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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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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화재 미연에 잡는다…전기안전공사 AI 기반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E-On' 살펴보니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주혁신도시 본사에 구축한 전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관제시스템. 이곳의 핵심은 전국에 깔린 2444개 ESS 운영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분석해 화재와 고장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는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E-On'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7월 기준 'E-On'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84건의 예방조치 성과를 거뒀다. 배터리 이상에 따른 교체, 공조시설 고장 수리, 전력변환장치(PCS) 이상에 따른 교체 등 실제 설비 개선으로 이어졌다. 84건 중 한 건이라도 예방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화재 등 사고로 이어져 피해가 커질 수 있었다. E-On은 ESS에서 1분 단위로 수집되는 배터리 운영정보와 환경·이벤트 로그 등을 분석한다. AI가 시간에 따른 데이터 변화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찾아내면 관제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전기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알람을 보내고,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E-On의 가장 큰 성과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기존 안전관리 방식과 달리 사고 전에 위험요인을 찾아 조치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구현한 점이다. 다만, 6명의 플랫폼 운영 인원이 24시간 365일을 책임지는 구조다. 전국 2444개 ESS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와 이상 상황을 원활하게 처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구조다. 연간 13~4억원 수준인 예산 역시 업무 중요성과 비중에 비해 낮다. 전기안전공사는 E-On 활용 범위를 전기안전 분야에서 재난 대응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ESS 설비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과 시스템 연계 사업을 추진했다. 안전한 현장 대처를 위해 소방-배터리사와 협업해 ESS 재난 대응 행동 매뉴얼(SOP)을 제작·배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소방과의 시스템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매뉴얼 개정을 통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는 에너지 전환은 지속될 수 없다”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디지털 안전관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전기안전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E-On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 AI 분석·예측 → 이상징후 관제·알람 → 현장 안전조치로 이어지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이 담보된 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9.09 16:44주문정 기자

'29회 전기안전대상'…은탑산업훈장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마련한 '제29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8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제29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 포상에서는 전기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35점 등 총 49점을 수여했다. 대상인 은탑산업훈장은 40년간 축적한 전기설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3GW 이상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실적을 달성하고 국가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하영복 대표는 285만 달러 규모 기술 수출과 내진 특허, ESS-VPP 연구 등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 산업포장은 김성주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와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가, 대통령 표창은 김욱종 창성비케이 대표·김진태 전기안전공사 본부장·라웅재 아콘텍 대표·이창원 휴비스 팀장·임지우 포스코 전무가 받았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전기는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과 국가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기반으로 전기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면서 “정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반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전기안전 종사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은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로 나가야 한다”며 “전기안전공사는 AI 기술과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더욱 촘촘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연계해 재생에너지·이차전지 검사기술 세미나, 사고조사 세미나 등 8개 행사로 구성한 '제2회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가 11일까지 전기안전공사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 라한호텔 등에서 열린다.

2026.09.08 11:32주문정 기자

기후부, 최대 2천만원 지원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산업 혁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6)' 참가자를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에 따른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 물·에너지 융합 등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혁신적인 물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물안전·물환경·물이용 등 물관리 전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물·에너지 융합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된 9개 팀에는 아이디어·사업계획 고도화,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부문별 상위 4개 팀은 11월에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최종 경연에 참가한다. 공모전 수상자는 기후부 장관상 등과 함께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지식재산처·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편, 기후부는 지난 6년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총 108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찾아냈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1476억원과 투자유치 641억원, 고용 창출 747명의 성과를 거뒀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와 AI 대전환 시대에는 물관리 혁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대한민국 물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8:23주문정 기자

LG전자, 동남아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 공략… 태국 630개 매장에 공급

LG전자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용 세탁가전 공급을 늘리며 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 기업 '트렌디 워시' 630개 매장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신규 개장하는 400여 개 매장에도 제품을 추가 공급한다. LG전자는 트렌디 워시가 제품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 여러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관리 솔루션을 높이 평가해 LG전자 상업용 세탁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필리핀에서도 'ELS', '빅 워시', '익스프레스 클린' 등 유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파트너사 'WW베트남'과 함께 스마트 세탁 매장 '비 런드리'를 열어 B2B 고객 대상 레퍼런스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동남아시아 상업용 세탁가전 매출은 전년비 약 60% 증가했다. 태국 매출은 2배 이상, 필리핀 매출은 1.5배 이상 늘었다. 유럽과 북미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유럽에 20kg 이상 대용량 상업용 라인업 'LG 프로페셔널' 6종을 출시했다. 북미에서는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 공급 물량을 확대했다. 2위 기업 '워시'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G 프로페셔널은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이 세탁물 무게를 분석해 물 사용량과 건조 조건을 최적화한다. 건조기에는 저온 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옷감 손상을 줄였다. 별도의 배기 덕트 설치나 벽면 타공이 필요 없어 임대형 상업 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다. 제품에는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상업용 매장 운영 플랫폼인 '런드리크루'를 통해 기기 상태 실시간 확인과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임기용 LG전자 HS B2B해외영업담당은 "기술력과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0:00전화평 기자

저준위 방폐물 12.5만 드럼 처분 가능한 경주 방폐장 2단계 처분시설 가동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2만5000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3일 경북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에서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표층처분시설은 사용후 핵연료인 고준위 방폐물이 아닌 방사능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갑·방호복 등 저준위 이하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주 표층처분시설은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 총사업비 3141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이 시설은 지난해 말 건설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1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저준위 이하 방사성폐기물 총 12만5000 드럼(200L 기준)을 처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2단계 처분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중준위 이하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1단계 동굴처분시설과 함께 중준위와 저준위를 구분해 총 22만5000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단계 처분시설은 5중 차단 방식 다중방벽 구조로 시공돼 약 7.0 규모 지진에도 견디는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건설됐다. 이번 2단계 처분시설 준공으로 최근 확정된 '제3차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처분시설 계획 규모(1~3단계) 전체 38만5000 드럼 가운데 22만5000천 드럼의 처분능력을 확보했다. 기후부는 2031년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부지 내에 준공 예정인 3단계 처분시설(16만 드럼)을 완공, 극저준위 방폐물 처리시설도 확보해 방사성폐기물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는 현재와 미래 세대에 대한 책무 중 하나”라며 “우리 기술로 건설한 2단계 처분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기반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폐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2단계 처분시설 건설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2026.05.13 14:22주문정 기자

폐냉매, 안 버리고 다시 쓴다…기후부, 냉매 전주기 관리 시범사업 추진

폐냉매를 버리지 않고 회수·처리하고 제품 등에서 잔여냉매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냉매 전주기 관리가 본격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2일 서울 동자동 공유와공감 회의실에서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범사업은 냉매사용기기·제품 등에서 냉매를 회수하고, 회수한 냉매를 재생해 재사용하는 전주기 관리 모범사례를 현장에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냉매로 많이 쓰이는 수소불화탄소(HFCs)는 오존층파괴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대체물질로 개발됐다. 수소불화탄소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아 국제사회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수소불화탄소를 규제물질로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에어컨·냉동기 등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제품을 폐기하거나 유지·보수할 때 냉매를 회수하지 않으면 대기 중으로 그대로 누출돼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은 법적냉동능력 20RT 이상의 대형기기는 냉매 회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충청남도·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여해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기기·제품도 폐냉매를 적극적으로 회수할 계획이다. 냉매를 보관·운반하는 용기 관리도 포함된다. 그간 별도 규정이 없어 방치된 사용 완료 용기 내 잔여냉매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냉매 제조·수입업자가 사용 완료 용기를 수거하고, 잔여냉매를 적정하게 회수하도록 한다. 또 회수된 폐냉매 처리단계에서는 재생냉매 사용 확대에 방점을 둔다. 폐냉매에서 수분·오염물질 등을 제거해 신품과 같은 품질의 재생냉매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냉매 사용-회수-재생'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의 본보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기후부는 냉매의 전주기 관리 내용을 담은 '냉매관리법(가칭)'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법 제정에 앞서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제도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수소불화탄소 냉매는 한번 충전되면 15년 이상 장기적으로 누출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도입될 제도들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22:28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재생E 운영본부 본격 가동…대규모 해상풍력 운영 전초기지

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조직인 '재생에너지운영본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그동안 사업소별로 분산 관리해 온 재생에너지 설비를 하나로 통합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재생에너지운영본부를 설치했다. 운영본부는 태양광·풍력 등 전국에 산재한 발전 설비에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중부발전은 운영본부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발전량 예측과 고장 진단 등 스마트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운영본부는 현재 가동 중인 설비뿐만 아니라, 앞으로 완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운영·관리도 전담한다. 특히 상명풍력과 한림해상풍력 등을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90MW급 '신안우이 해상풍력'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안우이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15MW급 대형 풍력 터빈이 도입된다. 운영본부는 또 올해 고정가 입찰 예정인 여수 금오도(160MW), 남해 미조(384MW) 해상풍력 등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보령 녹도(320MW), 공공주도 보령(1GW), 인천(500MW) 해상풍력 등 단계적으로 운영 역할을 확대하며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운영본부의 전문화된 관리 역량은 앞으로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운영본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핵심 전담 조직”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운영 기반 정비가 마무리된 만큼,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해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8:23주문정 기자

제주 계통관리변전소 전면 해제…한전,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허가 검토 재개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30일 제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발표한 '제주지역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해제'에 발맞춰 후속조치를 통해 제주 전 지역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연계 검토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그동안 재생에너지 보급 급증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잦은 출력제어로 인해 2024년 6월 전 지역이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제주 전력계통 내 수급 관리 역량이 개선됨에 따라 정부와 한전은 일괄적인 허가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시장 기반 수급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6월 도입된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과거 일방적인 출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 급전순위에 따른 발전사업자의 자발적이고 경제적인 출력감발 방식으로 수급 조정이 가능해졌고 제도 도입 이후 강제적인 출력제어 없이 계통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전은 이번 발표 직후 제주지역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청 건에 대해 계통연계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제주 계통관리변전소 해제는 전력시장 제도 혁신과 인프라 확충이 결합된 전력계통 안정화의 대표적 성과”라며 “발전사업 허가 재개를 통해 2035년 제주 탄소중립 달성과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혁신적 실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08:05주문정 기자

기후부, 산업현장의 ESG 공시 이행 역량 강화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지속가능성(ESG) 공시 이행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2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확정되고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업계의 지속가능성 공시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 2월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는 2028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산업계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정보 수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기후부 관계자는 “온실가스목표관리제·배출권거래제 등 온실가스배출량 산정 경험이 있는 기업은 일부에 한정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제도 이행 준비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환경산업기술원과 회계기준원이 공동 발간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공시를 위한 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제도 이행을 위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 제고와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기후부가 추진 중인 산업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및 지속가능성 공시이행 지원을 위한 스코프 3 산정 안내서, 친환경경영 진단,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사업도 안내한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을 준비하는 주요 상장기업의 이행 역량 강화와 국내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계의 친환경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7:46주문정 기자

KTL, 실내환경관리센터 개소…실내공기질 관리 기반 강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실내환경관리센터 기관으로 지정받아 27일 서울 구로동 KTL 서울분원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후부는 최근 실내 공기질과 오염물질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민간 혹은 국·공립 연구기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내 오염물질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지정해 왔다. KTL은 그동안 실내 공기질 측정과 개선 솔루션 개발 분야를 포함해 환경 분야 기술개발 지원, 환경측정기기 성능시험·정도검사 등 각종 환경 관련 프로젝트와 연구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실내공기질 관리 기반 강화를 위한 실내환경관리센터 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았다. 서울분원에 구축된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 공기질 측정과 분석을 위한 첨단 시험분석 장비와 정밀 측정 시스템을 갖춰 주요 실내 오염물질에 대한 정밀 측정과 평가가 가능하다. KTL은 앞으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중심으로 3년간 국가 실내환경 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국내·외 협력 ▲연구·기술 지원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과 산업 현장의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실내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덕승 KTL 실내환경관리센터장은 “이번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은 KTL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환경 관리 기술 개발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7 15:54주문정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 영덕 풍력발전 사고현장 점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오전 지난 23일 발생한 영덕풍력발전소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해 소방당국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사고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경상북도와 영덕군 관계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동행했다. 김성환 장관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 후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기 정비과정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글라인딩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은 조사 중이다.

2026.03.25 16:01주문정 기자

수도권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 제한적 허용…23일부터 반입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공공소각시설 정비기간에 적용되는 예외적 직매립 연간 허용량 16.3만톤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돼 23일부터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올해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나 재난 발생·폐기물처리시설 가동 중지 등의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있는 경우에 관한 고시'에 따라 직매립이 허용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공공소각시설 가동중지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에 예외적 직매립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민간위탁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수도권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함이다. 예외적 직매립 허용량 16.3만 톤은 최근 3년(2023~2025년) 평균 수도권매립지 직매립량(52.4만톤)의 31% 수준으로, 수도권 3개 시·도는 정비기간 직매립량을 최근 3개년 평균(18.1만톤) 보다 10% 감축해야 하며 감축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도별 허용량은 서울 8만2335톤, 인천 3만5566톤, 경기 4만5415톤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공공소각시설 정비기간에도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2 22:45주문정 기자

김회천 한수원 사장 "'승풍파랑' 정신으로 글로벌 원자력발전 업계 우뚝”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8일 경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에서 우뚝서자”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안전 최우선 ▲가동중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효율성 제고 ▲차질 없는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안전성 및 기술력 강화로 신규 세계시장 선도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경쟁력 확보 ▲해외 사업 수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부터의 사랑과 신뢰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안전성 확보는 한수원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며 “설비의 돌발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속도감 있고 안전한 건설”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상생을 원칙으로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전문성을 강화할 것과 신규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 노후 수력과 양수발전소의 현대화” 등도 강조했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투트랙으로 원전 시장 선점 전략을 수립해 해외 원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며 “이미 수주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요국 맞춤형 수주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역사회와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겸손과 섬김의 경청을 통해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또 “노사 간 상시 소통채널과 직원참여제도를 활성화해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첫 출근과 동시에 노조 사무실을 찾아 노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사 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 사장은 “한수원이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심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와 사가 긴밀히 협력해 온 덕분”이라며 “노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 신뢰의 노사 관계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중동사태 관련 비상경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자력발전소 운영 현황, 해외 건설 사업소 안전, 원전연료 공급망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펼쳤다.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본부 주요 현황을 보고 받고, 해체 작업 중인 고리1호기와 계속운전을 위해 정비 중인 고리2호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우리 원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표 사업소로 의미가 깊어 첫 번째 현장경영으로 고리원자력본부를 선택했다”며 “원전 운영의 첫걸음이자 핵심은 '안전'으로, 안전운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경영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기획처장과 관리본부장, 경영지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 에너지IT학과 연구교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을 지냈다.

2026.03.18 18:53주문정 기자

스마트 물관리 기술의 미래를 본다…'대한민국 국제 물산업 박람회' 개막

기후위기에 맞설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제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18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WATER KOREA는 2002년 첫걸음을 뗀 국내 최대 물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유관기관과 전문가·해외구매처 등이 참여하며 국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올해 박람회는 '지능형 물관리로 여는 푸른 미래(Smart Water Blue Future)'를 주제로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기업, 해외구매처, 정부 관계자 및 학계 등을 연결하는 협력과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행정안전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KOTRA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박람회는 216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물관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상하수도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기술 등 최신 물관리 기술과 제품도 선보였다. 해외구매처 60여 개사를 초청한 물산업 수출·구매상담회에서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갖춘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미 물기술 및 물산업 국제콘퍼런스 ▲국제 하수감시 학술세미나, 미래물포럼,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외 물관리 기술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대학(원)생 논문공모전과 환경산업 청년 일자리 박람회도 함께 열려 물 분야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를 발굴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기후위기 속에서 첨단산업의 물수요 증가를 대비하는 등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 등 주요 인사가 함께 물산업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물관리와 에너지 기후대응을 융합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했다”며 “기후부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우리 물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이어 “국내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미래 유망 물관리 분야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물기업 창업부터 기술 실증·수출까지 성장 단계별 전주기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부 물산업 관련 부서의 업무와 예산, 상하수도 국고지원사업에 대한 '기후부 사업계획 및 예산설명회', 부산광역시 주최 '맑은물 공급 토론회'와 '구매·조달 역량강화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 외에도 WATER KOREA의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 WATER KOREA 리더스 리셉션(옛 상하수도인의 밤) 등 교류행사와 상하수도시설 견학, 전시장 단체 투어, 참가기업의 제품·기술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기후 위기 시대의 물 안보 비전을 선포한다. 유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WATER KOREA 2026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영남권 물산업 거점 확보와 동시에, 스마트 물관리의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정부의 물관리 정책은 단순한 공공재로서의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넘어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나아가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며 “상하수도협회는 정부의 파트너로서 상하수도 정책과 관리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혁신이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AI 기반 상하수도시설 선진화 등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8 12:20주문정 기자

누리플렉스 베트남, 나이키 공급사 창신과 지붕형 태양광 시범사업 계약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누리플렉스(대표 한정훈)는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신발 제조사 창신과 지붕형 태양광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동나이 지역에 위치한 창신 공장 1곳을 대상으로 최대 발전능력 1.25MW 규모 태양광 발전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창신 베트남 전체 공장을 대상으로 최대 발전능력 30MW 규모까지 설비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누리플렉스는 나이키 주요 공급사인 창신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산업용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누리플렉스 베트남은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지붕형 태양광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베트남 내 45개 공장, 최대 발전능력 100MW 규모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플렉스 베트남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데이터 수집·예측·분석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과 스마트 그리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설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유지관리 기술을 통해 산업용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리플렉스 베트남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베트남 산업단지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FEMS) 도입을 확대하고, 다수 공장에서 축적되는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한정훈 누리플렉스 사장은 “이번 창신과의 협력은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화와 운영 데이터를 결합한 에너지 플랫폼 모델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산업용 에너지 관리와 분산 에너지 기반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03:10주문정 기자

기후부, 고유가 장기화에 원전 적기 재가동·석탄 발전량 상향 검토

기후부가 이란사태로 인한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 적기 재가동과 석탄 발전량 상향을 검토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방안 마련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발전 5사·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과 민간발전사·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의 기관이 참석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나, 전력시장에 반영되는데 시차가 있어 현재까지는 전기요금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고유가가 장기간 지속되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이 차질을 빚으면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기후부는 전력수요가 낮은 봄 경부하 기간 안정적인 계통 운영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정비 중인 원전의 적기 재가동 등을 통해 현재 15기(설비용량 16.45GW)가 가동 중인 원전의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3월 안에 관련 절차를 거쳐서 신월성 1·고리2호기 등 2기가 재가동될 수 있도록 한수원의 정비·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5월 중순까지 한빛 6·한울 3·월성 2·3호기 등 추가 4기가 차질 없이 재가동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5년 12월 1일~2026년 3월 31일)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주중에는 가동 석탄발전기의 출력을 80%로 제약(현재 15기 내외)하고, 주말에는 경부하기에 필수적이지 않은 일부 석탄발전기를 가동 정지(3월 말 최대 29기 예정)하고 있다. 이에 액화천연가스 수급차질이 예상될 때는 석탄발전을 유연하게 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이 적은 시기를 골라서 석탄발전 가동률을 높일 예정이며, 저유황탄 사용과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 확대 등으로 발전량이 늘어나도 미세먼지 배출이 급격하게 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부는 이러한 조치로 중동 상황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기요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격상승이 전기요금 상승(전력시장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신속 보급되는 것이 현 상황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보고 올해 재생에너지 보급·융자 사업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조기 가동을 위해 사업 인허가와 계통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어려움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해소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우리나라 에너지 시스템은 수입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 취약하다”며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것은 에너지의 수입의존도와 탈탄소를 동시에 해결하는 에너지안보의 핵심이기에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등 탈탄소 에너지안보 체계 구축을 위해 모든 기관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 이후 김성환 장관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흥·안산·화성시 등 경기 서남부 지역 주요 정책 현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2026.03.11 13:28주문정 기자

고준위방폐물관리, 안전위한 첫걸음…국가적 책임·신뢰 구축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권)는 23일 오후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날 회의는 고준위위원회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26일 설립된 이후 시작하는 첫 공식 활동이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의 원전 역사 50여 년간 미뤄온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를 법과 제도적 틀 내에서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세부 운영규칙인 운영세칙(안)을 의결하고, 올해 위원회 업무계획과 부지적합성조사계획(안) 등 위원회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책임·안전·투명의 원칙에 따라 중점 논의한다. 위원회는 우선 위원회 운영의 기준과 절차를 정립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강화하는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운영세칙(안)'을 심의·의결한다. 운영세칙(안)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회의 소집, 안건 제출·상정 및 의결 방식 등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위한 세부 사항과 위원회의 사안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이어 위원회 사무처로부터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를 담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2026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확정한다. 업무계획에는 ▲제3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관리시설 유치지역 등 지원방안 마련 ▲한국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 확보 추진 등 핵심 4대 과제가 담겼다. 위원회는 올해 제3차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정책의 중장기 로드맵과 추진 원칙을 명확히 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지하연구시설·중간저장시설·처분시설)의 부지선정 전과정에 걸친 청사진을 제시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적합성 조사계획(안)'을 점검한다. 조사계획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20조)'과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2021년 수립)'에 따라 마련하는 부지선정 종합계획(마스터플랜 9~13년간)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 부처 의견수렴과 추가적인 보완·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조사계획을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부지적합성 조사를 수행하여, 과학적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이 담보된 최적의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지하연구·중간저장·처분시설)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화산·단층 지역 등 관리시설을 설치하기에 부적합한 지역을 우선 배제하고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사전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부적합지역을 배제한 지역의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부지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관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주민 의견 확인과 지방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위원회는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에 대해 지질 안전성, 법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기본조사 대상부지'를 선정하고, '기본조사 → 심층조사 → 주민투표' 등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관리시설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첫 회의 개최는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책무를 이행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과학적 근거와 국민적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준위위원회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부지선정 절차 관리, 국민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 등에 관한 현안 과제를 수시로 논의하여 국가 에너지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6.02.22 12:00주문정 기자

기후부, 풍력발전설비 긴급 현장점검…점검대상 총 114기로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일 최근 영덕 풍력발전 사고에 이어 10일 양산풍력 나셀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2일 영덕과 양산 풍력발전설비 긴급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정부·지자체·발전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나셀·블레이드 등 주요기기와 설비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예방노력과 안전관리 강화방안, 화재발생 시 인근지역으로의 확산방지 등 2차 피해 예방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후부는 노후 풍력발전기 80기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나셀화재 등 화재위험에 대응을 위해 동일 제조사 설비(34기) 등을 포함해 점검범위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설비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하고, 나셀 등 주요기기 안전·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보완대책과 노후 풍력발전기 사후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6:34주문정 기자

기후부, 노후 풍력발전기 특별안전점검 나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일 발생한 영덕 풍력발전기 타워 꺾임 사고와 관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27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안전점검 대상은 유사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20년 이상 가동한 노후 발전기나 동일 제조사·동일 용량 발전기 80기다. 특별안전점검은 발전사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 및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후부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의 구조적 안전성과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적합·미흡사항이 확인된 시설은 조속한 시설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풍력발전설비 안전강화를 위해 풍력발전설비 넘어짐에 따른 반경 내 도로나 건물 등이 있는 경우 설치를 제한하는 등 필요한 조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풍력발전설비는 핵심 재생에너지 발전원”이라며 “철저한 원인파악과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1:18주문정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 수도권매립지공사 존폐·이관 문제 대책 마련 주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수익 약화가 우려된다”며 “연내에 존폐를 포함한 향후 운영 방향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분야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공사 수입원이 대폭 줄어 근무하는 직원들 월급 주는 문제도 쉽지 않을 텐데 공사의 향후 방향을 재설계해야 하는 국면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후 발생하는 수익성 악화를 보완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제3·2매립장과 제4매립장 일대 유휴부지 약 150만평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118만평 규모 제4매립장에 광역 소각장 건립 등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2015년 수도권 4자 협의체에서 합의된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 이관' 문제가 10년 넘게 결론을 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김 장관은 “단계별로 이관 계획을 세울 것인지, 아니면 이관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현 체계를 유지할 것인지 둘 중 하나로 연내 정확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또 국립생물자원관을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들의 근본적인 개선에 대해서도 살펴보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실무 담당국에서 제대로 된 개선 방안을 짜야할 것 같다”며 “기능들도 다 비슷비슷한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그냥 하는 게 맞느냐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통폐합하고 이런 측면이 아니고, 국민 눈높이로 보면 이름도 비슷한 기관들이 거의 비슷한 업무를 하는 게 아니냐는 측면이 있어서 각 기관이 어떤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가지고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협업은 잘되고 있는 것인지, 지역별로 일을 나눠서 하고 있는데 시너지를 높일 수는 없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금 차관은 “근본적으로 조직이 만들어진 배경, 그다음에 조직의 미션, 아이덴티티 같은 걸 다시 봐서 기관들이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이루고, 중복이나 중첩되거나 불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도려내고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연내에 만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홍수가 발생했을 때 수자원공사의 역할과 기후부 소관으로 돼 있는 지역 홍수통제소와의 협력과 의사결정을 어떻게 진행되는지 점검하며 홍수 통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물그릇 가장 아래쪽에 하굿둑이 막고 있어서 총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포함한 홍수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비가 올 때 하굿둑을 열어야 하는데, 미리 열어야 하는지 기후부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가 하굿둑 개방을 어떻게 할지 긴밀하게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환경공단 업무보고에서는 '녹조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운영계획을 비롯해 보 개폐에 대한 의사결정 체계 등을 살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4차 시행과 관련해서는 “가격과 기업의 기술 혁신 사례를 축적해달라”며 “배출권 가격이 7천~8천원 수준일 때 기업이 기술혁신 저감 투자를 하지 않고 2만원 정도 되면 기업이 움직여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축적해야 배출권거래제의 순기능이 홍보되므로 이 부분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공원공단 업무보고에서는 우리나라 명산을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관광공사와 홍보·이벤트·관광코스를 개발해달라”며 “K가 붙으면 다 대박이 나고 있는데 K-국립공원 탐방 등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이 넘어가는데 국립공원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2026.01.14 21:5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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