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 세일즈포스로 고객중심 운영 시스템 구축
세일즈포스는 공간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의 디지털 기반 세일즈및운영계획(S&OP) 시스템 고도화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약 274만 평에 이르는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전문 기업이다. 건물관리뿐 아니라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 전문가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CRM 애널리틱스 도입을 통해 S&OP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통합 및 정확도 향상 ▲부서 간 협업 촉진 및 데이터 사일로 극복 ▲고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및 영업 환경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 도입 전, 에스앤아이는 매주 업무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회의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기재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간소화하기 위해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 또한 대폭 상승했다.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도입 이후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소요됐던 인력 및 시간 등의 자원이 기존 대비 75% 이상 감소했다. 에스앤아이는 또한 세일즈 클라우드가 수집한 영업 및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전략을 조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예측 정확도 향상에 기여함에 따라 설정한 목표치와 실제 실적의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 것은 물론, 추후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에스앤아이는 유기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큅(Quip)'과 'CRM 애널리틱스'를 도입했다. 실시간으로 대시보드를 생성 및 시각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여 각 사업 영역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부서 간 데이터 연결성을 강화함에 따라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의도다. 이를 통해 조직 내 현장 파견 직원과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소통 및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대한 민첩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에스앤아이 손형준 CMO는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논코어 비즈니스 영역의 전반사항을 책임지며 구성원들의 업무 환경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에스앤아이의 직원들은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각자의 업무 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얻고, 읽고, 활용하며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 데이터 분석가'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 클라우드에 통합된 고객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는 영업 활동을 넘어, 고객 특성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활동의 개인화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데이터, AI(인공지능), CRM 영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0년간 15만 이상의 고객과 함께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스앤아이의 고객 중심 혁신 여정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