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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뷰티 세컨앱 '트위즈' 체험단 진행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뷰티 세컨앱 '트위즈'에서 체험단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온의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의 '원데이 틴티드 쉐이딩 타투' 2종과 '수퍼빔 틴티드 글로우 하이라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지난해 롯데온이 개발한 공동기획브랜드(NPB) 라인업으로 쉐이딩 타투는 지속력을 강화한 윤곽 표현이 특징이며, 하이라이터는 광채 오일과 미세 펄을 활용해 장시간 피부 광채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트위즈 전용 한정수량 체험 특가를 적용한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브랜드 협업 등 트위즈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기획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동안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의 신제품 '셀메이징 저분자 콜라겐 모공 탄력 마스크' 출시 기념 행사도 트위즈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을 최대 50% 할인한 1만원대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 마스크 1매를 추가 증정한다. 토리든의 신제품과 사용하면 좋은 콜라겐 모공 앰플 등 단독 세트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장은 “트위즈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뷰티 발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험적인 기획전과 협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월 기획전을 진행해 뷰티 카테고리에서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3:17박서린

"나만의 스타일 찾는다"…거리로 나온 W컨셉 옷장 가보니

“좋아하는 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W컨셉이 팝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하게 됐어요. 평소 출근룩에 관심이 많아서 출근러의 옷장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다음에 팝업을 하면 또 오고 싶어요.” 20일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W컨셉의 첫 팝업 현장을 방문한 한 30대 여성은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W컨셉 첫 팝업에서는 회사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하는 감각적인 상품을 찾는 2030 여성들과 패션 MD들이 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품을 직접 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팝업을 찾았다. 거대 옷장을 테마로 한 만큼 '더블유클로젯' 팝업에서는 옷장 문을 형상화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본격적인 팝업 장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500평 규모에 단층으로 조성된 이번 팝업은 패션 스타일링 트렌드를 소개하는 '마이 클로젯', W컨셉의 숨은 브랜드를 찾는 '더블유파인딩', 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아워 클로젯'으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은 360여 개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볼 수 있다. 더블유클로젯은 '나만의 콘셉트 찾기'를 테마로 설정한 만큼 마이 클로젯에서 각 콘셉트에 맞춘 5개의 옷장을 배치했다. 첫 번째 옷장인 공주의 옷장에서는 사랑스러운 느낌에 맞춰 아이보리, 핑크, 카멜 등의 색감을 가진 옷들이 관람객들을 반겼다. 겨울이라는 계절감에 맞게 귀돌이 등의 패션 아이템과 함께 옷에는 양털, 퍼, 레이스 등의 소재를 사용했다. 다음으로 미국 고등학교 락커룸 형태로 꾸며진 운동러의 옷장에서는 원색의 색감이 반영된 스포티한 옷들이 자리했다. 숏패딩, 모자, 테니스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곳에서는 “방마다 확실히 콘셉트가 보인다”, “재밌다”는 관람객들의 반응도 돋보였다. 집순이의 옷장은 가운, 파자마 등 편안한 이지웨어 중심으로 양털과 니트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 주를 이뤘다. 이번 옷장은 같은 옷장 안에서도 서로 무드의 다른 의상을 볼 수 있도록 옷장 안에 다른 옷장을 배치해 이동과정에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출근러의 옷장에서는 회사 출근 시 입을 수 있는 모던하고 깔끔한 소재의 패션 아이템과 옷을 전시했다. 모노톤의 코트와 하늘색 셔츠, 스웨이드 또는 가죽 재질의 가방 등 볼 수 있었다. 힙스터의 옷장에서는 무스탕과 레더 자켓 등 힙한 무드의 옷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청바지라 하더라도 출근러의 옷장에서는 깔끔한 스트레이트 진이 있었다면 이번 옷장에서는 디스트로이드 진이 전시된 방식이다. 이외에도 올 가을 유행인 호피 바지도 옷장에 걸려있었다. 마이 클로젯 군데군데에 놓인 디스플레이에서는 W컨셉의 콘텐츠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숏폼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W컨셉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W컨셉 브랜드 제품이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나왔다. 관람객들은 앱에서 이런 옷도 판매한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된 제품을 어떻게 스타일링 할지 알려주고자 숏폼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말미에서는 한정판 키링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를, 다음 행사장으로 넘어가는 중간에는 팝업 내 마음에 드는 상품에 하트를 누르면 붕어빵을 주는 행사를 마련해 체험형 요소도 강화했다. 또 전시 제품 아래에는 QR 코드를 배치해 팝업에서 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 경험을 구현했다. 더블유파인딩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액티브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W 모양으로 놓여진 장식장에서는 회사에서 확장을 꾀하는 헤드셋과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향수, 테이블웨어 카테고리 제품도 볼 수 있었다. 팝업에 방문한 한 30대 남성은 “W컨셉이 전반적으로 여성복 중심이라 팝업도 키치하고 아기자기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팝업에서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착용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의류 특성상 옷을 입어보는 경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 30대 여성은 “옷을 피팅해볼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제품 아래 놓인 QR을 찍으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전시된 상품을 구분 없이 앱 카테고리에 모두 배치해둬서 원하는 상품을 찾는데 번거롭다”고 토로했다.

2025.11.20 18:38박서린

올해 빛낸 구글앱에 '네이버플러스스토어'·'세븐나이츠' 등 영예

올해는 '메이드 인 코리아' 앱과 게임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발빠른 트렌드 대응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한해로 기록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이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구글플레이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를 19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각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다양한 부문별로 발표하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다운로드와 이용자 평가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진 앱 및 게임 트렌드를 돌이켜 볼 수 있다. 앱 부문: '에이전트 AI'와 '경계 없는 생산성'이 이끈 혁신 올해의 '베스트 앱'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차지했다. 기존 네이버 앱에서 쇼핑기능이 분화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구독 및 구매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의 선호에 맞춘 AI 쇼핑 기능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하며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2025년은 AI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며 '에이전트 AI(Agentic AI)' 앱의 등장이 두드러진다. 단순히 요청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요약하고 작업을 제안하는 능동형 AI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카카오가 출시한 온디바이스 기반 개인과 그룹의 일상을 도와주는 AI 메이트 앱인 '카나나'가,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는 짧은 시간 투자로 하루를 기록하고 AI가 관심 뉴스를 요약해주는 '디로그'가 선정됐다. 여러 기기 환경을 넘나들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앱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를 빛낸 대화면 앱' 와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앱' 는 OS에 구애받지 않는 매끄러운 연동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창의적 활동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콘텐츠 소비가 전문화되고 숏폼화되는 트렌드도 두드러졌다.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는 웹툰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선보여 주목받은 '네이버 웹툰'이 선정됐으며,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에는 숏폼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 '숏챠'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단편 드라마 플랫폼인 'FlickReels'도 '인기 급상승 앱'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콰트'가 '올해를 빛낸 워치 앱'에 선정되었고, '치지직 XR'은 갤럭시 XR 등 새로운 VR 헤드셋 기기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며 '올해를 빛낸 XR앱'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임 부문: IP의 화려한 귀환과 '멀티플랫폼' 대세화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에게 돌아갔다. 기존 인기 IP인 세븐나이츠와 동일한 배경음악과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통해 오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면서도, 턴제 설정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변경을 통해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게임플레이 환경과 사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탁월한 게임 밸런스 디자인으로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등극했다. 올해 게임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멀티플랫폼 게이밍의 확장'이었다.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며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으로 선정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재해석해 PC, 태블릿, 모바일 간의 일관된 경험을 제공했으며,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의 'Delta Force' 역시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대규모 전투로 호평받았다.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역시 Google Play Games on PC 플랫폼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며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이용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캐주얼한 요소가 가미된 게임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킹샷'은 집중도를 요구하는 전략 요소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방치형 요소를 결합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딸깍삼국'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른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만족도 높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에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에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올해를 빛낸 Play Pass 게임'에 'Dredge'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 시장 휩쓴 K-앱과 K-게임 올해는 특히 한국 개발사들의 글로벌 성과가 빛났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크러쉬 '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의 '쿠키런 인디아: 런닝 게임'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PC 게임 부문에서도 한국 게임의 약진이 돋보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미국에서,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는 대만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됐다. 앱 부문에서는 Lee Sol 의 'SleepisolBio: sleep, alarm'가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3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워치 앱'으로 동시 선정됐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올해는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선제적으로 돕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허물어진 멀티플랫폼 환경이 보편화된 한 해”였다며 “특히 이런 글로벌 트렌드를 한국의 개발사들이 주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는 한국 개발사들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09:01백봉삼

"분절된 AI 모델에 지친 창작자여 다 여기로 오라, 데이븐"

졸업을 앞둔 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숏폼 영상을 만들어 선물한다고 상상해보자. 문구 작성은 '챗GPT', 음악은 '수노AI', 영상은 '소라', 목소리는 '타입캐스트'를 이용하면 제법 감동적인 작품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런 툴을 모두 다루려면 결제, 사용법, 명령어 학습까지 만만치 않다.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수차례 명령을 바꿔 입력해야 하는 'AI 피로감'도 존재한다. AI 모델은 넘쳐나지만, 이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통합 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서비스가 '데이븐 AI'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1인 창작자 시장을 겨냥해 만든 AI 통합 플랫폼 데이븐 AI는 80여 개 AI 모델을 API로 연결해 사용자가 단 하나의 명령어만으로 글·영상·배경음악 등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올여름 오픈베타를 시작한 데이븐 AI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한국을 찾은 데이빗 정(정우균) 대표를 서울 이대역 인근 공유오피스 라운지에서 만났다. '아이폰'처럼 창작에 필요한 AI 모델을 하나로 묶다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데이빗 정 대표는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해 여러 차례 창업을 경험한 연쇄 창업가다. 지난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팬데믹 시기에는 고립된 시간 속에서 “다음 시대에는 어떤 산업이 기회를 만들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오랜 탐색과 고민 끝에 찾은 답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였다.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한 그는 다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그렇게 탄생한 회사가 바로 데이븐이다. “AI 시장이 막 열릴 때는 방향이 보이지 않았어요. 다만 LLM 학습에는 돈이 많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아이폰 전략처럼 사용자를 묶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죠. 웹툰처럼 문화 콘텐츠에 강한 한국이 AI 시대에도 창작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아이폰 전략'은 애플이 각기 다른 기기(전화기·카메라·MP3 등)를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든 것처럼, 창작에 필요한 AI 모델을 하나로 묶는 접근이다. 정 대표는 데이븐 AI를 'AI 통합 OS'로 정의했다. 즉, 사용자가 창작의 전 과정을 한 플랫폼 안에서 해결하도록 돕는 인프라를 지향한다. 여러 AI가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역할 수행하며 협업 데이븐 AI는 단순히 여러 모델을 묶은 플랫폼이 아니다. 핵심 기술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AI 조합을 스스로 구성하는 'AI 컨텍스트 에이전트'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설계하고, 동시에 생성한다. 또 'AI 시너지 엔진'이 요청을 분석해 ▲글쓰기 AI ▲검색 AI ▲디자인 AI 등을 동시에 작동시켜 최적의 결과물을 자동 조합한다. “이전엔 사용자가 모델마다 데이터를 옮기며 번거롭게 작업했죠. 하지만 데이븐에서는 작가·유튜버·마케터 모두 한 플랫폼에서 대본, 영상, 썸네일, 음악을 한 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AI가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하는 구조예요.” 정 대표는 데이븐 AI를 통해 “AI 업계의 애플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은 투자 유치보다 사용자와 매출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우리나라 창작자들이 데이븐을 통해 더 손쉽게 세계 시장에 진출하길 바랍니다. AI 기술이 낮은 곳까지 흘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진짜 혁신이겠죠.”

2025.11.14 08:43백봉삼

카카오,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 웹 버전 출시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버전의 카나나는 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동일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를 만나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화면 왼쪽의 리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AI 메이트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카나나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며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의 스페셜 AI 메이트 총 5종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웹 버전에는 카나나의 다양한 대화 주제들을 발견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를 추가했다. 주제별 메이트를 자세히 소개하고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소식 등을 전달하는 공간이다. 향후 모바일 앱 카나나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웹 버전에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 추가함으로써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0:08박서린

앱차지, 인앱 결제 수수료 논란 속 '차세대 D2C' 생태계로 주목

글로벌 인앱 결제 수수료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결제 인프라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수료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대체 결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앱차지는 개발사의 결제 자율화와 D2C(Direct-to-Consumer) 전환을 앞장서는 통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앱차지는 복잡한 결제, 세금, 리포팅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D2C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사들이 인앱 결제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자율적인 결제 운영 구조를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 4월에는 5천800만 달러(약 79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같은 달 미국 법원의 판결로 애플이 iOS 앱 외부 결제 링크 허용이 의무화되면서, 앱차지는 iOS 및 웹스토어 중심의 결제 솔루션을 빠르게 확대했다. 현재 ▲웹스토어 구축 ▲iOS·안드로이드 외부 결제 링크 ▲APK 배포 관리 ▲결제 자동화 도구를 통합 제공하며, 게임사들이 다양한 D2C 운영 구조를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지난 달 29일부터 안드로이드 앱 내에서도 외부 결제 링크가 공식 허용됐다. 이 조치는 반독점 규제와 관련된 법원 판결의 연장선으로, 구글의 결제 시스템 독점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앱차지는 '안드로이드 페이먼트 링크(Android Payment Links)' 솔루션을 지난 5일 글로벌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외부 브라우저 링크 방식과 SDK 임베디드 통합 방식 두 가지를 지원하며, 결제 후 자동으로 게임에 복귀하는 자연스러운 UX를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페이먼트 링크'는 크롬 커스텀 탭(Chrome Custom Tabs, CCT)을 지원해, 앱을 벗어나지 않고 결제가 완료되는 구조를 구현했다. CCT는 사용자의 기본 브라우저 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며, 로그인 정보와 결제 수단, 쿠키 등을 계승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춘다. 결제 후 브라우저 창이 닫히면 즉시 게임으로 복귀할 수 있어, 외부 결제임에도 인앱 결제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며, 앱 제작사는 툴바 색상과 인터페이스를 맞춤 설정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앱차지는 지난 6개월 동안 50건 이상의 iOS 페이먼트 링크(Payment Links)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앱차지에 따르면, 도입 초기 몇 주 내 결제 전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며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30일 이내 92%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구매자 중 56%가 처음으로 D2C 결제를 경험한 신규 이용자였으며, 그중 25%는 이후 웹스토어 반복 구매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웹스토어와의 매출 잠식 현상도 없었다. 오히려 기존 구매자는 웹스토어 이용을 유지하면서 외부 결제 링크를 추가 채널로 활용해, 전체 DTC 매출이 평균 10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앱차지는 단순한 결제 솔루션을 넘어, DTC 전략 실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을 지향한다. 게임 개발자가 직접 만든, 게임 개발자를 위한 모바일 게임 특화 플랫폼으로서, 퍼블리셔가 플레이어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와 유저 충성도 강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현재 세계 매출 상위권 모바일 게임 3분의 1 이상이 앱차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5.11.09 09:17정진성

중고나라 "앱 개편 한 달만에 거래 성사율 2.3배↑"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앱 안심 전환 정책' 시행 한 달 만에 거래 성사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이용자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상품 등록부터 결제·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앱으로 일원화하는 '앱 안심 전환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안심보장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기존 네이버 카페 중심 거래 구조에서 벗어나 더욱 안전한 앱 기반 거래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중고나라가 지난달 22일을 기준으로 전후 한 달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등록된 판매 상품 중 실제 거래까지 완료된 건의 비율인 거래 성사율이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품 등록 후 결제 완료까지의 평균 소요 기간은 절반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결제 건수와 결제액도 한 달 만에 각각 34%, 23% 상승했다. 회사 측은 최근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 AI 상품 등록 기능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이 개선된 점을 앱 거래가 가속화된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중고나라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앱 전용 기능을 지속 고도화한다. 아울러, 매월 앱 내 '업데이트 리포트'를 발행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소통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거래 성사율 증가는 단순히 거래량이 늘어난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앱에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를 완료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중고거래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7:11박서린

레벨 인피니트 '니케', 韓·日 매출 톱5 진입...역주행 '성공'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최근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하며 이용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니케'는 최근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각각 3위와 4위까지 진입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3주년 업데이트 직전인 지난 달 24일 71위였던 국내 매출 순위는 업데이트 다음 날 곧바로 3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일본 순위 또한 47위에서 4위까지 급상승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또한 현재는 양국 마켓 모두 TOP30에 머물러 있으나, 업데이트 이후 순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3주년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1등 공신은 신규 SSR 필그림 니케 '나유타'로 꼽힌다. '나유타'는 파이오니아 소속의 지원형 니케로, 아군의 공격력 증강과 체력 회복을 돕는다.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아군 공격 능력을 강화하고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는 '나유타'의 매력적인 외형과 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나유타'가 힐, 딜, 버프 능력을 겸비해 레이드와 스테이지 진행 모두에 유용한 '0티어' 캐릭터이자 사실상 필수 캐릭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신규 SSR 필그림 '리버렐리오(화력형)'와 '차임(지원형)'도 전장에 합류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겨냥한 풍성한 보상도 호평을 받고 있다. 3주년 기간 중 '나유타'와 '리버렐리오'의 특수 모집을 매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RD ANNIVERSARY' 이벤트와 '14 Days Login' 누적 로그인 이벤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제공되는 재화는 약 200여 회의 무료 모집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에 더해, 오는 20일까지는 '모더니아', '도로시', '레드 후드' 중 원하는 필그림 니케 1종을 선택해 모집할 수 있는 '필그림 선택 모집'도 진행되며, 이 역시 매일 1회 무료다. 파격적인 보상에 힘입어 신규 캐릭터를 획득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이용자 유입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풍부한 콘텐츠 추가도 호평을 이끌었다. 먼저 '니케' 스토리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대형 스토리 이벤트 'GODDESS FALL'이 개방됐다. 이는 에덴에 강림한 퀸에 맞선 니케들의 최종 결전을 다루며, 풀 보이스 더빙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신규 메인 시나리오 41, 42 챕터가 추가됐으며, 낮은 전투력으로도 메인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도 도입돼 신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새로운 게임 모드도 선보였다. 베타(BETA) 버전으로 공개된 '지상' 콘텐츠는 미지의 지상을 탐험하는 타일 기반의 실시간 전략 콘텐츠다. 이용자는 니케 스쿼드를 구성해 랩처를 소탕하고 자원을 수집하며 , 거점을 점령해 지상을 탈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대파된 에덴을 복구하는 관리형 시뮬레이션 미니게임 'REBUILD: EDEN'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맘스터치와 협업 이벤트를 실시, 특별 협업 이벤트 세트 메뉴와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11.03 11:07정진성

"카나나로 차량 관리 편리해진다"…카카오-SK스피드메이트 맞손

카카오는 SK스피드메이트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 기반의 차량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AI를 통한 고객의 차량 관리 경험 혁신을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의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지난 5월 출시한 카나나 앱은 현재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그룹 AI 메이트 '카나',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를 나누며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왔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기술적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내달 중 카나나 앱 내에서 차량정비 관련 스페셜 AI 메이트를 추가해 차량 기반 맞춤형 정보, 차량 정비 견적과 예약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가 차량에 대한 정보와 차량 증상 등을 입력하면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정비소 ▲예약 ▲변경 ▲취소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정비소와의 연결을 확대해 AI 사각지대 해소와 상생 협력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카나나와 스피드메이트의 연계를 통해 축적된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의 차량 관련 상품 추천부터 매장 예약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이용자 경험도 구현할 예정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카나나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앱 서비스 카나나를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에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해가며, 다양한 사용성을 꾸준히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09:42박서린

앱클론, 360억원 규모 영구 CB·CPS 발행 납입 완료

앱클론은 36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대한 납입(발행가 주당 18,223원)이 완료됐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영구 CB는 252억원, CPS는 108억원 규모로 각각 발행됐다. 특히 만기 30년의 영구 CB는 전환사채권자의 상환권이 존재하지 않고, CPS 역시 상환 의무가 없어 두 금융상품 모두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앱클론은 이번 발행에 대해 개발 중인 차세대 혈액암 카티 치료제 '네스페셀'(AT101)의 빠른 시판 허가 가능성과 혁신 고형암 치료제인 '스위처블 카티 치료제'(AT501)의 임상적,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AC101(HLX22)이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는 등 사업화 가시성이 높아진 점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최근 법차손 자기자본비율 관련 이슈가 바이오기업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앱클론은 이번 투자유치로 관련 이슈가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주가 할인 없이 투자를 유치한 것은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네스페셀의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HLX22와 같은 로열티 기반 수익 모델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완성할 것”이라며 “한국 바이오 기업 최초로 '로열티 수익으로 성장하는 회사'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3자 배정에는 DSC인베스트, 파라투스인베스트, 동유인베스트, 알파뷰파트너스, 윈베스트벤처투자 등 국내 대표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5개사가 참여했다.

2025.10.29 17:17조민규

야구·콘서트 표 싹쓸이 한 '매크로' 공격, 올해 상승폭 가장 컸다

올해 1~3분기 동안 에뮬레이터, 매크로 등 사이버 공격 탐지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NHN클라우드가 발표한 NHN앱가드 기반 '2025년 사이버 공격 탐지' 분석 결과, 에뮬레이터, 매크로, 변조 등에서 총 1억900만 건이 탐지됐다. 이는 지난해 7천400만 건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NHN앱가드를 도입한 1천400여 개의 앱을 통해 탐지한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NHN앱가드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이버 공격 방식은 '에뮬레이터'로 나타났다. 전체 위협의 20.1%에 달하는 2천200만 건이 탐지됐으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뮬레이터'란 PC환경에서 모바일 앱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한 다계정 생성, 매크로 툴 실행, 모바일 전용 이벤트 우회 등의 어뷰징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오토 클릭'으로 알려진 '매크로'의 총 탐지 건수는 1천9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메모리 조작, 스피드핵 등 앱의 코드를 임의로 수정하는 '변조' 시도 역시 1천629만 건(전체 비중 14.9%)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원인을 치팅툴의 상용화와 고도화로 인해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분석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치팅툴에 대한 접근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이에 비례해 사이버 공격 횟수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N클라우드는 사이버 공격 발생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다수 고객사가 NHN앱가드로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공격을 차단해 나가고 있다고 봤다. 전문적인 보안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앱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서버 구축 및 설치 과정 없이 최신화 된 다수 보안 기능을 빠르게 적용 가능한 SaaS라는 특장점이 시장에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NHN앱가드를 자사 앱에 도입한 고객사 80%가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이용을 이어 나가고 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보안 관련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각종 모바일 앱에서 어뷰징이 만연해지면서 NHN앱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안 위협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SaaS로서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 앱의 보안을 책임져온 NHN앱가드가 현재 모바일 앱 보안 이슈로 고민하는 수많은 게임, 금융, 공공 부문 고객사들에게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0:36장유미

리멤버, AWS와 '생성형·에이전틱 AI 해커톤' 개최

명함 앱 리멤버를 운영하고 있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전사 제품 개발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에이전틱 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리멤버의 데이터 자산과 AI 기술력을 접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과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디벨로퍼'를 함께 활용해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실제 업무 및 제품 서비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 제공을 위한 'AI 주도 개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했다. 해커톤 참가팀들은 AI 기반의 새로운 제품 기능 구현을 통한 생산성 증대, 사내 업무 자동화를 위한 리멤버팀의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였다. ▲기업 고객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맞춤형 콘텐츠 자동 생성 에이전트' ▲구직자의 프로필 경쟁력을 높여주는 'AI 프로필 개선 가이드' ▲사내 문서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에이전트, MORI' ▲기업 간 거래(B2B) 영업의 효율을 높여줄 'AI 에이전트 샐리' 등 실제 서비스와 현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리멤버는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향후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리멤버는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AI 역량 내재화와 업무 문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미 채용솔루션과 헤드헌팅 전용 솔루션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리멤버는 궁극적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문화를 정착시켜, 사용자에게도 더욱 고도화된 혁신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호 리멤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첫 AI 해커톤은 기능 개발 그 자체보다는 자사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구성원들이 직접 AI 기술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며, AI 주도적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0:46박서린

러시아 대표 앱스토어 '루스토어' 한국 공식 출시

러시아의 공식 안드로이드 앱·게임 스토어 '루스토어'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개발자들은 '루스토어'를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6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러시아 모바일 시장에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루스토어는 러시아 디지털개발부의 지원을 받아 VK가 2022년 출시한 앱스토어로, 러시아 내 모든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기본 탑재된다. 현재 1억 대 이상의 기기에 설치되어 있으며, 등록된 8만 개 이상의 앱 중 절반은 해외 개발사의 작품이다. 루스토어는 유료 다운로드, 인앱 결제, 구독 등 모든 수익화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자체 결제 SDK를 활용하는 개발사의 경우, 구글 플레이 대비 유료 결제 이용자 비율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루스토어 측은 밝혔다. 또한, 메인 화면에 앱을 노출하는 '피처링' 기능을 활용하면 앱 설치 수를 최대 5배까지 늘릴 수 있다. 이미 루스토어는 한국 개발사 앤스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MMO 슈팅 게임 '월드온'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드미트리 팡크루셰프 루스토어 디렉터는 "매월 400개 이상의 해외 프로젝트가 신규 등록되고 있으며, 이미 한국 앱들도 진입을 시작했다"며 "한국 개발자의 수요가 확인되면 플랫폼의 한국어 번역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22 09:48정진성

NOL, 여행 좋아하는 '노른자클럽 4기' 1천명 모집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놀(NOL)은 다음 달 5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노른자클럽 4기'를 모집한다. 노른자클럽은 '잘 놀고, 기록하는 걸 즐기는 자'라는 의미를 담은 '노른자'들이 모여 다양한 여가 문화 경험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NOL 공식 커뮤니티다. 2023년 12월 출범 이후 기수별로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4기는 역대 최대인 1천명을 선발한다. 선정자는 지원 동기, 여행·문화 관심도 등을 고려해 다음 달 12일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NOL은 내달 20일부터 6개월 동안 노른자클럽 4기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전용 혜택과 숙박권, 투어&액티비티 이용권 등 여행·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NOL 전용 쿠폰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경험한 후 개인 SNS와 NOL 앱에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활동 참여도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NOL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되는 특별 행사도 마련해 다양한 여행 및 문화 생활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노른자클럽은 고객이 단순 소비자를 넘어 여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여가 커뮤니티 생태계를 확장해 일상 속 즐거움과 경험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3:15박서린

오늘의집, 리브랜딩 기념 행사 진행

오늘의집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이용자 참여형 행사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취, 이사 등 인생의 다양한 라이프이벤트 순간에 오늘의집과 함께한 이용자들의 경험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생 첫 독립을 하며 취향을 발견하고 자취방을 취향으로 채운 이야기 ▲'나만의 패키지' 서비스로 신혼집을 꾸린 예비부부의 경험 ▲'오늘의집 스탠다드'를 통해 막막했던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연 등 삶의 중요한 변곡점에서 오늘의집을 통해 집의 변화를 이뤄낸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 오는 27일까지 오늘의집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생이 바뀐 중요한 순간에 오늘의집과 함께한 경험을 댓글로 작성하고, 다른 이용자의 공감되는 댓글에 좋아요와 대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오늘의집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7일 행사 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게 오늘의집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늘의집 스탠다드, 부분시공 등 시공 경험과 '오늘의집 나만의 패키지' 구매 경험을 공유한 이용자를 각각 1명씩 선정해 각각 오늘의집 5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치수 재기'에 필요한 줄자 키링을 선물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늘의집과 함께한 이용자들의 특별한 순간을 다시 돌아보고, 더 많은 이용자가 오늘의집과 함께 삶의 변화를 쉽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영감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1:58박서린

"틱톡·게임 꼼짝마"…라인망가, 3분기 日서 날았다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가 올해 3분기에도 일본 앱 마켓 전체에서 매출 1위로 집계되면서 1~3분기 연속으로 매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숏폼 플랫폼인 틱톡과 일본 인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카드게임인 '포켓몬 TCG 포켓' 보다도 높은 순위다. 12일 글로벌 모바일 앱 조사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라인망가는 게임을 포함해 iOS(아이폰 운영체제)와 구글 플레이를 통합한 일본 앱 마켓 전체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으로도 일본 앱 마켓에서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천500만 회를 돌파한 바 있다. '입학용병' 등 기존 인기작에 더해 사극·무협과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고르게 인기를 얻은 것이 라인망가의 고성장 배경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라인망가는 작품 추천과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가 더 많은 작품을 읽고, 작품 안에서 더욱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는 중이다. 라인망가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일본 매출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웹툰엔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억7천790만달러(약 )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천260만명을 돌파했다. 플랫폼과 지식재산(IP)의 힘이 커지면서 회사 측은 일본 다수의 제작·배급사와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웹툰 '입학용병'을 포함해 '전지적 독자 시점', '일렉시드', '다크문' 등 다양한 작품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확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드라마에 이어 애니메이션으로의 IP 사업 확장은 웹툰과 더욱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10.12 11:03박서린

구글, 美 대법원에 앱마켓 개편 명령 중단 요청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뒤, 미국 대법원에 앱스토어 정책 개편 명령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엘레나 케이건 연방대법관에 해당 내용과 관련한 문건을 제출했다. 회사 측은 이 문건에서 지난 9월 연방항소법원 판결에 따라 오는 10월 22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독점적 제한 조항을 해제해야 한다는 명령이 발효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이 명령이 실제로 시행되면 회사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에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장기 소송이다. 에픽게임즈는 구글이 앱 개발자들의 자체 마켓 운영이나 대체 결제시스템 도입을 막고, 제조사와 인기 앱 개발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사실상 독점 구조를 유지했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해 12월 배심원단은 에픽의 손을 들어줬으며, 이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구글에 경쟁사 진입을 허용하라고 명령했다. 지난 7월 9순회항소법원도 이 결정을 지지했다. 구글은 보안과 혁신이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에픽게임즈 측은 구글이 법원의 판단을 계속 부정하며 독점을 유지하려는 핑계로 보안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고 맞섰다. 에픽 CEO 팀 스위니는 이번 판결이 시행되면 자사 앱스토어를 구글 플레이에 도입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플랫폼의 앱 마켓 독점 구조에 제동을 거는 시도라는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주목된다. 구글의 대법원 상고가 받아들여질 경우 명령 이행은 늦춰지지만, 기각될 경우 오는 10월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대대적인 구조 변화를 겪게 된다.

2025.09.26 10:19류승현

앱차지 홍진우 "한국 D2C 잠재력 커…수익화 파트너로 적극 지원"

앱 마켓 의존도를 줄이고 게임사가 직접 소비자와 연결되는 D2C 솔루션으로 한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이 있다. 이스라엘 소재 기업 앱차지는 한국을 세계 4대 게임 시장이자 인당 게임 소비액 세계 1위 시장으로 평가하며, 올해 초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특히 단순한 결제 솔루션을 넘어 '수익화 파트너' 역할을 자처하며 게임사의 매출 극대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17일 홍진우 앱차지 한국 지사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D2C 솔루션의 차별화 포인트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앱차지는 2022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D2C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 약 11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동창업자인 로에이 바라시는 플레이티카 출신으로 이스라엘 최대 게임사 문액티브의 자체 웹스토어를 직접 기획·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앱차지를 준비했다. 홍 지사장은 "업력은 짧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적으로는 타사에 못지않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며 "대부분이 게임사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개발자 업력을 가지고 있어 고객사 니즈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장 또한 게임업계 베테랑이다. 넥슨코리아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강대현 전 대표 직속 조직에서 라이브 전략팀을 담당하며 사업 전략, M&A, 투자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동종업계 회사인 코다에서 한국 지사장으로 2년 반 근무한 후 올해 앱차지에 합류했다. D2C 트렌드의 시작은 중국 게임사들이었다. 홍 지사장은 "4~5년 전 중국 게임사들이 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서구권 유럽과 북미 지역 게임사들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직접 판매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슈퍼셀이다. 홍 지사장은 "슈퍼셀은 자체 웹스토어를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인앱결제가 아니라 슈퍼셀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혜택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구매 전환율이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 투자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앱차지는 누적 8천900만 달러(약 1228억원)를 유치했다. 시리즈A에는 슈퍼셀과 스포티파이 시리즈A를 리드했던 스웨덴의 크랜덤이 참여했으며, 최근 완료된 시리즈B에는 나이언틱, 디스코드, 퍼플렉시티, 슬랙 등에 투자한 실리콘밸리의 IVP와 가든스케이프 개발사 플레이릭스가 참여했다. 흥미로운 점은 에픽게임즈 승소 이후 미국 시장의 변화다. 홍 지사장은 "4월 말 에픽 소송에서 애플이 패소하면서 미국 앱스토어에서는 D2C 활용에 대한 제약이 사실상 없어졌다"며 "저희는 애플이 패소할 것을 예측하고 미리 기능을 준비해 정책 변경과 동시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앱차지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MOR(Merchant of Record) 서비스다. 홍 지사장은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판매자 역할까지 수행한다"며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법적·세무적 책임을 고객사를 대표해 이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게임사는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소요될 수 있는 해외 판매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단 4주 내 글로벌 웹스토어 출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홍 지사장은 "저희 서비스를 수익화 파트너라고 부른다"며 "결제가 잘 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고, 수수료 절감분에 더해서 수익도 증대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가장 특화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게임사가 해외에 진출하는 데 가치를 쉽게 더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세무 처리 등을 대행해 게임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우위는 로그인 방식과 개인화 상점에 있다. 홍 지사장은 "딥링크 기반의 간편 로그인을 통해 로그인 성공률이 100%에 가깝게 나오며, 재방문 이용자의 80%가 재구매까지 한다"고 밝혔다. 로그인이 쉬운 만큼 이용자들이 원하는 상품의 구매까지 이어질 확률도 높아졌다고 홍 지사장은 설명했다. 개인화 상점의 경우 게임사가 설정한 이용자 성향을 바탕으로 고과금 이용자에게는 고액 상품을, 신규 이용자에게는 첫 구매 유도 상품을, 이탈 위험군에게는 복귀 유도 상품을 각각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시연에서는 타 앱의 '간편 로그인'과 같이 클릭 한번으로 앱차지의 웹스토어 상점에 접속이 가능했으며, 노출되는 상품 또한 이용자의 레벨, 진척도 등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 모습이었다. 도입 성과도 인상적이다. 솔루션을 도입한 한 폴란드 상장사는 앱차지 솔루션 도입 후 웹 매출 전환율이 기존 3~5%에서 15% 이상으로 증가했다. 홍 지사장은 "기존 대비 3배 늘었다"며 "성과가 잘 나오다보니 인지하는 고객사에서는 저희 서비스를 많이 선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50여개 게임사와 협업 중이며, 소셜 카지노 분야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 지사장은 "소셜 카지노 매출 상위 게임들의 대부분이 저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캐주얼부터 미드코어 이상까지 장르는 다양하게 협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소셜 카지노는 시장 진입 시기가 맞물려 레퍼런스가 탄탄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현황을 보면 북미와 유럽이 주요 시장이다. 홍 지사장은 "북미가 가장 크고 유럽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올해 연간 거래액 기준으로 6억 달러(약 8천28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술 접목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AI 업체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으로 새로 생성되는 프로젝트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쪽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지사를 설립한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도 각별하다. 그는 "게임 시장 매출액 규모로는 세계 4대 시장에 속하고, 게이머 인구의 인당 평균 매출은 독보적인 세계 1위"라고 평가하며, "인구수나 경제 규모가 미국이나 일본보다 작을지 몰라도 인당 소비액은 전세계 최고이고, 게임에 대한 열정은 남다른 특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거래액을 성과를 내는 것이 앱차지 코리아의 설립 목적이다. 한국 지사의 인력 확장 계획도 구체적이다. 현재 3명으로 구성된 한국팀을 6명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홍 지사장은 "단순히 계약 체결이 목적이 아니라 정말 적극적인 지원을 국내 고객사에게 해드리기 위해서 인력확충과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내는 여전히 제약이 많다. 홍 지사장은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나 애플 정책에 위반되지 않고 외부 결제를 사용하려면 여전히 15%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며 "일일 보상 등을 웹에서 수령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웹스토어로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지사장은 "국내 게임사가 해외에 진출할 때 앱차지를 활용한다면 정말로 수월하게 게임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다"며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17 10:17정진성

"랜섬웨어 피해 급증...전세계 5000건 넘어"

국내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을 비롯해 SGI서울보증, 예스24, 화천기계 등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으면서 국내 주요 산업계에 랜섬웨어 비상이 걸렸다. 이에 랜섬웨어 차단, 백업, 데이터 복원 능력 등이 외부 위협에 따른 보안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안티랜섬웨어 전문 기업 체크멀의 김경현 상무는 16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KCSCON 2025(Korea Cyber Security Conference 2025)'에서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가 5000건을 넘었으며, 국내에서도 랜섬웨어 피해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상무는 "랜섬웨어 공격 집단들이 랜섬웨어 공격이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최근 공격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랜섬웨어 피해 기업들이 약 1.5배 정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해액의 경우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증가하고 상태인 만큼 2031년이면 랜섬웨어 피해액은 2천65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시도 및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상무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도 데이터를 지킬 수 있도록 백업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백업 외에도 EDR이나 XDR과 같은 솔루션을 도입해 랜섬웨어로부터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다만 이같은 솔루션은들 보안 전문가나 실력 있는 정보보호 담당자의 관리가 필요한데, 중소기업의 경우는 이같은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전담 보안 인력이 5명 이하인 기업은 전체의 약 70%인데, 이같은 중소기업의 경우 보안 제품을 능력을 갖추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상무는 랜섬웨어 탐지, 복원 등 방어 전주기에 걸친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 상무는 체크멀이 제공하는 솔루션이 어떻게 랜섬웨어 공격에 반응하고 대응하고 있는지 영상을 통해 시연했다. 영상에서는 SGI서울보증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 그룹 '건라(Gunra)'의 랜섬웨어를 실행했다. 주요 파일들이 순식간에 암호화됐고, PC는 건라가 남긴 랜섬노트만 열어볼 수 있는 상태가 됐다. 그러나 체크멀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앱체크(AppCheck)'가 실행 중인 상태에서 똑같이 건라 랜섬웨어를 실행했을 때에는 똑같이 파일이 암호화되기는 했으나, 앱체크가 랜섬웨어를 차단했다는 알림이 표시되더니 순식간에 다시 파일이 복구됐다. 건라 랜섬웨어의 실행 파일도 삭제됐으며, 감염된 파일들도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복구까지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김 상무는 "영상을 통해 사업 연속성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해당 영상에서 사용된 솔루션은 2012년도에 사용된 제품인데도 최근 발견된 랜섬웨어마저도 차단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크멀은 행위 기반 랜섬웨어 탐지 엔진을 탑재해 올해 기준으로 약 3천종 이상의 다양한 신종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자동 복구하는 등 사업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스템 위협이나 랜섬웨어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복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체크멀은 이날 차세대 랜섬웨어 분석 서비스 '랜섬트레이스(RansomTrace)'도 신규 출시했다. 김 상무도 이날 랜섬트레이스에 대해 언급하며 "예스24의 경우 첫 번째 랜섬웨어 공격 이후 이미 취약한 시스템이나 침투 경로를 알고 있는 해커가 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해 시스템이 재차 마비된 바 있다"며 "랜섬웨어 공격 이후 랜섬웨어 분석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랜섬트레이스는 랜섬웨어 감염 원인 분석부터 대응 전략 수립, 재발 방지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업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6 21:23김기찬

이마트,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18개월 무이자 할부

이마트가 전국 에이스토어 74개점에서 오는 18일까지 아이폰17 시리즈 등 애플 신제품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행사카드로 구매시, 18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와 약 7만 5천원 상당의 정품 케이스를 100원에 특가로 판매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앱 응모 이벤트를 통해 총 1만 5천명에게 1만원의 e머니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이폰17 시리즈 제품 픽업 고객에게는 애플케어플러스 20% 할인도 제공한다. 이마트와 현대카드가 협업한 '가전 캐시백' 혜택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전 캐시백'은 현대카드로 5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월 쇼핑약정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제도다. 이마트는 이번 아이폰 신제품에도 가전 캐시백 제도를 적용,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실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이번 아이폰17 사전예약 행사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해 보다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편의성을 극대화한 이마트앱 신규 서비스 '디지털 그랩'이 아이폰 17 행사를 지원한다. 디지털 그랩은 이마트앱에서 디지털 가전 주문 및 결제 후 원하는 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그랩을 통해 고객들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이마트 에이스토어가 아니더라도 이마트/트레이더스 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마트 에브리데이 모바일 앱 '이마일', 이마트24 전용 모바일 앱에서도 아이폰 17 사전예약 참여가 가능하다. 이마트 엄기호 디지털가전 바이어는 “이마트가 아이폰 17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 오랫동안 신제품을 기다려 온 고객들의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애플의 공식 리셀러 매장으로서, 애플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체험형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08:4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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