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에스아이에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장] 명지대-SIA, 국방 AI 센터 출범…"빠른 실전 배치 목표"

명지대와 국방 인공지능(AI) 기업 에스아이에이(SIA)가 '국방AI센터'를 개소했다. 국방 AI 기술을 학교에서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군 임무에 맞춰 검증하는 산학연 실증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명지대와 SIA는 21일 경기도 용인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국방 AI 센터 개소식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센터는 국방 AI와 지리공간정보(GEOINT), 정보·감시·정찰(ISR), 무인체계 기술을 실제 군 수요와 연결하고, 여기서 검증된 제품이 사업화와 수출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기술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군 임무에 넣어 검증하는 실증에 무게를 둔다. 국방 AI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현장에서 쓸 수 있는지 확인할 통로가 마땅치 않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전태균 SIA 대표 겸 공동센터장은 "제안서나 앞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실증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여러 기업의 기술을 하나의 임무와 시나리오 안에서 빠르게 조합하고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SIA의 지리공간정보·위성영상 AI 분석 플랫폼 '오비전 인텔리전스'를 축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참여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을 임무 단위로 붙여 검증하고, 군·공공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쓸 만한 수준인지 가려낸다. 명지대가 교육·연구와 산학협력 기반을, SIA가 플랫폼 운영과 협력기업·수요기관 연계를 맡는다. 씨드로닉스, 파블로항공, 앨리스그룹, 페블러스, 엔에스엔(NSN) 등 국방 AI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운영 로드맵은 2030년까지 실증·검증·확산 단계로 잡았다. 드론과 해양 무기체계 연동을 1차 목표로 삼고 이후 로봇 분야로 넓힌다. 올해 9~12월에는 국방·지리공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AI 분석 실습과 협력기업 세미나 데모, 군 수요문제 발표 워크숍을 진행한다. 검증된 기술을 국내 도입에 이어 해외 수출로 연결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런 시도는 최근 전장에서 AI의 무게가 급격히 커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올해 초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서는 팔란티어 같은 미국 기업의 AI 플랫폼이 위성·드론 영상을 통합 분석해 표적 식별에 걸리던 시간을 크게 줄였다. 한국은 아직 개별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이른바 '한국판 팔란티어' 육성을 내걸고 신안보 혁신기업 투자와 무기체계 전환 지원을 예고했다.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미국 사례에서 팔란티어·안두릴 등 미국 기업의 AI 시스템이 실제 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봤다"며 "우리 기업들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국방 AI 센터를 명지대와 설립한 이유로 군 수요를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국방 AI는 인재와 기술, 현장이 서로 단절돼 있는데, 명지대 국방인텔리전스·국방보안 학과에는 실제 군의 문제를 아는 전·현직 군 관계자들이 모여 있다"며 "그동안 방산 보안 등을 이유로 군과 민간 기업이 접촉을 꺼려왔지만, 이제는 학교와 기업의 기술, 군의 수요를 한자리에 모으는 열린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지대 국방·방산 특화 대학으로 꼽힌다. 2015년 방산안보연구소를 세운 뒤 대학원에 방산안보학과와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를 두고 방위산업·국방보안·사이버보안 분야 인재를 배출해 왔다. 올해 3월에는 국방정보와 AI를 다루는 국방인텔리전스학과 석·박사 과정을 신설했다. 임연수 명지대 총장은 축사에서 "명지대는 학부 인공지능대학과 대학원 국방인텔리전스학과를 통해 국방 AI 특화 인재를, 방산안보학과와 보안경영공학과를 통해 정책·제도·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인재를 길러왔다"며 "국방 AI 센터는 이런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가 스탠퍼드 등 인근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성장한 것처럼, 군 수요를 아는 인력이 모인 명지대와 유망 기업들이 공간을 함께 쓰며 협력하는 것은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개소식 이후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국방 AI의 교육과 보안 방향도 논의됐다. 손창근 명지대 융합보안안보학과 교수는 정찰위성 운영 요원의 전문화 교육을, 김현준 명지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국방 AI의 신뢰성과 보안 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을 맡아온 류연승 국방 AI 센터 공동센터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앞으로 국방 AI 센터의 가족이자 식구"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국방 AI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6.08.21 14:14김동원 기자

한국 국방 AI, '머리' 늘었는데 '방아쇠'가 없다

데이터 분석·통합 등으로 전장을 읽는 국방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판단 기업은 늘었지만, 실제 타격으로 옮기는 '실행' 기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 AI는 전장을 읽고 표적을 정하는 '판단'과, 그 판단을 실제 공격으로 옮기는 '실행'으로 나뉜다. 미국은 이란과의 실전에서 두 단계를 모두 가동했다. 데이터를 통합해 표적을 관리하는 판단 역할은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가 맡았다. 반면 방산 기업 안두릴이 판단을 실제 공격으로 옮기는 실행을 맡았다. 반면 국내에는 국방 AI의 양대 축 중 하나인 실행을 담당할 기업이 드물다는 지적이다. 20일 전태균 에스아이에이(SIA)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팔란티어의 윗단 역할을 노리는 기업은 많아도, 안두릴처럼 실제 무기와 연결해 행동으로 옮기는 역할을 할 기업은 한국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방·안보 분과위원으로, 지난 8일 방위산업의 날에 국방 AI 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실행 역량이 중요해진 배경은 최근 전쟁에서 드러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이란 전쟁은 값싼 드론과 비싼 요격미사일이 맞붙는 소모전으로 전개됐다. 이란 자폭 드론 한 대는 약 2930만원이었지만, 이를 막는 미국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은 한 발에 약 58억원에 달했다. 이란은 값싼 드론을 대량으로 쏟아부어 미국의 방공 자원을 소모시켰고,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명중시켰다. 값싼 무기를 다수 운용하는 방식이 유리해지면서, 수많은 무기를 실시간으로 지휘하고 타격으로 연결하는 실행 역량이 전장의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은 이 변화에 맞춰 실행 기업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안두릴은 '라티스'라는 소프트웨어로 수 많은 무인기와 무기를 하나로 연결해,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개별 기기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도록 설계했다. 예산 편성을 기다리지 않고 자체 자금으로 무기를 먼저 만들어 공급하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도 높였다. 미국 육군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유인 헬기 손실률이 40%에 이르자 2조원 규모 정찰헬기 사업을 취소하고 예산을 무인 체계로 돌렸다. 한국에서도 실행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안두릴 같은 신생 기업이 이 영역을 열었다면, 한국에서는 기존 방산 기업이 AI를 접목하며 뛰어들고 있다. LIG넥스원은 팔란티어와 협업해 서로 다른 무인 체계를 하나로 묶는 지휘체계를 만들고, 착수 4개월 만인 지난 5월 부산에서 실증했다. 가상의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적 함정에 AI가 작전을 추천하면 지휘관이 승인해 무인 편대를 보내고, 경고사격과 격파사격을 거쳐 자폭 드론과 자폭 무인수상정의 충돌 공격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선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독도함에서 무인기 '모하비 스톨'의 이착륙에 성공하며, 통상 1㎞ 이상 필요한 활주로를 100m 안팎으로 줄여 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이런 시도는 아직 개별 기업 차원에 머물러 있다. 안두릴이 라티스로 무기들을 하나로 잇는 것과 달리, 국내에는 감시정찰·지휘통제·타격을 연결하는 공통 플랫폼이 없다. 김민성 마키나락스 국방사업본부장은 "국방 통합 플랫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며 "데이터는 국가가 소유하되 그 위의 모델과 서비스는 여러 기업이 참여하도록 개방하는 미국 국방부의 '오픈DAGIR'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도 국방 AI를 안보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병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해 왔다. 지난 해 283억원이던 국방 AI 예산은 올해 1244억 원으로 네 배 이상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지난 1월부터 흩어져 있던 AI 기능을 한데 모으는 조직개편도 시행했다. 이런 움직임도 하나로 이어지지 않으면 실행 역량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태균 대표는 "데이터센터와 시범사업 등 조각은 갖춰지고 있지만, 이것들이 하나의 길로 연결돼 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빠르고 책임 있게 진화하는 국방 AI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20 14:08김동원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AIDC로 3조원대 투자 유치…SK호라이즌 신설

베일 벗은 독파모 AI 평가 점수...전문가·국민 평가가 승패 갈랐다

"팬을 향한 여정" 크래프톤, 장르 다변화 신작 5종으로 글로벌 정조준

SK하이닉스, "美인디애나 패키징팹서 HBM4E 양산…2029년 3분기 목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