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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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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아이폰17 에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탑재설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모델에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프로 모델에만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왔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 더 부드러운 스크롤과 함께 최대 120Hz 까지 화면 주사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 16, 아이폰16 플러스에는 6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수행하는 작업에 따라 화면 주사율이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적응형 시스템이다. 아이폰13 프로는 10Hz까지 화면 주사율을 낮출 수 있고 아이폰14 프로~아이폰16 프로 모델은 1Hz까지 낮출 수 있어, 기기가 잠겨 있을 때에도 다양한 잠금화면 요소를 표시하는 올웨이즈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가 어느 수준까지 주사율을 낮출 수 있는 지는 불분명하다. 로스 영은 애플 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 정보를 정확히 예측해 온 분석가로,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6.3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를 처음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2024.09.21 15:14이정현

M4 맥북 에어·11세대 아이패드, 내년 초 출시 유력

내년 초 M4 맥북 에어와 11세대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9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분석을 인용해 내년 초 차세대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기본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M4 맥북 에어와 새로워진 10.9인치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 패널이 오는 10월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 맥북 에어는 13인치와 15인치 모델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패널 출하는 실제 제품 출시 몇 개월 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M4 맥북에어와 11세대 아이패드 출시 시기는 2025년 초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로스 영의 전망은 내년 1분기 맥북 에어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의 예상과도 일치한다. 하지만, 11세대 아아패드의 출시 시기는 기존 전망과 배치돼 주목된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올해 애플은 전체 아이패드 라인업을 개편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델이 출시됐고, 다음 달 아이패드 미니7과 아이패드 11이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로스 영의 전망은 11세대 아이패드 모델이 내년 초 출시되거나 오는 10월 출시 후 내년 초에 다른 버전의 아이패드가 추가로 출시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로스 영은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에서 정확한 예측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애플이 올 가을 새 아이패드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초에도 다른 아이패드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09.20 13:16이정현

더 얇아지는 '갤럭시S25', 아이폰17 에어와 경쟁하나

최근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렌더링이 공개되며 달라진 디자인에 관심이 쏠린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갤럭시S25 시리즈의 두께가 크게 얇아질 예정이며, 애플도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하면서 내년에 슬림형 스마트폰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16일 자신의 엑스(@UniverseIce)에 “갤럭시S25 울트라는 8.2mm로 매우 얇지만 갤럭시S25의 두께는 7.2mm로 더 얇다”며, “갤럭시S25는 작은 휴대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새로운 인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비교한 렌더링도 공개했다. 애플도 내년에 슬림한 디자인에 집중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아이폰17 에어'로 소문난 이 제품은 더 얇은 폼 팩터를 위해 하드웨어 성능을 약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제품의 가격은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돼 마니아 층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칩셋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애플은 TSMC의 2나노 물량 전체를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내년 자체 2나노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을 추진하는 등 더 작은 칩을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9.18 09:27이정현

아이폰16 나왔는데…애플, 어떤 제품 더 내놓을까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제품 공개 행사를 열로 아이폰16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아이폰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까지 모습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로 애플의 올해 제품 공개 행사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그 동안 애플은 4분기에도 별도 행사를 열고 제품을 공개해 왔다. 애플인사이더는 13일 애플이 올 연말까지 추가로 내놓을 제품을 정리 소개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공개하고 한 달 정도 지나면 또 다른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11월보다는 10월에 행사를 했다. ■ 아이패드, 애플 인텔리전스 추가 등 소폭 업데이트 유력 10월 행사 때는 9월 아이폰 공개 때 빠뜨린 제품을 선보였다. 따라서 올해 행사 때는 아이패드와 맥 출시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아이패드 관련 소문은 별로 없는 편이다. 따라서 큰 폭의 성능 향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인텔리전스 추가를 비롯한 업데이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지난 봄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아이패드 미니는 3년 째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반면 OLED 탑재 아이패드 미니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전망했다. ■ 맥북에어 신제품은 내년에나 가능 맥미니 역시 올 가을 출시가 유력하다. 가장 최근 신제품이 나온 것은 2023년 봄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나온 소문을 종합하면 M4 맥 미니와 함께 M4 프로도 출시될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다. 아이맥은 가장 2023년 11월에 M3 칩을 탑재한 제품이 나왔다. 따라서 신제품이 나온 지 1년이 채 안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맥도 M4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맥북 라인업 중에선 맥북 프로가 M4 칩으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M3 맥북 프로는 지난 해 가을 나왔다. 반면 아이패드 프로는 올 가을엔 새 제품이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지난 5월 M4 탑재 제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맥북 에어 역시 올 가을엔 새 제품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애플은 지난 봄 M3 맥북 에어를 선보였다.

2024.09.14 08:03김익현

아이큐에어,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 행사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축하 메세지가 담긴 피드를 해쉬태그와 함께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스위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보네코'의 미니 써큘레이터를 증정한다. 두 번째는 오랫동안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찾아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다. 가장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선정해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 '아템카'를 준다. 아이큐에어는 1963년부터 이어진 스위스 가정용 공기청정기 브랜드다. 스위스와 독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4.09.13 15:12신영빈

동성케미컬 친환경 포장재, 이마트 '자연주의' 추석 선물에 적용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가 이마트 브랜드 자연주의 식품 포장재에 친환경 원료로 만든 에어캡을 적용하며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 자사 컴포스터블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에어캡이 이마트 자연주의 '추석 저탄소 인증 사과, 배 혼합세트'에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 동성케미컬 에코비바 에어캡에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생분해성 수지가 100% 적용됐다. 이 생분해성 수지는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 조건에서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된다. 동성케미컬은 에코비바 에어캡 외에도 비드폼, 아이스팩 등을 이마트 자연주의 명절 선물 세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근모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사업부 상무는 "에코비바 에어캡은 석유계 난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에코비바 에어캡의 완충 기능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식품은 물론 전기·전자, 의료, 제약 패키징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케미컬은 지난 4월 울산공장에 '바이오 플라스틱 컴플렉스'를 구축하고 '에코비바' 에어캡뿐만 아니라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핫멜트 접착제 등을 개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2024.09.12 11:13류은주

에어팟4, 직접 써 봤더니…"노이즈캔슬링, 생각보다 좋아"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 날 무선 이어폰 신제품 '에어팟4' 2개 모델을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개방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는 고급형 모델과 없는 보급형 모델로 나눠 출시된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이날 애플 행사장에서 에어팟4 시연을 통해 제품을 써본 후 리뷰 기사를 보도했다. 에어팟4는 사용자 귀에 더 잘 맞도록 재설계됐는데, 이어폰 크기가 에어팟3보다는 작지만 에어팟2 보다는 약간 커 귀에 더 잘 맞았다고 씨넷 데이빗 카노이 기자는 밝혔다. 케이스 크기도 에어팟3보다 약간 작았는데, 귀에 착용하고 활동적인 작업을 해볼 시간은 없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에어팟4에는 USB-C 포트와 더 향상된 H2 칩이 장착됐다. 기존 에어팟 프로2에도 탑재된 H2 칩은 조만간 출시되는 iOS 18과 함께 음성 명령이나 손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를 받거나 거부할 수 있는 머리 제스처 기능, 음성 분리 기능 등을 지원한다. 때문에 에어팟4에서도 이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주변 소음에 따라 ANC과 들리는 소리를 조절해 주는 적응형 오디오 기능과 대화인식 기능은 고급형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고급형과 보급형 두 모델 간의 큰 차이는 ANC 제공, 무선충전 지원, 에어팟 프로2처럼 케이스에 스피커가 있냐는 점이다. 애플은 두 모델 모두 새 음향 아키텍처와 H2 칩의 디지털 처리 기능 덕분에 음질이 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씨넷은 애플은 행사장에서 에어팟4로 음악을 들어보았지만, 행사장의 소음 때문에 전작과 비교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씨넷은 에어팟4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써 본 결과 놀라웠다고 전했다. 물론 에어팟 프로2의 노이즈 캔슬링과 똑같지는 않으나, 주변 소리를 눈에 띄게 줄여줬고 특히 저주파 소음에 괜찮은 성과를 보였다고 평했다. 또, 오픈형 이어버드로 경험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중 성능이 가장 좋았고 ANC 기능이 있는 삼성 갤럭시 버즈 3 오픈형 이어버드보다 더 좋았다고 밝혔다.

2024.09.10 14:39이정현

애플 아이폰16 공개 행사…8가지 핵심 내용은

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니오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이번 애플 행사에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 8가지를 뽑아 소개했다. 1. 아이폰16, 새 버튼 2개 추가 올해 아이폰16에는 아이폰15 프로의 액션 버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카메라 설정을 조정하는 데 사용하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다. 또, 아이폰16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비전 프로용 공간 영상 녹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직 형태로 바뀌었다. 아이폰16에는 새롭게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처리하기 위해 더 빠른 A1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1인치 아이폰16의 가격은 799달러, 6.7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화이트, 블랙, 그린, 핑크,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2. 아이폰16 프로, 더 커진 화면과 강력해진 카메라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3인치, 6.9인치 화면을 탑재해 전작에 비해 더 커졌다. 기본 아이폰16과 마찬가지로 프로 모델에도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고 업그레이드된 A18 프로 칩이 탑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아이폰 역대 최고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작년 모델과는 달리 아이폰16 프로, 프로 맥스 모두 테트라프리즘 디자인의 5배 망원 카메라와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16 프로는 골드, 블랙, 화이트, 내추럴 티타늄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16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격은 1천199달러다. 오는 13일 예약 주문이 가능하고 20일에 출시된다. 3. 아이폰16 '비주얼 인텔리전스' 모든 아이폰16 모델은 애플의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은 다음 달 애플 인텔리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우선 영어 버전부터 서비스한다. 해당 기능에는 라이브러리에서 이미지를 설명하고 사용자 지정 이모티콘 '젠모지'을 만들어서 검색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아이폰16 카메라 컨트롤 버튼으로 사용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주고 가리키는 대상에 대한 추가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촬영하면 메뉴나 영업 시간 정보들을 제공하고 콘서트 포스터를 찍어 캘린더에 바로 추가하는 식이다. 4. 더 크고 얇아진 애플워치10 애플워치10은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지고 비스듬한 각도에서 볼 때 전작대비 최대 40% 밝은 더 큰 광각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추가했고 깊이 및 수온 센서도 탑재했다. 로즈 골드와 실버 케이스와 전작 애플워치9보다 20% 더 가벼워진 광택 티타늄 마감 케이스도 나온다. 가격은 399달러에서 시작하며 오는 20일 출시된다. 5. 새틴 블랙마감 채택한 애플워치 울트라2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으나 애플은 세련된 새틴 블랙 마감을 채택한 애플워치 울트라2와 부식방지 티타늄으로 만들어 스쿠어 다이빙 등 수중 액티비티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티타늄 밀라네즈 루프 밴드를 공개했다. 6. 더 나은 오디오·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추가한 에어팟4 애플은 더 나은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H4 칩이 탑재된 에어팟4를 공개했다. 애플은 오픈이어 디자인으로 나온 에어팟4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편안한 에어팟"이라고 밝혔다. 스피커와 더 작아진 USB-C 호환 충전 기능을 갖춘 케이스를 갖춰 '나의 찾기 앱'으로 에어팟의 위치를 찾으려고 할 때 소리를 낼 수 있다. ANC 기능이 없는 에어팟4의 가격은 129달러, ANC가 있는 버전은 179달러다. 두 제품 모두 9월 20일에 배송을 시작한다. 7. 에어팟 프로2, 보청기로 변신 올해 후반 애플은 에어팟 프로2에 청력 보호 기능과 임상인증을 받은 청력검사 등 청력 기능을 추가해 일반 의약품 보청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올 가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8. 에어팟 맥스에 USB-C 도입 애플은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에 몇 가지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라이트닝 충전 포트를 USB-C로 바꾸면서 소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4.09.10 14:14이정현

LG전자, 실내 '유해물질 저감' 해법 찾는 심포지엄 개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symposium)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연구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실내 공기질 위험요소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Oil Mist)와 일산화탄소,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가 다양해 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이러한 유해가스의 정밀 측정 기술과 효과적인 필터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한국 및 해외 각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에 대한 연구와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와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된다. 2018년 설립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청정 관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특히 연구소에서 개발한 공기청정기 G필터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복합필터 기술로 실내 공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실내 공기 속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G전자는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도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 구축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7월에는 가정용 환기 시스템 제품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며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하며,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0:00장경윤

'원조' 자신감 드러낸 애플, ANC 탑재 '에어팟4' 공개

"업계 원조 격 디자인에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케이트 버제론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에어팟4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에어팟4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로 나눠 출시했다. 오픈형 이어폰이지만, 착용감을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오픈형 이어폰 사용이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귀는 각자 고유한 모양을 가졌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하나의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며 "3D 사진 측량법, 첨단 모델링 툴, 다양한 데이터 세트 구축을 통해 5천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 걸쳐 수천개의 귀 모양을 정교하게 매핑하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역대 가장 편안한 디자인의 에어팟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에어팟4에 탑재한 H2칩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또렷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음성 분리 기능과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볍게 젓는 것만으로도 시리에게 대답할 수 있다. 새로운 포스 센서가 스템에 적용돼 짧게 누르는 것만으로 미디어를 재생, 일시 정지하거나 통화를 종료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도 한층 더 편리해졌다. 이제 USB-C 충전을 지원하며, 부피가 이전 세대 대비 10% 감소한 동시에 충전 시 최대 3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구매할 경우 USB-C 충전 케이블 외에 애플워치 충전기 또는 Qi 인증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의 가로 길이는 겨우 50mm 남짓으로 시중에 출시된 무선 충전 케이스 중에서 가장 아담한 크기라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에어팟4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ANC 모델은 26만9천원으로 더 비싸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이날 애플은 에어팟 프로2를 청력검사와 보청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연내 워치OS 업데이트를 통해 가능해진다. 섬벌 데사이 애플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은 "미국 성인 80%는 청력검사를 할 수 있음에도 지난 5년간 검사를 안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임상인증을 받은 5분짜리 청력테스트를 아이폰과 연동해 받을 수 있으며, 테스트 결과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등급 비처장 보청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경도와 중증도 청력 손실 가진 10억명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애플에 따르면 보청 기능은 특정 소리를 증폭할 수 있다. 데사이 부사장은 "청각연구에 16만명이 참여했으며, 다년간 유의미한 연구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독특한 통합은 오직 애플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지 않아 FDA 승인을 받으면 보청 기능은 올 가을부터 미국, 독일, 일본 등 100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팀 쿡 애플최고경영자(CEO)는 "수많은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획기적 경험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려는 애플의 노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에어팟 라인업 업데이트로 우리는 계속해서 세계 최고 개인맞춤형 오디오 경험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에어팟 맥스 새로운 색상도 이날 공개했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오렌지, 퍼플까지 총 다섯 가지의 색상을 선보인다. 새로운 에어팟 맥스는 USB-C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가격은 76만9천원이다.

2024.09.10 06:09류은주

한화 방산3사, 대규모 채용 나서…R&D 직군 절반 이상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가 인재 채용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8일 방산 3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합산 600명 내외로 근래 최대 규모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의 직무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중인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에 두고, 선제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 R&D 직군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인사 담당자와 각 직무별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에서 현직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에어로 스페이스 투어' 행사도 준비 중이다. 행사 참여는 별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화오션도 해외수출, MRO 등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부터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까지 전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채용 카운셀링을 진행하고, 특히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 챌린저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운영, ERP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등 IC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선발된 인원은 입사 후 ▲레이다 ▲위성 ▲해양시스템 ▲시스템통합(SI) ▲IT 솔루션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된다. 한화시스템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오는 23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입장 가능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K-방산과 대한민국 미래 우주·항공·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은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햇다. 이어 "특히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따. 채용 지원은 2일부터 27일까지 한화그룹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에서 가능하며, 채용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 또는 석·박사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 등으로 세부 내용은 각 회사 모집 분야별로 상이하다.

2024.09.08 10:14류은주

[써보고서] 말귀 알아듣는 에어 서큘레이터…신일 'S10 큐브'

에어 서큘레이터가 똑똑해지고 있다. 기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말만 하면 알아서 타이머를 켜 주고 바람 세기를 바꿔준다. 신일은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계절 가전을 차별화하는 중이다. 올 여름 서큘레이터와 BLDC 팬을 시작으로 각종 제품에 AI 음성명령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동절기 가전에도 음성명령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자는 지난 5월 출시된 신일 큐브형 서큘레이터 'S10 큐브'를 보름 간 사용해보며 제품 특징을 살펴봤다. S10 큐브 음성 명령 서비스 이름은 '웨디'다. 음성 버튼을 켜 두면 동작 중 언제든 말을 걸 수 있다. “하이 웨디” 혹은 “웨디야”로 시스템을 시작하고 원하는 조작을 얘기하면 된다.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기능은 선풍기 전원을 켜고 끄는 일이었다. 바람 세기를 몇 단으로 해달라거나 타이머를 몇 시간 단위로 설정해달라는 명령도 유용했다. 상하·좌우 회전과 대답 볼륨 조절도 가능했다. 리모컨 위치를 모를 때는 “리모컨을 찾아줘”라고 물어보면 리모컨에서 부저 소리를 내주기도 한다. 다만 정해진 명령어가 아닌 말은 아직 알아듣지 못했다. 주변이 조용할 때는 멀리서도 인식률이 양호했지만 생활 소음이 있는 경우는 다소 정확도가 떨어지기도 했다. 기본 성능은 충실했다. 최첨단 BLDC 모터를 탑재해 강력하면서 조용한 바람을 만들고 장기간 사용 시 발열이 적었다. 1단부터 16단까지 섬세한 풍속 조절이 가능한 점도 편리했다. 1단은 자연풍 수준이다. 나뭇잎 소리보다 작은 약 19.1dB 소음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줬다. 반면 최고 강도에서는 최대 25m 거리까지 고속 직진성 바람을 만든다. 주변 온도를 감지해 바람 세기를 조절해주는 모드도 있다. 리모컨에서 모드를 바꾸면 1단인 유아풍, 16단인 파워 모드에 이어 '에코풍' 기능이 켜진다. 에코풍 동작 시에는 주변 온도에 맞게 강도를 바꿔준다. 제품은 높이 조절 다리를 결합·분리해 스탠드형과 탁상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립 과정이 단순해서 별도 도구 없이도 손쉽게 제품 다리를 바꿔 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안전망 분리에는 드라이버가 필요했다. 서큘레이터 헤드 하단부 나사를 풀고 버튼을 누르면 안전망과 날개를 분해할 수 있다. 분리와 조립 방법이 직관적으로 드러나 있어서 청소할 때도 불편하지 않았다. 정육면체 큐브형 디자인도 강점이다. 기존 원형 또는 타원형과 차별화돼 인테리어 요소로 손색없었다. 색상은 아이보리, 스카이 블루, 다크 그레이 3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18만9천원이다. 서큘레이터 중에서는 고가에 속한다.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에도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뚜렷해, 아이를 돌보거나 집안일에 바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2024.09.08 09:09신영빈

대한항공-에어버스 파트너십 50주년…"신뢰 공고히"

에어버스가 오늘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4년 9월 5일 에어버스에 A300B4 항공기 처음 주문하면서 파트너십을 맺기 시작했다. 이 항공기는 이듬해 8월 1일 대한항공에 처음 인도됐다. 당시 대한항공은 항공기 6대를 주문하기 위해 에어버스와 계약을 맺었다. 설립 초기 에어버스에게 세 번째 주문이자 유럽 외 지역에서의 첫 번째 주문이었다. 이 결정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A300B4, A300F4, A300-600R, A330-200, A330-300, A380, A220-300 및 최신 단일 통로 기종인 A321네오를 포함해 거의 모든 에어버스 기종을 주문하고 운영해왔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술 신뢰도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에어버스 운항사로 꾸준히 인정받으며, 에어버스로부터 20회 이상 '운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1989년부터 에어버스에 항공기 부품을 공급해 왔다. 현재 A350의 복합재 화물칸 도어, A320 패밀리 및 최신 A330네오를 위한 연료 절약형 샤크렛 윙팁 장치 및 A330의 동체 외피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기단 현대화를 위해 33대의 최신 장거리 운항 항공기인 A350에 대한 신규 주문을 발표했다. 27대의 A350-1000과 6대의 A350-900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약 25%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티안 쉬어러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사업부 최고경영자는 "대한항공은 에어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항공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며 이 여정을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에어버스와 함께한 지난 50년의 여정은 항공 산업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계를 연결하는 우리의 사명에서 항상 에어버스를 신뢰하고 함께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총 165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주문했다. 이 중 72대는 향후 인도를 기다리고 있다. 인도 예정인 항공기 72대에는 단일 통로 항공기 A321네오 39대와 장거리 항공기 A350 33대가 포함됐다.

2024.09.05 23:38신영빈

필립스, 에어 스타일러 2종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열판 가열 방식과 달리 적당한 온도의 바람을 이용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한 에어 스타일러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필립스의 에어 스타일러는 음이온 모발 표면을 코팅해 모발 정전기·곱슬거림을 줄여 더 차분하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연출할 수 있다. 온도 설정은 3단계로 가능하다. 1천W 전력이 최적의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필립스 '7000 시리즈 에어 스타일러'는 오토 롤링 기능을 탑재해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 양쪽으로 회전이 가능하고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50mm 천연 혼합모 브러쉬와 30mm 개폐식 강모 브러쉬가 함께 구성됐다. 특수 코팅된 전기석 세라믹 열판은 모발을 보호하면서 빛나는 머릿결을 연출한다. 필립스는 쿠팡에서 7000 시리즈 에어 스타일러 사전예약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15% 할인을 제공하고, 아로마티카 헤어 오일 50ml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필립스 '5000 시리즈 에어 스타일러'는 3000 시리즈 4 IN 1 에어 스타일러에서 볼륨 브러쉬가 추가됐다. 스트레이트닝 고데기 브러쉬, 30mm 볼륨 봉고데기 브러쉬, 38mm 내추럴 봉고데기 브러쉬, 드라이 노즐 총 5개 구성품으로 스트레이트 헤어부터 웨이브까지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 플레이트는 아르간 오일로 코팅됐다.

2024.09.05 10:06신영빈

공개 앞둔 에어팟4 예상 스펙은?

애플이 곧 선보일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4세대 예상 사양이 속속 유출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9일(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아이폰16 시리즈, 애플워치10과 함께 에어팟 4세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에어팟4는 기존 에어팟2, 에어팟3을 대체하기 위한 저가형 모델과 중급 모델로 출시된다. 중급 모델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지만, 보급형 에어팟4에는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급 모델은 에어팟3와 비슷한 가격대(179달러)로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능동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가 있다. 스피커가 장착된 맥세이프 무선 충전 케이스 등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보급형 모델은 에어팟2 가격(129달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 기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저가 에어팟 모델명이 에어팟SE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밖에도 에어팟4는 두 모델 모두 변경된 디자인으로 착용감 등을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 탑재한 H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향상된 음향 품질과 기능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2024.09.05 09:42류은주

아이폰16 공개 D-7…이날 볼 수 없는 제품은

애플이 오는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포함한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발표 가능성이 낮은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했다. 1. 새 M4 맥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M4 칩을 탑재한 맥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M4 칩이 장착된 맥북 프로, 맥 미니, 아이맥을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맥과 맥북 프로는 현재 버전의 디자인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M4 맥 미니의 경우 애플TV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춰 완전히 새롭고 더 컴팩트한 모습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하지만, 새 맥 제품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보통 10월에 맥 공개 행사를 열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 에어팟 프로3 애플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3세대' 버전을 개발 중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새 버전은 청력검사 도구와 같은 건강 기능을 가능케 하는 새 디자인에 새로운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3은 내년 말쯤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애플은 에어팟2와 에어팟3을 대체할 두 가지 새로운 버전의 에어팟4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에어팟4는 곧 열리는 9월 행사에서 새 아이폰과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3. 아이폰SE4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의 업데이트도 계획 중이다. 2022년 출시된 3세대 아이폰SE는 아이폰8과 같은 디자인으로 홈 버튼과 4.7인치 LCD 화면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4의 경우, 아이폰14의 디자인으로 설계돼 터치ID를 페이스ID로 대체하고 상단에 노치가 있는 OLED 디스플레이가 포함될 예정이다. 새 아이폰SE에는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에 A18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아이폰SE 4의 출시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9월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4. 새 홈팟 애플은 현재 여러 개의 새 홈팟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인터넷에 유출된 새 홈팟 중 일부는 디자인은 홈팟2처럼 보이나 상단에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또, 애플은 약 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tvOS를 실행하는 모델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 홈팟도 이번 애플 행사에서 만나볼 수 없을 예정이다. 5. 더 저렴한 비전 프로 애플 비전 프로는 올해 초 출시됐지만, 애플은 더 많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저가형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이 모델은 이르면 2025년 말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애플이 비전 프로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내용은 비전 프로의 출시국가를 확대한다는 것 정도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6. 아이패드 미니7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미니6의 재고가 부족한 상태다. 때문에 새 아이패드 미니 출시가 임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과거 아이패드 공개 행사에서 새 아이패드를 함께 발표하기도 했으나 시기를 늦춰 10월에 공개하는 일도 있었다. 때문에 9월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7가 발표될 확률은 절반 정도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09.03 09:13이정현

스마트폰 슬림 경쟁 갈수록 뜨겁다…최종 승자는

스마트폰 두께가 크게 줄어든 슬림형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예정이라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내년에는 애플 아이폰17 에어(가칭)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가 잇따라 출시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더 얇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아이폰17 에어로 대체할 전망이다. 그 동안 IT 팁스터들은 이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17 슬림, 아이폰17 울트라, 아이폰17 에어라고 붙였다. 가장 최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에 적용한 '에어' 브랜드를 아이폰17에 적용해 초박형 아이폰을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플래그십 아이폰 모델이긴 하지만, 두께 제약으로 인해 전력, 성능 측면에서는 최고급 모델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두께를 줄인 '갤럭시S25 울트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서 전작과 달리 모서리가 둥글게 바뀌었고 더 좁아지고 슬림해진 바디에 얇은 베젤,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는 아이폰16 프로 맥스, 구글 픽셀9 프로 XL 등을 포함 곧 출시될 모든 울트라 플래그십 휴대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출시된 구글 픽셀9 프로 XL의 경우 두께가 8.5mm,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두께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8.25mm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두께가 전작보다 약간 더 두꺼울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프로 맥스의 두께를 늘려 왔다.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두께는 7.65mm,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7.85mm,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8.25mm였다. 만약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 갤S25 울트라의 두께가 8.25mm 미만이 될 경우, 갤S25 울트라가 가장 얇은 프리미엄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갤25 울트라의 경우 내부에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야 한다. 2025년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는 이보다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제품 두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출시된 아이폰6의 두께는 6.9mm였으나 애플은 올해 5월 M4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를 5.1mm까지 줄였다. 지금까지 나온 유출 정보가 정확하다면, 아이폰17 에어가 출시되는 내년 가을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얇은 두께를 판매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곧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6의 슬림형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10.6mm, 펼쳤을 때는 4.9mm로 예상돼 기존 갤Z 폴드6보다 각각 2.8mm, 1.2mm가 얇아진 수준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더 얇은 스마트폰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BGR은 평했다.

2024.09.02 15:18이정현

한화, 폴란드서 잠수함 '장보고' 전시…"프랑스·독일과 경쟁”

한화가 대한민국의 최첨단 잠수함인 '장보고-Ⅲ(KSS-III)'를 앞세워 프랑스, 독일 등과 폴란드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경쟁국들이 유럽연합(EU) 무기체계를 강조하며 폴란드 정부를 설득하는 가운데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으로 확보한 신뢰와 기술로 통합 안보솔루션을 제시하고, 양국의 안보 동맹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3사는 3~6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35개국 약 700개 업체들과 2만6천여 명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 오르카 사업 앞둔 폴란드…“한화오션, 잠수함 유지보수·기술이전 제안” 폴란드의 차기 잠수함 사업(오르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국내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잠수함을 전시한다. 독자 설계한 3천t 급 '장보고-Ⅲ'는 중어뢰와 대함·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 어뢰 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대가 기본 장착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소연료전지기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력원으로 최대 3주간 잠항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잠수함의 유지·보수·정비(MRO) 기술을 폴란드 업체들에게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MRO 현지화'도 검토 중이다. 폴란드 잠수함 수주에 뛰어든 프랑스의 네이벌 그룹과 독일 TKMS 등이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화는 30년간의 잠수함 실전운용 및 정비, 운영 등의 기술적 장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은 “장보고-Ⅲ는 입증된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으로 폴란드 안보환경에 최적화됐다”며 “폴란드 해군의 현대화에 따른 안보 강화와 현지화 기술이전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화시스템, 최첨단·미래형 통합 전투체계 및 지휘통제통신 솔루션 제시 한화시스템도 이번 전시회에서 잠수함 운용 효율과 전투 성능 향상을 위한 함정 통합전투체계를 제시한다. 장보고-Ⅲ에 탑재되는 전투체계는 수중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작전 수행을 위한 ▲소나 센서 ▲비음향센서 ▲무장 ▲통신 체계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 'MOSS 플랫폼'도 선보인다. MOSS는 이동형 5G 전술통신 기지국으로 전차 등 다양한 기동 플랫폼에 탑재 가능하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I기반 유무인 전투차량 '아리온스멧' 전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 실물을 전시한다. 아리온스멧은 AI 기반으로 원격 및 자율운행이 가능하며, 병사 대신 ▲물자·탄약수송 ▲부상병 후송 ▲수색·정찰 ▲근접전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미 국내에는 전투 적합평가 판정 및 수출용 무기체계 시범운용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 해병대가 진행한 해외비교시험평가(FCT)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부환 한화에스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K9과 천무에 이어 향후 폴란드 다목적무인차량 및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및 개발 사업에 참여해 지상무기체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1:23류은주

내년에 나온다는 '아이폰17 에어' 얼마나 얇아질까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초박형 아이폰17 모델 '아이폰17 에어'(가칭, 또는 아이폰17 슬림)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 제품에 숨겨진 힌트를 바탕으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내년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는 기존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두께가 얇아진 아이폰17 에어 모델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에는 이 모델이 높은 가격대에 '아이폰17 울트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애플이 맥북이나 아이패드에 적용한 '에어 브랜드'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폰17 에어가 유력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15와 M4 아이패드 프로를 토대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USB-C 포트의 크기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아무리 두께가 얇아진다고 해도 USB-C 포트보다는 얇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아이폰17 에어는 지난 5월 출시된 초박형 M4 아이패드 프로를 참고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 M4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가 얇아 USB-C 포트가 간신히 들어간다. 실제 USB-C 충전 케이블을 기기에 꼽으면 충전기 두께가 기기보다 약간 두껍다.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5.1mm, 11인치 모델의 경우 5.3mm로 아이폰17 에어도 이와 비슷한 두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나인투파이브맥의 분석이다. 현재 아이폰15의 두께는 7.8mm, 아이폰15 프로는 8.25mm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6mm 이하라면 큰 도약을 의미한다. 물론, 모든 사용자가 기기의 얇은 두께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새 아이폰 폼 팩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8.31 11:30이정현

아이폰16 공개 D-10...韓 '1차 출시국' 기대감↑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한국이 아이폰16을 비롯한 주요 제품 1차 출시국이 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과 요금제 상품 등 판매 준비에 돌입했다. 공식 발표 이후 내달 19일 또는 20일 세계 시장과 동일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6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는 아이폰16 시리즈 외에도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애플은 한국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해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 뒤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후 15년 만이다.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한 배경으로 업계는 한국 내 아이폰 인기가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중국 아이폰 판매 부진을 꼽는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서기도 했지만, 애국소비에 힘입은 화웨이와 샤오미 등에 밀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970만대로 전년 동기(1040만대) 대비 6.7% 감소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60~80%)며, 2위 애플 점유율은 20~30% 수준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6은 고급 모델인 프로 화면이 더 커지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새로운 운영체제 iOS18도 발표된다. 여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에어팟은 새로운 보급형과 중간급 모델로 개편돼, 보급형은 2019년 이후 처음 업데이트되고, 중간급 모델에는 소음 제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31 06:5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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