 현장은 근무환경·생활복지, 조직문화·소통, 웰니스·자기계발 3개 존으로 구성됐다. 근무환경·생활복지 존이 맨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자리하고, 가운데 웰니스·자기계발 및 조직문화·소통 존이 자리하는 형태다. AI멘탈케어부터 영어회화까지…일상 파고든 복지 근무환경·생활복지 존에서는 워케이션, 병원 진료, 간식 복지, 사무실 인테리어를 내세운 회사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웰니스·자기계발 존에서는 영어회화 솔루션 기업 링글과 IT 직무·지식 공유 플랫폼 인프랩 등 교육 기업에 이어 달램, 다인과 같은 심리상담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 기업들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타로와 사주를 배울 수 있는 카운셀러와 홈트레이닝 앱 콰트 등 자기계발과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기업도 부스를 꾸렸다. 해당 존에서는 AI멘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브이' 부스에 수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이 멈춰섰다.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진단할 수 있는 '마음 자판기', AI캐릭터와 실시간 상담대화가 가능한 '마음전화', AI를 통해 우울증 선별 검사가 가능한 'AI 마인드 케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다. 마음 자판기에서 '감동'이라는 감정을 고르고 '독서', '행복', '또렷하게'라는 단어를 선택하자 곧바로 “독서를 통해 세상의 지혜를 더 또렷하게 바라보는 그 순간, 진정한 행복은 늘 가까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라는 문구가 출력됐다. 내 '컬처 핏'에 맞는 복지는?…맞춤형 서비스도 눈길 이날 현장 곳곳에는 본인의 컬처 핏에 맞는 부스를 추천해주는 기계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러 문항에 답변을 마친 끝에 혁신창의형이자 성과목표형인 '시장 파괴적 창업가'로 기자의 컬쳐 핏을 진단해줬다. 이와 함께 캐노피, 더휴일 등 6개 기업의 부스를 1순위 맞춤 기업으로 제시했다. 캐노피는 급여 유동화 핀테크 기업으로, 직장인이 이미 근무를 통해 벌어들인 급여를 급여일 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근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로자의 근무 조건과 회사 규정을 분석해 남은 연차를 알려주고 연차 조회부터 신청까지 이어주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부스 내에서는 팀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직 문화 관련 '밸런스 게임'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스티커 행사'로 관람객 참여 독려…휴식·네트워킹 공간도 마련 행사장 중앙에서는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공간도 준비됐다. 이 공간에서는 렛잇비의 타르트 박스와 네스프레소의 커피 머신을 직접 체험하며 참관객 간 교류가 가능했다. 조직문화·소통 존에서는 팀의 강점을 분석해주는 9way, 리더십 코칭을 지원하는 리버스 마운틴, 성과 관리에 집중한 익시드 등이 있었다. 정중앙에는 풀무원이 복지몰을 소개하고, 라이즈 에듀케이션과 위펀 등이 부스를 꾸려 참관객을 맞았다. 또 부스 사이사이에는 깃허브, 스포티파이와 같이 외국계 회사의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스토리월을 통해 이들의 조직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복지에 스티커를 붙이는 스토리월로 참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원자력 관련 회사에 재직 중인 30대 여성 남 씨는 “30년 업력을 가진 회사다 보니 복지나 조직 체계 등을 정비하려고 현장을 찾았다”며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웰니스 쪽을 집중해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채용 플랫폼 회사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김 씨는 “부스와 현장 관람 차원에서 엑스포를 방문했다”며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고, 최신 복리후생 트렌드를 알고 싶어서 왔다.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페이워치코리아라고 복지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로 주는 회사가 가장 인상 깊었다. 회사 복지와 연계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6.08.25 17:21박서린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 반도체 호황 타고 美 온실가스 저감시장 확대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미국 아이다호 반도체 생산시설에 210억원 규모 온실가스 저감설비를 공급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호프만 컨스트럭션과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506만 달러로 약 210억원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5%에 해당한다. 공급 기간은 2026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다. 호프만 컨스트럭션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제조시설 건설사업을 수행하는 미국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번 설비는 호프만 컨스트럭션이 건설하는 미국 아이다호 지역 반도체 생산시설에 공급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개발한 설비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화합물(PFCs)을 처리한다. PFCs는 열을 대기 중에 가두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수천배에서 수만배 높아 반도체 업계의 주요 감축 대상으로 꼽힌다. 해당 설비에는 촉매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분해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열분해 방식은 약 1300~1400℃에서 가스를 처리하지만 에코프로에이치엔 설비의 작동 온도는 약 750~800℃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95% 줄이면서 높은 가스 제거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되면서 온실가스 저감설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를 비롯한 해외 반도체 생산시설로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국내외 반도체 생산거점 투자 확대에 맞춰 해외 고객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수주와 관련한 세부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연간 사업계획 방향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8.24 10:56류은주 기자

세아메카닉스, 에이치티로보틱스로 새출발...2030년 매출 목표 5000억원

다이캐스팅 기술이 주력인 세아메카닉스가 에이치티로보틱스로 새출발한다. 19일 세아메카닉스는 경북 구미 본사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상호 관련 조항을 변경했다. 이성욱 세아메카닉스 대표는 "새로운 사업 방향과 미래 성장 전략을 명확하게 반영하고 향후 추진하려는 사업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세아메카닉스의 기존 사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수소차 ▲첨단 IT 등이다. ESS 모듈을 만드는 ESS 사업 고객은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 수소차 공조 부품과 전기차 전장 부품을 만드는 전기·수소차 사업 고객은 현대케피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현대차그룹 등이다. 그리고 TV 등 디스플레이 구동 부품을 만드는 첨단 IT 사업 고객은 LG전자, 협동로봇 업체 등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이들 기존 고객, 그리고 지난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두산로보틱스 등과 로봇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세아메카닉스는 두산로보틱스와 '제조공정 자동화·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디버링 솔루션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로보틱스와 AI 자동화 부문은 서비스 로봇 메커니즘·사족보행, 배터리 모듈 공정 로봇 구조 부품, AI 기반 제조 공정 자동화, 로보틱스 시스템통합(SI) 등이다. 신규 로봇 사업 4대 축은 ▲로봇 소재 경량화 플랫폼 ▲인공지능(AI) 홈 리빙 로봇 사업 ▲로봇 부품 조립 사업 ▲피지컬 AI 시스템 작업 등이다. 로봇 소재 경량화 플랫폼은 4족 로봇 부품, 로봇 배터리 부품 등을 겨냥한다. AI 홈 리빙 로봇 사업은 조립 단위 사업과 서빙 로봇 등 사업화를 계획 중이다. 로봇 부품 조립 사업은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 AI 시스템 작업은 다품종 디버링 시스템과 비전 검사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세아메카닉스는 향후 4족 군용 로봇과 경비 로봇, 물류 로봇, 소방·안전 로봇 등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의 2030년 매출 목표는 5000억원이다. 5000억원은 지난해 매출 858억원의 5.8배다.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7% 뛰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5800억원이다. 이성욱 대표는 임시주총에서 "지난해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6년은 지속 성장과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기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 방향을 명확히 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9 12:27이기종 기자

에코프로, '반도체 소재' 순항…전구체 공급 확대 기대

에코프로가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관련 기술 개발 및 생산 역량 확충을 추진하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수요 부진 여파가 지속되는 전구체 사업에 대해선 공급처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에코프로는 4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208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 사업은 수요 부진, 니켈 제련 사업은 현지 재해 사고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리튬 사업은 광물가 상승이 판가에 반영돼 호조를 기록했다. 호황인 반도체 소재 사업도 실적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 시장 성장세와 함께 실적 증대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순주 에코프로에이치엔 경영지원담당은 "반도체 전방 시장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됐고,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달 말 공시한 330억원 규모 중앙식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RCS)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반도체사 중심 사업 영역이 글로벌로 확대돼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실적 발표에서 예고한 대형 수주 성과는 당초 예상한 시점보다 일부 지연되고 있는데, 세부 사항 조율 과정에 있고 연간 사업 방향성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신규 소재 공급도 임박했다. 김승욱 에코프로에이치엔 연구기획팀장은 "현재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 및 2.5D 패키징 공정용 소재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에 공급 중이며, 최근 시장에 관심이 높은 HBM 패키징용 소재도 공급을 개시해 초기 적용 단계에 진입했다"며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 과정에서 핵심 특허를 공동 출원하며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했고 해당 소재는 현재 고객사의 공정 레퍼런스로 단독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고객사의 다양한 첨단 패키징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재를 확대 적용할 기회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 소재에 대해 10배 가량 증설을 추진해 현재 완공을 앞둔 상태로, 이달 중 시운전을 거쳐 4분기에 1차 고객사 승인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내년 중 최종 고객사 승인을 받아 양산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HBM5 공정용 소재에 대해서는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밝혔다. 전구체 사업의 경우 지난해 9월 그린에코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전까지 2024년 1분기부터 영업손실을 지속해왔다. 현재 이익 창출에 주요한 제련소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전략담당은 "재해를 입은 그린에코니켈 제련소를 비롯해 IMIP 제련소들의 풀 가동이 예상돼 추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전구체 사업은 하반기에도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나 미국 금지외국단체(PFE) 규정에 따른 탈중국 수요 대응에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 고객사의 경우 양산 적용 단계에 돌입해 근시일 내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구체 공급 확대 차원에서 회사는 전기차 외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자율주행택시, 우주항공, 로봇 등 다양한 배터리 수요처로 공급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담당은 "특히 자율주행택시와 우주항공, 로봇 배터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관련 판매가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양극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주주 배정 물량의 120%까지 초과 청약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대 5200억원 가량 자금 투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치 않다고 못박았다. 오경환 에코프로 재무IR실장은 "5200억원도 보수적 가정에 따른 추정치로 실질적 규모는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체 발생하는 현금 흐름과 적절한 외부 차입 등으로 차질 없이 자금 집행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2026.08.04 17:48김윤희 기자

에코프로, 2Q 영업익 329억…메탈가 상승에 전년비 103% ↑

에코프로 그룹이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른 환경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와 리튬 사업 수익성 개선 등으로 흑자 경영을 지속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08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2.7% 증가했다. 메탈 시세 및 환율 효과로 리사이클 부문 매출액이 늘고 리튬 사업 영업이익이 늘어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가동률이 현지 집중호우로 일시적으로 하락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현재 제련소 복구 조치가 마무리돼 생산이 재개된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을 기대했다. 가족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5767억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기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줄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파워 애플리케이션향 수요는 증가했다. 전구체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외부 고객사 판매를 확대하며 2분기 매출이 17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폭우로 인한 인도네시아 그린에코니켈(GEN) 제련소의 일시적 가동률 저하로 영업손실 106억원을 기록했다. GEN 제련소 가동률이 회복하고 있고 북미 신규 고객 확보와 중국 증치세 환급 폐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매출 51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른 수주 실현이 본격화하고 있고 해외 LNG 발전소향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점차 매출이 확대하고 있다. 리튬 사업은 리튬 가격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 사업 역시 메탈 가격과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는 도시광산과 반도체 소재 등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IMIP 니켈 제련 사업에 이어 BNSI 제련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 리튬 프로젝트와 북미 공급망 협력 등으로 리튬 조달 기반도 강화해 배터리 소재 사업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폐배터리 재활용과 도시광산 사업 확대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술 협력 등으로 원료 확보 채널을 다변화해 도시광산 주도권을 선점하고 순환자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는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사업 성과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4:10김윤희 기자

[1보] 에코프로에이치엔, 2Q 영업익 58억…전년비 57.3% ↑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15억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1%, 영업이익은 57.3%, 순이익은 49.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8.6%, 영업이익은 14.6, 순이익은 12.2% 증가했다.

2026.08.04 14:00김윤희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E&A에 반도체 공정 RCS 공급…330억 규모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삼성E&A에 중앙식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RCS)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330억원 규모로, 공급된 설비는 국내 반도체사에 도입될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삼성E&A와 R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RCS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화합물(PFCs)을 처리하는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이다. PFCs는 CO2 대비 수천~수만 배 이상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WP)를 지니고 있어,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환경 과제로 꼽힌다. 기존의 열분해 처리 시스템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1300~1400℃ 수준의 초고온 공정이 필요했지만, 에코프로에이치엔의 RCS는 약 750~800℃ 수준에서 온실가스를 분해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95% 절감하면서도 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내 반도체사의 글로벌 생산거점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북미를 비롯한 해외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사업 영토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독보적인 온실가스 저감 기술력과 설비 신뢰성을 재확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시장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8:16김윤희 기자

무선 백도어 해킹 대응 수요 '쑥'…지슨, 상반기 매출 50% '껑충'

도청·무선 해킹·불법촬영 탐지 전문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1년 전 같은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 지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7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슨은 올해 2분기 매출액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6억9000만원) 대비 82% 늘고,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에이치(Alpha-H)'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뛰었다"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무선백도어 보안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에는 외형 성장이 수익성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슨은 해킹 범죄가 잇따라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및 금융권 전반에서 상시 보안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발굴하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프트웨어 보안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고, 그럴수록 공격 시도는 방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드웨어 영역으로 옮겨가면서 무선백도어 등 하드웨어 해킹 대응 수요가 늘어났다는 배경을 공개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견인한 알파에이치의 경우 도입 확대가 본격화되는 추세다. 초도 도입 분위기에 그쳤던 금융권은 올해를 기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글로벌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러브콜'도 쏟아졌다. 아울러 통신, 전력 등 분야 기업을 포함한 20여개 기관이 알파에이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슨 관계자는 "2분기 흑자 전환과 상반기 매출 성장으로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증명해냈다"며 "금융권의 본격적인 알파에이치 도입세와 반도체 등 새로운 분야로의 초도 도입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2 16:33김기찬 기자

기아, HMG퓨처콤플렉스에 2조원 출자…AI 연구거점 구축 참여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연구개발(R&D) 거점인 에이치엠지퓨처콤플렉스(HMG Future Complex)에 2조105억원을 출자한다. 기아는 15일 공시를 통해 계열 편입 예정 회사인 에이치엠지퓨처콤플렉스에 보통주 210만5015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2조105억1500만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자는 2026년 6월부터 2030년까지 분할 납입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이치엠지퓨처콤플렉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인근에 조성 중인 미래 연구·업무 복합단지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중심 연구 거점으로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시는 해당 법인 설립에 따라 특수관계인 거래 내용을 공시한 것이다. 기아는 이번 출자 목적에 대해 "거래상대방을 통한 신규 연구 및 업무 거점 확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 4월 HMG퓨처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총 7조328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한 바 있다. 기아의 총 출자 예정액은 2조3634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기아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5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사외이사 5명이 모두 참석했다. 기아는 관계기관 협의와 승인 절차, 사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향후 거래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며 출자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2026.06.15 17:45김재성 기자

크로쓰프로토콜, 첫 외부 검증에 에이치랩 합류…탈중앙화 본격화

크로쓰 프로토콜이 외부 독립 검증인을 영입하며 메인넷 2.0의 탈중앙화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크로쓰 프로토콜은 첫 외부 독립 밸리데이터(검증인)로 에이치랩(H Lab)을 추가하고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 탈중앙화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크로쓰 프로토콜과 에이치랩은 지난 5월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에이치랩의 독립 밸리데이터 참여를 추진해 왔다. 네오위즈홀딩스의 크립토 부문인 에이치랩은 이번 참여를 통해 크로쓰 프로토콜 내 거래 검증과 블록 생성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주체다. 검증자 구성이 다변화될수록 특정 운영 주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져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성, 신뢰성이 향상된다. 크로쓰 메인넷 2.0은 총 21개의 밸리데이터가 블록 생성을 담당하는 지분증명권한(PoSA)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외부 밸리데이터 합류는 초기 자체 운영 중심에서 참여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핵심 단계로, 크로쓰 프로토콜은 향후 노드 운영 역량과 네트워크 기여도를 갖춘 외부 검증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첫 외부 독립 밸리데이터의 합류는 크로쓰가 보유 중심 구조에서 참여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메인넷 2.0의 방향성을 실제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에이치랩과 같은 검증된 인프라 전문 기업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크로쓰 프로토콜의 탈중앙화와 신뢰성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0 18:10진성우 기자

에이치웨이브 "채용브랜딩도 구독하세요"

에이치웨이브(대표 복성현)가 기업에 대한 매력도를 꾸준히 높여 더 좋은 인재 채용 성공률 높여주는 '채용브랜딩 구독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주요 채용 리서치에 따르면, 상시 채용브랜딩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은 단발성 광고에만 의존하는 기업 대비 채용 1인당 비용을 최대 50%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많은 인사팀이 채용브랜딩 진입을 주저하는 현실은 여전하다. 이에 에이치웨이브는 ▲전담 콘텐츠 인력 부재 ▲채용 시즌에만 가동되는 단발성 구조 ▲헤드헌팅 수수료 의존 ▲외부 평판 채널 무방비 등 네 가지 장벽을 허무는 해법으로 이번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채용브랜딩 구독 서비스가 기존 채용 대행이나 단발성 채용마케팅과 구분되는 핵심 차별점은 '구독형 완전 관리'에 있다. 에이치웨이브는 구독 기업별로 전담 브랜딩 매니저를 배정해 전략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멀티채널 발행, 월간 전략 고도화까지 채용브랜딩의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한다. 프로젝트 단위로 소모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기업의 채용 브랜드는 상시 가동된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브랜드 자산이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나아가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채널을 하나의 전략으로 통합 관리한다는 점도 이 서비스만의 강점이다. 인스타그램·링크드인·기업 블로그·유튜브 등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상시 발행하는 동시에, 외부 평판 채널과 타깃 커뮤니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직자의 반응과 니즈를 채용 전략에 즉각 반영한다. 구독 플랜은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세 단계로 제공된다. 모든 플랜에 콘텐츠 기획·제작·발행과 성과 리포트가 기본 포함되며, 플랜에 따라 외부 평판 및 커뮤니티 채널 모니터링, 타깃 대학 릴레이션십 등이 추가된다. 채널 통합 관리와 상시 모니터링의 효과는 비용 절감에서 그치지 않는다. 서비스 도입 기업은 반복되던 헤드헌팅 수수료와 외주비용을 즉각 줄일 수 있다. 누적되는 채용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장기 채용 ROI도 극대화된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구직자의 요구와 목소리를 채용 전략에 실시간으로 반영함으로써 부정적 이슈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공고를 올리기 전부터 인재가 자발적으로 기업을 찾아오는 상시 가동형 인재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나간다.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는 "시즌마다 반복되는 소모적 채용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고유의 색깔과 가치에 맞는 인재를 상시 유입할 수 있는 채용 브랜드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3 09:2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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