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500만 악성앱 데이터 분석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 발행
AI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국내 악성앱 현황과 추이를 분석한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버스핀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로 총 37개 금융사가 이용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기존의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앱의 정보를 DB화 하고, 이를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과 대조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에버스핀은 "악성앱이 아무런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더라도 선제적으로 차단해 악성앱을 활용한 피싱범죄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크파인더의 하루 순 이용자(DAU)는 1천500만명, 월간 이용자수(MAU)는 4000만명 이상이다. 이를 통한 앱 검사 횟수는 1천200억회 이상이다. 회사는 "악성앱을 탐지하는 과정에서 산출된 방대한 양의 관련 데이터를 통해 악성앱을 통한 피싱 범죄를 보다 명료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 페이크파인더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페이크파인더는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500만개 이상의 악성앱을 탐지했다. 이렇게 획득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악성앱 현황과 추이, 트렌드를 분석한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지난 2022년에 탐지된 악성앱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금융업권별 악성앱 탐지 추이 ▲악성앱의 유형과 사회현상 ▲원격제어앱 이슈 등 악성앱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이번 악성앱 리포트는 페이크파인더가 악성앱을 탐지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악성앱 예방을 통한 피싱범죄 근절이라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가장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한 만큼, 각 기업은 물론, 수사, 연구, 언론 등 사회 전반에 데이터를 통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는 에버스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