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양자 인터넷'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존 광섬유 통신망에서도 사용 가능한 양자 인터넷 광원 개발…품질 세계 최고 수준

기존 광섬유 통신망에서도 사용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양자 인터넷 핵심 광원이 개발됐다. KAIST는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상온에서도 작동되는 광통신 대역의 단일 광자원을 실험적으로 구현한데 이어, C-밴드 대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구별 불가능한 동일 양자 광원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C-밴드는 광섬유를 통해 인터넷 신호가 가장 멀리, 가장 적게 손실되며 전달되는 '최적의 빛 파장대(약 1550 nm)'다. 연구팀이 이 파장대에서 세계 최고 품질(동일성 72%, 순도 97%)의 단일 광자원을 만들어냈다. 그동안 C-밴드에서 원하는 시점의 확정적 양자 광원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은 난제였다. 조용훈 교수는 “기존 광섬유 통신망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파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확정적 양자 광원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만들어낸 광자들이 서로 완전히 똑같아 보일 정도로 동일하면 두 광자를 합쳤을 때 특이한 양자 효과(홍–오–만델 간섭)가 나타나고, 이 효과는 양자 중계기, 양자 순간이동, 양자 네트워크 구축 등과 같은 미래 양자 인터넷의 필수 기술을 구현하는 바탕이 된다"며 "빛을 원하는 시점에 하나씩 만들고(순도), 그 빛들을 완전히 똑같게 만드는 능력(동일성)이 양자 인터넷을 위한 양자 광원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상온에서도 잘 작동하는 단일 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질화갈륨(GaN)이라는 재료의 결함에서 나오는 단일 광자에 주목했다. 하지만 이 기술은 결함이 아무 곳에서나 생기고 빛이 박막 안에서 갇혀 빠져나오기 어렵고 효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미세 패턴을 새긴 사파이어 기판(PSS)을 만들고 그 위에 GaN 박막을 성장시켜 빛이 나오는 결함의 위치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빛이 완전히 갇히지 않고 밖으로 잘 나오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상온에서도 통신용 파장대(1.1–1.35 µm)에서 단일 광자의 위치와 밀도를 제어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광섬유 인터넷과 바로 연결되는 C-밴드 대역의 고동일성 양자 광원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먼저 장파장의 빛을 내는, 더 큰 양자점을 만들 수 있도록 '재료 조합'을 새로 설계했다. 이에 InP 기판과 InAlGaAs 장벽 조합을 도입해 더 큰 InAs 양자점을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 양자점이 1550 nm (C-밴드), 즉 광섬유 통신에서 사용하는 파장에서 단일 광자를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도록 했다. 이어 연구팀은 광자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을 적용했다. 성장된 양자점을 중심에 두고 초정밀 원형 브래그 격자(CBG) 구조를 제작함으로써 빛 알갱이인 광자가 더 빠르고 깨끗하게 방출하도록 했다. 또한 양자점을 켜는 방식(여기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방식은 잡음이 섞이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빛의 색이 흔들려 광자들이 서로 완전히 같아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준공명 p-쉘 여기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빛이 나오는 에너지(s-shell) 보다 위 단계(p-shell)를 살짝 건드려 양자점을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켜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원하는 빛 만을 잘 선택할 수 있고 잡음과 시간 흔들림이 크게 줄어든다. 이러한 두 가지 기술(구조 개선 + 준공명 p-shell 여기)을 결합한 결과, 연구팀은 동일성 72%와 순도 97%라는 C-band 최고 품질 기록을 달성했다. 고동일성 양자 광원은 물리학과 김재원 박사과정이 제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양자 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Advanced Quantum Technologies) 10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또 단일 광자원은 김혜민 박사과정이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양자 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Advanced Quantum Technologies')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조용훈 교수는 "최근 선정된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확정적 양자 광원의 동일성을 95% 이상으로 더욱 고도화, 양자컴퓨터·양자통신·초정밀 센싱 등 차세대 양자기술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 기술인 다중 광자 얽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30 18:04박희범

샌즈랩, 전력 인프라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 사업 수주

샌즈랩은 한전KDN, 케이사인과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보안성이 약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 현장에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적용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세 회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 분야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AMI는 국민의 전력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국가 전력망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AMI 시스템이 양자컴퓨터 기반의 공격에 노출될 경우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 시스템 마비, 대규모 정전 등 국가 인프라의 연쇄적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조속한 보안체계 전환이 요구된다. 사업 수행에 있어 한전KDN은 AMI 시스템의 양자내성암호 실증 환경을 구축하며, 케이사인은 기존 암호체계와의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인증 시스템을 개발한다. 샌즈랩은 전체 암호 전환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프로젝트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전력 에너지는 국민 생활과 산업 발전에 있어 물과 공기처럼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만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당사의 AI 기반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솔루션 'MNX'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모니터링하는 표준을 정립하고, 이를 지원하는 보안 평가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18남혁우

정부, 올해 양자 R&D-팹 구축에 1285억원 투자

정부가 올해 양자 분야에 전년 대비 32.7% 늘어난 1천285억원을 투자한다. 또 양자 소자를 위탁 제작하는 양자팹 구축을 지원하고, 산학연이 개방적으로 협력해 연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K-퀀텀 스퀘어 미팅'를 열고 양자 분야 소부장 국산화와 양자팹 구축 등에 1천 2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 등 다양한 양자 분야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양자 공통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을 신설해 24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연구 거점에 양자인터넷 기술 개발을 위한 망을 구축하고 상용화 시험 검증과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는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에 2028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된다. 양자암호통신 장비의 산업화와 차세대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에 48억 5천만원이 새로 투입된다. 또 해외에 의존하는 양자 연구용 장비를 국내에 구축, 연구자가 광자나 이온트랩, 중성원자 등 다양한 플랫폼의 양자 연구 장비를 쓸 수 있는 양자팹을 신규로 구축한다. 60억원을 투입, 기존 양자팹 외에 2개의 신규 양자팹을 2031년까지 서로 다른 권역에 구축한다. 양자팹은 기존 반도체 클린룸에서 하기 어려운 양자소자 공정 전용 설비를 구축해 전문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와 함께 양자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모아 창의적 시너지를 내기 위한 종합 지원 체계인 '퀀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국 주요 연구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기술센터(NTC)를 도입한다. 또 양자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아시아 지역에도 추가 선정하기로 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대학 교수,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기업 임원을 비롯한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와 전문가, 유관 분야 연구자·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후발주자로서 아직은 전문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역량과 ICT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저력을 믿는다"라며 "다양한 학제와 연구자, 산학연 간 융합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2024.01.10 16:16한세희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T CEO 후보 숏리스트 누가 오를까

[지디 코믹스] 천하 제일 '유출' 대회

"비트코인 vs 토큰화 금"…금융의 미래 열띤 공방

정부-ARM, 반도체 설계 인력 1천400명 양성한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