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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절실"

“유튜브에서 제1회 국제박람회를 검색해보세요. 1968년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2일 동안 311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는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전시회가 없습니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국가산업단지 출범 60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첫째로 강조한 키워드는 '수출'이었다. 이 회장은 “국가산업단지 60년의 여정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경제기반은 외국 상품과 경쟁해서 얻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할 무역전쟁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요즘엔 해외 바이어가 넘쳐나는 전시회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제대로 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웃 나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켄톤페어만 해도 매년 봄·가을 각각 3회씩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리는 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나온다”며 “전시 규모도 대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공항 외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바이어들이 공항에서 내려 바로 전시장에 가서 우리나라 상품과 기술을 경험하고 주변 여행·관광지에서 쇼핑하고 보고 먹고 즐기게 하면 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이종산업 KIBA 국제 엑스포'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엑스포를 내년 코엑스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고 확신했다. 과거 30년 전만 해도 코리아라고 하면 아시아 어디인가 있는 찾기 힘든 작은 나라였다면 10년, 20년 지나면서 사회·문화·경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면서 '와!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프라인 전시 플랫폼과 함께 기업·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령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들어가면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검색하면 수십만 개 중국 공장 정보가 모두 나오고 채팅으로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야 할까요. 플라스틱 사출하는 기업이 울산에도 있을 것이고 창원·안산 등에도 있을 텐데, (국내 플랫폼에서) 어떻게 찾을까요. 우리가 협업이나 융복합이 되느냐 이거죠. 그러면 고비용이 나오고 못 찾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언어든 키워드만 넣으면 탁 튀어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샘플 주문부터 본 주문까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60년 된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꼬질꼬질한 굴뚝이 점차 사라지고 깨끗한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라는 말을 조금씩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라는 말은 조금 더 젊고 연구도 하고 쉴 거리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것도 들어오기 힘들게 해 놓은 법을 뜯어 고쳐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 60년의 의미는 한국을 살린 대한민국 산업 역사이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굴뚝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고 업종도 테크니컬하게 바뀌고 있다”며 “결국 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하려면 디지털전환(DX)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야 하고 정부나 구성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공단이 됐건 산업통상자원부가 됐건 누군가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자전거'를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버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했다”면서 “이제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자랑스럽게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10만 여 전국 KIBA 회원사는 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4:59주문정

뷰런테크놀로지,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라이다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인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확장 단계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여기에 더해 지분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출연R&D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이 이뤄진다.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뷰런은 3년간 약 12억원의 지원을 받아 양산을 위한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뷰런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의 강점을 기반으로 향후 예상되는 자율주행 및 ADA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융합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뷰런은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기술적 차별성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뷰런은 양산을 타깃으로 한 센서융합 기반 ADAS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센서의 이중화를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킨 센서융합 ADAS 솔루션에 대한 개발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뷰런은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양산형 센서 융합솔루션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양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은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스타트업이다. 뷰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솔루션 '뷰원'을 공개하고, 자체 개발한 인파 관리 솔루션 '뷰투'의 스마트 클라우드 애널리틱스를 통해 '美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08.29 09:51백봉삼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글로벌 연사 라인업 공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4 1차 연사 라인업에는 RWA, 글로벌 은행, 디핀(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롤업·확장성 등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키스 여 카이코 디렉터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ETF, RWA 활용 사례를 짚어보고 각 분야 대표 패널과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조니 프라이 클리어 뱅크 디지털 자산 그룹 책임자 ▲에비 튀니스 DBS은행(구 싱가포르 개발은행)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등 글로벌 은행의 전문가들이 전통 금융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사샤 로월드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 최고경영자가 펏지 펭귄 지식재산권(IP) 사례를 중심으로 NFT 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논의한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 최고경영자 ▲윌슨 웨이 사이버(Cyber)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는 맨틀, 타이코, 그래비티(구 갤럭시)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과 확장성, 인프라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 등이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UDC 2024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 세션,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8.27 14:53김한준

삼성電, 최고 749만원짜리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7' 2종 출시

삼성전자는 최신 혁신 기술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으로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스마트 기능이 결합해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더 프리미어 9과 더프리미어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3천45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싱글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밝기는 2천50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트리플 레이저는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터 기술이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AI 업스케일링과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해 완벽한 화질을 제공한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하며,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의 음향 기기 없이도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 9은 40W 2.2.2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더 프리미어 7은 30W 2.2ch 스피커를 탑재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광범위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도 지원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커스텀 엠비언트(Custom Ambient) 기능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벽면에 투사해 맞춤형 홈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한다.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사진과 비디오, 위젯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해 완벽한 스마트 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프리미엄 원단과 미니멀하고 따뜻한 화이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어떤 공간에서도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의 출고가는 749만원, 449만원이다. 2024년형 더 프리미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혁신을 거듭하며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8:52장경윤

KTL, 2024년 정규직 공개채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2024년 정규직 공채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기술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직군 8명, 전문직군 6명, 공무직군 4명으로 총 18명이다. 총 17개 분야로 이공계 연구직(전기·전자·기계·의료·환경 등), 행정직(연구관리·회계·시설안전관리), 기능·사무직(시설유지보수·행정지원(서무)·시료관리)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KTL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공정한 채용 절차 확립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채용분야에 따라 정보수집 범위는 상이할 수 있다. 채용공고 기간은 26일부터 9월 10일 18시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검사 ▲1차 면접(발표평가·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중심)의 순서로 총 4단계로 진행된다. KTL은 지난해 정규직 채용 시 부여했던 국가유공자·장애인·이전지역 인재 가점 외에도 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가점을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 각 가점은 적용기준과 범위가 채용 분야별로 다를 수 있다. 가점사항을 포함한 채용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채용에서 전형 단계별 가이드라인 준수와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6 17:44주문정

[ZD 위클리 코인] 두나무 UBCI 리포트..."8월 넷째 주 가상자산 주요 테마는 AI-게임-렌딩"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8월 넷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5.02% 상승한 1만2천976.74 포인트였다. UBAI는 6천631.82 포인트로 전주 대비 3.6% 증가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5.83% 상승하며 UBMI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1.35% 상승하여 UBAI의 상승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AI ▲NFT/게임 ▲렌딩 섹터가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NFT/게임 섹터에서는 이뮤터블엑스(IMX)가 29.88% 상승하는 등 주요 자산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활기를 더했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의료 ▲소셜/DAO ▲스테이블 코인 순이었다. UBMI 기준 8월 넷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24.27% 상승한 비트토렌트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6.81%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제타체인이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5.07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에 진입했다.

2024.08.26 15:52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 개최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투 3기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2기보다 인원이 늘어난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업투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가상자산 및 투자자보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투 프로그램에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업투 3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업비트 각 사업부서의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업투 3기와 함께 업비트 기존 서비스 개선안 및 신규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업투 3기는 오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등 두나무 오프라인 행사도 참석한다. 우수 활동팀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총 1천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업비트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업투 3기 활동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26 09:44김한준

서울경제진흥원, '푸드테크 스타트업' 15곳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는 '2024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 F&B 스타트업의 육성에 앞장서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테크 분야 유수의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창업허브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사업화검증(PoC)를 협력하기 위해 농심, 대봉엘에스, 립멘, BGF리테일, 팜에이트 등의 대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 선정된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탭엔젤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모집 분야는 각 수요기업별로 ▲펫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산소흡수제 ▲조리기기 ▲스마트팜 등으로 구성된다. 수요기업마다 3개사의 스타트업을 매칭해 총 15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PoC 협업 기회 제공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지원금 600만원 지원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성장지원 ▲서울창업허브 공간 지원(키친인큐베이터, 코워킹스페이스 등) ▲서울창업허브 주최 연합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지원하며 수요기업별 추가 혜택도 지원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30일 오후 4시까지 스타트업플러스에서 진행하며, 모집 분야에 해당하는 서울시 소재의 스타트업이라며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서울창업허브와 식품 분야 민간기업 간의 협력으로 푸드테크 분야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09:13백봉삼

업비트,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가상자산 거래 환경 새로운 기준 제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이용자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투명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업비트는 다양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업비트는 지난 2018년부터 제공 중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업비트는 200여 개의 가상자산을 대분류(5개), 중분류(15개), 소분류(31개)로 나누어 투자자들이 다양한 가상자산을 손쉽게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AI 관련 가상자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렌더토큰을 오션프로토콜이나 뉴메레르와 같은 다른 AI 관련 자산과 비교할 수 있으며, 다른 분류 그룹과도 비교해볼 수 있다. 업비트는 이러한 분류 체계를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각 가상자산의 백서와 재단 웹사이트, 공식 블로그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분류를 진행했으며, 포털 키워드 검색량,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등의 시장 지표를 활용해 분류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업비트는 분류 체계를 바탕으로 '업비트 섹터지수(Upbit Sector Index)'를 출시해, 투자자들이 특정 섹터의 상승과 하락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업비트의 분류 체계와 섹터지수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매달 한 차례 분류 대상 가상자산의 편출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업비트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출금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가상자산 및 원화의 입출금 기능을 개선한 업비트는 즐겨찾기 지갑 주소 관리 기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가 입출금 상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 현황 히스토리'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가상자산의 입출금 상태 변경 이력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이미지나 텍스트 형태로 주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관심코인 모아보기, 보유자산을 숨기는 기능, 보유자산의 비트코인 환산 표기, 소액 자산 숨기기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입출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비트는 이 외에도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매일 또는 매주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08.21 14:46김한준

[ZD SW 투데이]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한글과컴퓨터가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를 공개했다. 이 블로그는 지난해 8월 사내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1년만에 전체 공개되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블로그를 개발자 간 소통을 촉진하고 기술 성과·노하우를 나누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테크'에서는 한컴의 기술력과 최신 기술 동향,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컴은 외부 인지도를 높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유입할 계획이다. ◆크라비스, 오픈소스 기반 '블루SQL' 솔루션 출시 크라비스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인 '블루SQL(BlueSQL)'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블루SQL'은 실시간 대량 복합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으며 기존의 제품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 이 제품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해 각 고객사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금융, 유통, 제조,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머스트, AI 풀스택 통합 서비스로 제조 대기업 지원 메이머스트가 최근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로서 고객사들에게 AI 인프라와 관련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메이머스트는 AI 모델 개발의 전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센터를 운영하는 등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업템포클로벌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 참가 업템포글로벌이 지난 15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업템포글로벌의 파트너인 고려대학교 휴먼 인스파이어드 AI(HI-AI) 연구소가 주최했다. 업템포글로벌과 고려대학교는 지난해 기술 협력을 시작한 후 한국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현지화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옵스나우, 필라넷과 파트너십 체결 옵스나우가 필라넷과 함께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라넷은 현재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와 '애저 인포메이션 프로텍션(Azure Information Protection)'을 옵스나우에 제공하게 됐다. 또 옵스나우는 기존에 쌓아온 기술, 전문역량 및 시스템을 공동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2024.08.19 16:10조이환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 발간..."8월 셋째 주 최고 가상자산은 에이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8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8월 셋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87% 하락한 1만2천355.86 포인트였다. UBAI는 6천401.54 포인트로 전주 대비 0.37% 증가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1.59%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08% 상승하여 각각 UBMI와 UBAI에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렌딩 ▲소셜/DAO ▲AI 섹터가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스테이블 코인 ▲상호운용성/브릿지 ▲의료 순이었다. UBMI 기준 8월 셋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20.69% 상승한 에이브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5.97% 하락한 1인치네트워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9.48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을 유지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1.59% 하락하여 약 12,355.86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

2024.08.19 15:22김한준

경제계 "주주환원 촉진세제 시행, 올해로 앞당겨야"

경제계가 기업 투자와 사회환원을 촉진할 수 있는 세법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지난 7월 말 발표된 기획재정부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8개 법령별 총 22개 과제가 포함된 '2024년 세법개정안 의견'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경협이 건의한 주요 과제는 ▲주주환원 촉진세제 합리화 ▲통합투자세액공제 한도 폐지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기업 소득 환류 방식에 배당 포함 ▲공익법인 출연 주식 상속·증여세 면세 한도 상향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항구화 혹은 일몰 연장 등이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은 전반적으로 민간의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지정학 리스크와 고금리·고환율, 공급망 불안 지속으로 인해 최근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기업 투자 등에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신설된 '주주환원 촉진세제'는 배당·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서,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의 원활한 달성을 위한 인센티브로서 마련했다. 그러나 동 제도는 2025년부터 시행돼 올해 정부 정책에 부응해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들은 사실상 혜택이 없기 때문에 한경협은 제도를 내년이 아닌 올해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 제도는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만 적용되는데, 이미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해 증시 체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고환원' 기업에 대해서도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통합투자세액공제의 투자증가분주2) 공제율 확대(3~4%→ 10%)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경협은 현행 통합투자세액공제의 투자증가분 공제 한도 제한주2)으로 인해, 투자증가분 공제율 확대 개정안의 실효성이 반감주3)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제 한도 제한을 폐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당기투자분 공제율은 지난해 도입된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인해, 2023년에만 한시적으로 상향(대기업·일반시설 기준 1%→3%)된 후 현재 일몰되었다. 한경협은 이에 대해 투입 자본의 규모가 큰 설비투자들이 대부분 장기간(3년 이상)에 걸쳐 이루어지는 산업 현실을 고려해, 일몰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2026년을 일몰로 해 재도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기업이 투자·임금 증가 및 상생협력 지출로 사회에 환원하지 않은 소득에 법인세를 추가적으로 과세하는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는 기업 소득의 사회 환원을 통한 소득 선순환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에 도입됐다. 배당은 2017년까지 소득 환류 방식으로 인정됐으나, 2018년부터 제외됐다. 주주에 대한 배당은 기업의 소득을 가계로 이전하는 대표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배당이 환류 방식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나며, 기업의 조세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이에 한경협은 배당을 기업 소득 환류 방식으로 인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업의 주식 등 재산 기부는 공익법인에 있어, 공익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 마련 수단 중에 하나다. 그러나 현행법상 공익법인에 주식 출연 시, 한도(기업 발행주식총수의 10%(대기업은 5%)를 초과하는 출연에 대해 상속·증여세가 과세되고 있어, 조세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한경협은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서도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면세 한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공익법인 활동의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촉진을 위해서 공익법인에의 주식 출연에 대한 상속·증여세 면제 한도를 5~10%→ 20%까지 확대해줄 것을 제언했다.

2024.08.19 11:22류은주

두나무, 2분기 영업이익 2천570억 원...당기순이익 1천311억 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분기 매출 2천570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천59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천311억 원을 기록했다. 두나무는 주요 가상자산의 해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1분기 시세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모멘텀이 2분기 다소 차분해지면서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며 실적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2024.08.16 08:26김한준

시프트업, 2분기 영업이익 451억 원…전년比 49%↑

지난달 코스피에 상장한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에 힘입어 7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5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9%, 직전 분기 대비 73.9%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4%, 직전 분기 대비 74.4% 증가했다. 순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1분기 대비 63.4%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지난 4월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출시한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가 반영되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임 IP별 매출액은 니케가 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이번 분기 신규 편입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25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전체의 85%가량을 차지했다. 시프트업은 "니케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에 따라 인건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수명 연장을 추진한다. 니케의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니케를 중국 시장에 내놓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PC버전과 시퀄(후속작)도 선보인다. 2027년에는 서브컬처 장르의 크로스플랫폼 게임 '프로젝트 위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니케의 대형 콘텐츠가 하반기에 더욱 많이 배치돼 있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대형 프랜차이즈 IP로 자리매김한 스텔라 블레이드 IP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콘텐츠 패치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4 17:46강한결

한국주도 국제사실표준화기구 '퀸사'(QuINSA) 13일 출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개국 18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퀸사(QuINSA)'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실표준화기구 '퀸사' 출범식을 개최했다. '퀸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핀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이스라엘 등 9개국 18개 기관 및 기업과 국내 162개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한다. '퀸사' 의장은 김재완 고등과학원 양자우주연구센터 석좌교수가 맡았다. 사무국은 미래양자융합센터가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은 △의장단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회(CG; Committe Group) △작업반(WG; Working Group)으로 구성 예정이다. 특히 작업반에서 도출된 표준화 기술을 검토·채택, 표준안을 상정할 위원회는 △양자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양자테스팅 등 4개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추진체계는 정부 및 국내·외 산·학·연, 표준화 기구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퀸사'는 민간 중심의 양자정보기술 산업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이다. 양자 통신,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등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내․외 양자정보기술 전반의 표준화 동향 조사분석, 양자정보기술 사례 발굴 및 산업화 촉진, 국제 표준화 기구와 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퀸사 창립회원으로 국내에서는 SKT, KT, LGU+, LG전자, 포스코, LIG넥스원 등 대기업, IDQ, 진인프라, SDT 등 중소·스타트업 등 국내기업 107개가 폭넓게 참여한다. 해외기업은 양자컴퓨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IBM(미국)을 비롯한 큐시큐어(미국), IQM(핀란드), 세미콘(SemiQon,핀란드), 퀀텀머신즈(Quantum Machines, 이스라엘), BTQ(캐나다) 등 양자정보기술 관련 첨단기업이 참여했다. 아마존(Amazon, 미국)도 가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핀란드 아시아 대표인 수비 순드키스트(Suvi Sundquist)의 유럽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동향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 백승욱 센터장이 한국의 양자정보기술 정책동향을 발표한다. 출범식에 이어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양자 통신·센싱·컴퓨터 분야로 나눠 IBM과 IQM이 각각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술동향을 발표한다. 또 KT가 국내․외 양자통신 기술동향, KRISS가 국내․외 양자센싱 기술동향, SKT가 양자정보기술 산업화 사례 및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산업화 초기단계인 양자산업 생태계를 신속 활성화하고 산업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중심의 사실표준화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국장은 또 "우리나라가 주도한 '퀸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실표준화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양자정보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3 14:00박희범

산업단지 60주년 기념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KIBA서울·회장 박관병)·구로구·금천구와 함께 'G밸리 스마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8차 광장에서 출발해 금천구 서울디지털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올해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대회 의의와 상징성 강화를 위해 기존 G밸리 1단지(구로구) 내에서 진행하던 코스를 G밸리 2·3단지(금천구)까지 포함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1·2·3단지 전역을 가로지르는 약 3.5km 코스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KIBA서울에서 단독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구로구·금천구가 후원하는 형태로 G밸리와 산업단지 주역인 기업과 근로자가 주도하는 축제의 장이다. 특히, G밸리 입주기업 소속 참가자가 자사 제품·서비스와 기업활동 등을 홍보할 수 있는 QR코드를 배번호표로 달고 달리는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기업 홍보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G밸리 기업인과 근로자·지역주민은 물론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 마라톤 대회 누리집이나 행사 포스터에 표기된 QR코드로 행사 전반에 대한 안내사항 확인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인원 2천5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를 위해 제작된 산업단지 60주년 기념 스포츠 티셔츠 등 경품을 제공한다. 김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는 기업과 근로자·국민이 나란히 G밸리 현장을 누비면서 60년 성장의 기적이 담긴 산업단지의 발자취를 함께 되새겨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관병 KIBA서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G밸리는 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의 기회가 많아 일하기 좋고 놀기도 괜찮은 곳이라는 국민적인 인식이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KIBA서울은 9월 중 예정된 산업단지 60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스마트 마라톤 대회(9월 3일)를 포함, G밸리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 '쓰담달리기(9월 2일~ 6일)', 영화관람 행사 '무비데이(9월 4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9월 5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8.13 07:58주문정

로그프레소 등 스케일업 팁스 기업들 제주서 "경쟁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2~13일 이틀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VC+R&D전문회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 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운영사가 투자 10억원 이상을 하면 정부가 매칭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에 출연R&D 3년(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2021년 11월 1기 운영사(5개 컨소시엄) 선정 후, 현재까지 19개 운영사가 운영중이다. 올 6월 기준 234개 기업을 선정해 운영사 투자 3641억원(기업당 평균 15.6억원 투자)에 매칭해 2881억원(매칭투자 495억원, 출연R&D 2336억원, 계속비 포함)을 지원했다. 또 산학연 협·단체(8개)와 기술사업화 MOU 체결, 글로벌 밋업 행사 및 글로벌 자문위원회 운영 등 딥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300명 내외가 참여했다. 1일차에는 스케일업팁스 기업들에게 법률, 회계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율촌, 삼일회계, Reed-Smith, Morgan Lewis 등 4개 법률회계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TIPS 프로그램 중장기 정책 제언(국회 예산정책처) 특강을 비롯해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DCP) 사례 및 경과보고를 했다. DCP 1호 선정 엔도로보틱스가 사례를 발표했다. 또 기술분야별로 5개 분과로 구분해 선정기업(234개사)의 R&D테마 공유, 운영사별 사업계획 및 성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5개 분과는 ①바이오의료 ②화학/에너지·자원(탄소중립 포함) ③기계·소재 ④전기·전자(반도체 포함) ⑤정보통신(AI 포함)이다. 이어 2일차에는 CVC 스케일업 펀드(어센도벤처스) 운용 안내, 스케일업 팁스 적정성 조사연구 추진(STEPI), 글로벌 트랙 운영 등 운영사 현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앞으로 스케일업 팁스가 명실상부한 딥테크 혁신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기업,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기술 및 탄소중립분야 DCP 본격 추진, 글로벌 R&D, IP/법률 데스크 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보강 등 2024년 하반기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24.08.13 07:44방은주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 "8월 둘째 주 가상자산 시장, 공포 구간 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8월 둘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08% 상승한 1만2천464.29 포인트였으며, UBAI는 6천377.99 포인트로 전주 대비 1.80% 하락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상호운용성/브릿지 ▲의료 ▲소셜/DAO 섹터가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데이터 인프라 ▲렌딩 ▲오라클 순이었다. UBMI 기준 8월 둘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51.06% 상승한 수이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7.68% 하락한 스톰엑스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2.85를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2024.08.12 17:46김한준

한국어 리더보드 새 시즌 출시…벤치마크 9개 추가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리더보드가 새로운 벤치마크를 탑재해 시즌 2로 재탄생했다. 업스테이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 운영하는 '오픈 Ko-LLM 리더보드'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새 버전에 ▲ 대학원 수준 추론(Ko-GPQA) ▲상식 추론(Ko-WinoGrande) ▲ 초등 수학(Ko-GSM8K) ▲ 감성(Ko-EQ-Bench) ▲ 지시 이행(Ko-IFeval) ▲ 한국어 신뢰성(KorNAT-Knowledge) ▲ 사회적 가치(KorNAT-Social-Value) ▲ 무해성(Ko-Harmlessness) ▲ 실용성(Ko-Helpfulness) 등 총 9개 벤치마크를 추가했다. 오픈 Ko-LLM 리더보드는 지난해 9월 민관협력을 통해 개설된 개방형 한국어 LLM 평가 체계다. 산·학·연 각계 분야에서 7월 말 기준 1천700개 넘는 LLM 모델이 성능 경쟁을 하고 있다. 최근 LLM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1년 전 만들어진 리더보드 벤치마크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업스테이지와 NIA는 기존 벤치마크를 전면 폐지하고 새로운 성능 평가 지표를 적용한 오픈 Ko-LLM 리더보드 시즌 2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리더보드는 LLM의 근본적인 언어능력 평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시즌에서는 고도화된 지능과 문제해결 능력 등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기존 제출됐던 모든 모델을 포함해 향후 제출되는 모든 LLM은 신규 벤치마크를 통해 평가된다. 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플리토, 셀렉트스타 및 카이스트 AI 대학원이 제작에 참여해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새롭게 개편된 리더보드를 통해 한국어 LLM 성능 평가 기준점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리더보드가 글로벌 표준을 뛰어넘는 국내 AI 생태계 강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종성 NIA 원장은 "리더보드는 민관 협업을 통해 한국어 LLM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시즌2로 한국어 LLM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한발 더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 17:01김미정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4...9월 6일 판교역 광장에서 개최

성남시가 게임의 예술적인 요소에 집중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축제 GXG 2024를 오는 9월 6일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12일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GXG 2024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후원하는 GXG 2024는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게임의 본질과 의미, 그리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2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게임음악을 메인 테마로,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음악 공연,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판교역 중앙광장에서 펼쳐질 'THE STAGE'를 통해 다양한 게임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9월 6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이 게임 OST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수 하현우의 개막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9월 7일에는 WCG 레전드 슈퍼매치와 같은 e스포츠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판교 테크원 일대에서는 게임의 예술적 요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 'THE ART'와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인디크래프트' 등의 특별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기부되어 사회적 의미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슈퍼셀 등 국내외 대표 게임사가 참여해 자사의 최신 게임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스튜디오메타케이, 이모션웨이브 등 다양한 기술 및 예술 관련 기업들도 참가하여 게임과 예술의 융합 사례를 전시한다.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은 "전국의 유수한 게임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성남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며 "GXG를 브랜드화 한 것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게임문화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6:3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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