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선랩, 글로벌 검증품 앞세워 국내 차량관제 시장 진출
텔레매틱스 기업 에스티선랩이 국내 차량관제 시장을 공략한다. 15일 텔레매틱스 관계자는 "국내 차량관제 시장은 화물차량 운행기록 의무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확산, 전기차 물류 전환 등에 힘입어 급성장 중"이라며 "20년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스티선랩은 브라질, 멕시코, 미국 현지법인과 독일지사를 거점으로 전 세계 16개국 이상에 차량용 위성항법장치(GPS) 트래커를 수출했다. 지난해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위알론(Wialon)'이 발표한 하드웨어 제조사 순위에서 에스티선랩은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회사는 지난 2023년 차량용 커넥티비티 기업 위자드랩과 합병해 풀스택 텔레매틱스 제조사로 거듭났다. 위자드랩은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드카 텔레매틱스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비디오 텔레매틱스로 제품군을 고도화했다. 운전자 졸음운전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실시간 감지해 경고하고 관제센터로 전달하는 사고예방 시스템이다. 양재창 에스티선랩 대표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술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며 "글로벌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국내 차량관제와 물류 시장에서 새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