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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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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가상자산 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 추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인 '업비트 섹터 지수(Upbit Sector Inde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섹터 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한 지수다. 이달 UBCI에 출시된 섹터 지수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게임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커뮤니티 ▲분산신원인증(DID) 등 총 32개다. 투자자는 해당 섹터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섹터 지수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섹터 지수는 매달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두나무는 섹터 지수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 또한 개편했다. 두나무는 출범 초기인 2018년 업비트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를 출시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생태계에 맞춰 보다 세밀하게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200여 개의 가상자산을 이에 맞게 모두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대분류(5개), 중분류(15개), 소분류(31개)로 구성됐으며, 대분류는 ▲인프라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디파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밈(Meme)으로 나눠졌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제공하는 렌더토큰(RNDR)의 경우 대분류로는 인프라, 중분류로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소분류로는 AI로 분류된다. 두나무는 이외에도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 검증을 통해 가상자산의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시장 수요자 관점에서 섹터를 분류,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두나무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반기마다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주식 시장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신뢰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가상자산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쉽게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섹터 지수와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UB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10:27김한준

IPO 앞둔 시프트업, 수요예측·청약일 조정...이유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프트업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프트업은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준비를 위한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 일정 변경 등을 공시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기간은 오는 13일에서 27일까지로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기일은 다음 달 2~3일로 밀렸다. 이 같은 일정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투자 판단을 위한 여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실제 시프트업의 핵심투자위험 알림문을 보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거나 수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게 게임 이용자 이탈 등에 따른 위험, 퍼블리셔와의 계약 해지 또는 중단 위험, 해외 시장 진출 관련 위험, 수요예측 경쟁률 등에 관한 주의사항이 강화됐다. 단, 시프트업의 희망공모가 범위 등은 그대로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4만7천∼6만 원으로, 총 공모 주식 수는 725만주다. 상단 기준 공모액은 4천350억 원, 시가총액은 약 3조4천815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시프트업의 공모 후 유통가능주식 현황을 보면 김형태 대표가 1대 주주(39.05%), 2대 주주는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35.03%)이다. 또 1% 이상 주주로 보면 카카오성장나눔게임펀드(1.71%), KIF-카카오우리은행기술금융투자펀드(1.10%)도 있다. 시프트업은 엔씨소프트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김형태 대표가 2013년에 설립한 게임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11월에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올 4월에 출시한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핵심 타이틀이다. 특히 이 회사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천685억 원과 영업이익 1천110억 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4.06.09 20:27이도원

AWS, 인기만큼 치명적인 생성형AI 위협 대응방안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클라우드 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선보인다. 생성형 AI는 사이버위협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식별해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고도로 발달한 멀웨어, 피싱, 소셜 엔지니어링 및 사칭 공격 등 새로운 위협을 초래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AWS와 보안 파트너사들은 이러한 새로운 위협을 이해하고 생성형AI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WS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 아이덴티티 등에 특화된 컨퍼런스로, 클라우드 고객사가 AWS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개선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응용 프로그램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발 주기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모범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AWS의 크리스 베츠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CISO)가 클라우드 보안의 최신 동향과 AWS의 보안 문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최근 전 산업에 걸쳐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AI와 관련된 보안 이슈를 파악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AWS 전문가와 보안 기업 파트너사들이 보안 관련 신기술과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이 250개 이상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다이아몬드스폰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데이터독, 팔로알토, 업윈드 등 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플래티넘 스폰서는 다크트레이스, 포티넷, 레이스워크, PWC, 센티넬원, 스플렁크, 테너블, 트레릭스, 위즈 등 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골드 스폰서는 IBM, 킨드릴, 시스코 등 2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인 엑스포를 통해 신규 보안 솔루션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AI를 활용하거나 이를 악용한 공격에 대비한 보안 서비스 등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와 기계학습(ML)으로 학습한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서비스를 선보일 것임을 밝혔으며, 팔로알토 역시 클라우드에서 AI로 앱을 보호하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업윈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보호 솔루션을 선보이며, PwC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 도입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AWS 리인포스에는 클라우드 보안 개선 방법을 보다 직관점으로 느낄 수 있도록 AWS와 파트너사의 보안서비스와 개발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보안 전문가가 현장에 포진해 있어 보다 안전한 시스템 구축 방법을 배우고 조직의 보안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팔로알토 측은 "급증하는 클라우드와 AI기반 위헙으로부터 앱과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방법을 AWS 리인벤트에서 직접 소개할 계획"이라며 "현장에 마련된 교육 세션을 비롯해 네트워크 미팅을 통해 코드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WS 관계자는 "AWS 리인포스는 보안을 이해하고 깊이 있는 기술과 보안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엔지니어는 조직 보안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솔루션을 배울 수 있으며, 보안 엔지니어와 아키텍트는 다른 보안 전문가와의 교류와 고급 기술 기술을 연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보안책임자(CSO)를 비롯한 기업의 임원들은 조직 고유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6.09 09:05남혁우

'온디바이스AI' 노린 업스테이지, 인텔 고성능 프로세서에 '솔라' 탑재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의 경량화 버전인 '솔라 미니(Solar Mini)'와 솔라 기반 LLM 문서 작업용 앱 '라이트업(writeUp)'을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에 최적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온디바이스 AI'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처리가 가능한 것을 뜻한다. 이에 맞춰 단말에 내장된 칩에 직접 LLM을 설치하는 AI PC는 높은 접근성, 생산성 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분위기다. 업스테이지와 인텔은 앞으로 인텔의 해당 프로세서를 장착한 윈도우 PC 제품군에서 솔라를 온디바이스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자체 사전학습 LLM이다. 솔라 미니는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경량화한 모델로, 작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다양한 산업, 기업별 맞춤형 파인튜닝(미세조정)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등 구축형에 특화됐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라이트업은 솔라 기반의 문서 작업용 앱이다. 설치형으로 폐쇄망,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동작해 솔라 LLM을 활용한 다양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 문장 생성, 요약뿐만 아니라 문맥에 맞는 문장의 톤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실시간 다국어 번역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 업스테이지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COMPUTEX) 2024', 5일 서울에서 개최된 '인텔 AI 서밋(Intel AI Summit Seoul)'을 통해 인텔 칩셋에서 구동되는 솔라를 시연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LLM을 인텔의 고성능 프로세서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높은 생산성과 보안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AI에 특화된 솔라를 통해 인텔 기반의 윈도우 PC 사용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7 10:31장유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 2024 전국문화도시박람회 참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이하 천안문화도시)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춘천마임축제'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며,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콘셉트로 28개의 문화도시가 홍보관을 운영, 이를 통해 각 문화도시들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자원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또한 도시에서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로컬감각포럼, 축제 현장 이야기 포럼과 문화도시와 예술가의 공생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등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천안문화도시는 전국에서 유일한 문화산업 중심형 문화도시이자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사업 성과를 알리는 데 힘썼다. 이번 박람회는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천안하면 떠올리는 호두과자를 특화시켜 제작한 호두과자맛집 지도와 천안문화도시 캐릭터 이끄미 도우니가 함께한 포토존을 활용하여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전국문화도시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고, 천안문화도시 홍보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법정 문화도시 24개 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4개 도시 등과 더욱 공고한 연대와 협력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전국 문화도시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화도시 브랜딩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문화산업형 문화도시 모델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안문화도시는 문화산업 중심형 문화도시로 시민 일상 속 취향이 문화적 가치를 지닌 콘텐츠로 생산되고, 소득이 창출되는 문화 생태계 조성 및 시민의 문화자주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6.05 11:31이도원

두나무,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4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3인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박광배 변호사가 맡았다. 자문위원회는 업비트의 개인정보 처리와 이용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광배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 및 동향을 분석하고, 업비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정보보호체계 인증 현황, 보안강화 조치 등을 소개하며, 자문위원회의 활동도 공유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을 공개했다. 개인정보 최소 수집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이용자의 권리 보장 ▲법률 및 감독기관 가이드 준수 등이다. 업비트는 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활동이 필요하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 09:45김한준

중견기업 돼도 최대 7년간 중소기업 세제 혜택 받는다

정부가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도 세제혜택을 받는 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7년으로 연장한다. 100대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금융 지원해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또 11조원 규모 중견기업 금융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하고 가업상속공제 인센티브 등 투자 장려책 모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성장사다리 1호 대책'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졸업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도 세제상 중소기업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코스피‧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은 2년간 추가 유예기간을 부여해 총 7년까지 중소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유예기간이 지나 중견기업에 진입한 기업에는 최초 3년간 높은 연구개발(R&D)·투자세액공제율을 적용해 기업 성장유인을 높이기로 했다. 또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3년간 지원하는 '(가칭)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전직 기업인·민간 투자기관(VC‧CVC 등) 등으로 민간 전문가 네트워크 풀을 구성하고, 전담 디렉터를 매칭해 맞춤형 스케일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양한 성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고 수출·R&D 등 기존 정부 지원사업을 우대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 성장의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신시장·신사업 진출도 지원한다. 정책금융을 이용하던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전용 저리대출(산은+시중은행 6조원)·전용펀드(시중은행+민간 5조원)로 연계 지원하고, 유망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해 2025년에 P-CBO 6천억원 및 보증 5천억원을 공급한다. 스케일업 팁스에 모태펀드와 민간자본(CVC) 공동출자 펀드를 올해 안에 500억원 규모로 신설해 민간투자 유치 기업 R&D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기술보증기금에 인수합병(M&A) 전담센터를 마련하고, 기업은행 M&A 플랫폼과 협력해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한다. 투자 등 증가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스케일업 기업에 대해 가업상속공제제도 상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정보를 활용하는 인프라를 강화한다.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중소기업 기술평가정보 및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재무분석정보 등을 개방해 민간 금융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정책금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정책금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대책을 시작으로 ▲업종별 스케일업 대책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등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고, 역동경제 로드맵과 연계해 지속해서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기업 수는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의 18%을 담당하고 지난해 40조원을 투자한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3일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며 “특례 확대, 수출·금융·인력 맞춤형 지원 등 중견기업의 성장촉진과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에서 “범부처 협력을 통해 작성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은 경제 역동성 제고 핵심 동력인 기업 성장사다리의 중요성을 환기한 측면에서 유의미하지만 중소기업의 성장 부담 완화에 과도하게 집중돼 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 전반의 혁신과 도전을 촉진할 로드맵으로서는 다소 아쉽다”며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이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단절의 연속이 아닌 흐름으로서 성장의 원리를 엄밀히 고려해 어제의 중소기업이자 내일의 대기업인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강화하는 추가적인 정책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3 16:04주문정

업비트 "5월 마지막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소폭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마지막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82% 하락한 1만5천180.57 포인트였다. UBAI는 8천624.5 포인트로 전주 대비 1.16%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오라클 ▲광고산업 ▲디파이 인덱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인증 서비스 ▲데이터저장 서비스 ▲간편결제 플랫폼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마지막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3.16% 상승한 1인치네트워크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0.68% 하락한 블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5.53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이어갔다.

2024.06.03 16:04김한준

손경식 회장 "과감하게 세제 개편하면 기업가치 올라간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과감한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함께 정부가 계획하는 여러 세제 지원 방안들은 우리 주식시장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평가된 우리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게 하고,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기업 투자를 유인하는 매력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우리 상속세제가 경영 영속성 제고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속세율과 과세방식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바꿔나가야 한다”며 “중산층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2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상속세 과표구간도 경제 규모와 물가를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 첨단분야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미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선진국보다 불리한 세제 환경에서 경쟁하지 않도록 법인세율을 낮추고, 반도체, 인공지능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 분야에 대한 세제 지원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박성욱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성장이 둔화하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치를 정상화시켜 기업과 주주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욱 교수는 첫 번째 방안으로 '상속세율 인하'를 꼽았다. 박 교수는 “상속받은 기업인은 높은 상속세를 부담하기 위해 지분 매각이나 주식담보대출 등을 실행하게 되고, 이는 투자 보류, 지배구조 불안 등을 야기해 기업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특히 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기업인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원치 않고, 기업의 성장과 홍보에도 노력하지 않아 주가가 저평가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어 “기업들이 기업 성과를 주주들과 향유할 수 있도록 유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법인세를 추가로 부담하게 하는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는 폐지하고, 기업이 배당하는 경우 일정 비율로 법인세 혜택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제언했다. 이밖에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으로 ▲배당소득을 납세자가 종합소득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하여 납부하는 방안 ▲1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 장기보유 소액주주에 대한 세제혜택 등을 제안했다.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서는 “금투세가 시행되면 주주의 세후 투자수익률이 하락해 자금이 다른 시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자가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송호경 가비파트너스 대표,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 조만희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이 토론자(이상 가나다순)로 참여해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호경 대표는 “청년사업가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에서 청년사업가에게 기업하기 좋은 세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문성 교수는 “기업 가치는 기업 성과에 영향을 받지만,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세제에도 영향을 받는다”며 “법인세 혜택을 통해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여야 하고, 특히 법인세율의 점진적 인하가 기업 가치 밸류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상속세제도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데, 높은 상속세율, 처분 의도 없는 경영권지분에 대한 과세 등으로 기업승계의 불확실성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태화 교수는 ▲상속세율 인하 및 과표구간 조정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편 ▲공익법인 출연 주식 등에 대한 상속·증여세 완화 등을 제안했다. 금투세에 대해서는 “다양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금투세는 폐지하거나 유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조만희 정책관은 “정부는 자본시장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기회의 사다리'가 되도록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중에 있다”며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제 측면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제지원과 관련해 실효성과 과세형평성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므로, 향후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토대로 적정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총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비롯해 다양한 개선과제들을 담은 세제개편 건의서를 가까운 시일 내에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3 15:38류은주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3일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받는다. 이후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기준 시간 이후 생성된 첫 번째 블록 번호'의 정보를 활용해 당첨자 수만큼의 숫자를 랜덤 추첨하는 방식이다. 블록이 생성되기 이전에 블록이 가진 정보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첨 결과에 대한 조작은 불가능하다. 추첨 결과 역시 '이더스캔(Etherscan)' 등 블록 익스플로러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이번 추첨 툴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외부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호출해서 업비트 추첨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검증 가능한 추첨 툴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의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0:06김한준

스텔라 블레이드, 美 4월 소프트웨어 판매 1위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 미국 소프트웨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크로니클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게임 산업 판매 보고서를 발표하는 연구 회사 서카나의 비디오 게임 전무이사인 맷 피스카텔라는 최신 보고서에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의문의 괴생명체 네이티브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우주에 있는 콜로니로 퇴각한 인류가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강하부대를 지상으로 내려 보내며 시작된다. 그 중 하나가 게임 주인공인 이브다. 이브는 7차 강하 부대원이며, 네이티브를 말살하여 지구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현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이용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일본 게임전문매체 페미통이 집계한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페미통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들을 제치고 6만7천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24.05.30 09:14강한결

롯데호텔, 롯데멤버스 통합ID 도입

앞으로는 롯데멤버스 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를 롯데호텔 포인트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멤버스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롯데그룹 통합ID를 도입한다. 이로써 전체 엘포인트 회원 중 약 3천300만명에 달하는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회원은 통합ID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를 보다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통합회원제 도입과 마케팅 협력의 효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따른 개인화 경험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회원 전용 호텔 전문관에 이커머스 채널 '이숍(e-SHOP)'을 연동해 다양한 특전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숍은 엘포인트 앱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각종 독자 개발 브랜드 상품과 상품권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호텔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AI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에 걸맞는 데이터 기반 호텔 경영 확대의 계기로 여긴다"며 "리테일 데이터 영역에서 특화된 롯데멤버스의 테크 역량을 빌려 호텔 서비스와 마케팅에서 향상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10:14정석규

직장인이 생각하는 '고연봉자 기준' 얼마?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고연봉은 약 8천550만원부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연봉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직을 통해 연봉을 점프업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최근 남녀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고연봉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얼마 이상을 받아야 고연봉자라고 생각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8천550만원 이상 부터가 고연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고연봉 기준은 연령에 따라 달랐다. ▲20대 직장인들은 7천860만원 이상부터 ▲30대 8470만원 ▲40대 9천510만원부터가 고연봉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연봉자가 될 수 있을까. 해당 질문에 직장인들은 '승진' 보다 '이직'이 더 빠른 방법이라고 답했다. 고연봉을 받기 위한 방법 조사(복수응답)에서 '이직을 통해 연봉 점프업을 해야 고연봉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응답률 5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은 ▲승진을 통해 관리자 및 임원급이 돼야(46.3%) ▲경력과 근속 연수가 어느 정도 쌓여야(39.4%) ▲전문 자격증이 있어야(22.3%) 고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또 고연봉을 받기 위한 기본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질문(복수응답)에 직장인들은 '기업 규모(57.4%)'를 가장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 높은 연봉을 줄 수 있을만한 규모의 기업에 근무해야 고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본인의 능력(37.7%)이 중요하고 ▲맡고 있는 직무(31.5%) ▲업종(25.7%) ▲최종 학력 및 학벌(25.5%) 등도 고연봉자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고연봉 인재들을 돕기 위한 원픽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원픽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업종과 직종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헤드헌터가 구직 활동의 전 과정을 케어해 줌으로써 성공적인 이직과 연봉 점프업을 돕는다. 잡코리아 원픽 관계자는 "이직을 통해 연봉을 높이고 싶다면 본인이 담당했던 직무와 업무를 성과 중심으로 잘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 입사지원서에 처음부터 너무 높은 희망 연봉을 기재하기 보다는 헤드헌터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면접 과정을 통해 협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4.05.29 08:54백봉삼

시프트업, 2024년 상반기 오프캠퍼스 성료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이달 24일에 포스텍(POSTECH, 총장 김성근)과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2024 상반기 오프캠퍼스(Off-Campus)' 결과물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은 작년 3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포스텍과 오프캠퍼스 관련 MOU 협약을 체결했다. 오프캠퍼스는 포스텍의 우수 공학도들이 시프트업 회사 내부에서 연구 과제를 선정, 개발함으로써 학점을 인정받고 한 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를 위해 ▲재직자 멘토링 ▲오프캠퍼스 전용 온라인 강의실 구비 ▲주거 지원 등 학생들의 면학권과 실무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한 양질의 교육 환경 조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오프캠퍼스 결과물 발표회는 5월 24일(금) 포스텍 C5 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되었다. 결과물 발표회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의 필수 교과목인 'IT융합설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오프캠퍼스 연구 주제를 선정,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이다. 2024년 상반기 오프캠퍼스를 진행한 배환민 학생의 연구 발표 주제는 '2D 사이드 뷰 이미지의 다각도 이미지 생성 시도'다. 시선 구도가 고정된 이차원(2D) 이미지를 회전시켜 3D로 변환하는 기존 방법인 '회전 모델'은 배경이 있거나 여러 사물을 동시에 회전하는 경우 왜곡이 발생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2D 이미지를 사물별로 분리해 회전 모델에 투입한 뒤, 깊이 기반의 병합과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구도로 재창작하는 방식과 활용방안을 주로 다루었다. 배환민 학생은 “시프트업의 강점인 고퀄리티 2D 일러스트를 다양한 구도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2024 상반기 오프캠퍼스 멘토인 시프트업 이형복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와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의 피드백도 함께 진행되었다. 배환민 학생은 현업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참석한 멘토들도 이번 발표회가 지식과 경험을 주고받은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포스텍 배환민 학생은 "연구를 진행하며 이론에 근거한 예상과 달라 난관에 부딪힌 적이 있었는데, 시프트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연구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오프캠퍼스 덕분에 IT융합공학과의 정체성인 창의설계에 필요한 '실제 산업과 연구분야의 시각'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작년 3월 포스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 학기마다 오프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하는 등 포스텍 학생들이 IT업계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우수 공과대학과의 산학협력, 지속적인 연구개발,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확보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IT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은 국내 IT 기술 발전을 목표로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 공과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실무를 병행하는 'IT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기술 혁신과 개발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7 16:31강한결

KB금융, 4분기부터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

KB금융그룹이 정부 기업 밸류업 방안에 맞춰 2024년 4분기부터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과 함께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 ▲이행 평가 등도 담는다. KB금융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국내 최초의 예고 공시"라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라고 평가했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우리나라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한 후,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의 주가는 연초 대비 43.5% 상승했다.

2024.05.27 11:00손희연

"지휘관님 감사합니다"…승리의 여신: 니케, 성수동서 1.5주년 행사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지휘관(니케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레벨 인피니트는 25일 서울 성동구 SPACE S1에서 오프라인 행사 니케 1.5주년 오프라인 행사 '비욘드 더 메모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천 명의 이용자가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 7일부터 예약을 받았다. 현장에는 유저들과의 추억을 담은 전시뿐만 아니라 전문 코스어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포토존, 1.5주년 기념 스페셜 공식 굿즈샵, 달콤한 디저트와 특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지상 에너지 카페 등이 마련됐다. 우선 메인 행사장에는 니케 출시 이후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마리안이다. 게임 프롤로그 시작 당시 마리안과의 만남과, 침식이 진행된 이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진행된 니케 이벤트를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회상 통로를 지나면 1.5주년 테마였던 '라스트 킹덤'이 등장하는데, Team CSL, 팀하라, RZ COS 팀 등 유명 코스어들이 루아 도로시, 비류 라푼젤, 릴루 크라운, 항아 스노우화이트, 초열 홍련 등으로 분해 이용자를 맞이한다. 이후 이벤트존에서는 니케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니케 체스판, 키캡SET, 바이스리터장패드, 사각 캔뱃지 등 더 많은 굿즈를 판매한다. 마지막 코너인 지상 에너지 카페는 세 가지 세트로 구성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크라운을 테마로 한 '왕국의 필수 활력소 세트'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혹은 아이스티와 딸기맛 마카롱으로 구성됐다. 에이드 테마의 '완벽한 당신의 에이드 세트'로서, 오렌지 레모네이드와 딸기 롤케이크로 이뤄졌다. 세트 C는 프리바티 테마의 '귀여운 프리바티 세트'로, 블루 레모네이드와 초코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니케 제작진은 "비욘드 메모리즈는 지휘관님과의 소중한 1.5주년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프라인 공간으로, 함께했던 시간을 조금이나마 재현하기 위해 힘썼다"며 " 지휘관님들이 항상 니케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저희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찾아 즐겨주신 지휘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5 13:08강한결

리밸런싱 한창 SK에 쏠린 눈…"군살빼고 탄탄하게"

SK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서자 매각이 예상되는 자산에 관심이 쏠린다. SK그룹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도 하에 '리밸런싱' 작업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의장은 SK디스커버리 주력 사업이던 섬유 사업을 과감히 접고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핵심 먹거리로 키워낸 전력이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연초부터 다양한 TF를 발족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최적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 ㈜SK 매각예정 자산규모는 올해 1분기 기준 9천467억원이다. 관계 기업인 쏘카, 페루 LNG 지분, 중국 조이비오 지분 등을 포함한 액수다. 투자은행(IB) 업계 발로 일부 계열사들은 지분 매각 대상 물망에 오르내린다. 대표적인 것이 SK IET, SK인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등이 있다. 이밖에 중국 동박업체 왓슨의 모회사 론디안왓슨 지분 30% 등 보유 중인 주식들도 유력한 매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SK이노베이션은 SKIET 지분 일부매각 관련 보도에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SK엔무브의 경우 지분 매각과 더불어 SK온과 합병설도 있었다. 시장에서 워낙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다보니 그룹에서도 일일이 강경 대응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계약이 확정되기 전까지 시장에서 거론되는 얘기의 진위 여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3월 SK 주총에서 이성형 CFO는 SK바이오팜 일부 지분 매각설에 "시장에 팩트(사실)가 아닌 내용이 많다"며 "확정적인 게 아무것도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상반기 지분 및 사업 매각 활발…하반기 포트폴리오 조정 속도 SK그룹이 이미 매각을 확정한 곳들도 있다. 지난달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페루 LNG 지분을 3천500억원에 매각했다.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SK스퀘어도 지난달 게임사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블록딜해 약 2천700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최근 SK네트웍스 자회사 SK매직은 경동나비엔에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의 제조·판매·유통과 관련된 재고자산과 유무형자산 일부를 370억원에 매각했다.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양도 목적으로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사업 매각에 최근 성공했다. 예상 매각 대금만 8천500억원에 달한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AI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M&A)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중국 농업기업 조이비오 지분 매각도 추진 중이다. 지분투자 당시 맺은 풋옵션(특정 조건에 주식을 되파는 권리)을 행사하는 차원에서다. 모두 올해 공식 발표한 내용들이다. 업계에서는 6월 확대경영회의 이후인 하반기에 더 활발한 매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BBC 중심 방향성 그대로갈까…6월 확대경영회의 분수령 SK그룹은 매년 6월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는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리밸런싱 작업을 점검하고 하반기 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의 방향성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부문 매각 예정 자산 중 반도체소재사업은 1천238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반도체), SK케미칼 제약사업(바이오)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SK그룹의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양적인 투자확대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지 않아 지주사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적 투자확대로 인한 순차입금 증가로 차입금 의존도만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며 "일부 투자지분에 대하여 매각하거나 매각 등을 진행하고 있어서 향후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SK그룹 측은 리밸런싱이 '매각'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리밸런싱은 매각을 해서 돈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다기 보다는 지금 현재 가진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하는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6월 확대경영회의 이후 방향이나 윤곽이 조금 더 드러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2024.05.22 10:53류은주

업비트, 포브스 선정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글로벌 4위

업비트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The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And Marketplaces)'에 업비트가 글로벌 4위, 국내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는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이 제공한 총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한 뒤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려 순위를 매겼다. 포브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20%) ▲규제 준수 현황(20%) ▲투명성(15%) ▲회계 건전성(15%) ▲거래 수수료(10%) ▲법인·기관 고객 현황(5%) ▲일평균 현물 거래대금(5%) ▲일평균 파생 거래대금(5%) ▲가상자산 기반 상품(5%) 등을 분석했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7.4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미국 코인베이스, 미국 CME그룹, 미국 로빈후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저렴한 거래 수수료,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는 "업비트는 이용자에게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래소(한국의 코인베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4:34김한준

시프트업, 증권신고서 제출...코스피 상장 준비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725만주로 100%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천 원~6만 원,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4천350억 원 규모다. 회사는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시프트업은 고유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2016년 회사의 첫 개발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을 만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과 트리플 A(AAA)급 게임(블록버스터 급 게임)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3인칭 슈팅(TPS, Third-Person Shooter)의 게임플레이와 수집형 RPG의 요소를 서브컬처(Sub-Culture) 게임 장르와 통합했으며, 고품질의 그래픽과 풍부한 스토리라인,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 플레이와 고품질 3D 그래픽에 중점을 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전문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 이용자 평가에서 역대 PS5게임 중 1위에 해당하는 평점 9.3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프트업은 비주얼과 사운드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출시 작품마다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원화가)인 김형태 대표를 중심으로, 원화를 움직이는 것으로 만드는 기술력 등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콘텐츠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음악 제작 분야에서도 일렉트로니카, 심포닉 메탈, 팝펑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300여곡의 사운드 트랙을 수록해오고 있다.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각 게임 운영에 최적화된 퍼블리싱(게임 유통) 파트너를 선택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Tencent, Proxima Beta Pte. Limited)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세계 최대 콘솔 플랫폼 운영업체인 소니를 독점 퍼플리싱 파트너로 선택해 운영 중이다.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맺은 국내 게임사는 시프트업이 최초다.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68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천1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천67억원으로 나타났다.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이후 실적 성장 폭을 넓히고 있으며, 신작인 '스텔라 블레이드' 판매 실적 역시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어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은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통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들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할 자금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를 강화하고, Witches 등 신규 프로젝트의 IP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5.20 18:31이도원

업비트 "5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반등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셋째 주(5월 13일~5월 19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셋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5.9% 상승한 1만4천226.34 포인트였다. UBAI는 7천582.99포인트로 전주대비 4.65% 늘어났다. 비트코인과 솔라나 시세 상승이 각각 UBMU, UBAI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오라클 ▲디파이 인덱스 ▲비트코인 그룹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콘텐츠 생산 및 중개 ▲소셜네트워킹 ▲인증서비스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셋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771.4원을 기록하며 21.06% 상승한 제로엑스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59원을 기록하며 10.47% 하락한 칠리즈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0을 기록하며 '중립'을 구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서 지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2024.05.20 16:31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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