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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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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그룹 임직원, 플라스틱 병뚜껑 모아 지구사랑 실천한다

헥토그룹이 ESG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페트병 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 '뚜게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뚜게더 캠페인은 재활용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폐기물인 '플라스틱 병뚜껑'의 '뚜'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Together)'를 합성한 말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의 병뚜껑을 함께 모아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헥토그룹은 병뚜껑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뚜게더 캠페인을 기획했다. 약 한 달 간 병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 사내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환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한다. 헥토그룹은 사내 카페에 색상별 병뚜껑 수거함을 별도로 비치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직원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제품, 네잎클로버 키링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기부로 이어지는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그룹은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 '강남구 드림스타트', 미혼한부모 가정 지원단체 '그루맘' 등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후원금 및 물품을 꾸준하게 기부하고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5.05.15 16:13백봉삼

폐지 넣으면 새 종이 나온다…엡손 '페이퍼랩' 상반기 국내 도입

[시오리지(일본)=장경윤기자] 일본 엡손이 세계 최초로 페이퍼 업사이클링 솔루션인 차세대 '페이퍼랩(PaperLab)' 제품을 선보인다. 올 상반기 국내에도 데모 장비 1대가 입고될 예정으로, 엡손은 고객사의 반응을 통해 구체적인 판매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페이퍼랩은 사용한 문서를 새 종이로 다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기기 자체에서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기존 종이 재생 기술과 달리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차세대 제품은 이전 대비 기기 면적을 50%가량 줄이고 편의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실제로 페이퍼랩에 분쇄된 폐지를 투입하자, A4 크기의 용지가 출력됐다. 육안으로 확인한 새 용지는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였다. 비록 완벽한 백색을 구현하지는 못했으나, 일반 용지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페이퍼랩 실제 성능 체험해보니…새 용지나 다름없어 지난 5일 일본 나가노현 시오지리시 소재의 엡손 히로오카 사무소를 방문했다. 22만㎡의 넓은 부지에 6천800여명이 근무하는 이곳은 엡손 친환경 솔루션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엡손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잉크젯 프린터 개발을 맡고 있다. 엡손의 잉크젯 프린터는 압전 소자에 전압을 가해 잉크를 정밀하게 분사하는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을 채용했다.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예열 과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전력 소모를 낮춰 최대 85% 가량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페이퍼랩 또한 엡손이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인 대표적인 친환경 솔루션이다. 페이퍼랩은 폐지를 작은 섬유 상태로 분쇄한 뒤, 열과 압력을 가해 분말로 만든다. 이후 접착제를 통해 다시 종이 형태로 정형화한다. 문서 파쇄를 외부 기업에 맡길 필요가 없어 기밀 유출에 대한 걱정도 없다. 기존에도 종이 재생 기술은 있었으나, 엡손의 페이퍼랩은 '드라이-파이버(Dry Fiber)'라는 독자 기술로 기존 대비 물을 1% 수준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생산성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퍼랩을 소개한 엡손 관계자는 "페이퍼랩은 종이를 생산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1년 간 약 6.2톤 감소시킬 수 있다"며 "사용된 폐지를 원료로 사용하면 연간 85그루의 목재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페이퍼랩은 일본 일부 기업, 정부 기관 등에 약 85대가 도입돼 있다. 일본 3대 은행 중 한 곳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을 비롯해 은행 및 보험사, 건설사,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 중이다. 유럽 일부 기업에도 3대를 공급했다. 뉴 페이퍼랩으로 친환경 솔루션 강화…국내 데모 도입 나아가 엡손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뉴 페이퍼랩'을 기자들에게 새롭게 소개했다. 뉴 페이퍼랩은 기존 페이퍼랩에 내장된 제단 파츠를 전용 기기로 분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밀 문서를 페이퍼랩이 있는 곳까지 가져가지 않아도, 먼저 제단을 진행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전용 제단기만 별도로 추가 구매할 수 있어 편의성도 뛰어나다. 예를 들어 제단기를 3대 구매해 각 사무실에 두고, 분쇄된 폐지를 한 데 모아 1대의 제지기에 투입할 수 있다. 실제로 전용 제단기를 통해 분쇄된 폐지를 뉴페이퍼랩에 넣어봤다. 기기 앞 화면의 시작 버튼을 터치하자 곧바로 가동이 시작됐다. 10~20여분이 지나자 A4 용지 크기의 재생 용지가 출력됐다. 일반 용지와 비교해봐도 실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품질이 훌륭했다. 엡손은 뉴페이퍼랩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한국에도 올 상반기 데모 장비가 1대 입고된다. 엡손 관계자는 "한국 판매는 검토 중인 사안으로 정식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고객사 반응을 토대로 판매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개선해야 할 사항들도 있다. 현재 재생 가능한 종이는 A4·A3 등 일반 사무실에 쓰이는 문서에 국한된다. 심하게 오염된 종이도 재생 용지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일반 파쇄기는 뉴페이퍼랩과 호환되지 않는다. 폐지를 재생하기 위해선 적절한 크기의 섬유로 나눠져야 하는데, 일반 파쇄기는 이러한 규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페이퍼랩을 통해 종이를 100% 자급자족하는 것도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폐지를 약 700장 투입하면, 재생 용지는 총 500장 정도를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엡손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및 지속가능성 강화 기조와 함께 페이퍼랩 사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엡손 관계자는 "향후 페이퍼랩을 종이만이 아니라 의류 등 타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구독, 렌탈 등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2.06 15:00장경윤

HD현대오일뱅크 "버려진 폐박스, 종이캔버스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희망의 종이캔버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버려지던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이다. 제작한 종이캔버스는 미술용품과 함께 지역 아동 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종이캔버스 제작과 함께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국립생태원은 2021년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가치를 강조하고자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용어로 공식 변경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설립된 친고령·친환경 사회적기업인 러블리페이퍼와 연계해 진행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ESG 7 캠페인', '100일의 식집사'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2024.11.29 10:31류은주

폐스크린의 변신…CGV, 스크린 굿즈 3종 출시

CGV가 폐스크린을 활용한 스크린 굿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GV는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극장에서 버려지거나 교체되는 폐스크린을 새활용하는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5번째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폐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 '리에코서울'과 협력했다. CGV가 이번에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는 '노트북 파우치', '데스크 매트', '명함 지갑' 등 3종이다. 3종 모두 실버 스크린을 새활용해 제작한 제품으로 모던한 실버 컬러가 돋보인다. 스크린 소재(PVC) 특성상 내구성이 우수하며 불필요한 부자재를 최소화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스크린 노트북 파우치'는 가로 39cm, 세로 25cm의 넓은 수납공간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노트북, 태블릿을 보관하기 용이하다. 충격과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내부 충전재를 활용해 각종 전자기기를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고, 벨크로 타입으로 기기를 넣고 뺄 때 편리하다. '스크린 데스크 매트'는 데스크 매트와 쿠션형 손목 받침대가 일체화된 것이 특징이다. 손목 받침대는 메모리폼이 충전재로 사용돼 손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준다. 넉넉한 사이즈로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사용 가능하다. '스크린 명합지갑'은 가로 10.5cm, 세로 7cm의 사이즈로 제작됐다. 메인 포켓에는 여러 장의 명함을 보관할 수 있고,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CGV에서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 3종은 한정 판매 예정이다. 6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씨네샵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CGV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CGV에서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 3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조정은 ESG 경영팀장은 “이번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굿즈는 트렌디한 실버 컬러의 데스크테리어 아이템 3종이다“며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학업 및 업무 공간을 트렌디하게 꾸미면서 손쉽게 필환경의 의미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6 16:00안희정

에쓰오일 "주유소서 버려진 비닐장갑, 주유장갑으로 재탄생"

에쓰오일이 셀프주유소에서 잠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모아 업사이클링에 나섰다. 업사이클링은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에쓰오일은 9일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하고, 궁극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굿러브스(GoodLOVE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oodLOVES'는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굿(Good)'과 '러브스(Loves)'로 표현하고, 장갑을 뜻하는 '글러브스(Gloves)'를 합성한 명칭이다. 그린피스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회용 비닐 사용량은 연간 235억장, 1인당 460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에쓰오일은 셀프주유소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이 무심코 버려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주유소에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수거한 비닐장갑은 열압착 기법을 통해 가볍고 튼튼한 원단으로 재가공해 셀프주유에 특화된 디자인 장갑으로 만들었다. 장갑을 보관하는 파우치도 주유소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했다. 에쓰오일은 GoodLOVES 캠페인 목적, 과정, 그리고 참여 고객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13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댓글 달기를 통해 에쓰오일 업사이클링 주유장갑 증정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GoodLOVES 캠페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지구와 환경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8.09 09:09류은주

CJ ENM "업사이클링 통해 자원순환 실천"

CJ ENM은 청바지 전문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시히'와 손잡고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청바지를 활용하여 컵슬리브와 이어폰케이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렇게 제작된 제품은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사내 ESG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에게 배부되며,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될 'KCON LA 2024'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증정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0만톤 이상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 가운데 청바지는 특히 환경을 오염 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청바지는 제작 과정에서 화학 용품과 폐수가 발생하고 소각 시 유해 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 업사이클링을 한다면 생활 속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물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CJ ENM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무더위와 장마 등 기후위기 속에서 환경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작은 실천을 모아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기치 아래 친환경의 의미를 전파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3 09:46최지연

총선 후 버려진 현수막…'작은도서관'으로 재탄생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5일 경기도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한국구세군 이주철 남서울지방장관, 경기도청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고강동지역아동센터 이은형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독서공간으로 재탄생한 '작은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지역 아동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했다. '작은도서관' 90호점은 전남 신안(89호점)에 이어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두 번째 사례다. 4·10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3톤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섬유패널로 기존 사무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친환경 가구와 노트북을 제공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설비도 교체했다. 향후 아동들의 독서, 학습지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수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MZ세대 직원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안을 반영해 지난 2022년부터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해 '작은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의류 폐기물 1톤을 재가공해 조성한 경북 구미의 '작은도서관' 72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남산도서관(73호점), 정진학교(74호점)에 이어 부천시 '고강동지역아동센터'(90호점)가 4번째 사례다. 연내 하남시 '보바스어린이병원' 내 '작은도서관' 구축에도 폐현수막 3톤이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총선 이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을 지속하며 문화소외 지역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0:32안희정

두 친환경 브랜드 '페트병 절감' 가치 알린다

일회용 페트병을 절감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두 친환경 브랜드가 만났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플리츠마마 삼청점에서 팝업 스토어 '도심 속 오아시스'를 연다. 행사는 환경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일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두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친환경 메시지와 함께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양한 소품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는 시각적 요소를 부각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매장 중정에는 빈 생수병 300개가 든 브리타 필터 모양 오브제와 빈 생수병 300개가 그려진 드로잉 월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직접 색칠해 그림을 완성하며 필터 하나로 생수병 300개를 절감하는 브리타 정수기의 지속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에는 다 쓴 브리타 필터가 재활용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필터·페트병에서 시작해 플레이크와 키링으로 이어지는 브리타·플리츠마마 제품의 재활용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를 꾸몄다. 브리타X플리츠마마 업사이클링 키링 액세서리 제작 체험도 마련됐다. 브리타 필터 재활용 공정에 사용되는 플레이크의 색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브리타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친환경 레벨'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완료하면 한정판 키링을 준다. 키링 본체는 다 쓴 브리타 필터를 포함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이 밖에 추첨을 통해 브리타의 리켈리 정수기와 리유저블 컵 등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아이템도 증정한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생수병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도심 속 오아시스'를 기획했다"며 "다채롭게 준비된 체험 공간 안에서 재미와 휴식을 모두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타는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다. 별도 전원이나 배터리 없이 물통에 들어간 자연여과식 필터로 즉시 정수해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5개 대륙 70개 국가에 진출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물 음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 쓴 정수 필터는 수거해서 새로운 자원으로 환원되고 있다. 브리타가 수거한 필터는 지난달 기준 누적 50만9천877개. 필터 1개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데, 이를 1.5L 생수병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회용 플라스틱 약 170만kg과 이산화탄소 약 1천118만kg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 셈이다. 플리츠마마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원사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친환경 브랜드다. 지난 2018년 효성티앤씨와 협력해 친환경 원사로 제작된 니트 플리츠 가방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2024.07.05 19:06신영빈

포스코퓨처엠, 폐근무복 업사이클링 의료용품 기부

포스코퓨처엠이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의 합성어)해 만든 의료용품 파우치와 키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보건 사각지대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26일과 27일 각각 포항과 광양 지역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해 폐근무복으로 만든 파우치에 소염진통제, 연고, 소독약, 붕대 등을 담은 의료용품 키트 650개와 자동제세동기(AED) 키트 10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 현장에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 폐근무복 업사이클링은 포스코퓨처엠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新근무복을 도입하면서 폐근무복 활용 방안 사내 공모를 진행했다. 총 192개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이 중 의료용품·자동제세동기 키트 제작 및 기부 아이디어가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근무복 수거와 세탁은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서 지원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은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맡아 제작했다. 폐근무복 재활용 아이디어를 낸 포스코퓨처엠 최연희 대리는 “폐근무복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해봤다”며 “저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 기부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안전과 보건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4.03.27 14:2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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