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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젊은 인재 키우는 'AI스타펠로우십' 재공고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 공고가 게시 이틀 만에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IT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 인재 사업인 AI스타펠로우십 공고가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IITP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다. 국내 박사후 연구나 또는 최초 임용 후 7년 내 교원이 기업 협력형 공동 연구 과제를 직접 이끌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대학 2개 이상 연구실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식이다. 과제당 최대 6년간 연 20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AI대학원 이후 단계에 들어선 신진 연구자를 독립 연구책임자로 키운다는 점에서 정부 AI 인재 정책 핵심 축으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학부, AI대학원, 신진연구자 지원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AI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고가 내려간 배경을 두고 학계에선 수도권·주요 지방대 쏠림 가능성이 영향 미쳤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AI스타펠로우십 선정은 1차로 고려대, 카이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민대가 선정됐으며 2차로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추가됐다. 최종적으로 7개 대학, 신진연구자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비수도권 대학도 포함됐지만 모두 과학기술원 중심이다. 일반 지방대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국내대학 교수는 "지난해 방식대로 평가가 진행되면 올해 역시 주요 대학만 선정될 수 있다"며 "현재 지역 대학가에서는 AI 인재 지원사업이 대형 연구중심대학에 쏠린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IITP 관계자는 "현재 공고 내용을 일부 수정 중"이라며 "이번 주 재공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28 11:55김미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성공회대, 실무형 AI 네이티브 인재 육성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 기술을 직접 연결해 AI 시대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현장 중심 AI 전환(AX)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성공회대학교와 미래 디지털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열렸으며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공회대 교육·연구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 AI·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연계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양 측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분야 공동 연구를 비롯해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 현장 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분야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활용되는 AI·클라우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도 참여한다. 성공회대는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분야 교육과정 개발을 맡는다. 대학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한 디지털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산업계에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전환 확산으로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현장 경험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도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AI·보안 솔루션과 200여 개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AX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AI 네이티브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AI가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서비스 구조를 빠르게 바꾸면서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성공회대와 함께 AI 활용 경험을 교육 과정에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 기술을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과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6 15:57한정호 기자

서부발전, 건국대와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 나서

서부발전과 건국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강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국대와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발전과 건국대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에너지 분야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 ▲산학협력 동반 상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공동연구 참여 중소기업 발굴과 기술·인력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건국대학교는 공동연구 수행과 연구 성과 검토,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굴 등을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6월 공동연구·기술개발과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7월 산학협력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 8월 기술교류회 개최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에너지 산업은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융합 등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전문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미래 에너지 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건국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합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과 건국대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연구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5.21 16:17주문정 기자

반도체 시험 인프라 '양성자가속기' 13년 4만시간 '무사고'

반도체 핵심 시험 인프라인 '양성자가속기'가 무사고 4만 시간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북 경주 100MeV급 선형 양성자가속기가 지난 2013년 첫 가동 이후 13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13년은 누적 운전 4만 시간에 해당한다. 양성자가속기는 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 물질에 조사하는 대형연구시설이다. 반도체 우주·대기 방사선 환경 영향을 단시간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다.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 위성·우주부품 등 첨단 분야에서 방사선 영향 검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기존 8시간 가동 체계를 24시간 가동 및 서비스 지원 체계로 확대했다. 지난해 실험 지원 건수는 353명에 210건이다. 반도체 기업, 우주‧항공 분야 등 다양한 시험 수요를 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00MeV급으로 운영 중인 양성자가속기를 향후 200MeV급으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행 R&D를 추진 중이다. 200MeV급 양성자가속기는 자율주행차, 위성기반 6G 통신, AI 데이터통신용 반도체 등 차세대 첨단 반도체의 우주・대기 방사선 영향 평가 국제적 최소 기준이라는 것이 원자력연 측 설명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산업적 활용을 위한 '인증의 필수 관문'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가속기 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기업 평가・시험 수요를 완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혁신관은 또 "양성자가속기 누적 운전 4만 시간 무사고 달성은 기술력과 안정적 운전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재상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기업들이 반도체와 우주 패권 전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양성자가속기 고도화와 안정적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7:44박희범 기자

콘진원, 베트남과 게임 인재양성 협력 체결…정상외교 후속 조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진행된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기관과 상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게임인재원' 교육 모델의 현지 확산과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방송통신기관 브이티씨(VTC) 등과 게임산업 인재양성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국-베트남 양국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콘진원 게임인재원의 교육모델을 베트남 현지에 확산하고 양국 게임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호협력의향서에는 ▲게임인재원 교육모델 공유 ▲현지 교육과정 운영 협력 ▲게임인력 등 인적자원 교류 ▲양국 게임산업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과 산업 수요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양성 체계를 현지에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현지 산업 현황과 통계 등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게임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진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베트남 정부 관계기관 및 브이티씨와 세부 협의를 진행했다. 브이티씨 회장과의 접견에서 양국 교류 확대와 인재양성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또한 브이티씨 이용득 부사장과 현지 교육시설 및 실습 환경을 점검하고, 게임인재원 운영모델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정 등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현지 '게임버스' 행사와 연계해 한국-베트남 인디게임 세미나도 개최했다.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 과정과 인디게임 산업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인디게임 데브 캠프'를 비롯해 인디게임 개발 지원,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인디게임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초기 지식재산(IP) 확보와 함께 이용자 유지 등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게임인재원의 교육모델을 베트남 현지와 연계해 국제 게임 인재양성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게임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상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인재양성 모델을 동남아 각국으로 넓히고 한국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5.11 14:17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진흥원,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 기술' 전수 성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캄보디아 압사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존과학 현지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압사라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앙코르유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설립된 캄보디아 정부 기관이다. 지난달 30일 마무리된 이번 현지기술교육은 압사라청 소속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총 13주 동안 진행됐다. 현지에 파견된 한국의 보존과학 전문가들은 유물 보존처리 기술을 전수했으며, 교육생들은 앙코르유적 출토 유물 145점을 직접 보존처리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앞서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최초의 전문 시설인 '압사라청 보존과학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전체 수료생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4명은 해당 센터에서 정식 근무하며 앙코르유적 출토 유물의 보존 및 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진흥원과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제작한 '보존과학 이론서'도 캄보디아 현지에 제공됐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국제관광 문화유산대학교의 정식 교재로도 채택된 바 있는 이 이론서는 향후 압사라청 센터 실무 및 연구자 양성 과정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바칸 기단부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동민 국가유산진흥원 교류협력팀 파트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캄보디아가 자체적으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보존과학 기술로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유산 보존 분야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4 09:45정진성 기자

"AI 보안 인재 육성한다"…KISIA, 교육생 모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술을 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에 착수했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년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6월 중순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 양상 또한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AI를 활용해 피싱 메일을 정교하게 제작해 배포하거나, 악성코드 제작·자동화, 개인정보 유출 탐지 우회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보안 분야에 효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ISIA는 선제적인 AI 융합 보안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2023년부터 AI 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4주간의 집체 교육과 12주간의 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지원 시 선택한 분야에 따라 ▲악성코드반 ▲네트워크반 ▲개인정보반 등으로 나뉘어 AI 보안 기술 모델을 직접 기획·개발하는 실전형 교육을 받는다. 울러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산학계 전문가 멘토링이 연계돼 교육생들은 기술 구현 역량은 물론 협업, 문제 해결, 결과물 도출 경험까지 쌓는다. 이를 통해 KISIA는 AI를 활용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교육생들이 실무 중심의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를 활용한 악성코드 탐지 기술개발 ▲AI기반 네트워크 위협 이상징후 탐지 모델 개발 ▲AI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탐지 및 보호모델 개발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반별 25명 규모로 운영되며, 총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에게는 최신 고성능 노트북(CPU·GPU) 대여, 프로젝트 수행 지원, 취업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프로젝트 팀에는 특허 출원 지원이 연계되며, 우수 수료생 및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상과 KISIA 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보안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인력에 대한 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KISIA는 AI 기술 모델을 개발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 현장 적응력을 갖춘 AI 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6.04.30 17:59김기찬 기자

구글딥마인드, 한국서 'AI 캠퍼스' 구축...전방위 협력 시동

정부가 구글딥마인드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같은 목표로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10년 전 알파고 대국이 열린 장소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생명과학과 기상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과학적 발견을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 출범하는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거점으로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수준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글딥마인드 인턴십 기회를 발굴하는 교육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딥마인드는 한국 내 AI 캠퍼스를 설립하고 이를 국내 학계와 스타트업을 잇는 기술 생태계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I 안전성과 책임감 있는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사업에도 나선다. 양측은 AI 위험에 대응하는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공동 연구하고 국내 AI안전연구소와 연계해 구체적인 테스트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구글딥마인드는 분기별 화상회의와 매년 대면회의를 여는 공동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해 한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체결한 협력은 우리가 K-문샷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AI 혁신을 가속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바이오 혁신과 기상 예측 분야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AI가 책임감 있게 발전하도록 돕는 보호 체계 구축에 파트너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7 16:01김미정 기자

KISA, 차세대 보안 리더 BoB 15기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15기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15기는 운영 주체가 기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KISA로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KISA가 풀타임 일정을 소화화는 기수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고교생과 대학생·대학원생, 비재직자다. 교육 기간은 올 7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BoB는 디지털포렌식·보안제품 개발·보안 컨설팅·취약점 분석 등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고급 과정이다. 올해는 과정 내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보안' 교육을 신설했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멘토)를 추가 확보해 신기술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멘토)도 상시 모집한다. 앞서 KISA는 지난달 15기 교육에 함께할 멘토진을 모집한 바 있다. 최대한 많은 멘토를 영입하기 위해 모집 규모를 정해두기 않고 최대한 많은 멘토를 섭외 했다. KISA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멘토진은 확정됐으며, 클라우드 보안, 화이트 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BoB 멘토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유럽 등 국제 착한 해커 공동체(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제고해 해외 연수, 국제 과제 수행 등 국제 교류도 확대 운영한다. 선발 절차는 모집 기간이 종료된 직후인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다. 6월6일에는 필기전형, 6월16일에는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9일 발표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학업 지원금 및 최신 IT 기기를 지급한다. 스타트업 교육 및 창업 지원과 더불어 우수활동자에게는 시상 및 상금도 예정돼 있다. 특히 최고 인재(BEST 10) 및 그랑프리에 선정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인증서와 상금, 해외 연수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oB 15기 모집설명회는 내달 16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전 기수인 14기와 비교하면 교육 내용 및 혜택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교육생 모집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 BoB 14기에는 교육생 172명이 선발됐으나, 15기는 1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 축소에 대해 김진만 KISA 정보보호인재센터장은 "산업계가 직접 육성하는 수요 기반 정보보호 인재 양성 사업에 60여명을 선발하는데, 이 사업으로 모집 인원이 일부 포함됐다"면서 "또 BoB 사업을 이관받는 과정에서 사업 방향을 논의할 때 170~180명에 달하는 인원이 너무 많다 보니 BoB 수강생 내에서 수준 차이가 갈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110명 정도로 인원을 축소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생 관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ISA는 BoB보다 낮은 수준의 '화이트햇 스쿨' 4기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26세 이하 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고교생 및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선발 과정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이 계획돼 있다.

2026.04.24 17:44김기찬 기자

콘진원, 3개 대학과 'AI 콘텐츠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2026년 AI 특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며 지난달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여러 인공지능 시스템을 총괄하는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교육은 콘텐츠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현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진행된다. 참여 대학 3곳은 각 기관에 맞춰 15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도합 100명 이상의 'AI 콘텐츠 제작·기획 전문가' 수료생(기관별 35명 이상)을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이 제작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인공지능 콘텐츠 페스티벌 2026(가칭)'을 통해 공개된다. 진흥원은 해당 행사에서의 성과 공유에 이어 수료생들에게 해외 주요 행사의 전시 및 참관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인력 양성은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실무 교육을 통해 추진된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4.09 16:12정진성 기자

소프트웨이즈, 크론·나사렛대학교와 AI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소프트웨이즈가 인공지능(AI)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 협력을 확대한다. 소프트웨이즈는 크론,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잇따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웨이즈는 크론과 AI 및 첨단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교육 및 과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는 산업 맞춤형 교육 과정 공동 개발, 인프라 및 인적 자원 교류, 기술 교류 및 행사 공동 개최, 제품 마케팅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이즈의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과 크론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첨단 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력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이즈는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과도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신규 취업 준비자, 재직자뿐 아니라 장애인, 보호종료아동 등 취업취약계층까지 포함해 다양한 계층의 직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 및 직업 전환 교육 운영, 산학 공동 연구개발 추진,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협력한다. 또한 교육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공유해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이즈는 자사의 교육 플랫폼 기술과 대학의 지역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학습자가 양질의 교육 기회를 얻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장재환 소프트웨이즈 대표는 "크론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며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협력으로는 취업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19:27남혁우 기자

MS, AI 전환 속도전…다양성 책임자 퇴사로 조직 재편 가속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다양성책임자(CDO)가 이달 말 회사를 떠난다. 인공지능(AI) 중심 조직 개편 흐름 속에서 주요 임원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린지 레이 맥킨타이어 CDO는 이달 말 퇴사해 다음 달 다른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PO)로 자리를 옮긴다. 해당 내용은 에이미 콜먼 최고인사책임자(CHRO)가 사내 메모를 통해 직원에게 전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AI 기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콜먼 부사장은 메모에서 조직과 인사 기능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주요 임원들의 이동이 잇따르고 있다. 게임 사업을 이끌던 필 스펜서, 생산성 소프트웨어 부문 수장 라제시 자 등 핵심 인사가 회사를 떠났다. 보안 책임자 찰리 벨 역시 지난 2월 개별 기여자 역할로 전환됐다. 이 같은 변화는 AI 경쟁 심화와 맞물려 있다. 생성형 AI 기반 제품 경쟁이 격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올해 들어 약 23% 하락했다. 이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체 AI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 성과 입증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유료 좌석이 15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체 기업용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약 3% 수준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콜먼 부사장은 "인재 전략이 곧 경쟁 전략"이라며 "최고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구조도 일부 개편된다. 엔지니어링 인사 조직은 멜 심슨 부사장 산하로 통합된다. 인재 채용 총괄 책임자도 신규 선임해 콜먼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맥킨타이어의 공백은 기존 조직이 일부 분담한다. 문화 및 포용성 부문은 디아나 나바스-로제트 총괄이 맡는다. 해당 조직은 레슬리 로슨 심스가 이끄는 신규 '피플 앤 컬처' 조직 아래로 편입된다. 또한 피플 애널리틱스 조직은 나탈리 데르스 부사장이 이끄는 직원 경험 조직으로 통합된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이 조직 간 협업 강화와 의사결정 속도 향상, 운영 단순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오늘 발표된 조직 개편은 회사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긴밀하게 일치하며, 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빠르게 움직이며, 직원과 고객을 지원하는 운영 방식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26 08:50남혁우 기자

산업부,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실무형 수출 현장 전문가 200명 양성

정부가 올해 수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춘 무역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통상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초 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학교별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6월에는 책임교사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6~10월 사이 학교별 희망 일정에 따라 무역 실무와 원산지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제공해,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에서 약 200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실제 수출 현장을 이해하고 졸업 이후 관련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무역 및 해외마케팅 실무 ▲원산지 관리·증빙·검증 대응 등 원산지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교육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는 실전형 대회에도 참여한다. 또 수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무역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해외 근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진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12월 중 KOTRA 해외무역관과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교육 대상을 특성화·마이스터고뿐만 아니라 전문대학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심화 실무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기업 애로가 커지고 있는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술규제(TBT), 위생·검역(SPS) 등 주요 통상 이슈 관련 교육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근오 산업부 통상협정정책관은 “이 사업은 우리 청년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기회를 찾아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1년 뒤 당당한 무역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기업 재직자 대상 FTA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고, 통상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FTA·통상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가입 절차 없이도 열린 과정으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2026.03.25 18:22주문정 기자

에퀴닉스, AI 시대 데이터센터 인재 키운다…글로벌 투자 확대

에퀴닉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 양성 투자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에 맞춰 교육·채용 연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 분야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국제 데이터센터의 날을 맞아 공개됐으며 고급 기술 인력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 기반 인재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프로그램은 '패스웨이 투 테크'의 글로벌 확대다. 해당 프로그램은 14~18세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분야 진입 경로를 제공하는 초기 인재 양성 과정이다. 기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이를 전 세계 에퀴닉스 데이터센터로 확대해 청년층의 산업 진입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전문가 멘토링, 데이터센터 투어, 실습 중심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인턴십과 견습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경력 경로도 제공해 접근성이 낮지만 수요가 높은 고임금 기술 직군 진입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술자 교육 연합도 출범한다. 에퀴닉스 재단은 비영리 단체 제너레이션과 협력해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채용 연계를 추진하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운영 견습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브라질·프랑스·독일·미국·싱가포르·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통합된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턴십과 초기 경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기술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러닝 랩'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 교육도 제공한다. 전기 시스템, 냉각·공조, 안전, 시설 운영 등 핵심 기술을 현장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퀴닉스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라우프 압델 에퀴닉스 글로벌 운영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세계의 심장이자 글로벌 연결의 핵심 인프라"라며 "AI로 인한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디 갤빈 모란디 에퀴닉스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우리는 조기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기반 기회 확대를 통해 업계에 필요한 숙련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며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기술 인재를 발굴·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6:47한정호 기자

NSHC-대전대, 'K-방산·보안' 인재 양성 맞손

엔에스에이치씨(NSHC, 대표 최병규)가 'K-방산' 미래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체계 및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대학교와 힘을 합친다 NSHC와 대전대학교는 지난 20일 대전대 문무관에서 'AI유무인복합체계(MUM-T) 및 사이버·정보보안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넓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민·관·군·산·학·연 연계 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 국방·과학기술 R&D 및 사업화 촉진을 통해 국가 국방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미래 군사기술의 핵심인 ▲AI유무인복합체계(MUM-T) ▲드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가상융합XR(확장현실) 분야의 발전과 이에 필수적인 사이버 및 정보보안, 보안솔루션 기술 확보에 협력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향후 ▲첨단 국방 기술 관련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수행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연 2회(전·후반기) 정례 공동 세미나 개최 ▲군 연계 기업 대상 전문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양 기관의 교육 과정에 인적 교류도 정례화해 학계·산업계·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NSHC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군사 전문가 양성 기관인 대전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NSHC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술력과 실제 위협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국방의 핵심인 MUM-T와 AAM 시스템의 AI 안전성을 확보하고,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해내겠다"고 밝혔다. 대전대 군사학과 담당자는 "사이버 무기 및 보안 솔루션 선도 기업인 NSHC와 협력은 우리 대전대가 첨단 국방과학기술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군사학과 및 AI유무인복합체계연구센터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NSHC의 현장 기술을 결합해 실력을 갖춘 'K-방산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민·관·군·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7:03김기찬 기자

카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 '부트캠프' 4기 모집

카카오는 실무형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4기 교육생 모집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과정은 ▲인공지능(AI) 실무 개발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과정별로 50명씩 총 1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평일 주 40시간, 총 1000시간에 달하는 집중 커리큘럼을 통해 이론 학습에 이어 실제 서비스 구현과 운영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받게 된다. 카카오 현직 개발자들이 커리큘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실무 밀착형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업 경험을 가진 전문 강사진이 상주하며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카카오 개발자들의 멘토링과 특강을 통해 기술 노하우와 협업 문화를 전수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풀스택 과정은 웹 서비스 개발 ▲AI 실무 개발 과정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네이티브 과정은 인프라 구축과 운영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참가 교육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판교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1인 1석의 학습 공간을 제공하며,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환경 및 유료 AI 도구 등 최신 개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커리어 코칭을 통한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멘토링 등 수료 후 성장을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력 ▲전공 ▲나이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보유 시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는 2022년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선도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달 26일 수료를 앞둔 3기 교육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60명의 기술 인재를 양성했으며, 이번 4기를 통해 15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서은희 카카오 ESG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의 개발 문화와 협업 방식을 반영한 실무 중심 IT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AI 시대를 이끌 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카카오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55박서린 기자

"새출발 BoB"...KISA, 15기 멘토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제15기에 합류할 멘토를 본격적으로 채용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경영난으로 사업 운영 주체가 KISA로 이관된 이후 첫 멘토진을 구성하고 나선 것이다. KISA는 지난 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올해 BoB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3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BoB 사업이 KISA로 이관된 이후 처음 멘토진을 구성하는 만큼 대규모 멘토 채용이 예정돼 있다. KISA는 "가능한 많은 멘토를 모시기 위해 0(제한없음)명을 선발하겠다고 모집 공고에 표기했다"고 밝혔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운영하는 정보보안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우수한 보안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보안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해킹 대회 데프콘 CTF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BoB 교육 과정은 보안업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보안 전문 멘토와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멘토들이 현장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 및 기술을 프로젝트를 통해 습득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실전 기반의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보안업계 일선에 양질의 인재를 투입하는 것이 BoB의 목표다. 공고문에 따르면 모집 트랙은 ▲취약점 분석 ▲기업 보안 ▲보안컨설팅 ▲디지털포렌식 ▲보안제품개발 등 5개다. 자격 요건은 석사 이상 또는 보안 경력 5년 이상인 자로 한정된다. BoB 수료생 출신이나 강의 또는 멘토링 경험이 많은 사람을 우대한다. 교육 프로그램 자체는 KITRI가 BoB를 운영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구체적으로 ▲IT일반 ▲창업 및 기획 ▲연구개발 ▲법률 및 정책 ▲교양정책 ▲윤리 ▲암호학 ▲인증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등 ICT 신기술 등 분야의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 KISA의 BoB 멘토 선발 과정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친다. 이후 KISA는 강의 및 멘토링 실기 평가도 예정돼 있다. KITRI가 BoB 사업을 운영할 당시 멘토 선발은 서류·면접 전형 이후 자문단 검증을 받으면 최종 위촉되는 구조였으나, KISA는 실기 평가를 거친다는 차이가 있다. 또 멘토 모집 시기도 KITRI는 매년 5월 별도 공지를 냈으나, KISA는 BoB가 6월경 시작함에도 이달부터 선제적인 멘토 선발에 나섰다. 운영 주체 이관 이후 첫 멘토진을 구성하는 만큼 모집 기간에 여유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멘토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이번 선발에 지원한 한 멘토는 "올해 처음 BoB 멘토로 지원하게 됐는데, 운영 주체도 이관되면서 새출발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서도 "다만 KISA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이전보다 규정 등이 까다로워질까 하는 우려도 있다. 또 해커들은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은데, KISA가 이런 부분을 잘 조율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오는 16일 기자간담회 형식의 '이슈앤톡' 행사를 통해 BoB를 비롯한 KISA에서 계획 중인 보안 인재 양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6.03.09 19:38김기찬 기자

한컴이노스트림, 국립공주대학교와 AI 전문인재 양성 '맞손'

한컴이노스트림이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립공주대학교와 AI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확산과 산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교육·연구·산업을 잇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산학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교육 확대, 취·창업 지원, AI 기술 및 교육 분야 공동 연구와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엔비디아 기반 AI 교육, 온디바이스 AI, 로보틱스, 데이터·생성형 AI 등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토대로 대학 전공 교육과 연계한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AI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국립공주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컴이노스트림 관계자는 "AI 인재 양성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산업·취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6:40한정호 기자

한국IT전문가협회, 제23대 권태일 회장 취임…"AI 교육 혁신·인재 양성 속도"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제23대 회장으로 권태일 빅썬시스템즈 대표를 선임하고 AI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권태일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로 설립된 국내 ICT 전문가 단체로, 올해로 4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권 회장은 15년간 공공 와이파이(Wi-Fi) 분야에 매진해 온 전문가로 소개됐다. 코레일 KTX 열차와 전국 지자체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며 빅썬시스템즈를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설명이다. 권 회장은 취임식에서 협회의 핵심 과제로 'AI 기술의 범국가적 확산'과 '미래형 AI 인재 양성 교육'을 제시했다. 협회 내 550여명의 ICT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과 사업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먼저 맞춤형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현업 전문가들이 커리큘럼 설계에 직접 참여해 기업과 공공기관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활용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대 간 융합을 통한 인재 영입도 추진한다. 젊은 ICT 인재를 적극 영입해 협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로 전문가의 노하우와 신진 전문가의 AI 기술력을 결합한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외 협력과 정책 제언 기능도 강화한다.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기반 정보산업 발전 정책을 제언하고,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AI 전문가 협회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로 설립돼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협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사업과 기술교류를 통해 협회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0:27남혁우 기자

콘진원, 2026년 K-콘텐츠 인재양성에 430억 투입…3천400명 육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도 인재양성사업 연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총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천4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AI 활용 교육부터 글로벌 수출 전문인력 양성까지 총 1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변화에 맞춘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의 신설이다. 콘진원은 총 79억 원을 투입해 예비 인력과 현업 전문가 등 1천명 이상의 AI 활용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통합 공고가 K-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창작자와 현업 전문가들에게 확실한 성장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장르별 실무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대표 사업인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약 97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예비 창작자 300명에게 전문가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게임인재원은 2월과 6월 교육생을 모집하며, 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연계해 현업인 1천명을 대상으로 기획 및 후반 작업 재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웹툰(140명), 애니메이션(45명), 대중음악(120명)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직무 중심의 교육이 추진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4월부터 본격화된다. 신규 및 현업 인력 100명을 선발해 해외 시장 탐방과 수출 마케팅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유 원장직무대행은 “장르별 고유의 전문성과 첨단 기술 역량을 두루 갖춘 융복합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리더로 비상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희망자들은 이번 통합 공고를 통해 연간 일정을 확인하고 자신의 경력 단계에 맞춰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콘진원은 기술 융합과 장르별 특화,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2026.01.13 14:5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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