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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에어, 시작가 153만원…256·512GB·1TB 3개 모델"

다음 주 공개될 애플의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의 구체적인 가격 정보가 나왔다.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4일(현지시간)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7 에어 시작 가격이 1천99달러(약 153만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슬림형 아이폰17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256GB, 512GB, 1TB 세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가격은 256GB 모델이 1천99달러, 512GB 모델은 1천299달러(약 181만원), 1TB 옵션은 1천499달러(약 209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7 표준 모델의 가격은 작년 아이폰16과 동일한 799달러(약 111만원)로 시작하며 기본 저장용량은 128GB 모델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모두 기본 저장용량이 256GB로 늘어나고 가격은 50~100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기본 저장용량이 256GB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은 이전부터 거론됐다. 하지만 아이폰17 에어의 스토리지 옵션별 가격 정보는 이번에 처음 나왔다. 이번 주 초 JP모건은 아이폰17 에어의 시작 가격을 트렌드포스보다 낮은 899~949달러로 전망했다.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에는 애플의 새 A19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아이폰17 프로에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램 용량이 8GB에서 12GB으로 늘어나는 반면, 일반 아이폰17은 8GB 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아이폰17 모든 모델은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전체 출하량이 아이폰16 시리즈에 비해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아이폰17 프로 모델이 주요 판매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다음 주 9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오는 19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9.05 08:38이정현

PFCT,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 핵심 기술 특허 등록

인공지능(AI) 기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AIRPACK)'의 핵심 기술이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에어팩은 데이터 전 처리부터 전략 수립, 운영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리스크 관리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대시보드를 통한 대출 전략 제공 방법 및 장치'다. 온라인 대출비교 서비스가 일반화된 시장에서 금융 상품과 채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대출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PFCT는 자사의 AI 리스크 관리 시스템 아키텍처와 알고리즘를 공식적으로 보호받게 됐다. 특허 기술은 고도화를 거쳐 ▲금융사 대출 상품별 실적과 목표 대비 성과 ▲채널별 고객 유입 및 취급 근황 ▲신용 등급별 승인 금리·한도·건수 등의 주요 지표를 실시간 대시보드로 시각화해준다. PFCT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고려저축은행을 시작으로 다수의 금융기관들로의 공급할 예정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에어팩의 기술적 차별성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규제 준수와 기술 유연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설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5:31손희연

한화,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현지화로 유럽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해 폴란드 현지 기업과 손잡고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지 생산시설 구축으로 폴란드와의 안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합작법인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양국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은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 현지채용 등을 통해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에 탑재되는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을 생산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폴란드에 우선 공급하고 추후 양사 협의를 통해 탄종을 다양화하고,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수출도 추진한다. 손 대표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로 수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지화를 통한 시장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합작법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별 맞춤 현지화 전략으로 대한민국 방산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2:43류은주

아이폰17 가격 오를까…"인상 거의 없다"

다음 주 공개될 아이폰17 시리즈의 관심사 중 하나는 가격이다. 많은 소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17 가격을 얼마나 올릴 것인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전작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가격 동결 전망을 내놓은 대표적인 전문가는 투자은행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이다. 채터지는 아이폰17 기본 모델 가격은 799달러, 아이폰17 에어는 시작가 899~949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기본 모델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며, 아이폰17 에어는 전작인 아이폰16 플러스와 동일하거나 50달러 가량 오르게 된다. 또,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도 전작과 동일한 1천199달러로 유지되나, 아이폰17 프로의 경우 전작 아이폰16 프로보다 100달러 오른 1천99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에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전작과 달리 128GB 모델이 아닌 256GB 스토리지 모델부터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폰16 프로의 256GB 모델과 비교하면 동일한 가격이 되는 셈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플러스 모델이 아닌 새로운 폼팩터로 출시돼 더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전하며, 만약 아이폰17 에어가 899달러로 가격을 유지할 경우 카메라와 배터리 용량 부족의 단점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08:41이정현

한화, 폴란드 오르카 수주 총력…장보고III 전진 배치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 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3천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 잠항능력(3주 이상)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췄다.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천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해양발전 펀드조성, 기술이전 및 인력양성을 위한 현지 조선업체와 업무협약(MOU) 등도 체결해 양국간 해양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영업팀 이경길 상무는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는 한화오션”이라며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시장에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국방 협력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방산3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우주까지 전 영역에서 포괄적인 협력으로 폴란드 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성능개량형 모델인 'K9A2'를 MSPO에 처음 선보인다. 포탄을 100% 자동으로 장전해 기존 분당 6발에서 9발 이상 신속히 발사할 수 있으며, 운용 인원은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해 첫 전시된다. 한화시스템은 대전차 미사일 등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감지해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호체계(AP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우주 및 대공방어 분야에서는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등도 선보인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는 K9과 천무 사업을 통해 폴란드와의 약속을 지키며 깊은 신뢰를 쌓았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자주국방 및 방산 생태계 전반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53류은주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7가지 획기적 기능

애플의 첫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17 에어는 어떻게 나올까?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애플의 제품 출시 행사를 앞두고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벌써부터 아이폰17 에어는 2017년 아이폰X 출시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화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 아이폰17 에어가 선보이게 될 획기적인 기능 7가지를 모아서 소개했다. 1. 얇은 두께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얇은 두께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최대 5.5mm로 삼성 갤럭시S25 엣지(5.8mm)보다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두께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44~5.5mm로 예상된다. 수치 상 5.44mm와 5.8mm의 차이는 크지 않으나 실제로 일부 사람들에게는 눈에 띌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위 사진 속 더미 사진을 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확실히 얇아 보인다. 2. 작은 배터리·12GB 램 아이폰17 에어에는 A19 프로 칩 보다 GPU 코어가 하나 적은 A19 칩 또는 A19 프로 칩의 수정된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A 프로 시리즈 칩을 고급형 아이폰 모델에만 탑재해왔다. 하지만, 아이폰17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이런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의 자체 C1 모뎀을 사용하는 두 번째 아이폰이 될 수 있다. 그 밖에도 애플은 에어 모델을 포함한 아이폰17 일반 모델에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 및 멀티태스킹 기능에 매우 유용할 예정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배터리다. 지금까지 나온 예상을 종합하면 아이폰17 에어에는 2천900mA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갤럭시S25 엣지의 3천900mAh 용량보다 훨씬 낮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6.7인치 휴대폰에 2천900mAh 배터리는 큰 단점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이 어떤 소프트웨어 마법을 준비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며, 휴대폰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3. 세련된 iOS26 아이폰17 에어에는 iOS26이 사전 설치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올 여름 iOS26을 미리 공개했으며, 현재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상태다. 이번 iOS26 업데이트에는 '리퀴드 글래스'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매끄럽고 투명한 역동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은 아이폰17 에어를 더욱 매력적이고 세련된 기기로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4. 가격 지난 7월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아이폰17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50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아이폰17 에어 가격은 949달러부터 시작될 수 있다. 한동안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이 1천299달러가 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5. 티타늄 소재 적용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시리즈 중 유일하게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한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 밀도가 높고 무거워서 초슬림 경량 휴대폰이라는 에어의 목표와 상충될 수 있으나, 더 견고한 소재이기 때문에 내구성을 높이는 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GF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애플이 아이폰15 프로부터 프로 모델에 티타늄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이례적인 조치라고 언급했다. 6. 단일 후면 카메라·전면 카메라 개선 아이폰17 에어에는 보급형 아이폰16e와 동일하게 4천800만 화소 단일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카메라 성능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구매를 꺼리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이전 모델보다 해상도가 2배 높아진 2천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 전면 카메라가 다른 아이폰17 모델의 우측 배치가 아닌 다이내믹 아일랜드 왼쪽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능 변경보다는 더 얇은 디자인을 수용하기 위한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7. 범퍼 케이스의 귀환 최근 애플이 아이폰4 스타일의 범퍼 케이스를 아이폰17 에어용으로 테스트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얇은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많은 사용자가 오리지널 범퍼 케이스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현재 아이폰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8.28 08:47이정현

日 낫어호텔, '애스턴마틴' 헬리콥터 구매

에어버스는 일본 호스피탈리티 운영사 낫어호텔이 일본 최초로 ACH130 애스턴 마틴 에디션을 주문했다고 27일 밝혔다. ACH130 애스턴 마틴 에디션은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에서 만드는 특별 한정판 모델이다. 애스턴 마틴이 내외부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번 주문은 낫어호텔 그룹의 첫 항공기 구매다. 그룹은 '낫어가라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공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낫어가라지는 낫어호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다. 사용자가 헬리콥터, 전용기, 럭셔리 크루저, 자동차 등 다양한 고급 모빌리티 자산을 소유하고 공유할 수 있다. 단일 모빌리티 자산 지분을 구매하면 낫어호텔이 운영하는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럭셔리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프레데릭 레모스 에어버스 코퍼레이트 헬리콥터스 대표는 "ACH130 애스턴 마틴 에디션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남미에서 운항 중"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7:37신영빈

항공기내 보조배터리 단락방지…기내안전관리에 집중

9월부터 항공기내 보조배터리 단락으로 인한 화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하던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를 제공한다. 또 기내 격리보관백 탑재를 의무화하고 기내 선반에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하고 승무원 훈련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제공을 중단하고 기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그간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했다. 보조배터리 100wh 이하 5개까지 가능하고 초과할 때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 100~160Wh는 2개(승인 필요)까지, 160wh를 초과하면 반입할 수 없다. 또 단락방지 조치는 해야 하고 기내 선반보관 금지,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등은 기존과 같다.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보안검색대·탑승구·기내 등에서 필요한 승객에게 절연테이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승객이 자율적으로 비닐봉투 등 다른 방식의 단락방지 조치를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내 격리보관백 탑재가 의무화된다. 모든 국적항공사 항공기는 기내에 격리보관백을 2개 이상 필수로 탑재해야 한다. 이는 기내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화재 진압 후 해당 기기를 안전하게 격리·보관해 기내 화재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선반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스티커의 색이 변하게 해 승무원이나 승객이 선반 내 온도 상승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선반 외부에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한다. 승무원 훈련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현재도 기내화재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더욱 실효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내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 소화기 사용을 포함한 진압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각 항공사는 관련 훈련 매뉴얼도 개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대책 홍보와 안내도 지속해서 실시한다. 또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시점부터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역별로 지정된 승무원이 선반보관 금지 등에 관한 구두 안내를 강화하고 기내 안내방송도 2회 이상 실시한다. 국제협력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관련한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와 아태항공청장회의 등을 통해 보조배터리 안전관리를 논의한 데 이어 9월 ICAO 총회 등을 통해서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국제기준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보완방안은 승객불편을 최소화하고, 기내 화재위험관리와 대응방안을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적인 대책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국제적으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ICAO 등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9월 한 달간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항공안전감독을 집중 실시해 항공사의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하면 사업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항공사 이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8.27 14:59주문정

올해도 에어팟 맥스 안 나온다…왜?

2020년 말 출시된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았던 애플의 오버이어 무선 이어폰 '에어팟 맥스'가 올 가을에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세대 에어팟 맥스를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면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최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에어팟 맥스가 “판매를 중단하기에는 인기가 있고, 새 버전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할 만큼의 인기는 없다”며 상업적으로 애매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올해 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에어팟 맥스 2가 2027년에 양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의 오디오 팀이 매년 에어팟 업데이트와 다른 제품의 오디오 구성 요소 지원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다음 달 새로운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맥스는 2020년 12월에 출시된 이후로 약 5년이 흘렀다. 2024년 유럽연합(EU) 규정 준수를 위해 USB-C 버전을 새롭게 내놓고 색상을 약간 바꾼 것이 전부였다. 거먼은 “애플 제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4:26이정현

애플, 아이폰17 에어용 범퍼 케이스 출시할까

애플이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인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의 내구성을 고려해 범퍼 케이스를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의 엑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엑스를 통해 “애플이 올해 출시될 더 얇은 아이폰을 위해 가장자리를 감싸지만, 뒷면은 덮지 않는 새로운 케이스를 검토하거나 테스트해봤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2010년 출시된 아이폰4의 범퍼 케이스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7 에어는 초박형 디자인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기기 두께 때문에 일반 케이스 사용을 꺼릴 수 있다. 범퍼 케이스는 지나치게 두껍지 않으면서도 낙하와 긁힘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해 주기 때문에 적절한 타협안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4의 안테나게이트 문제로 고객들에게 무료로 아이폰4 범퍼 케이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케이스는 사용자의 손이 아이폰4의 안테나를 가리는 것을 막아 통신 신호 수신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아줬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 웨인 마는 이전에 애플이 이동 중에도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아이폰17 에어 배터리 케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와 관련 액세서리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8.25 10:49이정현

"에어팟 프로3, 심박수 측정 기능 추가해 올해 나온다"

애플이 올해 심박수 측정 등 신기능을 갖춘 새로운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밝혔다. 애플은 올해 초 파워비츠 프로2에 심박수 측정 기능을 도입했다. 파워비츠 프로 2의 이어버드 두 개를 귀에 꽂고 심박수 측정 기능을 활성화하면, LED 광학 센서가 초당 100회 이상 진동해 혈류를 통해 심박수를 측정한다고 애플은 밝혔다. 해당 기능은 피트니스 앱과 연동돼 운동 중 데이터를 수집하고 아이폰의 건강 앱과 동기화 된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에어팟 프로3에 탑재되는 심박수 측정 기능은 애플워치의 심박수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비츠 프로2와 애플워치를 모두 착용한 경우, 애플은 기본적으로 애플워치 심박수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새 에어팟 프로3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애플은 에어팟 프로3에 향상된 음질,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디자인 변경 등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에어팟 프로 2는 2022년 9월 출시됐고, 2023년 9월 USB-C 충전 케이스와 몇 개의 개선사항이 추가돼 업데이트됐다.

2025.08.25 08:19이정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메탄엔진 개발 2단계 상세 설계 고비 넘겼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페리지)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에서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상세설계 검토회의(CDR)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리지의 로켓 개발 컴플렉스(RDC)에서 진행된 CDR은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한 대학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검토 위원단이 진행했다. 페리지는 현재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 1단계를 통과하고, 2단계 사업을 동종업체 1곳과 경쟁 중이다. 2단계 과정 중 하나인 CDR은 엔진 개발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관문 중 하나다. 시스템 세부 설계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이 설계가 임무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지, 실제 제작 및 시험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핵심 절차다. 검토단은 페리지가 제시한 진입 및 종료 조건 충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핵심 데이터 패키지(CDP)가 성공적으로 도출됐음을 확인했다. 페리지에서 엔진 개발을 총괄하는 이은광 부사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페리지는 소형발사체용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설계의 완성도와 기술적 신뢰성을 공식 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는 민간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우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지는 이번 CDR 평가를 발판으로 현재 개발 중인 소형발사체 '블루웨일 1(Blue Whale 1, BW1)'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루웨일1은 이번 CDR 평가 대상인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9개를 묶여 1단 엔진 BLUE 1S로 활용한다. 이 엔진은 현재 페리지가 준비하고 있는 준궤도시험발사체 BW0.4의 엔진 스카이블루(SKYBLUE)보다 더 강한 추력을 낸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및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창업했다. 소형 인공위성용 우주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2025.08.20 12:53박희범

아처 비행택시, 사람 태우고 80km 날았다…"두달만에 신기록"

미국 항공택시 개발사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로 정식 유인 비행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가장 멀리 날았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 초 아처는 '미드나잇(Midnight)' eVTOL의 첫 유인 비행을 완료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상공에서 진행된 이 비행에서 최고 속도 시속 200km, 최대 고도 약 450m를 달성했다. 최근 조종사가 탑승한 미드나잇 eVTOL로 약 31분간 비행을 지속했고 약 80km의 거리를 날았다. 이는 미드나잇의 비행 중 가장 긴 비행 기록이다. 이번 비행은 미드나잇 항공기의 수직 이착륙(VTOL) 기능이 아닌 일반 이착륙(CTOL) 기능을 시험했다. 미드나잇 항공기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번 비행에서 최고 속도는 시속 202km를 달성했다. 아처는 최근 테스트에서 미드나잇이 다양한 패턴에서 시속 241km에 가까운 속도에 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비행에는 아처의 초기 투자자인 유나이티드 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크 레스키넨이 함께 참석해 이 비행을 직접 지켜봤다. 그는 아처 팀의 최장거리 eVTOL 비행을 축하하며 미드나잇 항공기의 조용한 운항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알려졌다. 아처 에비에이션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아담 골드스타인은 “이 비행을 위해 팀과 함께 활주로에 서게 되어 자랑스러웠다. 약 80km 거리를 빠른 속도로 통과한 것은 상용화를 향한 또 다른 분명한 진전이며, 우리 프로그램의 성숙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아처는 4명의 시험 조종사로 정기적으로 미드나잇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획득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상업 비행 운항 시작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5.08.19 15:22이정현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 조치 전면 시행

에어비앤비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기존 등록 숙소에도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지 않은 숙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는 2026년 1월 1일 이후의 숙박 예약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2024년 7월, 국내 숙소에 대한 영업신고 의무화 정책의 단계적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 조치는 이미 2024년 10월 2일부터 시행되어, 신규 등록을 원하는 숙소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이 의무화되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숙소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로, 10월 16일 오전 8시부터 미신고 숙소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예약이 차단된다. 다만, 10월 16일 이후라도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면, 제출 시점부터 다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예약 차단 시점을 2026년 1월 1일 이후로 설정한 것은 올해 4분기(10~12월) 인바운드 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예약 불가로 인한 외래 관광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대부분 2개월 이내에 숙소를 예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인 사용자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점을 조율했다는 설명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정책 발표 이후 '영업신고를 위한 3단계 가이드', 관련 전문가와의 무료 1:1 상담, 호스트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기존 및 신규 호스트들의 제도 적응을 지원해 왔다. 또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및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여성 호스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스터멘션 및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등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공유숙박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숙소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이번 조치는 국내법상 플랫폼에 부과된 의무는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자발적인 결정이었다”고 밝히며, “지난 10월 1단계 조치를 시행한 이후 국내 호스트들의 제도 적응을 적극 지원해 왔고, 올해 10월 약속대로 2단계 조치까지 이행함으로써, 에어비앤비가 한국 사회에 신뢰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19 08:51안희정

한화, 남부발전과 美 LNG 공동 도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협력 강화를 위한 팀 코리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협상의 일환으로 미국산 LNG 도입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LNG 조달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남부발전과 함께 ▲미국 LNG 공동 도입 ▲국내 LNG 스왑(SWAP)을 통한 수급 안정성 강화 ▲글로벌 LNG 시장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한화오션의 LNGC(LNG운반선)를 활용해 조달부터 운송·공급까지 이어지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한화그룹 차원의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래비전 설명회'에서 향후 약 11조원 투자 계획과 함께 LNG 등 에너지 분야 투자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일부를 북미 LNG 사업 확장에 투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1천803억원을 투자해 미국 LNG 개발업체 넥스트디케이드 지분 6.83%를 확보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방산 분야를 넘어 남부발전과 협력 및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과 공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변화하는 글로벌 LNG 시장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라며 “LNG 도입과 SWAP을 통해 '팀 코리아'의 안정성과 유연성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중동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대내외적인 변화 속에서 민간과 함께 LNG 직도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팀 코리아' 협약이 미국산 LNG 공동 도입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8.14 14:48류은주

에어빌리티, 베트남 CT그룹 항공기 5천대 위탁생산 추진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에어빌리티는 베트남 대기업 CT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빌리티와 CT그룹은 협약을 통해 ▲고속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무인항공기(UAV) 플랫폼의 기술 공동 개발 및 상용화 ▲AAM 기술 구현 및 시연 ▲베트남 및 주요 동남아 시장에서의 독점 유통 체계 구축 ▲eVTOL·UAV 조종사·정비사 양성과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전방위적 기술·시장 협력을 추진한다. CT그룹은 에어빌리티 AB-U60 모델을 포함한 주요 UAV 제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며, 영업·마케팅·고객지원·정비 등 유통 및 운영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에어빌리티는 초기 5천대 위탁 생산을 추진하고, 실증 사업을 포함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CT그룹은 계열사인 베트남 최대의 UAV 제조사 CT UAV를 통해 승객, 운송, 물류, 통신, 광고, 농림수산업, 안보 및 국방, 건설, 부동산, 석유 및 가스, 송전, 재생 에너지, 수색 및 구조, 소방, 환경 보호, 탄소 크레딧 관련 활동 등 16개 핵심 분야에서 UAV 및 안티-UAV 애플리케이션의 연구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에서 의료, 특송, 안보 등 다양한 미션 기반의 상용화 기회를 확대하고,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전역으로 시장 확장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빌딩 기업 킬사글로벌 전략적 기획과 전방위적 연결 조율을 통해 성사됐다. 킬사글로벌은 에어빌리티와 CT그룹의 상호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매칭과 협상 중개 역할을 담당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인 킬사글로벌 베트남은 지역 신뢰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진입 리스크를 완화했으며, 향후 시범 프로젝트 운영을 비롯한 기술 검증, R&D 공동 개발, OEM 공정 고도화, 지역 유통 확대 등 AAM 상용화를 위한 전 주기 실행 지원자로 참여한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한국 고속 eVTOL 기술이 동남아시아 항공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T UAV 제조 및 시장 역량과 에어빌리티의 기술력을 접목해 AAM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글로벌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박 킬사글로벌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이 양국 정부 고위급 관료들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국가 간 산업·정책·문화 전반을 잇는 실질적 실행 파트너로서 UAV 산업의 지역 확산과 글로벌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1:23신영빈

애플, '80만원대' 저가형 맥북 내놓을까

100만원이 채 안 되는 반값 맥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이 맥북 고급 모델의 반값 수준인 599달러(약 83만원) 저가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가 맥북 출시 루머는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와 대만 디지타임스 등도 비슷한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궈밍치는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처음 사용된 A18프로 칩을 탑재한 599달러 맥북을 2026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타임스 역시 부품 공급 업체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적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은 이미 맥에 사용된 M시리즈 칩을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한 적 있다”면서 “아이폰에 사용된 A18 칩은 M시리즈보다 훨씬 덜 복잡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8.14 09:46김익현

[영상] "'스카이 블루'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의 스카이 블루 모델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카이 블루 색상의 아이폰17 에어 모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이폰17 에어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으며, 실제 색상이 어떨지도 짐작할 수 있다. 적용된 스카이 블루는 밝은 파스텔톤의 파란 색이다. 마진 부는 아이폰16 프로의 데저트 티타늄 모델과 아이폰17 에어 모형을 비교해서 보여줬는데 이를 통해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두께를 체감할 수 있다. 아이폰17 에어의 색상은 ▲블랙 ▲실버 ▲라이트 골드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 공개된 은은한 라이트 블루(또는 스카이 블루) 색상이 아이폰17 에어의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화면은 6.6인치로 6.3인치 아이폰17 프로와 6.9인치 아이폰17 프로 맥스 사이에 위치하게 될 예정이다. 얇은 기기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특징이며 이를 위해 배터리 용량과 다른 모델에 비해 적고 후면 카메라와 스피커도 하나만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슬림형 스마트폰은 배터리 용량이나 냉각 성능 면에서 타협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애플이 디자인과 성능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주목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8.14 09:12이정현

"iOS26서 에어팟 실시간 번역 기능 추가된다"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26에서 에어팟의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최근 출시된 애플 iOS26 여섯 번째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26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이미지는 영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로 '안녕하세요(Hello)'라고 쓰여 있는 에어팟 사진과 함께 두 번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파일 이름은 'Translate(번역)'으로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제스처가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 해당 기능은 에어팟 프로2와 에어팟 4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iOS26 출시 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에어팟에 대면 대화를 번역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OS26에서는 전화, 메시지, 페이스타임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미루어 볼 때 에어팟용 실시간 번역 기능은 iOS26 출시 버전이나 iOS 26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실시간 번역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에어팟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아이폰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8.12 08:29이정현

AI 도입 2주 만에 PoC 끝…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스튜디오' 플랫폼 공개

메가존클라우드가 유연성·확장성·비용 효율성을 앞세운 미래지향적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업 AI 도입 촉진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전반의 AI 활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 스튜디오는 최신 AI 기술과 모델을 손쉽게 적용·교체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챗봇·에이전트·문서 자동화·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들이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3가지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대응형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 ▲워크플로우 통합 자동화 ▲개인·팀 맞춤형 지식 베이스 ▲실시간 AI 활용 분석 등으로 주요 AI 도입 장벽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에어 스튜디오는 AWS 베드록, GCP 버텍스 AI, 애저 오픈AI 등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주요 AI 서비스는 물론 향후 등장할 신기술을 손쉽게 통합·교체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 권한 제어·데이터 보안· 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수준도 확보했다. 특히 사용자 단위가 아닌 실제 사용량 기반의 과금 체계로 AI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이 발생하도록 함으로써 조직 전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표준 템플릿과 에이전트를 활용한 리서치 보고서 작성 및 문서 자동화 업무 프로세스에 에이전트를 즉시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고 문서를 업로드해 벡터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함으로써 맥락 있는 맞춤형 AI 응답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관리자 기능도 고도화해 부서별·역할별·사용자별 AI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IT 부서와 경영진이 조직 전체의 AI 활용 현황을 바탕으로 전략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에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2주 이내에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전사 확산 여부를 결정하고 실제 업무 혁신에 착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에어 스튜디오는 연간 구독 또는 영구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 등 유연한 설치 옵션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에어 스튜디오는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하고 실제 업무 혁신과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확장성과 유연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4:59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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