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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그린 '게임 속 조선'…"우치에 진짜 한국 담았다"

"동양풍 판타지 게임들을 한 화면에 모아놓고 보면 생각보다 그 나라의 문화가 바로 구분되지 않는다.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순간 '게임 속 조선은 왜 우리가 아는 진짜 조선처럼 보이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시작됐다." 목영미 넥슨게임즈 아트 디렉터(AD)는 21일 서울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에서 '게임 속 조선은 왜 조선처럼 보이지 않는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목영미 AD는 동양 판타지 게임에서 한국적인 실루엣을 찾는 과정을 비롯해 고증에 대한 기준, 개발 비하인드 및 철학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넥슨게임즈가 정의한 '조선 정체성' 목 AD는 기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동아시아 판타지가 소비되는 방식에 주목했다. 일본의 '세키로'나 중국의 '검은 신화: 오공'처럼 각국의 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들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반면, 한국 판타지는 고품질로 제작되면서도 막상 한 화면에 모아놓고 보면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한계가 존재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목 AD가 던진 핵심 질문은 "게임 속 조선은 왜 우리가 아는 진짜 조선처럼 보이지 않는가"였다. 단순히 멋지고 화려한 이미지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로 인지할 수 있는 명확한 시각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개발진은 조선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을 언리얼 엔진(UE) 5 안에서 설득력 있게 재정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목 AD는 "아트 디렉터로서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은 무엇이 조선처럼 보이는가를 끊임없이 선택하는 일이었다"며 "단순한 비주얼 구현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조선'으로 읽힐 수 있는 기준점을 세우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증은 목적 아닌 선택 위한 도구 고증에 대해 목 AD "무조건적인 재현이 목적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을 내리기 위한 도구였다"고 강조했다. 역사 시대를 소재로 다루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연구하되, 시대극에 머무르지 않고 판타지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명문화된 비율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개발팀은 주인공 및 주연급 NPC에는 '판타지 70%, 고증 30%', 생활 NPC에는 '판타지 30%, 고증 70%', 배경에는 '판타지 50%, 고증 50%'라는 명확한 기준을 적용했다. 목 AD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팀원들의 판단이 전부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위해 수치화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한국 고유의 요소는 적극 반영하되 모호한 요소는 과감히 배제했다"고 말했다.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독특한 시도도 이어졌다. 한복의 속옷 구조와 착용 순서를 면밀히 분석해 기준을 규정했으며, 인게임 내 상소문과 간판 글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사내 서예 대회도 열었다. 목 AD는 "직원들이 직접 벼루에 먹을 갈고 붓글씨를 쓰며 완성한 결과물을 인게임 에셋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의외의 복병 '한복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난관은 '한복'이었다. 한복은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게임 그래픽으로 그대로 옮기면 외형이 다소 밋밋해 보이고 시각적 강렬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멋을 내기 위해 화려한 장식을 덧붙이면 고유의 선이 무너지면서 중국이나 일본풍 의상처럼 변질되는 딜레마에 빠졌다. 이에 목 AD는 도포를 비롯해 사냥꾼, 관직자, 상인 등 다양한 계층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3D 스캔을 진행하며 해법을 찾았다. 그는 "삼국시대 복식으로 접근하면 자칫 범아시아적 복식과 구분이 어려워지지만, 갓의 넓은 챙과 도포의 넉넉한 선은 한국만의 고유한 실루엣이었다"며 "이를 중심축으로 삼고 여백은 살리되 허리춤 소품 레이어와 소재 질감의 차이, 단아한 색 포인트로 밀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게임 속에서 옷자락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작업 역시 큰 과제였다. 여러 겹을 껴입는 한복 구조 탓에 옷감이 몸을 뚫고 지나가거나 연산 부담으로 프레임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개발진은 뼈대 기반의 '본 시뮬레이션'으로 옷의 큰 형태와 안정성을 잡고, 자연스럽게 펄럭여야 하는 일부 천 자락에만 실시간 물리 기술인 '카오스 클로스'를 선별 적용하는 '역할 분할' 기법으로 최적화와 비주얼을 동시에 잡았다. 바로 옆에서 찾은 '조선의 얼굴' 인물 표현에서는 정형화된 동양인 외형을 벗어나 '진짜 한국인의 얼굴'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기존 동아시아 판타지 게임들 역시 자국의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3D 스캔을 적극 활용해 온 만큼, '우치' 개발팀 역시 조선 땅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의 피부 질감과 빛 반응을 실제 마주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특히 목 AD는 조선이라는 세계관의 현실감을 완성하는 핵심이 주인공뿐만 아니라 공간을 가득 채우는 관군, 양반, 주모, 대장장이 등 수많은 주변 NPC에 있다고 판단했다. 외부 전문 모델 섭외에서 오는 인위적인 느낌을 지우고 생활감 넘치는 생동감을 얻기 위해, 회사 동료들을 대상으로 사내 3D 스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사내 공지 이후 100명이 넘는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성 넘치는 NPC들의 얼굴 데이터가 대거 확보됐다. 목 AD는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는 동료들의 얼굴이 게임에 들어가면서 공간이 훨씬 더 생동감 있게 살아났다"며 "단순 스캔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눈매와 입가 곡선 등 미세한 인상을 수정한 뒤, '메타휴먼' 기술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연기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당당히 선보인 한국의 풍경 배경 아트에서는 그래픽적인 단점을 가리기 쉬운 '저채도와 짙은 안개' 연출 뒤로 숨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목 AD는 맑은 봄날의 능선, 햇빛이 드는 한옥 마당, 장독대와 곶감 등 한국 특유의 따뜻하고 살아있는 빛과 계절감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조선 판타지의 본질이라고 봤다. 화사한 화면은 작은 결점도 쉽게 드러나 개발진 전체에 큰 도전 과제였으나, UE5의 핵심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루멘(Lumen)'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실시간 간접광과 조명 변화를 연출하고, '메가라이트(MegaLights)'로 과감한 광량을 조율해 밝으면서도 깊이감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복잡한 단청 문양과 바위의 이끼 배치를 프로시저럴(절차적) 노드로 자동화해 효율과 완성도를 높였다. 현실감 있는 풍경을 담아내기 위한 강행군도 이어졌다. 목 AD는 "특정 장소를 그대로 복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보고 느끼는 진짜 한국을 표현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답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 AD는 "결국 방향성을 지탱하고 기술을 움직인 힘은 팀원 간의 신뢰였다"며 "단순한 배경이나 의상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조선'으로 온전히 읽힐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자 했으며,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통해 우리가 발견한 진짜 조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2026.08.21 17:49진성우 기자

에픽게임즈, UEFN에 '언리얼 MCP' 도입…AI 기반 차세대 UGC 생태계 연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에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언리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도입하며 차세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UE) 5.8에 탑재됐던 MCP 플러그인을 UEFN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UEFN 에디터 내에 MCP 서버가 기본 탑재됐다. 개발자는 클로드 코드, 커서 등 공개 표준 MCP를 지원하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로컬 환경에서 즉시 연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복잡한 개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AI 에이전트는 프로젝트 내 벌스 코드를 직접 읽고 작성·컴파일하는 것은 물론, 빌드 오류 발생 시 정상 구동될 때까지 수정 작업을 자체적으로 반복 수행한다. 레벨 디자인 및 세팅 작업도 간소화된다. "결승선을 통과하면 폭죽을 터뜨려달라"와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에이전트가 장치 카탈로그에서 적합한 시각효과(VFX) 생성 장치를 탐색해 레벨에 배치하고, 디테일 패널의 트리거 설정까지 자동으로 완료한다. 씬 그래프 엔티티 생성 및 속성 편집, 플레이 세션 실행과 로그 기반 실시간 디버깅 등 전체 개발 파이프라인 전반도 AI가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모든 요소는 프로젝트 내에서 직접 열람·편집 가능한 에셋으로 반영된다. 개발자는 AI가 구축한 코드를 조정하거나 수동 작업을 더하는 방식으로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언리얼 MCP는 별도 외부 플러그인 설치 없이 UEFN 프로젝트 세팅 내 '베타 액세스' 메뉴에서 활성화해 사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UE 5.8의 툴세트 레지스트리를 공유하며, 향후 언리얼 엔진 6(UE6) 개발 스트림 통합 로드맵에 맞춰 UEFN 전용 기능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UEFN의 언리얼 MCP는 아직 베타 버전"이라며 "일부 미완성된 부분이 있어 향후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한국 시간 기준 이달 22일 오전 3시 공식 라이브스트림 '포트나이트에서 창작하기'를 통해 UEFN 내 MCP 실제 시연 및 활용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08.21 11:40진성우 기자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사전예약 돌입…다음달 16일까지 접수

국내 1세대 대표 FPS '스페셜포스'가 최신 기술과 시스템 개선을 거쳐 정식 서비스 준비를 위한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드래곤플라이(대표 조철)는 PC FPS 게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정식 서비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16일까지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웰컴 패키지가 지급되며, 누적 신청자 수에 따라 단계별 혜택을 제공하는 '10만 대원 집결 이벤트'와 정소림·온상민 해설이 참여한 '스포의 발자취' 티저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원작 개발자인 박철승 총괄 프로듀서가 개발을 지휘했다. 원작 고유의 조작감과 타격감, 총기 반동 패턴, 빠른 전투 템포를 계승하는 동시에 언리얼 엔진을 적용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과도한 유료 결제 유도(P2W) 요소를 지양하고 훈련장과 튜토리얼 등 편의 기능을 보강해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개발사는 지난 3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진행한 앞서 해보기 서비스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보강과 시스템 개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정식 서비스 버전에 적용할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의 앞서 해보기를 거치며 완성도와 콘텐츠 강화에 집중했다"며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0 17:10진성우 기자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차세대 핵심은 '개방형 생태계'…UE6로 플랫폼 경계 허문다"

에픽게임즈가 게임 산업의 다음 국면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제시했다. 개별 게임을 하나씩 구매해 즐기는 구조에서 벗어나 여러 게임과 계정, 아이템, 커뮤니티가 하나로 묶이는 형태로 시장이 재편된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비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는 '언리얼 엔진(UE)6'를 내세웠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포트나이트는 게임이 아닌 생태계"…韓 스토어 매출 '3위' 스위니 대표는 새로운 세대가 개별 게임보다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여러 게임을 오가는 성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포트나이트'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7600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초기 폐쇄적인 구조를 탈피해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생태계로 탈바꿈했다며,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MAU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EGS)는 지난해 12월 PC·모바일 합산 MAU 78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용자 지출은 약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6152억원)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한국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이용 시간과 이용자 수는 각각 26%, 56% 증가했고 인게임 지출은 12배 늘었다. 매출 기준 국가 순위는 16위에서 3위로 올라 미국과 중국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포트나이트 생태계 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지급된 누적 금액은 이미 10억 달러(약 1조 3900억원)를 넘어섰다. 에픽게임즈는 디즈니, 레고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타워즈, 레고, 오징어 게임 등 유명 IP를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스위니 대표는 "과거에는 개별 개발자가 IP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선급 비용을 치러야 했지만, 이제는 IP를 먼저 활용해 게임을 제작한 뒤 발생한 수익의 20%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UE6, '버스·씬그래프' 핵심 축…2027년 말 얼리 액세스 공개 차세대 엔진인 UE6의 핵심 기술 축으로는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 '버스'와 3D 객체 관리 프레임워크인 '씬그래프'로 꼽힌다. UE6는 엔진 개발에 C++를 사용하고 게임 로직은 버스로 관리하는 이원화 구조를 취한다. 이를 통해 버스로 작성된 코드가 다양한 게임과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서 원활히 상호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스위니 대표는 버스를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AI 전략은 명확히 구분했다. 그는 "AI 모델을 직접 만들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클로드, 커서 등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호환 모델을 엔진에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기술 로드맵을 발표한 줄리앙 마샹 에픽게임즈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6월 출시된 UE5.8에 메가라이트와 MCP 서버가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UE5.9는 AI 워크플로우와 모바일 플랫 지원 확대에 무게를 둔다. UE6는 UE5와 포트나이트용 언리얼 에디터(UEFN)를 통합하는 작업으로, 2027년 말 얼리 액세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일본은 열어주고 한국은 막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스위니 대표는 구글·삼성전자와의 원만한 합의 결과를 전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제약 없이 서비스되고, 올해 말에는 삼성 기기에서의 스토어 제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애플을 향해서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스위니 대표는 "일본에서는 iOS 내 경쟁 스토어와 사이드로딩을 허용하면서도 한국에서는 어떤 경로로도 설치를 차단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수수료 체계 역시 일본(15%)과 한국(26%) 간 차별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개발사가 만들고 국내 결제망(PG)을 거쳐 한국 이용자가 구매하는 구조에서 애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없다"며 "실제 결제 처리 비용을 기준으로 본다면 애플이 가져갈 수수료는 0%에 수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시야를 넓혔다. 그는 MAU 4억명 규모의 로블록스는 물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유튜브, 틱톡, 넷플릭스를 비롯해 생성형 AI와 월드 모델 기업까지 모두 경쟁자로 꼽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기존 방식으로만 게임을 개발하기에는 시장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규모와 무관하게 국내 개발사들이 에픽게임즈의 개방형 생태계에서 적극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해에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게임 분야에서도 한국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0 15:38진성우 기자

김지교 TRIC 대표 "언리얼 엔진으로 '서라벌' 생태계 연결…피지털 관광 시대 연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가 게임 엔진을 활용해 신라 왕경 '서라벌'을 디지털로 복원하며 '피지털(PHYGITAL)' 관광 시대를 선도한다. 김지교 TRIC 대표는 20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6 서울'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부터 개발자들에게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해 온 연례행사다. 김 대표는 이날 '사라진 천년 도시, 서라벌을 다시 걷다: 언리얼 엔진 기반 디지털 관광의 시대' 세션을 통해 복원 여정을 상세히 밝혔다. 김 대표는 잦은 전란으로 소실된 목조 건축물의 물리적 복원 한계를 짚으며 디지털 복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산사에 가보면 임진왜란 화마를 입어 대부분 17세기에 재건됐을 정도로 훼손이 심하다"며 "실제 터 위에 물리적 복원을 시도하면 유적이 훼손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탈락 권고를 받을 수 있어 디지털 시뮬레이션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전통 건축물의 복잡한 구조는 에픽 에코시스템으로 해결했다. 김 대표는 "월정교 등 개별 유적을 복원하다 교차점을 발견했고, 나나이트 기술 덕분에 수만 채 규모의 건축물을 실시간으로 통합 구현할 수 있었다"며 "트윈모션을 통해 날씨 변화를 구현하고, 역사적 고증 오류 시 즉각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파편화된 유적을 묶는 '서라벌 1000' 생태계가 구축됐다. 덱스터스튜디오와 합작해 1700평 규모의 몰입형 뮤지엄 '플래시백: 계림'을 구축했으며, 2025 APEC 정상회담 당시 미디어 월과 XR 버스 투어 등 메가 이벤트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최근에는 국가유산청의 86억원 규모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을 수주했다. 김 대표는 "구축해 둔 리얼타임 월드 덕분에 6개월 내 15종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했다"며 "오는 11월 황룡사 9층 목탑 시야를 구현한 20인 동시 보행 VR '용의 시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TRIC는 분절된 경주의 관광 동선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라벌 워크스루'를 통해 고대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이집트 등 글로벌 디지털 복원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아울러 국내 게임 업계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대표는 "최근 역사 배경 게임이 인기인 가운데, 인터랙션 콘텐츠의 궁극적인 형태는 게임"이라며 "엔터테인먼트와의 경계가 사라지는 만큼 관심 있는 게임사들의 협업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유적 복원을 넘어 '서라벌'이라는 고대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 한정된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리얼타임 엔진 기반의 콘텐츠로 극복하여,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며 역사와 이야기를 체감할 수 있는 확장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김 대표는 "로마나 교토 같은 세계 역사 도시에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물리적인 유적지 위에 디지털 콘텐츠를 파생시켜 서라벌이라는 이미지로 도시 전체 브랜드를 묶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물리적 공간과 자원은 한정적이지만, 리얼타임 엔진을 통한 비디오 콘텐츠가 쌓이면 폭발적인 확장성을 가진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20 15:27정진성 기자

"격변하는 게임 시장 속 해법 제시"…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개막

에픽게임즈가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례 최대 행사인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의 막을 올렸다. 에픽게임즈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을 개최했다.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언리얼 페스트는 개발자들에게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해 온 에픽게임즈의 대표 연례행사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최근 게임 시장의 구조적 위기를 짚으며, 이번 행사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철 대표는 "요즘 게임 시장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개발 비용은 계속 올라가지만 신작의 성공 확률은 낮아지고 있고, 대형 게임들의 소셜 플랫폼화로 신작이 진입할 공간 역시 좁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저를 모으는 비용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다"며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개발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에픽게임즈의 해법을 이번 행사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되며, ▲게임(아트/프로그래밍)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제조 및 시뮬레이션 ▲공통 트랙 등 다양한 산업별 트랙에서 총 4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개발자들을 위해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병행된다. 주요 세션으로는 게임 분야에서 넷마블몬스터의 '몬길: 스타 다이브', 넥슨게임즈의 '우치 더 웨이페어러', 퍼펙트월드게임즈의 '이환', 세가의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 등 기대작들의 개발기와 최적화 노하우가 공유된다.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트랙에서는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의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과 버추얼 프로덕션 사례가 다뤄지며, 제조 및 시뮬레이션 트랙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및 버추얼 차량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된다. 공통 트랙에서는 언리얼 엔진 5.8의 주요 업데이트를 비롯해 UEFN 신규 툴, 버스, 씬 그래프 등 차세대 기술 비전과 최신 안티치트 대응 전략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현장 행사장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데모 체험과 함께 인디 게임 시연 존이 함께 운영된다. 온·오프라인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굿즈부터 그래픽카드,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2026.08.20 14:03진성우 기자

컴투스·에이버튼 "제우스: 오만의 신, 모두를 위한 MMORPG"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오는 26일 정식 출시한다. 하드코어 경쟁에 지친 유저를 위해 플레이 부담을 줄이면서도 경쟁 재미도 동시에 챙겨 '모두가 함께 즐기는 MMORPG'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컴투스와 에이버튼은 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화려한 그래픽이나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오래 기억되는 게임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MMORPG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한 끝에 찾은 답이 바로 '모두를 위한 MMORPG'였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에이버튼 개발진은 게임의 본질에 집중했고,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최상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역시 경쟁의 재미를 재정의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경쟁이지만, 지나치게 치열해진 상위 플레이 중심의 구조로 인해 대다수 유저가 경쟁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됐다"며 "최고 수준의 비주얼과 압도적인 편의성, 그리고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쟁 구조라는 세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말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그리스 신화 세계관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출시 시점에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등 4개 계열의 1차 클래스를 선보이며, 전직을 통해 총 8개 클래스로 확장된다. 핵심 NPC 판도라 역에는 배우 박지현이 참여했으며, 페이셜 스캐닝과 보이스 레코딩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경쟁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핵심 장치로는 시즌제 콘텐츠 '오디세이아'가 도입된다. 유저 스펙과 외형을 복제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활용해 1대1 대결을 펼치는 '콜로세움'과 길드 간 간접 대전인 '아카디아 제전'을 제공해 경쟁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최상위권 유저를 위한 자유 필드 보스전, 인터 서버 전장, 공성전 등 무한 경쟁 콘텐츠도 구축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상위 유저에게 쏠리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타겟 유저 범위를 넓히는 디자인을 원칙으로 삼았다"며 "상위권의 권리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스템 개입을 통해 누구나 내 수준에 맞는 라이벌과 부담 없이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정 디렉터는 접속을 종료하거나 서버 점검 중에도 플레이가 지속되는 진보된 'AI 모드'와 주차별 업데이트 로드맵을 함께 발표했다. 유저 중심의 경제 생태계와 착한 수익구조(BM) 정책도 눈길을 끈다. 게임 내에는 전용 제작 스킬로 시장에 핵심 재료를 공급하는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과, 시스템이 유저 아이템을 매입해 다이아를 환원해 주는 '미다스의 금고'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MMORPG 장르 특성상 몰려드는 작업장에 대응하고자 본인 인증과 과금 허들을 세우는 한편, AI 모드 풀타임 이용과 개인 거래가 포함된 멤버십(월 9900원) 구조를 적용해 작업장의 경제 생태계 교란을 사전 봉쇄할 방침이다. 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은 "유료 상품의 모든 구성품은 인게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성장의 핵심 영역은 과금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유지할 것"이라며 "미다스의 금고와 통합 거래소를 통해 성장과 재분배가 선순환하는 유기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13일 저녁 8시 캐릭터명 선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오는 26일 낮 12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6.08.07 17:15진성우 기자

컴투스, 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8월7일 쇼케이스 개최

다음달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개발 비전과 핵심 콘텐츠, 정식 출시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 미디어 쇼케이스를 다음달 7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컴투스 남재관 대표, 김정훈 게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개발사 에이버튼의 김대훤 대표, 정성훈 총괄 디렉터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게임의 개발 비전과 핵심 콘텐츠, 정식 출시 이후의 운영 및 서비스 방향성 등을 자세히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정식 출시 날짜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진다. 이와 함께 사전 공개되지 않은 특별 게스트의 참석도 예정돼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세력 간 대립 구조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국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2026.07.24 19:10진성우 기자

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전체 세션 공개…티켓 50% 할인 연장

에픽게임즈가 국내 최대 규모의 언리얼 엔진 콘퍼런스를 앞두고 세부 강연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의 전체 42개 세션 정보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얼리버드 티켓 50% 할인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연장됐다. 2010년 한국에서 처음 출발한 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의 최신 리얼타임 3D 기술력을 소개하고 업계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 연례행사다. 올해 행사는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립자 겸 대표와 줄리엔 마천드 프레임워크 & 시스템 엔지니어링 시니어 디렉터가 오프닝 키노트 스피커로 단상에 올라 에코시스템의 지향점과 기술 로드맵을 발표한다. 강연 트랙은 게임 아트, 게임 프로그래밍,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제조 및 시뮬레이션, 공통 분야 등 전문 영역별로 나눠 구성된다. 먼저 게임: 아트 및 프로그래밍 트랙에서는 AI 기반 개발 협업 툴 활용법, 절차적 콘텐츠 생성(PCG) 기술, 메시 터레인 기반 지형 제작, 메타휴먼과 매스 프레임워크를 연계한 대규모 군중 제어 기법, 카툰 렌더링 셰이더 및 오픈월드 최적화 기술 등 최신 개발 그래픽 워크플로가 깊이 있게 다뤄진다. 특히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개발 중인 넥슨게임즈는 '게임 속 조선은 왜 조선처럼 보이지 않는가? UE5로 재정의한 한국 판타지 아트 디렉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인디 게임 부문에서는 뉴코어게임즈와 룸톤이 참여해 사용자화면(UI) 연출 노하우와 어드벤처 시네마틱 개발기를 제공한다. 비게임 분야의 전문 세션도 대거 확충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트랙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및 라이브 콘텐츠 제작 환경에 이식된 기술 노하우가 공개된다.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에 활용된 언리얼 엔진 기반 프리비즈와 레이아웃 파이프라인 실무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방송 자동화, 픽셀 스트리밍, 메타휴먼 등 제작 파이프라인 고도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제조 및 시뮬레이션 트랙에서는 자동차, 국방, 교육, 훈련 등 이종 산업군 전반의 디지털 트윈 적용 사례를 짚는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및 버추얼 차량 개발 실무를 비롯해 실제 레이싱 서킷의 가상화 구축,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국방 군사 훈련 통합 시뮬레이션 등 가상과 현실을 잇는 리얼타임 3D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에픽게임즈의 최신 기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올해는 언리얼 엔진 기반 인디 게임들의 현장 시연 존이 신설돼 참관객들에게 에픽 에코시스템의 다채로운 변주 사례를 체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주요 세션은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동시 송출되며,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자들은 공식 사전 등록 페이지인 에픽 라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참석자 전원에게는 행사 한정판 굿즈가 특전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6.07.15 18:20진성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 TFT 세트 18 '신비의 숲' 공개…"언리얼 엔진 전환"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TFT)'의 18번째 신규 세트 '신비의 숲'을 공개했다. 동양 신화와 룬테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세트는 마법과 생명력이 넘치는 숲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특히 TFT 최초로 '언리얼 엔진'을 전면 도입해 시각적 완성도와 시스템적 한계를 대폭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지난 8일 화상 브리핑에서 언리얼 엔진 전환을 통해 3D 로비와 역동적인 공동 선택 등 진일보한 시각적 연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생태계 기믹 살린 '특성'과 유연성 갖춘 5코스트 유닛…신규 '증강' 대거 추가 신비의 숲을 관통하는 핵심 세트 체계는 '수호령'이다. 과거 마법 아수라장 세트의 '주술'을 발전시킨 시스템으로, 상점에서 골드를 지불해 구매하면 전투를 돕거나 경험치·골드 등의 자원을 제공하는 일회성 임시 효과다. 수호령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총 7개 카테고리로 나뉘며, 유닛 탐색을 방해하지 않도록 준비 단계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개편됐다. 또한 후반부 전략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이지 5 이후부터는 격번으로 반드시 전투형 수호령이 등장한다. 숲 테마를 살린 독특한 기믹의 신규 특성들도 대거 합류했다. 수호령을 강화하거나 구매 시 보상을 주는 '개화', 알파 표식으로 원하는 유닛을 유연하게 강화하는 '협곡 야수', 허수아비 식물과 강화 버프 식물을 전장에 소환하는 '나무 정령'이 대표적이다. 요들 챔피언이나 상징을 부여받은 대형 유닛이 윌럼프에 탑승해 능력치를 획득하는 유쾌한 연출의 '날렵이' 특성도 등장한다. 전략적 리스크를 동반한 특성들도 눈에 띈다. 연패를 감수하며 정수를 수확해 큰 보상을 노리는 '악의 여단', 특수 칸의 아군을 제물로 바쳐 팀의 체력과 엘드리치 유닛의 능력치를 높이는 '섬뜩한 힘'이 전장을 다채롭게 만든다. '지옥불' 특성은 불태우기 중첩뿐만 아니라, 상점 슬롯에 불을 붙여 1코스트 높은 유닛이 등장하게 만드는 고밸류 전환 요소도 지녔다. 5코스트 및 주요 유닛들은 특정 시너지에 얽매이지 않고 범용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씨앗을 모아 전장에 자신만의 생물군(늪, 산, 나무 등) 버프를 창조하는 '아이번', 무작위 적에게 출혈을 입히며 세 가지 현상금 임무 중 하나를 수행하는 '드레이븐' 등이 활약한다. 세트 2에서 귀환한 '화신 럭스'는 구매 시 선택된 계열에 따라 스킬 효과가 달라지며, 진화하는 '카직스'와 버프를 주는 '렝가' 중 하나만 기용해야 발동하는 '경쟁자' 특성 등도 인게임의 변수를 창출한다. 엔진 및 메타 변화에 맞춰 신규 증강도 도입됐다. 사망 시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복제 유닛을 소환하는 '마트료시카', 단계별로 각종 아이템 및 재료 모루가 연속해서 나오는 '네스팅 엔빌', 3성 유닛 5개를 완성하면 즉시 9레벨로 올려주는 '스타링 업' 등이 추가됐다. 한편 개발진은 언리얼 엔진에 완벽히 적응할 세트 20 시점에 맞춰 더욱 대대적인 증강 시스템 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장식 요소 및 '전략가의 시련' 출범…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확대 언리얼 엔진의 화려함을 품은 새로운 장식 요소들도 공개됐다. 영혼의 힘을 각성한 '미니 소울 파이터 징크스'와 징크스가 직접 해설하는 '카오스 토너먼트' 결투장이 추가된다. 아울러 감정 표현으로 무기를 교체하는 '해방된 영혼의 꽃 온천 아펠리오스', 7레벨 이후 키보드가 바뀌는 '미니 사무실 아트록스', 종결자 모션을 갖춘 '해방된 악의 여단 르블랑' 등이 플레이어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e스포츠 생태계는 일반 플레이어들의 대회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전략가의 시련'은 전 세계 플레이어가 10달러의 참가비로 인게임 보상을 두고 경쟁하는 32인 온라인 토너먼트다. 다가오는 9월에는 베이거스 오픈 참가자 패스를 걸고 4경기 연속 4위 안에 들어야 하는 험난한 '베이거스 퀄리파이어' 대회도 개최된다. 올해 개최될 최대 규모 대회인 'TFT 오픈'은 1,024명 규모로 확장되며, 북미 '리프트 바운드' 지역별 챔피언십과 결합해 '광장 축제'라는 거대한 이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화상 인터뷰 말미에 개발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맞춤형 렌더링을 통해 그래픽 품질과 반응성을 지속 유지·개선할 것"이라며 "글로벌 e스포츠의 기준을 세우는 한국 플레이어들의 오랜 열정과 피드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6.07.14 08:03정진성 기자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5.8' 출시…오픈 월드·식생 제작 툴 대폭 강화

에픽게임즈가 오픈 월드 제작 편의성과 시각적인 완성도를 극대화한 차세대 개발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인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5의 최신 기능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언리얼 엔진 5.8'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신작 엔진은 고도화된 월드 및 지형 제작 툴, 실시간 식생 제작, 간소화된 라이팅 워크플로를 탑재해 성능과 커스터마이징 수준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은 엔진 내에서 더욱 빨라진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툴과 향상된 버추얼 프로덕션 기능을 통해 제작 전반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대규모 오픈 월드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형 및 식생 관련 기능이 대거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3D 메시 기반 시스템인 '메시 터레인'은 기존 방식의 제약을 넘어 돌출 지형이나 터널 등 자유로운 형태의 3D 지형 제작을 지원한다. 실험 단계로 도입된 '프로시저럴 베지테이션 에디터'를 통해 나나이트 호환 고퀄리티 식생을 에디터 내에서 2D 스케치나 사진을 활용해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리깅 및 애니메이션 툴세트도 대폭 개선됐다. 아티스트와 애니메이터가 편집프로그램에서 더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편집 프로그램 내 스컬프팅 기반 페이셜 워크플로와 샷 스컬프팅 기능이 향상됐으며, 형태 대칭 및 반전 옵션, 웨이트 값 잠금 기능 등 다양한 신규 옵션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컨트롤 릭 피직스 ▲컨트롤 릭 다이내믹스 ▲다이렉트 메시 컨트롤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의 직관성과 실시간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기능은 팹에서 제공되는 '지브라 캐릭터 샘플'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핵심 핵심 기능인 '라이브 링크 허브'와 '무비 렌더 그래프'가 이번 버전에서 정식으로 전격 제공된다. 라이브 링크 허브가 정식 버전으로 제공돼 전문 모캡 스튜디오부터 개인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제작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한곳에서 모니터링하고, 디바이스와 언리얼 엔진 에디터 클라이언트를 제어 및 동기화할 수 있다. 정식 버전이 된 무비 렌더 그래프는 그래프 기반 설정 방식을 제공해 아티스트가 고품질 렌더링 워크플로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어하도록 돕는다. 메타휴먼 기반 디지털 휴먼 제작 기능도 확장했다. 실험 단계 기능인 '메타휴먼 컬렉션'을 사용하면 모바일 플랫폼에서 수백명, 고사양 플랫폼에서는 수천명 규모의 메타휴먼 군중을 실시간으로 구현 가능하다. 특히 '메시 투 메타휴먼' 기술이 신체 영역까지 확장됐다. 단일 외부 카메라나 웹캠만으로도 고퀄리티 전신 애니메이션을 캡처할 수 있는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릭 로직과 DNA를 MIT 라이선스로 깃허브의 오픈릭로직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오픈릭로직은 '메타휴먼 데브키트' 출발점으로, 메타휴먼 캐릭터 기술을 언리얼 엔진 외부의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에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언리얼 엔진 5.8은 대규모 동적 에어리어 라이트를 지원하는 '메가라이트'의 정식 탑재와 닌텐도 스위치 2 등에서 60fps 구동을 지원하는 '루멘 라이트' 모드 추가로 리얼타임 렌더링 성능을 고도화했다. 동시에 물리 기반 에셋 제작을 위한 데이터플로와 카오스 클로스를 정식 제공하고, 자동화된 안드로이드 설정 및 리모트 앱을 통해 모바일 개발 환경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AI 모델을 활용하는 MCP 플러그인과 독립된 작업 공간인 샌드박스 기능을 도입해 개발자와 아티스트 간의 유기적인 협업과 창의적인 반복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2026.06.22 17:50진성우 기자

'몬길'부터 '스페셜포스'까지…언리얼 엔진5가 보여준 장르 확장성

2026년 상반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언리얼 엔진 5(이하 UE5) 기반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된 가운데, 장르 및 플랫폼 한계를 허무는 확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UE5는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리얼타임 3D 창작 툴이자 그래픽 엔진이다. 이번 상반기 신작들은 수집형 RPG부터 오픈월드 액션, 정통 FPS까지 장르를 달리하면서도 동일한 엔진 위에서 각기 다른 플레이 경험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단순 그래픽 구현 도구를 넘어,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개발의 공통 기반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수집형 RPG '몬길: 스타 다이브'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몬길: 스타 다이브'는 지난 4월15일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됐다. 이 작품은 서브컬처 장르 특유의 감성적인 캐릭터 매력 위에 몬스터를 직접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 그리고 실시간 액션을 감각적으로 결합한 수집형 액션 RPG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구성한 몬스터 조합과 파티 성격에 따라 실시간 전투 흐름과 대응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를 핵심 메커니즘으로 삼았다. 짧은 플레이 타임 안에서도 캐릭터 성장의 보상이 축적되도록 설계해 유저에게 반복 플레이 성취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UE5 기반의 고퀄리티 시네마틱 컷씬 연출과 역동적인 전투 표현이 더해지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유저가 공들여 완성한 수집과 성장의 결과물이 인게임 연출을 통해 시각적으로 더욱 선명하게 체감되도록 뒷받침하며 웰메이드 성장형 플레이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오픈월드 IP 재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넷마블 F&C가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올해 3월17일 모바일, PC, 플레이스테이션 5(PS5)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을 찾았다.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IP의 방대한 세계관을 높은 자유도의 오픈월드 액션 RPG 포맷으로 재해석해 개발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대형 프로젝트다. 원작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영웅들과 그들의 독자적인 서사를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서사 중심의 어드벤처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오픈월드 전역에 배치된 퍼즐 요소와 탐험,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사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UE5의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과 그래픽 표현력이 효과적으로 활용됐다. 원작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과 판타지 특유의 공감각적인 분위기를 인게임 3D 연출로 재현하며 오픈월드로서의 완성도를 증명했다. 어반 오픈월드 '이환' 핫타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환'은 지난 4월29일 모바일, PC, PS5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격했다. 현대 도시의 세련된 일상성과 기이한 초자연 현상이 공존하는 가상 도시인 헤테로 시티를 무대로 삼은 초자연 어반 오픈월드 RPG다. 플레이어는 도시에서 활동하는 최초의 무면허 이상 헌터가 돼 민간 의뢰를 해결하고, 동료들과 함께 도시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파헤쳐 나가게 된다. 단순한 전투와 탐험을 넘어, 생활형 콘텐츠와 도시 안에서의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플레이 경험 전반에 촘촘하게 녹여낸 점이 차별화 요소다. UE5로 세밀하게 조형된 헤테로 시티는 초현실적 요소와 현대적인 도시 미학이 결합돼 강렬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광활하고 생동감 넘치는 어반 오픈월드의 매력을 시각적·기술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서브컬처 유저 취향을 정조준했다. 드라마 IP 기반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지난달 14일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출시돼 원작 팬의 이목을 모았다.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HBO의 명작 드라마 IP를 기반으로, 가혹하고 황량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정통 액션 RPG다. 이 작품은 정해진 플롯을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기존 IP 게임의 한계에서 벗어났다. 이용자는 직접 세계관 속 가문의 일원이 되어 황량한 북부의 끝없는 눈밭부터 정치적 음모가 가득한 도심까지 자유롭게 탐색하고 치열한 전투를 치르게 된다. 특히 UE5의 정교한 빛 처리와 섬세한 상호작용 기술은 원작 특유의 무겁고 웅장한 분위기를 게임 속 공간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를 통해 웨스테로스 대륙을 실제로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클래식 FPS 리마스터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지난 3월25일 PC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대한민국 온라인 FPS 시장을 이끌었던 클래식 IP가 현대적인 기술력과 감각을 입고 새롭게 돌아왔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타이트한 교전 전개 방식과 직관적인 5대5 팀 데스매치 구조를 철저하게 계승했다. 특히 유저에게 익숙한 고전 전술 맵들과 특유의 이동 리듬을 정교하게 다듬는 한편, '스페셜포스' 상징과도 같은 변칙적인 대각 이동 기동술과 순간적인 화면 에임 전환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원작의 검증된 조작 감각은 고스란히 이어받으면서도, 인게임 디테일은 UE5 기반의 향상된 해상도 텍스처와 정밀한 타격 물리 효과로 채웠다. 타격감과 총기 사운드, 피격 연출이 한층 또렷해진 덕분에 클래식 슈터 고유의 재미가 현대적인 전장의 긴장감으로 재탄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 출시된 UE5 기반 신작들은 장르별로 핵심 플레이 경험을 구현하는 방식을 달리했다"며 "캐릭터 수집·육성의 직관적인 보상 설계부터 오픈월드가 주는 특유의 공간감, 클래식 명작의 조작감 재현까지 동일한 엔진 위에서 저마다의 독창적인 방향성을 증명해 냈다"고 말했다. 이어 "UE5가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장르와 플랫폼 한계를 허무는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6.04 11:24진성우 기자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엔진 교체 담은 'NEXT'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게임 엔진을 전면 교체하고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장기 흥행 타이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대규모 업데이트 'NEXT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타이틀은 기존 언리얼 엔진4에서 최신 언리얼 엔진5로 업그레이드됐다. 엔진 상향으로 인해 한층 생동감 있고 깊이 있는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몰입감 높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가진 신규 직업 '환술사'를 선보였다. 환술사는 지연형 공격과 환영을 활용한 순간이동, 혼절 효과를 일으키는 무공을 사용하여 대규모 세력전에서 적 진형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경험을 돕기 위해 무료 직업 변경권이 함께 지급된다. 새로 열린 성장 지원 서버 '유일무이'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정착 지원 풀세트와 가이드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미션 달성 시 최상위 등급인 신화 장비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린족 체형 변화를 포함해 얼굴, 눈동자, 피부 색상 등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대폭 개선됐다. 의상 염색 시스템과 신규 '유일' 등급 수호령이 추가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가동된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쿠폰 4종과 성장 혜택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7월 중순까지 진행하며, 게임 내 퀘스트 완료 시 복구석 선택상자 및 신화 장비 승급 도안을 지급하는 특전도 함께 실시한다.

2026.05.28 16:30정진성 기자

'언리얼 엔진6' 나온다…에픽게임즈, 차세대 로켓 리그 깜짝 예고

에픽게임즈가 인기 이스포츠인 '로켓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언리얼 엔진6'를 깜짝 공개햇다. 에픽게임즈는 프랑스 파리에서 성료된 '2026 로켓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RLCS)' 파리 메이저 대회 현장에서 차세대 버전의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새로운 시대를 테마로 내세우며 향후 로켓 리그 프랜차이즈가 언리얼 엔진6 기반으로 전환될 것임을 명확히 알렸다. 기존 언리얼 엔진3 기반으로 장기간 서비스되어 온 해당 타이틀의 전면적인 기술 개편이 예고되면서 이스포츠 생태계 전반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파리 메이저 대회에서는 프랑스의 카르민코프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9월 텍사스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했다. 해당 게임은 최근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5개월 연속 증가하고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년 전보다 27% 상승하는 등 견조한 흥행세를 굳히고 있다.

2026.05.28 09:11정진성 기자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NEXT' 쇼케이스 개최…언리얼5 통해 장기 흥행 기반 마련

넷마블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게임 엔진을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하고 신규 직업을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장기 흥행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NEXT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NEXT)'을 상세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오는 26일 실시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넷마블에프앤씨 류재성 디렉터, 이환종 기획팀장,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출연해 업데이트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핵심은 기존 언리얼 엔진4에서 언리얼 엔진5로의 게임 엔진 업그레이드다. 이를 기반으로 무일봉, 영린촌, 기연절벽 등 게임 내 전 지역을 전면 재구성한다. 환경 디테일을 강화하고 실시간 라이팅 기술을 적용해 빛과 그림자 표현을 입체적으로 개선한다. 류재성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는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한 시각적 혁신과 원작의 재미를 가장 잘 살린 모바일 게임으로 진화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기존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진화된 게임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신규 '장신 린족 체형'도 도입된다. 기존 린족의 매력은 유지하되 성숙한 비율을 원하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했으며, 귀와 꼬리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대폭 확장했다. 이와 함께 신규 직업 '환술사'를 공개했다. 환술사는 환상과 교란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변칙적인 공격 패턴을 구사하는 클래스다. 성장 가이드와 장착 지원 풀세트, 신화 장비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서버 '유일무이'도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도 발표했다. 2분기에는 최초 신화 던전 '맹독의 화원'과 '시험의 탑', 3분기에는 신규 직업 '용권사'와 최초 유니크 등급 '귀천' 장비, 4분기에는 신규 직업 및 8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신규 지역·시나리오 추가가 진행된다. 현재 넷마블은 특설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10 강화 빛나는 고대 장비 풀세트 ▲100% 고대 강화 성공 쿠폰 ▲100% 고대 손상 복구 쿠폰 ▲특별 얼굴 장식 도안 'NEXT Vision' 등을 지급한다.

2026.05.14 00:07정진성 기자

아르얀 브루시 게릴라 게임즈 공동창업자, AI 품은 신규 게임엔진 개발 추진

게릴라 게임즈 공동창업자이자 전 에픽게임즈 기술 책임자인 아르얀 브루시가 신규 게임엔진 개발에 나섰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얀 브루시는 네덜란드 팟캐스트 '더 테크놀로흐'에 출연해 새 엔진 '디 임멘스 엔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에 호스팅되고, 유럽인이 만들며, 유럽의 규칙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새로운 선택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장에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엔진이 사실상 없다며 디 임멘스 엔진 활용처가 게임에만 머물지 않고, 3D 월드 구축이 필요한 다른 산업으로도 넓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축은 AI다. 아르얀 브루시는 기존 엔진들이 마우스로 메뉴를 클릭하는 전통적 개발 방식에 맞춰 설계됐다고 지적하며, AI 확산에 맞춰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자체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르얀 브루시는 게릴라 게임즈 공동창업자로 과거 보스 키 프로덕션 공동창업에도 참여했고, 에픽게임즈에서는 언리얼 엔진 관련 업무를 맡은 바 있는 인물이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것은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기본 구상 수준으로. 출시 시기나 상용화 일정,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6.05.11 09:16김한준 기자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언리얼 엔진5 교체 승부수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의 구동 엔진을 전면 교체하는 이례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에 언리얼 엔진5(UE5)로의 엔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년간 언리얼 엔진4로 서비스되어 온 '블소 레볼루션'은 오는 26일 엔진 교체를 통해 한층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도중 엔진을 전면 교체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장기 흥행을 위한 넷마블의 과감한 투자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NEXT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으로 명명하고 특설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13일 오후 7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특설 사이트에서는 업데이트 기념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10 강화 빛나는 고대 방어형 장비 풀세트', '100% 고대 강화 성공 쿠폰', '100% 고대 손상 복구 쿠폰' 등 파격적인 보상과 특별 얼굴 장식 도안을 지급한다. 아울러 넷마블은 특설 사이트 내 게시판을 통해 개발진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용자들의 의견과 질문을 접수하고 있다. 수합된 내용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5.08 14:25정진성 기자

신기능 찾는 크리에이터 주목…에픽게임즈, '트윈모션 2026.1' 출시

에픽게임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 및 개선 사항이 추가된 '트윈모션 2026.1'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연출 기능이 추가되고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됐다. 트윈모션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건축과 영화·TV, 자동차,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리얼타임 3D 그래픽 솔루션이다. 그래픽과 실제 사진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으며,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자화면(UI)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최신 버전은 전반적으로 보다 정교한 표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포토 매칭 ▲자동 에지 소프트닝 ▲라이팅 채널 ▲새로운 카메라 및 렌즈 효과 ▲향상된 파티클 VFX ▲유럽 나무 팩 ▲영구적 파일 저장 위치 설정 등 모든 산업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활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포토 매칭은 소실점을 지정하면 카메라 위치와 초점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해 3D 모델과 2D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합성한다. 자동 에지 소프트닝은 지나치게 선명하게 구분돼 보이는 CG 오브젝트 테두리를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라이팅 채널은 장면 속 요소에 비춰지는 빛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오토 포커스는 사람 눈과 흡사하게 사물 거리에 따라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뎁스 오브 필드' 효과를 통해 초점이 화면 중앙에 자동으로 맞춰지도록 설정해 카메라가 바라보는 특정 지점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연출할 수 있다. 불, 연기, 안개, 물 등의 표현을 담당하는 파티클 VFX 시스템이 전면 개편됐다. 다양한 신규 이펙트도 추가됐으며, 사용자가 파라미터를 조정해 원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윈모션 라이브러리에 사실적인 유럽 나무 에셋 10종이 새롭게 추가되며, 각 에셋은 여러 변형을 제공해 더욱 풍부한 환경 구성이 가능해졌다. 트윈모션 버전이 달라도 에셋을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저장 구조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반복 다운로드나 파일 이동 없이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사용자는 에픽게임즈 런처, 구독 플랜을 이용자는 데브 포털에서 새롭게 출시된 트윈모션 2026.1을 설치 가능하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용자는 라이선스 옵션을 확인하고 무료 체험판을 신청할 수 있다.

2026.04.17 19:46진성우 기자

에픽게임즈코리아,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발표자 모집 시작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에서 강연할 발표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언리얼 페스트는 언리얼 엔진을 비롯해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 툴을 활용한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방송도 지원한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및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 리얼리티스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등 에픽 에코시스템 툴을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발표자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발표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에픽라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은 신청자가 제출한 기술 사례가 참석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 기술적 영감 및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발표 모집 분야는 ▲게임 ▲영화 & TV ▲방송 & 라이브 이벤트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 및 에픽 에코시스템 툴을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될 발표자에게는 전용 한정판 굿즈와 소정의 강연료, 무료 초대권 2매가 제공된다. 행사 관련 세션 내용과 사전등록 일정은 에픽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04.09 13:22진성우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 무료 웨비나 '시작해요 언리얼 2026' 사전 등록 시작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초심자를 위한 웨비나 '시작해요 언리얼 2026'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작해요 언리얼 2026은 단 4번의 웨비나로 누구나 4주 만에 리얼타임 3D 시네마틱 월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료 웨비나다. 웨비나는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에픽라운지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결과물을 중심으로 설계된 커리큘럼이 특징으로, 첫 시간부터 배경 구조를 완성하며 이론과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또 PCG, 패킹된 레벨 액터, 라이팅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제작 워크플로를 단계별로 익히며, 어떤 테마에도 적용 가능한 환경 제작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언리얼 엔진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 ▲배경 제작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크리에이터 ▲PCG 및 패킹된 레벨 액터 활용에 관심 있는 사용자 ▲리얼타임 3D 시네마틱 영상 제작에 도전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참가자들은 실무에서 활용되는 제작 워크플로를 단계별로 익히고, 매주 제공되는 도전 과제를 통해 학습 내용을 실제 결과물로 완성해볼 수 있다. 또 라이브 질의응답과 다시보기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소통은 물론 복습과 반복 학습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단계별 제작 파이프라인을 따라가며 최종적으로 하나의 시네마틱 월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주차(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작하는 블록아웃 기법)는 1시간 만에 월드의 전체 레이아웃을 구성하며 배경 제작의 기초를 다진다. 2주차(PCG와 PLA로 완성하는 레벨 디자인)는 언리얼 엔진의 주요 툴을 활용해 공간의 밀도와 구조를 완성한다. 3주차(물리 기반 라이팅: 태양과 공기를 디자인하다)는 라이팅과 연출을 통해 공간에 감성과 깊이를 더하고 시네마틱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마지막 4주차(골렘 사원 챌린지: 3단계 공정의 완성)는 앞서 배운 파이프라인을 새로운 테마에 적용해 하나의 완성된 시네마틱 환경을 제작한다. 매주 웨비나를 끝까지 시청한 참가자를 위한 시청 이벤트와 도전 과제 수행자를 위한 다양한 도전과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4주간 모든 과제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굿즈가 제공되는 등 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는 언리얼 엔진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Blacktailz'를 운영하는 블랙테일즈가 강의를 진행한다. 시작해요 언리얼 2026 등록은 오늘부터 에픽라운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03.19 15:0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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