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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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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 유리 야영숙소 만든다..."눈꽃 절경이 눈앞에"

인공 구조물과 자연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CRA(Carlo Ratti Associati)가 알프스 산맥에 독특한 야영지(비박소)를 설계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통적인 산악 야영지는 단순하고 튼튼한 구조물로 흐린 날씨에도 눈에 띄도록 밝은 색상을 띠는 경우가 많다. 악천후 때 등반가를 보호하기 위한 벽 역할을 하는 최소한의 피난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박소는 현장에서 직접 건설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 열악한 고지대 환경에서 제한된 도구와 자재로 조립해야 하는 만큼 실용성이 최우선 고려된 단순한 디자인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CRA는 산에서 직접 짓는 대신, 다른 곳에서 제작한 뒤 공중으로 운송해 설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덕분에 실용성 뿐 아니라 미적 요소까지 고려할 수 있었다. 카를로 라티 CRA 공동 설립자는 "안타깝게도 오늘날 산악 야영지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 위에 착륙한 비행선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정반대의 접근 방식을 취했다. 주변 환경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는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세기 이탈리아 위대한 건축가 지오 폰티는 '건축은 수정과 같다'라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이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디지털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마치 알프스 산맥을 형성하는 자연 암석의 일부인 것처럼 야영지를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이 구조물은 교차 적층 목재, 금속, 에어로젤로 만들었으며, 아름다운 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거대한 유리 외관을 자랑한다. 디자이너들은 이 곳이 단순히 안전한 쉼터를 넘어, 등산객들이 자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오래 지속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또, 에너지와 자재에 대한 순환적 활용 개념을 도입했다. 5kW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에너지 저장장치가 설계돼 모든 기본적인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공기 응축 시스템을 통해 매일 몇 리터의 식수를 생산할 수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와이파이 연결도 제공된다. 게다가, 가시성이 낮은 악천후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붉은색 조명이 켜져 등반가들이 멀리서도 이곳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총 9명이 머물 수 있으며 침실, 조리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분되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6년 동계 올림픽 기간 처음 선보인 후, 이후 이탈리아 알프스 산맥으로 항공기를 통해 운송돼 설치될 예정이다. 아직 최종 설치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CRA는 안전성, 접근성, 그리고 환경적 조화를 모두 고려해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5.11.10 15: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문체부, 2025년도 우수 공공야영장 15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와 함께 캠핑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우수 공공야영장' 15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영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우수 공공야영장'을 선정하는 이 사업은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교통약자 배려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등 네 개 특화 분야로 나눠 진행한 올해 공모에서는 특화된 기반 조성과 콘텐츠 운영 여부, 안전관리 등을 기준으로 캠핑 수요에 맞춘 다양한 특화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야영장을 높게 평가했다. 그 결과 가족 친화 분야는 열한 개소, 친환경 분야는 세 개소, 교통약자 배려 분야는 세 개소, 반려동물 친화 분야는 한 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세 개소는 두 개 분야에 함께 선정됐다. 분야별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가족 친화 분야에서 선정된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야영장'은 근교에 있으며, 맹꽁이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 속 생태체험부터 온 가족 휴식까지 고려한 공간이다. 친환경 분야의 경상남도 남해군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해 추억 교실, 새활용 놀이터, 태양광 주차장 등을 운영하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지속 가능한 야영장 모델을 제시했다. 교통약자 배려 분야의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호야영장'은 무장애 카라반을 설치하고 공용 화장실 등 야영장 내 모든 편의시설을 장애물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반려동물 친화 분야에서 선정된 경기도 여주시 '강천섬 캠핑장'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전 구역에서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치유 캠핑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수여하고, 해당 야영장을 취재해 관광공사 고캠핑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개 글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야영장을 '캠핑스쿨'(매년 10월 개최, 약 150명 참여) 등 캠핑 관련 행사 개최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올해 새로 선정된 '우수 공공야영장' 15개소는 우리나라 야영장의 질적 수준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등의 사례가 민간 야영장까지 확산하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선진적으로 정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등록야영장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0:55김한준 기자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회원(멤버십) 제도 도입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재방문율 향상과 탐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회원(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탐방객 가운데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전년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총 5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정기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를 통해 국립공원 재방문율을 높이고 신규 탐방객을 유치하는 등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등급별 이용 실적 기준은 ▲1단계 국립공원(10회 이상, 20만원 이상) ▲2단계 숲(5회 이상, 15만원 이상) ▲3단계 나무(3회 이상, 8만원 이상) ▲4단계 새싹(1회 이상, 5만원 이상) ▲5단계 씨앗(1회 이상, 5만원 미만)이다. 등급에 속한 고객에게는 국립공원 야영장을 주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비롯해, 생태탐방원 등에서의 체험 과정 참여 기회 부여, 국립공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중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야영장 이용 할인권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는 9월 1일부터 제공된다. 최고 등급인 1단계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반달이 인형·달력 등 전용 기념품도 함께 제공한다. 이달 말 생태탐방원에서 개최되는 '국립공원 멤버십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주왕산 상의야영장에서 50대 고객 특화 프로그램인 '50+힐링캠프' 초청 등 국립공원 인기 시설을 우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신청자 접수와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등급 기준과 혜택 등 자세한 세부사항 국립공원 누리집이나 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정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제도는 국민과 국립공원을 더욱 가깝게 잇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 탐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5:3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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