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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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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무신사와 '월요 체크인' 이벤트 진행…총 20억 원 상당 비트코인 교환권 제공

두나무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총 2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교환권을 증정하는 '월요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4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 응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무신사 앱 내 '월요 체크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동 이벤트는 총 10만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등 당첨자 1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이 증정된다. 2등은 총 10만 명으로, 업비트 신규 가입자에게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이 제공된다. 단 비트코인 교환권은 만 19세 이상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교환권은 업비트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이용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패션 업계의 선두 브랜드가 함께 협업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쌓고, 업비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월요 체크인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무신사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라며 “업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4 19:27김한준

미래의 수출주역, 월드클래스 기업 글로벌 진출 시동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결과를 밝혔다. 최종 선정된 10개 과제 수행기업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거듭나 세계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하고 R&D 과제 국비 지원에 더해 각종 비R&D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선행사업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이어 13년간(2021~2033년) 국비 4천6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366개의 월드클래스 기업이 선정돼 수출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중견핵심산업인 미래모빌리티·첨단제조·에너지신산업·핵심소재·이차전지 분야 R&D 과제를 수행해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5월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당 3~4년간 총액 평균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속적 성장을 위해 중견기업은 내수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하며, 이는 결국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가능하다”면서 “정부는 R&D 지원에 이어 수출·금융·법률 등 비R&D 지원으로 월드클래스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4:04주문정

KTR, K-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돕는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2일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화학산업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환경 기술규제 대응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화학산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석유화학·정밀화학·첨단 소재 R&D 과제 기획·발굴 ▲환경규제·무역기술장벽(TBT) 공동 대응 ▲화학 분야 국내외 표준 인증 정보 교류 등 공동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과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 등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에 힘을 모은다. KTR은 UN 지정 청정에너지개발체계(CDM) 검인증기관이자 국내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으로 ▲탄소중립 검인증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국제통용 발자국(탄소·물) 인증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컨설팅·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헝가리 등 유럽 주요 국가 탄소배출 검증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돕는 등 탄소중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전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이자 UN과 한국정부가 인정한 온실가스 타당성 검인증 및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이라며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6:32주문정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오프라인 행사 5월 개최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의 2.5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2.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와 그녀의 세계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총 사흘간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현장에는 ▲리틀 머메이드 버블 포토존 ▲2.5주년 기념 스페셜 벽화 ▲버블 에어리어 한정판 굿즈 부스 등 주요 체험존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 이벤트 미션도 마련되어 지휘관 인증 시 리틀 머메이드의 스페셜 쿠폰과 리틀 머메이드 생수를, SNS 인증 시 특별 이벤트 미션 굿즈 뽑기를 통해 리틀 머메이드 캔뱃지 혹은 리틀 머메이드 아크릴 쉐이커 키링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원활한 행사장 관람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행사장 관람 및 현장 방문 이벤트 미션 참여도 사전 예약 방문자만 가능하다. 오프라인 행사 방문 예약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2025.04.22 11:33이도원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주간 리포트...NFT/게임 섹터 상승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주간 기준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2천354.02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주 대비 0.47%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0.96%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알트코인으로 구성된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천281.87포인트로 0.56%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38% 떨어져 하락 압력을 더했다. 섹터별로는 NFT/게임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해당 섹터는 한 주간 12.05% 상승해 시장 대비 11.58%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뮤터블엑스(IMX)가 14.84%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AI(9.37%)와 교육/기타 콘텐츠(9.19%) 섹터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으며 각각 렌더(RENDER, 14.39% 상승)와 아이큐(IQ, 10.66% 상승)가 주요 기여 자산으로 꼽혔다. 반면 RWA(1.91% 하락),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2.21% 하락), 밈 토큰(2.87% 하락) 섹터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43.5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렀다. 탐욕 성향이 뚜렷했던 자산으로는 아크(17.37% 상승)가 평균 지수 81.57로 '매우 탐욕' 구간에 진입다. 반대로 무브먼트(27.32% 하락), 유엑스링크(12.28% 하락), 테조스(2.37% 하락)는 공포가 구간에 머문 대표적인 가상자산이다. 전략 인덱스 흐름은 다소 부진했다. 모멘텀 Top 5는 한 주간 3.84% 하락했으며, 트론의 5.14%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0.18% 줄었고, 컨트래리안 Top 5는 1.41% 감소했다.

2025.04.21 13:04김한준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방송 통해 신규 캐릭터·지상 콘텐츠 공개

시프티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2.5주년을 맞아 향후 전개를 암시하는 새로운 스토리, 신규 캐릭터, 지상 콘텐츠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19일 '승리의 여신: 니케' 한국 서버 2.5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하고, 신규 캐릭터, 신규 콘텐츠, 다양한 오프라인 협업 이벤트 및 보상 정보를 공개했다. 방송의 핵심은 신규 니케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본딩 체인', '모리'의 등장이다. 이 중 리틀 머메이드는 인어 콘셉트에 기반해 비눗방울과 물방울 이펙트가 강조된 캐릭터로, 물 속에서 더 풍성하게 연출되는 긴 머리카락과 비늘 슈트의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미하라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서사 중심 캐릭터이며, 모리는 2.5주년 접속 보상으로 누구나 획득 가능하다. 이들과 연결된 이벤트 스토리 'UNBREAKABLE SPHERE'는 기존 사이드 스토리 'WORDLESS', 'MUDFISH' 및 2주년 이벤트 'OLD TALES' 이후를 다루며, 새로운 '포비스트' 세력의 등장과 '워드리스 스쿼드'의 행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개발진은 “이번 이야기를 통해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의 후일담을 다시 써 내려갈 예정”이라 밝혔다. 신규 콘텐츠로는 '지상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됐다. SD 캐릭터들이 3D 필드에서 스쿼드를 이뤄 전투하고 탐사하는 시뮬레이션형 구조이며, 각 니케에게 '지상 전용 스킬'이 부여된다. 이 스킬은 단순 획득만으로도 활성화 가능하며, 별도 한계돌파가 요구되지 않는다. 해당 콘텐츠는 베타 형태로 오픈된 뒤, 점진적으로 보강될 예정이다. 2.5주년 보상 역시 풍성하다.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전용 픽업 21회 모집 기회가 각각 제공되며, 고급 모집 티켓 80장, 일반 모집 티켓 35장, 쥬얼 900개, 니케 선택 상자 등을 통해 최대 160회 이상의 모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유저는 킬로, 라이, 모리 중 1명을 선택해 3회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모리는 기본 접속만으로 1회 지급된다. 오프라인 행사도 다채롭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팝업 이벤트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가 열리며, 리틀 머메이드 포토존과 한정 굿즈가 준비된다. 5월 8일부터는 디저트39와 협업해 콜라보 세트 메뉴, 키링, 포토카드, 리유저블 컵 등 굿즈를 제공하며, 일부 매장에는 라피·도로시 배너도 설치된다. 6월 20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두 번째 오프라인 팝업이 진행되며, 7월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온라인 팝업이 연다. 이와 함께 5월 29일에는 야구 테마 코스튬이 출시되고, 6월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파드리스 vs. 다저스'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레벨 인피니트는 “2.5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세계관 확장과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유저와의 접점을 더욱 넓힐 것”이라며, “성장 재화 보완 및 명예의 전당 등 신규 시스템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14:01강한결

"지역 바이오산업 키우자”...전남바이오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맞손'

전남바이오진흥원이 17일 전라남도 나주 진흥원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원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생산설비와 지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성남 바이오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서비스에 전남 소재 여러 생산지원 역량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상호 보유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 바이오기업 사업화,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은 전남에 위치한 진흥원의 생물의약품 생산(GMP) 설비,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 건강기능식품 제조(GMP) 설비 등 주요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두 기관은 각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축적한 바이오산업 전주기 지원 역량을 수도권과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남부권과 수도권 바이오기업의 동반 성장과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도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구축된 성남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생산 인프라가 만나, 바이오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7:03김양균

KT클라우드, 리벨리온·업스테이지 등과 'AI 동맹'…생태계 구축 본격화

KT클라우드가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들과 전략적 동맹을 구축했다. 기업이 겪는 AI 도입의 복잡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것이다. KT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서울 본사에서 AI 기반 통합 사업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 노홍찬 디노티시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AI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I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모듈을 결합해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도입할 수 있는 'AI 파운드리' 서비스가 핵심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역할을 나눴다.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는 광학문자인식(OCR) 및 파싱 기술을, 업스테이지는 임베딩 모델을,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듈형 RAG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AI 모델은 '라마4 스카우트', '미스트랄 7B', 업스테이지 '솔라'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이 연동될 예정이다. 추론용 인프라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함께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도입해 다양한 모델 수요에 대응한다. 기업 고객은 실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고도화된 AI 모델을 빠르게 구현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례로 금융 기업이 투자 리포트를 자동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KT클라우드는 2분기 내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토타입 개발과 검증 기회를 제공받는다.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폴라리스오피스, 리벨리온과 협력을 시작으로 AI 개방형 플랫폼인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향후 수준 높은 AI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4:48조이환

"폰화면·종이에 찍은 건 신분증 아닙니다"

가상자산거래소를 비롯해 금융사 고객 확인 제도가 엄격하다. 소비자는 신분증 원본으로 실명을 인증해야 한다. 신분증을 인쇄한 종이, 또는 신분증을 사진 찍어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화면으로 보여줘도 소용없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런 사례가 알려졌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진창환 코빗 변호사는 '금융권 고객 확인(KYC·Know Your Customer) 문제와 전망'을 다뤘다. 진 변호사는 “코빗은 한국 최초 가상자산거래소”라고 소개했다. 그는 “모니터에 출력된 신분증이나 종이에 인쇄된 신분증 등은 실물이 아니다”라며 “비실물신분증은 사본의 사본이기에 법원은 사본의 사본을 인정하지 않는다, 즉 법원은 원본만 인정한다”고 말했다. 진 변호사는 “금융회사는 단순히 실제 거래자 명의로 금융 거래하는지 확인하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금융 사고를 막으려 노력했음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의 본인 확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위험 등급에 따라 1~3년마다 실제 고객인지 확인한다”며 “이름·국적·주민등록번호·성별·주소·전화번호와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직업이 무엇인지, 자금을 실제 소유한 사람인지 등을 따진다”고 예를 들었다. 김선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보안 인증 점검 제도'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꼽았다. ISMS-P는 기업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도록 보호 체계를 갖췄는지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정보통신 서비스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의무적으로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인증 받으려면 시스템운영팀과 정보보안팀, 개인정보보호팀 같은 조직을 꾸려야 한다. 시스템 운영 장소와 설비도 필요하다. 유정각 금융보안원 팀장은 '공격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금융 보안'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공격자는 시설을 파괴하거나 무단 침입하고 신분증을 복제한다. 공항처럼 중요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 가족을 협박하고, 돈으로 꾀어 내부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피싱 메일을 보내는 일도 허다하다. 유 팀장은 “공격자는 무턱대고 나서지 않는다”며 “정찰-무기화-전달-악성코드 실행-설치-명령-제어 단계를 거쳐 목표를 달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스템 취약점을 자주 살펴봐야 한다”며 “우리 방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52유혜진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출시…디지털 자산 통합 분석 플랫폼으로 개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가상자산에 대한 통합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비트 데이터랩'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 'UBCI'를 기반으로 확장해 이뤄졌으며, 일반 이용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두나무는 2017년 업비트 거래소 출범과 함께 가상자산 지수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8년에는 국내 최초 가상자산 지수인 UBCI를 공개했다. UBCI는 이후 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업계 표준 지수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업비트 데이터랩'은 두나무가 다년간 축적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지수 ▲섹터 ▲인사이트 ▲블록체인 분석 등 네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디지털 자산 지수'는 기존 UBCI에 다양한 분석 기능을 더해 지수 간 흐름, 수익률, 리스크, 편입 자산 등 정보를 다차원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시장 상황을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투자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 '섹터' 카테고리는 산업 및 업종별 가상자산 분류를 기반으로 섹터별 특성과 흐름을 분석한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히트맵 기능을 도입해 섹터별 시가총액과 등락률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섹터별 수익률과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는 자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카테고리에는 공포 탐욕 지수와 비트코인 도미넌스 등 주요 심리 지표가 포함되어 있으며, 글로벌 시세와 업비트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업비트 프리미엄' 등 주요 데이터를 통해 시장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된 '블록체인 분석' 카테고리는 다양한 온체인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실제 가상자산이 블록체인상에서 어떻게 이동·사용·보관되는지를 기반으로 지표화해, 기업 재무제표처럼 가상자산의 펀더멘털을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자산의 과대·과소 평가 여부를 분석하는 MVRV 비율이나 참여자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지표 등이 포함됐다. 현재는 이더리움 기반의 백여 종 가상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추후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네트워크 데이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는 가격과 거래대금뿐 아니라 다양한 핵심 정보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업비트 데이터랩은 지수, 섹터, 투자 심리, 온체인 분석 데이터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투자 결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분석은 가상자산의 펀더멘털 분석에 해당하는 핵심 정보로, 마치 기업의 매출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나무는 업계 리더로서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 역량을 활용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자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번 '업비트 데이터랩' 출시는 고도화된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전략적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한 실질적 시도로 평가된다.

2025.04.16 15:05김한준

[현장] "美·中은 무단 크롤링, 우리는 정공법"…업스테이지, 글로벌 AI 정조준

"미국과 중국의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랩들이 무단 크롤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때 우리는 역차별이라 느껴질 만큼 합법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왔습니다. 이러한 제약에도 실사용 사례를 통해 검증된 우리 '워크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인류의 업무 효율성을 5배, 10배, 나아가 100배까지 끌어올리며 새로운 세상을 열겠습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의 일을 위한 워크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사의 기술 스택과 국내외 도입 사례,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업스테이지 일본법인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향후 해외 시장 공략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업스테이지는 문서 추출 엔진 '도큐먼트 파스', 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문서 특화 멀티모달 모델 '솔라 도크VLM'을 중심으로 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KB금융, 한컴, 로앤컴퍼니 등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했고 일본·동남아·북미 등에서 진행 중인 개념검증(PoC)과 수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확장의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문서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 공개…"AI로 리포트 작성부터 의사결정까지" 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문서 처리 엔진 '도큐먼트 파스'를 시작으로 기술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이미지나 PDF 기반 문서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한 뒤 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HTML 형태로 정교하게 구조화한다. '도큐먼트 파스'는 표, 차트, 2단 편집 등 사람이 보기 편하게 구성된 비정형 문서를 LLM이 처리할 수 있도록 정제해 주는 데 특히 강점을 보인다. 실제로 이 기술은 허깅페이스 벤치마크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글로벌 솔루션을 제치고 정확도 97.02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처리 속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문서를 정교하게 구조화하는 기술 외에도 업스테이지는 자체 언어모델 '솔라(Solar)'를 통해 텍스트 기반 업무의 자동화까지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한 장만으로도 고성능을 내는 소형 언어모델(sLM)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모델 경량화와 정밀도 간 균형에 집중하고 있다. '솔라' 시리즈는 고정밀 문서 분석, 보고서 요약, 질의응답 등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공개된 '솔라 프리뷰'는 허깅페이스에 등록된 약 90만 개 LLM 중 트렌딩 3위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솔라 프로 1.3'은 국내 언론사들로부터 수급한 대량의 기사 데이터를 학습해 한국어 해석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차기 모델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솔라 프로 1.5'다. 파라미터 수는 기존 22억 패러미터에서 31억 패러미터로 확장됐지만 여전히 GPU 한 장으로 구동 가능한 경량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솔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오픈AI 'o 시리즈'나 딥시크 'R1'과 유사한 '사고의 연쇄(CoT)' 추론 기능도 개발 중"이라며 "고차원적 해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LLM을 실질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업스테이지는 문서 이해와 언어 처리 기술을 단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워크 인텔리전스'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솔라 도크VLM'은 이러한 통합 전략을 대표하는 기술이다. 기존 멀티모달 모델이 일반 이미지에는 강하지만 문서 인식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 모델은 문서 전용 인코더를 탑재해 100페이지 이상 분량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요약, 질의응답, 보고서 작성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단일 파이프라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확보 방식에서도 업스테이지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픈AI와 같은 프론티어 기업들이 무단 크롤링 방식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우리는 쿠오라(Quora)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거의 불공정 거래 급으로 투명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계약과 보상에 대한 새로운 거버넌스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력이 곧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업스테이지는 법률 분야에서 로앤컴퍼니와는 판례·조문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 엔진을 구축했고 한컴의 '한컴 어시스턴트'에는 문서 초안·요약 기능을, 보험사들에는 수술 자동 판단·지급 심사로 이어지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공급하며 실적을 쌓았다. 이들 성과를 포함해 1년 간 누적 계약액은 250억원을 넘겼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다. 재무 적자와 향후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현재의 적자는 대부분 GPU 등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 때문"이라며 "멀티모달 모델과 '솔라 프로 1.5' 등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운영비용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조만간 긍정적인 투자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LLM 통해 日 조준, 동남아·북미로 확장 가속 이날 행사에서는 업스테이지의 해외 진출 전략, 특히 일본 시장 공략 역시 집중 조명됐다. 마츠시타 히로유키 업스테이지 재팬 지사장은 일본 내 전략과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AWS 시니어 매니저 출신으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소식을 열고 업스테이지 일본 법인을 공식 출범시킨 인물이다. 마츠시타 지사장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팀 문화,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이해하는 전략이 있어 회사에 합류했다"며 "일본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의 기술력은 인정하면서도 현지화된 솔루션을 함께 구축하는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작지만 강력한 모델로 이 간극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AI 지출 중 94%가 모델이 아닌 솔루션·애플리케이션 영역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단순한 모델 판매가 아니라 각 기업의 목적과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빌더-퍼스트' 전략을 취하고 있다. 기술적 차별화도 이어졌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일본 스타트업 카라쿠리와 공동으로 일본어 최적화 경량 LLM '신(Syn)'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14억 패라미터급 소형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의료·제조 등 주요 산업 벤치마크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지역 IT기업 퓨식(Fusic)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퓨식은 규슈 지역을 기반으로 고객 네트워크와 도메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들과 함께 10건 이상의 개념검증(PoC)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며 기술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및 문서 AI 등 핵심 기술 역시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통 전략에서도 다층적 접근을 택했다. 클라우드 사업자 및 유통사와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고 컨설팅·시스템통합(SI) 파트너사와는 공동 영업을 전개해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마츠시타 지사장은 "교육, PoC, 고도화된 솔루션 도입까지 일본 내에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직접 구축하겠다"며 "실제 매출 인식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외 지역에서도 업스테이지의 '소버린 AI' 구축 사업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김성훈 대표는 "태국 IT기업 JTS에 공급한 태국어 LLM이 최종 낙점돼 인수인계를 마쳤다"며 "중국계 '타이쿤2' 모델과의 경쟁 끝에 최고 성능으로 인정받은 첫 수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터키 등지에서도 유사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 공략도 이미 시작됐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S&P500 소속 대형 보험사 세 곳과 도큐먼트 품질검증(QA) 기반의 정보 추출 워크플로우 도입을 협의 중이다. 또 미국 최대 규모의 텔레헬스 기업과는 환자 진료 기록 자동 요약 솔루션 개발을 논의하고 있으며 대형 헬스케어 클리닉과는 수십 년간 축적된 의료 기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을 함께 검토 중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행사를 마치며 "우리는 단순히 모델을 공급하는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서 일의 미래를 완전히 재설계해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52조이환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 본격...인디게임팀 모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의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가할 인디게임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예비사업자와 스타트업 2개 분야로 구분되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청년이라면 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스타트업 분야는 창업 3년 이내로 제한된다. 모집 서류는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서류 검토 및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선정자에게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 개발실 제공 ▲현업 전문가 멘토링 ▲개발유지비 지급 ▲해외 연수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최종으로 시장에 게임을 론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결과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창업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관내 인재들이 타지로 가지 않고도 충남에서 스타트업 창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내 게임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5 18:01이도원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지수 3.24%↑...AI 섹터 급등 속 완만한 상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4월 7일부터 13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지난주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한 주 동안 3.24% 상승해 1만2천295.77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3.45%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79% 오른 3천300.41포인트로 집계됐다. 엑스알피(XRP)가 6.88% 상승하며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섹터는 AI였다. 해당 섹터는 한 주간 27.36% 상승했고, 렌더(RENDER)는 31.33% 급등하며 섹터를 이끌었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14.98%)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14.23%) 섹터도 강세를 보였으며, 각각 펜들(PENDLE, 18.32%)과 헤데라(HBAR, 14.41%)가 주요 종목으로 꼽혔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2.96% 하락했고, 상호운용성/브릿지(-3.69%), 스포츠(-3.90%) 섹터도 부진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37.79로 '공포' 상태가 지속됐다.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는 아르고(AR)가 지목됐다. 아르고는 223.37% 급등했으며 평균 탐욕 지수는 99.54에 달했다. 그 외 아크(ARK)는 23.59%, 가스(GAS)는 52.53% 상승하며 각각 평균 탐욕 지수 65선을 넘겼다. 반면 바운스토큰(-14.49%), 마스크네트워크(+0.06%), 니어프로토콜(-6.26%)은 공포 구간에 속한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확인됐다. 전략 인덱스 중에서는 컨트래리안 Top 5가 11.08%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유엑스링크(UXLINK)의 13.89% 상승이 주도했다. 모멘텀 Top 5는 0.35%, 로우볼 Top 5는 1.46% 상승했지만, 모두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5.04.14 13:35김한준

AI챗봇과 역할 놀이?…성적 대화 유출

인공지능(AI) 챗봇과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인 환상을 채우는 역할 놀이를 하려고 설계된 AI 챗봇이 실시간으로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을 인터넷에 유출하고 있다고 미국 잡지 와이어드는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보보호 업체 업가드는 지난달 보안 취약점을 찾다가 인터넷에 노출된 AI 시스템을 400개 발견했다. 이 가운데 117개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에서 대화 내용이 새고 있었다. 유출된 내용을 보면 일부 사용자는 아동 성적 학대를 자세히 그리는 대화를 했다. 미리 설정한 AI 캐릭터와 역할 놀이를 했다. 예를 들어 A라는 한 사람은 학교 기숙사에서 다른 여성 3명과 함께 살고, 내성적인데 종종 슬퍼 보인다는 10대 여성으로 묘사됐다. 업가드 연구원은 “모든 대화가 성적으로 노골적인 역할 놀이였다”며 “일부는 어린이와의 성관계를 얘기했다”고 말했다. 업가드는 어떤 사이트나 서비스에서 정보가 빠져나갔는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다만 기업이 아닌 개인이 쓰는 AI 챗봇에서 일어난 것으로 짐작했다. 대화한 사용자 이름이나 개인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2 10:13유혜진

KISTI 박경석 박사 "AI모델 붕괴, 각자 대응 외 답 없나…AI 망치는 건 AI 자신"

"최근 불거진 AI모델 붕괴는 빅테크가 개발한 모형(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각 기업이 보유한 '현실성 있는' 데이터로 튜닝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충청지원이 주관한 제22차 방위산업지식연구회(회장 이계광) 월례모임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KISTI 슈퍼컴퓨팅기술개발센터 박경석 책임연구원(박사)은 강연 끝자락에 'AI모델 붕괴론'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책임은 "AI가 스스로 반복 학습하며 생성한 데이터가 저품질이거나, 납득이 안되는 결과를 출력하는 모델 붕괴 현상은 데이터 생성량 증가와 밀접하다"며 "AI를 망치는 것은 결국 AI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박 책임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든 빅테크들도 고민은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개별 기업이 대응하는 것 외에는 없다"며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각자 튜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책임은 또 "AI 확산은 산업계를 넘어 국방과 방산 분야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며 국방분야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한 사례로 '팔란티어' 모델을 추천했다. '팔란티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국방·정보기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국방 AI 활용 모델이다. 박 책임은 “AI 기반 하드웨어 개발이나 기존 시스템의 지능화를 통해, 국방 전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박진확 박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시험장비 및 지원사업 ▲KAIST 융복합연구센터(CRC) 이채석 연구교수는 재난안전을 위한 AI공간정보 혁신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 교수는 첨단기술과 주소정보를 융합한 소방관 119 구조 공간 정보와 실시간 실내외 길안내 서비스, 인천공항 주차장 위치 탐색 등을 시연해 관심을 끌었다. 이 교수는 "인간과 흡사한 AGI를 만들기 보다는 초능력을 가진 AGI에 관심이 많다"며 "공간정보는 AI가 모든 환경을 인지하고 있어야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한 길안내가 가능한 인프라 구성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폐회 인사말에서 이계광 연구회장은 사우디 경찰청과의 사업 협력 진척에 대해 설명하며 "IMF 때도 그랬듯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오히려 기회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머리를 맞대고, 더 논의하고 준비하자"고 말했다.

2025.04.11 15:56박희범

'승리의 여신: 니케', 中 진출 임박… 시프트업 실적 성장 기대↑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 지역 확대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022년 11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미소녀 건슈팅 게임이다. 서비스는 텐센트 산하 퍼블리셔인 레벨 인피니트가 맡고 있으며,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시프트업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2분기 중국에 진출한다고 알려졌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022년 11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작품이다.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는 텐센트 산하 레벨인피니트가 맡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 이후 시프트업의 실적 성장을 견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해당 게임의 흥행을 바탕으로 2023년 매출액 1천685억원, 2024년 매출액 2천199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110억원, 1천48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 성과에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서비스 성과에 더해 신규 지역인 중국에서 흥행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텐센트 QQ 플랫폼 사전 예약자 수는 6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인 상태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 게임의 예약자 수는 목표인 80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글로벌 서비스 개시 후 2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중국 이용자 일부는 이미 글로벌 서버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만큼, 현지 정식 출시가 시장의 기대를 부응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금의 시프트업을 만든 결정적 작품이다. 최근 시장 분위기를 보면 개발사로 연매출 1천억원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며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에 기대 요인이지만, 출시 시점이 늦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결국 중국 현지 콘텐츠의 차별화 여부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10:29이도원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SSR 니케 '크러스트' 추가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SSR 니케 '크러스트'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식을 만들고 연구하는 니케 '크러스트'는 테트라 라인 소속의 수냉 코드 지원형으로 특정 행동을 반복해 아군 전체에게 공격적인 이로운 효과를 주며, 버스트 스킬 사용 시 분배 대미지나 지속 대미지 증가 효과를 아군에게 제공한다. 오는 23일까지 특수 모집을 통해 '크러스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일반 모집, 소셜 포인트 모집, 몰드 아이템을 통해 모집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스토리 이벤트 'TRUE FLAVOR'에서는 브래디가 행복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던 '크러스트'가 처음으로 스스로를 의심하며 브래디가 맛봤던 기억도, 정보도 없는 음식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또한 아카이브에는 지난 2주년 업데이트 당시 진행된 신데렐라의 스토리 이벤트 'OLD TALES'가 추가된다. 아카이브 해금에 사용되는 '메모리 필름'은 신규 스토리 이벤트 'TRUE FLAVOR'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드 스토리 'MUDFISH'가 추가되어, 또 다시 바닷속에 빠져 외딴 해변으로 떠내려온 '리틀 머메이드'를 구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포인트 랭킹 4위 이상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대결 콘텐츠 챔피언 아레나 BETA 시즌이 오늘(10일)부터 개방된다. 지정된 스케줄에 따라 모의전에 참가하거나, 응원을 통해 승자를 예측할 수 있으며, 랭킹 달성 누적 횟수에 따라 보상으로 특별한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승리의 여신: 니케' 서비스 2.5주년을 앞두고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최초 공개하는 특별 방송을 예고했다.

2025.04.10 12:22이도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남연구원, 충남 문화콘텐츠 지역 산업화 전략 공동연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연구원과 '충남 문화콘텐츠 지역 연관 산업화 전략'을 연구과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문화콘텐츠 산업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고, 기초단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전전략 수립과 전략사업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문화 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주요 트렌드와 이슈 종합 및 분석, 충남도에 적용 가능한 장르·신기술 도출 및 주요 아이템 발굴, 충남도와 기초단체별 특색을 적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특화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 및 핵심 추진과제 도출로 구성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충남연구원과의 업무협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민선 8기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는 충남 문화콘텐츠 산업화 전략이 수립되고, 문화 콘텐츠·산업이 충남도·기초단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09:37이도원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2.5주년 특별 방송 예고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세계 탈환을 위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방송을 실시하고, 방송을 예고하는 신규 일러스트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2.5주년 특별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이번 특별 방송을 기다리는 이용자는 오늘부터 예약을 통해 방송 시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특별 방송에서는 추후 2.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신규 니케와 콘텐츠 등을 미리 엿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특별 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를 위해 풍성한 보상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 의상을 입은 캐릭터 두 명의 실루엣이 담긴 일러스트로 특별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카운터스 스쿼드와 메티스 스쿼드 멤버들을 비롯해 신데렐라, 그레이브 등 캐릭터들이 신비로운 물방울과 함께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공개해 2.5주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025.04.07 18:44이도원

삼성전자, 올해 'AI TV' 라인업 대폭 강화…34개서 61개로 확대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대비 AI 및 보안 성능을 더욱 강화한 것은 물론, AI TV 적용 모델을 기존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 & Discover 2025'를 진행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Neo QLED 8K·OLED·QLED·더 프레임 등 대폭 강화된 AI TV 라인업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새로운 방식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Vision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 기존의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가겠다" 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연결된 가전들을 쉽게 제어하고 콘텐츠 시청 경험을 한 차원 높여주는 AI 경험 ▲AI TV 와 초대형 TV, 무빙스타일 등 주요 모델의 라인업 확대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위한 삼성 아트 스토어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 AI, TV 선택의 새로운 기준 삼성전자는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세 가지 핵심 AI 사용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 기능들을 소개했다. AI 홈은 '홈 인사이트' 기능과 '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 홈 경험을 한 단계 높였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에어컨 켜기',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작동'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홈 모니터링 기능은 부재 설정 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보내준다. 또, 반려동물 모니터링 기능인 '펫 케어'와 아이 울음 감지가 가능한 '패밀리 케어'를 통해 부재중일 때에도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AI 어시스턴트에는 TV 시청을 더욱 편하고 쉽게 해주는 기능들이 포함됐다. 2025년형 삼성 AI TV는 시청하는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또한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기능을 활용한 AI 시청 최적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사운드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4K AI 업스케일링 Pro'는 AI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해 디테일, 입체감, 명암비가 향상된 화질로 제공한다. AI TV 라인업 대폭 확대…34개 모델서 61개로 삼성전자는 올해 AI TV 라인업을 기존 Neo QLED와 OLED에서 QLED와 더 프레임까지 확대했다. 작년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올해 QLED와 더 프레임을 포함해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AI TV 라인업이 크게 늘어나 AI TV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OLED는 SF90 시리즈에 42형부터 83형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3개 시리즈의 14개 모델을 선보여 OLED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Neo QLED 기존 최대 화면 크기였던 98형에서 올해 115형, 100형 제품을 새롭게 추가해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2025년형 삼성 TV 신제품, 4월 7일 출시 2025년형 Neo QLED 8K는 2개 시리즈(QNF990·QNF900)에 3개 사이즈의(98·85·75) 5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시리즈(QNF990) 기준 ▲98형 5천40만원 ▲85형 1천620만원이다. Neo QLED는 총 5개 시리즈(QNF95·QNF90·QNF85·QNF80·QNF70)에 9개 사이즈(115·100·98·85·75·65·55·50·43)의 24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QNF95 시리즈 기준 ▲85형 789만원 ▲75형 639만원이다. 삼성 OLED는 3개 시리즈(SF95·SF90·SF85)에 6개 사이즈(83·77·65 55·48·42)로 14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SF95 시리즈 기준 ▲83형 1천280만원 ▲77형 899만원이다. 더 프레임 프로는 1개 시리즈(LSF03W), 3개 사이즈(85·75·65) 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85형 649만원 ▲75형 489만원 ▲65형 339만원이다. 터치 인터랙션이 가능한 신개념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 SP-LPDF5)는 199만원이다.

2025.04.07 10: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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