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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버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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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개발자 영상 공개…세계관 몰입 장치 소개

컴투스의 차기 대작 MMORPG가 단순한 배경 묘사를 넘어 게임 전반의 시스템과 연출에 그리스 신화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이식한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영상 콘텐츠 '디렉터스 인사이트' 3화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몰입을 위한 집착'이라는 주제 아래, 이용자가 인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세계관에 유기적으로 동화될 수 있도록 설계한 장치들을 상세히 다뤘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 원전의 상징성과 고유의 이야기 구조를 계승하는 동시에, 퀘스트와 전투 등 성장 단계에 맞춰 서사를 재해석했다. 제우스와 올림포스 신들의 결정이 지상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 혼돈 속에서 이용자가 수행하는 영웅적 역할이 전체 스토리 라인의 뼈대를 구성한다. 이러한 내러티브는 실제 전투 메커니즘과 연출로 이어진다. 각 직업군은 신화 속 특정 신들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스킬 발동 시 신의 형상이 발현되거나 권능이 시각 효과로 연출된다. 특히 타격 시 번개가 내려치는 신성력 시스템 등을 통해 조작 단계에서부터 직관적인 타격 감각을 제공하도록 다듬었다. 탐험 무대가 되는 월드 설계 역시 신화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용자는 지중해 풍경을 반영한 '테베', 풍요로움과 재앙의 대비를 묘사한 '테살리아', 오아시스에서 암흑 지대로 변모하는 사막 지형인 '자하브' 등을 모험하게 된다. 각 지역은 신화 세계의 균열과 기후적 변화를 오감으로 체감하는 서사적 무대로 기능한다. 캐릭터 및 몬스터 디자인 측면에서는 신화 내 위계질서와 각 클래스의 고유 정체성을 반영했다. 올림포스 신은 화려하고 권위적인 그리스 정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이용자는 신이 될 그릇을 지닌 반신으로서 외형과 모션을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나이트, 어쌔신, 오라클, 아티산 등 4대 클래스는 전용 모션과 이펙트를 고도화해 클래스 고유의 개성을 키웠다. 컴투스는 디렉터스 인사이트를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통해 주요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6.07.15 17:30진성우 기자

컴투스,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 클래스 8종 공개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시점에 선보일 클래스 8종과 주요 편의 시스템 설계 방향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래스 소개 영상을 공개하고,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등 4개 기본 클래스와 각 클래스의 전직 형태를 포함한 총 8종의 특징을 소개했다. 각 클래스는 전투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2종의 시그니처 스킬을 보유해 플레이 성향에 따른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전장의 최전선에 서는 '워리어'는 나이트와 버서커로, 기습에 특화된 '로그'는 어쌔신과 레인저로 분화한다. 마법을 다루는 '메이지'는 엘리멘탈리스트와 오라클로 나뉘며, '파라곤'은 신성 기사 콘셉트의 블레스드와 경제 활동 특화 클래스인 아티산으로 구성된다. 함께 공개된 '디렉터스 인사이트' 2화에서는 편의 시스템인 'AI 모드'가 상세히 소개됐다. AI 모드는 원 버튼으로 활성화할 수 있으며, 게임 접속 종료 후에도 사냥과 성장이 지속되도록 설계됐다. 서버 점검으로 접속이 중단되어도 점검 종료 후 자동으로 재동작한다. AI 모드 실행 중에도 강화, 제작, 거래 등 주요 활동을 관리할 수 있어 유저의 개입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조작 중이 아닐 때도 길드 레이드 등 보스 공략에 기여할 수 있는 '징집' 시스템을 마련해 길드 콘텐츠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성장 단계에 맞춰 도전하는 간접 경쟁 콘텐츠 '오디세이아'와 유저의 강함을 반영한 AI 개체 '페르소나' 도입을 통해 경쟁 콘텐츠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의 권력으로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컴투스는 향후 개발자 영상 콘텐츠를 통해 주요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7.10 16:55정진성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독일 게임스컴 2026, 韓 기업 참여…출품작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 기간에 우리나라의 주요 게임 및 IT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반 관람객 전시 공간(B2C)에는 크래프톤이 대규모 단독 부스로 신작 게임들을 대거 출품하며, 삼성전자 부스에는 펄어비스의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된다. 엔씨는 비즈니스(B2B) 공간에 부스를 구성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삼성전자 등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게임스컴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올해는 다음 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개최된다. 올해 사전등록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3개국은 별도의 국가관을 운영하며 자국 기업 지원에 나선다. 먼저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6 B2C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펍지 스튜디오 등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5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출품작은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을 비롯해 ▲노 로(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이다. 이 중 너바나나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제타'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ulti-team Tactical Arena) 장르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세계 이용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인 펄어비스와 손을 잡고 전시장을 꾸민다. 삼성전자는 4K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 OLED G8(G80SD)' 등으로 구성된 '붉은사막' 시연 PC 30대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디세이 OLED G8은 32형 크기에 4K UHD 해상도와 240Hz의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며,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을 극대화한 최고급 게이밍 모니터다. 이번 협업은 대작으로 손꼽히는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 기반의 그래픽 퍼포먼스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게이밍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핵심 차세대 게임 자산으로, 이번 게임스컴 시연을 통해 흥행 모멘텀을 최고조로 끌어올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글로벌 출시 이후 약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엔씨의 북미 자회사인 엔씨아메리카는 B2B 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비즈니스 미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 측은 출품작 선정을 위한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구체적인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알려졌다. 또 일부 대형 및 중견 게임사 계열사는 추가로 게임스컴 참가를 검토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B2B 전시장에 한국 공동관을 마련하고 중소·중견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해당 공동관에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1인칭 슈팅(FPS) 게임 '건즈앤드래곤즈' 등이 출품돼 글로벌 바이어들과 만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 기간에 핵심 신작 게임을 출품해 글로벌 현지 이용자의 반응을 직접 살필 예정"이라며 "게임스컴은 서구권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사의 가장 중요한 쇼케이스 무대인 만큼, 올해 어떤 신작이 글로벌 탑티어 이용자의 주목을 받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10 10:04이도원 기자

[ZD e게임] 피지컬 장벽 낮춘 100만 가지 무기 조합…에이버튼 '건즈앤드래곤즈'

치열한 경쟁과 높은 피지컬을 요구하는 기존 FPS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신작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낙원',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진이 모인 에이버튼의 신작 '건즈앤드래곤즈'를 사옥에서 직접 시연해 봤다. 이날 '건즈앤드래곤즈'의 개발을 박준우 디렉터는 게임에 대해 "PVP 위주 시장에서 피지컬이 부족하더라도 운과 반복 플레이로 극복할 수 있는 슈터를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마법공학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마나를 독점한 드래곤에 맞서 싸우는 여정을 그린다. 그에 맞게 기존 어둡고 무거웠던 슈터 게임과 달리 선명한 색감과 과장된 실루엣을 채택해 한층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박 디렉터가 언급했듯이 누구나 쉽게 타격의 쾌감을 느끼도록 몬스터 머리를 크게 디자인하는 등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고민이 엿보였다. 실제 게임 플레이 역시 FPS 장르임에도 손쉽게 설계돼, 조금만 집중해도 스스로 게임을 잘하는 듯한 체감을 선사했다. 타깃이 되는 몬스터들이 큼지막하게 구현됐고, 총의 반동 제어나 조준도 크게 어렵지 않아 쾌적한 슈팅이 가능했다. FPS 특유의 멀미를 유발하는 모션 블러를 덜어낸 점도 쾌적한 플레이를 돕는 요소다. 여기에 대시나 점프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취할 때마다 UI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시각적 피드백을 더해 조작의 손맛을 시원하게 살려냈다. 전투의 핵심 재미는 단순한 조준 실력보다 코어 조합을 통한 '빌드 성장'이 중심이 됐다. 스테이지 곳곳에서 얻는 빨간색, 보라색, 초록색 등 룬을 재료로 코어를 결합하면 자신만의 총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산탄과 폭발 등 다양한 효과를 유기적으로 조합해 산술적으로 100만 가지 이상의 무기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실제 시연에서는 소형 권총을 모티브로 한 무기에 첫 탄 치명타 코어와 폭발탄 코어를 융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조준 없이도 다수의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무기로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진행도에 따라 대시 시 보호막 생성이나 튕기는 수류탄 등 다채로운 편의성 스킬까지 더해지며 한층 다이내믹한 전투가 펼쳐졌다. 여타 로그라이트와 같이 무작위 드롭을 기다리기보다 손에 익은 무기를 지속적으로 개조하며 활용할 수 있어 기존 로그라이트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전투 중 생존 관리는 몬스터 처치 시 무작위로 떨어지는 노란색 아머 팩을 획득해 방어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장장이 강화 요소는 여러 번 시도하면 실패 확률이 보정되거나 정가로 진행되는 일종의 확정적 '천장' 시스템을 도입해 장비 손실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였다. 아울러 스테이지 중간 사망해 기지로 복귀하더라도 장착한 룬이 보존되고 수집한 재료의 절반 정도만 소실되도록 설계했다. 불합리한 난도로 좌절감을 안기기보다는 "조금만 더 하면 충분히 깨겠다"는 기분 좋은 자극과 동기를 부여해 끊임없이 게임을 즐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전투 후 복귀하는 아지트 '지크 컴퍼니'에서는 수집한 자원으로 바닥 토대를 짓는 등 실시간 건설 기반의 캠프 하우징을 즐길 수 있다. 스펙업과 직결되는 핵심 업그레이드 시설은 5개로 압축해 생활 콘텐츠에 대한 피로도를 줄였으며, 낚시나 사격장 등 대기 시간을 채울 소셜 요소도 마련했다. 다인 협동(Co-op) 플레이 시에는 백어택이나 힐링 영역 생성 기믹을 지원해 파티 플레이의 묘미를 더했다. 또한 투표를 통해 능력치 상승 요건을 공통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멀티플레이만의 특징도 잘 살려냈다. 건즈앤드래곤즈는 슈팅의 기본기에 로그라이트의 빌드 성장과 하우징 요소를 영리하게 결합한 수작이다. 에이버튼은 연내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담금질에 착수한 상태다. 이 작품이 피지컬 장벽을 넘어 다양한 이용자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6.29 12:32정진성 기자

에이버튼 "건즈앤드래곤즈, 누구나 즐기는 로그라이트 FPS 진수 선보일 것"

마법공학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드래곤과 맞서 싸우는 로그라이트 FPS 신작이 글로벌 시장 출격 채비를 마쳤다. 에이버튼이 연내 선보일 신작 '건즈앤드래곤즈'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2일 지디넷코리아는 신작 공개를 맞아 에이버튼 박준우 디렉터를 만나 게임의 기획 의도와 핵심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번 신작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서든어택2', '낙원' 등 굵직한 슈터 및 액션 장르를 경험한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개발했다. 박준우 디렉터는 "PVP 위주의 시장이 되면서 FPS 장르에 편하게 입문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피지컬이 떨어지더라도 운에 기대 반복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로그라이트와의 결합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협동(Co-op) 슈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건즈앤드래곤즈'는 마법공학 기반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로그라이트 FPS 게임이다. 이용자는 행성을 구하기 위한 엔지니어가 되어, 세계의 룬과 아티팩트를 통제하며 마나를 독차지하려는 드래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전투 중 획득하는 룬과 코어를 활용해 무기를 다채로운 형태로 진화시키고 캐릭터 스킬을 강화하는 고유의 '빌드 성장' 플레이가 핵심이다. 선명한 컬러와 경쾌한 판타지 아트 스타일을 바탕으로 싱글 플레이의 몰입감과 협동 전투의 재미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슈팅 장르임에도 '마법공학'과 '드래곤'이라는 세계관을 채택한 것은 무기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박 디렉터는 "화려한 총에 걸맞은 상징적인 보스가 필요해 드래곤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누구나 쉽게 헤드샷의 쾌감을 느끼도록 몬스터 머리를 크게 디자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초보자를 배려해 멀미 유발 요소를 덜어낸 점도 눈길을 끈다. 박 디렉터는 "모션 블러나 카메라 떨림을 제한하는 대신 점프나 대시 시 UI가 반응하도록 시각적 피드백을 살렸다"며 "추후 완전 하이퍼 성향의 이용자를 위한 전용 캐릭터 추가도 고려 중"이라고 부연했다. 게임의 핵심 재미인 성장 요소는 '룬'과 '코어'의 조합을 통한 무기 진화에서 나온다. 기존 FPS 로그라이트가 좋은 총기를 '드랍'으로 얻어 특정 빌드로 쏠리는 한계가 있었다면, '건즈앤드래곤즈'는 수많은 코어를 조합해 자신만의 총기를 '제작'하는 데 집중한다. 박 디렉터는 "조준과 화력을 보조하는 산탄, 폭발 계열과 치명타, 공격속도 등 DPS를 올리는 계열을 섞어 100만 가지 이상의 산술적 조합이 가능하다"며 "버려지는 무기 없이 인벤토리에 코어를 위해 둔 무기도 유의미하게 활용하며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주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전투 밖 성장 요소인 '캠프' 하우징 시스템의 피로도도 최소화했다. 박 디렉터는 "하우징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를 배려해 스펙업과 직결되는 핵심 업그레이드 오브젝트는 5개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매칭을 대기하는 자투리 시간을 알차고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캠프 내 낚시나 사격 연습장 등의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했다. 협동 시스템은 전투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싱글 플레이에서는 몬스터가 항상 이용자를 바라보아 불가능한 '백어택' 기믹을 멀티 전용으로 도입했다. 단순히 도움을 받는 것을 넘어, 상호작용으로 아티팩트를 주고받거나, 포션을 쏴 힐링 영역을 만들어주는 등 1인 플레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끈끈한 재미가 구현됐다.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에이버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의 협업을 통해 스웨덴 '노르딕 게임쇼'에 참가해 B2B 해외 관계자들에게 아트와 게임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에이버튼은 여세를 몰아 콘진원과 함께 다가오는 '차이나조이' B2C 부스와 '게임스컴' B2B 부스에도 출품해 글로벌 인지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28명 규모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올해 얼리액세스 출시 시점에 약 50시간 이상 즐길 수 있는 3챕터 분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얼리액세스 버전 특성상 이야기의 최종 결말에 도달하는 서사까지 모두 포함되지는 않으며, 최소한 최종 보스인 드래곤을 토벌하는 지점까지의 플레이가 제공된다. 박 디렉터는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훌륭한 게임성 하나만으로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프로젝트가 국내에서 성공한 사례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국내에서도 패키지 게임과 다양한 장르가 더 많이 즐겨지기를 바라며, 건즈앤드래곤즈가 그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6.06.25 11:04정진성 기자

콘진원, '韓 게임' 노르딕게임 2026 참가 지원…1억 80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국내 게임사들이 북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에서 1억 8000만 달러(약 271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는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노르딕 게임 2026'에 국내 게임 기업 5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노르딕 게임은 북유럽 지역 게임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는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3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전시와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 공동관 참가 기업 가운데 아시아 국가로는 국내 게임 기업이 유일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나누컴퍼니 ▲비쥬얼다트 ▲에이버튼 ▲팀호레이 ▲하이퍼센트 등 5개 사가 참가해 총 56건의 수출 상담을 거행하며 다방면의 성과를 도출했다. 에이버튼은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약 2만회의 노출을 기록했고 하이퍼센트는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지에서 200건 이상의 위시리스트 증가세를 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현지 게임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 세션이 운영되어 참가 기업들이 사업화 전략과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을 얻었다. 이재윤 비쥬얼다트 대표는 “신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노르딕게임에 참가했다”라며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는 물론 단기간에 콘텐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전했다. 참가사들은 현지 주요 게임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교류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심진식 나누컴퍼니 대표는 “북유럽은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독창성을 중시하는 시장”이라며 “타시에 등 현지 주요 게임 기업 방문과 투자자 대상 발표 세션을 통해 북유럽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향후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콘진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스웨덴 게임 콘퍼런스에도 국내 인디게임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북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2026.06.09 15:12정진성 기자

에이버튼, 신작 로그라이트 FPS '건즈앤드래곤즈' 최초 공개

에이버튼이 신작 로그라이트 1인칭 슈팅(FPS) 게임 '건즈앤드래곤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PC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은 신작 협동 로그라이트 FPS 게임 '건즈앤드래곤즈'를 최초 공개하고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공식 페이지 및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즈앤드래곤즈'는 마법공학 기반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로그라이트 FPS다. 이용자는 행성을 구하기 위한 엔지니어가 돼 드래곤과 맞서 싸우며, 전투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무기를 성장시키는 빌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전투 중 획득하는 룬과 코어를 활용해 무기를 다양한 형태로 진화시킬 수 있으며 레벨업을 통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1인 플레이 기반의 전투와 협동 플레이를 함께 지원한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는 슈팅 액션과 무기 변화 시스템이 담겼다. 에이버튼은 해당 게임을 연내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준우 에이버튼 건즈앤드래곤즈 디렉터는 "PvE FPS는 분명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장르인데, 의외로 제대로 된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던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검증된 장르에 검증된 공식'을 요구하는 구조에서는 참신한 조합의 아이디어가 살아남기 어렵다"며 "에이버튼은 시도 자체를 막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개성이 게임 안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팀원 모두가 큰 애착을 가지고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에이버튼은 '제우스', '건즈앤드래곤즈', '프로젝트EA' 등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규모 인력과 자본 투입이 필요한 대형 타이틀을 준비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참신한 작품을 시도하는 팀을 조직 내부에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발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최근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해당 게임은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6.05.15 10:26정진성 기자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티저 사이트 오픈

컴투스가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의 티저 사이트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예열에 나섰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하는 '제우스'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제우스'는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의 첫 대형 MMORPG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친숙한 그리스 신화를 새롭게 변주해,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일어난 세계의 혼돈과 서사를 그린다. 특히 언리얼 엔진 5의 렌더링 기술과 엔비디아의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광원과 질감, 공간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의 규모감과 분위기를 한층 선명하게 표현해 냈다. 이번에 오픈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약 25초 분량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무너지는 거대한 조각상과 화염에 휩싸인 마을, 이를 관망하는 제우스의 모습을 담아 작품 특유의 장중한 분위기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사이트 중심에는 '모두에게 허락된, 가장 거대한 신화'라는 메시지를 배치해 작품의 핵심 콘셉트를 강조했다. 컴투스는 향후 공식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05.06 14:49정진성 기자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제우스', 모두가 즐기는 경쟁으로 MMORPG 본질 복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 중인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올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개발사인 에이버튼은 넥슨에서 '민트로켓' 브랜드를 이끌었던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다. 김 대표는 제로부터 회사를 설립해 키워보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현재 약 200명 규모로 성장한 에이버튼은 '제우스'를 포함해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4일 지디넷코리아와 만난 김 대표는 그만의 개발 철학을 소개하며, '제우스'를 통해 모두가 즐기는 MMORPG 경쟁의 본질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한 경쟁, 1%만이 독식하는 경쟁 체제가 만연한 MMORPG 시장에서 에이버튼만의 문법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그런 측면에서 김 대표는 첫 타이틀로 개발 난이도가 높은 MMORPG를 택한 이유에 대해 신생 회사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쌓이는 노하우가 향후 연쇄적인 새로운 도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경쟁형 MMORPG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매력적인 대안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MMORPG 시장의 한계를 극심한 '경쟁 피로도'로 진단한 김 대표는 장르의 본질인 '경쟁의 재미'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가장 강조하는 키워드는 바로 '모두가 즐기는 경쟁'"이라며 "상위 1%만 독식하는 공고한 계급 사회를 깨고, 조금 가벼운 싸움이라도 자주 일어나는 것이 훨씬 역동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핵심 시스템은 '교통정리'다. 전략 시뮬레이션(SLG) 장르처럼 시스템이 적극 개입해 비슷한 스펙의 이용자끼리 부담 없이 맞붙게 유도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승자가 독식하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는 방식에서 벗어나, 패배하더라도 시스템이 상당 부분 복구해 주어 다시 도전할 의지를 갖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직장인 이용자들을 배려한 방치형 '숙제' 시스템은 수용하되, 완료된 숙제의 결과물이 가벼운 경쟁으로 이어지도록 게임을 설계했다. 보스 레이드 등 PvE 콘텐츠 역시 단순한 사냥을 넘어선다. 레이드 성적을 바탕으로 비슷한 티어의 길드끼리 간접적이고 캐주얼한 실시간 랭킹 경쟁을 시켜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제우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직관적인 몰입을 돕기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그리스 신화'를 세계관으로 채택했다.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신들을 앞세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서사가 이 장르의 진짜 재미"라며 "대신 뇌리에 깊게 남을 오리지널 캐릭터를 투입해 익숙한 신들과의 관계를 지켜보는 흥미를 더했다"고 부연했다. '제우스'는 언리얼 엔진 5의 최신 기술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비주얼을 구현했다. 창립 멤버 9명 중 8명이 프로그래머 출신일 만큼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PC 퀄리티를 선행 구현한 뒤 모바일 환경에 맞게 고도로 최적화하는 공정을 진행 중이다. 출시 목표는 올해 하반기다. 김 대표는 "현재 출시 전 게임의 완성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마무리 단계"라며 "과거의 전통적 방식으로 만든 에셋은 하나도 없으며, MMORPG 장르 내에서는 감히 최강의 비주얼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트너사인 컴투스에 대해서는 "'서머너즈 워'로 입증된 10년 이상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가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제 개발 과정에서도 컴투스는 단순한 유통사를 넘어 훌륭한 파트너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마치 영화의 감독과 제작자, 만화가와 편집자의 관계처럼 저희가 작가주의에 너무 빠지지 않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컴투스에서 최신 트렌드나 인게임 밸런스에 대해 객관적이고 예리한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건전하고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제우스가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넥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빠른 의사결정 장점과 대기업 수준의 자체 검증을 결합해 에이버튼을 '믿고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에이버튼은 '제우스' 외에도 'FPS 로그라이트'와 매운맛의 '소울라이크' 등 차별화된 멀티 파이프라인을 동시 가동 중이다. 'FPS 로그라이트'의 경우 정통 PVP FPS 대전에서 오는 피로도를 탈피하고자 특정 장르와 로그라이트가 결합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사례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는 "FPS 로그라이트계의 '하데스'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던졌다. '소울라이크' 신작의 경우 초심, 기본으로 돌아갈 것이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소울라이크 장르가 방대한 오픈 월드와 온갖 퀘스트를 더해 초대형 종합 RPG로 진화하는 추세"라면셔 "저희는 오히려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방대해지는 트렌드와 대비되도록,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에이버튼만의 독특한 콘셉트와 개성이 뚜렷한, 작지만 매운맛의 소울라이크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고비용 게임 산업의 위기 돌파구로는 AI와 K-콘텐츠 고유의 감각을 꼽았다. 중소 개발사들이 단순 반복 작업에 AI를 적극 활용해 노동 집약적인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AI의 흔적이 여과 없이 드러나는 것은 강하게 경계했다. 김 대표는 "게임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창작자의 땀이 담긴 '작품'"이라며 "효율을 높이는 데는 AI를 쓰지만, 핵심적인 재미나 이용자들에게 닿는 최종 퀄리티 영역은 반드시 사람의 손과 치열한 고민을 거쳐 완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 전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 특유의 감각이 단순한 다름을 넘어 '세련된 것'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이제는 '오징어 게임'이나 K-웹툰처럼 우리가 가장 잘하고 익숙한 서사와 감각을 자신 있게 내놓았을 때 전 세계가 열광한다"고 게임시장을 넘어 현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억지로 꾸며낼 필요 없이, 우리 고유의 감각과 강점을 믿고 완성도 있게 벼려낸다면 지금의 한계를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2026.05.01 10:30정진성 기자

'오딘' 이어 '제우스'까지…하반기 MMORPG 경쟁 재점화

국내 게임 시장이 다시 한번 대작 MMORPG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하반기를 겨냥해 압도적인 그래픽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한 신작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며 게임 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오딘Q'와 크로노스튜디오의 '크로노 오디세이'를 신작으로 내세운다. '오딘Q'는 북유럽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하이엔드 그래픽을, '크로노 오디세이'는 대작 포지션을 노린 소울라이크 기반의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이용자가 직접 서버를 운영하는 '권능' 시스템을 도입한 중세풍 '솔: 인챈트'를, 엔픽셀과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로 경쟁에 가세한다. 쟁쟁한 기대작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제우스: 오만의 신'도 기대작으로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서양 중세 판타지에 익숙한 기존작들과 달리 정통 그리스 신화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최고신 제우스의 오만으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웅장하게 구현했다. 유저들은 신의 힘을 나누어 받아 역경을 극복하며, 세력 간 협력과 대립 요소가 밀도 있게 설계된 다채로운 경쟁 구조를 경험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MMORPG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차별화된 세계의 설계로 옮겨갔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외형이나 대규모 전장만으로는 존재감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만큼, 각 작품이 저마다 선명한 세계관을 구축해 이용자가 몰입할 이유를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북유럽 신화에 이어 친숙한 그리스 신화 소재를 기반으로 무게감 있는 서사를 채택한 작품들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화를 개성 있게 해석한 색다른 클래스를 도입해 전투의 묘미를 확장하는 전략이 치열한 하반기 라인업 가운데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4.18 12:12정진성 기자

컴투스,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 타이틀 확정 및 BI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한 대형 신작 MMORPG '프로젝트 ES'의 공식 명칭을 '제우스: 오만의 신'으로 확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신작이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한 김대훤 대표가 2024년 설립한 에이버튼 개발진과 컴투스의 서비스 역량이 결합된 작품으로, 올 하반기 PC 중심의 크로스 플랫폼 환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삼아, 최고신 '제우스'의 권력이 빚어낸 오만과 세계의 균열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신의 힘을 부여받아 재앙이 봉인된 유물을 둘러싼 혼돈에 맞서며 '가장 강한 신의 그릇'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함께 공개된 BI는 올림포스를 연상시키는 골드 톤 장식으로 디자인됐다. 실제 그리스 신화 속 장소들은 언리얼 엔진 5 그래픽과 고대 신화 아트워크를 통해 구현된다. 게임 내 콘텐츠는 세력 간 협력과 대립을 바탕으로 한 경쟁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절 없는 성장 흐름과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도입했다. 여기에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차별화된 클래스를 추가해 전투 시스템을 구축했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제우스: 오만의 신'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의 완성도를 다듬고 있다. 이번 타이틀 명칭 및 BI 공개를 시작으로 주요 게임 정보와 서비스 세부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2026.03.24 14:12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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