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구독 기반 랜섬웨어 복구 SLA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김우용 기자] 퓨어스토리지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 2023'에서 사이버 공격 발생 이후에도 깨끗한 스토리지 환경을 보증하는 랜섬웨어 복구 서비스수준협약(SLA) 보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정교해지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 사고는 '만약'의 문제가 아닌 '언제'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 IDC 에 따르면, 90% 이상의 조직이 멀웨어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그 중 87%는 실제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기술력을 강화함에 따라, 조직은 랜섬웨어 사고의 위험과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불확실성을 제어하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에 필요한 민첩성을 확보해야 한다. 기업들은 퓨어스토리지의 새로운 에버그린//원 랜섬웨어 SLA 및 향상된 AI옵스 기능을 통한 보증된 복구 환경과 강력한 AI 기반 보안 기능을 통해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민첩성과 복원성을 갖추고, 공격 후에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 기존 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원의 고객은 랜섬웨어 복구 SLA 서비스 보증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보증 프로그램 이용 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규모 복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및 전문 서비스가 번들로 제공된다. 에버그린//원은 1 영업일 이내 스토리지 어레이 배송, 48시간 이내 복구 계획 완료, 데이터 전송 속도(시간당 8 TiB), RMA를 통한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현장 지원을 보증한다. 공격 발생 후 사이버 보험 또는 사법당국의 포렌식 조사를 위해 스토리지 어레이가 잠기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기업은 공격받은 어레이에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게 된다. 퓨어스토리지는 깨끗한 어레이를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빠른 복구를 지원한다. 기반 SaaS 스토리지 관리 플랫폼인 퓨어1을 통해 고객은 AI옵스를 이상 탐지, 데이터 보호 평가, 셀프서비스 세이프모드 구성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신규 셀프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권한있는 사용자는 완전히 자동화된 안전한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퓨어1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다. 향상된 이상탐지 기능을 통해 조직은 데이터구조에 큰 변화가 발생하는 시점과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복구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규 데이터보호 평가를 통해 조직은 퓨어스토리지 플릿 전체에 대해 데이터 보호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를 달성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신규 셀프서비스 세이프모드 PIN 다단계 인증은 안전하고 원활한 액세스 제어를 지원하며, 지원 주기 단축을 통해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고, 세이프모드 정책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6개의 동시 SLA,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민첩성과 유연성, 올플래시 인프라의 보안과 성능을 기반으로 에버그린//원은 데이터의 저장, 이동 및 보호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에버그린//원의 SLA는 업그레이드 또는 유지 관리를 위한 계획된 다운타임 제로, 99.9999% 가동 시간 보장, 사용량 대비 25%의 스토리지 용량 버퍼, 서비스 티어별 독보적인 스토리지 성능, TiB 당 최대 와트로 측정되는 에너지 효율성, 랜섬웨어 복구를 위한 깨끗한 어레이 다음날 배송 보장 등을 포함한다. 프라카시 달지 퓨어스토리지 디지털 경험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비즈니스 성과를 더욱 빠르게 달성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더욱 개선된 에버그린//원은 복원성이 내장된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를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퓨어스토리지가 수년간 보장해온 유연성, 효율성 및 지속적인 혁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