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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로보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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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와 피지컬 AI 협력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달 31일 두산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로봇 및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딘로보틱스의 정밀 힘·토크 센서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제어 기술을 토대로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향후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제어 기술과 센서·그리퍼 조작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나아가 '휴머노이드 솔루션'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독자 개발한 힘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협동로봇에 적용되는 6축 힘·토크 센서를 비롯해 다양한 정밀 센서를 개발하여 양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로봇이 보다 정밀하게 움직이고 사람과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난 9월 '로봇 학습 컨퍼런스 2025'와 '휴머노이드 2025' 국제 학술대회에서 신제품 센서 라인업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택타일 센서(ATT), 고정밀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AFT150), 지면 반발력을 측정하는 ▲3축 힘·토크 센서(3FT1000/2000)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발에 탑재되어 정교한 감각 기능을 구현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 같은 기술을 통해 로봇이 '느끼고 반응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 1위, 글로벌 4위 기업이다. 제조·푸드테크·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로봇을 공급하며 45개국 이상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본 협업을 통해 두산로보틱스의 제어·시스템 기술과 에이딘의 정밀 센서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사람과 함께 일하는 로봇에 대한 정밀도와 안전성이 한층 강화되고 피지컬 AI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이 느끼고 행동하는 시대가 빠르게 열릴 것"이라며 "양사 핵심 기술을 융합해 피지컬 AI 시대를 주도하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11.03 09:09신영빈

로봇 센서기술, 치과 연구 새 길 연다

산업용 로봇 촉각을 구현하던 센서 기술이 치과 진료실로 향하고 있다. 로봇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처음 참가해, 자사 6축 힘·토크 센서 기술을 응용한 치아 교정력 측정 솔루션 '오쏘포스'를 공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그간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용 정밀 센서를 주력으로 개발해온 기업이다. 손끝 촉각을 감지하는 택타일 센서, 손목·발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 고정밀 계측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오쏘포스는 이 센서 기술을 치과 교정 연구에 접목한 솔루션이다. 치아 표면이나 치근에 작용하는 미세한 교정력을 6축 센서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 그래프로 시각화해 연구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클릭 좌표 변환 서비스'를 통해 측정값을 치아 해부학적 좌표계로 자동 변환, 임상적으로 해석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교정력 측정은 감각적 조정에 의존했지만, 오쏘포스는 보이지 않던 힘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연구 도구"라며 "향후 임플란트 하중 분석이나 교합력 연구 등 정밀 치의학 분야에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로봇용 센서의 정밀 측정 기술을 의료용 데이터 계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10.31 08:32신영빈

"로봇 핵심은 손…감각 지능 있어야 돈 번다"

"로봇이 돈을 벌려면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감각이 없는 로봇은 움직이기만 할 뿐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습니다." 최혁렬 성균관대학교 교수(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딥스 글로벌 테크콘'에서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각', 즉 물리적 지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요즘 물리 지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본질적으로는 로봇이 힘과 접촉을 느끼는 능력을 갖추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은 물체를 다룰 때 힘의 크기와 방향, 비틀림 등을 자연스럽게 느끼지만, 로봇은 이런 감각이 전혀 없다"며 "그래서 로봇이 아무리 잘 움직여도 돈 버는 일을 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트린직 센싱' 기술을 개발했다. 로봇 팔·손·발 등 주요 관절부에 자체 센서를 내장해 어디서 얼마나 힘이 가해졌는지 실시간 계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 대표는 "이 기술이야말로 로봇에게 감각을 부여해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로봇의 물리 지능 학습이 더딘 이유로 '감각 데이터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언어 모델은 10만 년치 데이터로 학습하지만, 로봇은 1년 정도에 불과하다"며 "특히 힘·접촉 같은 감각 데이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로봇이 물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로봇 학습의 핵심은 감각 데이터"라며 "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센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기존 스트레인 게이지 기반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접촉식·조립형 센서 구조를 채택했다. 본딩 공정이 없어 충격에 강하고, 어떤 로봇 크기에도 맞춰 제작할 수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에이딘로보틱스 센서는 1천 달러 수준이다. 경쟁 제품인 미국 ATI 센서 약 1만 달러(약 1천438만원), 중국산 제품 약 500만원보다 저렴하다. 최 대표는 "성능은 높고 가격은 싸며, 튼튼하기까지 한 센서"라며 "휴머노이드용 손목·발목·손끝 센서를 비롯해 최대 30개 부위에 적용 가능한 풀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큰 이야기들을 하지만, 현장에서 필요한 건 작고 실용적인 AI"라고 강조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힘 제어 센서를 활용한 폴리싱·그라인딩·샌딩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자동차·항공기·반도체 등 제조업체에 공급 중이다. 최 대표는 "숙련공의 손동작을 포스 센서로 기록해 로봇이 그대로 배우는 모듈형 AI 솔루션"이라며 "복잡한 작업도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 작업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최 대표는 다시 한 번 '손'과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의 뇌는 손의 감각을 처리하는 데 가장 많은 영역을 쓴다. 로봇도 마찬가지"라며 "로봇의 핵심은 손이고, 손에는 반드시 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내려면, 움직임보다 감각을 중심에 둔 설계가 필요하다"며 발표를 마쳤다.

2025.10.28 17:34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AI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공동연구기관 선정

로봇 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맥스(M.AX) 프로젝트 AI 팩토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AI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국책과제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이기종 데이터 연계·분석 및 AI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기반 품질 예측·결함 진단·정밀가공 자동화를 통한 다이캐스팅 공정 지능화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이뤄진다. 정부 지원금 35억원을 포함해 총 59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진행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코넥,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강대학교 등이 본 사업에 함께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학습 기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전문 인력 수작업에 의존해 온 금형 디버링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집중한다. 해당 작업은 불규칙한 궤적과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해 기존 로봇 자동화 도입이 어려웠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작업자 행동과 힘 데이터를 모사하는 AI 생성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 인식과 초민감 힘제어 기술을 연계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확장한다. 솔루션은 최종적으로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해 실증 단계까지 거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 6축 힘·토크 센서 기술을 활용해 표면처리 가공 공정을 자동화하는 에이로원(AIRO-One)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지난 6월 산업부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로봇용 센서 중심의 부품 영역에서 나아가 제조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업이 본격 확대되고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힘센싱 기술이 센서 부품을 넘어 제조 자동화 솔루션까지 확산될 것"이라며 "AI를 접목해 현장에서 고객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08신영빈

"로봇이 노동 대체하려면 사람처럼 느끼고 판단할 수 있어야"

"로봇이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려면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사람처럼 감각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그 감각을 구현하는 센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회(CoRL) 및 휴머노이드 2025 국제학술대회 현장에서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센서 3종을 공개하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연구진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로봇공학 행사로, 휴머노이드 학회는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제품은 ▲손끝 택타일 센서(ATT) ▲손목·관절용 6축 힘·토크 센서(AFT150-D50) ▲발목용 3축 힘·토크 센서(3FT1000/2000) 등 총 3종이다. 이 센서들은 휴머노이드의 손과 발에 장착돼 사람의 촉각, 압력, 균형 감각을 모사한다. 이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휴머노이드가 위치 기반 제어에만 의존하고 있어, 사람 수준의 작업을 하기 어렵다"며 "정밀한 감각 정보를 제공하는 센서가 있어야 사람의 작업 환경을 그대로 대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끝 택타일 센서는 다수의 센싱 셀을 통해 물체의 접촉 위치와 힘 분포를 감지, 피부에 가까운 촉각 인식을 구현한다. 발목용 3축 센서는 최대 2천N 하중과 회전 토크를 측정하며 보행 안정성과 균형 제어를 지원한다. 손목용 6축 센서는 콤팩트한 중공홀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해 다양한 손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미 국내외 로봇 제조사와의 OEM 협력을 통해 센서를 공급 중이다. 이 대표는 "양팔 로봇 기업에는 수백여 개의 센서가 납품됐고, 대기업 프로젝트에도 탑재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손목·손끝 센서는 국내 로봇핸드 제조사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CJ대한통운과 함께 진행 중인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박스 적재·포장 등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센서 기반의 자율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센서가 탑재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돼 작업을 학습·자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CES에서 한층 소형화된 차세대 로봇 핸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모델은 손가락 링크 전면에까지 센서를 탑재해, 더 세밀한 접촉 감지와 고난이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미 연간 1만 개 센서 생산이 가능한 공정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초소형 6축 센서(AFT20/50/100)는 현재 상용화돼 있으며, 새로 공개된 3축·택타일 센서는 내년 상반기 판매를 목표로 한다. 이윤행 대표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가능성을 '이제 막 열리는 초기 시장'으로 평가했다. 그는 "정부 실증 사업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가 쌓이면, 휴머노이드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에이딘은 그 중심에서 '감각 센서 공급자이자 서비스 구현자'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가 인간의 동작을 넘어 감각을 습득하는 시대. 에이딘로보틱스가 '손끝의 감각'을 통해 휴머노이드 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2025.10.06 15:51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CJ대한통운과 '물류 휴머노이드' 만든다

로봇 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CJ대한통운과 함께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멀티모달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고감각 로봇핸드를 탑재한 K-물류 휴머노이드 개발'을 목표로 정부 출연금 약 41억원을 포함해 총 51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2028년까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성균관대학교 등이 함께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에이딘로보틱스는 축적해온 힘센싱 및 제어 기술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물류 특화형 휴머노이드 지능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한 성균관대학교의 현장 데이터 취득 및 검증 체계를 더해 실제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인간형 로봇핸드를 탑재해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 차별성을 더한다. 로봇핸드는 사람과 유사한 정밀 조작 능력을 갖춘 형태로, 기존 자동화로는 어려운 포장, 분류, 충전재 인입 등 고난도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및 운영 기술을 접목해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한다. 앞서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해 9월 CJ대한통운과 '물류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금번 국책과제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물류 휴머노이드가 현장에 적용되면 인력난 해소와 안전사고 감소, 업무 효율성 효과가 기대된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가 지향해온 피지컬 AI 비전을 물류 산업에 구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고감각 핸드와 물류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현장 자동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4:00신영빈

손끝부터 발목까지…에이딘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센서 공개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로봇학습 컨퍼런스(CoRL)와 휴머노이드 2025 국제 학술대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CoRL과 휴머노이드 학술대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글로벌 로봇 공학 행사로, 전 세계 연구진과 기업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휴머노이드 학회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손 끝 택타일 센서(ATT) ▲발목용 3축 힘·토크 센서(3FT1000/2000) ▲손목·관절용 6축 힘·토크 센서(AFT150-D50)를 공개한다. 모두 휴머노이드 손과 발에 장착하면 사람의 촉각과 유사한 감각 기능을 구현한다. 먼저 택타일 센서(ATT)는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장착되며, 다수의 센싱 셀 구조를 통해 물체 접촉 위치와 힘의 분포를 감지해 사람 피부와 유사한 촉각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3축 힘·토크 센서(3FT1000/2000)는 발목에 적용돼 발바닥에 가해지는 최대 2천N 힘과 회전 토크, 무게 중심을 측정하며 휴머노이드의 안정적인 보행과 균형 제어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6축 힘·토크 센서(AFT150-D50)는 손목과 관절 등 협소한 공간에 최적화된 콤팩트 디자인과 중공홀 구조로 제작돼 설치가 용이하며 다양한 손동작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국내외 시장에 판매되던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AFT20/50/100)도 함께 전시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6축 힘·토크 센서를 우선 출시한다. 3축 힘·토크 센서와 택타일 센서는 내년 상반기 판매할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용 센서로 입증된 에이딘의 독자적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진들과 공유하며 휴머노이드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4:46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제조 AX 얼라이언스 참여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을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로 혁신하고, 2030년까지 100조원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SK, LG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함께 약 1천개 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한다. 연합은 ▲AI 팩토리 ▲휴머노이드 ▲AI 제조서비스 ▲AI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AI 방산 ▲AI 바이오 ▲AI 반도체 등 10대 분야별로 나뉘며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추진을 총괄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연합은 2029년부터 산업현장 투입과 양산을 목표로 AI·제조·부품·수요기업·대학 등 224개 기관이 참여한다. 매년 1천대 이상 휴머노이드 양산 가능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연구·개발(R&D)과 전용 AI 반도체 개발, 규제 샌드박스를 병행한다. 또부는 금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산업부에 내년 AI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약 두 배 증가한 1조1천347억원으로 늘려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감각을 지원하는 손가락 끝, 손목, 발목 관절 등에 내장 가능한 로봇용 힘·토크 센서와 택타일(촉각)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의 정밀 힘 제어와 인간 수준의 조작 성능 구현을 지원한다. 또한 원활한 로봇 생산을 위해 휴머노이드용 센서·부품 공급 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추고, 지난 4월에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이어 이번 M.AX에서도 휴머노이드 센서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M.AX 생태계에서, 휴머노이드 '감각'을 책임지는 센서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로드맵에 부합하는 높은 신뢰도를 갖춘 센서를 공급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0:07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美 로볼리전트와 글로벌 공략 맞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미국 AI·소프트 매니퓰레이터 전문 스타트업 로볼리전트와 글로벌 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딘로보틱스 로봇용 핵심 부품 기술과 로볼리전트 AI·매니퓰레이션 역량을 토대로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 ▲부품 공급과 솔루션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 등 다방면으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현지 시장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 운영과 서비스·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한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부품 및 솔루션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장기적으로 크로스 세일즈·공동 마케팅 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탑티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볼리전트는 미국 텍사스에 기반을 둔 로봇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AI기반의 매뉴플레이터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을 공개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양사 기술력을 결합해 부품과 솔루션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이면서 "미국을 비롯한 현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품과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로볼리전트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 센서를 통해 우리의 로봇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9:10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수술용 로봇 손 만든다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건고등연구계획국(ARPA-H)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를 벤치마킹한 고난도·고위험 보건의료 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 핵심 전략 과제로 국가가 지정한 5대 임무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는 '수술보조 휴머노이드형 피지컬 AI 로봇 개발'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고 삼성융합의과학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학교, 전북대병원, 레인보우로보틱스,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데니스 홍 교수가 해외 로봇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총 138억 규모 예산이 2029년까지 2단계로 나눠 투입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수술보조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인 '정밀 그리퍼 모듈과 의료용 로봇핸드'를 개발한다.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교한 수술 도구 조작 능력과 감각 기반 제어 기술이 통합된 고성능 의료용 로봇핸드를 만든다. 특히 로봇핸드는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의료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수준에 위생성, 신뢰성, 품질 안정성을 겸비해 수술보조 로봇 기술 상용화에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그간 자체 개발한 6축 힘·토크 센서를 응용해 치아 교정력 측정 장비, 수술용 미세 힘 측정 센서 등 의료 및 메디컬 산업에 특화된 제품을 국내외 유수 기관에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정밀 센싱부터 조작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협동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이 되는 로봇팔 종단장치(EoAT)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11:59신영빈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원 위촉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이윤행 대표가 최근 개최된 'K-휴머노이드 연합' 창립총회에서 총괄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창립 총회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을 비롯해 연합 내 공식 의사결정기구인 총괄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연합 내 로봇 부품 기업 중 센서 부문으로는 유일하게 가입했다. 이윤행 대표는 총괄 위원회 내 위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조직 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과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 아래 정식 출범했다. 미국과 중국 등이 이끌고 있는 휴머노이드 시장에 국산 로봇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연합에는 로봇 하드웨어 기업을 비롯해, 수요기업, 부품기업, AI 전문기업 등 45개 사가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연합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로봇기술 혁신센터 구축과 인재 양성 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내 3강을 달성하기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설립 이래 자체 원천 기술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협동로봇용 6축 힘·토크 센서를 국내외 유수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발목 부위 등에 감각을 인지하고 부여하는 용도의 택타일 센서와 3축 힘·토크 센서 등을 정식 출시하고 새로운 매출 확보에 나선다. 특히 본 연합을 통해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 과정에 자체 원천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센서들을 투입하여 로봇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또한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채택된 CES 참가를 비롯한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센서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연합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용 센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가적인 연합에 참여하고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4:26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산업부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 등을 도입하여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기획된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AI가 접목된 제조 현장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대규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이나 프랜차이즈 등 유통·물류 분야로도 대폭 확대하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기업은 ▲기술력 및 전문성 공급 실적 ▲공급 실적 및 시장 신뢰도 ▲기업 성장 가능성 등 각 항목별로 거쳐 지정됐다. 올해 전문기업 모집에 18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AI 솔루션 분야 기업으로 14개사, 장비·로봇 분야에 9개사 등 총 23개 기업이 선발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4월 산업부에서 공식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 내 로봇부품 분야 중 유일하게 센서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금번 'AI 팩토리 전문기업'에도 선정돼 로봇부품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199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해온 '필드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용 센서를 국산화에 성공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협동로봇의 손목, 관절 부위를 비롯해 그리퍼, 로봇핸드의 손가락 등 좁은 영역에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6축 힘·토크 센서를 국내외 유수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며 유럽, 미주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 로봇용 센서와 그를 응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향후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다수의 실증사업과 프로젝트 등에 전문기업으로 참여해 제조 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대 보급한다.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핵심 제조분야 내 마감, 가공처리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로봇 솔루션과 로봇용 센서를 연계해 시장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K-휴머노이드 연합 가입과 더불어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등을 통해 로봇용 센서가 더 많은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국가 주도형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산업 전반에 더욱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2:07신영빈

"로봇 센서가 물리적 상호작용 지능 만든다"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로봇이 사물을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 지능을 부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CRA 2025)'에서 '물리적 상호작용 지능을 위한 로봇 센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대표는 1995년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교내 로봇 연구소를 세운 인물이다. 2018년 제15대 한국로봇학회장을 지냈고, 현재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를 이끌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연구소 설립 때부터 축적한 필드센싱 기술과 근접·촉각 센서, 토크 센서를 기반으로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안전하게 작업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로봇용 센서를 부착해 로봇이 보다 정확하게 힘과 토크(비틀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물체에 대해 정교하게 대응하는 원리를 소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 힘토크센서를 기존 스트레인 게이지(저항측정 방식)이 아닌 정전용량 방식을 적용해 제품화했다. 1천만원대에 달하던 센서 가격을 약 10분의 1로 저렴하게 만들면서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대표는 "기존 스트레인 게이지는 연결 회로 등을 비롯한 구조를 만들 때 수작업을 거쳐야 해 생산 방식이 비효율적이었고 그에 따른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딘로보틱스가 채택한 정전용량 방식은 제조 공정이 단순하고 가격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센서의 측정 정밀도, 외부 온습도의 변화에 대한 센서의 정확한 대응점 등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모습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이딘로보틱스가 하반기 중 출시할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도 소개했다. 피부형 택타일 센서(ATT) 시리즈는 손끝 뿐만 아니라 링크 및 손바닥에도 장착할 수 있고, 넓은 접촉면에서 힘의 분포를 감지해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한 로봇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2025.05.28 08:48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ICRA서 휴머노이드 센서 선봬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19~2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국제 로봇 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제품군을 해외 연구진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목, 발목, 손가락 끝 등 주요 관절과 접촉부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 센서 라인업을 선보인다. 부스에서 각 제품별 데모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기술 시연을 공개한다. 대표 제품으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택타일 센서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이 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현재 에이딘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손가락 끝에 내장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돼 20N, 50N, 100N 등의 미세한 힘을 측정할 수 있다. 택타일 센서는 손바닥 부위에 장착해 사람의 피부와 흡사하게 접촉 위치와 압력을 고해상도로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는 로봇의 발목 부위에 사용된다. 지면 반발력 측정 및 제어에 활용 가능하고 최대 2천N의 힘과 150Nm 토크를 잴 수 있다.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는 휴머노이드의 손목에 탑재된다. 고성능 힘제어가 필요한 정밀한 조작 작업부터 작업 환경 내에서 주변과의 충돌을 감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이딘로보틱스의 센서 기술이 집약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함께 선보인다. 텔레 오퍼레이션 기반 원격조작 데모를 통해, 힘 센싱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그리핑과 물체 손상 없는 핸들링 성능을 시연한다. 에이딘로보틱스의 데모는 로봇핸드 손가락 끝 부위에 내장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를 통해 물체에 대한 접촉력과 반응을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사람 손처럼 섬세하고 안전한 조작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로봇은 단순한 모션 재현을 넘어 감각 기반 학습 및 재현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향후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기술을 실현하는데 있어 핵심 기술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최혁렬 대표가 ICRA 공식 세션 중 하나로 '물리적 상호작용 지능을 위한 로봇 센서'를주제로 기술 발표에 나선다.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센서 제품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ICRA 2025는 세계 로봇 연구자들에게 에이딘의 기술력과 방향성을 알릴 중요한 무대"라며 "협동로봇을 넘어 감각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는 본 전시회 폐막 후 오는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오토메티카)'에서 유럽 지역에 선보인 뒤 하반기 정식 판매된다.

2025.05.15 06:00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공개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과 로봇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핵심 부품이 될 다양한 센서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로봇 손끝에 장착되어 물체와의 접촉을 감지하고 파지 성능을 높이는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라인업 신제품(AFT100)을 선보인다. 힘 측정 범위를 100N까지 확장한 고내구성 산업용 모델이다. 손끝 뿐만 아니라 링크 및 손바닥에도 장착할 수 있는 '피부형 택타일 센서(ATT) 시리즈'도 공개한다. 넓은 접촉면에서 힘의 분포를 감지해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한 로봇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새로 선보이는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발목에 탑재해 지면 반발력을 측정한다. 최대 1천N 힘을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로봇 보행 안정성과 균형 제어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형 로봇 핸드도 전시한다. 실시간 원격제어 모션 알고리즘을 적용해 더욱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며, 손끝에 정밀한 힘·토크 센서를 탑재해 물체를 자연스럽게 감지하고 섬세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인간의 동작을 학습·재현하는 모방학습에 최적화됐다. 올해 출시할 생산 자동화 표면가공 솔루션도 공개한다. 협동로봇과 자사 6축 힘·토크 센서를 활용해 연마, 폴리싱, 연삭 등 제조 현장의 표면 가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봇에게 작업을 쉽게 지시할 수 있으며 0.1N 단위 정밀한 힘 센싱 및 제어가 가능하다. 하루 최대 16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힘 센싱 기술을 반영한 신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센서 신제품들은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된다.

2025.03.10 11:16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민트로봇과 '로봇암 교시장치' 개발 MOU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민트로봇과 차세대 로봇암 교시 장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로봇암 모션과 프로그래밍을 보다 원활하게 돕는 장치를 개발하고자 진행됐다. 로봇암을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는 티칭팬던트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해야 했다. 서비스 로봇 등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영역까지 적용 가능한 교시 장치로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 6축 힘·토크 센서를 적용하고 민트로봇과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해외 경쟁사 대비 원가를 절감하면서 외부환경에 뛰어나게 대응하는 힘·토크 센서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 다수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택타일 센서도 개발 중이다. 민트로봇은 로봇암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로봇 플랫폼에 대한 설계, 제어, 제조 등 전반에 걸쳐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원통형 로봇을 상업화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을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장치와 플랫폼이 필수재가 됐다"며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장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석 민트로봇 대표는 "로봇 플랫폼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로봇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편의성과 금전적 이익을 주는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로봇 개발경험(DX)을 로봇 생태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09:24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삼성 'C랩 아웃사이드' 선정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삼성 C랩 아웃사이드는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 지원금과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에서 1995년부터 축적한 필드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정전용량 방식의 6축 힘·토크 센서를 개발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에 양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전극 구조 설계와 프린지 이펙트 기술을 활용해 센서의 정밀도와 외부 환경 적응력을 대폭 높였다. 또 경쟁사 대비 80% 낮은 수준의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해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손목 부위에 장착해 사용하는 6축 힘·토크 센서를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에 맞춘 올인원 키트 패키지 제품으로 확장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에 맞춰 그리퍼, 로봇핸드의 손가락 등 좁은 영역에도 손쉽게 장착해 사용 가능한 신제품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협동로봇을 넘어 가정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09:27신영빈

"모방학습 기술로 휴머노이드 상용화 속도"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핸드 트래킹 솔루션 전문업체 퀘스터와 '휴머노이드 로봇핸드와 모방학습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휴머노이드 모방학습에 특화된 로봇핸드와 글러브 키트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퀘스터의 기술을 자사 로봇핸드 제품에 접목해 원격 제어와 조작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퀘스터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전달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협력의 결과물인 휴머노이드 모방학습 전용 로봇핸드와 글러브 키트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업을 더 빠르게 배우고 일상생활에 도입되는 속도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6축 힘·토크 센서를 다섯 손가락에 모두 내장한 총 15자유도의 로봇핸드를 연구용으로 판매 중이다. 제품은 지난해 국내 대기업과 미국 빅테크 기업 연구소에 납품되어 상업적 성과를 내고 있다. 퀘스터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핸드 트래킹 글러브 제품을 개발해 왔다. 최근 개발한 '모티그로브'는 손동작 추적능력, 안정성, 정밀도를 갖춘 장갑형 디바이스로,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퀘스터와의 협업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방학습용 도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퀘스터 대표는 "핸드 트래킹 글러브 기술을 활용해 로봇핸드의 원격 제어와 조작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간과 로봇 간 상호작용을 한층 더 자연스럽게 만들고, 나아가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9:22신영빈

"로봇 힘측정 더 쉽게"…에이딘로보틱스, 센서키트 선봬

로봇 힘토크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 키트'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로봇의 힘을 측정하고 충돌을 감지할 수 있는 로봇 부품이다. 에이딘로보틱스가 기존에 선보이던 힘·토크 센서에 약 10가지 이상의 부속품을 결합해 보다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동로봇 브랜드별 맞춤 커스텀 키트 제작이 가능하다. 티칭팬던트 내 손쉬운 연결을 지원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RB' 라인과 뉴로메카 '인디' 시리즈 협동로봇 전용 2가지로 먼저 제품화했다. 이 밖의 파트너사도 모집 중이다. 특히 기존 제품과 같이 에이딘로보틱스가 확보하고 있는 '프린지 효과' 기반 차세대 정전용량 측정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폴리싱과 샌딩, 그라인딩 등 힘 제어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공정에 응용할 수 있다. 케이블이나 부품을 조립하는 공정, 일반 산업용 제조와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자동화 라인 등에서 활용된다. 이 밖에도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가 내장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전시했다. 최대 15kg 무게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힘 센서를 결합해 과일 등 손상되기 쉬운 물체도 높은 신뢰도로 핸들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09:33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로봇 힘·토크 센서키트 선봬

로봇 힘토크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3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힘·토크 센서 키트' 제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총 300개 업체가 9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 키트'를 처음 선보인다. 제품은 로봇 힘 측정부터 충돌감지, 정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힘 제어가 필요한 작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RB' 라인과 뉴로메카 '인디' 시리즈 협동로봇 전용으로 설계됐다. 에이딘로보틱스가 확보하고 있는 '프린지 효과' 기반 차세대 정전용량 측정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협동로봇 브랜드별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드를 지원하고 티칭 펜던트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해 사용자의 높은 편의를 확보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가 내장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전시한다. 가반하중 15kg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존 그리퍼로는 불가능 했던 다양한 파지동작을 물체의 무게·강도 등 조건에 맞춰 자유자재로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를 응용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현장에서 주로 이뤄지는 연마, 용접, 연삭 작업을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는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협동로봇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센서 키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사람과 로봇의 안전한 협업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3:5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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