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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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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구축 문턱 낮춘다…'에어 스튜디오 v3' 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데이터부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운영, 보안과 비용까지 단일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선보였다. 기업별 AI 도입 수준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하고 AI 에이전트와 외부 업무도구 간 연동 시간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 v3'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의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번 버전은 핵심 기능을 데이터·에이전트·운영·거버넌스 등 4개 영역으로 모듈화했다. 기업이 전체 플랫폼을 한꺼번에 도입하지 않고 데이터 정비나 에이전트 개발, 운영, 보안·비용 통제 등 필요한 영역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모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수집·가공·관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데이터 종류에 따라 가공 방식을 적용하는 전용 엔진을 탑재해 AI 인식률과 검색증강생성(RAG)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에이전트 모듈은 기업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외부 업무도구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지라, 슬랙 등 자체 개발하거나 검증과 사전 인증을 마친 70여종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커넥터를 내장했다. 기존에는 AI 에이전트를 외부 도구와 연결하려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활용한 별도 개발과 인증 작업 등이 필요해 최장 수십 일이 걸리기도 했다. 에어 스튜디오 v3에선 비개발자도 원하는 커넥터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어 외부 도구 연동에 걸리는 시간을 몇 분 수준으로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운영 모듈은 AI 에이전트의 배포와 운영, 모니터링을 자동화한다. 에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에이전트뿐 아니라 외부에서 개발된 에이전트까지 성능과 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외부 MCP 서버의 도구 검증과 연동도 관리하며 배포 상태와 성능, 로그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필요하면 즉시 중지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버넌스 모듈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AI 모델과 에이전트, 외부 도구에 공통된 보안·사용 정책을 적용한다. 접근 권한과 사용 현황을 중앙에서 관리해 조직이나 사용자가 서로 다른 AI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기업 차원의 통제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AI 활용이 늘면서 커지는 보안과 비용 문제에 대응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AI 호출을 단일 지점에서 통제하고 실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키 대신 가상키를 발급해 원본 인증키가 외부에 노출되거나 악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감사 로그 추적과 우회 API 호출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비용은 핀옵스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한다. 조직이나 사용자의 역할·직급 등에 따라 토큰 한도와 예산을 세분화해 할당하고 실제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설정한 예산을 넘으면 API 호출을 제한해 예상하지 못한 AI 비용 증가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어 스튜디오 v3를 기반으로 산업별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하고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를 통해 기업의 실제 AI 도입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특정 산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에어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고 실제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담긴 데모 및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AI 도입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FDE의 밀착 지원을 통해 고객이 PoC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소요되는 전환 과정을 단축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0.06 15:38한정호 기자

나이키, 실적 부진에 조직 축소로 비용 절감

나이키가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조직을 통폐합하고 인력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올해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후반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인 2.4% 감소보다 부진한 수준으로, 현실화할 경우 지난 2020년 5월 종료 회계연도 이후 가장 낮은 연간 매출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8월 31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112억 달러(약 15조 232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소비자 직접판매(DTC)와 신발 사업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외신은 회사가 실적 개선을 위해 지역 조직을 재편한다고 보도했다. 기존 중국 사업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통합하고, 중남미 지역은 북미 사업부와 합친다.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조직 개편에 따라 장기적으로 필요한 인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효율화 작업으로 향후 5년간 25억 달러(약 3조 4000억원)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약 10억 달러(약 1조 3605억원)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시장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 중국 매출은 9개 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나이키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국 매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꼽힌다. 조던 브랜드는 일부 레트로 제품의 출시 물량과 빈도를 줄여 희소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컨버스 역시 대표 제품인 척 테일러 올스타에 대한 높은 의존 속에 14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나이키는 다음 달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비용 절감 계획과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6.10.02 08:50류승현 기자

[인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승진 ▲강종호 ▲김마로 ▲김성민 ▲김성하 ▲노석만 ▲박병호 ▲소현 ▲송치웅 ▲양우용 ▲윤서욱 ▲이정철 ▲이창선 ▲이효장 ▲임경욱 ▲전찬경 ▲최세현

2026.10.01 15:37류은주 기자

유모차 빌리고 세탁까지…에어비앤비, 여행 편의 서비스 확대

에어비앤비가 유아용품 대여와 세탁·배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숙소 예약에 여행 중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더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단기 주택 임대 이외의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오는 11월부터 유아용품 대여업체 베이비큅과 협력해 미국 60여개 도시에서 아기 침대와 유모차, 유아용 식탁 의자, 장난감 등을 대여하고 숙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베이비큅을 예약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미국 일부 도시에서는 세탁 서비스업체 린스와 제휴해 예약한 일정에 맞춰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 날까지 세탁을 마쳐 배송하는 급행 서비스도 선보인다. 유럽에서는 음식점 음식과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향후 프랑스 알프스에서는 스키·스노보드 장비 대여를,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서는 보트 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비앤비는 현지 업체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어비앤비는 숙박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플랫폼에 부티크 호텔 예약을 추가하고 현지 투어와 체험 활동도 늘렸다. 견조한 여행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두 차례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도입한 서비스 사업의 구체적인 실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서비스가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들 사업이 전체 실적에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숙소 검색과 비교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확대한다. 새 검색창에서는 자연어와 음성으로 원하는 숙소를 찾을 수 있다. 검색 결과에는 숙소의 주요 특징을 짚어주는 AI 설명이 추가된다. 위시리스트에 저장한 숙소를 나란히 비교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AI가 요약한 주요 정보를 확인하며 숙소별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올가을부터는 호스트의 수익 대시보드에도 실적과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정리한 AI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10.01 09:40김민아 기자

"SKT 자급제 전용 요금제 '에어', 월 1만원대로 쓰세요"

SK텔레콤이 자급제 단말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출시 1주년을 맞아 인기 요금제 2종을 12개월간 월 1만원대에 제공한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에어 X'와 '에어 100GB' 특가 프로모션으로, 무제한 데이터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제공하는 에어 X는 월 5만8000원에서 1만9999원으로 낮아진다. 또 에어 100GB는 기존 월 4만7000원에서 1만1111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가격은 가입 이후 12개월간 적용된다. 에어팟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케이크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는 SK텔레콤이 2025년 10월 출시한 자급제 단말 전용 서비스다. 6개 요금제로 상품 구성을 단순화하고 가입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로밍과 보안 등 부가서비스도 핵심 기능 중심으로 구성했다. 출시 1년을 맞아 공개한 이용 지표에서는 지난 9월 기준 에어 포인트 사용률이 96%를 기록했다. 사용 포인트의 절반은 통신요금 납부에 쓰였다. 지난 8월 포인트로 낼 수 있는 요금 한도를 확대한 이후 통신요금 결제에 사용된 포인트는 전월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나머지 포인트는 앱 내 포인트샵에서 주로 사용됐다.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쿠팡캐시, 배달의민족 교환권이 구매 상위 3개 품목에 올랐다. SK텔레콤은 16일까지 '에어 아카이브: 이어 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이후 누적 걸음 수와 포인트 적립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활동 기록이 전월보다 증가하면 항목별 1000포인트씩 최대 4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맞춤화된 앱 사용 환경과 단순하고 직관적인 서비스 구성으로 기존 통신 서비스와 다른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이용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08:53박수형 기자

"이제 배터리 교체 가능?"…에어팟5, 수리 편의성 개선

애플의 최신 무선 이어폰 '에어팟 5'의 수리 편의성이 이전 모델보다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수리업체 아이픽스잇이 에어팟5를 분해한 결과를 보도했다. 분해 결과에 따르면 에어팟 5는 이전 모델보다 수리가 다소 쉬워졌지만, 여전히 일반 사용자가 간단하게 자가 수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팟 5에는 애플이 에어팟 3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핀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배터리는 펜치로 잡아 분리할 수 있어 비교적 직관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아이픽스잇은 설명했다. 에어팟 3의 경우 핀형 배터리를 사용했음에도 이어폰 내부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에어팟 5는 보다 쉽게 열 수 있도록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아이픽스잇은 헤어드라이어로 접착제를 가열한 뒤 클램프로 이어버드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에어팟 5를 분해했다. 다만 왼쪽과 오른쪽 이어버드에는 극성이 다른 배터리가 사용돼 왼쪽 에어팟의 배터리를 오른쪽에, 또는 오른쪽 배터리를 왼쪽에 바꿔 장착할 수는 없다. 아이픽스잇은 에어팟 5의 수리 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2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이전 세대 에어팟 시리즈가 모두 받은 0점에서 개선된 것이다. 아이픽스잇은 숙련된 기술자나 숙련된 DIY 사용자라면 에어팟 5의 배터리를 상당한 성공률로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2026.09.30 16: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화, '한국판 스페이스X' 도전…재사용 발사체 기술 확보 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로켓을 수직으로 쏘아 올린 뒤 다시 착륙시키는 기술 실증에 나서며 재사용 발사체 개발 기반을 다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재사용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검증할 '재사용 기술 시연체'의 총조립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전체 연구를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 구성품과 시스템을 통합하는 체계종합을 맡는다. 비츠로넥스텍과 한양이엔지 등 국내 우주기업도 참여한다. 실증의 핵심은 상승부터 착륙까지 시연체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다. 2028년 예정된 비행시험에서는 약 90초 안에 고도 500m까지 수직으로 올라갔다가 착륙 지점에 안정적으로 내려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연체는 높이 12.2m, 직경 1.5m로 제작된다. 비행 중 밀어 올리는 힘을 조절할 수 있는 다단연소 사이클 터보펌프 엔진 1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를 활용해 엔진 추력을 조절하고, 기체의 자세와 비행 경로를 제어하는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발사체를 회수해 다시 쓰는 데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는 단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8년까지 실증을 마친 뒤 그 결과를 2030년대 중반으로 예정된 차세대발사체 1단 재사용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발사체 재사용은 우주 수송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페이스X는 팰컨9의 1단 로켓을 회수해 반복 사용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재사용 기술을 통해 발사 비용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우주 수송 서비스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09.30 08:54류은주 기자

재사용 발사체 개발 시동…시연체 1호기 조립 착수

오는 2028년 재사용 발사체의 수직 이착륙 비행 시험을 위한 1호 시연체 조립에 들어갔다. 이 시연체는 실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앞서, 관련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용 비행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 조립장에서 시연체 조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연체는 높이 12.2m, 무게 6.4톤 규모다. 재사용 차세대 발사체용으로 개발 중인 80톤급 엔진의 10분의 1 정도인 8톤급이다. 총조립과 지상시험을 거쳐 2028년 나로우주센터에서 저고도 수직 이착륙 비행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항우연은 지난 2023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한양이엔지와 재사용 기술 시연체를 개발해 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스템, 비츠로넥스텍은 엔진, 한양이엔지는 지상설비를 담당한다. 올해까지 엔진 개발모델 연소시험과 구성품 제작을 수행한다. 2027년까지는 엔진 비행모델 2기의 연소시험과 시연체 비행모델 1호기의 조립 및 기능시험을 마칠 예정이다. 2028년에는 1호기 지상연소시험을 거쳐 두 차례의 비행시험으로 수직 이착륙 성능과 재사용에 필요한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올해 7월 길이 7.3m, 직경 1.8m 크기의 소형 재사용 시연체인 RV-X를 개발, 11m 높이까지 수직이착륙 시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재사용발사체 개발에 합류했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민간기업과 엔진 검증과 시연체 개발, 비행시험을 단계적으로 추진,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9:24박희범 기자

결승 8인에 포상 휴가 수여…라이엇 게임즈 'TFT 에어 포스 컵' 개최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대한민국 공군과 손잡고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한 첫 공식 아마추어 대회를 연다. 라이엇 게임즈는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TFT 에어 포스 컵'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군이 주최하는 최초의 현역 병사 대상 공식 TFT 토너먼트로, 접수는 오는 다음달 6일까지 각 부대별 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진행된다. 장교, 부사관, 군무원을 제외한 현역 공군 병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선과 결승 무대는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6 사천에어쇼' 현장에서 펼쳐진다. 본선에 오른 16인에게는 라이엇 스토어 기획 상품과 대회 한정 패치가 지급되며, 이를 통과한 최종 8인은 25일 결승전에서 순위별 포상 휴가와 상금을 두고 맞붙는다. 사천에어쇼 현장에서는 24일 TFT 인플루언서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더블 업' 이벤트 매치를 비롯해 세트 18 '신비의 숲' 테마 체험존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김준우 TFT 한국 지역 퍼블리싱 리드는 "TFT가 공군 병사를 대상으로 공식 아마추어 토너먼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한된 여가 시간에도 모바일로 TFT를 즐겨주시는 공군 병사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결승전과 이벤트 경기는 치지직, 유튜브, SOOP 내 TFT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6.09.28 17:37진성우 기자

네이버서 에어비앤비 숙소 검색한다…가격·예약 가능 여부 한눈에

앞으로 네이버에서 호텔을 찾듯 에어비앤비 해외 숙소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숙소별 실시간 요금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에어비앤비로 이동해 예약하는 방식이다. 에어비앤비는 네이버 통합검색에 해외 숙소 검색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오사카 숙소'처럼 여행지와 숙박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호텔 등 기존 숙박시설과 함께 에어비앤비 숙소가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더보기'를 선택하면 네이버 여행 호텔 탭으로 이동해 숙소를 비교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소만 별도로 찾을 수 있는 '공유숙박' 탭도 새로 마련됐다. 공유숙박 관련 키워드로 검색할 경우 에어비앤비 숙소 중심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해당 탭으로 연결한다. 숙소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사진과 편의시설, 이용 후기뿐 아니라 실시간 요금과 예약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숙소를 고르면 에어비앤비로 이동해 실제 예약을 완료하게 된다. 네이버 검색에 노출되는 에어비앤비 숙소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게스트 평점 등 자체 기준을 충족한 해외 숙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용자 평가와 후기 등을 토대로 에어비앤비가 부여하는 '게스트 선호' 배지도 네이버 검색 결과에 표시된다. 에어비앤비는 최근 국내 플랫폼과의 연동을 늘리며 한국 이용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빠른 실행 메뉴'에도 에어비앤비 바로가기를 추가한 바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한국 이용자들이 해외여행 숙소를 찾을 때 익숙하게 사용하는 네이버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여행자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0:48안희정 기자

"아이폰에어2 내년 봄 나온다...애플, 신제품 출시 주기 분산"

애플이 올해 공개하지 않은 아이폰 에어 후속작을 내년 봄 아이폰18, 아이폰18E와 함께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거듭 제기됐다. 가을에는 프로와 폴더블 등 고가 제품에 집중하고, 봄에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제품을 배치해 신제품 출시와 출하를 연중 분산하려는 전략이라는 이유에서다. 24일 씨넷재팬은은 내년 봄 기본형 아이폰18과 보급형 아이폰18E 출시가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2세대 아이폰에어도 같은 시기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나빌라 포팔 IDC 월드와이드디바이스트래커 수석리서치디렉터 역시 애플이 2세대 아이폰 에어를 전략적으로 내년까지 남겨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8·18E와 에어 후속작을 함께 내놓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팔 디렉터는 “이를 통해 애플은 출하를 연중 보다 균등하게 분산할 수 있다”며 “동시에 올가을에는 고가 모델, 특히 새로운 폴더블 아이폰에 스포트라이트를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애플은 지난 9일 신제품 행사에서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 첫 폴더블 제품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반면 지난해 선보였던 아이폰 에어의 후속작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가격도 높은 편이다. 일본에서 아이폰18 프로는 21만 9800엔부터 시작하며, 아이폰 듀오는 36만 4800엔에서 2TB 모델 기준 57만 4800엔에 달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에어는 15만 9800엔부터였다. 두께 5.6mm, 무게 165g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내세워 기본형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프로 사이의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씨넷재팬은 폴더블 제품을 원하지 않거나 프로 모델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아이폰 에어와 같은 중간 가격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남아 있다고 짚었다. 씨넷이 지난달 성인 2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5%가 폴더블 아이폰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폴더블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역시 대부분 1000달러 미만 가격을 희망했다. 아이폰에어는 판매가 부진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가기 위한 제품으로도 평가된다. 후면 카메라를 4800만 화소 광각 1개로 줄이고 작은 배터리와 단일 스피커를 적용하는 등 얇은 제품을 구현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포팔 디렉터는 “애플은 제품군을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고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애플은 현재까지 2세대 아이폰 에어의 출시 여부와 시점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026.09.24 08:30박수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탄약 생산 거점 구축에 3조원 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는 탄약 생산 거점을 미국에 구축해 현지 방산 제조 기반을 넓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가 21일(현지시간) 아칸소주 육군 기지 파인블러프 아스널(PBA)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곳에 향후 7년간 22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탄약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 품목은 155㎜ 포탄 구성품과 포탄을 발사하는 데 쓰이는 추진장약이다.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한데 연결하는 통합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 전 공정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제조역량을 현지에 갖춘다는 구상이다. 새 거점의 명칭은 '한화 첨단 제조 캠퍼스'다. 회사는 시설 조성을 통해 약 400개 일자리를 만들고, 미국의 탄약 생산 능력 확대와 노후 생산 기반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초기 단계다. 한화디펜스USA는 지난 1월 미국 육군이 공모한 PBA 부지 임대 사업자로 선정된 뒤 시설 조성을 준비해 왔다. 아칸소주도 부지 선정과 투자 협의에 참여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주 내 후보지 답사와 한국 방문을 통한 한화 경영진 면담, 파리·판버러 에어쇼 협의 등을 진행했다. 한화는 탄약 생산 기반과 자주포 사업을 함께 확대하며 미국 지상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육군의 기동전술화포(MTC) 사업과 관련해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자주포 사업을 위해서는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에 시제품 조립·통합·시험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앨라배마의 자주포 시설과 아칸소의 탄약 생산시설을 미국 사업의 두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026.09.22 09:18류은주 기자

대형 무인기부터 소형 드론까지…한화, 국내 기업과 해외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무인기 기업들의 기술에 자사의 양산 역량과 방산 수출망을 결합해 공동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1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산·학·연 상호협력 협약식'을 열고 국내 무인기 관련 기업 4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범위는 기체와 부품·소재, 임무장비 등으로, 기술 개발을 대규모 생산과 해외 판매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형 군용 드론은 한화의 기존 무기체계와 연계해 해외 고객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K9 자주포와 천무 등에 국내 기업의 드론을 결합해 수출 기회를 넓히는 방식이다. 국내 전문기업들은 기체·부품·임무장비 기술을 제공하고, 한화는 개별 기술과 장비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역량과 양산 기반,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보탠다. 한화는 선투자를 통해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개발부터 수출까지 협력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대형 무인기 분야에서는 미국 GA-ASI와 공동 개발 중인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모하비'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한화는 국내에 연구개발·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양산 단계에서 국내 생산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과 기체 및 주요 부품·소재 생산 협력을 확대한다. 대형 무인기 사업과 함께 관련 국내 공급망도 키운다는 방침이다. 모하비는 지난 16일 경기 포천에서 열린 '2026 국방드론기술전'에서 모의 전투비행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일반 활주로 대신 폭이 좁은 전차 기동로를 이용해 이착륙 시연을 마쳤다. 이번 협력은 국내 무인기 기업들이 기술 개발 이후 사업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완하려는 취지다. 한화는 국내 산업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대규모 투자와 양산체계 구축, 안정적인 물량 확보, 해외 진출에는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라인메탈과 레오나르도 등 해외 방산기업들도 무인기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하거나 투자·합작법인 설립 등을 추진하며 기술과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전문기업의 기술과 대형 방산기업의 사업 역량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2026.09.21 17:19류은주 기자

"귓구멍 안 막는 이어폰 뜬다"…OWS 시장 12% 성장

귓구멍을 막지 않는 오픈형 무선이어폰(OW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2분기 글로벌 OWS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WS는 귓구멍을 막지 않는 방식의 무선이어폰으로, 클립온이나 이어훅 형태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기존 완전무선이어폰(TWS)이 귓속에 이어버드를 밀착시키는 방식인 것과 달리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이나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옴디아는 인이어 및 세미 인이어 이어버드를 포함한 기존 TWS 제품과 클립온•이어훅 방식 등 귓구멍을 개방하는 OWS 제품을 구분해 집계하고 있다. 2분기 OWS 시장에서는 샥즈가 110만 대를 출하해 10.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증가율은 107.9%에 달했다. 2위는 7.6%의 점유율을 기록한 사낙(Sanag)이 차지했다. 이어 화웨이, 베이스어스, 에디파이어가 뒤를 이었다. 옴디아는 OWS가 앞으로 수년간 TWS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성장 분야 가운데 하나로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OWS 출하량은 2026년 4390만 대에서 2030년 905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OWS 출하량이 전체 TWS 출하량의 약 5분의 1에 이를 것으로 옴디아는 내다봤다. 완전무선이어폰(TWS) 분야선 애플이 1위 전체 TWS 시장은 다소 주춤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WS 출하량은 82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애플은 2분기 168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20.5%의 점유율로 TWS 시장 1위를 유지했다. 2위 샤오미의 점유율은 10.4%였으며, 삼성전자는 6.7%, 화웨이는 6.2%, 오포는 5.0%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애플과 오포만 출하량이 증가했다. 원플러스 제품을 포함한 오포는 2분기 41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4.9% 성장했다.

2026.09.19 09: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화에어로, K9·천무에 AI 입힌다…유·무인 전환 기술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사격통제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무인차량을 양산하고, 기존 지상무기를 유·무인으로 운용하기 위한 전환 기술을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9년까지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의 유·무인 전환 기술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무인지상차량(UGV) 소형-중형-대형 풀 라인업 구축하는 로드맵을 17일 공개했다. 무인차량 분야에서는 AI 기반 원격사격통제와 야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아리온스멧'이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 4일 방위사업청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육군과 해병대 보병부대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에 납품할 아리온스멧은 시험·개발 과정의 피드백을 반영한 3세대 모델이다. 약 450㎏의 적재중량을 갖췄으며, 원격통제와 비포장 지형에서의 자율운행 기능을 적용했다. 회사는 2016년 민군협력과제로 1세대 차량을 개발한 뒤, 2023년 말 2세대 모델로 미국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수행했다. 생산 거점은 천무와 천궁-II·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발사대 등을 만드는 창원사업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구조물과 배터리뿐 아니라 차량의 위치·주변 환경 인식에 필요한 항법장치와 라이다, 원격통제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40여곳과 양산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회사가 밝힌 전체 차량 국산화율은 98% 이상이다. 아리온스멧을 시작으로 무인차량 크기와 임무도 다양화한다. 2030년까지 확보할 공통플랫폼 6종에는 10톤 미만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20톤 미만 중형 궤도형 로봇전투차량, 30톤급 대형 무인전투차량 등이 포함된다. 드론과 지상로봇을 함께 운용하는 장비도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드론·로봇을 탑재해 임무를 수행하는 AI 기반 한국형 공병전투차량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기계화부대보다 먼저 투입되는 무인수색차량과 유·무인 복합 화생방정찰차도 개발 대상이며,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양산 중이다. 기존 무기체계에는 사람이 탑승하거나 무인으로 운용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환 기술을 적용한다. 우선 K9과 천무,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관련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120㎜ 자주박격포와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공병전투차량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그룹 차원의 국방 AI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앞서 전장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론하는 국방 AI 모델 '디펜스 OS' 개발에 2040년까지 2조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장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지원하는 AI와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장비를 각각 개발하며 미래 전장에 대응한다는 방향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루마니아·핀란드·캐나다 등을 대상으로 아리온스멧 수출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군 공급을 우선하면서 해외 고객과 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회사는 관련 해외 사업 규모가 2030년대 전후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26.09.17 13:42류은주 기자

日 휴머노이드 '구급차' 화제…"로봇은 로봇이 고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고장 났을 때 엔지니어와 수리 장비, 교체 부품 등을 싣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로봇 전용 긴급 출동 차량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일본 IT 대기업 GMO인터넷그룹 계열사인 GMO AI&로보틱스상사(이하 GMO 에어)가 일본 최초로 로봇 전용 구급차를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일종의 긴급 출동 서비스 차량으로, 조만간 일본 도쿄 거리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특수 장비를 갖춘 이 차량은 로봇 수리가 필요할 경우 엔지니어와 수리 장비, 교체 부품은 물론 예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현장으로 운반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내부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운반하기 위한 전용 들것과 각종 수리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 청소 로봇을 운영하는 호텔이나 휴머노이드 작업자를 활용하는 창고에서 로봇이 고장 날 경우 수리를 위해 로봇을 외부로 보내야 해 며칠 동안 해당 로봇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GMO 에어의 새로운 서비스는 엔지니어와 필요한 부품을 고객 현장으로 직접 운송해 로봇의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고장 원인을 진단한 뒤 수리가 가능하면 현장에서 직접 수리하고, 수리가 어려울 경우에는 예비 로봇을 현장에 배치한 뒤 고장 난 로봇을 회수해 수리하는 방식이다. GMO 에어 개발자 쇼타 타키자와는 “이 휴머노이드 구급차는 교체용 휴머노이드를 현장으로 운반해 손상된 휴머노이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차량은 자율주행 로봇이 아니며, 로봇이 스스로 다른 로봇을 수리하는 것도 아닌 과거와 현재가 흥미롭게 결합된 형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보급되면 로봇의 가동 시간과 현장 유지보수, 예비 부품 물류, 교체 장비 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로봇 전용 긴급 출동 서비스가 새로운 유지보수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고장 난 로봇을 수리를 위해 외부로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운영 차질 경험에서 비롯됐다. 우치다 토모히로 GMO 에어 최고경영자(CEO)는 “그 경험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교체해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더욱 보편화되면 이러한 서비스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MO 에어 도쿄 본사에는 한 대의 구급 차량만 배치돼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고객 수요가 뒷받침될 경우 운행 차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15 14: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개인 맥락 이해하는 '시리 AI', 10월 한국어 지원

애플이 사용자 개인 맥락과 화면 내용을 이해하고 앱에서 작업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서 '시리 AI'를 공개했다. 애플은 시리 AI와 차세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담은 iOS 27과 아이패드OS 27, 맥OS 27, 워치OS 27, 비전OS 27, tvOS 27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리 AI는 현재 영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한국어는 프랑스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와 함께 오는 10월 지원될 예정이다. 시리 AI 핵심은 사용자 개인 맥락과 현재 화면을 함께 이해하는 능력이다. 메시지와 이메일, 사진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고 화면에 표시된 콘텐츠에 관한 질문에 답하거나 웹에서 최신 정보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시리 AI는 앱을 직접 활용하는 능력도 확대됐다. 아이폰에서는 시리가 카메라 앱과 연동돼 눈앞의 대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패스를 지갑에 추가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서는 화면에 표시된 대상을 시리에게 물어볼 수 있으며 애플 비전 프로에서는 주변을 바라보면서 검색이나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애플은 글쓰기 기능도 시리에 통합했다.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설명하면 초안을 작성하고 기존 글을 다듬을 수 있다. 시리와 나눈 대화 기록은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기기 간 비공개로 동기화돼 아이폰에서 시작한 대화를 맥이나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 비전 프로에서 이어갈 수 있다. 차세대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진과 사파리 등 주요 앱으로도 확대된다. 사진 앱에서는 공간 프레임 재설정과 확장 기능을 비롯해 개선된 클린업 도구를 제공한다.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사진 실사를 포함한 여러 스타일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미지 메타데이터와 향후 지원할 '신스아이디' 표준을 활용해 AI 생성·편집 이미지도 식별한다. 사파리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열린 탭을 주제별로 자동 정리한다. 제품 재입고나 가격 인하 등 웹사이트의 변화를 알려주고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맞춤형 확장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사업체에 전화할 때는 확인 코드나 예약 번호 등 필요한 정보를 화면에 띄워준다. 애플은 자녀의 기기 이용을 관리할 수 있는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부모가 자녀에게 허용할 앱을 직접 선택하고 사파리에서 새로운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새로운 연락처와 소통할 때 승인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공유된 이미지나 동영상에서 유혈 또는 폭력적인 콘텐츠가 감지되면 이를 차단하는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 애플은 스크린 타임도 개편했다. 부모는 자녀의 평균 기기 사용 시간과 가장 많이 이용한 앱을 확인하고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소셜 미디어 앱의 하루 총 이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별도로 지정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기 성능과 연결성도 개선했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앱 실행 속도는 최대 30% 빨라지고 사진 촬영 후 로딩 속도는 최대 70% 개선된다. 에어드롭 전송 속도는 최대 80% 향상되며 아이패드의 외장 USB 드라이브 파일 탐색·전송 속도는 최대 5배 빨라진다. 검색과 디자인도 손봤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의 스포트라이트와 사진, 메일 검색 범위를 확대하고 메일에는 검색 결과의 관련성을 높이는 새로운 순위 시스템을 적용했다.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은 설정에서 투명도와 틴트 수준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밖에도 아이클라우드 공유 앨범의 최대 해상도 사진·동영상 공유와 안드로이드·윈도 사용자 참여를 지원한다. 에어팟에는 맞춤형 이퀄라이저를 추가하고 애플 지도에는 항공 이미지와 AI를 결합한 향상된 플라이오버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워치와 애플 비전 프로, 애플TV에도 위젯과 공간 장면, 고해상도 무손실 오디오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2026.09.15 11:05김미정 기자

아마존, 화물항공사 21에어 운항 중단…마이애미 사고로 5명 사망

아마존이 미국 마이애미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화물기 사고로 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해당 항공편을 운항한 화물항공사 21에어(21 Air)와의 운항을 중단했다. 1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 뉴스 블로그를 통해 “사고 조사를 지원하고 당시 상황을 검토한 결과 21에어와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사와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는 지난 6일 마이애미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21에어가 운항하던 아마존 화물기 7598편은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차량 2대를 덮쳤다. 사고 기종은 보잉 767 화물기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공개한 조종석 음성 기록에 따르면 항공기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활주로에 착륙한 뒤 조종사 중 한 명이 착륙 중단을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숨진 5명과 다친 5명은 모두 항공기가 충돌한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다. 21에어는 성명을 통해 자사의 안전 정책과 절차, 교육 체계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NTSB와 아마존을 비롯한 모든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15 09:37류승현 기자

다이슨코리아, 한정판 '버건디 우드' 기프트 에디션 출시

다이슨코리아가 다가오는 연말 기프트 시즌을 맞아 깊이 있는 색채감을 담아낸 시즌 한정 컬러 '버건디 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다이슨 아시아·태평양(APAC) 앰배서더 박보검, 장원영과 함께한 신규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다이슨코리아는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헤어 케어 디바이스 4종에 새로운 '버건디 우드'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을 오늘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이슨은 색상을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닌 제품의 속성과 설계, 마감 공정을 관통하는 핵심 기술 요소로 정의하고 있다. 사내 전문 연구 조직인 CMF(Colour, Material, and Finishes) 팀은 정기적으로 독창적인 컬러 조합을 연구해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매혹적인 레드 플럼을 바탕으로 애쉬 진저와 피치 코퍼 색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기프트 시즌에 걸맞은 따뜻하고 세련된 메탈릭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버건디 우드' 컬러는 지구상에 단 하나의 천연 원석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초희귀 보석 '카우투이트(Kyawthuite)'에서 직접 영감을 얻었다. 다이슨 CMF 디자이너들은 빛의 각도와 굴절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카우투이트 특유의 광채와 깊이감을 정밀 분석해, 빛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고급스러운 메탈릭 마감으로 구현해 냈다. 아울러 본체는 물론 스타일링 노즐 등 주요 부속품에도 일관된 딥 플럼 컬러를 적용해 기기 전체 심미적 일체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한정판 라인업은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드라이어 앤 스트레이트너 등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력 헤어 기기 4종으로 구성됐다. 버건디 우드 기프트 에디션은 다이슨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공식 오프라인 매장인 다이슨 스토어, 전국 주요 백화점 뷰티 매장 및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2026.09.14 14:23전화평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ML-420 에어로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1일 데스크톱 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ML-420 에어로'를 출시했다. 위즈맥스 ML-420 에어로는 기존 출시된 ML-420 케이스를 바탕으로 그래픽카드에 외부 공기를 직접 공급하는 하단 냉각 구조를 더했다. 하단의 140mm 리버스 블레이드 냉각팬으로 빨아 들인 외부 공기는 경사형 에어 가이드를 타고 그래픽카드로 전달된다. 장시간 게임이나 렌더링, 고부하 작업이나 AI 연산시 그래픽카드 과열을 막고 안정적인 작동을 돕는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하단이 막힌 일반적인 케이스 대비 CPU 온도는 2도, GPU 온도는 6도 더 낮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측면 140mm 리버스 블레이드 aRGB PWM 팬 3개, 후면 140mm aRGB PWM 팬 1개, 하단 140mm 리버스 블레이드 PWM 팬 1개 등 총 5개 냉각팬을 기본 장착해 출고된다. 기본 제공되는 aRGB·PWM 8포트 허브로 냉각팬과 조명을 연결해 제어하며 메인보드 aRGB 동기화 기능을 지원한다. 전면과 좌측면을 연결한 풀 파노라믹 강화유리를 적용했고 최대 460mm 길이의 그래픽카드와 180mm 높이의 공랭 CPU 냉각장치, 200mm 길이의 전원공급장치 장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출고가는 16만원이다. 오는 10월 11일까지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과 리뷰 등록시 네이버페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추가 제공한다.

2026.09.11 10:01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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