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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양자융합포럼도 양자산업협회와 역할 조정 공식화

한국양자산업협회에 이어 미래양자융합포럼(센터)도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어 양 조직간 역할 조정을 공식화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양자산업협회가 산업계 대표 채널,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산·학·연 채널로 역할을 조정 및 정립하는 안건을 추인형태로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미래양자융합센터가 기존 양자포럼을 운영함과 동시에 동일 조직·인력을 활용해 협회 사무국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자포럼과 양자산업협회가 사무국을 같이 쓰는 기간 포럼 활성화 모색 및 공동협력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자포럼은 2025년 성과 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에 관한 안건도 보고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산·학·연 생태계 지속 구축 ▲국내외 교류 협력을 꼽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상세히 설명했다. 양자포럼 회원사는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 2021년 6월 산·학·연 64개 기관에서 현재 총 218개사가 가입, 활동 중이다. 국내선 산업계 140개, 출연연·공공기관 24개, 학계 32개 등이 참여 중이고, 글로벌 회원사로는 IBM·파스칼·IQM 등 2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교류협력도 활발하다. 산·학·연 교류회를 통해 학·연과 산업계 양자 기술 매칭 및 대기업 연계를 추진했다. 이 결과 LG전자·포스코 등에 양자 부서가 신설되고, 스타트업인 SDT와 GQT코리아 등이 학·연 간 양자기술(소부장)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받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양자포럼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또 민관군 양잡정보협의회 출범 및 분과 운영, 통신학회 양자세션 운영 등이 총 94회에 이른다. 해외 교류 협력 차원에서는 미국가 영국, 핀란드, 일본 등의 국제 산·학·연 협의체 간 MOU 교환, 표준화 현황 공유, 협력 방안 모색, 협력 의향서(LOI) 교환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사실표준화기구(QuINSA) 세미나도 퀀텀코리아아 연계해 개최했다. 양자포럼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으로 매년 연말 '양자정보기술 백서'를 발간해왔다. 올해도 이달 내 백서를 제작,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 양자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서울퀀텀캠퍼스를 운영,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양자포럼은 내년 양자전환(QX)을 주제로 지역 첨단 특화산업 양자전환 세미나와 양자AI 융합 하이브리드 추세를 반영한 프로그램 등을 새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양자포럼 신임 산업계 대표의장을 맡은 류탁기 SKT R&D 총괄부사장은 "양자는 기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생태계를 잘 만들려면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이 포럼이 융합 생태계의 장이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5 07:46박희범 기자

내년 정부 예산 2천100억, 200여개 기업 R&D 수요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6대 전략 분야의 200여개 기업 연구개발 수요를 담은 보고서를 관계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년 민관 R&D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민간의 기술 수요와 정부 연구개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탄소중립, 무탄소에너지, 첨단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디지털전환, 우주항공 등 6개 산업 분야에서 200여개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업별 민간 R&D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협의체는 정부가 특정 현안을 중심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회의체와 달리, 민간이 주도해 상시로 운영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를 통해 접수된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해 왔다. 규모는 2022년 529억5천만원, 2023년 798억원, 2024년 1천4억원, 2025년 1천298억원에 이어 2026년에는 2천142억원(안)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혁신포럼에서 협의체는 6개 분야별 전략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 수요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탄소 다배출 기업의 넷제로 전환 프로세스, 자원순환, 지능형 에너지 인프라 기술과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저장(CCUS) 관련 핵심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는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대형 해상풍력 시스템, 수소산업 전 주기 혁신, 에너지저장장치(ESS)·전력계통 효율화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더불어 차세대 원자력 설계·검증, 디지털 트윈, 계측·제어, 제조·시공 등 원전 관련 핵심 기술 확보 필요성이 거론됐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생태계,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 자율주행 전 주기 기술과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UAM)를 위한 기체 플랫폼, 안전 운용체계, 첨단 이착륙장 인프라 구축이 핵심 수요로 제시됐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세포·유전자·항체 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모달리티 개발,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 발굴·개발 시스템, 데이터와 의료서비스를 연계·융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 기술로 꼽혔다. 디지털전환 분야에서는 AI 인프라와 학습용 데이터 뱅크, 에이전트 특화 AI 모델링, AI 안전성과 신뢰성 기술, AI 로봇 기반구축과 상호운용성 확보, 응용 도메인 확산 등 인공지능·로봇 핵심 기술 수요가 정리됐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민간 주도의 발사서비스(뉴스페이스) 진출, 위성 개발·활용 생태계 조성, 화성·심우주 탐사 확대, 항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원천·응용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책·제도 개선에 대한 제언도 함께 담겼다. 협의체는 탄소중립·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실증 인프라와 설비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 신산업 기술 표준화와 인증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래모빌리티·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 신약·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와 인·허가 제도 개선, 신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다부처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디지털전환·우주항공 분야에서는 AI 데이터 수집 관련 규제 완화, 산업 도메인별 AI·로봇 인재 양성, 민간 발사체를 위한 허가제도·감시체계·안전통제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번 전략보고서를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주항공청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과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에 민간의 기술 수요와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협의체가 정부 R&D 예산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상시 소통창구로 자리잡으면서, 민간의 수요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편성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서곤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의지와 산업계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별 민간 R&D 협의체가 민관 연구개발 협력의 거버넌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기협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체질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진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원천연구와 차세대 기술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민간 연구개발 투자의 마중물을 제공해 민관 연구개발 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8:07남혁우 기자

업스테이지, 조달청에 AI 서비스 첫 공급…"공공업무 지원"

업스테이지가 조달청이 신설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지원 서비스'의 첫 공급사로 선정됐다. 업스테이지는 조달청과 공공 업무용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공공 업무망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신설한 분야의 첫 사례다.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인 '솔라'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처리 AI 기술을 에이전트로 통합 구현했다.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는 문서 업로드만으로 검색, 질의응답, 정보 추출 및 요약 등 다양한 업무 처리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진행할 수 있다. 별도 학습이 필요 없어 공공기관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한글(hwp) 파일, 워드, 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문서 작업 비중이 큰 공공업무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안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를 시연하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조달청과의 협력은 우리 생성형 AI 서비스가 공공 업무에서 활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12.04 17:54김미정 기자

레벨 인피니트 '니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SSR 2종 합류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에 겨울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크 익스프레스 열차(AZX) 소속의 신규 SSR 니케 2종이 합류했다. '디젤 : 윈터 스위츠'는 자신의 지속 대미지를 강화하고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화력형 캐릭터다. '브리드 : 사일런트 트랙'은 풍압 코드 적을 공격할 때 추가 효과를 부여하고 아군 공격 능력을 높이는 지원형 캐릭터로 등장했다. 겨울 테마의 스토리 이벤트 'TERMINUS TICKET'도 개방됐다. 해당 스토리는 AZX를 타고 지상으로 향하는 노라와 그녀를 돕는 디젤, 브리드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스토리 II'의 마지막 노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이벤트 전용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퍼즐형 미니 게임 'AZX 서비스 타임'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겨울 이벤트 캐릭터인 '메이든 : 아이스 로즈'와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가 25일까지 재등장한다. 신규 시스템과 코스튬도 추가됐다. 주요 스토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시나리오 스토리 라인'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유니온 레이드 하드 난이도의 보스 체력이 상향 조정됐다. 또한 '블랑', '브래디'의 신규 한정 코스튬과 함께 기존 한정 코스튬 3종이 복각된다. 한편, 레벨 인피니트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AGF 2025'에 참가한다. 현장 부스는 이번 업데이트와 연계된 겨울 열차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2025.12.04 10:45정진성 기자

두나무 업비트-하나금융그룹,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공동개발 맞손

업비트가 하나금융그룹과 글로벌 자금시장 혁신에 나선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나무와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미래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 등 자사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하나금융그룹과 공유한다. 특히 양사가 선보일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프로세스는 내년 1분기 적용을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 법인·지점 간 송금에 선 도입되며, 양사는 기술 검증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 지갑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화될 것"이라며 "지급결제·자산관리·자본시장 등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나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앞둔 지금이 미래 금융의 새로운 장(場)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를 기회 삼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앞선 기술력으로 경계 없는 확장을 도모하자는 데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가 뜻을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손님의 필요를 채우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 서클 등 글로벌 금융기관은 금융 시스템 구축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두나무 역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두나무는 기와체인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25.12.04 09:04이도원 기자

"전세계 양자컴퓨터 경쟁, 큐비트 수에서 실용성능·오류정정 영역으로 전환중"

"양자 컴퓨팅 기술은 2025년을 기점으로 경쟁의 축이 큐비트 수 중심에서 실용 성능(안정성)과 오류 정정 영역으로 전환 중이다." 3일 포스코타워에서 한국양자산업협회가 개최한 2025 한국양자산업 리더스포럼에서 커니의 천정우 파트너는 '2026 양자컴퓨팅 시장 전망'에서 "실제 연산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는 전제아래 이같이 언급했다. 천정우 파트너에 따르면 IBM은 올해 연산효율 10%, 오류정정 속도는 10배 향상된 차세대 양자 프로세서 '나이트호크앤룬'을 공개했다. 또 구글은 검증 가능한 양자우위 실현 사례로 알고리즘 퀀텀에코(Quantum Echoes)를 내놨다. 퀀텀에코는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약 1만 3000배 빠른 연산 속도를 달성했다. 또 MS도 외부 노이즈에 강하고, 안정적인 양자 정보 처리 가능한 양자 칩 '마리조나1'을 올해 2월 발표했다. 천 파트너는 또 올해 양자 컴퓨터 동향 특성으로 "양자기술의 지정학적 기술 패권이 심화되고 있다"며 "일본과 미국, 스페인 등의 추가 투자발표가 이어지며, 올해 공공 부문 투자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특이사항으로 올해 중국의 양자 기술 투자 규모는 일본의 2배, 미국의 4배 이상이라는 점을 천 파트너는 강조했다. 올해 일본은 74억 달러미국은 16억 달러를 신규 투자했다. 현재 글로벌 양자기술 경쟁 구도는 미국의 질적우위와 중국의 양적·규모 우위의 대결 양상과 함께 견실하게 성장 중인 그룹(영국, 독일, 캐나다), 특화 전략으로 추격중인 그룹(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그리고 제3국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중국은 국가 전략으로 2026~2030년 양자컴퓨터를 미래산업 선도 분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올해 3월 1조 위안 규모의 국가 펀드를 설립했다. 현재 양자분야 특허 출원은 전체의 60%로, 부동의 1위다.공공투자액은 153억 달러다. 미국은 2018년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선언이후 민간 주도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공공 투자액은 32억달러, 벤처 펀딩액은 49.4억 달러로 세계 1위다. 반면 특허는 중국에 이어 19~26%로 2위를 기록했다. 천 파트너는 미·중 경제안보 검토위원회의 11월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이 대응할 방향으로 공격과 방어적 측면에서 3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공격적 측면에서 ▲양자 핵심분야로 암호·보안·신약개발·신소재 선정 ▲연방 차원 양자 SW 공학연구소(QSEI) 설립을 언급했다. 방어적 측면으로는 ▲대중국 수출 통제 및 투자 제한(PQC 전환, 양자통신·위성대응 등) 등을 꼽았다. 천 파트너는 "올해 투자 심리는 양자 기술의 상업 응용 단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민간 투자가 183% 증가했는데, 그 가운데 70% 이상이 양자 컴퓨터 기업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양자컴퓨터의 핵심 칩인 QPU에 대해선 "현재 기업별 QPU 기술로 공존 시대가 도래할 것인지, 아니면 특정 QPU 기술이 시장을 독점할 것인지를 두고 양자 마켓 논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기술단장은 '한국의 양자과학기술 비전과 전망'을 발표했다. 또 LG전자 차혁근 책임연구원과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 등이 양자 미들웨어와 양자기술, 퀀텀컴퓨팅+AI에 대해 강연했다.

2025.12.03 17:21박희범 기자

"국내 양자 양대 법인, 생태계 확장위해 역할 통합…한국 대표채널 단일화하기로"

한국양국내 양자 분야 양대 조직인 한국양자산업협회와 미래양자융합포럼(센터)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역할 통합 및 조정에 착수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3일 포스코타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 협의체 통합 조정 방안(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임총에는 의결권을 가진 88개 회원사 중 19개 사가 참석하고, 온라인 참여 및 위임 27개 사 등 총 46개 사가 참여, 의결에 필요한 과반 정족수를 채웠다. 이번 역할 통합 및 조정은 양자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인 ICQIA(양자산업연합국제협의회)에 가입할 공식 단일 채널의 필요성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날 의결한 조정안 주요 내용은 ▲양자협회는 국내·외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양자포럼은 학·연·산 협력을 대표하는 채널 역할 ▲미래양자융합센터가 센터 인력 및 조직을 활용해 양자협회 운영 지원 ▲양자센터가 양자포럼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협회와 포럼 간 협력 사업 추진 ▲포럼 내 산업계 회원의 양자협회 가입 안내 등이다. 이 내용에 따라 ICQIA 가입은 양자협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가입하게 될 전망이다. 양자협회는 내년 1월 회장 1인 및 부회장 3인이하, 이사 5~15인(회장 및 부회장 포함)을 구성하는 임시 총회를 개최한 뒤 내년 2월께 협회 사무국장 선임 및 사무국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은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협회는 생태계 확장과 국제협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산업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양자 기술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협회도 정부의 양자 생태계 확장 노력에 적극 호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양자융합포럼도 오는 4일 오전 리더스 포럼과 오후엔 향후 계획, 국내 양자 생태계 협의체 통합 조정 경과를 보고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12.03 14:27박희범 기자

지그재그, '쇼핑몰 어워즈' 개최…쇼핑몰 20곳 선정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쇼핑몰 20곳을 선정하고, 이를 조명하는 '쇼핑몰 어워즈'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쇼핑몰 어워즈 '명예의 전당'에는 ▲슬로우앤드 ▲베이델리 ▲블랙업 ▲리얼코코 ▲어텀 등 지그재그에서 연간 최소 100억~300억원대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대형 쇼핑몰 20곳이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 입점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드무어 ▲모렌트 ▲하성민기업 등 10곳은 '라이징 쇼핑몰'로 선정했다. 지그재그는 어워즈 선정 쇼핑몰을 집중 조명하는 '쇼핑몰 어워즈'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선정된 쇼핑몰을 포함한 총 3천440곳의 상품을 최대 94%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명예의 전당' 및 '라이징 쇼핑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20% 쿠폰과 기획전 참여 쇼핑몰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5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오는 3일 오후 9시에는 시상식 콘셉트의 '직잭어워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쇼핑몰 20곳의 대표 상품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지그재그 포인트도 증정한다. 지그재그는 쇼핑몰뿐만 아니라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 카테고리 어워즈도 동시 진행한다. 브랜드 패션은 최대 25%, 뷰티와 라이프는 최대 20%까지 할인되는 어워즈 전용 쿠폰팩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는 지그재그가 대형 쇼핑몰의 체질 개선을 돕고, 중소형 쇼핑몰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그재그와 판매자가 동반 성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입점 쇼핑몰들이 더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35박서린 기자

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4천400억 돌파…이용자 21만명 넘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 금액이 4천4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이용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업비트가 제공하는 '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원하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해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정한 금액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정기 주문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통해 매입단가를 평준화하는 투자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계획적인 적립식 투자 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주문 금액에 제한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이는 소액 투자자들도 꾸준히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근 업비트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간편 설정 기능을 업비트 모바일 앱에 추가했다. 이 기능은 '코인 모으기'에서 가장 많이 모은 디지털자산이나 인기 높은 정기 주문 설정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투자자들이 어떤 자산을 얼마나 자주 모아야 할지에 대한 초기 고민과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간편 설정 기능은 업비트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코인 모으기는 비교적 소액으로도 꾸준히 투자해 매입 단가를 분산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치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디지털자산 투자를 누구나 쉽게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12.02 08:39이도원 기자

KIAT, AI·첨단산업 공동 직무설명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통상부, 6대 첨단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와 함께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존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반도체 ▲배터리 4개 분야에 로봇·방산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며 총 6개 분야로 확대됐고, 총 27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산업통상부의 산업별 SC 지원사업 일환으로, 첨단산업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마이다스인 손성용 프로의 'AI 역량검사 기반 진로 탐색', 둘째 날에는 커리어웨이 강희승 대표의 '생성형 AI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산업별 세션에서는 각 기업 엔지니어와 인사담당자들이 직무 설명, 산업 기술 트렌드, AI 융합형 인재상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의 질문에 실무진이 직접 답변하며 현실적인 진로 조언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도를 드러냈고, 기업들도 "미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한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2025.12.01 17:06신영빈 기자

업비트, 디지털자산 입출금 순차 재개...신규 입금 주소 발급 당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중단했던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순차 재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반드시 신규 입금 주소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27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해 보안 취약점 개선과 전면적인 지갑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지갑(입금 주소)을 모두 새 지갑으로 교체 중이다. 개인지갑 등 외부에 있는 디지털자산을 업비트로 보내려면, 먼저 업비트에서 본인의 디지털자산별 입금 지갑 주소를 발급받아야 한다. 업비트는 "기존 주소로 입금시 입금 반영이 지연될 수 있어, 반드시 신규 입금 주소를 발급 후 입금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지갑 혹은 타 거래소에 등록한 기존 업비트 입금 주소는 바로 삭제해 향후 착오전송(오입금)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는 업비트 입출금 페이지에서 입금하려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한 후 새 입금 주소를 쉽게 발급할 수 있다. 앞서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되자 모든 디지털자산의 입출금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업비트는 전사적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8일부터 입출금 안전성이 확인된 네트워크부터 입출금을 재개하고 있다.

2025.12.01 09:04김한준 기자

오경석 두나무 "업비트 보안 관리 미흡 깊이 사과...회원 피해 자산은 전액 보존"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사이버 침해(해킹)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 자산 전액 보존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오경석 대표는 28일 업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입장과 함께 대응 계획 등을 공개했다. 어제(27일) 발생한 업비트의 피해 자산 규모는 약 454억원이다. 회원 피해 자산은 약 386억원으로, 이 중 약 23억원을 동결했다. 또 업비트 자체 피해 자산은 약 5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회사 측은 블록체인에 공개되어 있는 다수의 업비트 지갑 트랜잭션을 분석해 개인키(블록체인 지갑 주소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비밀번호)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고, 후속 조치를 실시했다. 오 대표는 "사이버 침해 사고로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사고는 업비트의 보안 관리가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회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업비트는 회원 자산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또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하고, 사고 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업비트는 27일 오전 당사 솔라나 계열 지갑에서 이상 출금을 탐지한 직후, 관련한 네트워크와 지갑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회원의 피해 자산은 업비트 보유 자산으로 전액 보전한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업비트는 관계기관에 긴밀히 협조하고, 공개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회원 여러분께 투명하게 안내드리겠다"며 "회원 자산 보호를 위해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중단하고, 업비트 외부로 이동한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며 동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시스템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안정성이 확인되면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재개한다는 입장도 있었다. 현재 업비트는 회원 대상 디지털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업비트 회원은 보유 자산 입출금이 불가능한 상태다. 오 대표는 "업비트는 현재 지갑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안정성이 확인되는 즉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재개하겠다"라며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이번 침해 사고와 관련해 보안 시스템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업비트는 지금까지 회원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나 보안에는 완벽한 대비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향후 더욱 보안을 강화하는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 종합적인 보안 시스템 고도화 등 향후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문 말미에는 "업비트는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2025.11.28 18:40이도원 기자

레벨 인피니트 '니케', AGF 2025 참가…유형석 디렉터와 대결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를 통해 'AGF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A13 구역에 마련된다.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현장에서는 음악, 게임, 코스프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덕후찌개' 밴드의 미니 콘서트가 열려 게임 OST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특히 유형석 디렉터가 참여하는 '개발진과 미니 게임 한판' 코너가 마련되어 방문객과 개발진이 게임 실력을 겨루는 시간이 진행된다. 무대 행사로는 게임 관련 지식을 겨루는 '니케 퀴즈쇼'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준비됐다. 또한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이 7명의 니케 캐릭터로 분장해 등장하는 코스프레 런웨이도 펼쳐진다.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이벤트도 운영된다. 앱 설치 인증, SNS 업로드, 공식 커뮤니티 팔로우, 포토존 촬영 등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으면 캡슐 머신 이용권과 AZX 열차 탑승권 추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부스 방문객 전원에게는 쇼핑백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굿즈 스토어가 운영되어 한정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니케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 집약한 현장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8 16:40정진성 기자

업비트 445억 규모 해킹, 북한 라자루스 소행?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 가상자산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지목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당국은 업비트의 이번 해킹 사건 배후로 라자루스를 지목하고, 점검에 나섰다. 라자루스 해커조직은 2019년 업비트에 보관된 580억원 규모 이더리움 탈취 사건에도 가담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해킹 사고는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개인 지갑)에서 발생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업비트를 현장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인력 지원을 위해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 측은 어제(27일) 새벽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에서 비정상 출금 정황이 발생함에 따라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피해 규모는 당초 약 54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으나, 추후 445억원로 정정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이번 비정상 출금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하며 회원 자산에는 어떠한 피해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정상 출금 행위와 관련해 확인 가능한 정보가 있을 경우 고객센터 제보를 요청하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11.28 12:13이도원 기자

LG엔솔 "非 전기차 매출 비중 40% 이상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전망을 낮추는 대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비중을 높여나간다. ESS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 3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북미 ESS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올해 30기기와트시(GWh)에서 내년 5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3년간 글로벌 배터리 수요 전망치를 연평균성장률(CAGR) 23%(종전)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ESS 수요 전망은 향후 3년간 CAGR 24%에서 30%로 상향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 속에서 ESS 사업에 무게 중심을 옮기는 전략이 내년 이후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매출은 2028년까지 2023년(34조원) 대비 2배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업황 악화로 2024년 매출이 26조원 수준으로 줄었고 올해도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사실상 남은 3년 동안 매출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북미 생산보조금을 포함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 목표는 2023년 13%, 지난해 14%에서 올해 24% 수준까지 개선하는 것이다. 북미 생산보조금을 제외한 EBITDA 마진은 2027년 10% 중반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ESS를 포함한 IT·소형 모빌리티 등 비(非)전기차 사업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비전기차 사업 비중은 지난해 10% 중반대에서 올해 약 20%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중장기적으로 40% 중반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신규 폼팩터를 통한 전방 수요 방어 전략도 내놨다. 실제로 46시리즈 수주 잔고는 지난해 140GWh에서 올해 3분기 기준 300GWh로 110% 이상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즉각적인 신·증설 계획 축소와 기 확보 CAPA 가동률 극대화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선제적인 현지 CAPA 대응력으로 북미 ESS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며 “신규 폼팩터와 비전기차향 애플리케이션 기반 수주를 지속해 '미래 수요 락인(lock-in)'을 통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8 11:52류은주 기자

LG화학, 4대 성장동력 재편…LG엔솔 지분 활용해 '가치 업'

LG화학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새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맞춰 기존 '3대 성장동력'을 '4대 성장동력'으로 확대하고, 중장기 자본배분·거버넌스 개선 방안도 내놨다. LG화학은 28일 ▲4대 성장동력 개편 ▲중장기 자본배분 원칙 ▲거버넌스 개선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다. 기존 3대 성장동력에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을 새 포함하고 소재 사업이 전자로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서스테이너빌리티(바이오·리사이클 중심) ▲전지·전자소재(e-모빌리티, 반도체, AI 패키징 소재 등) ▲생명과학(항암 신약 중심 글로벌 사업 확대)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자동차·반도체·의료용 고부가 소재 확대) 등 총 4대 성장동력 체제로 개편했다. LG화학은 5조8천억원 수준(2024년 기준)인 4대 성장동력 매출을 2030년까지 약 3배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 20%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자본배분은 투자·재무건전성·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배분 전략을 통해 기업·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 성장과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별적으로 자본을 투입하고, 순차입금을 유지·감소시켜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점진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LG화학은 지난달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재 79.4%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을 약 70% 수준까지 활용 가능 자산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전날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CEO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 고수익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거둬온 인물로, 고부가 사업 확대와 미래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4대 성장동력 체제에 전자소재가 강조된 것도 반도체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김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25.11.28 10:27류은주 기자

LG, 내년 자사주 전량 소각…미래 먹거리 'ABC' 투자도 확대

LG가 올 한 해 추진한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공개하며 밸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약 4천억원 규모의 빌딩 매각을 통해 AI·바이오·클린테크(ABC)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 및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밸류업 실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LG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 이행 관련해 LG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보유 중인 약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9천580주를 지난 9월 소각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 내에 2천500억원 규모의 잔여 자사주(302만9천581주) 전량도 모두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배당정책 개선과 중간배당 실시도 모두 계획대로 이행됐다.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10%p 상향키로 한 계획에 따라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76%를 달성했으며, 지난 9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천원의 중간배당을 통해 총 약 1천542억 원을 배당하며 연 2회 배당 정책을 안착시켰다. LG는 약 4천억원 규모(세후)의 광화문빌딩 매각 금액 활용 방향성도 공개했다. 구광모 LG 대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BC 영역을 중심으로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일부 금액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는 효율적 자원 배분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27년 8~10%라는 목표도 유지할 계획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이를 위해 LG는 ABC 영역에서 성과 창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포함해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재무구조 효율화 등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는 임원 보수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주이익 보호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 보상위원회는 총 3인으로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8 09:46장경윤 기자

LG전자 신임 대표에 '생활가전 주역' 류재철 사장

LG전자가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온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신임 류재철 CEO는 그간 꾸준하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온 LG 생활가전의 1등 DNA를 전사로 확산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금성사 가전연구소 입사해 CEO 오른 기술 리더 LG전자 1등 생활가전을 이끌어 온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연말 인사에서 신임 CEO에 선임됐다. 류재철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기술형 사업가다.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이후에는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명실상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무려 7%에 달한다.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북미 지역 성과도 탁월하다. LG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점유율 21.8%로 확고한 1위에 올라 있다. 현지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 브랜드'에서 종합가전회사로는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美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전자레인지 총 4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생활가전 1등 DNA 전사로 확산하는 중책 맡아 류 사장의 경영철학은 '문제 드러내기'와 '강한 실행력'으로 요약된다. 거시적 관점에서 사업의 본질적 격차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철저한 자기인식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에서다. 류 사장은 모든 해결책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믿는다. 구매, 제조 영역 경쟁력 확보에서 출발한 문제 드러내기 활동은 사업의 전 밸류체인으로 확대하며 사업 전개의 속도감을 높이고,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실제 올해 HS사업본부는 국내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문제 드러내기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탑-다운 형식의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실무자의 시각에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혁신하자는 취지다. 이 콘테스트에서 도출한 수천 건의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은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류 사장은 매년 말 사업본부 소속 리더 수백 명을 불러 GIB 행사를 주관, 조직의 강한 실행력을 주문하고 직접 독려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GIB란 'Go Into Battle'의 줄임말로, 마치 전장에 들어서는 장수의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리더십 워크숍이다. 내년도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본부 소속 리더들이 전부 모여 올해 나온 문제를 드러내 강도 높게 반성하고 내년도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고객, 기술, 시장에 대한 이해로 경쟁 판도 주도해 온 '퍼스트무버' 류재철 사장은 고객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을 구사, 경쟁의 판도를 주도해 왔다.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UP가전(업 가전)' 패러다임이나, 가전에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적 가치를 제시하는 가전구독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 가전은 2022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북미, 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고객 업 가전 기능 누적 업그레이드 횟수는 2천만 건을 넘어섰다. 업 가전은 향후 생활가전 사업에서 플랫폼 사업모델을 전개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가전구독 매출은 재작년 1조 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조 원에 육박한다. 올 들어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대응해 세계 각지 생산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스윙생산체제'를 앞세워 사업 영향을 최소화한 점도 사업환경 변화를 감지해 성공적으로 대응한 사례다.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美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었다. 최근에는 글로벌 사우스로 대표되는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州 스리시티, 브라질 파라나州 등에 신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이들 공장은 현지 맞춤형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나아가 남아시아, 중남미 등 인근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AI 전환 빠르게 주도…제품, 업무 전반에 혁신 추진 류재철 사장은 품질(Quality), 원가경쟁력(Cost), 개발속도(Delivery) 등 가전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AI 활용으로 혁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전환)를 누구보다 앞장서 추진해 왔다. 생활가전 R&D 직군에 오픈AI의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하는 추론형 AI를 사내 최초로 도입했다. 다양한 변수를 입력하면 실제 실험 없이도 결과를 도출해 R&D 기간과 개발 비용을 대폭 줄인다. 이는 보다 과감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고, 이를 검증하며 혁신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토대가 된다. HS사업본부의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찾다(CHATDAs)'는 씽큐 앱과 제품으로 수집한 글로벌 고객 사용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AI와 대화하며 정보를 찾는 시스템이다. '찾다'는 북미·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우스 등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는 사업 환경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 개발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브라질 고객의 세탁 빈도가 잦고 1회당 세탁량이 적은 사실을 도출해 브라질향 세탁기의 '소량급속코스'의 UX 순서를 앞당겼다. LG전자는 '찾다'로 기존 3~5일 소요되던 데이터 분석 시간이 최대 30분 이내로 단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5.11.27 16:16장경윤 기자

팀네이버·두나무 결합...공정위 어떤 판단할까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27일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편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해당 결합을 어떤 틀로 들여다볼지가 새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직 정식 심사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최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결합은 시장 규모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공정위의 면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두 기업 간 결합의 핵심 변수는 공정위가 시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다. 결제·핀테크·가상자산·데이터를 각각 독립된 시장으로 볼 것인지 또는 결합된 플랫폼 관점에서 해석할지에 따라 판단의 방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생태계의 트래픽·데이터·결제 인프라가 업비트 지갑과 연결될 경우 경쟁 구도에 미칠 파급력도 공정위가 주목할 지점이라는 목소리도 확인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빅테크·가상자산 플랫폼 간 결합의 국내 첫 본격 사례인 만큼 공정위가 종전보다 더 촘촘한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두나무 결합...과거 사례로 본 공정위 쟁점 이번 사안에 대한 공정위의 행보를 예측하기 위해 참고할 만한 사례는 네이버·라인·야후재팬 통합 심사와 카카오페이의 증권사 인수 과정 등이다. 이들 사례는 공정위가 데이터 결합, 락인 효과, 시장 구획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보여주는 전례로 평가된다. 네이버·라인·야후재팬(Z홀딩스) 통합 심사 당시 공정위는 검색·메신저·커머스·광고 데이터가 한 그룹 안에서 결합될 경우 경쟁사가 따라가기 어려운 복합적 시장지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쟁점으로 삼았다. 그럼에도 온라인 광고·검색·콘텐츠가 각각 별도 시장으로 정의된 점을 고려해 별도 제재 없이 결합을 승인했다. 이는 결제·가상자산·핀테크 기능을 각각 독립된 시장으로 볼 경우 이번 건에도 유사한 논리가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공정위는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키는 과정에서도 간편결제 플랫폼과 투자 서비스 결합이 만들어낼 락인 효과를 들여다본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결제와 증권을 동일 시장으로 보지 않으며 경쟁제한성을 낮게 평가했다. 네이버페이 이용자 기반이 업비트 지갑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기에 공정위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지가 주요 변수다. 지갑 중심 경쟁체제로 전환…공정위 판단이 업계 이목 집중 이번 결합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경쟁축을 '거래량 중심'에서 '지갑·플랫폼 제휴력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3천만 이용자 인프라가 업비트 지갑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전망만으로도 빗썸·코인원·고팍스 등 후발 거래소들은 외부 지갑 서비스와의 제휴 확대가 사실상 필수가 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투자·결제·콘텐츠 소비·포인트·NFT·토큰화 자산 활용이 함께 돌아가는 구조가 가능해지면 거래소 경쟁력은 단순 거래량보다 '지갑이 생활 서비스 안에 얼마나 녹아드는가' 여부로 재편될 수 있다. 공정위의 판단은 단순한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넘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경쟁 구도를 어디까지 재편할지 결정하는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결합 범위, 지갑 연동 방식, 맞교차 추천 제한 등 행동제한 조건이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지털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합은 빅테크와 디지털자산 플랫폼의 첫 결합 사례라는 점에서 공정위가 이번 사안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27 14:11김한준 기자

두나무 품은 팀네이버, 디지털 금융 생태계 판도 흔든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품기로 하면서 두나무의 사업 확장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가 동시에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결합은 거래소를 금융·결제·웹3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는 전환점이자,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 기준을 거래량 중심에서 플랫폼 확장성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구조적 변화로 풀이된다. '네이버+두나무'...올인원 지갑 시대 열리나 두나무가 보유한 업비트, 증권플러스, NFT·커스터디, 기와체인·루니버스 등 웹3 인프라는 네이버의 커머스·콘텐츠·검색·클라우드·AI 자원과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 조합은 투자·결제·콘텐츠·디지털 자산 활용이 하나의 지갑 안에서 연결되는 새로운 '올인원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3천만 명 사용자 기반이 업비트 두나무 서비스와 연동될 경우 결제·투자·포인트·NFT·토큰화 자산을 한 지갑에서 통합 관리하는 구조가 구현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온체인 결제망까지 확장되는 구조적 변화도 기대된다. 이번 발표가 디지털 결제 시장의 판을 흔드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AI·웹3 기반 글로벌 전략을 제시하며 이런 변화가 단기적 조정이 아닌 중장기 확장 전략의 일부임을 분명히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가 스스로 판단해 결제와 인증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도 "기술 변곡점을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삼아 더 큰 도약을 만드는 것이 이번 결합의 본질이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지갑…국내 거래소 '월렛 전쟁' 점화 네이버와 두나무의 이번 발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판도에도 즉각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거래소 시장의 경쟁 지표는 거래량·상장 코인 중심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갑 확장성, 플랫폼 연동력, 생태계 잠금 효과가 시장 점유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미 '월렛 주도권 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페이-두나무' 조합은 모바일 기반 생활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어 다른 거래소들에게 강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빗썸·코인원·고팍스 등 주요 거래소들은 토스·카카오페이·은행·핀테크 등 외부 지갑 사업자와의 협력을 서둘러야 할 상황이 됐다. 단독 지갑만으로는 장기적인 이용자 락인 효과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가상자산 거래소를 위시한 전자결제, 간편결제 사업자들의 합종연횡을 주목할 필요가 생겼다"고 내다봤다. 결국 이번 결합은 두나무의 전방위 사업 확장과 국내 거래소 시장의 경쟁 규칙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중 전환'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시장의 승자는 단순 거래량이 아니라 지갑 중심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고 결제·콘텐츠·웹3와 연결되는 플랫폼 파트너십을 얼마나 넓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11.27 13:43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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