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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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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 참여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전남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 지정을 위한 컨소시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에 영암군이 참여함에 따라 지원하기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관 간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산업부 사업 지정을 위한 평가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에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약 핵심인 'Self-DR 기반 수요반응 실증'과 '공공형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구축' 중심의 실증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영암군 삼호읍 일대 지역 단위 유연자원을 발굴하고 에너지를 감축하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과 소비하는 분산자원을 통합 관제하는 데 집중하고 전력직접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지역화폐 등으로 환원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역에서 생산·소비·거래되는 모든 분산에너지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역내 산학연 기관에 제공,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이 실천에 노력하는 것은 전남지역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으로 인한 실질적 계통포화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전력을 지산지소(地産地消)할 수 있는 현실적, 실체적 사업이라고 본다”면서 “향후 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01:18주문정

환경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물 위기 극복에 손잡는다

환경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업종 협회·주요 기업과 12일 서울 남대문로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미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위해 최근 국내 주요 업계와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간 용인 첨단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등 물관리 분야를 비롯해 기후변화·화학안전 등 정책 분야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와 협력해왔다. 환경부는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과 관련한 기업 현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물이용정책관실을 중심으로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를 비롯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물관리 지속성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물 분야 구상(이니셔티브)인 '워터 포지티브' 정책을 기업에 안내한다. 환경부는 지난 3월 공공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워터포지티브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이다. 기업 내 용수 활용성을 높이거나 하·폐수 처리수를 재이용하고 유역 수질을 개선하거나 수자원을 추가 확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초순수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개발(R&D) 현황과 수열에너지 등 물 관련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소개하고 수열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등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물관리 분야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화학물질관리법 등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변동성이 커진 현 경제 여건에서 환경 정책과 기업의 경쟁력이 상생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환경부와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동의 목표와 세부적인 이행계획을 설정하고, 정기적인 논의뿐만 아니라 수시 개별 논의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소통할 계획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가중하는 최근 상황에서 산업계와 유연하고 밀착된 소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의 기후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기후환경정책의 현장 수용력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2 06:08주문정

에너지공단-한전KDN, 에너지관리시스템 효율적 개발·운영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8일 서울 송파구 한전KDN 서울인천지역본부에서 한전KDN(대표 박상형)과 에너지관리시스템의 효과적 구축·운영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에너지 분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에너지공단에서 구축·운영 중인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 확대 ▲에너지복지 등 관련 시스템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산업계와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보제공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추진됐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한전KDN과 협력해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데이터 분석·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7:53주문정

"소형모듈원자로·핵융합, 안전조치 개선 필요"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핵융합 에너지 등은 안전 조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원장 베티나 로켄바흐)이 양국 에너지 분야 최고 석학들의 논의를 집약한 공동 정책 제안서 '한국과 독일의 에너지 전환(Navigating the Energy Transition in Korea and Germany)'을 발간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미래에너지인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핵융합 에너지 등은 잠재력 있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이긴 하지만, 기술적·상업적·사회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며 "특히, 플라즈마 및 원자로 설계 향상, 전력망 통합 및 저장 방안 강화, 안전 조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제안서는 태양전지 분야 세계적 석학인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공정시스템공학 분야 저명한 학자인 볼프강 마르쿼트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 전 의장 등 양국의 에너지 전환 전문가 22인이 공동 집필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분야별 워크숍과 2025년 1월 서울에서 열린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결과를 담았다. 제안서는 양국 협력 증진과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 있는 에너지 미래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기술, 수소 기술, 차세대 배터리, 전력망 관리, 미래에너지 등 5개 핵심 분야의 현황, 직면 과제, 공동 연구 우선순위 및 정책 권고사항을 담고 있다. 이 제안서에따르면 태양광 기술은 발전 비용이 가장 낮고 대규모 도입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성 한계, 높은 연구개발 비용, 환경적 영향 등의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 혁신 및 폐쇄루프 전략 등을 권고했다. 수소 기술은 산업 부문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그린수소 생산력 한계로 인한 높은 수입 의존성, 비싸고 복잡한 인프라 등을 난제로 꼽았다. 느린 도입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소 생산 효율성 강화 및 운반체 향상 전략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차세대 배터리는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 제약, 안전 문제, 재생 에너지 저장의 계절적 변동성 등의 직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폐쇄루프 제조 시스템 도입 및 안전성 증대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전력망 관리는 재생 에너지의 통합과 안정성 개선을 위해서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필수적이다. 시스템 유연성 증대, 분산형 전원 활용, 전력망의 디지털화 등의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을 권고했다. 이외에 종합 권고사항으로 에너지 전환 분야의 △장기적(10~15년 단위) 자금 지원 주기 확립 △젊은 연구자들의 교류 활성화 △인재 양성 교육 강화 등을 꼽았다. 정진호 원장은 “이번에 처음 발표한 공동 제안서가 향후 양국의 R&D 협력과 에너지 전환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4 09:00박희범

정부,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첫 수립…실시간 원격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부가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수소경제 성장에 맞춰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5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정부는 최근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시설이 확산하하며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고 전기사고 발생시 피해 규모가 복잡·대형화함에 따라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최초로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은 다중이용시설·산업단지·사회적배려층 등 전기안전 취약분야에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유연한 전기안전관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주도 전기안전 기반을 조성해 전기안전산업 육성을 지원해 나갈 계정부는 또 수소경제 성장에 대비해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했다. 또, 노후 가스시설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기반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민간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석탄수요 감소와 열수요 증가 등 에너지믹스 변화에 대응해 관리대상을 기존 전력·원유·가스·석탄에서 전력·원유·가스·열로 개편하고,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계통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분야 위기관리를 수급에서 수급·계통으로 세분화했다. 개별에너지 원별 대응체계에 더해 동시에 2개 이상 에너지원 수급재난이 발생하면 상황 심각성에 따라 '에너지 종합 비상수급대책본부' 또는 '에너지 종합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도록 해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또 최근 ▲전기화 및 열 사용 확대 등 에너지믹스 변화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극한 폭우·이상 고온 지속 등 이상기후 상시화로 인해 에너지 수급 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비상 조치사항을 매뉴얼화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믹스 변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이상기후 상시화 등 에너지수급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을 13년 만에 정비하게 됐다”며 “이는 에너지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경제 성장, 첨단산업의 전기수요 증가 등 가스·전기 분야의 여건 변화에 맞게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혁신해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4 16:55주문정

보령·서천 에너지기업, 안전실천 상생 위한 민관공 업무협약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4일 보령·서천 지역 에너지기업을 대표해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안전실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보령·서천에 소재한 13개 에너지기업(한국중부발전·보령LNG터미널·한전KPS 신서천 사업소·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한국플랜트서비스 신보령사업소·우진엔텍 신보령사업소·원프랜트 보령사업소·수산인더스트리 보령사업소·옵티멀서비스에너지 보령사업소·일진파워 신보령사업소·한진보령물류센터·HD현대삼호·HJ중공업)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참여했다. 이날 안전실천 상생 협약은 중대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를 예방해 지역사회의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의 초석이 되고자 민관공이 의견을 모아 체결했다. 보령·서천 에너지기업 이날 협약에 따라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안전사고 및 아차사고 사례 공유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시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교육 지원 ▲고위험 현장 패트롤 점검 및 지도 지원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산업안전 관련 법령 및 정책 변화 정보 공유를 시행 하기로 했다. 민관공은 협약을 바탕으로 안전 실천을 위한 상호교류를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4 21:21주문정

KTR, 전기안전공사 손잡고 '에너지 저장 장치' 신뢰성 높인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0일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신뢰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ESS 및 신에너지 산업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국제표준 개발 및 확산 ▲시험인증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두 기관은 특히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이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검증, 표준모델 개발 등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KTR은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국내외 ESS 기술 동향 및 분석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등 국내 ESS 산업의 신뢰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설비 분야 디지털 안전 관리체계 구축·기술개발을 비롯해 ESS 안전성평가센터 운영을 통해 ESS·연료전지 등의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에너지 저장장치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는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선결과제”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분야 시험인증기관인 KTR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의 안전성과 신뢰성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0 17:58주문정

환경공단,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선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13일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응해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공단은 국민과 기업이 폐자원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시스템 운영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관련 업무를 전면 재설계했고 고형연료제품(SRF)·바이오가스 등 10종의 폐자원에너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통합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정보 분산과 비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했다.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폐자원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폐자원 생산·회수·이용·판매·공급 등 에너지 전환 과정에 대한 분석 기능을 제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터넷 기반 정보통신 자원 통합·공유(클라우드 서비스)' 기능도 도입해 다양한 기관이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폐자원에너지 전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폐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2 16:01주문정

정부, 겨울철 대비 역대 최고 전력공급능력 110.2GW 준비

정부는 올겨울 최대전력수요가 97.8GW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110.2GW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전력당국이 준비한 110.2GW의 전력공급능력은 작년 겨울철보다 5GW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겨울에는 정비에 들어가는 새울 1호기를 제외한 23기의 원전이 모두 가동된다. 또 지난 5월 신설된 북당진-고덕 HVDC, 12월 신설 예정인 북당진-신탕정 선로 등 신규 계통설비가 보강되면서 서해안 발전제약이 줄어든 것도 공급능력 증가에 기여했다. 전력당국은 충분한 공급능력을 확보했음에도 연쇄적인 발전기 불시고장이나 기습한파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전력수급 관리 수단을 추가로 준비했다. 수요자원(DR), 석탄발전기 출력 상향운전, 전압 하향조정 등 최대 6.8GW의 추가예비자원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력당국은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수요관리·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한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적정 실내온도(20도 이하) 유지·승강기 절약운전 등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배포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기간도 내년 5월까지 1개월 연장하는 한편,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도 전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시행 중이다. 전력당국은 9일부터 내년 2월 21일 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실시간 수급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시 예비자원을 투입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2024.12.05 14:22주문정

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

SK에너지가 준법경영과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SK에너지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 시스템 구축 여부, 관련 준법 전문성, 부패방지방침 수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규범 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1993년 품질경영시스템,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 2019년 정보보안시스템인증을 취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갱신·유지해오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인증을 동시 취득했으며, SK온도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취득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시스템에 ISO 인증 요구사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인증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08:38류은주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경쟁력 제고·세계 최고 안전관리 시스템 유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4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원칙에 충실하고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온택트 회의 시스템으로 가진 온라인 취임식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경영원칙 충실 ▲국가 에너지 정책과 호흡 ▲세계 최고 안전관리시스템 유지 ▲직원이 행복한 회사·창의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기업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미래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흑자경영, 다양한 신성장 사업 발굴·투자, 세계 최고 엔지니어 기술력, 튼튼한 공급망 유지,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선진 노사관계, 법과 원칙에 기반한 내부통제 등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에너지사업·수요지 인근 전원개발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은 철저한 사업성에 기반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약속, 국가의 중장기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 계획, 정부 에너지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력발전소의 대체에너지 전환과 활용과 관련해서는 발전 현장에서 전략적인 대안을 찾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발전설비 안전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현장 엔지니어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현장 중심 경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의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영신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2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통상산업부 인사계장·자본재통상팀장·규제개혁조사팀장,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지원과장·주유럽연합대표부 상무관·산업기술정책팀장, 지식경제부 대변인·신산업정책관·산업경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기획조정실장 등 산업과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거쳤다.

2024.11.04 18:50주문정

에너지공단-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에너지복지 위한 사회공헌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주택관리공단(사장 허종길)과 함께 울산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과 주택관리공단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이를 통해 구매한 난방용품(이불)을 화정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전년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49세대를 방문, 전달했다. 에너지공단은 세대별 에너지바우처 관련 미사용 사유를 청취하고 사유별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해당 세대가 올겨울에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현장 목소리를 자주 청취함으로써 수급자 중심의 에너지바우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0 08:38주문정

22일 밤 9시 '전국 동시 5분 소등'

에너지시민연대가 22일 밤 8시 30분 21번째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최대 전력소비(47.4GW)를 기록한 날인 8월 22일을 계기로 범국민 에너지절약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했다.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밤 9시에도 160여만 명의 시민과 함께 광화문·N서울타워·부산타워·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의 불을 끄고 별을 켜는 광경이 연출된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지속된 무더운 이번 여름 날씨에도 역대 최대로 많은 시민이 에너지의 날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유미화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남호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결국 에너지 수요를 결정하는 주체는 시민 여러분”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지만 소중한 에너지절약 실천이 수요관리의 첫걸음으로, 항상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22 14:44주문정

산업부-탄녹위-삼성전자, 에너지절약·탄소감축 실천 협약

가전제품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삼성 스마트싱스 앱의 에너지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삼성전자(대표 한종희)는 11일 가전제품 관리 앱의 AI 기능을 활용하고 자동 수요반응(AutoDR)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탄소감축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R은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력 소비자에게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전력공급이 충분하거나 사용량이 낮은 시간대로 전력 수요이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3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가전제품 관리 앱의 AutoDR 기능을 통한 에너지절약 및 탄소감축 인식 제고를 위한 국민 실천 캠페인 개발·운영 ▲'에너지쉼표-탄소편' 대국민 캠페인 실행을 위한 국민DR 발령 시간 데이터 제공 및 가전제품 관리 앱 연동 ▲대국민 탄소중립·녹색성장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지원 등에서 협력한다. 탄녹위는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그린이 득이다'를 론칭해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삼성전자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감축 인식 증진 캠페인을 공동 운영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 기능을 통해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을 절감해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탄소 배출량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일별·기기별 탄소 배출량과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 탄녹위와 산업부·삼성전자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12월 께 '에너지쉼표-탄소편'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너지쉼표–탄소편'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미리 설정만 해두면 집 밖에서도 DR 발령 신호에 따라 자동으로 가정 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사용자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감축을 유도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와 삼성전자가 발령 신호 연계 등 관련 기술개발에 착수해 올해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겨울철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많이 동참해주고 있지만, 에너지 절약은 필요하지만 불편하다는 인식도 여전하다”며 “국민DR 발령 신호와 가전제품 관리 앱 연동을 통한 에너지쉼표-탄소편 캠페인은 참여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은 “기후위기·인구위기·AI는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3대 도전이며, 특히, AI가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께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번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 된 AI 기술로 실질적으로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39주문정

가스안전公, 日고압가스보안협회와 '제18회 정기회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KGS·대표 박경국)는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KHK 본부 회의실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회장 곤도 겐지)와 '제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수소·암모니아 안전정책 추진 현황,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현황을, KHK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본의 대처, 수소사회추진법 및 CCS 사업법과 그에 대한 KHK의 대처 등을 소개했다. 박경국 가스안정공사 사장은 “수소·암모니아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 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라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두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2003년 '고압‧LP가스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면서 가스 안전관리 기준, 사고와 연구개발, 검사·교육 등 폭넓은 분야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07.04 12:34주문정

매립지관리공사, 온실가스 국제감축실적 확보 교두보 확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베트남 밤부캐피털그룹 에너지(BCGE)·SK에코플랜트와 함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에 나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10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에 위치한 밤부캐피탈 그룹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베트남 지역 재생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매립지공사는 30년 폐기물 관리·운영 노하우와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력을,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추진 역량을, BCGE는 현지 사업기반 강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포함한 환경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 중인 국가”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민·관 협력뿐만 아니라 현지 환경에너지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사업개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립지공사는 정부 지정,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시 매립장에서 매립가스 소각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8배 더 큰 메탄이 음식물 등 폐기물 분해과정에서 다량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매립지공사가 국외에서 소각과 발전으로 온실가스를 직접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을 국내로 이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는 국가사업이다. BCG에너지는 BCG 계열사로 약 600MW 규모 시설을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다. BCG에너지는 쿠치 북서부 지역에 일 5천200톤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재사용에너지시설을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BCG에너지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P그룹·SK그룹 등 해외 대형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투자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24.06.11 21:14주문정

한수원,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탄소배출 저감 앞장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노후한 팔당수력발전소 본관 사옥과 한빛원자력발전소 홍보관, 한울원자력발전소 모의제어훈련원 등 3곳을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수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 예산지원 없이 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시행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완료하고 본인증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한수원은 건물 분야 에너지소비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시행, 이들 3곳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초 두 곳을 준공한 데 이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의 그린리모델링 설계기법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보다 64~79% 가량, 온실가스는 연간 약 289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신청해 5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이상,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또는 원격검침 전자식계량기 설치까지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의미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노후한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05.22 22:47주문정

산업부, 노후 아파트 '그린홈 패키지'로 원스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에너지 공급사와 에너지공단·에너지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관 간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 방안'을 수립해 노후 아파트 단지 효율개선·안전관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과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하고,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한전·지역난방공사·에너지공단·에너지재단 등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이 '그린홈 패키지' 지원단지에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홈 패키지'가 올해 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노후 아파트 효율·안전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비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물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8 16:19주문정

박경국 가스안전公 사장,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도약” 강조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3일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검사·진단, 재난관리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당시 목표로 정한 '공사의 시대적 역할 재정립과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 실현'을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과 디지털 안전관리 전환으로 공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저장·공급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는 물론,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안전 규제를 개선해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또 친환경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회 포용적 공공기관이자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임직원이 만족하고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경영'을 실현해 국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새로운 조직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 기본계획 추진과 함께 전 직원이 연대해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공사 운영철학을 담은 공유가치를 공모하고 있다. 박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를 발족했다”며 “100년 위원회는 공사가 직면할 미래 사회·기술·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100년 위원회는 공사의 미래세대 직원 9명과 학계·정부·연구기관 등 외부기관 9명으로 구성됐다. 미래 환경분석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조직문화 분야 등 총 3개 분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가스안전공사는 AI·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 외부 환경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 역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수소 전주기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3월 개소)·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6월 준공 예정)·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2025년 6월 개소 예정) 등 3대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상황을 설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에 대한 정보제공과 수소안전 교육·홍보를 위한 '수소안전뮤지엄'을 운영 중이며, 수소산업 안전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안전관리 인력을 양성할 수소안전아카데미(가칭)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4.04.23 15:50주문정

석유관리원, 석유대체연료와 수소에 기관 역량 집중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석유대체연료와 수소 분야에 기관 역량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기관으로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석유대체연료와 수소의 안정적 보급 등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석유대체연료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석유대체연료센터 설치기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9일 입법 예고됨에 따라 '석유대체연료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석유관리원은 '석유대체연료센터'를 통해 석유대체연료 기술개발과 표준화에 집중하고, 석유대체연료 사업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등 산업체·학계·연구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해운분야 석유대체연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바이오선박유 도입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충북 오창 소재 미래기술연구소 내 선박시험동을 완공함에 따라 바이오선박유 품질기준 마련 등 상용화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소 분야에서는 40여 년간 쌓아온 에너지 유통관리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수소경제 및 수소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았다.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나 1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석유관리원은 '수급상황 대응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소거래플랫폼 구축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사업자를 위한 운송장비 구매 지원, 사용자를 위한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 운영 등 수소 유통관리 업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송용 에너지 확대가 필수”라며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수소 유통 안정화와 석유대체연료 국내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21:3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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