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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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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녹색 대전환(K-GX) 해법 한자리에…'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개막

녹색제품·전력·에너지·탄소중립·ESG경영 등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 해법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원장 남광우)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을 개막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친환경대전은 'K-GX'을 주제로 산업계 탈탄소 전환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전시하고 각종 토론회와 참가기업 발표를 마련해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올해 전시회에는 총 234개 기업이 참여해 433개 부스를 총 5개관으로 구성했다. 정부와 산업계가 녹색 대전환 전과정에서 나아갈 길을 관련 종사자와 관심 있는 국민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신설한 전력·에너지관에서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스마트 전력관리 등 전력·에너지 부문 탈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탄소중립솔루션관에서는 연료전환·온실가스 관리 등 기업의 탄소 감축을 돕는 기술·서비스를, ESG솔루션관에서는 공시 플랫폼과 컨설팅, 공급망 관리 시스템,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자원순환관은 플라스틱뿐 아니라 태양광 패널, 해양·산업 폐기물 등으로 대상을 넓혀 폐자원 재활용·재사용과 원료 재자원화 기술을 선보였다. 녹색제품·건축관에서는 환경표지·저탄소제품, 새활용 제품, 친환경 건축 등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전시공간 현장에서는 다양한 녹색전환에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도 살펴볼 수 있다. 사용후 배터리 해체 공정을 자동화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 기업의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검증 가능한 체계로 관리하는 공시 대응 플랫폼 등도 마련됐다. AI 특별관에서는 환경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응용 제품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과 참여기업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후행동 행사도 마련됐다. 그린카드 홍보관에서는 녹색소비와 대중교통 이용 등 기후행동을 돕는 제도와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에코라이프 테마관과 제로웨이스트 체험관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와 자원절약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둘째 날인 22일 전시장 내 포럼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ESG포럼'은 기존 전시만으로는 볼 수 없는 정부 정책과 산업계의 친환경 전략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K-GX를 성장기회, 기후공시를 신뢰자산으로'를 주제로 정부의 정책·제도 동향 발표와 함께 산업계 선도기업이 참여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대응하는 사례를 함께 다뤄 참여기업의 탈탄소 전환 대응 준비를 돕는다. 오전 토론회에서는 K-GX 전략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방향, 전환금융,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자발적 탄소시장 등 정책·제도의 흐름을 살펴본다. 오후 토론회에서는 기후공시 거버넌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ESG경영 공시 대응, 제품환경규제 대응, 제조업의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전략, AI를 활용한 전과정평가(LCA) 등 기업의 실행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처음 마련한 '그린 스테이지'는 참가기업이 보유한 녹색대전환 이행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발표 무대다. 전시공간에서 선보인 기술 적용 방법과 활용 사례를 더욱 깊이 살펴보고, 수요와 공급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분야 전반을 다룰 수 있도록 3일간 운영한다. 첫날에는 '에너지 전환·효율화'를 22일은 '탄소감축·ESG 경영 대응', 23일 'AI·로보틱스 기반 환경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출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참가기업 간 사업기회 연결 등을 통해 녹색 기술·제품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제2차 에코디자인 정책 포럼과 환경 연구개발(R&D) 투자설명회 등도 마련해 제도 대응과 사업화에 필요한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은 우리 산업의 체질을 탄소를 줄이는 녹색산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올해 친환경대전이 기업에는 녹색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해법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장이 되고, 국민에게는 녹색전환이 가져올 산업과 생활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21 14:00주문정 기자

정부, 한국형 녹색대전환에 2035년까지 1000조 투입

정부가 지속가능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을 실현하기 위해 2035년까지 10년간 1000조원 규모 재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7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발표했다. K-GX 전략은 기술혁신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는 '신성장동력 K-GX', 지역 역량을 활용하고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 없이 상생이 가능한 '모두의 K-GX', 정부의 마중물 지원과 신뢰성 있는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민간의 투자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속가능한 K-GX' 등 3대 추진 방향으로 구성했다. K-GX 전략은 재정경제부·기후에너지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금융위원회·산림청 등 관계 부처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주요 산업 협회·단체로 구성된 민관합동 K-GX 추진단을 통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재경부와 기후부가 각각 K-GX 전략 주요 내용과 10대 시그니처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한화큐셀·포스코홀딩스·LG전자·삼성전자 등 대표 기업 4개사가 시그니처 프로젝트를 발제했다. 신성장동력 K-GX 우선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정유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주요 공정 과정을 탈탄소 공정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연료와 원료 수급·소비를 늘린다. 철강 산업은 2030년까지 30만톤급의 수소환원제철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다가올 그린철강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을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석유화학과 정유 산업은 전기 나프타분해시설(NCC) 기술개발, 친환경 연료 사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고부가 제품생산을 확대한다. 시멘트도 배출 저감을 위한 다성분계 혼합시멘트를 개발하는 등 저탄소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주요 공정가스를 저 지구온난화지수(GWP)로 대체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풍력 발전 입지와 사업 부지를 전방위적으로 발굴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를 인하하기 위한 세부 방안도 마련한다. 또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뒷받침할 전력망을 구축한다. 우선 2030년까지 기존 전선을 대용량으로 교체해 추가 송전용량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기가 수요처로 직접 공급되는 직류 송배전 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수송부문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2035년까지 신규 차량 비율의 70% 이상을 전기·수소차로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 보조금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재생에너지 생산을 고려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을 통해 보급을 촉진한다.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과 이륜차, 건설장비, 항만·선박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전동화를 통해 수송부문 전 영역에서 탈탄소화로 전환한다. 녹색 전환 달성을 위한 전기차·배터리·태양광·풍력·SMR·전력기기·전력반도체·히트펌프·수소·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핵심 10대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산업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목표 설정과 기술개발,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 등 지원을 통해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희토배제형 구동모터 등 전기차 공급망 안정화 기술개발,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실증·상용화, 2028년 차세대 태양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와 양산 등 각 대표 녹색산업별 초격차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태양광 핵심기자재 경제안보품목 지정 등을 통한 국내 공급망 재건으로 녹색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도 구조적 한계로 인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 창업 초기-성장기-확대기 등 성장 단계별로 혁신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심층 지원, 실증테스트 베드 확대, 유망 기후테크 기업에 최대 100억원 규모 패키지 지원 등을 추진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법 제정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기후테크 혁신기업 육성 방향'에서 이달 중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모두의 K-GX 5극 3특 중심으로 지역수요와 산업특성에 기반한 지역 GX 대표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GX 거점을 육성한다. 대표적으로 '나주 에너지 특화도시'를 통해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투자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제주형 탄소중립 모델'을 통해 2035년까지 도내 신규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고, 히트펌프·에너지저장장치(ESS)·배전망·가상발전소(VPP) 등 탈탄소화를 위한 선도 사업을 실증한다. 국토 개발 과정과 생활공간에서 화석연료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구조를 탈피한다. 도심형 태양광·분산형 전원·전기 모빌리티 전환 등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조성·확대하는 한편, 에너지 다소비 공공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의무화한다. 또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난방 지원사업을 히트펌프 보급 사업으로 바꾸는 등 난방 체계도 개편한다. 산업전환 과정에서 기존 노동자가 친환경 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연내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폐지가 예정된 석탄발전소 근로자를 위해 '2040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과 함께 관련 법률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K-GX 정부는 녹색전환을 향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10년간(2026~2035) 재정 200조원과 기후금융 790조원 이상 등 총 1000조원 규모 재원을 투입한다. 기후대응기금을 대폭 확대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녹색 국채의 제도적 기반과 세부방안을 마련한다. 790조원의 정책금융은 지방(50%↑)과 중소·중견기업(70%↑)에 중점적으로 배분된다. 녹색 전환 초기 단계에 과감한 세제 인센티브와 규제 개선을 병행한다. 태양광·풍력·이차전지 등 핵심부품·장비를 대상으로 국내생산 세액공제를 도입하고, SMR의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하는 등 세제지원을 확대한다. 또 순환자원경제법을 개정해 규제특례구역을 신설하고, GX 핵심기술 보유기업에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등 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 K-GX 전략에 이어, 국가 과제와 기업의 녹색 전환을 연계하기 위한 대표 실천 사례인 10대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 공급망 자립 ▲국가 주력산업의 탈탄소화 ▲모든 이동수단의 전동화 ▲국민 주거공간의 GX 4대 분야로 구성된다. 정부는 K-GX 전략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우리나라 경제 체질을 전면 개편해 녹색 제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2026.10.07 17:42주문정 기자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모두의 그린카드'가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교통안전공단(TS)·비씨카드사와 함께 '모두의 그린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이용과 친환경 소비를 기후행동으로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친환경·저탄소 제품 구매 등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해 온 '그린카드'의 친환경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국토부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두의카드'의 교통 혜택을 연계해 소비와 이동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 '그린카드'와 '모두의카드'의 장점을 결합한 신규 카드인 '모두의 그린카드'를 10월부터 비씨카드·광주은행·제주은행·경남은행·수협·아이엠(IM)뱅크 등 6개 카드사에서 출시한다. '모두의 그린카드'는 ▲친환경·저탄소 제품 구매 혜택 ▲공공시설 이용 할인 ▲대중교통 이용 혜택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고속철도(KTX) 등 광역교통 ▲전기·수소차 충전 ▲카카오T 바이크·따릉이 등 공유 모빌리티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소비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의 혜택을 연계해 국민의 기후행동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모두의 그린카드를 통해 친환경 소비 혜택을 대중교통과 다양한 생활 분야로 확대해 국민이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에 기여하는 주체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모두의 그린카드는 교통정책과 친환경정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것으로, 이제 국민은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9.21 14:56주문정 기자

2030년 재생E 100GW 달성 위한 보급 혁신 전담조직(TF) 출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위한 범국가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전담조직(TF)'이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서울 명동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 등 6개 관계 부처와 한국전력·발전 5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19개 공공기관, 16개 광역지방정부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주요 부처와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TF는 기후부가 지난 5월에 수립한 '제1차 재생에너지기본계획'의 핵심 목표인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2035년 발전비중 30% 이상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중동전쟁을 겪으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이 곧 에너지 안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2030년 100GW는 담당 부처 혼자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닌 만큼, 이날 출범한 전담조직(TF)를 통해 관계부처·공공기관·지방정부가 한 팀이 되어 가용한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종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반도체 호황 등으로 전력수요가 애초 전망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를 단기간 내 청정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았다. 기후부 관계자는 “2030년 100GW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간 내 준공 가능한 태양광 중심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계통 여유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100MW 이상 초대형 대표 프로젝트와 산업단지·공장지붕, 영농형·수상형, 도로·철도, 학교·주차장 등 4대 정책입지 중심 태양광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간척지·접경지역 등 대규모 국·공유지 활용 ▲관계 부처 소관 법령 개정 ▲지방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 보유·관리 유휴부지 활용 등 기후부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를 범정부 차원의 역량 결집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TF는 매월 장관 주재로 관계 부처·기관·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과제 해결형' 회의체로 운영된다. TF는 대표 플래그십 프로젝트별로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요한 제도·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유휴 국·공유지와 공공기관 보유부지를 발굴한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발전공기업 등 8개 기관이 기관별 재생에너지 보급실적과 향후 보급계획, 주요 신규사업 추진현황, 인허가·수용성 등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부는 제기된 내용을 매월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요 신규사업 추진을 가속할 계획이다.

2026.09.17 16:53주문정 기자

전력거래소, KENTECH과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 협력

전력거래소(이사장 김성진)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연구원장 문승일)가 15일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와 한국에너지공대는 협약에 따라 ▲전력시장·계통 관련 데이터 및 해석 기술 공유 ▲모의 모델 공동연구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미래 전력 계통 변화를 사전에 검토하고, 다양한 시장 제도 도입 효과를 모의할 수 있는 도구다. 에너지 대전환기 정책 판단 근거가 되는 기반 기술이다. 이날 협약은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정확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기술부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을 동시에 운영·관리하는 독보적 역할을 수행하는 유일무이한 기관”이라며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핵심 국정과제인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나갈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전력계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연구원장은 “전력거래소의 독보적 실무 경험과 한국에너지공대의 탁월한 연구 역량을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력·에너지 분야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5:26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대미 투자수익 '1억 덜로 국내 회수' 시행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는 미국 진출 1호 발전사업인 나일스 복합화력의 안정적 운영 수익 등으로 창출된 '1억 달러(약 1418억원)'를 국내로 회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수의 주요 재원은 1085MW 규모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의 성공적인 리파이낸싱과 2022년 상업운전 이후 누적된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회수 결정은 지난 6월 고환율로 인해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1억 달러 국내 회수를 결정하고, 지난 8월 미국법인 KOSPO 아메리카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이는 2018년 국내 발전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가스복합발전시장에 진출한 이후 투자-건설-운영-수익 회수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완성한 첫 사례다. 회수한 재원은 남부발전 본사 차입금 상환에 우선 활용해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부채비율을 개선해 재무건전성 강화로 연결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확보된 투자여력을 국내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남부발전은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달성과 2035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해외 투자수익 회수는 2018년 발전공기업 최초로 미국 발전시장에 진출한 이후 8년 만에 대규모 수익 회수라는 우수한 해외사업역량을 재확인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갖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회수한 재원은 국내 재생에너지 대전환에 투자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4월 미국 진출 2호인 오하이오주 트럼블 가스복합발전사업(953MW)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 공동주관으로 2500만 달러 규모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종결해 연간 약 423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등 미주사업 투자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6.09.03 23:35주문정 기자

지역 AX 3345억원으로 확대…의료·농업·제조 AI 확산 가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인공지능(AI) 전환(AX) 예산을 2배 가까이 확대한다. 정부는 대경·서남·전북·동남 등 4대 권역을 중심으로 농업·의료·에너지·제조 분야의 AI 적용을 늘리고, 민간 AI 개발자를 활용한 국민 서비스·행정 혁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1일 과기정통부는 2027년도 예산안에서 AI 대전환 분야에 9조4211억원을 편성하고 지역·산업 AX 사업을 전년대비 89.0% 증가 334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AX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I 기술과 인프라를 지역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별 주력산업과 특성을 반영해 AI 기술을 실증하고,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관련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역별로는 대경권에서 바이오·로봇 분야 AX를 추진한다. 서남권은 모빌리티·에너지, 전북은 AI 공장 플랫폼, 동남권은 정밀제조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농업·의료·에너지 분야의 AI 활용도 확대한다. 농업에서는 작물 생육과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병해충 예측, 농업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판독 보조와 의료서비스 격차 완화를 위한 AI 도입이 추진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요 예측과 에너지 관리 최적화 등 지역 특화형 AI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AI 공장 플랫폼과 정밀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설비 이상 예측, 불량 검출, 공정 최적화, 물류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I 도입 부담을 낮추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4대 지역 AX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계속사업으로 운영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9개월에서 내년 12개월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사업 내용의 대폭적인 변경보다는 1년 치 사업비가 반영되면서 예산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AX와 함께 민간 AI 개발자를 채용해 AI 기반 국민 서비스와 행정을 혁신하는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도 본격 운영한다. 민간의 AI 개발 역량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행정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적용 과제를 발굴하고, 행정업무 효율화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 개발자와 공공부문 간 협업을 통해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실증·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7년 전체 예산안으로 29조6476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6년 추경예산보다 5조8272억원, 24.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R&D 예산은 14조1000억원, AI 예산은 9조4211억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전창훈 과기정통부 정책기획관 재정팀장은 "지역에 대한 요구가 많다 보니 AX도 지역 중심으로 방향성을 잡는 과정에서 4대 지역 AX 대형 사업 예산이 확대된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2026.09.01 12:18남혁우 기자

기후부, 시화·화옹지구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지원방안 논의

기후부가 시화·화옹지구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논의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8일 김성환 장관이 수도권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 잠재량을 보유한 경기도 화성시 시화·화옹 지구를 방문해 보급 여건을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태양광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4월 22일 국무총리가 시화·화옹지구를 방문해 기후부·농식품부가 긴밀히 협조할 것을 주문한 데 이어,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범정부 차원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시화·화옹지구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은 국가적, 시대적 과제로서 정책방향이 확고하게 수립돼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이행해 나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시화·화옹지구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수도권에 대규모 전력생산 거점을 조성하고, 청정전력 공급과 관련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부는 이날 도출된 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2026.08.28 09:00주문정 기자

기후부, 최대 2천만원 지원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산업 혁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6)' 참가자를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에 따른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 물·에너지 융합 등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혁신적인 물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물안전·물환경·물이용 등 물관리 전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물·에너지 융합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된 9개 팀에는 아이디어·사업계획 고도화,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부문별 상위 4개 팀은 11월에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최종 경연에 참가한다. 공모전 수상자는 기후부 장관상 등과 함께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지식재산처·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편, 기후부는 지난 6년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총 108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찾아냈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1476억원과 투자유치 641억원, 고용 창출 747명의 성과를 거뒀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와 AI 대전환 시대에는 물관리 혁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대한민국 물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8:23주문정 기자

기후부,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기후 AI 프렌즈' 출범

기후부가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일 세종시 어진동 소셜캠퍼스 온 세종 이벤트홀에서 '기후 AI 프렌즈' 발대식을 열고, 부처와 산하기관이 함께하는 AI 업무혁신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공공부문의 AI 대전환에 발맞춰 직원의 관련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기후 AI 프렌즈'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후 AI 프렌즈는 본부와 소속·산하기관 직원이 2~3명씩 팀을 이뤄 AI를 활용한 업무혁신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동아리이다. '프렌즈'라는 이름은 함께 배우고 협업하며 AI 활용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후부는 사전에 신청한 총 40개 팀을 대상으로 과제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업무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개 팀을 선발했다. 선정된 팀은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과제부터 국민 편의 증진과 공공행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이들 팀이 제시한 일부 과제는 다른 행정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아 향후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AI 업무혁신 과제는 부처·산하기관 직원들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자 위촉장 수여와 팀별 수행과제 소개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과제 수행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선발된 팀은 7월부터 9월까지 'AI 기반 업무자동화'와 'AI 서비스 기획·구현' 등 두 분야에서 활동한다. 기후부는 과제 수행에 필요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전문가 조언 등을 지원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찾아내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가는 20개의 AI 활용 과제가 공공부문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07 12:00주문정 기자

이경수 부의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더이상 '거수기' 역할 안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앞으로 정부가 미리 정해놓고 추진하는 과학기술 관련 정책 결정에 거수기 같은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28일 과학기술 담당 기자를 상대로 가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전 정권에서 일어난 R&D 예산 20% 삭감과 KAIST 입틀막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 발언 골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사결정을 법제화 및 시스템화하겠다는 것과 신뢰성 회복이다. 이 부의장은 자문회의 기능이 '자문'과 '심의'라고 소개하며 헌법 127조를 언급했다.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의미다. 헌법 127조에는 ▲1항, 국가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정보 및 인력의 개발을 통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노력하여야 한다 ▲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 ▲3항, 대통령은 제1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문기구를 둘 수 있다로 돼 있다. 이 부의장은 "자문회의는 대통령 국정 활용을 위해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보고서를 그간 대통령께서 읽어 봤을까. 그래서 원래 취지대로 돌려놓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원칙에 근거해 이날 이 부의장이 풀어놓은 얘기는 역할과 기능, 협력에 관한 얘기였다. 이 부의장은 "헌법에 명시된 자문기구가 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3개다. 이 가운데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도 말했다. 이 말에는 과학기술이 국민경제와 맞물려 기술 사업화 등을 통해 성과가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뉘앙스가 깔려 있다. 자문회의가 주도하는 이슈로 이 부의장은 대통령실과 소통하며 만들어 간다는 AI(인공지능)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 2개를 강조했다. 자문회의는 현재 AI 분야부터 대통령실 등과 상호 소통하며 자문 안건을 정리 중이다. 올해 AI 핵심 자문 의제로 ▲청년 과기인재 전주기 육성 전략 등 인재육성 ▲무탄소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 에너지경쟁력 확보 ▲국가 중요기술 체계 개선 ▲ 공공R&D데이터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공공R&D AX 등 4개를 정했다. 이 부의장은 또 "자문은 헌법정신이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심의회의"라며 "대통령께 그동안 자문회의가 제 역할을 못 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고 말씀드렸다. KAIST 입틀막 사건과 그간 심의 안건에 거수기 역할만 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부의장은 "원칙에 벗어나지 않게 의사결정 할 시스템을 준비 중이고, 본래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능이 살아있는 원상태로 돌려가겠다고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회의 모습을 온라인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것도 국민이 신뢰할 때까지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명"라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또 자문회의 업무 진도가 더딘 이유와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말 부의장에 임명되고, 올해 1월 초 일을 시작했는데 2개월간 위원이 정해지지 않아 새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것. 이날 기자단 질문에도 있는 그대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자문회의 존재론적 의미와 AI, AX 시대 과학기술자 역할 및 대응, 에너지 대전환 시대 AI 데이터 센터와 맞물린 전력수요 및 내년 계획, 공공 데이터 개방 및 대응 방안 모색, IBS 원장이 지난 27일 최종 결정된 일 등을 언급했다. 특히, KAIST 총장 3배수 인물평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3배수 후보 '함량 미달' 여부에 관한 논란을 인지한 듯 "나이 많은 것보다 다들 젊고 스펙트럼이 좋다. 젊은 칼라로 바뀌는 것들이 좋다고 본다"는 입장을 나타났다. 또 이 부의장은 과기정통부와 출연연구기관 간 소통 간극이 존재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출연연구기관 기관장과 대통령 임기를 연동하는 방안도 지난 문재인 정부 때부터 주장해왔다"며 "다만, 각 부처와 부서도 역할이 있고, 자문회의는 자문회의대로 역할이 있다는 점도 알아달라"고 말했다.

2026.05.29 09:31박희범 기자

문성요 새만금청장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새만금 만들겠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18일 “새만금을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새만금을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규제 혁신을 위한 메가특구 지정,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RE100 산단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축을 새롭게 세우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시작됐지만 사업이 오랜 시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구동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문 청장은 “이제 새만금은 에너지 대전환(GX), AI 대전환(AX)이라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국토공간 대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국가정책 방향이 만나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기회가 성과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혁신·소통'을 핵심가치로 삼고 새만금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문 청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을 조속히 재수립해 용지 매립과 기반시설 조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에 기반한 투명한 행정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기본계획 재수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인·전문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주재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 현대자동차 투자지원 TF를 비롯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북·군산·김제·부안 등 인근 지자체와도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요 청장은 제주대사대부속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 행사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 세종특별자치시 건설도시국장 등을 지냈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차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기획조정실장 등 도시개발, 기반시설, 정책조정, 대규모 국책사업 경험이 품부하다.

2026.05.18 22:06주문정 기자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안정적 전력수급체계 최우선”

“무엇보다도 안정적 전력수급체계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6일 취임한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의 취임일성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단 한 수간의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재생에너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지금, 안정적 전력공급의 의미는 과거보다 훨씬 어려운 과제가 됐다”며 “태양과 바람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자원이지만, 이 도전적 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러면서 “연중, 모든 시간대에 걸쳐 재생에너지와 기존 전원이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정밀한 수요·공급 예측 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시간 계통 운영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재생에너지가 확대될수록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느냐”라며 “유연성 자원이 보상받는 전력시장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수요관리·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유연성 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실시간 시장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산지소 기반 분산형 전력시스템 구축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전력은 지방에서 생산되지만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그 결과 계통 혼잡과 출력제어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지역 전력 운영 모델을 지원하고 가상발전소(VPP)를 통해 분산자원을 통합 운영하고 차세대 전력망 환경에 맞는 시장 운영체계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력거래소는 중앙에서 통제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에너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한다는 복안이다.

2026.05.06 18:26주문정 기자

국내외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유…탄소중립 이행 확산 지원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오후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지방정부 탄소중립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국내외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50여 명의 국내외 탄소중립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포럼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지방정부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소개하고,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지방정부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또 영국 맨체스터시 탄소중립 담당 공무원과 헝가리 기후정책연구소 담당자가 자국 탄소중립 정책과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국내 사례로는 여수시가 블루카본 정책 추진 현황과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해외사례 발표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지방정부 담당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지방정부는 건물 관리·토지 이용·교통 정책·폐기물 처리와 같은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보유한 탄소중립의 중요한 실질적 이행 주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이행 사업이 전 국토의 탈탄소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적응정책국장은 “위원회는 권역별 포럼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지방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방정부가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6.04.21 20:29주문정 기자

정부, 재생E 100GW 보급 2030년 전 조기달성…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추진

정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해 발전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송전 비용과 자립도,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한 지역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고 국민 1000만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소득 실현을 위해 햇빛·바람소득 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김성환 장관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해 원유 수입 다변화 등 기존 에너지 안보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등 국내 생산 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수입 의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안보 체계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기화를 통해 에너지 체계를 전면 혁신하기 위한 '3대 정책방향 10대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우선 2030년까지 100GW로 잡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해 전체 에너지원에서 발전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보급을 위해 햇빛소득마을과 산단 지붕형·영농형·수상형·접경지역 태양광,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풍력은 계획입지·일괄 인허가를 통한 완공까지의 총 사업기간 단축,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체계 쇄신 등도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 60기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한다. 폐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대체 산업 육성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2040년 이후에도 수명이 잔존하는 21기는 안보 전원으로 활용하는 등 전환비용을 최소화하는 폐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가스 중심의 열에너지를 재생열로 전환한다. 열에너지는 최종 에너지 소비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국가 단위 관리 계획이 없었던 영역이다. 열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열에너지 관리법을 제정하고,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공기열과 수열 히트펌프를 우선 보급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활용하는 지역난방도 재생에너지 기반의 난방으로 전환한다.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녹색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태양광 셀·모듈, 풍력 터빈,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전선, 변압기, 수전해 설비 등의 핵심기술 기술개발·실증과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 또 한전기술지주를 설립해 에너지벤처 창업·유니콘 성장 거점으로 '지역 에너지 특별시'를 조성한다. 산업 공정의 전기화와 연·원료의 청정화도 추진힌다. 30만톤 규모 수소환원제철 실증 설비를 2028년 완공하고, 규모를 확대해 2037년 이후 상용화해 그린 철강 강국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전기 나프타분해설비(NCC)로 전환·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한다. 특히, 탄소감축이 어려운 분야는 그린수소, 핑크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로 탄소를 저감한다. 모든 움직이는 동력원을 전기화한다. 2030년 신차 보급량의 40%를 전기·수소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경찰차·액화석유가스(LPG) 택시·렌터카·법인차 등도 조기에 전기차로 전환한다. 건설기계·농기계, 선박, 이륜차 등도 인공지능화와 전기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에너지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과 재정 지원도 강화한다. 융자·이자 지원·보증 등 녹색금융을 활성화해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탄소 배출권 유상할당 수익 등 기후대응기금의 재원을 확대해 기업의 탈탄소 투자, 녹색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운송·난방 분야 등 기존 화석연료에 투입되던 보조금도 재생에너지 보조금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이행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가 전력망을 분산형, 양방향 전력망으로 전면 혁신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양수발전 등 유연성 자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내 전력 생산·저장·소비가 최적화되는 분산형 전력망으로 전환한다. 불가피한 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은 서해안 해저송전망(HVDC) 등 융통선로 구축, 유연접속 등을 통해 보완한다. 마을 단위로 바이오가스·목재칩·태양광 등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분산특구' 모델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실증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걸맞은 전기요금·전력시장제도로 전면 개편한다. 송전 비용과 자립도,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한 지역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한다. 전력 수요 분산을 위한 시간대별 요금 개편안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재생에너지 보급제도(RPS)를 장기고정가격 계약시장 제도로 개편해 발전 비용 하락을 유도한다. 또 국민 1000만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소득을 실현한다. 햇빛·바람소득 마을을 조성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고압 송전망 건설 시 인근 주민이 투자하게 함으로써 주민 수용성 강화와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신속히 추진해 우리나라를 중동전쟁 등 대외적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녹색 제조 글로벌 3강'으로 도약하고, 더 많은 국민이 햇빛·바람·계통소득마을에 참여해 에너지소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4.06 11:31주문정 기자

창립 25주년 동서발전, '에너지 재도약' 선포…에너지전환 가속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1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재도약(에너지 리부트) : 25년간의 긍지, 새로운 신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에너지로 미래를 여는 핵심 주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5년간 대한민국 전력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혁신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5년의 도전과 성찰을 담은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및 공로상 시상 ▲사장 기념사 ▲창립 25주년 경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당진·동해·일산·음성 등 전 사업소 직원을 위해 사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전사적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조직의 귀감이 된 '숨은영웅' 41명(모범직원 26명, 공로상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발전운영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투자비 회수율을 높여 재무성과 창출한 실무자부터 현장 안전을 지켜온 직원까지, 회사의 내실을 다진 주역들이 조명받으며 임직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공연에서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 배우들과 전 임직원이 함께 사가를 제창하며 동서발전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25년간의 긍지는 우리가 함께 쌓아온 신뢰의 역사”라며 “이제 '에너지 재도약'을 통해 안전과 청렴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4년 본사 울산 이전 이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4.01 21:49주문정 기자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본격 추진…연내 500개 선정

정부가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내 500개를 선정하고 20230년까지 2500개 이상 조성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햇빛소득마을 확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 10인 이상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마을 태양광 모델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2월에 보고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바탕으로 출범한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이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추진단은 3월 말로 예정된 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50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준비도에 따라 신청 접수 기간을 1(5월 말)~2차(7월 말)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구성·부지 확보 등 준비도가 높은 마을은 조기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7월까지 선정을 추진하고, 추가 준비가 필요한 마을은 7월까지 신청을 받아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선정은 협동조합 구성 정도·주민동의 확보 수준·부지 확보 및 자금조달 준비 정도 등 사업 준비도와 지역별 사업수요를 고려하되, 특정 지역이 과도하게 편중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기준은 공고 시 공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의 체계적인 사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광역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관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사업 전 과정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위한 컨설팅은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희망 마을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비용 절감을 위해 마을 유휴부지나 공공부지 중심으로 확보할 것을 권고하며,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는 저수지·비축 농지 등 유휴부지를 조사·발굴해 정보를 민관합동 현장지원단과 지방정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이 요청하면 입지 검토·현장 확인 등을 통해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기후부는 전력계통 연계 지원을 위해 햇빛소득마을은 계통 우선 접속이 가능하도록 전기사업법·분산에너지특별법 등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지원도 병행한다. 기후부는 마을의 초기 투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해 사업 착수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마을기업 보조금·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재원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추진단은 공모 직후 민관합동 현장지원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지원단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 참여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연대경제조직 전문가 등을 햇빛소득마을 전문 강사로 육성하고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리더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햇빛소득마을은 우리나라 에너지 대전환을 여는 출발점이자,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소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이라며 “행안부는 기후부와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지역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전달체계를 구축해 전국적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8:09주문정 기자

정부, 산·학계와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 위해 머리 맞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공공기관·국내외 기업과 학계·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지난해 12월 비용 절감·보급 확대·산업 경쟁력 강화·주민참여 등 4대 원칙에 기반한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다른 재생에너지원에 비해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용이하고 발전량이 안정적인 특성 등으로 인해 태양광·육상풍력과 더불어 핵심적인 재생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이미 83.2GW가 설치됐고 2034년까지는 현재의 5배가 넘는 441GW에 이르는 물량 설치가 예상될 정도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넓은 해역 면적과 양호한 풍속 등 유리한 여건에도 높은 개발비용과 부족한 인프라·공급망 등으로 인해 보급 물량이 0.36GW로, 전체 허가 물량 34.3GW에 비해 보급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기후부는 이같은 해상풍력 보급 정체 상황을 타개하고 보급을 촉진할 효과적인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해상풍력 분야 민간 전문가와 기업·학계 등과 '민·관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구성, 발전비용 절감과 인프라·공급망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해상풍력은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에너지원”이라며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축 역할을 넘어 수출산업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26 15:52주문정 기자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공공기관 선도…'공공기관 K-RE100' 출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국 8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K-RE100'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상 경영평가 대상인 8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K-RE100 가입과 이행실적'을 경영평가 지표로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실적을 매년 평가받는다. 기후부는 이를 통해 현재 평균 14% 수준인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국제사회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권고 기준인 60%까지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공공기관은 이를 위해 기관이 보유한 지붕·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거나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기후부는 공공기관의 목표이행과 함께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국산 기자재 활용 등으로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 햇빛·바람소득마을 같은 주민참여사업을 확산하는 등 국민 체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본사와 지역본부 지붕·주차장 등을 활용해 1.6MW 태양광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동서발전과 농어촌공사도 저수지(대호호)를 활용해 98MW 태양광을 설치했다. 에너지공단은 구양리 주민 주도 1MW 이익공유형 태양광사업에 금융지원을 했고 서부발전은 75MW 규모 풍백 육상풍력을 준공해 수요기업에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해 공급해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활용 우수사례로 꼽힌다. 기후부는 민간 금융기관과 1100억원 규모 '공공기관 K-RE100 펀드'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보급·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사용 이행계획 수립과 이행현황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최적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이행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K-RE100 활성화 업무협약'을 정부와 모든 88개 공공기관이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국정과제를 정부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과 이를 통한 비용 경쟁력 확보,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국민체감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지표가 신설된 만큼, 기관별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4:07주문정 기자

민관합동 K-녹색전환(GX) 추진단 출범…대한민국 녹색 대전환 본격 시동

대한민국 녹색 대전환을 주도할 민관합동 'K-녹색전환(GX) 추진단'이 본격 출범했다. 정부는 2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정경제부·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주요 산업 협회·단체와 합동으로 'K-GX 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노력을 우리 경제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K-GX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정책 논의를 주도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K-GX 전략 수립방향과 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민간 협의체 건의사항을 정책과제로 구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환원제철 실증 ▲수소·전기차 획기적 보급 ▲열 에너지 전기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임목산업 활성화 등 주요 부문의 녹색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술개발, 인증·표준 마련, 금융·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방안과 정의로운 전환 구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 협의체 건의사항을 취합한 대한상의는 회원사 가운데 72%가 한국판 GX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K-GX 전략은 우리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기회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제조업 중심의 우리 경제에서 선제적 녹색전환은 국가의 명운이 달린 핵심 아젠다”라면서 “K-GX 전략이 미래 국가경쟁력과 경제 대도약의 원동력이 되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어 “국민 모두가 GX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산업과 함께해 GX가 지역성장의 핵심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K-GX 전략의 목적은 탄소감축을 위한 녹색전환과 함께 기업의 국내 투자를 끌어내고, 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기술개발·재정·금융·세제 등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탈탄소 성장지향형 대전환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업계 건의를 적극 수렴해 올해 상반기 안에 K-GX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기후부 내 전담부서를 설치해 K-GX 전략 수립과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6.01.28 17:04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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