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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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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으로 취약가정 청소년 지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0일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교복과 책가방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업비트와 월드비전이 함께하며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두나무의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진행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 후원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업비트 회원이 월드비전의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기부하면 업비트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며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회원들은 업비트의 '바로 출금' 기능을 이용해 월드비전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cheer_up_btc)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지갑 주소(cheer_up_eth)로 이더리움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기부 증명을 위한 NFT가 제공되며 기부금은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업비트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이 도움을 받아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힘쓰고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0:15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AI 섹터 36.7% 하락 눈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담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16.61% 하락한 1만7천199.53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9.56% 하락한 7천863.64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5.01% 하락하며 UBMI 하락에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이 20.30% 하락하며 UBAI 하락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0.85% 하락하며 시장 대비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의료(15.09% 하락), 월렛/메시징(15.85% 하락) 섹터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NFT/게임(29.85% 하락), 상호운용성/브릿지(35.21% 하락), AI(36.70% 하락) 섹터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AI 섹터의 하락세는 애덥티브트랜스포머(ATH)가 21.80%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35.06으로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에이다(37.28% 하락), 비트코인캐시(6.18% 상승), 바운스토큰(22.61% 상승)이 선정되었으며,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36.69% 하락), 카브(28.42% 하락), 웜홀(40.45% 하락)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6.88% 감소했고 폴카닷(DOT)의 23.27%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7.77% 감소하며 이더리움(ETH)의 20.30%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24.80% 하락하며 수이(SUI)의 28.82% 하락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3.10 14:20김한준

법원, 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조치 일시 정지...두나무-FIU 소송전 예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조치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두나무는 제재 취소 소송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7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제재 처분의 효력을 오는 27일까지 잠정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FIU는 두나무와 소속 직원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신규 가입 이용자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내용의 영업 일부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두나무는 지난달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재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두나무는 제재 취소 소송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7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13일 첫 심문기일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5.03.10 11:13김한준

두나무, 사랑의 열매 임직원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진행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임직원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 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의는 사랑의열매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법인의 디지털 자산 시장 참여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디지털 자산 법인 계좌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법인 거래로 디지털 자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들의 기부 문화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영리 공익 법인들도 새로운 매뉴얼 마련에 나섰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선도 기업으로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비영리 공익 법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기부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자산의 사회 인식 변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2023년 국세청 공시에 따르면 사랑의열매는 기업 및 개인 기부금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공익 법인 중 가장 큰 규모다. 사랑의열매 임직원 대상 교육은 부동산, 주식, 예술품 등 비현금성 자산으로 기부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와 맞물려 디지털 자산의 경제적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전 진행한 사전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사랑의 열매 임직원 2/3 이상이 기부 및 사업 운영에 디지털 자산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의 사회 활용성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는 대체적으로 보통 혹은 낮은 편(90%)이었으며 응답자의 72%가 디지털 자산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임직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강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증진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 정의에서부터 디지털 자산 종류, 국내·외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 디지털 자산 수령 및 처분 관련 준비사항, 디지털 자산 기부 활성화 방안에 이르기까지 비영리 공익 법인들의 다양한 고민을 수렴, 반영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부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새로운 기부 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신 두나무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비영리 공익 법인,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디지털 자산 교육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다”며 “두나무가 가진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사회 인식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미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3.05 16:54김한준

두나무, FIU 상대로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 제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린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두나무는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과 해당 처분 효력 일시 정지를 요청하는 집행정지 신청을 함께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신중한 검토 끝에 소송을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FIU는 지난 25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을 이유로 두나무에 3개월간 영업 일부 정지, 이석우 대표 문책 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에 대한 신분 제재를 통보한 바 있다.

2025.02.28 17:06김한준

업비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취임 기간 중 엔터프라이즈 섹터 가장 크게 상승"

업비트 UBCI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부터 취임까지의 기간 동안 가상자산 섹터별 지수 상승률 TOP3를 28일 공개했다. 36개 섹터 중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지수가 558.11%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UBCI는 가상자산 시장의 표준 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장 인덱스와 섹터 인덱스 등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 이 중 섹터 인덱스에서는 가상자산을 기능에 따라 36개의 섹터로 분류하고 각각의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취임까지 유동성이 풍부했던 '트럼프 트레이드' 기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섹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렌딩', '오라클' 등의 순이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기업에 적합한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자산이다. 헤데라(HBAR), 스트라티스(STRAX), 폴리매쉬(POLYX)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집계 기간 동안 헤데라의 가격이 642.49% 오르면서 섹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상승률 2위 섹터는 '렌딩'으로 집계됐다. '렌딩' 지수는 가상자산 기반의 대출이나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브(AAVE), 스트라이크(STRIKE), 컴파운드(COMP), 하이파이(HIFI) 등을 포함한다. 업비트 UBCI는 지난 한해 연간 TOP3 섹터의 수익률도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렌딩' 분야는 연간 상승률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연간 상승률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분야가 20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렌딩'이 148.45%, '지급결제 인프라'가 141.13% 가량 올랐다.

2025.02.28 11:45김한준

업비트, 새로운 주문 관리 기능 4종 업데이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 4종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 재주문 ▲미체결 주문선 ▲일괄취소 ▲스와이프해서 취소 기능 등이 도입돼 주문 관리가 한층 간편해졌다. 먼저 간편 재주문은 체결되지 않은 지정가 주문을 취소하고 신규 주문을 더욱 쉽게 접수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주문 취소 후 신규 주문 작성 시 모든 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했다면, 이제는 기존 주문 내역을 수정해 간편하게 새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미체결 주문선은 업비트 PC 웹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뷰 차트에서 미체결 지정가 주문선을 마우스 커서로 움직여 주문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주문선을 위로 혹은 아래로 이동,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변경된 가격으로 신규 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일괄취소는 등록된 여러 개의 미체결 주문을 한꺼번에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하나씩 클릭해서 취소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최대 300건까지 주문 취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와이프해서 취소는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된다. 취소하고 싶은 미체결 주문을 왼쪽으로 밀면 나타나는 휴지통 아이콘을 선택해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비트는 업계 선두 거래소로서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민한 결과, 주문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을 거듭해 최고의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서비스 품질 향상, 보안 강화,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업비트는 UI/UX(이용자 환경/경험) 향상과 더불어 하루 1000조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도 지연 없이 거래 체결이 가능한 체결엔진 고도화 등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25.02.27 11:04김한준

업비트, 포브스 선정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국내 1위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업비트를 선정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6일 포브스의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곳 이상의 가상자산 사업자를 조사했다. 이후 총 9가지 항목(▲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 ▲규제 준수 현황 ▲투명성 ▲회계 건전성 ▲거래 수수료 등 비용 ▲법인·기관 고객 현황 ▲일 평균 현물 거래량 ▲일 평균 파생 거래량 ▲가상자산 기반 상품)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6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7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카고거래소그룹(CME)이 최고점인 7.7점을 받았고, 코인베이스(7.6점), 비트스탬프(6.8점), 바이낸스(6.7점), 로빈후드(6.6점), 비트뱅크(6.1점)가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 측은 "업비트는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1천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분석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4년 4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씨씨데이터'의 2024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도 국내 1위·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2025.02.26 11:41김한준

업비트 "필요 조치 완료...FIU에 제재 사유 성실히 소명할 것"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3개월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재는 FIU가 2024년 실시한 현장검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따른 것으로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금지하는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포함됐다. 업비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융당국의 제재로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필요한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신규 회원은 한시적으로 외부 가상자산 이전(입출고)이 제한되지만, 기존 고객의 거래는 그대로 유지되며 신규 회원도 가상자산 매매 및 원화 입출금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는 "제재조치 처분은 절차를 통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될 경우 신규 회원도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IU의 이번 조치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정착과 준법체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구성원으로서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추가 업데이트 사항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6:47김한준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3개월'...가상자산 업계 '당혹'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5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신규 거래소 이용자 가상자산 이전이 3개월 정지된다. 이와 함께 FIU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 대한 문책 경고 및 준법감시인 면직 등 두나무 직원 9명에 대한 신분제재 조치도 통보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고객확인의무(KYC) 위반, 거래금지 의무 위반, 의심거래 보고의무 위반 등 혐의로 FIU 조사를 받아온 바 있다. FIU는 업비트 사업자 신고 갱신 심사를 두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비트가 KYC 절차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사례를 발견했다. 해당 사례에는 고객의 신분증에서 이름이나 주민번호가 명확하게 식별되지 않았음에도 계좌 개설이 승인된 사례가 포함됐으며 FIU는 이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번 FIU의 결정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FIU의 이번 조치가 향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가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추후 다른 거래소에 대한 제재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라며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한층 높이려는 기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강화는 필요하지만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규제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규제 방향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25 15:36김한준

자금세탁 방지 나선 업비트·빗썸...가상자산 시장 파급력 눈길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100만 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 방식을 변경했다. 자금세탁방지(AML) 강화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가상자산 업계는 향후 다른 거래소들도 유사한 정책을 도입할 여지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업비트는 지난 13일부터 입금처가 확인되지 않은 100만 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을 제한하고 있다. 출금하려는 주소가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확인된 경우에만 출금이 가능하며, 주소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개인 지갑 주소를 등록하거나 출금 주소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빗썸 역시 오는 4월 1일부터 출금 지갑 주소 사전 등록제를 도입하고,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지갑 주소로의 출금을 제한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 같은 행보가 국제적으로 가상자산이 불법 금융 및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되는 사례가 이어짐에 따른 조치라고 풀이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금세탁범죄자들은 거래소에서 소액을 반복적으로 출금하며 법망을 회피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업비트와 빗썸의 이번 조치는 이런 유형의 자금세탁을 방지하는데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향후 국내외 다른 거래소들도 업비트와 빗썸과 유사한 정책을 적용할 가능성도 전망된다. 실제로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과 코빗 역시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에 대해 미확인 거래소와 개인지갑 송금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런 조치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중앙화 거래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용자들이 탈중앙화 거래소로 이동할 가능성이 생김에 따라 탈중앙화 거래소 역시 향후 규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규제당국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는 양상이다. 중앙화 및 탈중앙화 거래소 모두를 관리할 필요성이 생긴만큼 가상자산 업계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는 "AML 강화 조치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향후 다른 거래소들도 점진적으로 소액 출금 제한과 KYC 강화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은 이에 맞춰 안전한 거래 환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9 10:22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지수, 전주대비 0.21% 하락...DID 섹터 상승세 눈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MI는 전주 대비 0.21% 하락한 2만922.54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91% 상승한 9천788.10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32% 하락하며 UBMI 하락에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이 0.17% 상승하며 UBAI 상승을 견인했다. 섹터별로는 DID 섹터가 6.6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스토리지와 렌딩 섹터도 각각 4.75%, 4.36% 상승세를 보였다. DID 섹터의 상승세에는 18.56% 상승한 ID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교육/기타 콘텐츠, 소셜/DAO,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는 각각 1.70%, 2.18%, 4.80%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에서 강한 상승세가 나타난 섹터는 DID, 스토리지, 렌딩 섹터였고, 교육 및 DAO 관련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47.42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에스티피(33.46% 상승), 웨이브(27.83% 상승), 스트라이크(15.68% 하락)가 선정됐다.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5.39% 상승), 빅타임(1.10% 하락), 세이(2.61% 상승)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62% 증가했으며 엑스알피가 12.84%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0.84% 감소했으며 크로노스(CRO)의 6.86%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2.12% 상승했으며 7.92% 상승한 스텔라루멘(XLM)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2.17 14:45김한준

업비트, 14일 하루 신규 가입자에 PS5 슬림 당첨 기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특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 하루 동안 업비트에 처음 가입하는 회원에게 플레이스테이션5(PS5) 슬림 디지털에디션을 받을 수 있는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늘 중 업비트에 신규 가입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한 회원 중 가입 순서가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등으로 100의 배수에 해당하면 모두 당첨자로 선정된다. 당첨자는 선정 시점에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경품을 받을 수 있다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신규 및 기존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업비트는 복주머니 이벤트, 미래세대 응원 이벤트 등 이용자들 모두가 복잡한 조건 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2025.02.14 10:55이도원

업비트, 2월 13일부터 입금처 미확인 시 100만원 미만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업비트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원 미만 디지털 자산의 출금 방식 변경을 공지했다. 업비트 이용자는 오는 2월 13일부터 입금처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출금이 제한되며,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한 출금 주소만 허용된다. 업비트는 회원들의 안전한 출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정책에 따르면 입금처가 확인되지 않은 100만원 미만의 디지털 자산은 출금할 수 없으며,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확인된 주소나 업비트에 등록된 개인지갑 주소로만 출금이 가능하다. 출금 과정에서 주소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안내 팝업이 노출될 경우, 개인지갑 주소를 등록하거나 출금주소 등록 신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개인지갑 주소 등록 및 출금주소 등록 신청은 PC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PC 웹에서는 마이페이지 내 '개인지갑 주소 관리'에서 주소를 등록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를 통해 출금주소 등록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는 메타마스크 지갑 주소만 등록할 수 있으며, 출금주소 등록 신청은 '더보기' 메뉴에서 가능하다. 한편, 업비트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에 따라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의 주소 등록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쿠코인, 멕스씨, 페맥스, 폴로닉스 등 총 23개 거래소에서 출금이 제한된다. 업비트는 미신고 거래소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출금 허용 주소라도 일정 기간 이후 재등록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사용자가 원활하게 출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개인지갑 주소 등록과 출금주소 등록 신청을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2025.02.07 18:18김한준

두나무,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발대식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1대1 밀착 멘토링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에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포함해 대학(원)생, 직장인, 경찰 등 다양한 직군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약 2개월 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면접 전형 등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두나무와 티오리가 제공하는 단계별(기본·심화·실전) 커리큘럼에 맞춰 학습하게 된다. 두나무는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과 개인 전용 학습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도 지원한다.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최고 웹3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더 안전한 웹3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조영국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보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게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특징"이라며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휴학을 결정한 만큼 웹3 보안에 제대로 몰입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에 맞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참가자들이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톱티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인 체인라이트(ChainLight) 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2.04 16:52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1월 마지막 주 업비트 UBCI 리포트...대부분 섹터 부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4.07% 하락한 2만2천207.39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8.76% 하락한 1만466.78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35% 하락하며 UBMI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1인치 네트워크(1INCH)가 11.37% 하락하며 UBAI 하락을 이끌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3.40% 상승하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으며, 상호운용성/브릿지와 월렛/메시징 섹터는 각각 11.35%, 12.3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의 하락세는 21.52% 하락한 옴니 네트워크(OMNI)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AI 섹터는 26.70% 하락하며 전체 시장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뉴메라이어(NMR)도 12.42% 하락해 해당 섹터의 하락세를 뒷받침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4.35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주피터(-10.04%), 리플(-11.76%), 온도파이낸스(-5.04%)가 선정됐며,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25.83%), 블라스트(-25.01%), 유엑스링크(-28.03%)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주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9.61% 감소했고 15.16% 하락한 에이브(AAVE)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도 11.03% 감소했으며, 비트코인캐시(BCH)의 11.68%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15.74% 하락하며, 알고랜드(ALGO)가 18.73% 하락해 주요 부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지난 주 디지털 자산 시장은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일부 스테이블 코인 섹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섹터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025.02.03 14:34김한준

업비트 '솔라나' 스테이킹, 2024년 수익률 212%

지난해 업비트에서 솔라나를 1년간 스테이킹한 투자자는 212%의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이자가 단순 투자 대비 수익률 극대화를 이끌었다. 1일 두나무 측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솔라나 스테이킹 수익률은 단순 보유 투자자 대비 20% 높은 212%로 나타났다. 단순 보유보다 높은 수익률의 비결은 차곡차곡 쌓이는 스테이킹 보상에 있다. 업비트 내 투자자가 지난해 1월 1천만원 상당의 솔라나(당시 시세 기준 수량 75.75SOL)를 스테이킹했다면 1년 동안 5.19SOL이 보상으로 지급돼 총 80.94SOL로 늘어난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3천120만원으로 수익률은 212%에 달한다. 하지만 단순 보유만 했다면 75.75SOL에 대한 원화 환산 금액은 2천925만원으로 수익률은 192%다. 스테이킹은 보유하는 가상자산을 예치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검증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직접 하기에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스테이킹 과정을 간소화했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에게 위임 받은 가상자산을 직접 운영하는 검증인(validator)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100% 스테이킹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비트는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임의로 운용하거나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으며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오프라인 하드웨어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단순 보유하는 대신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해 추가 보상을 누리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비트 스테이킹은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 스테이킹은 참여액 3조8천500억원을 돌파했고, 3년간 보상으로 분배한 금액은 무려 1천460억원이다. 현재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이 가능한 가상자산은 ▲이더리움 ▲코스모스 ▲에이다 ▲솔라나 ▲폴리곤 등 모두 5종이다.

2025.02.01 09:00이도원

두나무 "업비트 임직원 사칭 사이버 사기 주의"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사이버 사기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업비트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최근 한 사칭범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작된 사원증을 게시하며 '3년 전 업비트에서 근무한 임직원'을 사칭하고 있다. 이 사칭범은 본인 사업을 홍보하며 '사업 모델 구상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원증 사진은 외부에 공개된 바 없고 게시된 사원증은 모두 사칭"이라며 "업비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연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상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업비트 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또 다른 공격자는 "특정 기간 중 업비트가 상장할 가상자산 10종을 공개한다"며 PDF 파일을 유포 중이다. 사칭범은 특정인 간의 메신저 대화가 유출된 듯 내용을 조작해 특정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행태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업비트 측은 "거래 지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서만 안내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향후 거래지원 예정 등을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해 직접 안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는 경우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일 수 있으니 이용자는 이를 숙지해 자산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업비트는 임직원 사칭 관련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업비트 이용자는 업비트(웹·앱) 고객센터 내 '1대1 문의하기' 탭을 통해 '업비트 직원·대리인 등 사칭 제보' 항목을 선택해 신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경찰, 금융감독원, 사이버범죄 신고 포털을 통해서도 투자 사기 의심 건을 제보할 수 있다. 업비트는 제보를 통해 확인된 사기 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25.01.22 13:17김한준

김병환 금융위원장 "업비트 제재심, 최대한 빨리 결론 내릴 필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 관련 입장을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업비트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를 위한 현장검사에서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및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사실을 적발한 바 있다. FIU는 이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제재심의위원회가 어제 처음 열렸다"며 "공정하고 엄밀하게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에 따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제재 수위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신중히 결론을 도출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비트 이용자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함께 내비쳤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용하는 이들이 불안하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2 13:13김한준

업비트, 고객 가상자산 7억원 지켜내...하루 만에 범인 검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루 만에 범인을 검거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새벽 업비트 이용자 A씨는 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계정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A씨가 잠든 사이 의도하지 않은 출금이 발생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업비트 고객센터 직원은 즉시 관련 팀에 보고했고, 해당팀에서 A씨 가상자산의 이동내역을 분석한 결과 탈취된 가상자산이 두 차례 이동을 거처 업비트 내 B씨의 계정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A씨 가상자산이 옮겨진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B씨가 여러 번 출금을 시도했지만 자금 출처에 대한 소명을 요청해 자산의 추가 이동을 제한했다. 동시에 수사기관이 탈취범 B씨를 검거하는데 협조하고, 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A씨에게 돌려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A씨와 탈취범 B씨는 지인 관계로, A씨가 잠든 사이 B씨가 A씨의 휴대전화를 훔쳐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범행 전 A씨의 휴대전화 잠금 패턴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미리 파악해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피해자의 빠른 신고와 업비트의 신속한 대응 시스템, 그리고 수사기관의 협조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고객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비트는 이용자의 소중한 자산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군 복무 중인 20대 C씨의 가상자산을 노린 탈취 시도를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포착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수사기관과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380명에게 약 85억원을 환급했다. 업비트는 이용자 자산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노력하고 수사기관과 협력해 가상자산 범죄 차단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2025.01.20 16:1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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