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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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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자기술 산업화 원년…플래그십 R&D 등에 1981억 원 투입"

"올해는 양자기술 산업화 원년이 될 것이다. R&D 투자는 지난해 대비 54.1% 늘어난 1981억 원으로 진행한다." 지난 9일 엘타워에서 진행된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우 양자과학기술산업팀장은 "기업 실증 지원과 레퍼런스 확보를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팀장은 지난해 발표한 퀀텀이니셔티브 목표를 인용해 오는 2030년까지 ▲기술수준 :최선도국 대비 80% ▲양자핵심인력 : 1천명 ▲정부 간 협력 MOU : 7건 이상 ▲양자활용 공급기업 500개를 달성하기 위한 2025년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 팀장은 먼저 "정부 퀀텀 거버넌스의 핵심인 양자전략위원회가 조만간 가동될 것"이라며 "민관소통채널인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와 글로벌 협력 채널인 퀀텀대화도 준비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부 양자 투자 규모는 총 24개 사업에 1980억 6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지난해 1천285억 원 대비 54.1% 늘어난 수치다. 기술 개발 부문은 ▲양자컴퓨팅 479억 원 ▲양자통신 377억 원 ▲양자센서 209억 원 ▲양자공통기술 56억 원 등 총 1천120억 원이 투입된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퀀텀 플랫폼 지원 68억 원 ▲개방형 양자팹 100억 원 ▲통신망 테스트베드 79억 원 ▲양자컴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59억 원 등 총 417억 원 투입이 예정돼 있다.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국제협력 강화 167억 원 ▲글로벌 선도대학지원 48억 원 ▲양자인적기반조성 230억 원 등 총 444억 원을 배정했다. 올해 눈여겨 볼 사업은 새로 추진하는 임무중심 대형 R&D(플래그십)다. 또 '양자의해' 글로벌 행사 확대, 산업 생태계 및 산업화 기반을 위한 기업 성장 지원 등도 눈길을 잡았다. 플래그십 프로젝트에는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25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임무는 △1000큐비트급 풀스택 한국형 양자컴퓨팅 시스템 검증 및 활용(초전도+중성원자 프로세스 개발 등) △양자중계기 기반 국내첫 얽힘 양자 네트워크(초기 양자인터넷) 개발 및 실증(100㎞, 3노드) △국가전략 및 차세대 양자센서 원천기술 개발(세계 톱티어 경쟁 양자센서 시스템 3종이상 확보) 등이다. 이외 신규 사업으로 △퀀텀 메트롤로지에 35.1억 원(7개과제 1월공모) △차세대 양자과학기술 핵심 기초원천연구에 6.8억 원(2개과제 4월공모)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에 59억원(1개과제 1월공모)△퀀텀 플랫폼 지원 68억원(2개과제 1월 공모) △글로벌 선도대학지원 48억원(6개월, 2개과제 2월 공고) △비R&D : 양자산업 수요 연계형 실증 50억원(3개과제 3월 공모) 등이 있다. 매년 개최해온 퀀텀 코리아는 오는 6월 24~26일로 확정됐다. 조만간 이를 운영할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정연욱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나와 질의응답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이진형 교수는 양자컴퓨팅이 종합기술이라며 코어연구자-인접분야 전문가-기업가 등이 합심해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래야 아이디어도 발굴되고, 새로운 사업도 만들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어 큐노바 이준구 대표(KAIST 교수)는 1996년 양자 산업화가 보이지도 않을 때부터 연구하던 경험담을 풀어놨다. 지난 30년 간 기술시드가 만들어지고, 산업화 과정을 보면 CDMA 등 다른 산업과 성장면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현재 양자산업과 투자가 기업 존재 이유를 만들어준다"며 "큐노바는 선진기업 최초로 실사용 사례를 입증했다. 에코시스템 산업이 이미 되어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민동문 교수는 "컴퓨터 발전사에 비춰 양자컴퓨터 가속화 연구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래서 풀스택을 적용한 양자컴퓨터를 연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패널 토론에 앞서 주제 발표자로 나서 '공공재로서의 양자산업'을 설명하며 사업 보고서 형태로 2030년대 양자기술 4대 강국 진입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패널 토론에서 양자 산업화를 묻는 질문에 "양자가 전자공학과 밀접하고, 우리나라는 이 분야 기반이 좋다. 좋은 공학자도 많다"며 "퀀텀 트랜스포메이션할 충분한 리소스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자정보학회 한상욱 회장(KIST 책임연구원)은 "학회 초기엔 회원 500~600명 상당부분이 물리 전공자였는데, 최근엔 다른 분야 전문가 참여가 급속 늘고 있다"며 "다만, 중소 및 벤처는 활성화되는데, 산업계 방향타를 잡을 대기업 참여가 저조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컴퓨팅PM은 양자 산업을 위해 5년 정도 가져갈 3대 철학으로 설계 제조 등에서의 유니크한 역량, 연구실 간 신뢰 구축, 전문성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2025.01.10 08:15박희범 기자

"유용한 양자컴퓨팅은 20년 뒤"...젠슨 황 발언에 관련주 급락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유용한 양자 컴퓨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발언해 양자 컴퓨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젠슨 황은 지난 7일(현지 시간) CES 2025 월가 전문가들의 간담회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은 현재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유용한 기술이 나오려면 실질적으로 약 2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특히 양자 컴퓨팅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기업들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대표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발언 직후 주가가 약 41% 급락했으며, 리게티컴퓨팅등 다른 양자 기술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몇 년간 양자 컴퓨팅이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 하지만 엔비디아 CEO의 발언은 이러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의 컴퓨터가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계산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히지만, 현재의 기술적 한계와 높은 비용, 에러율 등의 문제로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젠슨 황의 발언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 단계에 있는 양자컴퓨터의 발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에 대해 15년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초기 단계일 것이다"라며 "30년은 아마도 후기 단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지만 20년을 선택한다면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는 20년은 걸릴 수 있다는 의미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젠슨 황의 발언이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낮추는 동시에, 양자 컴퓨팅 기술이 여전히 초기 단계임을 확인시켜주는 현실적인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양자 기술 관련 주식의 단기적인 투자 매력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2021년부터 양자 컴퓨팅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AI와 GPU 중심의 사업을 통해 현재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2025.01.09 08:26남혁우 기자

KAIST 초세대협업연구실 3곳 추가 개소…7년만에 12개 보유

KAIST가 7일 '초세대 협업연구실' 3곳을 추가 개소했다.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지난 2018년 첫 오픈 이후 현재까지 총 12개가 됐다. '초세대협업연구실'은 KAIST가 원로 교수와 신진교수의 연구역량 연결 및 지원을 위해 만든 자체 시스템이다. 선발은 BFO(최고,최초,유일)추천위원회 추천과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선정된 연구실에는 매년 적게는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5년간 지원한다. 이번에 현판식을 가진 협업연구실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의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 ▲화학과 김상규 교수의 '분자분광학 및 화학동역학 연구실' ▲전산학부 문수복 교수의 '첨단 데이터 컴퓨팅 연구실'이다. 이들은 선발과정에서 2대1의 경쟁을 거쳤다.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에는 김주영 교수가 참여, 초세대협업연구실을 운영한다. 연구목표는 심층 신경망 및 생성형AI 등 뇌 모방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포함한 차세대 인공지능반도체 설계기술을 체계적으로 협업 및 전수를 통해 핵심기술을 집대성하고, 연구개발 산출물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분자분광학 및 화학동역학 연구실'은 김태규 교수가 참여해 운영한다. 추후엔 분광학 및 동역학 분야 신임 교수도 합류할 계획이다. 이들은 화학반응을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화학반응 원리를 기반으로 신물질 설계를 추진한다. '첨단 데이터 컴퓨팅 연구실'에는 차미영 교수와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가 참여하기로 했다. 연구목표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높이고, 감정과 도덕을 활용한 혐오 전조 탐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은 KAIST 이광형 총장과 이상엽 연구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2025.01.07 15:5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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