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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 내 인스타 분석해 글감 추천"…어도비, '자동화 워크플로우'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사용자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와 여러 앱 기능을 레고처럼 조립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프로젝트 그래프'를 깜짝 공개했다. 어도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의 대미를 장식한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앞서 발표된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젠스튜디오의 혁신을 요약하며 AI 모델과 AI 에이전트가 창의성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와드와니 사장은 "아직 보여줄 것이 두 개 더 남았다"며 청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것들이 어도비가 나아갈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데모라고 강조하며 AI가 소셜 포스트 기획까지 돕는 개인화된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Moonlight)'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그는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로서 여러 앱 기능을 조합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그래프(Graph)'를 선보였다. AI 비서 '문라이트'…내 사진 분석해 소셜 전략까지 '척척' 첫 번째로 공개된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개인화된 'AI 소셜 전략가'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문라이트의 데모 시연을 맡은 에반젤리스트는 문라이트가 사용자의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 활동까지 분석해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시연자는 자신이 어도비 '라이트룸'에 저장해 둔 반려 시바견 '보스코' 사진 수십 장을 문라이트에 불러왔다. 문라이트는 즉시 사진들을 분석해 '시바견 보스코의 생일 파티', '햇살 속 낮잠꾸러기' 등 테마별 소셜 미디어 게시물 아이디어를 카드 형태로 즉각 그려내며 제안했다. 문라이트의 진가는 소셜 미디어 연동 기능에서도 드러났다. 시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문라이트에 연결했다. 문라이트는 시연자의 과거 게시물 데이터를 분석해 최고 인기 포스트, 테마별 성과 등을 시각적인 차트로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보스코' 관련 콘텐츠를 어떻게 게시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구체적인 전략까지 조언했다. 어도비 앱과의 연동성도 핵심 기능이다. 시연자는 문라이트 채팅창에서 "내 라이트룸 프리셋 '컬러 러시'를 적용해줘"라고 명령했다. 문라이트는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즉석에서 라이트룸 프리셋을 강아지 사진들에 일괄 적용했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는 '파이어플라이 보드' 역시 연동이 빛을 발했다. 문라이트에서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파이어플라이 보드로 가져가자 문라이트의 AI 에이전트가 보드 화면 안으로 따라와 기존 대화의 맥락을 유지하며 아이디어 시각화를 계속 지원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문라이트의 핵심은 사용자 콘텐츠, 소셜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하나로 통합해 여러 앱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곧 파이어플라이 앱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토샵·AI 모델 '레고'처럼 조립…자동화 워크플로우 '그래프' 공개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이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라고 소개한 두 번째 프로젝트는 '그래프(Graph)'였다. 프로젝트 그래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파이어플라이 등 여러 앱의 기능을 '노드'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자만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공유하는 혁신 툴이다. 시연을 맡은 또다른 에반젤리스트는 "프로젝트 그래프는 이미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의 도구들을 섞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생성 노드에 포토샵의 '픽셀레이트' 필터와 '색조 및 채도' 노드를 연결하는 간단한 워크플로우를 시연했다. 시연자는 이렇게 만들어진 노드 기반 워크플로우를 '캡슐(Capsule)'이라는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캡슐은 복잡한 노드 구조 대신 슬라이더, 버튼 등 사용하기 쉬운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프로젝트 그래프의 진가는 복잡한 워크플로우 시연에서 드러났다. 레스는 포토샵 배경을 제거하거나 3D 모델을 생성하고 포토샵을 블렌딩 하며 파트너 AI 모델 '플럭스'를 적용하는 등 여러 앱과 AI 모델을 넘나드는 고급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이에 더해 가장 중요한 혁신은 앱 통합이었다. 시연자는 "이 캡슐들은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토샵 화면 내부에 '캡슐' 패널을 띄우고 조명 방향 슬라이더를 조작했다. 그러자 캡슐의 결과물이 실시간으로 포토샵 캔버스에 렌더링되고 이는 개별 레이어로 분리되어 포토샵 네이티브 기능으로 추가 편집까지 가능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프로젝트 그래프는 어도비의 모든 기술을 재사용 및 공유 가능한 워크플로우인 '캡슐'로 결합해 크리에이티브 툴과 프로덕션 과정에 통합하는 방식"이라며 "프로젝트 그래프 역시 향후 몇 달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9:25조이환 기자

[현장] 어도비, '젠스튜디오'로 기업 콘텐츠 공급망 자동화 '승부수'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마케터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초입니다. 청중은 일반적인 콘텐츠에 반응하지 않으며 개인화된 느낌을 원합니다." 앨리슨 블레이스 어도비 부사장은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 2025' 기조연설 마지막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기업과 에이전시가 직면한 콘텐츠 경쟁의 냉혹한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콘텐츠 수명은 일주일 만에도 사라지고 수천 개의 변형 에셋이 필요하며 투자수익률(ROI) 압박은 거세다"며 "이를 위해선 기획부터 제작, 전달, 분석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공급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에 따르면 이러한 통합 콘텐츠 공급망에 대한 어도비의 해답이 바로 '어도비 젠스튜디오(Adobe GenStudio)'다. 실제로 이미 포드, 루멘 등이 젠스튜디오 도입으로 방문자 참여 5배 증가, 변형 콘텐츠 제작 시간 65% 단축 등의 성과를 거둔 상태다. 그는 젠스튜디오의 핵심 전략으로 '모델 맞춤화', '대규모 제작', '셀프 서비스 콘텐츠' 세 가지를 제시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은 먼저 '모델 맞춤화' 전략을 소개했다. 앞선 세션들에서 개인용으로 공개된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 외에 기업을 위한 두 가지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다. 그는 샤피, 엘머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뉴웰(Newell)의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뉴웰 관계자는 "콘텐츠 생성 규모가 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며 "커스텀 모델을 도입해 디자이너들이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디자인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강력한 맞춤화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를 오늘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에 따르면 파운드리는 어도비 엔지니어가 기업에 상주하며 해당 기업의 전용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그는 "기업 고유의 로고, 색상, 톤을 반영하는 '보안된 독점 모델'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 모델은 포토샵, 프리미어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툴과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모델 맞춤화 전략에 이어 블레이스 부사장은 '대규모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하나의 콘텐츠를 수십 개 언어와 플랫폼에 맞게 변형하는 것은 지루한 반복 작업이기 때문에 어도비가 자동화에 착수한 것이다. 그는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함께 신규 솔루션인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포 엔터프라이즈'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시연 영상에서는 마케터가 포토샵 템플릿을 지정하고 "이미지 자르기, 파이어플라이로 배경 생성, 카피 결합" 등 원하는 워크플로우를 자연어로 설명했다. AI 어시스턴트는 이 명령을 바탕으로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 이 워크플로우는 클릭 한 번으로 수천 개의 사이즈별, 언어별, 미디어별 변형 콘텐츠를 몇 분 만에 생성했다. 생성된 모든 에셋은 '콘텐츠 자격증명'이 적용되고 자동 브랜드 검수까지 거친다. 대규모 제작 자동화에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셀프 서비스 콘텐츠' 전략을 제시했다. 블레이스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팀이 모든 콘텐츠를 만들면 과부하에 걸린다"며 "이 문제의 게임 체인저가 바로 '어도비 익스프레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익스프레스'는 크리에이티브팀의 숨겨진 슈퍼파워"라며 "디자이너가 로고, 글꼴 등이 승인된 잠긴 템플릿을 만들면 영업, 마케팅, HR 등 현업 부서 동료들이 이를 직접 수정해 온-브랜드 콘텐츠를 셀프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츠와 레드햇의 사례 영상도 공개됐다. 레드햇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도입 전에는 간단한 수정에 2~3주가 걸렸지만 지금은 마케터가 15분 안에 직접 끝낸다"며 "콘텐츠 출시 속도가 70% 빨라졌다"고 밝혔다. 블레이스 부사장은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익스프레스가 모두 '어도비 젠스튜디오'의 일부"라며 "이는 기업이 ROI를 달성하고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6:00조이환 기자

[현장] "포토샵부터 프리미어까지"…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AI로 중무장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이 아무리 발전해도 포토샵의 '픽셀 단위 제어'를 대체할 순 없습니다. AI는 크리에이터의 기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디파 수브라마니암 어도비 부사장은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포토샵 35주년을 언급하며 AI 시대에도 '정밀한 제어'라는 포토샵의 영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포토샵 사용자 3분의 2가 이미 생성형 AI를 워크플로우에 사용 중"이라며 "AI로 보다 강력해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의 혁신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이어플라이 보드에서 만든 아이디어를 포토샵에서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폴 트라니 에반젤리스트를 무대에 불렀다. 트라니는 파이어플라이 보드에서 제작한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불러온 뒤 이를 두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힘든 저해상도 이미지'라고 언급하며 신기능인 '생성형 업스케일'을 시연했다. 이 기능은 토파즈(Topaz) 등 파트너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 해상도를 최대 4배까지 높이면서 AI가 디테일을 복원한다. 그는 흐릿한 가족사진을 선명하게 복원하는 '얼굴 복구' 기능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다이나믹 텍스트'로 텍스트 블록을 자동으로 정렬하고 클릭 한 번으로 피사체와 배경의 색감, 조명을 완벽하게 일치시키는 '하모나이즈(Harmonize)' 기능을 공개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트라니는 "이제 포토샵 내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에서도 플럭스(Flux), 제미나이 2.5 등 원하는 파트너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러스트레이터 세션에서는 마이클 푸고소 에반젤리스트가 "1천 개가 넘는 레이어로 작업해도 5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며 혁신을 소개했다. 그는 '스냅 투 그리드'를 아트보드 내로 제한하는 '퀵 액세스 스내핑', 쉬프트(Shift) 키를 눌러 원하는 색상만 정확히 추출하는 '아이 드로퍼', 라이브러리에 폰트를 저장하는 기능 등 디자이너를 위한 '삶의 질' 개선 기능을 대거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파이어플라이 AI 기반의 신기능 '턴테이블(Turntable)'이었다. 이 기능은 2D 벡터 이미지를 3D처럼 자유자재로 회전시키고 모든 각도에서 편집 가능한 벡터를 제공한다. 푸고소는 이 기능으로 로봇 캐릭터와 배경 전체를 3D처럼 회전시켜 청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이어 "라이트룸 사용자 3분의 2가 AI 툴을 쓴다"며 사진작가들을 위한 AI 혁신을 소개했다. 시연을 맡은 테리 화이트 에반젤리스트는 사진 센서에 묻은 '먼지'를 AI로 자동 감지해 수백 개를 한 번에 제거하는 'AI 먼지 제거' 기능을 시연했다. 그는 파이어플라이 기반의 '생성형 AI 제거' 기능으로 관광지 사진 속 수많은 인파를 클릭 한 번으로 삭제했다. 유리창 '반사 제거' 기능과 사진 수백 장 중 초점이 맞고 눈을 뜬 사진만 골라주는 '어시스티드 컬링' 기능도 공개했다. 화이트 에반젤리스트는 라이트룸에서 포토샵을 연동하고 '제미나이 2.5' 모델을 활용해 옆모습의 인물 사진을 정면으로 완벽하게 수정하는 시연도 선보였다. 또다른 시연자 데샤 라인스 에반젤리스트 '미디어 인텔리전스' 기능을 소개하며 AI 기반의 차세대 영상 검색을 선보였다. 그는 이 기능이 '스케이트보드 타는 개'처럼 구체적이고 복잡한 자연어 검색어만으로도 수 테라바이트 분량의 영상 라이브러리 전체를 분석해 원하는 클립을 AI가 즉시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기능은 '오토 클린(Auto Clean)'이었다. 이 기능은 영상 속 욕설을 AI가 자동 감지해 리스트를 만들고 클릭 한 번으로 '삐' 소리나 '오리' 소리 등 커스텀 효과음으로 자동 대체한다. 자막의 욕설도 별표 형태로 자동 검열한다.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오늘 본 모든 기능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멤버십에 포함돼 있다"며 "오는 12월 1일까지 파트너 모델 이미지와 어도비 비디오 모델을 무제한 생성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2025.10.29 06:00조이환 기자

[현장]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대격변…웹·모바일·파트너 AI '올인원' 선언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인공지능(AI) 툴 난립으로 인한 크리에이터의 피로감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파이어플라이'를 단일 목적지로서 개편한다. 어도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기술의 폭발적인 증가는 복잡성을 야기한다"며 "우리 '파이어플라이'는 업계 최고 모델들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해 아이디어부터 전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필드 CTO는 이 전략의 핵심으로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5'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이미지 모델 5는 전문가급 조명과 질감을 갖춘 사실적 인물 생성에 탁월하다"며 "업스케일링 없이 네이티브 4MP 해상도를 제공해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 최초로 프롬프트 기반 편집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그린필드 CTO에 따르면 이 툴은 "모자를 추가하거나 스웨터 색을 바꾸라"는 지시를 정확히 따르면서 수정한 부분 외 나머지 픽셀은 그대로 유지하는 일관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다. 그는 "우리는 파트너 모델 통합 전략도 재확인하고자 한다"며 "수십 개의 구독료를 내는 대신 파이어플라이 '하나의 구독'으로 업계 최고 모델들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비디오 모델로는 비오(Veo), 루마 레이(Luma Ray), 피카(Pika)가, 이미지 모델로는 구글 '나노 바나나', 플럭스(Flux), 오픈AI GPT 이미지 등이 있다. 이날 폴 트라니 에반젤리스트가 '파이어플라이 보드' 시연을 선보였다. 그는 파이어플라이 보드를 '창의적 놀이터'라고 정의했다. 시연에서는 그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파일, 비디오 등 모든 에셋을 한 공간에서 관리했다. '일렉트릭 파티' 같은 '프리셋'으로 즉각 스타일을 탐색하고 프롬프트 없이 이미지와 스타일 레퍼런스만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했다. 트라니 에반젤리스트는 "이 과정에서 파이어플라이, 플럭스, 이마젠 등 원하는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료 디자이너를 보드에 초대해 실시간 댓글로 협업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어 또다른 데모에서 웨일스에서 온 루시 스트리트 에반젤리스트는 '파이어플라이 웹 에디터'를 시연했다. 그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영상 완성까지 브라우저를 떠나지 않고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이미지 모델 5'를 사용해 영상 프레임에서 "자동차를 지워줘"라는 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를 깔끔하게 수정했다. 이어 새로 공개된 웹 기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에디터'가 등장했다. 루시 스트리트는 '향상된 스피치' 기능으로 에어컨 소음이 가득한 오디오를 스튜디오 품질로 복원했다. '텍스트 기반 편집' 기능도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 스크립트에서 불필요한 잡담이나 모든 '일시 중지(pauses)' 구간을 텍스트 삭제만으로 잘라냈다. 하이라이트는 구글 '비오 3.1' 모델을 활용한 비디오 및 오디오 동시 생성 시연이었다. 그는 거북이 벽화 이미지에 "거북이가 벽을 부수고 물을 튀기며 날아가고 물 튀는 소리가 들린다"고 명령했다. 그 결과 사운드 효과까지 포함된 영상이 생성됐다. 또다른 시연자인 켈리 웰든 에반젤리스트는 무료 아이폰 앱 '프리미어 모바일'을 시연했다. 그는 기조연설 현장에서 청중의 소음이 섞인 음성을 라이브로 녹음했다. 이어 '향상된 스피치' 기능으로 배경 소음을 완벽하게 제거해 환호를 받았다. 정지된 식물 이미지를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동적 비디오로 변환하는 '이미지 투 비디오' 기능도 선보였다. 가장 큰 박수를 받은 대목은 AI 사운드 효과였다. 그는 "카메라 셔터"라는 프롬프트와 함께 직접 입으로 "클릭, 클릭, 클릭" 타이밍을 녹음했다. AI는 이 타이밍에 정확히 맞춰 사운드 효과를 생성했다. 웰든은 무제한 트랙 레이어링 자동 캡션 등 프로급 기능도 함께 시연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그린필드 CTO는 데모에 이어 유튜브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그는 스콧 실버 유튜브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무대로 초대했다. 이날 양사는 '프리미어 모바일' 앱 내에 '유튜브 쇼츠용 콘텐츠 제작(Create for YouTube Shorts)' 전용 공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콧 실버 부사장은 "유튜브 쇼츠는 월 20억 명이 시청하고 일 2천억 뷰가 발생한다"며 "프리미어 모바일의 정밀한 멀티트랙 편집 기능과 유튜브의 트렌디한 템플릿이 결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프리미어 모바일 내에서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바로 리믹스해 쇼츠에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그린필드 CTO는 "파이어플라이는 최고의 AI 모델과 웹 편집 툴을 갖춘 원스톱 공간이며 프리미어 모바일은 강력한 이동 중 편집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5:59조이환 기자

"생성형 툴에 대화형 경험"…어도비, AI 혁신 '2대 축' 공개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폭증하는 전 세계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양대 축으로 하는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어도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오늘 우리는 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며 샨타누 나라옌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AI 전략의 2부를 시작했다. 와드와니 사장은 아티스트 디자이너 영상 전문가 소셜 크리에이터 등 현장의 청중을 향해 "여러분이 만드는 콘텐츠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수요를 요구받고 있다"며 "실제 기업들의 콘텐츠 수요는 5배 이상 증가했으며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팀 77%가 인재 채용을 확대하며 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크리에이티브 산업은 두 가지 거대한 기술 트렌드를 바탕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변화에 와드와니 사장이 제시한 두 가지 축은 'AI 모델 기반의 생성형 툴'과 'AI 에이전트 기반의 대화형 경험'이다. 그는 "우리는 이 기술들을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 여러분이 항상 창의적 프로세스의 중심에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모델이 전부다"…'자체·파트너·맞춤형' 3대 AI 전략 공개 와드와니 사장은 먼저 '생성형 툴' 전략을 꺼내들었다. 그는 "생성형 AI 모델이 놀라운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복잡성도 커지고 있다"며 "최고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은 품질, 성능, 비용, 상업적 안전성 등 여러 요소를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상황은 창의적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도비의 '3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우선 이 회사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모델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파이어플라이'의 AI 지원은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벡터, 3D 등으로 확장됐다. 와드와니 사장은 "더불어 우리는 업계 최고의 '파트너 모델'을 통합해 필요한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며 "마지막으로는 여러분 고유의 스타일로 '당신만의 모델'을 만들고 맞춤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그는 파트너 모델 전략을 설명하며 루마 AI, 런웨이, 일레븐랩스, 블랙 포레스트 랩스(플럭스), 구글 등이 참여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모든 회사의 모델들은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플랜에 포함되게 된다. 이어 그는 어도비가 구글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공식 발표하며 구글 딥마인드의 일라이 콜린스 부사장을 무대로 불렀다. 이날 무대에 올라온 콜린스 부사장은 "우리가 발표한 '나노 바나나' 등과 어도비 툴의 원활한 통합이 핵심"이라며 "창의적 비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업용 솔루션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에는 구글 모델이 포함된다. 콜린스 부사장에 따르면 기업 고객은 구글 모델을 자사 데이터로 미세 조정해 브랜드 일관성을 갖춘 콘텐츠를 대량 생성할 수 있게 된다. 구글 모델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도 통합되게 된다. 와드와니 사장은 마지막 전략으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모델(Your model)'을 소개하며 신기능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용자의 개인 스타일에 철저히 맞춰 조정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모델의 시연을 맡은 어도비 에반젤리스트는 자신이 과거에 작업한 이미지 10여 장을 현장에서 업로드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학습시킨 커스텀 모델을 즉석에서 생성했다. 특히 그가 "꽃으로 덮인 새"라는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기본 모델과 달리 자신의 독특한 화풍이 완벽하게 반영된 결과물이 생성돼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시연자는 "이 커스텀 모델은 포토샵 같은 앱에서 드롭다운 메뉴로 즉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며 "이제 어도비 모델, 파트너 모델, 그리고 당신의 모델까지 모든 최고 모델을 한곳에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I가 대화로"…언어-직접 조작 결합한 '에이전트' 공개 와드와니 사장은 '생성형 툴'에 이어 어도비 혁신의 또다른 핵심 축인 '대화형 경험'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언어(프롬프트)'와 '직접 조작(클릭, 슬라이더)'의 결합"이라며 "자연스럽게 말로 지시하고 보다 쉽게 직접 작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드와니 사장에 따르면 어도비 AI 어시스턴트는 5가지 핵심 역량을 갖췄다. 어시스턴트는 '복잡한 추론'으로 하나의 명령어를 여러 작업으로 자동 수행한다. 또 '할로윈 테마' 같은 추상적 개념을 이해하는 '시맨틱 인텔리전스'와 채팅과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결합한 '멀티모달 입력'을 갖췄다. '세상 지식'과 '창의적 워크플로우 최적화'로 디자인 명암비 등을 조언하기도 한다. 첫 번째 시연으로는 '어도비 익스프레스 AI 어시스턴트'가 공개됐다. 시연자는 행사 정보가 담긴 이메일 텍스트를 통째로 붙여넣었다. AI 어시스턴트는 이를 즉각 분석해 제목, 날짜, 시간, 주소 등 모든 요소를 디자인에 한 번에 찾아 수정했다. 이날 첫 시연자는 "할로윈 컬러 팔레트로 바꿔줘"라고 명령해 '세상 지식'을 활용했다. "너구리를 할로윈 의상 입히고 배경 흐리게 해줘"라고 명령하자 AI는 이미지 생성과 함께 '배경 흐림' 강도를 조절하는 슬라이더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제공했다. 이는 와드와니 사장이 강조한 '멀티모달' 경험이다. 이어 '어도비 포토샵 AI 어시스턴트' 데모가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또다른 시연자는 "피사체 빼고 밝기 낮추고 전체 채도 높여줘"라는 한 줄 명령어를 입력했다. AI는 즉시 피사체 마스크를 자동 생성하고 조정 레이어를 추가하는 등 복잡한 작업을 비파괴적으로 수행했다. 그는 "내 디자인을 검토해줘"라고도 요청했다. 이에 AI는 "텍스트의 명암비가 낮다"며 디자인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했다. 하이라이트는 레이어 자동 명명이었다. 시연자가 "내 모든 레이어 이름을 바꿔줘"라고 명령하자 AI가 각 레이어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분석해 '주체', '배경' 등으로 자동 변경했다. 와드와니 사장은 "우리는 이 경험을 '챗GPT' 같은 인기 플랫폼에도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마지막 시연자는 챗GPT 내부에서 '어도비 익스프레스' 앱을 직접 실행했다. 이날 시연에서 익스프레스 앱은 '챗GPT'와 나눈 대화의 맥락을 그대로 이어받아 디자인 템플릿을 생성했다. 시연자가 "(기존의 디자인의) 강아지를 골든 두들로 바꿔줘", "배경을 어둡게 해줘" 등 챗GPT 대화창에서 곧바로 디자인 수정을 요청하자 모든 사항이 완벽하게 반영됐다. 와드와니 사장은 "오늘 보여준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의 AI 전략은 '통합된 AI 모델'과 '창의성을 인식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된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5:51조이환 기자

[현장] 어도비 맥스 2025, '초협력' 생태계로 혁신 서막…"AI, 크리에이터 전폭 지원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초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AI를 크리에이터의 '협업 파트너'로 만들고 창의성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어도비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5'를 개막했다. 이날 첫 기조연설에 나선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창의성이 AI와 만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선언했다. 나라옌 CEO는 AI가 단순한 작업 실행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AI가 명확한 질문을 하고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계획한다"며 "개인화된 결과물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도비 AI 혁신의 첫 단계로 '구상(Ideation)'을 꼽았다. 나라옌 CEO에 따르면 회사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의 종착지로 만들 계획이다. 나라옌 CEO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자체 '파이어플라이' 모델은 물론 어도비 앱 내에서 구글(제미나이, 베오, 이마젠), 오픈AI, 플럭스, 런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3사 모델을 워크플로우 전환 없이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어플라이 보드'를 통한 AI 기반 협업도 약속할 것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단계인 '제작(Creation)'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맡는다. 나라옌 CEO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AI 기능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에 깊숙이 통합돼 픽셀 수준의 정밀한 제어를 제공한다"며 "이미 포토샵 베타 사용자 3분의 2가 매일 생성형 AI를 쓴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는 '어도비 프리미어'의 '생성형 확장' 기능을 예로 들며 AI가 비디오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차세대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반복 작업을 줄여 크리에이터가 비전에 집중하게 도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작 및 전달' 단계는 두 갈래로 제시됐다. 나라옌 CEO는 일반 소비자 및 중소기업을 위해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제시했다. 무엇이든 만들고 어떤 채널에도 게시할 수 있는 단일 '올인원 앱'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그는 완전히 새로워진 '익스프레스 AI 어시스턴트'를 소개하며 "시나몬 스틱에 줄무늬를 추가해줘"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재-생성 없이 수정하는 '대화형 편집'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대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는 '어도비 젠스튜디오'를 꼽았다. 나라옌 CEO는 이 플랫폼이 기업의 워크플로우, 기획, 제작, 자산 관리, 전달, 분석까지 '콘텐츠 공급망' 전체를 자동화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나라옌 CEO는 "우리는 '파이어플라이', '익스프레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젠스튜디오'라는 4가지 기본 플랫폼으로 모든 창의적 과정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년간 이어진 '신뢰'를 강조하며 '콘텐츠 자격증명' 이니셔티브를 통한 투명성을 약속했다. 나라옌 CEO는 "기술은 인간의 독창성을 증폭시킬 수는 있지만 크리에이터 고유의 '감정과 인간성'은 결코 복제할 수 없다"며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며 여러분은 창조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밝혔다.

2025.10.29 05:49조이환 기자

[지디브리핑] 경주 오는 트럼프·시진핑…李 대통령, 'APEC 슈퍼위크'서 존재감 드러낼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진행돼 우리나라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 미·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예고된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SK텔레콤, 삼성SDS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덕분에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도체 업체들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관세 직격타를 맞은 자동차 업계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우려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불려 나올 것으로 예정돼 어떤 말을 내 뱉을지 주목됩니다. APEC 정상회의 '주목'…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8~31일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경제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석합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전자부품, 배터리, 자동차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먼저 HBM 바람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셀3사를 비롯해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소재 기업들도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기차 OEM들이 미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다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3분기 실적은 ESS 사업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30일과 31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해 4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양사의 수익성에 큰 부담이 이어졌는데요.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48만175대를 판매하며, 매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업계는 양사의 관세 손실 규모를 최대 2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영업이익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적 회복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11월부터 25%의 대미 수출 관세가 15%로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당 1천439원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관세 손실분을 상당 부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세율이 연내 25%로 유지될 경우 손실 규모를 약 8조4천억원, 15%로 인하될 경우 5조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과 판매 비중 확대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4분기 경영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 이후 15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젠슨 황 CEO는 31일 'APEC 2025 CEO 서밋'에서 오후 4시경부터 약 30분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어 같은 날 5시부터 1시간 동안 국내 기자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방한 기간 중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42개국 950개 사, 1천532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간편식·건강식·비건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부터 푸드테크·스마트유통·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종합감사 증인 출석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대상 종합감사는 이달 29일 진행됩니다.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상 종합감사가 예정됐습니다. 지난 감사에서 여야의 정쟁으로 질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29일에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해킹에 집중한 ICT 공공기관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영섭 KT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출석하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와 관련해 증인 출석 요구가 이뤄졌습니다. R&D와 관련해 김형숙 한양대 교수, 심순 전 한국연구재단 감사가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방미통위 감사는 여전히 차관급 이상의 기관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따라 위원장과 사무처장 직무를 대리하는 공직자들이 기관 증인을 맡게 됩니다. 지난 감사에서 논란이 된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질의를 받게 됩니다. 인앱결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와 관련해 윌슨 화이트 구글 아태 정책총괄 부사장, 이상헌 구글코리아 정책 부문 디렉터,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넷플릭스와 메타에서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고, YTN 매각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통상적인 실적 발표 일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진행됩니다. 지난 2분기에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 수습과 관련한 비용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적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문체위 종합국감...넥슨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와 신작 게임 출시, 게임 관련 행사 개최 등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문체위는 오는 29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추가 감사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은 각 감사 일정에 따라 대형 연예기획사의 갑질과 과잉경호, 공연장 안전사고 대책 미흡, 불법 웹툰, 해외게임사 대리인 제도 실효성 등에 지적을 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일에는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일감 몰아주기, 윤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 유산 관리 부족 등에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를 개최합니다. 판교 경기창조혁신셍터 국제회의장에 마련하는 이 행사는 '2025년 플레이엑스포(PlayX4)' 후속 세미나·취업 프로그램·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됩니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해당 게임은 극사실적인 그래픽 연출과 전술적 요소를 극대화한 PvPvE 익스트랙션 장르입니다. 과방위·행안위, 종합 국감 실시...주요 IT 대기업, 3Q 실적 발표 돌입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7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투어와 함께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깃허브는 이달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개발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모여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연사로는 깃허브 셰라냐 도다파네니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레드햇 알렉스 올라델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덴 델리마르스키 제품총괄, 허브스팟 브리 홀 개발자 옹호자 등이 참여합니다. 행사에선 ▲AI 개발 주기 혁신 ▲깃허브 코파일럿의 활용 및 내부 운영 사례 ▲LLM 기반 개발 자동화 ▲시큐리티 인증 프로그램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어도비도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온라인에서 '어도비 맥스 : 더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Adobe MAX – The Creativity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의 미래를 탐색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최신 창작 및 협업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비롯한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의 영감을 주는 리더들, 어도비 제품 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혁신의 힘, 어도비 제품의 미래, 최신 창작 기술 및 워크플로우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5도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됩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이벤트로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기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레드햇 APAC 최고기술책임자 빈센트 칼데이라와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가 복잡해지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변화 속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지, AI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레드햇의 기술 전략·방향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안전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8~29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안전 거버넌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가·분야 간 AI 기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9~30일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침해 사고 관련 질의와 미디어 규제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이달 30일 행정안전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해 수습 한 달째에 들어선 국정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오는 29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앤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카마이·테너블·네오아이앤이·레드팬소프트 등이 참여해 사이버 위협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주요 IT 서비스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먼저 포스코DX는 오는 27일, 삼성SDS와 LG CNS는 30일, 현대오토에버는 31일에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의 클라우드·AI 등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이 공개됩니다. '직무정지'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국감서 대주주 특혜 논란 잠재울까 직무정지 상태인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다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과방위는 30일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 논란과 함께 문 대표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추가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이 협회장은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차례 결제를 한 게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달 28일 정무위 종합국감에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이종근 대표가 출석해 일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 의혹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30일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감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증인으로 나서 지역 축제 운영과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을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대표 기술 행사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에서는 총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열리며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와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문화가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컬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으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는 순간의 가치를 담았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 '마무리'…尹 정부 기관장 자진사퇴 압박 눈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 국정감사가 오는 28일 복지분야 산하기관과 30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다르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해 보건분야와 복지분야로 묶어 진행되며 감사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대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비대면진료 축소, 보건복지백서 등에 대한 질의가 많았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와 의료사고, 의료불균형 등의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또 비만ADHD·성장보조제 등 치료제 오남용, 의약품 품절사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불법 광고,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과 특혜의혹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맥스 서밋(MAX SUMMIT)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트랩(TARP)'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26 15:56장유미 기자

어도비, B2B 영업 판도 바꾼다…'AI 에이전트'로 구매 사이클 혁신

어도비가 복잡한 영업 과정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어도비는 기업간거래(B2B) 고객 경험 혁신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23일 공개했다. 시스코 등 주요 브랜드가 이미 이를 도입해 워크플로우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AI 에이전트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추론과 다중 에이전트 간 협업으로 고객 경험 조율을 돕는다. 특화 에이전트들은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 '어도비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 B2B 에디션'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쓸 수 있다. '오디언스 에이전트'는 고객관계관리(CRM) 프로필, 자사 데이터 등을 분석해 목표 고객을 찾아낸다. 또 구매 그룹 페르소나를 식별하고 구성원을 추천한다. '저니 에이전트'는 이메일 웹 모바일 등 여러 채널의 고객 여정과 캠페인 생성을 간소화한다. 고객 이탈률 등을 분석해 접점을 최적화한다. '데이터 인사이트 에이전트'는 크로스채널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도출을 단순화한다. 마케팅 영업팀이 대화형 경험으로 고객 경험을 시각화하고 개선하게 돕는다. '어카운트 퀄리피케이션 에이전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에이전트는 잠재 고객의 수요, 예산 권한 일정 등을 평가해 유효한 영업 기회인지 판단한다. 어도비는 AI 퍼스트 애플리케이션 '브랜드 컨시어지'도 곧 출시한다. 고객의 일상적 검색을 개인화된 대화 경험으로 전환한다. 어도비 측은 "여기에는 '프로덕트 어드바이저 에이전트'가 포함된다"며 "이 솔루션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멀티 모달을 지원하며 AI 기반 추천과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10.23 16:15조이환 기자

어도비, '생성형 엔진 최적화' 솔루션 출시…AI 시대 '검색' 주도권 잡는다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기업의 '발견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시장 선점에 나선다. 어도비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거대언어모델(LLM) 옵티마이저'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생성형 AI 기반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브랜드 연관성과 영향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AI 기반 챗 서비스와 브라우저가 소비자의 제품 검색과 조사에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어도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미국 소매 웹사이트로 유입된 AI 트래픽은 전년 대비 11배 급증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통해 유입된 방문자는 일반 검색이나 소셜 미디어 등 다른 경로로 유입된 방문자보다 체류 시간 등 참여도는 12%, 전환율은 5% 높았다. 이는 AI가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어도비 LLM 옵티마이저는 AI가 사용자 질문에 답하기 위해 어떤 자사 콘텐츠를 활용하는지 식별한다. 이를 통해 LLM이 우선적으로 참고하는 디지털 채널을 파악하고 경쟁사 대비 가시성을 평가할 수 있다. 추천 엔진은 웹페이지나 FAQ 등 자사 채널은 물론 위키피디아 같은 외부 채널 전반의 개선 사항을 제안한다. 단순 콘텐츠 수정을 넘어 누락된 메타데이터 같은 기술적 문제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AI 가시성이 실제 사용자 행동과 비즈니스 성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는 기여도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참여도 및 전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고 조직 전반에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다. 어도비는 LLM 옵티마이저를 내부 마케팅 조직에 우선 도입해 효과를 입증했다. 그 결과 어도비 애크로뱃의 LLM 가시성을 경쟁사 대비 200% 향상시키고 관련 페이지로의 LLM 유입 트래픽을 41%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 대한 인용 횟수는 일주일 만에 5배 증가했다. 앞서 초기 고객 분석 결과 80%가 AI가 주요 제품 정보나 리뷰에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고 있었다. LLM 옵티마이저는 단독 앱으로 제공되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와 연동된다. 어도비는 AI 가시성 격차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무료 크롬 확장 프로그램도 함께 출시했다. 로니 스타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전략 및 제품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경영진의 주요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LLM 옵티마이저는 브랜드 성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최적화 조치를 자동 실행해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두각을 드러내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10.17 14:42조이환 기자

퀄컴·어도비, 엣지 AI서 협력 강화…차세대 스냅드래곤이 교두보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퀄컴과 어도비가 AI PC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 공고히할 전망이다. 어도비가 에지 디바이스에서 개인 맞춤형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퀄컴은 강력한 온디바이스AI 성능 구현을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24일(한국시간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와의 대담을 진행했다. 퀄컴과 어도비는 매우 공고한 협력 관계를 가져 온 기업이다. 지난 2023년에는 크리스티아노 퀄컴 CEO가 어도비 이사회로 합류하기도 했다. 그는 "퀄컴과 어도비의 첫 만남은 모바일에서 플래시 프로그램을 쓸 때였다"며 "퀄컴이 컴퓨팅을 통해 전자와 비트를 처리하고, 어도비는 그 위에 마법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플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플래시는 퀄컴과 협력했던 초기 기술 중 하나였고, 지금은 AI가 모든 곳에, 특히 엣지(Edge)에서 AI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점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라며 "머릿속 아이디어를 AI와 퀄컴 같은 놀라운 기술을 통해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대답했다. 양사의 협력은 퀄컴의 모바일 AI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리즈의 차세대 제품에서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위한 생성형 AI 모델인 '파이어플라이'를 개발했으며, 프리미엄 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왔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트시리즈는 이를 위한 고성능·고효율 지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이번 행사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기기에서 프리미엄 프로를 구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될 것이고, NPU(신경망처리장치)에서 평균 2~2.5배까지 빠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퀄컴은 올해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과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프로세서는 지난 2023년 공개된 컴퓨트 플랫폼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후속작으로, 더 진보된 공정과 최대 18개의 코어 수를 탑재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양사는 미래의 AI 모델이 기존 하나의 거대한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개인에 특화된 엣지 디바이스에서 더 활발히 실현될 것이라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우리는 AI가 대규모로 확산되기 위한 방법은 결국 클라우드와 엣지가 함께 작동하는 것"이라며 "향후 컴퓨팅은 엄청난 연결성과 함께 클라우드와 디바이스 모두에 존재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모든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개인화된 모델을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디바이스 상에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퀄컴이 우리에게 주는 마법같은 기술력"이라고 답했다.

2025.09.25 05:40장경윤 기자

"AI로 콘텐츠 대량생산"…어도비, 퀄컴에 '어도비 젠스튜디오' 공급

어도비가 퀄컴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했다. 어도비는 퀄컴에 '어도비 젠스튜디오'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퀄컴이 지능형 컴퓨팅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대함에 따라 퀄컴의 마케터들은 모든 디지털 채널이 더 많은 콘텐츠를 요구하는 환경에서 거래 성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고도로 맞춤화된 경험을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어도비 젠스튜디오는 퀄컴이 전체 콘텐츠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경험의 제작, 활성화·측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주 영향력 있는 캠페인을 제공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수천 개의 에셋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맞춤화 하는 것도 포함되어, 마케팅 조직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도입 애플리케이션은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와 어도비 익스프레스, 파이어플라이,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워크프론트 등이다. 이를 통해 퀄컴은 브랜드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채널용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AI 모델로, 기존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학습할 수 있다. 퀄컴 마케팅 조직은 이를 활용해 통제력과 품질을 유지하며 이미지와 영상을 자유롭게 생성한다. 익스프레스는 템플릿과 승인된 디자인 자산을 제공해 현장 마케터들이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긴급한 소셜 미디어 캠페인에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는 다양한 변형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해 웹사이트와 같은 채널에서 타깃별 메시지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개인화 경험 제공을 위한 핵심 도구로 평가된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행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며 "어도비 젠스튜디오를 통해 고품질의 개인화 자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룬 파마 어도비 젠스튜디오 및 파이어플라이 엔터프라이즈 총괄은 "비효율적인 콘텐츠 공급망은 맞춤형 경험 제공을 저해한다"며 "젠스튜디오는 AI와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2025.09.19 14:51김미정 기자

'AI 비서'로 날개 단 어도비…마케팅 자동화 시대 '개막'

어도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고객 경험 관리 방식을 변화시킨다. 인간처럼 추론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를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전략이다. 어도비는 기업의 마케팅 캠페인 구축부터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혁신할 자체 AI 에이전트 시리즈 6종의 정식 출시를 12일 발표했다. 또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맞춤화하는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언어 모델 기반 추론 엔진을 탑재해 사용자의 자연어 지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에이전트를 활성화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어도비는 즉시 사용 가능한 특화 AI 에이전트들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트는 ▲개인화 경험에 필요한 고객군을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오디언스 에이전트' ▲여러 채널의 고객 여정과 캠페인 생성을 간소화하는 '저니 에이전트' ▲실험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화 아이디어를 돕는 '익스페리멘테이션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데이터 인사이트, 사이트 최적화, 제품 지원 에이전트가 포함돼 마케팅 전반의 자동화를 돕는다.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자사 환경에 맞게 직접 수정하고 확장할 수 있는 통합 경험도 제공한다. 곧 출시될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컴포저'는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나 조직 정책에 맞춰 에이전트를 맞춤 구성하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도구도 공개했다.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와 에이전트 레지스트리를 통해 개발자는 새로운 산업과 사용자 환경에 맞는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어도비는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구글 클라우드, PwC, 옴니콤 등과 새로운 에이전틱 AI 파트너십을 맺고 여러 산업과 사용 사례에 걸친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한다. 허쉬 컴퍼니, 레노버 등 유수 브랜드는 이미 어도비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특화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데이터와 콘텐츠 워크플로우에 내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AI 혁신은 마케팅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6:48조이환 기자

"어도비에 '한복' 검색하면 일본 의상 나와"…문화 왜곡 논란

어도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엔진에 '한복' 입력할 경우 일본 의상이 노출되는 오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어도비 포토샵의 이미지 생성 검색창에 한복을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입력하면 실제 한복과 다른 일본식 전통 의상이 다수 등장하는 사례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어도비 본사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항의했다. 그는 "이는 단순 오류를 넘어 왜곡에 가깝다"며 "한복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영상 자료를 첨부해 시정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 교수는 "글로벌 이용자가 많은 포토샵 특성상 이번 오류가 한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퍼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중국이 한복이 자국 전통 의상인 '한푸(漢服)'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글로벌 플랫폼에서 잘못된 이미지가 확산되는 것은 한국 전통문화 정체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한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시점에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04 18:14김미정 기자

"20년 사업 전문가"…어도비,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에 벤 굿맨 선임

어도비가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를 가속하기 위해 새 임원을 선임했다. 어도비는 아태지역 사장 및 일본 디지털 경험(DX) 총괄로 벤 굿맨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아태지역의 모든 어도비 비즈니스와 일본 내 디지털 경험 비즈니스를 이끌 벤 굿맨 사장은 스티븐 프리더어도비 엔터프라이즈 부문 최고 매출 책임자(CRO)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스티븐 프리더 CRO는 "벤 굿맨 사장의 리더십 경험은 어도비의 아태지역 및 일본에서의 포부에 부합한다"며 그는 성장에 대한 강력한 비전, 고객 가치 창출에 대한 탄탄한 경험,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적인 팀을 구축해 온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굿맨 사장은 20년 동안 아태지역 및 일본에서 팀을 이끌며 다수 글로벌·현지 기업의 변혁을 주도해왔다. 옥타에서 아태지역 및 일본 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3년간 재직하며 비즈니스 운영·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2019년과 2020년 어도비 아태지역 디지털 경험 세일즈 부문 총괄도 역임한 바 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인공지능(AI)을 융합해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연결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을 실현하고 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와 마케터 등을 위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브랜드 성장과 측정 가능한 성과를 지원하고 있다. 굿맨 사장은 "아태지역과 일본은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을 도입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관련성 높고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고객·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며 경험 중심의 성장을 주도하는 데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

2025.09.03 11:20김미정 기자

어도비, 서비스에 구글 제미나이 탑재…"이미지 창작 혁신"

어도비가 서비스에 구글 제미나이 모델을 탑재해 이미지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였다. 어도비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어도비 익스프레스'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 모델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셜 크리에이터와 마케터, 디자이너 등이 손쉽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는 파이어플라이에서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 모델을 활용해 스타일이 일관된 그래픽 시리즈를 만들고 이를 익스프레스로 가져올 수 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캡션 생성, 사이즈 조정, 게시까지 이어갈 수 있다. 기업 사용자도 캠페인 자산을 소셜 콘텐츠, 전단지, 이메일 그래픽 등으로 빠르게 변환하고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자이너는 파이어플라이에서 제품 콘셉트나 캐릭터 시안을 신속하게 제작한 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정밀한 편집을 진행할 수 있다. 배경 교체, 개체 삽입, 이미지 변형 등 작업이 수 분 내에 가능하다. 어도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모델뿐 아니라 구글, 오픈AI, 블랙 포레스트 랩스, 런웨이, 피카, 이디오그램, 루마 AI, 문밸리 등 파트너사의 생성형 AI 모델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작업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플랫폼 전환 없이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면서도 상업적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콘텐츠가 생성형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음을 명확히 했으며 파트너십 계약에서도 이를 필수 조건으로 포함시켰다. 또 AI로 생성된 모든 결과물에는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을 첨부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현재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 모델은 파이어플라이의 텍스트 투 이미지 모듈과 파이어플라이 보드 베타버전, 어도비 익스프레스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다.

2025.08.27 10:47김미정 기자

"더 빠르고 정밀"…어도비, 생성형 AI로 '포토샵' 업데이트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정밀한 포토샵 환경을 마련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로 포토샵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미지 합성, 해상도 개선, 배경 제거,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작업에 자동화 기능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하모나이즈'다. 이 기능은 이미지 합성 시 삽입된 개체의 색상과 조명, 그림자, 톤 등을 자동으로 보정해 이미지 전체 조화를 맞춰준다. 사용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세부 조정을 하던 번거로움까지 줄일 수 있다. 디지털 광고, 마케팅 비주얼, 예술 작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핵심은 '생성형 업스케일' 기능이다. 최대 8메가픽셀까지 해상도를 높이면서도 이미지의 선명도를 유지해준다. 이 기능은 인쇄물 제작, 오래된 이미지 복원, 소셜미디어 콘텐츠 최적화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포토샵 커뮤니티에서 사용자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 중 하나로, 웹과 데스크톱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어도비는 포토샵의 '향상된 제거 툴'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최신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을 적용해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더욱 사실감 있게 제거할 수 있게 됐다. 배경이나 군더더기 요소를 깔끔하게 지워야 하는 작업에서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 효율성 개선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프로젝트' 기능은 작업 파일을 그룹화하고 정리해주는 도구다. 협업 시 파일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공동 작업이 잦은 팀 단위 크리에이터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데스크톱에서 베타로 제공된다. 이번에 도입된 다수 기능은 포토샵 데스크톱과 웹에서 베타로 제공된다. 일부는 iOS 앱에서 얼리 액세스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포토샵의 사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창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기반의 혁신 기능은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게 현실화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준다"며 "기술이 창작 활동을 제약하는 것이 아니라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4 14:46김미정 기자

어도비, AI로 광고 시장 '싹쓸이'…코카콜라·퍼블리시스도 올라탔다

어도비가 자체 콘텐츠 플랫폼에 광고 제작을 위한 인공지능(AI) 구동 혁신을 도입했다. 급증하는 디지털 콘텐츠 수요 속에서 마케팅 팀의 제작 부담을 덜고 캠페인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어도비는 이번 혁신이 마케팅 콘텐츠 올인원 플랫폼인 '젠스튜디오'의 기능 확장을 통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가 강화돼 아마존 애즈, 구글 캠페인 매니저 360, 링크드인, 메타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광고 제작을 지원한다. 마케터의 71%가 오는 2027년까지 콘텐츠 수요가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영상 및 디스플레이 광고 제작 역량 강화다. 곧 출시될 영상 광고 제작 기능은 기존 영상을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자동 재구성한다. 상업적으로 안전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을 이용해 이미지로 짧은 영상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랫폼 연동성도 대폭 향상됐다. 아마존 애즈와는 확장된 협업으로 템플릿 기반의 빠른 에셋 제작을 지원한다. 링크드인 광고용 에셋은 제작 즉시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내보낼 수 있고 구글 캠페인 매니저 360을 통해 여러 채널에 광고를 바로 게재한다. 이와 함께 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캠페인의 현지화 작업도 손쉬워졌다. 어도비는 콘텐츠 공급망 최적화를 위해 기존 솔루션도 대폭 개선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 ▲어도비 익스프레스 등 추가 솔루션을 통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한다. 일례로 업무 관리 앱인 어도비 워크프론트와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연동해 에셋 검토와 승인 과정을 단축했다. 반복적인 수작업도 AI가 대신한다.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는 크기 조정 같은 단순 작업을 자동화하며 향후 영상 생성 기능까지 품을 예정이다. 코딩 지식이 없는 팀도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을 통해 색 보정, 크기 조정 등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브랜드 정체성 유지를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은 기업 고유의 스타일을 학습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맞춤형 홈 화면과 원클릭 브랜드 설정으로 가이드라인에 맞는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제작하도록 돕는다. 이미 코카콜라 컴퍼니, 덴츠,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퍼블리시스 그룹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및 에이전시가 '젠스튜디오' 솔루션을 도입했다. 바룬 파머 어도비 젠스튜디오 및 파이어플라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총괄은 "마케팅 팀은 영상과 같은 콘텐츠 포맷의 증가로 인해 여러 채널에 걸쳐 새롭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계속 제작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우리 AI 플랫폼은 크리에이티브 비전과 마케팅 목표를 연결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07.29 15:29조이환 기자

'18억' 축구 팬심 잡기 나선 어도비…프리미어리그 등에 업고 'AI 생태계' 확장

어도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팬 경험 혁신에 나선다.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게 해 참여를 유도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 팬심을 묶어두겠다는 전략이다. 어도비는 프리미어리그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맺고 공식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189개국 9억 가구가 시청하는 18억 명의 프리미어리그 팬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어도비의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와 콘텐츠 제작 툴 '익스프레스'를 팬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팬들은 이를 활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팀의 배지와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의 새 웹사이트와 앱에 통합될 예정이다.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포함된 프리미어리그 전용 템플릿도 제공된다. 팬들은 AI 기반의 '비디오 생성', '클립 메이커' 기능으로 긴 영상을 소셜 미디어용 짧은 클립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다. 또 '개체 삽입', '개체 제거' 기능으로 이미지에 원하는 요소를 넣거나 빼는 등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어도비의 기술을 활용해 팬 경험을 고도화한다. ▲팬 참여 강화 및 개인화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 제작 ▲실시간 맞춤형 뉴스 알림 ▲팬과 실시간 소통 ▲팬 참여도 분석 등 영역에서 협력이 이뤄진다. 프리미어리그의 마케팅팀은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를 통해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지키면서 개인화된 캠페인을 빠르게 제작하고 배포한다.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저니 옵티마이저'는 팬의 선호에 맞춰 이적 소식이나 경기 주요 장면 등 뉴스를 웹과 앱 푸시 알림으로 즉시 전달한다. 향후에는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를 활용해 통합된 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와 캠페인을 더 신속하게 제작할 계획이다. 팬이 경기장에 입장하면 위치 기반 푸시 알림을 보내거나 특정 선수의 활약을 담은 이메일을 전송하는 식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진다. 팬 행동 데이터 분석은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가 맡는다. 웹 앱 이메일 등 여러 채널에서 어떤 콘텐츠가 팬들의 참여와 전환을 유도하는지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일례로 팀 전체가 아닌 특정 선수에 초점을 맞춘 영상의 팬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윌 브래스 프리미어리그 최고 커머셜 책임자(CCO)는 "디지털 경험과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어도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원하는 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툴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팬 경험을 더 풍부하게 하고 팬들이 리그에 대한 열정을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7:51조이환 기자

"자연어로 소리 생성"…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 오디오 기능 추가

어도비가 '파이어플라이'에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생성 기능을 도입 스토리텔링 환경을 강화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웹 앱에서 텍스트나 음성 기반으로 효과음을 생성할 수 있는 사운드 효과 생성 기능을 베타버전으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용자는 영어로 된 간단한 프롬프트나 음성 녹음을 통해 원하는 오디오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사자의 포효나 공간음 같은 효과음을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영상 타이밍에 맞춘 리듬 조절도 가능하다. 목소리 에너지와 속도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운드 강도와 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파이어플라이의 다른 생성형 AI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저작권 이슈 없이 콘텐츠에 삽입할 수 있어, 소셜미디어나 광고 콘텐츠 제작에도 유용하다. 생성된 오디오는 어도비 익스프레스로 내보내거나 프리미어 프로 타임라인에 직접 삽입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워크플로 안에서 음향 디자인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높였다. 어도비는 "효과음 생성 기능은 영상 제작자들의 창작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비전문가들도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8 16:14김미정 기자

[SW키트] "AI가 고른 사이트만 생존"…'콘텐츠 노출 전쟁' 시작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검색엔진 등장으로 마케터 등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분주해졌다. AI가 생성한 답변 출처에 브랜드 콘텐츠가 우선 배치되도록 만드는 것이 새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챗GPT 같은 AI 챗봇이나 AI 기반 검색엔진이 등장하면서 검색 결과에 웹사이트나 특정 콘텐츠 노출도를 높이는 솔루션 산업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구글이 글로벌 검색엔진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광고 핵심 채널이자 관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챗봇과 AI 검색엔진 출현 후 이런 패러다임은 바뀌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브랜드·웹사이트 운영 전략 핵심이 '검색 상단 노출'에서 'AI가 선택하는 콘텐츠로 보이게 하는 것'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AI 검색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들 움직임부터 빨라지고 있다. 최근 퍼플렉시티와 오픈AI는 AI 기반 웹브라우저와 검색엔진 출시를 통해 새 검색 생태계를 예고했다. 우선 퍼플렉시티는 검색뿐 아니라 행동까지 AI로 실행하는 웹브라우저 '코멧'을 이달 정식 출시했다. 이 브라우저는 맥스 요금제 구독자와 일부 대기자에게만 우선 제공된다. 추후 일반 사용자에게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코멧은 사용자가 링크를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대화 한 줄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메일 작성부터 캘린더 예약, 상품 주문 등 일상 업무를 자연어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 습관에 따라 쌓인 탭을 학습해 맥락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오픈AI도 AI 기반 웹브라우저 출시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브라우저는 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정보를 찾는 식이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클릭하지 않아도 브라우저 내에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노출 빈도 분석·제안"…어도비, 'LLM 옵티마이저'로 공략 AI 검색 결과에 웹사이트 노출 빈도나 상태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대표 서비스는 지난달 출시된 어도비의 'LLM 옵티마이저'다. LLM 옵티마이저는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 전반에서 브랜드 성과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마케터 담당자는 LLM 옵티마이저로 AI 검색 결과에 브랜드 웹사이트 노출 빈도나 개선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콘텐츠 게시 전략을 신속히 조정해 브랜드의 AI 검색 노출 빈도를 높일 수 있는 식이다. 예를 들어 마케터는 콘텐츠나 웹사이트 링크가 어떤 LLM의 사용자 질의 응답 결과에 포함됐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AI 챗봇이나 AI 검색 엔진에 어떤 방식으로 더 잘 등장하는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고객들이 어떤 질문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접하는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 LLM 옵티마이저 플랫폼에는 '추천 엔진'도 탑재됐다. 이 엔진은 생성형 AI 응답을 지속 모니터링함으로써 브랜드 노출도를 올리기 위한 콘텐츠 조정 사항을 사용자에게 실시간 제안한다. 사용자는 클릭 한번으로 추천된 변경 사항을 승인하기만 하면 된다. 이에 시간과 인력 많이 드는 웹 개발 작업까지 대체 가능하다. 어도비는 "생성형 AI는 고객과 브랜드 간 인식과 대화, 구매 전환 핵심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LLM 옵티마이저는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플레어, AI 챗봇·웹사이트 접근 관리한다 챗봇·AI 검색엔진과 웹브라우저 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AI 챗봇이 웹사이트 데이터 무단 접근·수집을 막기 위한 마켓플레이스까지 등장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AI 크롤러의 웹사이트 접근을 차단·유료화하는 '페이 퍼 크롤(Pay per Crawl)' 마켓플레이스를 비공개 베타 형태로 공개했다. 마켓은 AI 챗봇이 웹사이트에 무단 접속해 정보를 무단으로 긁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등장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두 가지 방식으로 AI 크롤러를 통제할 방침이다. 우선 웹사이트가 AI 크롤러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기능이다. AI 크롤러가 웹사이트 자체에 접속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 식이다. 다른 하나는 크롤러가 웹사이트에 접근할 경우 소액결제를 통해 요금을 청구하는 시스템이다. AI 챗봇 기업이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긁어갈 때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한 뒤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웹사이트 운영자는 크롤링 목적이 AI 학습용인지 또는 검색 응답용인지 등 기타 목적에 따라 접근 허용 여부나 과금 조건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정책은 클라우드플레어에 도메인을 등록한 고객 한해서만 적용된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는 AI 크롤러 고객사로 타임과 애틀랜틱, 포춘, 콘데나스트, 애드워크 등을 확보했다. 해당 매체는 AI 크롤러 전면 차단을 기본 설정으로 적용한 상태다. 매슈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언론사부터 중소 자영업자까지 모든 웹사이트 운영자가 AI 크롤러로부터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2 06:40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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