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신제품 확대로 올해 연매출 1천억원 목표"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올해 가전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화장품·식품 등으로 사업군을 확대하며 연매출 1천억원에 도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앳홈은 지난해 연매출 45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배 성장한 1천억원에 도전한다.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를 주축으로 화장품, 홈트레이닝, 의류관리기 등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앳홈은 2021년 3월 미닉스 미니 건조기 출시 이후 올해 미닉스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신형 클리엔T24를 연달아 출시하며 일명 '3대 이모님 가전'을 모두 갖췄다. 미닉스는 앳홈의 프리미엄 미니 가전 브랜드다. '미닉스 미니 건조기'는 건조, 탈취, 살균, 의류관리 기능을 갖춘 미니 건조기다. 본품과 부속품 모두 국내에서 생산해 품질이 높다. 소비자가 제품을 충분히 경험하고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달 사용 후 불만족 시 100% 환불 정책도 운영한다. 앳홈은 미니 건조기 출시 이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 강력 모드와 울·섬세 모드의 2가지 기능과 더불어 외관 그린 색상을 더한 '미닉스 미니 건조기 프로'를 출시했다. 프로 모델 출시 이후 6~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미닉스는 미니 가전 최초로 더현대 서울에 입점했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는 지난 2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5일 연속 품절을 기록했다. 앳홈 측은 일일 판매수량 50대가 1분 30초만에 품절됐다고 설명한다. 제품은 일반 6인용 식기세척기의 약 65% 크기지만 내부는 2단 트레이로 구성돼 있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처음부터 직접 물을 급수하여 사용하는 무설치형으로 개발해 주방공간 활용성을 최대한 높였다. 싱크대 수전을 연결하는 설치형을 선택하면 위니아에이드 기사가 방문해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청소기 클리엔은 2020년 출시한 '클리엔R9' 모델이 최초다. 지난 2년간 대기업과 로봇청소기 전문 브랜드 사이에서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5만대, 매출 200억 이상을 기록했다. 앳홈은 올해 초 클리엔의 기능과 디자인 등을 보완한 클리엔T24를 와디즈에서 출시했다. 총 펀딩율 3천605%로 마감하며 관심을 모았다. 클리엔T24는 기존 클리엔R9 대비 흡입, 물걸레 청소가 훨씬 더 강력해진 것이 특징이다. ▲360도 회전하는 자율 라이다 센서를 포함 총 43개의 센서 ▲순간 흡입력 4천 파스칼 ▲99.9% 살균된 전해수를 이용하여 세균을 제거 ▲분당 480회 진동 물걸레로 바닥에 달라붙은 때도 닦아낸다. 앳홈은 올해 가전사업뿐만 아니라 이달에 건조피부 유아를 위한 고효능 보습제 '디어로렌' 출시를 시작으로 3월 선케어 제품, 4월 홈에스테틱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한다. 6월에는 홈트레이닝 기구 '스핀바이크'도 런칭할 예정이다. 연내 자체 개발 첫 가전인 미니 의류관리기를 출시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미닉스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클리엔T24 출시를 필두로 올해는 그동안 뿌린 씨앗을 거두는 해이자 창업 이후 가장 크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가전·화장품·식품·홈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홈라이프 곳곳의 문제점을 탁월한 제품으로 해결하며 앳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