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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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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래 네트워크 보안 구상 'E2E 퀀텀 시큐리티' 공개

KT가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 특별 세션에서 AI와 양자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네트워크 보안 구상 'E2E 퀀텀 시큐리티'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AI 기술이 취약점 탐지와 공격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으며 자율적으로 진화하는 공격 방식이 기존 네트워크 보안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의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공개키 암호 체계는 데이터 암호화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복호화는 특정 사용자만 할 수 있는 구조다. 기존에는 해커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탈취하더라도 해독할 수 없었지만 양자 컴퓨터로는 복호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KT는 'E2E 퀀텀 시큐리티' 전략을 제시했다. 데이터 전송 경로는 물론 네트워크 장비,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주요 인프라 전반에 양자 기술을 적용하는 KT의 미래 네트워크 보안 구상이다. E2E 퀀텀 시큐리티는 ▲고객과 통신망 간 데이터 전송 구간을 보호하는 '퀀텀 링크' ▲네트워크 장비 및 운영 구간의 취약점과 이상 징후를 탐지해서 보호하는 '퀀텀 노드' ▲데이터의 생성부터 저장, 활용, 삭제까지 전 생애주기를 보호하는 '퀀텀 볼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전송 구간부터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까지 전 영역에 걸친 통합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KT 특별 세션에서는 AI 양자 보안 외에도 통신망 운영과 관련된 보안 이슈를 다뤘다. 5G, LTE 이동통신 환경의 보안 취약점과 무선 공격 기법과 단말, 무선 프로토콜, 서비스 구성 과정의 보안 문제를 비롯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통신 사업자의 AI 시대 보안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랩장은 “이번 특별 세션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보안 기술과 KT의 미래 네트워크 보안 구상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KT는 AI와 양자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6.21 09:26박수형 기자

빗썸, AI 보안 위협 선제대응 나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차세대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빗썸은 지난 11일 '제2차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양자내성암호(PQC) 도입,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등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를 비롯한 김승주 고려대 교수, 강민석 카이스트 교수 등 학계 보안 전문가와 이기택 빗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양자 내성 암호 도입이었다. 성능 영향도를 사전 분석하고 단계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기술을 적용하는 '퀀텀 레디' 전략을 논의했다. AI 활용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AI 보안 운영 자동화, 취약점 패치 대응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빗썸 측은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기술 보안, 제도적 컴플라이언스 측면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09:52홍하나 기자

에버스핀, 웹보안에 포스트 양자암호 접목…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클라우드 버전이 포스트 양자암호(PQC) 기반 TLS(Transport Layer Security) 전송구간 보호 체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에버세이프 웹 클라우드 버전은 현재의 웹 보안 위협은 물론 미래 양자컴퓨팅 보안 환경까지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IETF에서 표준화가 진행 중인 TLS 1.3 기반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인 X25519MLKEM768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에버세이프 웹 게이트웨이 간 전송구간에서 기존 X25519 기반 키 교환보다 양자컴퓨팅 공격 대비 관점에서 강화된 통신 보호 체계를 적용할 수 있다. 에버세이프 웹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사가 기존 웹 서비스 도메인과 운영 환경을 유지한 상태에서, 사용자 접속 트래픽이 에버세이프 웹 게이트웨이를 경유하도록 클라우드 연동 방식으로 적용된다. 고객사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없이 기존 웹 서비스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에버세이프 웹 적용 구간에서 포스트 양자암호 기반 TLS 전송구간 보호 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에버세이프 웹은 해당 구간에서 보안 정책 적용, 위협 탐지·차단, 요청 검증 및 로그 수집 등의 보안 처리를 수행하며, 고객사가 현재의 웹 보안 위협과 미래 양자컴퓨팅 시대의 암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버세이프 웹은 에버스핀이 자체 개발한 AI기반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웹 보안 플랫폼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 발전으로 웹 공격이 더욱 지능·자동화하면서 기존 정적인 탐지 방식만으로는 고도화한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에버세이프 웹은 공격 대상이 되는 보안 요소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동적 방어 기술을 적용해, 공격자가 분석과 우회를 반복하더라도 공격 성공 가능성을 낮추고 우회 난이도를 높이도록 설계해 웹 해킹, 크레덴셜스터핑, 비인가 스크래핑, 자동화 봇 공격 등 다양한 웹 기반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국내 금융권과 공공기관, 대규모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을 검증받아 왔다.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웹·앱 서비스의 위·변조 방지, 자동화 공격 차단, 사용자 단 보안 강화 등을 위한 핵심 보안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에버스핀은 금융·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웹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공격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는 AI 기반 MTD 기술과 포스트 양자암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이 요구될 것”이라며 “에버세이프 웹은 현재의 사이버 위협과 미래의 양자컴퓨팅 위협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웹 보안 플랫폼으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1 09:30주문정 기자

ICTK, 70억 양자보안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차세대 양자 보안 팹리스 아이씨티케이(ICTK)가 산업통상부 주관 '국제 표준(PQC)과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를 모두 지원하는 보안 시스템온칩(SoC)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정부 지원금 등 총연구개발비 7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과제 협약과 성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과제 핵심 목표는 국제 표준 양자내성암호(PQC)와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를 하나의 보안칩에서 통합 구현하고, 향후 암호모듈 검증 제도(KCMVP) 인증 획득까지 추진하는 것이다. 아이씨티케이는 PQC 표준 알고리즘인 'ML-KEM', 'ML-DSA'와 KpqC 알고리즘인 'SMAUG-T', 'HAETAE'를 칩 수준에서 지원하도록 설계한다. 과제 종료 시점에는 시제품 개발과 성능 및 보안 검증까지 마칠 계획이다. 아이씨티케이는 암호 연산을 단순 소프트웨어로 적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드웨어 가속 구조를 택했다. 이를 통해 칩 내부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핵심 기술인 물리적 복제방지기능(PUF) 기반 하드웨어 신뢰점을 결합해 암호키 생성과 보호 등 보안 출발점을 원천적으로 하드웨어에서 담보하는 구조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공동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융합신호SoC연구센터는 외부 공격 탐지 센서 설계 및 통합 연구를 수행한다.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부채널 방지 기법을 연구해 전력 및 전자파 등 물리 공격에 대비한 방어 기술을 지원한다. 수요기업 KT는 응용 실증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아이씨티케이 관계자는 "양자내성암호는 이제 소프트웨어 수준을 넘어 칩 자체에서 구현되는 상용 보안 기술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국제 및 국내 표준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SoC 개발과 인증을 완수해 글로벌 양자보안 상용화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0:30전화평 기자

AI에이전트·양자위협에 금융사 보안 '빨간불'…"정부·업계 선제책 필요"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2025년 말, 고도화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이용해 얼굴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은행 본인인증을 통과, 비대면 대출이 실행된 사건이 발생했다. '눈 깜빡이기', '고개 돌리기' 같은 단순한 생동성(Liveness) 검사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면서 보안망이 뚫린 것이다. 딥페이크를 통한 금융 범죄 가능성이 '현실화'하면서 금융사는 물론이고 당국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엔 AI 에이전트 '미토스(Mythos)'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를 통한 사이버 공격 및 보안 위협 수준이 올라갔다는 점이 실체로 확인된 것이다. 최대성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 교수는 12일 열린 국회 포럼에서 "AI 에이전트가 사이버 보안 위협뿐만 아니라 금융 사기까지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AI 에이전트에 숨겨진 공격 명령을 내리는 위협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다른 위협으로는 양자 컴퓨팅으로 인한 양자 위협이다. 이창민 고려대 교수는 "양자 위협이 현실서 가져오는 문제점으로는 인터넷뱅킹·메신저·전자서명 등 거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서 이용되는 공개키 암호가 무력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어 "양자컴퓨터가 빠르면 2030년 느리면 2038년에 실현돼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지금 도청된(해킹된) 데이터를 모아놓고 양자컴퓨터를 쓸 수 있을 때 국가 안보 위협되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당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RSA 등을 기반으로 금융 시스템이 짜여져 있는데 양자컴퓨팅이 오면 해킹에 취약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면서 "전자서명인증 유효 기간이 최소 3년인데 양자컴퓨팅이 도래하는 시점을 역산해 미리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커 범죄 집단이나 해킹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했던 과거와 다르게 기술이 진화하고, 그 피해 속도와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금융사도 보안을 '비용'으로 단순히 치환하기 어려워진 실정이다. 딥페이크로 모바일 뱅킹 본인 인증 절차가 뚫리면서 다양한 기술을 결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생동성 체크뿐만 아니라 안티 스푸핑(Anti-Spoofing) 기술을 활용하는 것과 더불어 전담 인력까지 배치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수 육안 모니터링을 병행해 기술적 탐지를 우회하는 의심 사례까지 관리하고 있다"면서 "알려지지 않은 신종 공격이나 기술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 방어 체계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과 토스뱅크는 딥페이크를 통한 얼굴 인증을 막기 위해 거래 패턴이나 시도 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거치도록 설계했다. 농협은행은 "FDS와 연계해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선제적인 보호 조치를 한다"고 밝혔으며, 토스뱅크는 "안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엔진이 돌아가고 있으며 보안 부서 내 모의 해킹을 통해 딥페이크 우회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 중"이라고 말했다. 양자 위협에 따른 연구도 진행 중이다. 양자 암호와 양자 내성 암호와 같은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리서치에 돌입한 것이다. 양자 암호는 양자 역학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물리 계층 보안 기술이며, 양자 내성 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초고속 연산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암호 알고리즘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2022년 은행 최초 양자 암호 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운영에 참여해 현재까지도 양자키분배, 양자 내성 암호 기반 전용 회선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양자 내성 암호가 금융 업무 환경에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 확인하기 위한 선제적 연구 수행 중"이라면서 "실제 금융시스템 적용 전 기술에 대한 타당성 검토 단계"라고 언급했다. 토스뱅크도 양자 내성 시스템 교체 전략을 진지하게 수립 중이다. 토스뱅크 측은 "양자 보안에 관한 연구는 순차적으로 양자 내성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보완 제품 동향과 관련 솔류션에 대한 기술 검토을 병행하며 보안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직 은행 서비스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충분한 기술력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4월부터 서비스 가용성과 보안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술검증(PoC)단계에 와있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업계와 학계에서는 현 정부의 보안 거버넌스만으로는 앞으로의 보안 위협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보안 위협 시간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면서 핀테크와 금융 인프라에 이중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위협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데 제도나 가이드라인인 마련은 속도는 못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책과 산업과 현장이 같은 방향을 보고 움직일 때 수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 대표는 "AI로 인한 해킹은 몇 시간 안에 들어오는데 (공격자를 위해) 총을 쏠까요 말까요를 묻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AI 시대이기 때문에 보안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사후에 (당국이) 통제하고 감사하는 체계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과거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고 공략까지 남은 시간이 2018년에는 2.3년이었다가 2022년 9.7개월, 현재는 10시간으로 대폭 줄었다"면서 "취약점을 막기까지 10시간밖에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금융사의 경우 망 분리로 인해 네트워크 취약점이 큰 데다가 패치를 업데이트 하는데 오래 걸리거나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패치 이후 서비스 다운에 대한 운영자 책임에 대한 법적 제도의 정비, 신뢰있게 쓸 수 있는 AI를 위한 보안 분야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12 15:53손희연 기자

[AI 리더스] 시스코 "멀티 에이전트 확산 시대…네트워킹·보안 재설계 필수"

"여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함께 사고·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조가 확산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지원하는 네트워킹·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 안전한 양자 시대를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투자도 장기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수석부사장은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멀티 에이전트 기반 인프라 전략과 양자 시대 보안 대응책을 이같이 밝혔다. 판데이 부사장은 AI와 양자 컴퓨팅,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시스코 인큐베이션 조직을 이끌며 신기술 발굴과 시장 진입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분산 시스템, 양자 네트워크 등 차세대 인프라 방향성을 연구하고 있다. 판데이 부사장은 향후 AI 경쟁이 더 큰 모델이 아니라 더 잘 협력하는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인터넷 구조 역시 전면적인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현재 인터넷은 사람이 웹사이트나 서버 주소를 찾아 접속하는 방식에 최적화됐다"며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서로 연결되고 협업하는 '인지 인터넷' 환경에 맞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터넷 핵심 체계인 탐색(DNS), 신원·접근제어, 통신 프로토콜, 관측 체계가 모두 에이전트 환경에 맞게 재설계돼야 한다고 봤다. 현재 인터넷 환경이 주소 기반 탐색 기반이지만, 인지 인터넷은 기능과 평판 기반 탐색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가 특정 URL이나 서비스 위치를 직접 지정하는 대신 에이전트가 스스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른 에이전트나 서비스를 찾는 식이다. 판데이 부사장은 "인지 인터넷 환경에선 단순히 사람과 서버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인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어떤 조건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환경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방식 역시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보안 체계가 주로 사용자 직급이나 계정 권한 같은 역할 중심으로 설계됐다면, 인지 인터넷 환경에서는 특정 업무나 작업 단위별로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누가 접속하느냐보다 어떤 작업을 수행하느냐 기준으로 보안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인프라·네트워킹 경쟁력 기준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는 더 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강력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제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지연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이런 환경에서 네트워크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인지 인터넷에선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받고, 각기 다른 시스템과 연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에이전트 간 협업이 늘어날수록 응답 지연이나 데이터 병목이 전체 서비스 품질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며 "결국 네트워크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일부 산업에서 인지 인터넷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진단·분석·치료 계획을 각각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형태가 도입되고 있다"며 "네트워크 운영에서는 장애 탐지·원인 분석·대응 자동화가 에이전트 간 분업 구조로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도 수집·정제·분석을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단순 네트워크 기업이 아니라 분산 시스템 기업"이라며 "인지 인터넷 기반으로 AI 시대 네트워킹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 진입 장벽 낮아져"...보안 3단계 전략 제시 판데이 부사장은 양자 컴퓨팅 확산에 대응해 네트워크와 보안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자 컴퓨팅 발전이 기존 암호 체계 붕괴를 앞당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 인프라 개발·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판데이 부사장은 양자 기술 진입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과거에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수십억 큐비트가 필요했다"며 "현재 약 1만 큐비트 수준에서도 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3년 내 기존 암호 체계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 성능 개선과 양자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되면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임계점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며 "현재 보안 체계가 유지될 수 있는 기간도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발맞춰 시스코는 PQC를 양자 시대 기본 보안책으로 제시했다. PQC는 양자 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SW) 기반 암호 기술이다. 판조이 부사장은 "우리는 PQC를 전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시스코는 '양자 보안 3단계 전략'을 통해 보안 체계를 다층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PQC 기반으로, 네트워크 침입을 감지하는 '퀀텀 얼럿', 양자 방식으로 암호 키를 전달하는 '양자 키 분배(QKD)'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구조다. 판데이 부사장은 "AI와 양자 기술이 결합되는 시대에는 보안과 네트워크 구조 모두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하드웨어,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차세대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0:59김미정 기자

[현장] "AI 다음은 양자"…시스코, 차세대 네트워크 주도권 잡는다

시스코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앞세워 인프라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네트워크 장비 기업을 넘어 AI 인프라·보안·데이터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으로 진화해 기업 AI 전환(AX)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AI 시대를 준비하는 크리티컬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네트워킹과 보안, 데이터 관리 전반에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 대표를 비롯해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아웃시프트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 빌 가트너 시스코 옵티컬 시스템·옵틱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가 참석해 AI와 양자컴퓨팅이 촉발하는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시스코는 현재 컴퓨팅 환경이 '결정론적 시스템'에서 '확률적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에는 동일한 입력에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최적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화한다는 설명이다. 비조이 판데이 수석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에이전틱 컴퓨팅과 양자컴퓨팅을 꼽았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력하는 구조가 등장하면서 기존 단일 모델 중심의 AI에서 집단 지성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만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컴퓨팅 기술을 개별 지능에서 집단 지능으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비전을 구현하는 핵심 개념으로는 '인지 인터넷'을 제시했다. 이는 에이전트 간 협업을 위한 프로토콜과 지식 공유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네트워크 구조다. 시스코는 이를 가속하고자 리눅스 재단과 함께 오픈소스 프로젝트 'AGNTCY'를 추진 중이다. 구글·델·오라클·레드햇 등 8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에이전트 간 식별, 통신, 관측을 위한 표준을 구축하는 활동이다. 양자컴퓨팅 역시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시스코는 양자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양자컴퓨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연산을 구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BM, 아톰 컴퓨팅 등과 협력해 양자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기술을 검증해 왔다. 실제 미국 뉴욕에서 상용 광섬유망을 활용해 17.6km 구간에 걸쳐 양자 네트워크를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현실화되면서 기존 보안 체계에 대한 위협도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양자 네트워크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며 기술 성숙도가 높아지는 만큼, 보안 대응 역시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비조이 판데이 수석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발전으로 기존 RSA 암호 체계가 무력화되는 시점이 2029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 양자 내성 암호(PQC)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I 인프라 측면에선 초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이 강조됐다. AI 모델이 대형화되고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성능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빌 가트너 수석 부사장은 "AI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면서 네트워크 스케일 요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인프라를 구성하는 네트워크 구조를 스케일 업, 스케일 아웃, 스케일 어크로스 3단계로 구분해 설명했다. 스케일 업은 단일 시스템 내 연산 성능을 높이는 것이고 스케일 아웃은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랙 간 연결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스케일 어크로스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데이터센터 간을 연결해 전체 인프라를 하나처럼 운영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빌 가트너 수석 부사장은 "AI 워크로드가 확산될수록 데이터센터 내부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간 연결까지 동시에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장거리 데이터센터 연결과 대규모 트래픽 처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 운영 단순화, 보안 내재화를 3대 축으로 제시했다. 초당 100기가비트(Gb)에서 1.6테라비트(Tb)급까지 확장되는 네트워크 성능과 인프라 내 보안 통합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날 102.4Tbps급 '실리콘 원 G300' 칩과 1.6T 옵틱스, 데이터센터 간 연결을 위한 51.2T급 라우터 등을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고객이 성공적인 AX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보안 기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8 10:55한정호 기자

ICTK-방산기술보호연구소, 기술교류 MOU

보안 팹리스 아이씨티케이(ICTK)가 교육부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와 무기체계 보안 및 방산 공급망 신뢰성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방산 환경에서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해 공동 연구, 기술 자문,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무기체계 및 첨단 방산 플랫폼(드론·무인체계 등) 보안, 전술통신·지휘통제(C4I) 연계 환경 보안 검토, 디바이스 보안, 방산 공급망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및 안전한 키 관리, 물리적 침입 탐지·대응을 포함한 안티 탬퍼링(Anti-Tampering) 등이다. 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공정 편차를 활용해 칩마다 복제 불가능한 고유값(ID)을 생성하는 PUF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디바이스 신원 확인-키 보호-통신 신뢰'로 이어지는 통합 보안체계를 제공해 방산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는 방산 기술보호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류 활동 추진 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방산 보안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씨티케이 관계자는 "양자 시대 보안은 암호 기술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기에 방산 및 국방 분야는 디바이스 신뢰성과 공급망 보안이 중요하다"며 "MOU를 통해 방산 보안 기술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검토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3:43전화평 기자

델, 양자·AI 시대 사이버보안 강화…PC·데이터센터 '계층형 방어' 구축

델 테크놀로지스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도화되는 차세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디바이스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설계 기반 보안'과 '사이버 복원력' 강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보안 설계와 사이버 복원력 기능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양자컴퓨팅과 AI로 인해 기존 암호화 체계가 약화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호·탐지·복구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델은 디바이스 보안 기반을 강화하고 사고 이후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AI 데이터 플랫폼 전반으로 위협 탐지 범위를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델에 따르면 AI 시대 사이버 공격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으며 특히 양자컴퓨팅 기술이 기존 암호화와 소프트웨어(SW) 무결성 검증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미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디바이스 설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복원력, AI 데이터 환경 전반에 걸친 탐지 역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 중이다. 델은 PC부터 데이터센터까지 기술 스택 전반에 계층형 방어 전략을 적용해 이러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업용 PC 제품군에 '양자 대응' 보안 기능을 도입해 펌웨어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 도구로 탐지하기 어려운 공격이나 재설치 이후에도 은폐되는 위협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핵심 하드웨어(HW) 보안 요소인 임베디드 컨트롤러(EC)는 양자 내성 서명을 활용해 펌웨어 업데이트를 검증하며 BIOS와 EC의 이중 검증 구조를 통해 변조된 펌웨어 실행을 원천 차단한다. 또 BIOS 검증 기능은 델 클라우드에 저장된 신뢰 기준값과 비교해 변조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발생 시 즉각 경고를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을 기반으로 공급망 보안 리스크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사이버 복원력 측면에선 AI 기반 복구 기술을 강화했다. 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중 실제 공격이나 훈련 상황에서 최소한의 영향으로 복구에 성공한 비율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델은 '파워프로텍트'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랜섬웨어를 조기에 탐지하고 복구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는 AI 기반 어시스턴트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운영 환경에 맞는 복구 가이드를 제공한다. '파워스토어' 스냅샷을 활용한 이상 탐지 기능으로 랜섬웨어 징후도 조기에 식별한다. 분산된 시스템을 단일 대시보드에서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제품군도 강화됐다. 신규 'DD3410' 어플라이언스는 백업 속도를 최대 2배, 데이터 복구 속도를 46% 향상시켜 사고 이후 빠른 정상화를 지원한다. 최신 운영체제는 TLS 1.3을 지원하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암호화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제품은 2U 폼팩터에서 8테라바이트(TB)부터 40TB까지 확장 가능하며 다양한 파트너와 SW 생태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와 사이버센스는 구축 절차를 간소화해 도입 속도를 높였다. 사이버 리커버리 에센셜은 사전 검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입력만으로 구축을 지원하며 DD3410을 통해 소규모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복구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오라클 RAC' 환경에 대한 분석 지원도 추가해 보호 범위를 확장했다. 양자 대응 보안 기능은 올해 출시될 기업용 PC에 적용된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와 데이터도메인 운영체제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제공 중이다. 데이터도메인 DD3410은 다음 달 15일부터 출시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양자컴퓨팅 기술이과에이전틱 AI의 부상이 현재의 데이터 암호화나 디지털 서명 체계를 무력화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수 있다"며 "지난 10년 가까이 포스트 양자 암호 기술과 사이버 복원력 및 설계 기반 보안에 투자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온만큼, 고객이 복잡성을 줄이고 미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5:36한정호 기자

"민감 데이터 보호"…클라우드플레어, 양자 내성 암호화 적용 시동

클라우드플레어가 사이버 위협 대응을 높이기 위해 양자 내성 암호화를 플랫폼 전 구간에 적용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플랫폼 '클라우드플레어 원'에 양자 내성 암호화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 양자 컴퓨팅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존 암호 기술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고 왔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는 2030년까지 암호 알고리즘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기존 체계가 양자 컴퓨터에 의해 해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들은 이미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한 뒤 향후 양자 컴퓨터가 성숙하면 이를 해독하는 '선수집 후해독' 방식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국가 기밀과 금융 기록 건강 데이터가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양자 내성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와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인터넷 프로토콜 보안(IPsec)과 클라우드플레어 원 어플라이언스에 양자 내성 암호화를 추가해 광역 네트워크(WAN) 환경까지 보호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제로트러스트 접근 제어와 서비스형 WAN을 포함한 SASE 구성 전반이 최신 암호화 표준으로 보호된다. 양자 내성 전송 계층 보안(TLS) 적용 경험을 IPsec 영역으로 확장해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도 기존 환경을 넘어서는 구조를 갖췄다. IPsec 영역에서는 고가용성 라우팅 기능도 제공한다. 특정 데이터센터에 장애가 발생해도 트래픽을 가장 안정적인 데이터센터로 자동 전환해 네트워크 연속성을 유지한다. 또 최신 인터넷 표준을 준수해 벤더 간 상호 운용성을 지원한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인터넷을 보호하는 일이 부담을 가중시키거나 웹의 파편화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별도 하드웨어(HW) 업그레이드나 복잡한 설정 추가 비용 없이 고객이 신뢰하는 보안 연결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5:55김미정 기자

[기고] 양자보안 이후 시대의 신뢰PUF로 완성되는 퀀텀-세이프 시큐리티의 근간

양자 컴퓨팅의 진화는 기존 보안체계의 기본 가정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IBM을 비롯한 양자 컴퓨팅 선도기업들은 이미 1천큐비트 이상의 프로세서를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동이 가능한 QPU(Quantum Processing Unit)까지 선보이며 양자 연산의 실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처럼 양자 연산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RSA와 ECC 같은 전통적 공개키 암호는 더 이상 “언젠가 뚫릴 수도 있는 기술”이 아니라 “언제 무너질 것이냐”만 남은 구조로 바뀌었다. 또한, 국제 해킹 조직과 국가 정보기관은 이미 암호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해 두고 미래의 양자 컴퓨팅 능력으로 해독하려는 'Harvest Now, Decrypt Later(HNDL)'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보안이 더 이상 과거의 방어구조로는 지속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 상황에서 전 세계는 PQC(양자내성암호)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NIST는 ML-KEM(FIPS 203)과 ML-DSA(FIPS 204)를 중심으로 2024년 새로운 양자내성암호 표준을 확정하고, 2035년까지 연방 정부 전체 시스템을 PQC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 가지 중요한 오해가 있다. PQC는 기존 PKE(Public Key Encryption) 방식이 양자 내성을 확보하도록 대체되는 구조이지만, 기존의 PKE가 노출되었던 '키 관리 취약성'이라는 근본적 한계를 그대로 계승한다. 즉, 알고리즘의 교체만으로는 보안 구조의 본질적 위험인 '키 노출'은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결국, PQC는 양자 시대의 중요한 구성요소이지만, 완전한 신뢰를 보장하는 기반(Trust Anchor)은 아니다. AI에 의해 자동화된 침투, 장기 잠복형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그리고 공급망(Supply Chain) 공격이 결합된 복합 위협 환경에서는 소프트웨어 기반 키 보호 방식의 신뢰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리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결국 양자 시대의 보안이 던지는 질문은 “어떤 알고리즘을 쓰느냐”보다 “그 알고리즘이 어떤 신뢰 기반 위에서 작동하느냐”이다. 그 해답이 바로 물리적 복제 불가 기능인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다. ICTK의 VIA PUF™은 ISO/IEC 20897 국제표준을 충족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편차를 활용해 칩마다 고유하고 예측 불가능한 물리적 ID를 생성한다. 이 ID는 AI가 학습이나 모델링으로 복제할 수 없으며, 물리적으로 동일한 값을 다시 만들 수도 없다. PUF의 고유한 비선형성은 디지털 데이터에서 관찰되는 규칙성을 제거하여, 어떤 공격자도 머신러닝 기반으로 이를 재현할 수 없게 만든다. 최근 중국은 차세대 반도체 보안 칩에 PUF를 기본 탑재하도록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방권에서는 시놉시스가 PUF 전문 기업을 인수했고 램버스, 인피니언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이미 PUF 기반 HRoT(Hardware Root of Trust)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시장은 아직 PQC 중심의 논리적 암호 전환에 머물러 있어, 물리적 신뢰 기반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양자 시대의 완전한 보안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러한 물리적 고유성은 보안 아키텍처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PUF는 칩 내부에서 직접 키를 생성하며, 이 키는 외부 메모리에 저장되지 않은 채 필요할 때만 일시적으로 존재했다가 사라진다. 정적 키(static key)가 외부에 노출되는 구조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특성은 개인키와 내부 키를 PUF 기반으로 암호화된 보안 저장소(Secure Storage)에 보호된 형태로 유지할 수 있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하드웨어 차원의 진정한 Hardware Root of Trust(HRoT)를 형성한다. 여기에 PQC가 결합될 때 비로소 새로운 보안 구조가 완성된다. PUF가 제공하는 물리적 신뢰를 기반으로 양자내성 알고리즘(PQC)이 동작하면, 양자 시대에 필요한 두 축인 '논리적 강도(Logic Strength)'와 '물리적 신뢰(Physical Trust)'가 하나의 통합 구조로 결합된다. ICTK는 이 통합 구조를 'Quantum HRoT Architecture'라고 정의한다. 이 아키텍처는 부트로더–펌웨어–OS–네트워크–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전체 보안 생태계의 출발점에서 끊어지지 않는 신뢰 사슬(Chain of Trust)을 형성한다. PUF는 신뢰의 최초 엔트로피를 제공하고, PQC는 그 위에서 양자 시대의 통신·서명·인증을 수행한다. 그 결과, 시스템은 더 이상 외부 공격이나 내부 키 노출에 대해 단일 실패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을 갖지 않게 된다. 이 구조는 ICTK가 제시하는 PAZI(Post-Quantum + AI-Resilient + Zero-Trust + Identity-centric) 전략의 핵심이기도 하다. PUF 기반의 고유 ID는 AI 공격과 머신러닝 분석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제공하며, 제로-트러스트(Zero-Trust) 구조는 디바이스와 사용자, 세션의 모든 행동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PQC는 양자 시대의 암호 강도를 담당한다. 이 세 요소가 결합되면서, 보안은 단순한 암호 기술이 아니라 정체성·신뢰·검증이 하나의 구조로 통합된 시스템적 대응 구조로 진화한다. 양자 시대의 보안은 더 강한 알고리즘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그 알고리즘이 어떤 신뢰의 근원 위에서 작동하느냐에 따라 안정성의 수준이 결정된다. PUF는 그 신뢰의 근간이며, PQC는 그 위에서 작동하는 방어의 논리다. 그리고 PAZI는 이 결합을 국가·산업·기업의 전략으로 승화시킨 미래형 '퀀텀-세이프 시큐리티(Quantum-Safe Security)' 패러다임이다. ICTK는 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의 중심에서, 양자 시대에 요구되는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 그리고 그 위에서 구축되는 진정한 퀀텀-세이프 시큐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1.28 08:50이정원 컬럼니스트

상용 QKD 안전성 검증 기술 '국가표준' 제정…양자 산업 활성화 '청신호'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상용 QKD(양자암호키분배) 장비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및 검증 방법이 방송통신 국가표준으로 제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지난 2024년 6월 발간된 표준들에 기초한 것으로 QKD 장비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보안 요구사항과 이에 따른 핵심 지침들이다. QKD 장비의 보안 기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 절차와 기준을 정의하는 'KS X 3300 양자 키 분배 시험 요구사항'과 QKD 시스템 전반의 보안 설계와 운영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제시한 'KS X 3301 양자 키 분배 보안 요구사항'을 담았다. 이들 표준은 국가정보원 주도로 2023년 4월 3일부터 세계 최초로 시행 중인 상용 QKD 장비에 대한 안전성 검증 제도(보안적합성 검증, 보안기능 시험 내)를 확실히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됐다. 산업계에서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이 공식적인 국가표준으로 제정됨에 따라 QKD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했다. 국보연 지세완 암호5실장은 "산·학·연이 일관된 기준에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함에 따라 국내 양자암호통신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할 정부 '양자종합계획'에 따른 이행방안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 실장은 또 “이번 국가표준 제정으로 상용 QKD 장비 안전성 검증 제도 운영 기준이 한층 체계화될 것"이라며 "향후 무선 QKD 등 미래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및 검증 기술 개발에 매진, 글로벌 선도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9 07:00박희범 기자

ICTK, EBISON 어워드서 '산업 선도기업상' 수상

차세대 양자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세계적 권위를 지닌 국제 정보기술 기구 IFIP가 주관하는 'EBISION 2025 어워드'에서 산업 선도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어워드를 주관한 IFIP는 유네스코 후원으로 1960년에 설립된 국제 정보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전문 연합체다. 전 세계 각국의 대표 학회와 연구기관이 참여해 정보처리, 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 AI 등 ICT 전반에 대한 국제적 논의와 연구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 선도기업상은 AI, 양자컴퓨팅, 6G 등 차세대 ICT 분야에서 산업적 변화를 이끄는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신설된 상이다. 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기술 평가를 통해 수상 기업이 선정된다. ICTK는 해당 상의 초대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단은 ICTK의 수상 배경으로 “전자비즈니스 및 디지털 서비스 환경의 보안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VIA PUF 및 양자보안 칩 기술의 혁신성과 차세대 ICT 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ICTK는 반도체 공정 편차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복제 불가능한 고유 ID를 생성하는 'VIA PUF' 기술을 세계 최초로 양산화하며 하드웨어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2025년 초에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보안 칩에 통합 구현하여, 양자보안 하드웨어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에는 ICTK의 연구 신뢰성과 국제적 공인 성과가 뒷받침됐다. ICTK는 올해 PQC 알고리즘과 PUF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보안 프로토콜을 탑재한 qTrustNet 관련 논문을 SCIE급 국제 저널 'IEEE Access (Vol.13, 2025)'에 게재했으며, 네덜란드 인증기관으로부터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6 개발환경 보안 인증(Site Audit)을 획득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ICTK 관계자는 “정보처리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IFIP로부터 기술 혁신성과 산업적 기여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 및 양자보안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자보안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5:30전화평 기자

AI 에이전트, 문제 해결 주체로 진화…보안 강화 필수

2026년 기점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산업 현장 깊숙이 침투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2026년 AI 7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실험 단계를 거친 AI가 이제는 일하는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AI의 위상 강화를 꼽았다. AI는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생성을 전담하는 '디지털 동료'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팀도 글로벌 규모의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에이전트의 확산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보고서는 각 에이전트에 명확한 신원을 부여하고 접근 권한을 제한하는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안이 내재화되지 않은 에이전트는 통제 불능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모델은 복잡한 의료 사례에서 숙련된 의사의 평균보다 높은 85.5%의 진단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2030년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적인 의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고서는 과학 연구와 개발 환경에서도 AI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기후 모델링과 신소재 설계에 AI가 적극 참여하고 코딩 분야에서는 코드의 맥락을 이해해 오류를 수정하는 '리포지토리 인텔리전스' 기술이 도입된다.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는 AI와 슈퍼컴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으로 실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AI 슈퍼팩토리'의 등장이 예고됐다.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조밀하게 배치해 유연하게 운용하는 차세대 인프라다. 이는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AI 혁신을 뒷받침할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아파르나 체나프라가다 마이크로소프트 AI 경험 총괄 최고제품책임자는 "AI의 미래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데 있다"며 "AI와 경쟁하기보다는 함께 일하는 법을 익힌 조직이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6 10:13김미정 기자

한국퀀텀컴퓨팅, IBK기업은행과 PQC 기술검증 완료…"양자 기술 역량 확보"

한국퀀텀컴퓨팅(KQC)이 금융 업무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 기술을 실증했다. KQC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차세대 금융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기술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기술로, 이번 검증은 양자컴퓨터로 기존에 사용하는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경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향후 은행 보안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IBK기업은행과 KQC가 실행한 PoC는 실제 금융시스템에 적용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타당성 검토 단계로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KQC가 실행한 PoC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지정한 PQC 표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호환성 ▲보안성 ▲연산 성능 등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IBK기업은행은 PQC 적용에 따라 증가하는 키·서명·인증서 크기가 시스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퀀텀컴퓨팅의 'QxHSM' 기반으로 키 생성·보관·서명·캡슐화 연산을 수행하는 환경을 구성해 실효성을 검증했다. 김준영 KQC 대표는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PQC 기반 PoC 성공은 다가올 양자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수립해 PQC 전환을 의무화하거나 가속화하고 있는 등 글로벌 규제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한국도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자보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제도적 준비가 시급하다"며 "정부·금융기관·산업계와 협력해 한국의 양자보안 전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9 16:52한정호 기자

ICTK, 통신·클라우드 출신 임원 영입…양자보안 사업 스케일업 본격화

차세대 양자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국내 사업 확대와 양자보안 솔루션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훈 국내사업본부장(前 메가존클라우드 전무)과 김기용 솔루션개발본부장(前 LG유플러스 CISO)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ICTK는 이번 인사를 통해 통신사·클라우드·ICT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양자내성암호(PQC)·PUF 기반의 상용 보안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스케일업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신사 출신 보안·인프라 전문가의 합류로, 향후 대형 통신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국내·글로벌 양자보안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넓히는 데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조성훈 국내사업본부장은 메가존클라우드 통신사업부문장(전무)을 지내며 30여 년 이상 대형 통신사 및 ICT 기업에서 영업 전략, 채널 관리, 파트너십 확대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축적된 통신·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ICTK의 국내 사업 파이프라인 확장과 함께, 양자보안 칩·솔루션을 기존 통신·클라우드 인프라에 접목하는 레퍼런스 구축에 집중하여 매출 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기용 솔루션개발본부장은 LG유플러스에서 IT시스템 개발·인프라 운영을 비롯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역임하며, 시스템 개발·인프라 관리·보안 정책 수립 등 ICT 핵심 분야를 두루 경험한 보안기술 리더다. ICTK에서는 솔루션 개발본부를 총괄하여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양자보안칩(PQC-PUF) 기반의 상용 패키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 지향적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ICTK 관계자는 “통신·클라우드 영업 전문가와 보안·인프라 기술 리더가 동시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모두에 의미 있는 전략적 인사”라며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 및 클라우드·ICT 기업과의 후속 협력에서 양자내성암호·PUF 기술을 핵심 무기로 삼아, 차세대 양자보안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CTK는 지난달 28일 글로벌 양자기술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1천5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공동개발 및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양자보안 반도체 분야의 상용화 주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11.18 09:59전화평 기자

LG전자, KT와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의 상용화에 맞물려 통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자 직접 통신의 초(超)보안(Hyper Security) 능력이 다양한 사용자 서비스 응용에 있어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KT 이종식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KT, 6G까지 협업 확대...양자 인터넷 개발 주도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한다. LG전자와 KT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08전화평 기자

핑거-BTQ,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협력 시동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핑거가 스테이블코인에 양자보안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핑거는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 나스닥 상장사 BTQ 테크놀로지와 '크립토 기반 양자보안 네트워크 실증·사업화 협력'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사업 강화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디지털 결제와 자산 운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BTQ의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QSSN)'를 결제·운용 인프라에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은 기존에도 탄소크레딧·ESG·기후테크, 증권형 토큰(STO),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글로벌 결제·송금 시장 진출 ▲금융기관·기업 대상 B2B 확대 ▲ESG·탄소크레딧 결제 인프라와 연계하는 등 고성장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BTQ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양자보안 기업으로, 양자내성암호(PQC)·역지식증명(ZKP)·양자 작업증명(QPoW) 등 독자 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금융과 암호화폐 핵심 인프라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BTQ의 QSSN은 미국 SEC와 재무부, 연준 산하기관 등이 주도하는 '포스트 양자 금융 인프라 프레임워크(PQFIF)'에서 대표 파일럿 모델로 인용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실증 사업 확대, 국제 결제 시장 진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등에 속도를 내 디지털 자산·웹3 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TQ 테크놀로지 최영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결제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QSSN을 통해 국내외 금융기관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양자보안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의 성장 엔진이자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BTQ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결제·자산운용 시장을 선도하는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3 10:19한정호 기자

ICTK, 'AI 페스타 2025' 참가…양자보안 기술력 선봬

차세대 보안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는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AI 페스타는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ICT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다. 최신 기술 전시와 함께 학술 세션, 기업 설명회, 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동시에 운영되며, 올해는 특히 AI·양자 융합 기술 존이 별도로 마련된다. 아이씨티케이(ICTK)는 '양자기술 Zone D-12'에 마련된 미래양자융합센터 단체관을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미래양자융합센터는 국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양자 기술 협력 플랫폼으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ICTK가 해당 센터 단체관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PUF(물리적 복제 불가능 기능) 기반 보안칩과 PQC(양자내성암호) 등 독자적 기술 역량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ICTK는 행사 기간 동안 차세대 보안 표준을 선도할 PQC-PUF 보안칩과 PQC 기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현장에서 ICTK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양자보안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ICTK 관계자는 “지난 QWC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 데 이어, 이번 AI 페스타에서는 국내에서도 양자보안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같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양자보안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0:19전화평 기자

"양자암호기술 15년간 투자...시장 안열려 더 투자해야 하나 회의"

"다시 한 번 보안 사고들이 터지게 되면 AI 시대, 양자 시대에는 거의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국가적인 데미지를 받을 수 있다. 양자 보안 분야로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 계기가 있을 때 외양간이라도 잘 고칠 수 있어야 한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3일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양자보안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걸쳐 사이버 공격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양자 보안 시대를 맞아 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뜻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 차관을 비롯해 통신 3사, 과기정통부 관계자, 양자보안 분야 교수 등 양자보안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통신 3사를 비롯한 양자보안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에서 양자암호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양자암호 기술의 상용화에서 나아가 시장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등 다가올 양자보안 시대의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이상민 SK텔레콤 성장사업추진실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양자암호 기술이 비즈니스가 돼서 시장이 열려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SK텔레콤은 15년간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경영진에서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지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어 "기업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정부와 연구기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제시한 2035년까지 양자 암호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에 대한 재검토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의 로드맵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검 후 이런 부분을 적기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양자 암호 기술로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관련해 KISA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박해룡 KISA 보안기술단장은 "시범 사업에서 나왔던 애로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올해와 내년에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과기정통부와 함께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양자 암호 기술은 장기적으로 10년 앞을 내다보지만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양자 보안 시대에 대비안 보안 패러다임을 체계적으로 바꿔나가고, 정부도 더욱 열심히 나아갈 테니 산업계와 학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25.09.03 20:29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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